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hon Nohyaku는 최근 ‘벤즈피리목삼(Benzpyrimoxan)’을 활성 성분으로 하는 새로운 살충제 ‘Orchestra’ 액상수화제와 분제 제품을 일본과 인도에 등록했다고 밝혔다. AgPages에 따르면 Nihon Nohyaku가 최초 개발한 ‘오케스트라(Orchestra)’ 제품은 지난 2019년 2월 일본 내 등록신청을 거쳐 2020년 9월 14일에 수도용 살충제로 등록을 마쳤으며, 오는 2021년 5월경에 일본에서 첫 출시될 예정이다. 특히 ‘오케스트라’ 액상수화제의 주성분인 ‘벤즈피리목삼’은 기존 제품에 대한 저항성을 감소시키고 살충효과가 매우 뛰어난 새로운 작용기작의 살충제로 알려지고 있다. 실제로 ‘오케스트라’는 지난 2015년부터 일본 식물보호협회가 실시한 약효시험 결과에서 탁월한 효능을 인정받았다. ‘Orchestra®’은 또 인간과 동물, 수생 생물은 물론 천적과 유익한 곤충에 해가 없으며 벼에 대한 약해 위험도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Nihon Nohyaku 관계자는 “오케스트라는 우수한 살충효과로 안정적인 작물 생산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의 요구 충족을 위해 기술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생물농약은 부작용이 적고 안전성이 높으며 환경 친화적인 특성으로 인해 높은 평가를 받으면서 전 세계적으로 농약 개발의 새로운 트렌드가 됐다. 유럽의 생물농약은 지난 몇 년 동안 빠르게 발전했지만, 불행히도 EU의 각종 규제 정책으로 인해 생물농약 시장이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다. 반면 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큰 생물농약 시장으로 성장했다. Markets and Markets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7년 세계 생물농약 매출은 33억 달러를 초과했다. 오는 2025년에는 95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연평균 13.9%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세계 최대 생물농약 판매 국가인 미국의 경우 지난 2017년 생물농약 판매량은 세계 생물농약 총판매량의 1/3을 차지했으며, 그중 미생물 농약이 미국 전체 생물농약 시장의 67%를 차지했다. 미국에서 생물농약의 급속한 발전은 주로 유기농 제품 시장의 수요와 미국 환경보호국(EPA)의 강력한 지원에 기인하고 있다. AgNews가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EPA는 지난 2019년 말까지 약 400개의 활성 성분을 포함하는 1401개의 생물농약 등록을 승인했다. 이중 생화학 농약은 57.5%, 미생물 농약은 36.0
중국 펑산(豊山, Fengshan)그룹은 최근 쓰촨 광안 경제기술개발구 신차오단지(Sichuan Guang'an Economic and Technological Development Zone Xinqiao Park)에 농약기술 및 정밀화학 프로젝트 건설을 위한 토지매입 계획을 발표했다. 펑산그룹은 이번 프로젝트에 총 16억3000만 위안을 투자한다. 이 프로젝트가 완료될 경우 연간 10만 톤 이상의 각종 정밀화학제품과 농약 중간체를 생산할 계획이며, 연간 매출액은 30억 위안으로 예상하고 있다. 펑산그룹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 완료 후 ‘5-디니트로벤조트리플루오라이드(5-Dinitrobenzotrifluoride)’와 함께 ‘2-클로로 니코틴산(2-Chloronicotinic acid)’, ‘피리미딘(Pyrimidine)’, ‘디히드록페닐프로피토이드산(DHPPA)’, ‘4-클로로-3(4-Chloro-3)’과 같은 1차 농약 중간체를 대량 생산 할 수 있다고 밝혔다. 펑산그룹은 이에 따라 농약 중간체 수요를 충족시켜 계절적 요인으로 인한 비용 증가 또는 생산 감소를 방지하는 한편 회사의 수익성을 효과적으로 개선하고 중간체의 소싱 및 구매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일
