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구례군(군수 서기동)이 지난 22일 최경주 전 전라남도 농업기술원장을 초청해 군민과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유기농업 활성화를 위한 열린강좌를 개최했다. 이번 강좌는 다양한 연구결과와 실증사례를 들어 알기 쉽게 설명해 소비자들에게는 유기농 먹거리의 중요성을 환기시키고 농업인들에게는 경쟁력 있는 미래농업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는 평을 받았다. 구례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친환경농업에 대한 분위기가 확산돼 2026년까지 전 경지면적이 친환경농업화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6 부산 유기농·친환경·귀농귀촌 박람회’가 지난 24일부터 오는 27일까지 부산 전시컨벤션센터(BEXCO)에서 개최된다. 부산MBC 주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생산된 친환경 농산물, 전통식품, 건강기능식품, 유기농 화장품 등이 전시되고 있다. 각 지방자지단체들도 참여해 지역의 귀농ㆍ귀촌 지원정책도 활발히 소개하고 있다. 또 귀농ㆍ귀촌과 관련한 세미나도 개최된다. 산청 자연곁애 귀농귀촌프로그램 설명회 (부제:자연곁애가 드리는 올바른 귀농), 성공귀농창업 노하우 및 사례(귀농사모 성공귀농인 5명의 스토리), 평당 백만원에 내손으로 집짓기 노하우(정성근 국립한경대 생태주거디자인학과 교수), 귀농사모의 성공귀농창업 사례 발표, 성공하는 귀농 창업 아이템(정성근 국립한경대 교수), 나의 귀농이야기(박은규 한국귀농인협회 전남지부장), 성공 귀농 트렌드(정성근 국립한경대 교수) 등의 발표가 이어지고 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이 3년에 걸쳐 개발한 강황 유기재배 안전 생산기술을 농가에 보급한다. 강황은 항암, 간기능 회복, 치매예방 등의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최근 건강 식품원료로 수요가 증가되고 있다.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국내산 유기 강황을 찾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으나 대부분은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소비자의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 강황을 심는 시기는 남부 해안지역인 진도지역에서는 4월 중순, 중부지역인 곡성지역에서는 4월 하순이 적합하며, 수확은 11월 상순에 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면 강황에 함유된 기능성분인 커큐민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전남농기원에 따르면 10a에 심을 강황 종구는 3700주 정도가 알맞으며, 시비량도 생강의 2배 정도일 때 수확량이 높다고 한다. 또 상품가치가 없어 버리는 근경과 가공과정에서 제거되는 잔뿌리는 작물에 병을 일으키는 병원균을 막는 커큐민과 그 유도체가 함유돼 있어서 작물 병을 치료할 수 있는 유기농자재로 활용할 수 있고, 다음해 사용할 종구는 상온에서 황토에 저장하는 것이 부패도 막고 생산량도 좋다고 밝혔다. 신길호 전남농기원 친환경농업연구소 연구사는 “앞으로 고품질 강황 생산성
5일 성료된 2016 대한민국 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KIEMSTA)에서 친환경농자재 등도 뜨거운 관심의 대상이 됐다. (사)한국친환경농자재협회는 특별관에 부스를 마련하고 친환경농업과 관련 농자재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참관객들에게 홍보하는데 집중했다.사진1 특히 한친농 부스에는 회원사들의 제품을 직접 전시하는 등 좀 더 구체적으로 관람객에게 다가갔다는 평을 받았다. 안인 한친농 부회장은 “소비자들은 유기농산물 등에 대한 수요가 높지만 농업 현실은 녹록치 않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품질이 우수한 친환경농자재에 대해 사용자들인 농업인들이 많은 정보를 가져 가셨다”고 소감을 밝혔다. 