진천군이 생거진천 쌀 생산을 위해 3억3700만원 어치의 유기농업자재를 지원한다. 논 4500ha 물량의 유기농업자재가 공급된다. 이를 통해 벼 수량 증수, 미질 향상 등으로 농업인의 쌀 안정 생산을 지원하게 된다. 또 쌀 관세화 등 시장개방화에 대비하기 위해 화학비료 및 농약 사용량을 점차적으로 줄여 고품질 쌀을 생산,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복안이다. 진천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충청북도의 유기농 특화도 조기 실현 및 생산기반 구축에 부합된다”며 “벼 재배 농가의 생산비 절감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유기농업자재 관리 제도가 ‘공시제’로 되돌아갈 것으로 보여 논란이 예상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하는 ‘친환경농어업 육성 및 유기식품 등의 관리ㆍ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지난 5일 입법예고했다. ‘공시제’로 회귀하는 것이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효과 표시를 자율적으로 실시하는’ 자율보증의 내용이 ‘공시’ 안에 녹아 있다는 부분이 다르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유기농자재는 기실 유기농업에 사용할 수 있는 자재를 지칭하는 것으로 선진국에서도 품질인증은 실시하지 않는다”며 “공시, 품질인증의 이중 구조는 혼란을 야기하고 인센티브가 없는 품질인증 제도는 실효성이 없으니 이를 깨끗하게 인정하고 공시제로 되돌아가는 것이 올바른 방향”이라고 말하고 있다. 지난 7일 대전 ICC호텔에서 ‘제4차 친환경육성법 5개년 계획’ 세미나를 지자체 공무원 및 관련 단체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농식품부는 이 같은 내용을 세미나를 통해서도 공개했다. 정경석 농식품부 친환경농업과장은 “공시제로 회귀하는 부분은 5일 입법예고 된 상황이고 의견수렴 기간이 남아 있다”며 “자율보증을 하는 부분도 논란은 될 수 있지만 효과를 표시하는 지침, 표
친환경농식품 활성화한다. 2016년 상반기 친환경농식품 산업 활성화 워크숍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4월 7일 11시 현재 대전 ICC호텔 3층에서 관련 지자체 공무원, 학계, 농협, 친환경단체 및 농업인, 소비자 단체 등 30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고 있다.
비료 및 유기농업자재의 관리 업무가 농촌진흥청에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 이관될 조짐을 보이고 있어 이들 자재에 대한 효율적 관리가 우려되는 등 몇 년은 퇴보할 것이라는 평이 나오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11일 ‘제4차 친환경농업 육성 5개년 계획(2016~2020)’을 발표했다. 4차 계획에는 ‘농관원과 농진청으로 이원화되어 있는 유기농업자재 관리체계를 통합해 관리를 강화한다’라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제4차 친환경농업 육성 5개년 계획’에 이관 명시 이와 더불어 지난 2014년 11월 19일 정부가 제안한 비료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비료와 그 원료에 관하여 장관이 정하는 기관으로 하여금 비료를 검사할 수 있다’, ‘(권한의 위임) 이 법에 따른 농식품부장관의 권한은 그 일부를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소속기관의 장 또는 농촌진흥청장에게 위임할 수 있다’고 돼 있다. 이 내용은 지난해 2월 9일 소관위 심사를 거쳤으며 본회의 심의를 앞두고 있다. 비료와 유기농업자재의 관리 업무는 지금까지 농촌진흥청 농자재산업과에서 이뤄져 왔다. 농식품부는 이원화된 업무를 일원화시켜 효율성과 전문성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작은뿌리파리의 토착 포식성 천적 ‘황색다리침파리(Coenosia attenuata)(가칭)’가 국내에서 처음 발견됐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황색다리침파리’의 형태와 유전자 분석을 통해 토착 천적임을 밝혔다. 시설원예 특용작물의 뿌리나 구근 등에 피해를 주는 작은뿌리파리는 연중 발생하는데 특히 수경 재배나 유기물이 풍부한 토양 재배 딸기, 토마토, 파프리카 등 수출 작목에서 피해가 많다. 이 같은 작은뿌리파리를 먹이로 하는 황색다리침파리는 2.5mm∼4mm로 파리류 중에서 중간 크기이며, 다리가 황색이다. 애벌레와 어른벌레 모두 해충의 애벌레와 어른벌레를 찔러서 흡즙하기 좋은 입 모양을 갖고 있다. 토착 천적 파리는 작은뿌리파리와 같이 유기물이 풍부한 환경을 서식지로 선호하며 전국의 시설재배 농가에서 발견된다. 외국에서는 ‘살인자파리’, ‘사냥파리’ 혹은 ‘호랑이 파리’로 불린다. 이 파리의 어른벌레는 작은뿌리파리의 어른벌레를 사냥해 잡아먹고, 토양 속의 애벌레는 작은뿌리파리의 애벌레를 사냥하기 때문에 천적으로서의 가치도 매우 크다. 이미 유럽, 북미, 남미, 동남아시아 등에서 작은뿌리파리와 온실가루이, 담배가루이 등 친환경 방제를 위한 천적으로 알려