2020년 7월 한달간 중국 농약 생산량은 17만 톤으로 전년대비 12.6% 증가했으나, 올해 1월부터 7월까지의 중국 전체 농약생산량은 1228만 톤으로 전년대비 6.5% 감소했다. <자료출처 : CISource>
친환경유기농자재와 유기질비료에 이어 농약 유통검사·단속업무도 농산물품질관리원이 가져갈 것으로 보인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농약의 유통검사·단속업무 소관을 현행 농촌진흥청에서 농식품부(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로 이관하는 내용 등을 주요 골자로 하는 ‘농약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입법예고 했다. 이 법률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이미 농진청에서 농관원으로 이관된 친환경유기농자재와 유기질비료에 이어 농약도 유통검사·단속업무가 넘어가게 된다. 그럴 경우 농진청이 그동안 관리해왔던 모든 농자재 유통관리 업무가 사실상 농관원으로 이관된다. 농자재업계 관계자들은 이에 대해 “현재 농관원은 농자재 유통관리를 담당할만한 전문 인력이나 변변한 노하우도 없으면서 업무만 가져가는 것은 농관원의 조직 이기주의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며 “정히 농자재 유통관리 업무를 가져가려면 최소한 농진청 전문 인력 파견 등의 조치라도 뒤따라야 단속대상자인 농자재산업계의 불편부당을 보장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이번 농약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에는 이외에도 △농약 비산 등 비의도적 오염 분쟁 조정기구인 ‘농약피해분쟁조정위원회’ 설치 △항공방제업 신고제도 도입 △농약안전정보시스템을 통해 수집된 정
효모와 박테리아 개발·생산 전문회사인 캐나다 ‘LALLEMAND’는 최근 Cry와 Vip3 단백질을 다량 함유한 바이오 살충제 ‘Crystal insecticide’를 출시했다. AgNews 최근호에 따르면 ‘LALLEMAND’는 Embrapa(브라질 농업연구공사)의 협력을 받아 2021년 수확기 작물을 목표로 살충 효과를 가진 토양미생물인 ‘바실루스 투링기엔시스(Bacillus thuringiensis)’ 박테리아를 기반으로 하는 생물학적 제품을 새롭게 선보였다. Cry와 Vip3 단백질 함유 ‘Crystal insecticide’ 제품은 해충(애벌레)을 매우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특히 이 제품은 목화, 콩, 수수, 채소, 콩과 식물 및 과일 외에도 여러 작물의 해충방제제로 사용할 수 있다. Fernando Hercos Valicente, Sete Lagoas-MG의 Embrapa Milhoe Sorgo의 연구원은 “이번 출시 제품은 10년의 연구 끝에 개발에 성공한 액상 제제로 취급과 적용이 매우 쉽다”며 “애벌레가 섭취할 때 장을 파열시키는 작용을 한다”고 밝혔다. Valicente는 또 “이번 생물 살충제는 Bacillus thuringiens
중국 농화학기업 신윌(Synwill)의 자회사 ‘신윌 이창화학’이 ‘클로란트라닐리프롤(chlorantraniliprole)’ 등 연간 6800톤 규모의 농약원제 및 중간체 생산능력을 가진 공장설립을 위해 환경영향평가에 들어갔다. AgPage에 따르면 신윌 이창화학은 기존 신축 공장이 위치한 ‘Yaojiagang Chemical Park’ 내에 오염처리시설, 보조작업, 저장 및 운송시설을 추가한다고 지난 8일 공개했다. 신윌 이창화학은 이번 신축공장을 완공하면 클로란트라닐리프롤 1000톤과 아닐린(Aniline) 1000톤을 비롯해 플루펜아세트(Flufenacet)와 메타미포프 각 300톤 등 연간 6800톤의 농약원제 및 중간체를 생산할 수 있게 된다.
