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강원지역본부의 ‘맑은청’이 2019년 농산물 브랜드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또 부여군지역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의 ‘굿뜨래’와 전북지역본부의 ‘예담채’가 최우수상을, 논산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의 ‘예스민’과 남원시조합공동사업법인의 ‘춘향愛인’이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농협 연합사업조직과 지자체협력 우수조직 시상식에서는 성주군(군수 이병환)이 대상을, 충주시(시장 조길형)와 강원도(도지사 최문순)가 최우수상을 각각 수상해 상패와 시상금을 비롯한 경제사업활성화기금 예산을 지원받았다. 농협중앙회는 지난 13일 김원석 농업경제대표이사를 비롯해 농림축산식품부, 시군 지자체, 연합마케팅사업 참여농협 및 조합공동사업법인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농산물 브랜드대전’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자체 협력사업 우수 자치단체, 농산물 공동브랜드 우수조직, 우수 공선출하회 등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 연합마케팅사업은 생산자조직인 공선출하회에서 지역농협, 연합마케팅조직으로 이어지는 협동조합 방식으로 산지조직화를 촉진해 규모화·전문화를 통한 시장경쟁력을 갖도록 공동으로 농산물 판매를 수행하는 사업을 말한다. 농협은 소농·복합영농 구조인 우리나라 농업의 한계
농협 상호금융의 대표 모바일뱅킹 앱 ‘NH콕뱅크’가 지난 12일 ‘2019 스마트앱어워드’ 시상식에서 마케팅 이노베이션대상을 수상했다. ‘스마트앱어워드’는 (사)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관하고 인터넷전문가 3000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이 디자인, 기술, 컨텐츠, 마케팅 측면에서 가장 혁신적이고 우수한 스마트 앱을 선정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시상식이다. 2016년 6월 출시된 ‘NH콕뱅크’는 젊은 세대 뿐 아니라 핀테크로 소외되기 쉬운 농업인과 고령층도 쉽게 금융거래가 가능하도록 개발되어 올해 가입고객 500만명을 돌파했으며, 실사용 비중도 80%가 넘는 실적을 거두고 있다. 또한 지난달 NH콕뱅크 4.0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사용자가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폰트 및 디자인을 변경하고 ‘시니어 뱅크’, ‘QR현장결제서비스’등의 서비스를 추가해 소비자와 농업인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소성모 상호금융대표이사는 “NH콕뱅크가 국내 최고 권위인 스마트 앱어워드에서 마케팅 이노베이션 대상을 수상 하게 되어 기쁘다”며 “농업인과 고객을 위해 더욱 다양하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지속적 으로 개발 하겠다”고 말했다.
첨단농업기술을 접목시켜 소규모 단동 비닐하우스에서도 병해충 발생 예측과 방제솔루션 제공이 가능한 팜한농의 ‘스마트팜 빅데이터 활용 모델’이 개발돼 하우스농가의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팜한농(대표 이유진)은 소규모 단동 비닐하우스에도 저렴한 비용으로 설치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팜 빅데이터 활용 서비스 모델을 개발했다. 팜한농은 지난 5일 충남 논산의 작물보호연구센터에서 ‘스마트팜 빅데이터 활용 단기 모델 개발 시범사업 완료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보고회에는 농림축산식품부를 비롯해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하 농정원), 농촌진흥청, 지역 농업기술원, 시범사업 참여 농업인 등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해 스마트팜 빅데이터 활용 서비스 모델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농정원이 추진한 스마트팜 빅데이터 활용 단기 모델 개발 시범사업은 대규모 유리온실뿐만 아니라 소규모 단동 비닐하우스에도 적용할 수 있는 빅데이터 기반의 작물 생육 관리 및 병해충 방제 솔루션을 제공하는 디지털 농업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다. 팜한농은 지난 7월부터 이 사업에 참여해 전국 125개 단동 비닐하우스에 환경센서를 설치하고 온도, 습도, 이산화탄소, 일사량 등 생육환경 빅데이터를 수집