새턴바이오텍, 직파엔 새빛코팅세트새턴바이오텍(주)는 한친농 부스 내에 ‘새빛코팅세트’, ‘큰손 입상규산’, ‘새빛키토산’ 등을 전시했다. ‘새빛코팅세트’는 노동력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직파재배에 사용하는 코팅 규산세트이다. 볍씨에 새빛제품을 코팅해 파종하면 볍씨가 무거워 논에 잘 파종되도록 돕는데다 초기 발아를 돕고 도복에도 강하게 해 준다. 특히 작물 생육을 도와 병해 예방 효과가 탁월하다. 새턴바이오텍 관계자는 “이번 키엠스타에는 그 어느 해보다 관람객이 많고 새빛코팅세트에 관심이
앞으로 친환경의무자조금을 통해 친환경농산물의 소비촉진 홍보, 생산ㆍ유통구조 개선 등의 사업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최동근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 사무총장은 10월 27일 충남 홍성군에서 열린 ‘제24차 유기농업기술위원회’사진에서 친환경농산물의무자조금 사용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이번 기술위원회는 ‘유기농 현장어려움 해결 및 기술개발’을 주제로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을 비롯해 한국유기농업협회, 농협, 농촌경제연구원, 유기농업 선도농가, 대학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최 사무총장에 따르면 의무자조금은 ▲소비촉진ㆍ홍보 ▲친환경농산물 생산·유통구조 개선 ▲교육 및 정보제공 ▲친환경농업 및 친환경농산물 관련 조사 및 연구 ▲수급 안정 ▲운영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소비촉진을 위해 TV, 라디오, 언론, 생활접점 매체 등을 활용한 친환경농업 가치 및 친환경농산물 소비촉진 광고 및 홍보가 이뤄진다. 친환경농산물 생산·유통구조 개선을 위해서는 산지 조직화 및 홍보·마케팅 지원, 친환경농산물 홍보행사 및 홍보물 제작, 국내외 시장개척(박람회 참가, 현지시장조사 등), 친환경 브랜드 개발 등에 자조금이 쓰인다. 교육 및 정보제공 분야에는 친환경농업인 및 소비자
농촌진흥청은 토마토에 발생하는 세균병인 풋마름병을 방제할 수 있는 친환경 제품을 산업체 및 대학과 공동 연구를 통해 개발했다고 밝혔다. 풋마름병은 뿌리나 토양에 가까운 줄기 부위에 생긴 상처를 통해 균이 침입해 발생하는데, 감염이 되면 무기성분과 물이 이동하는 통로가 막혀 토마토가 푸른 채로 말라 죽는다. 시설 및 노지에서 이어짓기를 하면 발생이 증가하며 피해면적은 연 15%~25% 정도지만 적절한 방제법이 없는 실정이다. 이번에 개발한 제품은 노루궁뎅이버섯을 재배하고 남은 배지에서 추출한 ‘복합다당체’ 물질을 이용한 것이다. 이 추출물을 이용해 만든 시제품을 5배로 희석해 뿌린 경우, 토마토 풋마름병에 대해 81.1%의 방제 효과를 보였다. 이 추출물은 토마토 풋마름병균뿐만 아니라 식물병원곰팡이균에 대해서도 생육을 억제하는 효과를 나타냈는데, 겹무늬병균에 대해서는 72.2%, 잿빛곰팡이병균 23.1%, 잎마름병 58.3%, 시들음병균 70.4%, 역병균 100.0%, 잘록병균 46.6%, 균핵병균 43.2% 등의 균사생육 억제율을 보였다. 농촌진흥청은 이번에 개발한 ‘노루궁뎅이버섯 수확후 배지 추출물을 이용한 식물병 방제 기술’에 대해 2014년 10월 특
부화하지 못하고 버려지는 달걀이 천연비료로 변신한다.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부화장에서 병아리가 되지 않아 버리게 되는 달걀을 미생물로 발효해 천연비료를 만드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천연비료는 김치에서 분리한 효모와 닭 분변에서 분리한 세균 등 단백질 분해 능력이 뛰어난 미생물 3종을 선발하고, 이 미생물의 배양액을 부화가 멈춘 달걀에 넣은 뒤 실온에서 발효해 만든 것이다. 일반적으로 달걀을 실온에 두면 썩으면서 황화수소계열의 악취가스가 나오는데, 이 미생물 배양액을 넣으면 악취가스가 발생하지 않는다. 이 천연비료의 효능 검정실험에서 방울토마토에 250배 농도로 처리한 결과, 무게는 23%, 당도는 1브릭스 늘었다. 또 딸기도 수확량이 20% 증가했다. 농진청은 이번 천연비료 제조기술을 산업체에 기술을 이전했다.
