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로지컬 리딩 컴퍼니 도프(대표 장동길)는 예측 불가능한 이상기후의 일상화 속에서도 지속가능한 농업을 향해 나아가기 위한 2026년 사업방향을 발표하고 신제품 출시를 알렸다. 이달 21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도프는 ‘농민에게는 기쁨을! 고객에게는 전망을! 도프는 도약을!’이라는 올해의 캐치프레이즈를 소개하고 기술개발을 통해 한국 농업의 희망이 되겠다고 천명했다. 이날 사업방향 발표에 나선 장동길 대표는 “도프, 도프아그로, 도프아이엔티 3사는 지난 30년간 쌓아온 역량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농업 생산성을 높여 농가 경영비를 절감하면서 소득을 올릴 수 있는 좋은 농법과 농자재를 계속 보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농업인에게 기초부터 고급 기술까지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도프 농사달인TV’ 등 컨텐츠를 확대 공급할 계획이다. 개발중인 ‘도프 농사119’ 앱은 현장의 문제에 대한 처방과 대처 방안을 제공할 예정이다. 농업인들의 당면한 문제 해결에 방점을 두고 효과가 확실한 제품만을 판매한다는 원칙을 고수해 나간다. 또한 농자재를 유통하는 도프 파트너사들과의 견실한 관계 형성도 강조했다. 마케팅 강화로 판매의 든든한 발판 역할을 하고 가격 경쟁력이 높은 고품질
하나바이오텍(대표 조정훈)이 아프리카 가나에서 테스트베드 사업을 통해 ‘멀티유복이’와 ‘캐어풀’의 효과를 성공적으로 입증했다. 조정훈 대표는 “열대 환경에서 ‘멀티유복이’와 ‘캐어풀’의 효능 검증을 목적으로 한 지난해 현지 실증 시험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가나 현지에서의 옥수수·토마토·벼 실증시험과 향후 작물 재배에는 가장 큰 두 가지 난관이 존재했다. 우선 가나의 척박한 토양이다. 가나의 토지는 비옥도가 낮은 사질토인데다 양분용탈이 심각한 상태이다. 배수가 빠른 토양 특성과 강우로 인해 비료 성분이 쉽게 유실되는 어려움도 있었다. 조 대표는 “토양의 한계로 인해 일반 무기질비료(NPK) 시비만으로는 작물의 유전적 잠재력 발현이 어렵고 무엇보다 초기 활착이 어렵다”고 진단했다. 또 하나는 작물재배의 경험과 기술이 매우 빈약한 수준이었다. 이에 하나바이오텍은 비료 시비를 넘어 토양 개량 및 생육관리시스템을 전달하는 것에 주안점을 두었다. 척박한 환경을 극복하는 솔루션으로 다기능 유기·하이브리드 농자재인 ‘멀티유복이’와 다기능 천연생리활성조절제 ‘캐어풀’을 적용했다. 한국 찰옥수수와 가나 옥수수에 대한 실증시험을 한 결과 매우 긍정적인 결과
SB성보의 자회사 SB위드아그로(대표 한기돈)가 경기 여주 지역 밀웜 사육 농가와 협력해 스마트팜 채소 재배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곤충 사료로 활용하는 순환경제 모델을 구축했다. 이번 협력은 지난해 11월, 산마루곤충농원이 여주 지역 스마트팜 관련 기사를 접한 뒤 SB위드아그로를 직접 방문하며 시작됐다. 산마루곤충농원은 SB위드아그로의 스마트팜에서 발생한 부산물로 샘플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기호성과 섭취율 등의 측면에서 밀웜 사육에 적합하다고 판단해 현재 사료 전량을 해당 부산물로 교체해 운영하고 있다. 같은 지역 내 기업과 농가가 유기적으로 연결돼 운영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부산물을 다시 자원으로 활용하는 순환 구조를 만든 것이다. SB위드아그로는 연간 120톤 규모의 유러피안 채소 생산 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수확 과정에서 약 12톤(로스율 10% 기준)의 채소 부산물이 발생한다. 현재 시설 가동률 70% 수준에서 연간 약 4톤을 사료 자원으로 재자원화하고 있으며, 2026년 가동률이 100%에 도달할 경우 수확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 전량을 다시 자원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글로벌 탄소 발자국 데이터 플랫폼 카본클라우드(Carb
