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농업 분야 안전보건관리 전문가가 갖춰야 할 관련 기술과 정보를 담은 ‘농작업 안전보건관리(개정판)’를 발간했다. 농촌 인구의 고령화, 농기계 사용 증가 등으로 농업 분야 산업재해는 전체 산업의 평균보다 높은 편이나 현장에서 안전보건 서비스를 수행할 전문 인력은 부족하다. 이 책은 농업인, 관련 전공자와 연구자, 안전보건 관리자, 농촌진흥 공무원 등 농작업 안전보건관리 전문가에게 필요한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책에는 ∆농작업과 안전보건교육 ∆농작업 안전관리 ∆농작업 보건관리 ∆농작업 안전생활 ∆농작업 안전보건 관련법이 담겨 있으며, 올해 개정된 ‘농작업안전보건기사’ 국가기술자격시험 출제 기준도 반영됐다. 농업‧농촌 현장에서 발생하는 사고와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위험요인을 점검‧제거‧관리하고 교육하는 직무를 수행하는 데 이 책이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책자는 도 농업기술원, 시군 농업기술센터, 농업인 단체 등에 배부할 예정이며, 농진청 농업과학도서관(lib.rda.go.kr)과 농업인안전365(farmer.rda.go.kr)에서 피디에프(PDF)로도 볼 수 있다.
농촌진흥청은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영상인식 기반 트랙터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하고, 농기계 업체와 함께 고정밀 측위시스템(RTK-GPS)을 활용해 주행 기술을 고도화하는 등 자율주행 트랙터 산업화 기반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농진청이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고가의 위성 항법 시스템(GNSS)을 대체할 인공지능 기반 영상인식 트랙터 자율주행 기술이다. 영상 기반 경계 인식 및 조향제어를 말하는 이 기술은 경운할 때 생기는 흙 부수기(쇄토) 작업 여부를 트랙터 앞에 장착된 카메라로 찍어 심층학습(딥러닝) 기술로 분석해 경운된 구간과 그렇지 않은 구간의 경계를 검출한 후, 미리 정해진 주행 기준선과 비교해 발생한 오차만큼 트랙터를 조향 제어하는 기술이다. 트랙터 전면에 장착된 카메라로부터 얻은 영상 정보를 기반으로 자율주행 시킨 결과, 작업속도 3km/h 시 직진 주행 경로 오차는 ±9.5cm 이내였다.(운전자 주행 시 오차 ±21.2cm) 한편 이 기술은 고가의 위성 항법 시스템보다 합리적인 예산으로 시스템 구성이 가능하고, 영상 정보를 이용하기 때문에 장애물을 인식하거나 돌발 상황에 대처하기 쉽다. 개발된 기술은 산업재산권 출원을 완료했으며, 앞으로 기술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오병석)은 농림식품분야 우수 신기술의 조기 발굴과 상용화 촉진을 위해 이달 10일부터 2021년도 하반기 ‘농림식품신기술인증’ 신청을 받는다. ‘농림식품신기술(NET)인증제’는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하거나 기존 기술을 혁신적으로 개선·개량한 우수기술을 대상으로 기술성, 경제성, 경영성을 종합평가해 농식품부가 신기술로 인증하는 제도이다. 하반기 신기술인증 신청은 8월 10일부터 8월 25일까지 농림식품신기술인증제 홈페이지(www.newat.or.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고 있다. 하반기 인증심사 일정은 신청·접수(8.10.∼8.25.)→사전검토 및 수정·보완(9월)→1차 서류·면접 심사(전문분과위, 9월)→2차 현장·확인 심사(현장평가단, 10월)→3차 종합회의 심사(종합심사위, 10∼11월)→예정기술 공고 및 의견조회(11∼12월)→신기술 인증 확정공고(12월)로 추진될 예정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9개 기술을 농림식품신기술로 인증하였으며, 기존 인증기술 중 유효기간 연장심사를 거쳐 3개 기술의 유효기간을 연장했다. 농림식품신기술 인증을 획득할 경우 신기술 인증표시(NET마크, 사진)의 사용, 농식품연구개발사업 참여 지원, 사업화