한번 뿌리면 3∼4개월 간 서서히 효과가 나타나 비료를 주는데 필요한 시간, 비용, 노동력을 대폭 줄일 수 있는 ‘펠릿형 미생물제’사진가 개발됐다. 농촌진흥청은 공주대와 공동으로 작물 면역 증진 미생물인 ‘바실러스 발리스모티스 BS07M’ 균주를 이용해 펠릿형 입제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미생물제는 나노기술을 이용해 미생물을 점토에 부착해 약 1cm 크기의 펠릿 형태로 만든 것으로, 토양에 뿌리면 3∼4개월 동안 천천히 녹으면서 오랫동안 효과를 낼 수 있다. 기존 분말 형태의 수화제는 물에 섞어 분무기 등을 이용해 3회 정도 뿌려야 하기 때문에 많은 시간과 노동력이 필요하다. 하지만 펠릿형 입제는 육묘상토에 한번만 섞어주면 수확기까지 효과가 유지돼 별도의 시간과 노동력이 거의 필요하지 않다. 또 비용도 수화제 사용 시보다 20%~36% 가량 줄일 수 있다. 10a 규모의 배추밭에 수화제를 사용할 경우 3회 처리 시 대략 7만5000원 정도 들지만, 펠릿형을 사용하면 4만8000원~6만 원 가량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배추 생육 및 병 방제 효과도 우수하다. 강원도 고랭지 배추 재배지에서 실험한 결과, 펠릿형 미생물제를 준 배추가 주지 않은 배추보
친환경농업의 본 취지를 살리려면 결과 중심이 아닌 재배 과정 중심의 시스템 평가가 핵심이 돼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사)한국친환경농자재협회(회장 권옥술)는 최근 정부 당국에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친환경농업 발전저해 요인분석에 따른 제도개선 건의’를 제출했다. 협회는 친환경농산물 인증제도를 규제ㆍ결과 중심의 인증제도에서 과정 중심의 선진국체제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분석 성적에 의존하는 친환경농산물 인증에서 탈피해야 한다는 것이다. 협회는 현재 정부의 농약분석 중심의 친환경농산물 관리제도는 유기농 선진국 제도와 비교할 때 많이 다르다고 설명했다. 선진국은 분석에 의존한 인증이 아니라 농업생산 시스템 인증을 하고 있다. 한친농, 정부에 제도개선 건의서 제출 제4차 5개년계획 세부이행안 만들기 시급해 유기농업자재 잔류농약 기준 설정 꼭 필요 특히 인증시 농약 잔류 검사 등의 성적서에 의존하는 것은 유기농업 발전의 저해요소로 안전농산물 생산 시스템에는 너무나 위험한 제도이다. 규제ㆍ결과 중심의 인증제도에서 과정 중심의 전환이 필요하다. 협회는 또 친환경농업 육성 법령개정시 농민부담 경감방안이 반영되야 한다고 주장했다. 공시제로 일원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은 재단에서 유기농업자재 공시와 품질인증을 한 436개 제품 정보를 수록한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유기농업자재 공시 및 품질인증 안내’ 책자를 9월 29일 발간했다고 밝혔다. 세 번째 발간인 이번 책자에는 자재종류별 공시번호 순서로 제품명, 생산업체 연락처, 원료명 및 함량, 사용방법, 주의사항 등에 대한 정보가 정리돼 있어 농업인들이 사용 목적에 따라 제품을 비교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재단은 기대하고 있다. 재단은 발간 된 책자를 유기농업자재 생산업체와 전국 각 도 농업기술원, 시·군 농업기술센터 등에 배부했으며 책자를 필요로 하는 농업인에게 우편발송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 정부 3.0 일환으로, 발간 된 책자를 전자책(e-book)으로 제작해 재단 대표 홈페이지(www.fact.or.kr)를 통해 정보를 제공한다. 