비료 전문 기업 천지바이오(대표 한기균)는 고기능성 병해충 관리 자재이며 유기농업자재인 ‘황킬(S-Kill)’을 출시했다. 최근 농업 현장은 예측 불가능한 기후로 인해 병해충이 급증하는 반면, 소비자의 안전 농산물 선호와 정부의 저탄소·친환경 정책으로 화학 농약 사용은 줄여야 하는 딜레마에 빠져 있다. 많은 농가들이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친환경 자재를 선택하지만, 기대 이하의 효과도 적지 않다. 천지바이오가 선보인 ‘황킬’은 이러한 농가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개발된 제품으로, 차별화된 순도 높은 ‘바이오 단일 황’을 주성분으로 한다. 시중에 유통되는 많은 황 제품은 물에 녹으면 80% 이상 씻겨 내려가는 황산염 형태가 많으며, 단일황으로 만들어진 제품이더라도 물에 희석할 경우 수화성이 떨어지곤 한다. 반면 황킬은 마이크로 단위의 바이오 황 입자가 작물에 쉽게 흡수되고 토양에 자석처럼 달라붙는다. 비가 와도 씻겨 나가지 않고 황산염 대비 4배 이상의 높은 흡수 효율을 보인다. 기존 단일황 제품들의 단점인 수화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물리성 또한 월등하다. ‘황킬’의 핵심 경쟁력은 독보적인 기술력과 안전성으로 3가지 장점을 갖췄다. 첫째, 에너지 효율을 극
올해 초등학교 늘봄학교 프로그램에서 활용할 수 있는 ‘친환경농업 이야기’가 출간됐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초등학교 1학년~2학년 교육용 책자 ‘친환경농업 이야기’를 발간하고, 2026학년도 2학기부터 늘봄학교 프로그램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당 책자는 친환경농업의 다원적 가치에 대한 이해를 목표로 초등학교 1학년∼2학년 수준에 맞춰 쉽게 설명하면서 만화, 사진, 스티커 등 다양한 소재로 재미있게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강사용 교안과 교육용 영상도 함께 개발되었으며,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자료 이용 및 영상 시청이 가능하다.(책자 파일 다운로드 :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홈페이지(www.epis.or.kr),교육용 영상 시청 : 유튜브(www.youtube.com/@농림수산식품교육-i1z) 특히, 농식품부는 2026학년도 2학기 늘봄학교에 ‘친환경농업 이야기’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50개 학교를 모집하여 강사 파견 및 교재비·재료비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시혜 농산업혁신정책관은 “지난달 발표한 ‘제6차 친환경농업 육성 5개년 계획’에도 담겨 있듯이 미래세대 교육지원은 친환경농업의 환경적 가치 확산에 꼭 필요한 부분”이라며 “어린 학생들이 ‘친환
"바이오차 활성화를 통해 농업분야 탄소저감을 실현할 수 있다." 탄소중립의 유용한 수단인 바이오차의 활성화를 모색하는 토론회가 민관학연의 참여와 관심 속에 열렸다. 이달 8일 어기구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이 주최한 ‘바이오차 활성화 토론회’는 월간친환경, 한국바이오차협회, ITEA(IN THE EARTH AGAIN) 운동본부가 주관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바이오차의 탄소중립 핵심기술을 비롯해 국내외 관련 제도와 활성화 방안에 대한 폭넓은 논의가 진행됐다. ‘탄소중립과 바이오차’를 주제로 발표한 윤석인 원광대 생명환경학과 교수는 탄소중립 기술과 지구의 지속가능 방안으로서 바이오차에 주목했다. 바이오매스(Biomass)와 숯(Charcoal)의 합성어인 바이오차(Biochar)는 유기물질을 산소 없는 조건에서 열분해하여 생성된 고탄소 고체 물질이다. 탄소 스펀지와 같은 구조를 통해 토양개량과 탄소저장 기능을 지닌다. 극도로 다공성인 구조로 미세한 구멍들이 물과 영양분을 붙잡고 미생물들에게 안전한 서식처를 제공한다. 또한 안정적인 방향족 탄소 구조로 미생물에 의한 분해가 매우 느려, 토양 속에서 수백에서 수천 년간 탄소를 저장한다. 우리가 탄소중립
