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www.kotra.or.kr)가 스마트팜 디지털 콘텐츠 제작, 마케팅 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관련예산 소진 시까지다. 지원 대상은 해외 진출 계획이 있는 스마트팜 관련 국내 중견, 중소기업이다. 지원 기업으로 선정되면 외국어 홈페이지, 기업 및 제품 홍보용 카탈로그·영상 현지화 등 해외 마케팅에 필요한 콘텐츠의 제작비용을 지원받는다. 기업별 최대 2000만원(홈페이지+동영상+카탈로그) 안에서 전체 비용의 70%를 지원받을 수 있다. 항목별 최대 금액은 홈페이지 1000만원, 입체형 동영상 600만원(일반형 400만원), 카탈로그 400만원이다. 참가 기업 심사는 매출, 수출액 등 정량 평가(30%)와 평가 위원을 통한 정성 평가(70%)로 이뤄진다. 총 100점 만점에서 80점 이상을 받아야 지원 기업으로 선정된다. 제작비 지원은 ‘선(先) 납부, 후(後) 환급’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 기업이 제작 업체와 계약을 맺고 비용을 지급하면 KOTRA가 결과물에 대한 감리를 거쳐 환급을 진행한다. 지원금으로 제작한 콘텐츠는 기업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KOTRA는 해당 콘텐츠들을 △해외 무역관 △바이코리아(buyK
농작물의 가뭄 저항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물질이 선발됐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기후변화 대응 기술 연구의 하나로 작물 가뭄 저항성을 증진시키는 물질을 찾았다고 밝혔다. 농진청에 따르면 식물은 가뭄, 빛 등 외부 환경 변화에 따라 잎 표면의 기공을 열고 닫아 체내 수분의 증발을 막거나 늘려 환경변화에 적응한다. 식물의 스트레스 호르몬 아브시스산(ABA)은 기공 닫힘을 유도해 물 사용량은 줄이고 가뭄 저항성을 높이지만 작물의 생육을 억제한다. 농진청은 이번 연구를 통해 ABA와 유사하게 기공 닫힘을 유도해 가뭄 저항성을 높이지만, 작물의 생육을 억제하지 않는 인공화합물 S7을 찾아냈다. 연구진은 ABA와 분자량, 화학구조가 유사한 물질 100종을 한국화합물은행에서 분양받아 ABA 유사 물질 선발시스템에서 S7 화합물을 선발했다. 선발된 S7을 어린모에 처리한 결과, 2일이 지난 뒤 처리하지 않은 벼보다 물 사용량이 약 2%, 4일 뒤에는 약 5% 줄어든 것을 확인했다. 또한 S7는 ABA와 달리 어린모의 생장을 억제하지 않았다. 농진청은 이번 연구 결과를 올해 1월 세계적인 학술지 ‘Scientific Reports’에 논문으로 게재했으며, 2월에는 특허
전국농협공판장운영협의회(회장 김봉학)가 4일 농협중앙회 본관(서울시 중구)에서 ‘2020년도 제2차 전국농협공판장운영협의회 운영위원회’를 열어 2020년도 공판사업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연도말 사업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김봉학 전국농협공판장운영협의회 회장의 주재로 진행된 이날 운영위원회에는 공판장운영농협 조합장, 농협경제지주 하명곤 회원경제지원본부장, 이동영 공판사업분사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제2차 회의에서는 2020년도 공판사업과 온라인농산물거래소 시범사업 추진현황에 대한 열띤 토의가 이어졌으며, 연도 말까지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기 위한 결의도 다졌다. 김봉학 전국농협공판장운영협의회 회장은 “농협 공판사업의 지속성장 도모와 급변하는 농산물 도매유통 환경, 신유통 정책 등 패러다임 변화에의 적응을 위해 농협공판장 체질개선에 최선을 다해달라”면서 “적극적인 농정활동을 통해 농협공판장 지원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4일 본청 국제영상회의실에서 중국 농업부 ‘전국농업기술추광복무중심’과 추진 중인 ‘한-중 비래해충 예찰 협력사업(협력 사업)’의 20주년을 기념하는 평가회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이번 평가회는 협력 사업 추진 기간 동안 두 나라의 그간 성과를 비교‧분석하고 앞으로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는 두 나라의 비래해충 발생상황 공유와 벼 병해충 무인예찰시스템의 효율성을 높이고,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양국 전문가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농촌진흥청은 중국 현지의 병해충 발생상황을 신속히 파악해 우리나라로 날아오는 해충을 예측하고 피해 최소화를 위해 지난 2001년 전국농업기술추광복무중심과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을 계기로 복건성, 절강성 등 중국 현지 10곳에 병충해 발생상황 등을 살펴보기 위한 시험포장(예찰포)을 설치해 조사를 진행해 왔다. 