책자 발간을 주관한 오홍규 분석검정본부장은 “유기농업자재의 정보를 원하는 농업인에게 자재 선택의 편의성을 돕고, 재단에서 공시와 품질인증을 해 준 제품의 홍보를 위해 매년 안내 책자를 발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유기농업자재 공시 및 품질인증의 실시간 현황은 종합분석검정센터 홈페이지 (http://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농업미생물의 대량 배양 비용을 대폭 줄일 수 있는 실용배지를 개발해 보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실용배지는 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주로 배양해 농가에 보급하고 있는 바실러스(고초균)ㆍ효모ㆍ유산균 배양을 위한 실용배지 3종과 슈도모나스를 배양할 수 있는 배지다. 이 실용배지는 전문지식이 없어도 누구나 쉽게 혼합해 만들 수 있도록 원료 조성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실용배지를 이용하면 시중에서 판매하는 배지와 같이 1×109 cfu/ml 밀도로 미생물을 배양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비용은 60%∼80%까지 줄일 수 있어 유용 미생물의 배양액 생산량을 늘려 보다 많은 농가에 혜택을 줄 수 있다. 농진청은 이번에 개발한 실용배지를 영농활용기술로 등록했으며, 신속하게 농업 현장에 활용할 수 있도록 8개 시ㆍ군농업기술센터에서 새 기술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 농업미생물 담당자 교육 및 현장컨설팅 등을 통해 시군농업기술센터에 지속적으로 기술 지원을 하고 있다. 한편, 농진청은 전국 9개 농업기술원과 공동으로 농업미생물 현장 실용화 기술과 연계해 대량 배양 방법을 개발하고 있다. 송재경 농진청 농업미생물과 연구관은 “앞으로 농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이듬해 고랭지 배추의 사탕무씨스트선충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올해 수확 뒤 남은 배추와 그루터기를 방치하지 말고 토양에 갈아엎어 없애 줄 것을 당부했다. 사탕무씨스트선충은 배추 등 십자화과 작물 뿌리에 기생해 양분을 빨아 먹으며 잘 자라지 못하게 하고, 시들음증 등의 피해를 주는 국가 관리 선충이다. 지난 2011년 강원도 고랭지 배추 재배지역인 태백에서 국내 최초로 발생해 해마다 태백ㆍ정선ㆍ삼척 3시군에서 발생면적이 증가해 피해가 늘어나고 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수확 뒤 남은 배추와 그루터기를 밭에 그대로 두면, 사탕무씨스트선충 밀도가 6.3배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흙갈이를 통해 파쇄하면서 선충 증식이 어려운 환경을 만들면 사탕무씨스트선충 밀도가 감소해 피해를 줄일 수 있다. 또 남은 배추와 그루터기를 제거한 뒤, 사탕씨스트선충 밀도 감소 효과가 있는 유인 녹비작물인 화이트 머스터드나 오일래디쉬를 재배하면 선충 알 밀도를 88%~97% 정도 줄일 수 있으며 토양 비옥도도 높일 수 있다. 고형래 농진청 작물보호과 농업연구사는 “배추밭에 상품성이 없는 배추와 그루터기 등을 그대로 방치해 이듬해 사탕무씨스트선충 피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는 농촌진흥청, 광주광역시와 공동으로 ‘제5회 대한민국 도시농업박람회’(이하 박람회)를 9월 23~26일까지 나흘간 광주광역시 서구 풍암호수공원 일원에서 개최한다. 농식품부는 도시민들의 농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도시농업 실천분위기를 확산하고자 2012년부터 매년 지자체와 박람회를 공동개최하고 있다. ‘텃밭정원! 치유와 예술을 더하다’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박람회는 도시농업이 생활예술에 접목돼 도시생활에 지친 시민들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활력소임을 알리는데 중점을 두고, 시민들의 체험·참여형 행사들로 구성됐다.