TYM(구 동양물산기업)이 해외 수출 증가와 자회사 실적개선 효과 등에 힘입어 사상 최대 반기 실적을 달성했다. TYM(대표 김희용, 김도훈)은 올해 상반기 매출 4618억원, 영업이익 370억원, 순이익 282억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4일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매출액 28.7%, 영업이익 74.4%, 순이익 94.4% 증가한 수치다.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도 2466억원, 영업이익 242억원, 순이익 162억원을 기록,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과 순이익 등이 각각 89.4%, 36.0%로 크게 늘어났다. TYM의 상반기 최대 실적은 안정적인 내수 매출을 기반으로 북미 수출 증가가 주도했다. 상반기 전체 수출액 약 2802억원 중 83.4%인 2338억원이 북미 수출액이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3.7% 증가한 실적이다. 자회사인 국제종합기계와 GMT의 매출 증가와 이익 증가도 TYM의 연결 실적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 또 상반기 실적 상승에는 원가절감 효과가 반영됐다. 영업레버리지 효과로 인해 원가율이 낮아지고 영업이익률이 크게 개선됐다. 수출비용 급증에 대한 우려가 있었으나, 매출액에서 수출비용이 차지하는 비중이 3.52%p 증가하는데
TYM(구 동양물산기업)이 국내 농기계업계 시장점유율 4위인 ‘국제종합기계’를 인수하고, 글로벌 농기계그룹으로 도약한다. 국내 대표 농기계기업 TYM(대표 김희용, 김도훈)은 4일 특수목적회사(SPC) KAM 홀딩스로부터 국제종합기계 지분 72.9%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인수 주식은 약 890만주이며, 인수금액은 약 558억원 규모다. TYM은 이번 인수 이전 2016년 유암코키스톤제일차 기업재무안정 사모투자합자회사(PEF)와 함께 설립한 특수목적회사(SPC) KAM 홀딩스의 출자 방식을 통해 국제종합기계 지분 27.1%(160억원)를 간접 보유해 왔다. 이번에 나머지 전량 추가 지분을 직접 취득함으로써 지분 참여 약 5년 만에 국제종합기계를 100% 완전 자회사로 편입했다. 국제종합기계는 1968년 설립 이후 트랙터와 이앙기, 디젤엔진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이후 미국 내 소형 농기계 수요 증가로 해외매출이 크게 늘고 있다. 특히 국제종합기계의 북미법인 브랜슨(Branson)이 북미 농기계딜러협회(EDA)에서 선정한 최고 권위의 ‘2021년 딜러스 초이스’ 트랙터 부문 1위에 2년 연속 선정 되는 등 현지 소비자 만족도가 가장 높다. 최근 북미지
TYM(대표이사 김희용, 김도훈/구 동양물산기업)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전략과 주요 성과를 담은 보고서 ‘TYM ESG 보고서 2020’을 발간했다. TYM은 올해 2월 농기계 업계 최초로 ESG 경영을 선언했다. 이후 사내 ESG위원회와 사무국을 신설해 장기적인 ESG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고 있으며, 이번 ESG 보고서를 통해 그간의 성과 및 향후 비전을 공개했다. 이번 보고서는 회사 및 제품 소개와 함께 ▲지속가능성에 대한 핵심 이슈(Sustainability Highlight)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각 부문별 활동 내역 등으로 구성됐다. ‘지속가능성에 대한 핵심 이슈(Sustainability Highlight)’ 파트에서는 ’다음 세대를 위한 혁신적 유산(Innovative Legacy for the Next Generation)’이라는 TYM의 ESG 경영 비전과 중요성 평가 매트릭스를 소개하고, 26대 과제 중 핵심 이슈에 대한 분석을 담아 향후 전략을 제시했다. 환경(Environment) 파트에서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온실가스 배출량, 에너지 사용량 등을 지속적으