친환경농업 기반구축사업 제도가 친환경 청년농·신규 사업자의 진입 장벽을 완화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개정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친환경 유기농업 2배 확대’라는 국정과제를 이행하고, ‘제6차 친환경농업 육성 5개년 계획’의 실천 과제인 친환경 농가 경영안정 및 친환경농업 생산기반 확충에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친환경농업 기반구축사업 제도를 개선(개정)한다고 밝혔다. 먼저 초기 자본과 경험이 부족한 40세 미만의 청년농으로 구성된 영농법인 또는 협동조합(농가 및 사업주체 구성원에 청년농 비중이 50% 이상의 법인 또는 조합)의 농업인이 친환경 농가로 진입할 수 있도록 가칭 ‘청년지구’를 신설한다. 또 기반구축사업 신청 면적을 기존 최소 신청면적 대비 50%까지 낮추는 등 사업 신청 요건을 대폭 완화하였다[(쌀)10ha→5,(원예·가공)5ha→3]. 또한, 신규 사업자가 사업지구 신청 시 제출하는 5년간의 결산재무제표 및 영농현황, 매출전표 등의 각종 서류를 3년으로 완화한다. 청년농의 경우에는 사업선정 심사평가 가점도 부여하여 친환경 청년농의 유입을 적극적으로 유도할 계획이다. 나아가 친환경농업기반구축 사업으로 선정된 사업자에 대한
지자체의 ‘친환경인증면적 확대실적’이 ‘지자체 합동평가’의 중요 지표가 될 전망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친환경인증면적 확대실적’이 행안부 주관 및 정부업무평가위원회(12.19) 심의‧의결을 거쳐 ‘지자체 합동평가’ 신규지표로 최종 반영되었다고 밝혔다. ‘지자체 합동평가’는 정부 차원의 유일한 지자체 종합평가로, 국정의 통합성‧효율성‧책임성 확보를 위해 행안부 장관이 중앙행정기관장과 공동으로 17개 시·도의 국가위임사무, 국고보조사업, 국가주요시책 추진성과를 평가하는 제도(2006년부터 매년 실시, 평가결과에 따라 특별교부세 등 재정 인센티브)이다. 정부는 '친환경 유기농업 면적 2배 확대'를 국정과제로 채택하면서 국민의 건강한 먹거리와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해 왔다. 그동안 친환경농업협회 및 국회 상임위원회 등에서 친환경농업 확대를 위한 합동평가 지표 신설을 지속적으로 요청해 왔으며, 이번 신규지표 반영은 이러한 요구에 부응하는 중요한 성과로 평가된다. 농식품부는 행정안전부와의 꾸준한 협의를 통해 신규지표 개발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해 왔다. 2024년 11월 첫 지표 개발 협의 및 컨설팅을 시작으로, 과장급 협의, 중앙부처 담당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김상경, 이하 농관원)이 유기농업자재를 주로 사용하는 친환경인증 농업인에게 제품 선택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유기농업자재에 대한 표시방법을 대폭 개선했다. 먼저, 효능·효과품의 제품 전면에 ‘효능·효과품’이란 문구를 표시함으로써 소비자가 효능·효과품을 선택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했다. 기존 효능·효과품의 경우 소비자가 제품의 표시 사항만으로는 효능·효과품인지 구분하기 쉽지 않아 자재 선택 시 어려움이 있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해당 문구를 제품에 직접 표시할 수 있도록 개선한 것이다. 또한, 일반 공시제품의 경우는 유기농업자재 공시서에 기재된 주성분 함량을 구체적으로 표시하도록 개선(질소 전량 → 질소 2.5%)했다. 기존 일반 공시제품에는 ‘이 자재는 효과와 성분함량 등을 보증하지 아니하고 유기농산물 생산을 위해 사용가능 여부만 검토한 자재입니다.’란 의무 표시 문구 외에 주성분의 성분함량을 구체적인 숫자로 표시하지 않고 ‘전량’이라는 표시만 했었다. ‘전량’이라는 표시는 ‘실제 들어있는 성분의 전체량’이란 뜻으로 검사를 해 보기 전까지 주성분의 성분함량을 알 수 없었다. 일부 소비자는 ‘전량’의 의미를 100%로 이해하는 등 제품