AgriMetis의 L-글루포시네이트 암모늄 독점기술(Glu-L) 획득 ‘Glu-L’ 기술 적용해 개선된 제형의 고농축 제초제 생산 박차 기존 사용량의 최대 50%까지 줄이고 잡초 저항성도 사전 차단 광범위한 특허보호로 새로운 생산 공정…시장경쟁력 강화 기대 BASF는 최근 AgriMetis로부터 L-글루포시네이트 암모늄에 대한 독점기술을 이전 받았다. AgNews에 따르면 BASF가 이번에 획득한 독점기술 ‘Glu-L’은 개선된 제형의 고농축 제초제로 기존 사용량을 최대 50%까지 줄일 수 있다. 현재 글루포시네이트 제품은 이성질체에 따라 활성 L-글루포시네이트 암모늄과 비활성 D-글루포시네이트 암모늄으로 구분되며, ‘Glu-L’ 기술은 비활성 D-글루포시네이트 암모늄을 활성 L-글루포시네이트 암모늄으로 전환시키는 새로운 기술로 기존 제품보다 훨씬 더 효율적인 신제품을 만드는데 결정적인 기여를 한다. 특히 ‘Glu-L’을 적용한 신제품은 현재 시판 중인 글루포시네이트 제품과 비교해 방제효과는 동등한 수준이지만, 기존 사용량보다 최대 50%까지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BASF가 ‘Glu-L’ 기술을 적용해 새로 출시할 신제품은 경제적 비용
세계 농업 보조제 시장은 오는 2027년 47억 달러에 이를 정도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Meticulous Research는 최근 발표한 세계 농업 보조제 시장 조사보고서에서 세계 농업 보조제 시장은 향후 5년간 연평균 5.7%의 성장률을 보이면서 2027년 47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또한 규모면에서도 2027년까지 연평균 7.3%의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농업 보조제는 일반적으로 농약의 촉매 역할을 하는 2차 제품으로, 농약의 습윤성(고체 표면이 액체와 접촉해 축축하게 배어드는 성질)과 침투력, 호환성 등을 높여 제초제, 살충제, 살균제 및 기타 제제와 같은 농약의 기능을 촉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농업 보조제의 기능별 시장상황을 보면, 작물활성 보조제 부문의 경우 올해 전체 농업 보조제 시장에서 가장 큰 점유율을 차지하며 오는 2027년까지 향후 5년 동안 빠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Meticulous Research는 예상했다. 특히 계면활성제 부문은 병해충 방제 필요성에 따른 정밀화학 분야의 수요증가 등으로 인해 2020년 전체 작물활성 보조제 시장에서 지배적인 점유율을 차지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농
국내 주요 농약제조회사의 올해 8월말 매출규모는 1조218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대비 5% 가량 늘어난 것으로 추산됐다. 농약 원제사와 제조사들이 자체 집계한 ‘2020년 8월 주요 농약제조회사 매출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말 현재 총매출액은 1조2189억원으로 2020년 목표대비 90% 가량의 진도율을 보였다.[표1] 지난해 같은 기간의 매출 1조1616억원과 비교해서는 573억원(5%) 정도가 증가했다. 제조회사별로는 △팜한농이 지난해 같은 기간(2860억원)보다 302억원(11%)이 늘어난 316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농협케미컬은 전년 동기(2260억원)대비 51억원(2%)이 증가한 2311억원(아리매출 146억원 미포함)의 매출실적을 보였다. 또한 △경농은 지난해 같은 기간(1678억원)보다 101억원(6%)이 많은 1779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동방아그로는 지난해(1368억원)보다 51억원(2%)이 늘어난 1419억원 △한국삼공은 전년 동기(1267억원) 대비 11억원(△1%)이 감소한 1256억원으로 집계됐다. △바이엘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683억원보다 25억원(△4%)이 감소한 658억원을 기록했으며 △신젠타코리아는 지난해 동기 10