또한 병해충 예찰‧방제에 관한 기술정보 공유와 두 기관의 병해충 전문가 교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인적 관계망을 구축했다. 협력사업 이후 중국에서 발생한 멸구류의 약제 저항성 정보를 분석해 국내에서 발생하는 멸구류 방제계획 수립과 신속한 대응으로 불필요한 약제사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는 역대 최장 장마와 태풍 등으로 자연재해에 따른 농가단위 피해율이 30%이상인 농가에 대해 이자와 임차료를 감면하고 원금상환 기간도 1년 유예한다. 농지매매자금을 지원받은 농가에는 1년간 원금 상환 연기와 이자감면을, 비축농지 등을 임차 중인 농가에는 임차료 감면이 적용되며, 농가 단위로 피해율에 따라서 임차료를 45%부터 100%까지 감면 받을 수 있다. *농가단위 피해율에 따른 이자 및 임차료 감면율 피 해 율 감 면 율 피 해 율 감 면 율 30% ~ 40% 미만 45% 60% ~ 70% 미만 80% 40% ~ 50% 미만 55% 70% ~ 80% 미만 95% 50% ~ 60% 미만 70% 80% 이상 100% 농지은행사업의 원금유예 및 이자, 임차료 감면을 희망하는 경우 관내 읍·면·동 지자체에서 발급한 농가별 농업피해 조사대장 및 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를 첨부해 공사 각 지사에서 ‘농지은행사업 원리금 상환 연기·감면 신청서’를 작성해 11월 3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농지은행 사업에 대한 자세한 상담과 신청은 전화(1577-7770)나 인터넷(www.fbo.or.kr)에서도 가능하다. 김인식 사장은 “최근 자연재해 피해농가
농협중앙회가 상부기관으로부터 기관처분을 받은 지역농협에 대한 불이익을 가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최인호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산 사하갑)이 농협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기관경고를 받은 지역농협은 2016년 8곳, 2018년 9곳, 2019년 9곳 등 3년 동안 총 26곳에 이른다. 그러나 이들 지역농협은 농협중앙회로부터 총 3192억원을 지원 받았다. 농협중앙회는 매년 전체 회원조합에 대해 종합경영평가나 업적평가를 실시한 뒤 이를 근거로 지원자금을 각 조합에 무이자 또는 저리로 지원하고 있다. 그러나 상부기관 감사에서 기관경고를 받은 회원조합에게도 높은 등급을 주거나 많은 금액을 지원하는 등 구체적인 불이익이 없었다. 지난 2016년과 2018년, 2019년에 기관경고를 받은 26곳의 지역조합들의 종합경영평가현황(1~5등급)을 보면 △2016년 1등급 3곳·2등급 4곳·3등급 1곳 △2018년 1등급 4곳·2등급 5곳 △2019년 1등급 3곳·2등급 4곳·3등급 1곳·4등급 1곳이었다. 그러나 농협중앙회가 이들 농협에 지원한 자금현황을 보면 2016년 8곳에 712억원(평균 89억원)
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와 농협 사과전국협의회(회장 윤수현)가 23일부터 25일까지 수도권 주요 4개 하나로마트(양재, 고양, 성남, 삼송)에서 2020년 ‘애플데이’를 기념하기 위한 판촉행사를 실시한다. 애플데이인 10월 24일은 사과가 익어가는 10월에 ‘둘(2)이 서로 사(4)과하고 화해하는 날’이라는 의미로 학교폭력대책국민협의회가 지정했다. 화해와 용서의 시민문화를 형성하고 사과 소비촉진과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하고자 올해 출하한 햇사과에 대하여 할인 및 시식행사가 진행되며, 행사카드(NH, 국민, 삼성, 씨티, 전북은행)로 결제 시 1인 3봉지(2kg/봉지) 한정 최대 20% 할인된다. 특히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는 행사기간 중 ‘나눔 및 화해의 포스트잇 붙이기 행사’를 열어 인증샷을 SNS에 올린 고객에게 하루 200명 한정 컵과일을 제공한다. 