농협중앙회는 지난 10일부터 이틀간 소노캄 거제에서 전국 지역본부 및 과실계약출하사업 담당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과실계약출하사업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는 기상재해 증가에 따른 과실작물 수급안정사업 필요성 증대, 과수산업 경쟁력 제고 및 발전방안 모색 등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2018년 과실계약출하사업 평가결과 발표 및 우수사무소 시상(평가기간 : 2018.4.~2019.4.) ▲정부의 과수산업 발전 및 정책방향 ▲사업추진 우수농협 사례발표 ▲외부전문가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효율적인 과실 수급조절 달성 및 사업효율성 극대화를 위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고, 우수사례 벤치마킹 및 미흡사례 개선 등 사업 내실화를 위한 참여농협 간 활발한 정보 공유를 다짐했다. 올해로 19년차를 맞은 과실계약출하사업은 과수농가 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정부와 농협이 자금을 출연해 2001년 처음 도입됐다. 농가 계약을 통한 성출하기 홍수출하 방지로 수급안정을 도모하고, 출하물량 조절을 통한 농가 수취가격 및 소비지 가격 안정을 목표로 한다. 최선식 농협경제지주 원예사업부장은 “성년을 맞은 과실계약출하사업이 과수농가의 경영안정과 소득
농협은 12일부터 전국 주요 농협하나로마트에서 노지감귤·깐마늘 생산농가를 돕기 위한 상생마케팅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홈앤쇼핑(1억원), 현대자동차(4000만원), 제주농협(1500만원)이 총 1억5500만원을 후원했다. 농협은 후원금을 활용해 각각 ▲노지감귤 5kg 박스당 2000원 ▲깐마늘 1kg 봉지당 600원 ▲깐마늘 2.5kg 봉지당 1500원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행사관계자는 한정물량으로 인해 매장 방문 전 행사물량 보유여부를 꼭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이번 행사는 노지감귤과 마늘 생산량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산농가를 돕고 소비촉진을 통해 가격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원석 농협 경제대표이사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매년 우리 농업인을 위해 변함없이 후원을 결정해주신 홈앤쇼핑과 현대자동차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더불어 “지역농산물 판매에 힘써주신 감귤, 깐마늘 주산지 농협 임직원분들께도 고마움을 표한다”고 밝혔다. 한민혁 기자
농약회사들의 2020년 신제품 출시회가 한창이다. 이번호에는 SG한국삼공과 농협케미컬의 신제품 출시회 현장 분위기를 옮긴다. 농약제조회사들의 새해 신제품들이 침체일로에 놓인 국내 농약시장의 새로운 모멘텀을 제시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SG한국삼공, 미래형 종합살균제 ‘레빅사’ 신물질 ‘메펜트리플루코나졸 10%’ 제품...기존 저항성 균에도 뛰어난 방제가 발현 기존 저항성 균에도 방제효과가 뛰어난 미래형 종합살균제 ‘레빅사’가 새로 출시된다. SG한국삼공(대표이사 한동우)은 지난 3일 안동 리첼호텔에서 ‘이소프로파놀-아졸계’ 신규물질인 ‘메펜트리플루코나졸 10%’ 유효성분의 미래형 종합살균제 ‘레빅사’ 액상수화제의 내년도 출시기념회를 가졌다. 전국 각지에서 작물보호제 거래처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는 제품 소개와 함께 다채로운 이벤트를 실시하여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레빅사’ 액상수화제는 신규물질 ‘메펜트리플루코나졸 10%’ 제품으로 기존의 저항성을 보이는 균에도 독특한 작용기작을 갖고 있어 방제가 가능한 새로운 미래형 종합살균제이다. ‘레빅사’ 액상수화제는 작물에 안전한 미래형 종합살균제로 개화 전·후 및 유묘기에도 사용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겨울철 사용하지 않는 농기계의 보관과 관리에 철저해야 사용수명과 기능을 유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농기계의 성능을 충분히 유지하면서 오래 사용하려면 먼저 농기계를 깨끗이 닦고 회전이나 절단 부위, 벨트, 체인 등을 점검 후 철저히 정비해야 한다. 우선 볼트나 너트가 잘 잠겨 있는지 확인한다. 클러치, 레버, 벨트는 풀어서 보관하며, 녹슬기 쉬운 부분은 오일이나 그리스를 발라둔다. 경유를 쓰는 농기계는 연료통에 습기나 녹을 막기 위해 연료를 가득 채운다. 휘발유를 쓰는 농기계는 가스가 생길 수 있으므로 연료통을 완전히 비운다. 또 엔진이 얼지 않도록 라디에이터에 부동액을 섞은 물을 규정량에 맞게 채운다. 냉각수를 뺄 때는 라디에이터에 물이 없다는 내용을 적어 붙여 놓는다. 타이어는 표준 공기압보다 조금 더 넣어준다. 주차브레이크를 건 상태에서 바퀴 앞뒤로 고임목을 놓아 땅에 닿지 않게 하고, 가능하면 창고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트랙터, 이앙기, 콤바인 등 농기계마다 보관 시 유의사항이 다르므로 기종별 관리요령을 잘 따르도록 한다. 트랙터는 클러치를 밟아 고정하고, 부착된 작업기는 떼어놓거나 바닥에 내려 둔다. 이앙기는 이앙암 스프