글루포시네이트(Glufosinate-ammonium)의 전세계 비선택성 제초제 시장점유율이 글로벌 소비증가와 생산능력 향상 등에 힘입어 꾸준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Phillips McDougall과 KLEFFMANN의 데이터에 따르면 Glufosinate-ammonium(총칭 Glufosinate)의 세계시장 규모는 7억5000만 달러로 전세계 비선택성 제초제 시장의 10 %, 전체 제초제 시장의 3.2 %를 차지했다. 글루포시네이트 외에도 시장점유율이 큰 비선택성 제초제인 글리포세이트와 파라콰트 및 다이콰트 등의 매출액을 합하면 전세계 비선택 제초제 시장은 85억 달러에 달하며, 세계 제초제 시장(236억 2200만 달러) 32%를 차지하고 있다. 글루포시네이트 시장은 명백한 지역적 특성을 지니고 있다. 대표적인 주요 시장은 아시아와 북미 지역을 꼽을 수 있으며, 한국, 미국, 일본, 중국, 브라질 및 캐나다의 시장으로 나뉜다.[표1] 또한 글루포시네이트는 비선택적 잡초에 대한 상호 대체 외에도 비농경지를 비롯해 대두, 옥수수, 목화와 같은 글루포시네이트 내성 GM작물의 상업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특히 라틴아메리카(브라질 및 아르헨
신젠타 그룹 올 상반기 매출 120억 달러 4개 사업부 모두 전년 동기대비 2% 증가 바이엘 농업분야 2분기 매출 3.2% 증가 바스프 농업솔루션 2분기 18억 유로 기록 FMC 2분기 4% 감소…유기농 매출 3%↑ 신젠타, 바이엘, 바스프 등 글로벌 농약그룹의 2020년 상반기 매출실적은 대체로 ‘양호’한 성적을 기록했다. 반면 FMC는 지난해 동기대비 다소 감소세를 보였으나 연간 전망치는 상당한 매출신장이 점쳐지고 있다.AgroPage 등에 따르면 신젠타 그룹의 경우 2020년 상반기 중에 Syngenta Crop Protection, ADAMA, Syngenta Seeds 및 Syngenta Group China의 4개 사업부 모두 지난해 동기대비 기본매출이 2% 증가한 120억 달러 이상을 기록했다.[표] 이 가운데 신젠타AG는 올해 상반기 71억 달러의 매출을 올려 전년 동기대비 5%의 신장세를 보였다. 작물보호(농약) 분야에서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 증가한 55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신젠타AG 매출 71억 달러…전년대비 5% 증가 중국시장 농약매출은 지난해 보다 18% 급성장 신젠타AG의 작물보호분야 지역(국가)별 매출실적을 보면, 유럽
2020년 중국의 농약 등록은 시장 환경과 시장 수요 및 규제 정책 등의 영향으로 구조적 변화를 겪고 있다. 중국의 농약제조회사들은 2019년 농약 등록건수가 급격히 감소한 후 2020년 상반기에 뚜렷하게 반등했지만, 2017년과 2018년에 비해 여전히 상당한 격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농약 등록 감시(China Pesticide Registration Watch)’에 따르면 중국의 농약제조회사들은 2020년 상반기(1월~6월)에 총 474개의 농약을 등록했다. 이는 2019년에 비해 378% 증가 했지만, 2017년과 2018년에 비해서는 각각 59%와 87.34% 감소했다.[표1] [표1] 중국의 2020년 상반기 농약 등록현황 연도별 등록건수(개) 2017 년 상반기 1,157 2018 년 상반기 3,746 2019 년 상반기 99 2020 년 상반기 474 중국의 2020년 상반기 농약 등록건수를 약제별로 보면 △제초제가 172개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살균제 113개 △살충제 96개 △생장조절제 33개 등으로 집계됐다.[그래프1] [그래프1] 중국의 2020년 상반기 약제별 등록현황 제형별로는 총 34개의 제형제품이 등록됐다. 이중
ADAMA가 올해 2분기에 10억3600만 달러의 실적을 보이면서 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다. Ignacio Dominguez ADAMA 사장 겸 CEO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한 역풍에도 불구하고 올해 2분기에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였다”며 “전세계 농업인들에게 ADAMA만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노력 등을 통해 올해 상반기 20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전세계 임직원들의 노력이 가져다준 결과라는 점에서 감사하고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AgNews에 따르면 ADAMA는 2020년 상반기 동안 전세계 농약 시장은 전례없는 팬데믹 코로나로 인해 대부분의 지역에서 농작물 가격 하락, 식품 부문의 상대적 폐쇄로 인한 수요 감소, 이동성 제한으로 인한 노동력 부족으로 농업인들의 소득이 부정적 영향을 받으면서 모든 비용 증가로 이어졌다. 또한 코로나 대유행으로 인한 경제적 결과 중의 하나는 1분기 말에 갑작스럽게 시작해 2분기까지 지속된 미국 달러에 대한 많은 글로벌 통화의 현저한 약화도 농약시장의 악제 중의 주요 변수로 작용했다. 이같은 현상은 브라질 레알, 인도 루피 및 터키 리라에서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났으며, 유로 및 호주 달러의