정부가 친환경농산물 시장을 2020년까지 2조5000억원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제4차 친환경농업 육성 5개년 계획(2016~2020)’을 지난 10일 발표했다. 정부는 국민적 신뢰에 기반한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 육성을 비전으로 ▲인증제도 개선 ▲유통체계 확충 및 소비 확대 ▲생산기반 확충 ▲유기농업자재의 안정적 공급 ▲농업환경 보전 강화 등 5대 분야 21개 추진과제를 구성했다. 이들 추진과제를 통해 생산-가공-유통-소비단계의 선순환 체계 구축을 통한 친환경농산물 시장 규모·재배면적 확대 및 소비자 신뢰 제고를 모두 잡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현재 1조4000억원인 친환경농산물 시장이 2020년 77% 확대한 2조5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정부는 예측하고 있다. 또 친환경농산물 재배면적도 2015년 7만5000ha에서 2020년 13만3000ha로 78%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친환경인증의 부적합률을 현재 4.6%에서 1%까지 낮춤으로써 소비자 신뢰를 회복하고, 연차별 화학비료ㆍ농약의 사용량을 매년 1.5% 이상 감축해 농업환경 보전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기농자재 분야에서는 친환경농산물 재배에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제’가 활성화되면서 2014년에 비해 지난해 매출이 8.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의 활동이 이를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탄소 인증 농축산물은 친환경인증(유기농, 무농약) 또는 GAP(농산물 우수관리 인증) 등의 인증을 사전 취득하고, 농산물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도 줄인 저탄소 농업기술로 생산된 농축산물을 말한다. 실용화재단은 지난해 저탄소 인증 농축산물 유통확대를 위해 인증 농축산물을 취급하는 유통업체를 늘리고 홍보강화, 소비촉진 행사를 개최하는 등 꾸준한 노력을 통해 매출을 8.4% 증가시켰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13년 83억원이던 매출액이 2015년에는 143억원으로 증가했다. 특히 소비자가 저탄소인증 농축산물을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올가홀푸드, 이마트 외에도 롯데백화점 일부 지점, 김포로컬푸드 등으로 확대했다. 특히 이마트 5개 지점에는 전용매대를 설치할 수 있게 유도하는 등 유통업체들과 꾸준히 협력해 왔다. 또 단감, 자두, 복분자, 매실, 들깻잎, 피망, 멜론, 양송이 버섯, 새송이 버섯, 땅콩에 대한 인증기준을 마련해 인증대상 품목도 확대했다. 인증을 희망하
꿀벌을 잡아먹는 ‘등검은말벌’은 3~5월 사이에 꼭 전국적으로 방제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농촌진흥청은 ‘등검은말벌’을 효과적으로 방제하기 위해서는 3~5월이 방제 적기라고 소개했다. 여왕벌이 이 시기 단독으로 활동하는 특성이 있어 이 때 양봉장 근처에 나타나는 여왕벌을 잡으면 가을철 수천 개의 벌집을 없애는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부분적으로만 방제하게 되면 방제하지 않은 지역의 말벌이 다시 방제 지역으로 유입될 수 있다. 이에 따라 개체 수를 한번에 급격히 줄이기 위해서는 반드시 봄철 전국 동시 방제가 필요하다. 외래종인 등검은말벌은 번식력과 공격성이 토종 말벌보다 훨씬 강하며, 먹잇감으로 꿀벌을 잡아먹는다. 사람이 쏘이면 자칫 목숨까지 잃을 수 있다. 등검은말벌은 벌집 용액과 설탕물, 막걸리를 5:2:3의 비율로 섞은 유인액과 페트병으로 만든 유인트랩을 사용하면 저렴하면서도 효과적으로 방제할 수 있다. 이 유인트랩은 양봉장 주변이나 등검은말벌집 근처에 설치하면 된다.