윤수현 농협 사과전국협의회장은 “애플데이로 서로 화해와 용서의 마음을 나누며 웃을 수 있는 시민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면서 “영양 많고 맛좋은 우리 사과의 소비가 촉진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달 21일부터 태풍 피해 벼 수매가 시행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집중호우 및 태풍 피해 농가의 손실을 최소화하고 낮은 품질의 쌀이 시중에 유통되어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잠정 등외규격을 신설해 태풍 피해 벼 매입을 이달 21일부터 내달 30일까지 추진하기로 했다. 농식품부는 태풍 피해 지역의 피해 벼 시료를 분석·조사해 제현율과 피해립 분포 수준을 고려하여 잠정 등외규격을 작년과 동일하게 A, B, C 3개로 설정했다. 잠정 등외 벼의 가격은 A등급은 1등품의 71.8%, B등급은 64.1%, C등급은 51.3% 수준이다. 잠정 등외 벼의 최종 매입가격은 수확기 산지 쌀값을 벼값으로 환산한 가격으로 1등품 가격을 산정한 후 잠정 등외등급별 가격수준으로 최종 결정된다. 잠정 등외 벼는 등급에 상관없이 중간정산금을 수매 직후 지급하고 나머지 차액은 매입가격이 최종 확정된 후 연말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피해 벼는 시·도별로 물량 배정을 하지 않으며 농가 희망 물량을 매입하고, 품종에 관련 없이 매입할 방침이다. 피해 벼는 건조 벼로 매입하며 톤백 또는 포대벼 포장 단위로 매입하고 매입일을 별도로 지정하여 매입할 계획이다. 또한 태풍
농협이 2020년산 벼 수급안정을 위해 농가 출하 희망물량을 최대한 매입하기로 결정했다. 농협미곡종합처리장(RPC)운영 전국협의회(회장 보성농협 문병완 조합장)는 21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협의회 임원 및 운영위원 조합장, 농식품부 식량정책과장, 농협경제지주 판매유통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제3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조합장들은 2020년산 수급 전망과 지역별 사전 동향을 공유했으며, 사후 정산제를 통해 적정 벼 매입가격을 결정하고 전년보다 2000억원 늘어날 2조1000억원의 농협 매입자금을 활용해 농가 출하 희망물량을 최대한 매입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산지 원료곡 수급이 조기에 안정되고 농가의 벼 판매애로가 해소될 수 있도록 함께 적극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사후정산제는 농협이 수확기에 농가벼를 매입할 때 일정 금액의 우선지급금을 지급하고 통계청이 발표하는 최종생산량, 시세 등을 감안해 최종매입가를 연도말까지 확정하여 차액을 지급하는 제도로 금년 수확기에는 142개의 농협 미곡종합처리장 중 125개소(88%)에서 실시 중이다. 회의에 참석한 농림축산식품부 김정주 식량정책과장은 “지난 10월 8일에 통계청에서 발표한 쌀 예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대표 화훼 수출 품목인 ‘접목선인장’ 수출이 무난하게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접목선인장은 삼각주 선인장 위에 색이 화려한 비모란 선인장을 접붙여 만든 품종이다. 1990년부터 본격적으로 수출되기 시작했으며, 2000년대부터는 순수 국산 품종이 수출되고 있다. 2019년에는 미국, 네덜란드, 캐나다, 일본 등 16개 나라에 406만3000 달러(약 48억원)를 수출했지만, 올해 3월부터 시작된 감염병의 세계적 유행과 각 나라의 수출 중단 조치로 현지 수송이 마비되고 항공 수송이 어려워져 수출이 멈추는 사태가 발생했다. 이후 주력 시장인 미국이 수출 중단 조치를 완화하면서 4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수출이 다시 시작돼, 8월 말 기준 지난해 90%(금액 기준) 수준까지 회복됐다. 국산 접목선인장 품종이 해외에서 인기를 끄는 이유는 다양하면서도 선명한 색상 덕분이다. 빨강, 노랑, 주황, 분홍 등 또렷한 색이 오래 지속되기 때문에 작은 화분(소형 분화) 상품으로 해외 소비자에게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다. 농진청은 1980년대 말부터 접목선인장 품종을 육성하기 시작해 지난해까지 총 121품종을 개발해 국내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영상분석 기술을 이용해 식물의 병 진행 상황을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평가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된 디지털 영상분석 기술은 영상처리 플랫폼(ImageJ)에서 파일 관리, 영상처리, 데이터 수치화를 구현하는 자동화 프로그램이다. 