모바일 ‘NH콕뱅크’를 이용하는 농업인들은 ‘작물종합기술정보’를 보다 손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농협케미컬(대표이사 강태호)은 농협상호금융의 ‘NH콕뱅크’와 연동, ‘콕팜’에서 ‘작물종합기술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농협케미컬의 ‘작물종합기술정보’ 서비스는 모바일 홈페이지에서 작물별로 발생하는 병해충과 방제법, 방제약제 등의 정보를 제공해 콕뱅크를 이용하는 농업인 고객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농협케미컬은 이밖에도 모바일 홈페이지(m.nhchemical.com)를 개선해 농업인이 쉽게 다양한 영농정보와 제품정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제품정보를 편리하고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제품쉽게찾기’ 기능을 만들어 사용자가 원하는 카테고리별로 작물별 병해충, 용도에 따라 나누어 쉽고 빠르게 원하는 정보와 제품을 검색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농협케미컬은 농업인 사용자의 편의성을 위한 모바일 서비스 제공에 초점을 맞추어 앞으로 이같은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고 더 많은 농업정보를 편리하게 제공해 농가 경영비 절감과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예정이다. 주재승 농협케미컬 전무이사는 “최근 디지털에 익숙해져가고 있는 농업인들의 증가에 발맞춰
김태환 농협 축산경제대표이사가 3연임 됐다. 전국 139개 축협조합장들은 지난 11일 대표이사 선출을 위해 꾸려진 임원추천위원회에서 현 김 대표를 단독 추천해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이날 3선 고지에 오른 김 대표는 37년간 축산부문에서 근무한 정통 ‘축산맨’으로 통한다. 김 대표는 이날 회의에서 “축산의 가치를 높여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축산업을 만들기 위해 축산 현안의 주도적 해결과 경제사업 확대를 통한 축산농가 실익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임 축산경제대표이사는 추후 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되며, 임기는 2020년 1월 12일부터 2년이다.
국회 농해수위 소속 김현권 의원(더불어민주,비례대표)과 국회 환노위 소속 송옥주 의원(더불어민주,비례대표)은 지난 4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환경미디어·미래는 우리손 안에’와 공동으로 ‘토양오염 실태와 개선방안-오염토양 특성에 따른 개선 방법’ 세미나를 개최했다. 최근 정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 과정에서 조성된 매몰지에 대한 조사결과 침출수 유출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미흡한 매몰 과정과 매몰지 관리로 인한 토양오염 그리고 이로 인한 지하수오염 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상당하다. 건설현장 등 산업 각계에서 발생되는 토양오염과 오염토양들이 정상적으로 처리되지 않는 사례가 곳곳에서 발견되고, 농지에서의 토양오염 상황도 적극적인 대책이 요구된다. 수질오염, 대기오염, 폐기물, 유해화학물질 등과 달리 토양·지하수오염 문제는 상대적으로 언론과 국민들의 관심에서 벗어나 있는 모양새다. 이에 김 의원과 송 의원은 인간의 생활에 필수적이면서 생명 현상의 근원이 되는 ‘토양’의 오염 실태와 정화·복원 과정에서의 문제점, 그리고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환경부 토양지하수과에서 ‘토양오염 개선을 위한 정책과 과제’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12.10일부터 2020년 3.15일까지 대설, 한파 등 겨울철 주요 재해에 선제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겨울철 농업재해대책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재해대책을 추진한다. 