국제종합기계는 신속하고 정확한 서비스를 실현하기 위해 ‘KM 농기계 서비스 충남센터’를 지난 20일 정식 오픈하고, ‘농기계 서비스 1등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힘찬 첫걸음을 내디뎠다. 국제는 이와 함께 업계 최초로 도입한 원격진단시스템 ‘KM CONNECT’(스마트폰, PC로 실시간 기대 상태 확인가능)를 통해 전국 어디서든 장비 위치와 기대 현황, 소모품 교체시기, 작업내역, 도난방지 등을 고객에게 제공하고, 농기계 무상점검서비스를 진행해 서비스 향상에 총력을 기울인다. 이번에 오픈한 ‘KM 농기계 서비스 충남센터’는 고객편의와 고객만족 서비스를 위한 첫걸음이라 할 수 있다. 충남 공주시 우성면 백제큰길 2459(목천리1016)에 위치한 충남센터는 공주 IC와 가까워 접근성이 우수하고, 40여대 이상의 넓은 주차 공간과 최신 정비 설비를 구축했다. 또한 업계에서 가장 잘 훈련된 A/S 전문가를 배치했으며, 당일 수리 완료를 목표로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인다. 서비스 센터를 방문하는 고객은 대기하는 동안 트랙터 시승 체험을 할 수 있으며, 전시관에서 다양한 제품을 관람하도록 준비했다. 이외에도 차별화된 존디어 수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전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밭작물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아주심기(정식) 기계화 기술을 개발했다. 지난해 우리나라 전체 논 농업 기계화율은 평균 98.6%이며, 밭 농업 기계화율은 61.9%이다. 이 중에서도 파종‧아주심기의 기계화율은 12.2%로 매우 낮은 편이다. 밭농업 기계화율이 낮은 이유는 필지가 작고 경사지가 많으며, 지역이나 작물별로 재배양식이 달라 농기계 현장 적용과 범용성에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실제 마늘 재배의 경우 경북 의성은 두둑 폭이 300cm, 경남 남해는 150cm, 전남 무안은 210cm로 트랙터용 작업기를 적용하기가 어렵다. 이런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농진청에서는 고추, 콩, 참깨, 잡곡 등 기계화 적응 품종 36종을 개발했으며, 마늘, 양파, 무, 배추, 콩, 감자, 고구마 등 14개 작물의 재배양식을 표준화했다.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밭작물 아주심기 작업 중 기계화가 미흡한 배추, 들깨, 참깨 아주심기 기계화 기술이다. 배추, 들깨, 참깨 아주심기는 채소 정식기를 이용하며, 아주심기 시 작물 길이는 20cm 이하인 것이 좋다. 정식기는 자동과 반자동으로 구분하며, 자동은 자동으로 모종을 뽑아 심어주기 때문에 운전자 혼자 작업
토양병원균과 토양해충을 쉽고 빠르게 방제해 연작 장해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경농(대표이사 이용진)은 지난 13일 경북 성주에서 ㈜불스(대표이사 남영조)와 함께 ‘노지 토양소독 처리기기’ 출시회를 갖고 보다 빠르고 간편한 토양훈증소독방법을 소개했다. 이날 출시회에는 많은 농업계 종사자들이 참석해 ‘팔라딘 노지 처리기기’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토양병원균과 토양해충의 효과적인 방제를 위해서는 토양소독을 통한 전염원 제거가 가장 효과적이지만, 그동안 처리비용 부담과 작업의 어려움 등으로 체계적인 방제가 이뤄지지 못했다. 특히 노지의 경우 경사 정도·경지 면적 등 작업 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아 토양훈증소독은 더욱 어려운 작업으로 인식돼 왔다. 이에 ㈜경농은 ‘노지 처리기기’ 개발이 시급하다고 판단하고 ㈜불스와 공동 협력해 제품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노지 처리기기를 활용해 약제를 처리할 경우, 일반적인 수작업에 비해 작업 일수와 노동력을 3분의 1 수준으로 줄일 수 있다. 배토-로터리 형성-노지 평탄화-토양 훈증 소독-비닐 피복 및 커팅 등 모든 작업의 기계처리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해 10월 경북 영천의 한 마늘 농가에서는 600평 규모의