병 면적을 측정해 병의 진행 상황을 살피고 정해진 시간 단위로 촬영해 분석하면, 병 발생 면적과 비율을 수치로 정밀 측정할 수 있어 병의 정도를 쉽게 판독할 수 있다. 농진청이 이번에 개발한 기술을 고추 5품종에 적용해 탄저균이 확산하는 정도를 분석한 결과, 약 95% 이상의 높은 정확도를 보였다. 농진청은 이번에 개발한 기술을 프로그램( 식물 병징 정량화 프로그램) 등록하고 대학과 연구기관에 기술 이전 했으며, 앞으로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관련 교육을 할 계획이다. 농진청은 이 기술을 활용하면 누구나 쉽게 식물 병 정도를 평가해 적정한 방제시기를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정헌 농진청 유전자공학과장은 “그동안 경험에 의존하던 병 진단을 객관화, 정량화 할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 농업인이 현장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기술로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농협(회장 이성희) 디지털농업지원센터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언택트(비대면) 시대 농업·농촌 신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전국민 대상으로 11월 18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거래가 증가하는 소비패턴을 반영한 농산물의 생산, 가공·유통, 판매와 더불어 치유농업, 스마트농업 등 주제 구분없이 농업·농촌 신사업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시상내역은 ▲금상 1명(농협중앙회장상 및 상금 300만원), ▲은상 1명(농협중앙회장상 및 상금 100만원), ▲동상 5명(농협디지털농업지원센터장상 및 상금 각 50만원) 등 총 7명을 시상할 계획이다. 또한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아이디어로 창업을 희망할 경우에는 사업화에 필요한 유통, 금융 등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참가방법은 디지털농업지원센터 홈페이지(http://nhparan.nonghyup.com)에서 제출양식을 다운받아 이메일(nhparan@daum.net)로 접수하면 된다. 정남교 농협디지털농업지원센터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농업인을 위해 농업분야에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창의적 아이디어가 많이 나올 수
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 계열사인 NH농협무역이 수출을 통한 국산 양파 가격지지 및 양파생산농가 실익제고를 위해 율곡농협에서 생산한 양파즙을 미주지역으로 수출한다. 이번에 수출하는 양파즙은 2톤(6천불) 규모이며, NH농협무역 서부지역 거래선인 해태아메리카를 통해 미국 서부지역 마켓에 추수감사절 시즌에 맞춰 공급될 예정이다. 그 동안 NH농협무역은 양파 생산농가의 소득창출을 위해 경남 합천에 소재한 율곡농협과 공동으로 해외 판로확대에 매진해 왔다. 그 결과 미국 서부(LA), 동부(뉴욕), 캐나다 동부(토론토) 등에 매년 7~10톤 정도를 수출했다. 또한 2018년에는 처음으로 양파즙 단독 컨테이너(10톤)를 수출하는 등 양파즙 수출 판로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재기 NH농협무역 대표이사는 “양파즙 수출확대를 통한 양파생산농가 실익증진을 위해 호주, 유럽 등 지속적으로 수출국을 다변화 하는 등 앞으로도 수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립한국농수산대학은 이달 19일부터 30일까지 12일간 2021학년도 수시모집 일반전형 원서를 접수한다. 전체 모집인원(570명)의 63%인 357명을 모집하는 일반전형은 앞선 특별전형(농수산인재·도시인재)과 동일하게 인터넷 원서 접수 대행사(www.jinhakapply.com)를 통해 진행한다. 학과별로는 식량작물학과 25명, 특용작물학과 19명, 버섯학과 19명, 채소학과 25명, 원예환경시스템학과 25명, 과수학과 25명, 화훼학과 19명, 산림학과 15명, 조경학과 15명, 한우학과 26명, 낙농학과 13명, 양돈학과 16명, 가금학과 16명, 어류양식학과 16명, 수산생물양식학과 16명, 농수산가공학과 18명, 농수산비즈니스학과 18명, 말산업학과 16명, 산업곤충학과 15명이다. 2020학년도 수시모집 일반전형에는 1261명이 지원해 평균 3.53: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앞서 진행한 2021학년도 특별전형에는 951명이 지원해 평균 4.46: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일반전형에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거나 예정인 사람, 고졸 학력 인정 검정고시에 합격했거나 기타 법령에 의거해 동등 학력을 인정받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특히 특별전형에 지원한