오더스가 세계 최대 규모의 농업전시회인 CAC (China international Agrochemical Crop Protection Exhibition)에서 각국의 바이어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오더스는 중국 상하이에서 3월9~11일 개최된 CAC 박람회에 36㎡의 독립부스를 마련, 해외시장 진출용으로 개발한 신규 브랜드인 ‘프로티’와 오랜 기간 여러 나라에서 그 효과를 인정받은 ‘도보겐’ 등을 소개해 많은 바이어들의 관심을 받았다. 프로티(PROTI)는 기존의 아미노산 제품에 특정 유리아미노산을 강화해 작물의 생육시기별로 필요한 아미노산을 공급할 수 있도록 개발한 제품으로, 이번에 처음으로 세계 시장에 소개했다. 도보겐(DOBOGEN)은 수용성규산을 다양한 형태(입상, 투척형, 액상)로 제조해 사용자의 편리성을 극대화한 제품으로, 일본, 이란, 중국, 말레이시아, 터키, 그리스 등에 수출을 하고 있는 제품이다. 조영복 오더스 대표는 “지금 세계는 작물활성제(Bio-stimulant)로 서서히 중심을 옮겨가고 있다”면서 “오더스도 이 같은 트렌드와 더불어 작물활성제 관련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ㆍ제품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파밤나방의 애벌레를 방제할 수 있는 우수 곰팡이 균주가 개발됐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국내 토양에 존재하는 곰팡이 중 파밤나방을 방제할 수 있는 토착 유용 곰팡이 ‘이사리아 푸모소로세(Isaria fumosoroseus FG340)’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파밤나방은 나비목 밤나방과에 속하는 해충으로, 우리나라에서는 6월부터 10월까지 발생한다. 암컷 한 마리가 600개∼1700개의 알을 낳으며 거의 모든 농작물에 피해를 준다. 현재 방제를 위해 농약을 사용하고 있으나, 약제에 저항성이 생겨 방제가 어려워지고 있다. 이번에 개발한 유용 곰팡이 ‘FG340’는 파밤나방 애벌레의 표피를 뚫고 들어가 해충의 영양분을 없애거나 독소를 퍼뜨려 죽게 만든다. 실험 결과, 온실 배추에 파밤나방 3령 애벌레를 접종한 후 ‘FG340’ 균주를 108포자수/㎖ 농도로 뿌렸을 때 60.8%의 살충 효과를 나타냈다. 특히, 온도 20℃∼30℃, 상대습도 90% 이상일 때 가장 큰 효과를 볼 수 있었다. 농진청은 이번에 개발한 유용 곰팡이 ‘FG340’에 대해 특허출원(특허출원번호: 10-2014- 0077380)을 하고, 앞으로 추가 실험을 거쳐 실용화할 계획이다.
유기농업자재에 부가가치세 영세율을 적용해 공급해야 하는 문제가 시급을 다투고 있다. (사)한국친환경농자재협회가 지난 2월 19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한 ‘친환경 농자재산업 제도개선 및 수출촉진 세미나’에서 농자재 생산업계 관계자들이 이문제에 대해 성토의 장을 펼쳤다. 농약, 비료와는 달리 유기농업자재는 영세율을 적용받지 못하고 있다. 이 문제는 몇 해 전부터 끊임없이 도마 위에 올라왔고 한친농도 이를 해결하기 위해 규제개혁위원회에 2014년 말 건의서를 제출해 지난해 3월 ‘기획재정부와 협의해 중장기적으로 개선을 추진하겠다’는 답변도 받아냈다. 하지만 이를 두고 정부는 세수 확보 차원에서 영세율 적용을 미적거리는 속내를 보여 왔다. 특히 문제가 되는 것은 조세특례제한법 시행령 상 키토산, 목초액, 천적 세 품목만이 영세율을 적용받고 있다는 점이다. 현재 공시 및 품질인증을 받은 유기농자재 1357개 제품 중 이들 관련 제품은 88개가 전부다. 게다가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농림축산식품부는 규산염, 부식산, 고삼, 님, 데리스, 제충국, 해조추출물, 맥반석, 황, 구리염, 파라핀오일, 담배잎차, 버섯추출물 등 15개 유기농자재 품목을 부가가치세 사후환급
한국작물보호협회(회장 한태원)가 시험전문연구기관의 준회원 가입제도를 도입했다. 협회는 지난 1월 21일 개최된 정기 총회에서 작물보호제 시험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고 시험관련 기관의 권익 향상을 위해 이같이 의결했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독성 및 잔류성시험의 GLP도입 시행 등 시험 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적응하기 위한 목적도 작용했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준회원으로 가입한 연구소는 (주)식물보호연구소(대표 최하용), (주)한국식물환경연구소(대표 김우식), (주)테크노그린 부설연구소(대표 김인섭), 병해충관리연구소(대표 방종열), 바이오식물환경연구소(대표 임일빈), 응용생물시험연구소(대표 유지원), 정완B-F 부설연구소(대표 김도현), (주)에이비솔루션(대표 김용석), 한국생물안전성연구소(대표 이해근), (주)분석기술과 미래(대표 김태화), (주)크로엔리서치(대표 박영찬), (주)신성엔비리서치(대표 전용배) 등 12곳이다. 협회는 또 ‘시험연구위원회’를 신설한다. 이를 통해 등록시험 관련 제도 개선을 위한 공동 연구, 시험 기준과 방법 개선, 시험담당자 공동교육, 산업계와의 상생을 통한 시험연구기관의 권익 향상 등을 이룬다는 목표다.