올 상반기 국내 농기계 판매액은 융자취급 판매현황 기준 전년동기 대비 4.4% 상승한 4524억원으로 집계돼 회복세를 보였다. 전체 판매수량은 지난해보다 295대 증가한 2만1299대로 집계됐다. 상반기 농기계 매출 증가는 트랙터가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 6월 30일까지 트랙터 총 판매액은 2794억으로 전년동기 대비 6.9% 증가했다. 수량은 481대가 늘어난 6094대가 팔려 8.6%의 증가율을 보였다. 다른 주요기종인 승용이앙기는 598억원의 판매액을 나타내 전년동기 대비 2.2% 증가했으나 판매대수는 2344대로 전년 대비 2.2% 감소했다. 콤바인의 상반기 판매액은 92억원, 판매대수는 117대로 저조했으며 이는 전년동기 대비 금액 47.0%, 수량 41.8% 감소한 수치다. 스피드스프레이어의 판매액은 299억원으로 전년대비 19.4% 증가했으며 수량도 1120대로 17.5% 증가했다. 농용고소작업차도 판매액 69억7600만원, 수량은 444대로 전년대비 각각 2.5%, 8.3% 증가했다. 농산물저온저장고는 판매액 15억8400만원으로 전년대비 15.2% 하락했으며 수량도 247대로 16.0% 감소했다. 농용난방기는 판매액 11억7400만원,
LS엠트론은 자율작업 트랙터 ‘LS SmarTrek’과 원격관리 서비스 ‘iTractor’를 선보이며 이를 통해 농촌 고령화와 일손 문제 부족의 해결점을 마련하고 대한민국 농업 첨단화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트랙터 자율작업은 운전자가 직접 운전하지 않고 트랙터가 스스로 농경지에서 작업하는 첨단기술이다. LS엠트론의 자율작업 트랙터 ‘LS SmarTrek’은 초정밀 위치 정보 시스템인 RTK(Real Time Kinematic)-GNSS(Global Navigation Satellite System)를 적용했다. 정지 상태에서 트랙터 위치 정밀도는 2cm 이내, 작업 시 최대 오차 7cm 이내로 국내 최고 정밀도를 자랑한다. 배토기, 두둑성형기, 비닐 피복 작업 시 직진 정밀도에 탁월한 성능을 발휘한다. LS SmarTrek은 변속기, 엔진, 전자유압, PTO 및 조향 시스템을 전자식으로 제어하는 기술과 한국형 농업에 적합한 K-Turn 경로 생성 알고리즘이 적용됐다. 전자유압과의 연동을 통해 작업 중 별도 조작을 하지 않고 수평제어, 경심제어 및 작업기 턴업 백업 등의 기능을 수행 할 수 있다. 특히 국내 최초, 유일하게 LS엠트론만이 가능한 K-Turn 방식
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는 지난달 30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스마트팜 플랜트사업 추진방안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장철훈 농업경제대표이사를 비롯한 관련 본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주요 내용은 중소 농업인들이 도입하기에 용이한 ‘농협형 스마트팜 보급 모델 11종’ 제시와 저변확대를 통한 농업·농촌 경쟁력 강화 방안 등으로 구성됐다. 사업주관 부서인 농협경제지주 디지털경제부는 농협경제지주의 디지털화를 위해 올해 신설되었는데, 스마트농업 보급 확대를 위해 플랜트사업 TF를 운영하며 보급형 모델에 적합한 자재 개발과 표준화를 통해 호환성을 높이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장철훈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는 “대다수의 비중을 차지하는 중소농업인들을 위해 초기투자비 및 운영비를 최소화한 스마트팜 보급형 모델이 꼭 필요한 상황”이라며, “하반기에는 농협형 스마트팜 보급모델 시범사업과 농가 조직화 등을 통해 스마트농업이 전국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S엠트론은 자동변속(CVT)의 편의성, 기계식 미션 모델의 높은 효율성과 안정적인 출력을 장점으로 갖춘 프리미엄 대형 트랙터 T5 DCT(120마력), T6 DCT(153/165마력)를 최근 출시했다. 