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가 14일부터 16일까지 2박3일 동안 농협 안성교육원에서 NH-OIL 농협주유소 실무자 30여명을 대상으로 ‘2020년 NH-OIL 농협주유소 경영능력 향상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에서는 국내 유류전문가를 초빙해 전국 NH-OIL 농협주유소에서 종사하는 직원을 대상으로 ▲주유소 가격운영 ▲위험물 안전관리법 ▲유류품질 관리방법 ▲면세유 업무교육 등에 대해 강의한다. NH-OIL 농협주유소 경영능력 향상교육은 매년 전국의 경력 2년 이내 농협주유소장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교육이다. 농협이 이 교육을 통해 유류 및 신재생에너지사업 전문지식 습득을 통해 주유소 경영 및 업무능력 향상을 통해 NH-OIL의 사업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김규삼 농협경제지주 에너지사업부장은 “금차 교육은 NH-OIL 농협주유소에 대해 가장 잘 알고 있는 내부직원과 외부의 우수한 전문가를 초빙해 교육과정을 준비했다”면서 “이번 교육을 통해 유류사업 전반에 대한 전문지식을 습득하여 주유소 경쟁력 강화에 힘써달라”고 전했다.
농약산업은 지금 새로운 변곡점을 맞았다. 오랫동안 ‘생산성의 상징’이자 ‘농가의 필수품’으로 여겨지던 농약이 이제는 생태환경과 인간의 건강, 그리고 지속가능성이라는 새로운 잣대 앞에서 스스로 존재 이유를 다시 묻고 있다. 지난 반세기 동안 우리 농약산업은 고속 성장과 함께 농업의 근대화를 이끌었다. 하지만 그 결과는 역설적이다. 농약은 수확량을 크게 확대했지만, 생태계 오염원이라는 비난을 감내해야 했다. 농약은 인류의 식탁을 지켜온 보이지 않는 방패인 동시에 환경을 위협하는 요소라는 문제 제기였다. 이제 농약산업은 과거의 양적 성장에서 벗어나 질적 전환의 시기를 맞고 있다. 국내 농약 시장은 현재 약 2조 원 규모로 추산된다. 팜한농, 경농, 농협케미컬, 동방아그로, 한국삼공, SB성보 등이 시장의 대부분을 점유하며 산업을 이끌고 있다. 그러나 시장의 중심축은 예전의 화학농약 중심 구조에서 갈수록 생물농약, 천연유래 제제, 미생물 기반 작물보호제 등 친환경 제품이 새로운 성장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여기에 정밀농업(Precision Agriculture)의 확산은 농약의 개념을 바꾸고 있다. 드론, 위성, 사물인터넷 센서 등을 활용한 스마트팜 기술은 병해충 발
올해 9월 말 현재 주요 7개 농약 회사의 총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평균 2.0%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이들(팜한농·농협케미컬·경농·동방아그로·한국삼공·신젠타코리아·SB성보) 중에서 경농·동방아그로·SB성보의 매출은 순증한 반면, 팜한농(바이엘크롭사이언스 전년 동기 매출 합산)·농협케미컬·한국삼공·신젠타코리아의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다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농약 제조회사와 몇몇 원제사를 통해 자체 집계한 ‘2025년 9월 말 기준 주요 7개 농약 회사 매출 현황’[표1]을 보면, 지난해 같은 기간의 1조 6137억 원보다 327억 원(2.0%) 증가한 1조 6464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 중에 주요 6개 회사(SB성보 제외)의 농협 계통농약 매출총액은 7383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7560억 원)보다 2.3%(177억 원) 줄었다. 농협 지역본부 자체구매와 제네릭 회사 및 아리품목 등을 포함한 계통농약 전체 매출도 전년 동기(9370억 원)와 비교해 5.4%(508억 원) 줄어든 8862억 원에 그쳤다.[표2] 이에 반해 주요 7개 농약 회사의 시판 매출총액은 9080억 원으로 전년 동기(8594억 원) 대비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