2027년부터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에 중앙 정부의 예산을 투입해야 한다는 제도적 근거가 사라져 사업 축소나 폐지 우려가 대두되고 있다. 이에 농업인단체와 유기질비료생산단체 등이 국회 토론회를 통해 ‘지원사업의 지속과 현 제도 최소 5년 연장’을 주장하며 의견을 모았다.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지속가능성을 위한 토론회’가 이달 5일 이병진 의원(더불어민주당)과 이만희 의원(국민의힘) 주최, 한국유기질비료산업협동조합(이사장 김방식)·한국농어민신문·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회장 최흥식) 주관으로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의 발제는 변재연 국회예산정책처 경제산업사업평가과장이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의 지방이양 현황과 개선과제’를 주제로 진행했다. 우선 변 과장은 지방이양 사업이 공통적인 문제점을 안고 있다며 지방이양 전 소관 부처의 역할 불분명, 불분명한 사업선정 기준, 지방이양 이후 예산 파악이 곤란한 점 등을 지적했다. 유기질비료 지원사업도 이런 문제점을 안고 있는 것으로 추정했다. 지방자치단체가 이양된 사업을 수행하게 되면 지방이양 전 사업 소관 부처의 역할이 없어지던가 불분명해지는 문제가 발생했다. 선정과정에서 명확한 기준이 마련되지 않은 채 기재부 중심 하향식 선정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인 ‘친환경 유기농업 면적 두 배 확대’를 뒷받침하는 친환경농어업 육성법 개정안이 발의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2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송옥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화성갑)이 ▲친환경 농산물·농자재 생산·유통·소비를 촉진하는 민간단체 육성 ▲정부·지방자치단체·친환경 농어업인이 참여하는 친환경농어업발전위원회 설립 ▲국가와 시·도 친환경농어업현장지원기관 설치 ▲국가와 지자체가 설치한 집단급식소의 친환경 농수산물 우선 구매 등을 골자로 한 ‘친환경농어업 육성 및 유기식품 등의 관리·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국가나 지자체가 친환경농어업 관련 기술연구와 친환경농수산물, 유기식품, 무농약원료가공식품, 유기농어업자재 등의 생산·유통·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민간단체를 육성하고 예산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친환경농어업육성계획을 수립할 때에 민간단체 육성·지원 방안을 마련하게 했다. 또한 국가와 광역지자체는 친환경농어업의 육성 및 현장 지원에 필요한 업무 수행을 위해 친환경농어업현장지원기관을 설치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친환경 농어업 육성계획과 친환경농어업에 관한 주요 사항 등을 정부, 지자체
내년부터 친환경 인증 농가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이 강화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유기농업자재 지원사업의 실효성을 제고하고, 친환경농업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2026년 유기농업자재 지원 제도를 개선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도 개선의 주요 내용은 ▲친환경 인증 농가 실질 지원 강화 ▲관행 농가 인증 전환 유도 ▲예비사업자 사전 선정 ▲녹비종자 지원품목 확대 등이다. 우선, 친환경 인증 농가에 대한 유기농업자재의 실질 지원을 강화한다. 2022년 이후 유기농업자재 지원사업 지원대상이 기존 친환경 농업인에서 관행 농업인까지 확대됨에 따라 친환경 농업인 지원이 사실상 줄어들었다는 현장 의견들이 있었다. 이에 제도개선 의견 수렴 등을 통해 친환경 인증 농가에 대한 우선·집중 지원 근거를 마련하였다. 향후 증액된 예산은 친환경농업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농가의 안정적 영농 활동에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둘째, 3년 이상 유기농업자재 지원을 받은 관행 농가의 친환경 전환을 유도한다. 이를 위해 3년 이상 유기농업자재 지원을 받은 관행 농가를 대상으로 친환경농업 의무교육 이수 및 인증전환 계획서 제출 의무를 신설하였다. 다만, 제도 변경으로 인한 현장 혼란을 방지하기