이 모델에 적용된 DCT는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Dual Clutch Transmission)의 약자로 미션의 홀수, 짝수 단에 각각 클러치를 적용해 동력 단절구간 없이 빠른 속도로 24단 전 구간 변속이 가능한 특징이 있다. 자동 변속(CVT)과 비교하면 클러치 페달 조작이 필요 없는 편의성, 동력 전달과 연료 효율성과 함께 가격 경쟁력도 갖췄다. 뉴홀랜드 DCT 모델은 우수한 연비를 자랑하는 FPT사의 Hi-eSCR엔진을 탑재했다. Hi-eSCR엔진은 배기가스 저감장치를 없애고도 친환경 기준을 충족하며 경쟁 모델 대비 12~20% 우수한 연비를 제공한다. T6 DCT모델 경우 최대 30마력의 추가 출력을 제공하는 엔진 부스터 기능을 적용, 중부하 작업에서도 여유 있는 힘을 자랑한다. 작업기별 부하를 감지해 최소한의 유량을 맞춤형으로 제공, 열 발생과 동력 손실을 최소화하는 로드센싱 기능을 탑재해 장시간 트랙터를 사용하는 작업자에게 쾌적한 작업환경을 제공
TYM(구 동양물산기업)은 지난 17일 한국산업인력공단 광주지역본부에서 주최한 ‘2021년 사업주 직업능력개발훈련 우수사례 지역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사진> 이번 대회는 사업주훈련에 참여한 기업의 우수사례를 발굴, 공유하고 인적자원개발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개최됐다. TYM은 자체 기술교육센터 T.T.I가 올해 고숙련 엔지니어를 대상으로 실시한 ‘자율주행 이앙기 정비 기술 교육과정의 실시에 대한 우수사례발표’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지난해 TYM이 서비스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신설한 ‘T.T.I(TYM Technology Institute, 티와이엠 기술교육센터)’는 TYM의 전반적인 교육 운영 및 인재 육성 전문화에 특화된 조직이다. T.T.I는 최근 시장 및 정책 동향을 고려해 ICT 농업기계 활성화, 스마트팜 등 4차 산업기술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교육 효과 극대화를 위해 TYM 전사 및 협력기관에 교육수요조사를 실시, 그 결과를 교육과정에 반영해 세부 계획을 수립한다. 더 나아가 전문 분석을 통해 교육과정 설계 및 운영에 대한 프로세스를 확립하고, 교육생의 동기부여를 위해 교육 성과에 따른 평가 보상 제도도 마
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가 18일 전북 완주군 고산농협에서 장철훈 농업경제대표이사, 지자체장, 농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밭농업 기계화 농작업대행 시연회’를 개최했다. 현재 우리나라 농촌은 인구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노동력이 부족하여 밭농업 기계화가 매우 절실한 상황이다. 또 수입 농산물 확대와 국산 농산물 소비감소 등으로 농업 생산비용 절감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특히 밭농업의 경우, 지난해 기준 74만ha 경지에서 채소, 콩 등의 밭작물을 생산하고 있으나 기계화율은 지난해 기준 평균 61.9%에 불과하고, 그 중 파종·정식과 수확은 각각 12.2%, 31.6%로 대부분의 노동력을 농업인의 일손에 의존하고 있다. 정부에서는 밭농업 기계화율을 높이기 위해 밭작물 주산지 일관 기계화 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기계화 적응 품종개발과 재배양식 표준화 등 기술개발 및 보급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농협도 부족한 노동력을 대체하고 농업생산비 절감을 위해 2008년부터 농기계은행사업을 도입해 농작업 대행을 지원하고 있으며, 2019년부터 정부의 주산지 일관 기계화 사업에 참여해 밭농업 기계화율 제고를 위해 농작업 대행을 확대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