사진 이번 박람회는 도시농업 홍보관, 그린힐링관, 한평텃밭, 치유체험텃밭 존(zone) 등 다양한 형태의 도시농업을 소개했다. 관람객들이 도시농업의 개념과 유형, 생활속 실천메뉴얼 등을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도록 꾸몄다. 또 부대행사로 ‘제12회 전국생활원예경진대회’를 비롯해 가족 단위 관람객을 비롯한 일반 시민들의 참여가 가능한 10여 가지 체험행사도 마련됐다. 광주광역시가 전국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예술텃밭 공모전’, ‘도시농부 스마트폰 사진전’의 우수작 60여점을 전시해 도시민 누구나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새턴바이오텍’이 9월 21~23일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17회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에 참여해 주목 받았다.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은 국내 중소기업의 우수기술을 알리고 기술혁신에 기여한 유공자 발굴ㆍ포상을 통해 중소기업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개최되는 행사로 중소기업청이 주최하고 이노비즈협회, 중소기업진흥공단, 한국산학연협회, 대ㆍ중소기업협력재단,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한다. 약 300개 기업 및 기관이 360개의 부스를 설치하고 전시하는 이번 행사에 ‘새턴바이오텍’은 경희대학교 김연주 교수팀과 공동연구한 ‘미생물/수용성 규산 복합체를 이용한 종자처리기술 개발’ 결과를 부스에 전시했다. 이번 연구는 규산 미생물 복합제 개발과 코팅 최적화를 통한 벼직파 재배 매뉴얼을 개발하기 위해 설계됐다. 또 태안, 서산 간척지에서 다양한 처리조건을 바탕으로 직파시 발생하는 문제점을 실제 현장에서 고찰해 직파 농업을 위한 기본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기 위해 실시됐다. 김 교수팀과 새턴바이오텍은 벼 직파재배를 위해 농가 실증실험과 온실 실험을 실시한 결과 미생물/규산복합체 처리시 벼의 내염성이 증진되고 생육 증진, 수확량이 70% 이상 증대되는 결과를 얻었다. 또 규산 미생물을 처리해 수확
(주)자연과미래(대표 박매호)가 한국경제TV 채널의 ‘창조경제 인사이트’ 프로그램에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창조경제 인사이트’는 지난 9월 21일 천연물 소재로 병충해를 방제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키워내는 농산업 벤처기업으로 (주)자연과미래를 30분간 다뤘다. 앵커는 “좋은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환경 속에서 먹거리에 철학을 담은 자재를 생산하는 (주)자연과미래를 소개한다”고 밝혔다. 이날 프로그램은 박매호 (주)자연과미래 대표의 말을 통해 친환경, 무농약 등의 차이점, 유기농업자재의 정의 및 시장 규모 등에 대해 짚어냈다. 또 (주)자연과미래가 걸어온 길에 대한 소개도 이어졌다. 전남 풀무치떼 방제에 (주)자연과미래의 제품이 투입돼 방제를 성공적으로 마친 일화도 공개됐다. 박 대표는 “화학농약을 대체하는 유기농업자재를 생산하는 것에 자부심을 가진다”면서 “소비자 눈높이에 맞춘 브랜드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파키스탄, 이집트, 인도, 말레이시아 등에 자재를 수출하고 있으며 소득수준과 관계없이 먹거리와 건강에 관심이 높아 시장은 무한하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친환경유기농업을 기반으로 기능성 농산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