미생물제가 기후변화 대응에 효과적인 농자재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은 지난 4일, 경북 영천의 사과 재배 농가를 방문해 미생물제 ‘메소나(Mesona)’를 적용한 사과 수확 현장을 점검했다. 친환경농업 전문기업 글로벌아그로(주)가 생산하고 있는 유기농업자재 ‘메소나’는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이 개발한 바실러스 메소나에(Bacillus mesonae) 균주를 기반으로 했다. 토양 염류 집적 완화 등 환경 장해 피해 예방과 생육 촉진 효과가 검증된 자재이다. 이날 이승돈 청장은 국내에서 개발한 미생물제가 사과 재배에 실제로 어떤 효과를 나타내는지 확인하고, 적용 농가와 산업체 의견을 들었다. 이 청장은 “사과 재배 현장에서 ‘메소나’가 기후변화 대응 스트레스 저감과 생육 증진 효과를 함께 보여 매우 고무적”이라며 “현장 중심 검증과 산업체 협력 강화로 기후변화 대응형 미생물제 개발을 확대하고, 수출 연계 방안도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에 수확한 사과의 폴리페놀 함량과 항산화 활성을 측정해 ‘메소나’ 처리에 따른 사과 품질 향상과 기능성 증진 여부도 평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방문한 사과 재배 농가는 올해 4월부터 국립농업과학
필자가 네덜란드 바헤닝언 대학교(Wageningen University & Research, WUR)에서 주관하는 섬머스쿨 프로그램에 참여한지 1년이 다 되어간다. 바헤닝언 대학교는 지속 가능한 농업 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를 가진 대학으로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으로 전 세계 농업 분야 연구자들을 양성하고 있다. 지난 프로그램에서 필자는 네덜란드의 생태농업 실천 현장을 직접 방문했다. 처음 방문한 농장은 약 0.5헥타르, 1500여 평의 작은 규모로 단 두 명의 농장주가 관리하고 있었다. 이곳은 생산성보다는 기후회복력, 생물 다양성, 생태적 안정성을 최우선 목표로 운영되고 있었는데, 이를 고려해 병해충 방제와 토양관리, 작물의 배치를 생태적 관점에서 설계한 것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이 농장에서 우리 재생유기농업이 지향해야 할 방향이 선명하게 보였다. 무엇보다 인상 깊었던 것은 토양 교란을 최소화한 경운 없는 토양관리 전략이었다. 작물이 자라는 이랑에는 퇴비를 두껍게 깔아 토양 유기물 함량을 높이고, 고랑에는 톱밥을 덮어 수분 증발을 막고 잡초 발생도 줄였다. 이는 경운 없이도 토양구조와 미생물 활성을 유지하고 비료 사용량은 물론 제초 작업에 드는 노동력도
노지 콩 재배지에서 토착 천적을 이용하면 나방류 해충을 친환경적으로 제어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은 노지 콩 재배지 나방류 해충을 친환경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우수 토착 천적 2종(긴등기생파리, 예쁜가는배고치벌)의 국내 지역별‧시기별 분포 상황을 확인했다. 이들 토착 천적은 파밤나방과 담배거세미나방 등 나방류 해충의 유충에 알을 낳는데, 이 과정에서 나방류 해충의 유충이 죽어 방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연구진이 지난해 8개도 16개 시군 콩 재배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강원도를 제외한 7개 도 14개 시군에서 토착 천적 2종이 파밤나방, 담배거세미나방 유충에 자연 기생하는 확률이 최대 60%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했다. 이와 함께 국내 노지 콩 재배지에서 토착 천적을 활용할 수 있도록 살충제 16종이 토착 천적 2종에 미치는 독성 정도도 평가했다. 그 결과, 아크리네스린을 제외한 15종의 살충제가 긴등기생파리에 저독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예쁜가는배고치벌에는 8종이 저독성, 아크리네스린, 디노테푸란은 고독성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토착 천적을 보호하려면 고독성 약제 사용에 주의가 필요함을 알 수 있었다. 노지 콩 재배지에서는 6월 중순부터 10월까지 파밤나방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