겨울철에는 대설, 한파, 강풍 등으로 농작물, 농업시설물, 가축 등에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며 농업인이 피해복구와 농업경영을 재개하는데 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최근 5년간 겨울철 농업시설 피해면적은 2014년 91ha, 2015년 462ha, 2016년 144ha, 2017년 없음, 2018년 1~3월 680ha 등으로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겨울은 대륙 고기압의 확장으로 기온변화가 크고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할 전망이며, 이로 인한 한파와 대설 등의 피해가 우려된다. 따라서 농식품부는 ‘겨울철 농업재해대책상황실’을 설치하고 초동대응, 재해복구, 원예특작, 축산 등 4개팀으로 구성,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지자체 등과 협조해 기상 및 피해상황 등을 모니터링하고 기상특보 시 비상근무를 추진한다. 농식품부는 ‘겨울철 농업재해대책’을 수립해 지자체, 농촌진흥청, 농협 등 관련기관과 단체에 시달(11. 27.)하고, 지역별·기관별 상황에 맞는 자체계
한국식품연구원(원장 박동준, 이하‘식품(연)’)과 육군 군수사령부(사령관 박주경)은 6일 식품(연) 대회의실에서 대내외 급식환경 변화에 부합하는 군 급식분야 발전과 역량 강화 등의 협력을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해 군 급식 분야에 대한 상호 협력을 통해 양질의 안전한 먹거리를 군 급식에 적용함으로써 군 장병의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한 목적이다. 앞으로 식품(연)은 육군 군수사령부와 △군 급식품목 구매요구서 작성 △품질보증활동 및 식품검사 지원 △전투식량 품질개선 연구 및 군 급식 가능한 신규메뉴 개발 △기타 양 기관의 관심분야 정보 교류 및 지원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박동준 한국식품연구원장은 이날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대한민국 군의 모든 의‧식‧주 관련 물자를 보급하는 군수사령부와 건강한국 실현에 기여하는 식품(연) 간의 업무협약을 통해 우리 군 장병에게 안전하고 양질의 먹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전투역량 향상과 국방력 강화에 이바지 할 것”이라고 밝혔다.
농협상호금융은 5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상호금융 미래 공감 컨퍼런스(Designing the Future)’를 개최했다. ‘상호금융의 미래를 디자인하라’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컨퍼런스에는 상호금융 본부 직원과 16개 지역본부, IT본부 직원 등 약 250여명이 참석해 상호금융의 미래를 위한 대표이사와 직원간 격의 없는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 소성모 상호금융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에서 ▲4차 산업혁명 본질에 대한 이해와 혁신적 대응방안 ▲디지털 금융 선진화를 통한 상호금융 경쟁력 강화 ▲저금리 시대 치열한 금융 경쟁시장에서의 농협상호금융의 역할 방향을 제시했다. 소 대표는 또 ▲협동조합 금융의 정체성 확립을 통한 관계형 금융 강화 ▲협동과 소통을 바탕으로 한 유연하고 수평적인 조직문화 형성을 강조하면서 상호금융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젊은 직원들의 역할과 책임의식을 당부했다. 농협상호금융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나온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미래 금융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디지털전환 등 적극적인 업무 혁신을 추진해 갈 예정이다.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는 5~6일 이틀간 농협 경주교육원에서 전국 농협의 여성복지 담당자 및 여성복지대상수상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여성복지담당자 농촌복지 향상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농업·농촌의 현장 접점에서 여성·농촌복지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전국 농협 여성복지담당자를 대상으로, 농촌복지와 관련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지역 수요에 맞는 복지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수상 이웃사랑복지재단 대표의 ‘행복한 복지의 시작은 마을이 중심이다’는 강의를 시작으로 △농협중앙회 사회공헌위원인 팩토리 8 신현암 소장의 ‘빅 프라핏’ 강의 △오미란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여성정책팀 과장의 ‘포용적 성장과 여성농업인 정책’ 강의가 이어지면서 강의실 안은 교육생의 열기로 뜨거웠다. 이어 최문옥 지역사회공헌부 부장의 주재로 ‘여성복지담당자 간담회’가 개최됐으며, 여성복지 사업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시도별 분임토의 및 지역수요에 맞는 농촌 복지사업 추진방향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최문옥 부장은 “농촌 현장에서 농업인들과 직접 소통하는 여성복지 담당자들과 선배님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향상교육을 통해 담당자들의 역량을 높여 농촌복지 전