선도적 농업화학회사인 FMC Corporation (NYSE : FMC)과 생물학 재검토에 중점을 둔 과학 및 재료 혁신회사인 Zymergen이 획기적인 작물보호 솔루션 개발 협력에 나선다. AgroPage에 따르면 FMC와 Zymergen은 전세계 농업인을 위한 새로운 작물보호 솔루션 개발을 위한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새롭고 더 빠른 천연물 발견 프로세스를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FMC는 세계에서 가장 큰 메타 유전체 데이터베이스인 Zymergen의 방대한 분자 라이브러리와 합성 생물학에 대한 깊은 전문지식을 활용해 혁신적인 작물보호 제품개발의 성공률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전략을 세웠다. FMC와 Zymergen은 앞으로 해충에 특화된 생화학 제품 개발을 위해 천연물 유전자 클러스터의 생산 공정을 확장해 나가기로 했다. FMC는 업계를 선도하는 발효 능력과 생물정보학 경험뿐만 아니라 100만개 이상의 유전자 클러스터를 보유한 Zymergen의 독점 라이브러리를 활용해 자연을 기반으로 하는 고성능 작물보호 솔루션 개발에 가속도를 붙일 것으로 보인다. FMC의 부사장 겸 CTO인 Kathleen Shelton 박사는 “Zymergen과 협력을 통해 과거에는 할
올해 9월 말 현재 주요 7개 농약 회사의 총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평균 2.0%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이들(팜한농·농협케미컬·경농·동방아그로·한국삼공·신젠타코리아·SB성보) 중에서 경농·동방아그로·SB성보의 매출은 순증한 반면, 팜한농(바이엘크롭사이언스 전년 동기 매출 합산)·농협케미컬·한국삼공·신젠타코리아의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다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농약 제조회사와 몇몇 원제사를 통해 자체 집계한 ‘2025년 9월 말 기준 주요 7개 농약 회사 매출 현황’[표1]을 보면, 지난해 같은 기간의 1조 6137억 원보다 327억 원(2.0%) 증가한 1조 6464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 중에 주요 6개 회사(SB성보 제외)의 농협 계통농약 매출총액은 7383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7560억 원)보다 2.3%(177억 원) 줄었다. 농협 지역본부 자체구매와 제네릭 회사 및 아리품목 등을 포함한 계통농약 전체 매출도 전년 동기(9370억 원)와 비교해 5.4%(508억 원) 줄어든 8862억 원에 그쳤다.[표2] 이에 반해 주요 7개 농약 회사의 시판 매출총액은 9080억 원으로 전년 동기(8594억 원) 대비 5.
최근 작물보호제유통협회와 농협중앙회가 농약 유통질서 문란 행위에 공동 대응하자는데 의견을 같이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일선 농가들의 벼 재배 농약 구입처 조사 결과가 발표돼 명암이 교차하고 있다. (사)한국농자재시험연구기관협회(회장 이광하)가 실시한 ‘2023년도 벼 농약사용 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 대상 농가의 84.3%가 지역농협에서, 15.7%가 시중 농약판매점에서 수도용 농약을 구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예용 약제와 달리 특히 수도용 농약은 정부 보조사업과 자체 지원사업 등으로 농협이 행정 편의성과 가격경쟁력에서 월등히 앞선 결과로 봐야 한다는 것이 일선 관계자의 분석이다. 농약사용은 총 7.8회 살포하였으며, 용도별로는 살충제가 2.7회로 가장 많았다. 평균 농약 살포일수는 4.5일로 조사됐고, 단위 면적당 사용량은 ha당 2.6kg으로 나타났다. 107가지 성분의 269종의 농약이 사용됐고, 가장 많이 사용된 농약은 제초제 뷰타클로르 약제로 나타났다. 벼 재배 ‘107성분·269약제’ 사용 한국농자재시험연구기관협회(KARO)는 2023년도 벼 재배기간 동안 농약사용실태를 조사하기 위해 8개도 58개 시군의 주요 생산지에서 380농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