유기농자재 업체들이 과도한 행정처분을 철회해 줄 것을 정부에 요청했다. 한국친환경농자재협회(회장 권옥술)는 지난 2월 19일 aT센터에서 ‘제 7회 정기총회 및 친환경농산업 제도개선 및 수출촉진’ 세미나를 개최했다. 100여명의 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된 토론회에서 업체 측은 시행지침에 ‘행정처분시 당해연도 공급대상(보조사업)에서 제외하고, 해당업체는 다음연도부터 판매금지는 1년, 공시취소는 2년간 유기농업자재 공급업체에서 제외한다’는 부분이 과도하다고 피력했다. 특히 해당 연도에 공급대상에서 제외하는 것은 이해할 수 있으나 공시가 취소됐을 때 2년이나 제외된다는 것은 과도한 이중 규제라는 설명이다. 더구나 최근 정부가 농자재 유통인들에게 불량 유기농업자재 정보를 실시간으로 문자서비스 하기로 결정한 바 있고 곧 시행될 예정이다. 불량 유기농업자재가 유통되는 것을 발빠르게 막을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일이기는 하나 유기농자재 제조회사들을 긴장하게 만드는 부분임은 분명하다. 이처럼 유기농업자재 제조회사들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시장 규모에 비해 다양한 규제에 처분이 과도하다는 입장을 격하게 표현했다. 이날 총회 및 토론회에 참석한 이남윤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이 학생과 선생님이 함께 만들 수 있는 학교 텃밭 재배 설명서 ‘스쿨가드닝 매뉴얼’ 시리즈 7종을 소개했다. ‘스쿨 가드닝 매뉴얼’ 시리즈는 선생님과 학생들이 학교 텃밭을 가꾸면서 생기는 궁금한 점이나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텃밭 재배 설명서다. ‘스쿨가드닝 매뉴얼’ 시리즈는 ①스쿨가든 A to Z ②열매채소 ③잎채소 ④뿌리채소 ⑤김치채소 ⑥허브 ⑦식량작물 총 7권으로 구성돼 있다. 학교 텃밭에서 많이 이용하는 작물의 씨앗 심기부터 수확까지의 과정을 사진 중심으로 구성해 초보자도 쉽게 따라할 수 있다. ‘스쿨가드닝 매뉴얼’ 시리즈는 농업과학도서관 누리집(http://lib.rda.go.kr)에서 PDF 형태로 원문 보기가 가능하다. 또 농업과학기술도서 출판 사이트 농서남북(http://pod.rda.go.kr)을 통해 책자를 구입할 수 있다.
제17회 CAC(China international Agrochemical Crop Protection Exhibition)가 중국 상하이 국제엑스포센터에서 오는 3월 9~11일 열린다. 6만2000m2가 되는 무역 협상 공간에서 30개 나라의 1100여개 농업용 화학품 생산업체, 무역업체, 서비스업체가 농약, 비료, 종자, 비 농업용 약품, 생산 포장 설비, 식물 보호 기계 등을 전시할 예정이다. 지난해 5개관에서 치러졌던 전시회가 올해는 6개관이 꽉 찰 만큼 참여 업체도 늘었다. CAC 측은 올해 120여 개국 3만 여명의 전문 관객들이 참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특히 러시아, 몽골, 베트남과 인도 등의 구매팀을 초청했다고 설명했다. 박람회 기간 동안 5차례에 걸친 세미나 및 특별 회의가 국제 전문가와 관계자들을 상대로 개최될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이번 CAC에 한국관을 개설한다. 3관 정중앙에 10개 부스 6개의 업체가 참여한다. 참여 업체는 카프코, 제이아그로, 서부어류조합, CJ제일제당, FM에그텍, 바이오크롭스이다. 안인 (사)한국친환경농자재협회 부회장은 개장 첫날인 9일 오전 중국, 터키, 태국, 베트남, 인도 측 관계자 및 바이어들을 상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