농협(회장 김병원)은 지난 5일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로컬푸드 추진성과 공유 및 새해 로컬푸드 확산을 위한 ‘로컬푸드 토크쇼’를 개최했다. 평가회를 겸한 이번 토크쇼에는 김원석 농업경제대표이사를 비롯해 로컬푸드 출하농업인, 로컬푸드 자문위원, 조합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올해 농협 로컬푸드 추진 우수사무소에 대한 시상 ▲우수직원 표창 ▲농협경제지주 푸드플랜국의 ‘2019년 농협 로컬푸드 성과와 2020년 추진전략’ 발표 ▲초청패널 토크쇼 순으로 진행됐다. 농협로컬푸드 자문위원단장인 김병률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박사와 안재경 푸드플랜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토크쇼에는 다문화가정 농업인, 여성농업인, 청년농업인, 귀농인 등 다양한 농업인이 패널로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로컬푸드직매장이 만들어 온 행복한 이야기와 지역 내 어려운 과제들을 해결해 온 과정을 쏟아냈으며, 로컬푸드가 농업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편익을 가져다주는 ‘농촌·농업인의 행복 꿈틀!’임을 꾸밈없이 전달하기도 했다. 아울러 학계·행정계·소비자단체 등으로 구성된 농협로컬푸드 자문위원들도 패널로 참여해 모두가 로컬푸드의 성과와 지혜를 나눌 수 있도록 진행되어 화제를 모았다. 농협은 소량다
농약산업은 지금 새로운 변곡점을 맞았다. 오랫동안 ‘생산성의 상징’이자 ‘농가의 필수품’으로 여겨지던 농약이 이제는 생태환경과 인간의 건강, 그리고 지속가능성이라는 새로운 잣대 앞에서 스스로 존재 이유를 다시 묻고 있다. 지난 반세기 동안 우리 농약산업은 고속 성장과 함께 농업의 근대화를 이끌었다. 하지만 그 결과는 역설적이다. 농약은 수확량을 크게 확대했지만, 생태계 오염원이라는 비난을 감내해야 했다. 농약은 인류의 식탁을 지켜온 보이지 않는 방패인 동시에 환경을 위협하는 요소라는 문제 제기였다. 이제 농약산업은 과거의 양적 성장에서 벗어나 질적 전환의 시기를 맞고 있다. 국내 농약 시장은 현재 약 2조 원 규모로 추산된다. 팜한농, 경농, 농협케미컬, 동방아그로, 한국삼공, SB성보 등이 시장의 대부분을 점유하며 산업을 이끌고 있다. 그러나 시장의 중심축은 예전의 화학농약 중심 구조에서 갈수록 생물농약, 천연유래 제제, 미생물 기반 작물보호제 등 친환경 제품이 새로운 성장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여기에 정밀농업(Precision Agriculture)의 확산은 농약의 개념을 바꾸고 있다. 드론, 위성, 사물인터넷 센서 등을 활용한 스마트팜 기술은 병해충 발
올해 9월 말 현재 주요 7개 농약 회사의 총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평균 2.0%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이들(팜한농·농협케미컬·경농·동방아그로·한국삼공·신젠타코리아·SB성보) 중에서 경농·동방아그로·SB성보의 매출은 순증한 반면, 팜한농(바이엘크롭사이언스 전년 동기 매출 합산)·농협케미컬·한국삼공·신젠타코리아의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다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농약 제조회사와 몇몇 원제사를 통해 자체 집계한 ‘2025년 9월 말 기준 주요 7개 농약 회사 매출 현황’[표1]을 보면, 지난해 같은 기간의 1조 6137억 원보다 327억 원(2.0%) 증가한 1조 6464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 중에 주요 6개 회사(SB성보 제외)의 농협 계통농약 매출총액은 7383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7560억 원)보다 2.3%(177억 원) 줄었다. 농협 지역본부 자체구매와 제네릭 회사 및 아리품목 등을 포함한 계통농약 전체 매출도 전년 동기(9370억 원)와 비교해 5.4%(508억 원) 줄어든 8862억 원에 그쳤다.[표2] 이에 반해 주요 7개 농약 회사의 시판 매출총액은 9080억 원으로 전년 동기(8594억 원) 대비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