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 농화학기업인 ADAMA가 불법 농약을 손쉽게 가려낼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의 포장추적 시스템 개발·출시를 눈앞에 두고 있다. ADAMA가 최근 AgPades에 직접 공개한 블록체인 기반의 농약 포장 추적 시스템은 제품의 위·변조를 방지할 수 있는 QR코드가 인쇄돼 있다. 브라질 시장에서 첫 선을 보일 이 패키지에는 공유기록 네트워크인 블록체인에 인코딩된 고유하고 변경할 수 없는 QR코드가 있어서 인터넷에 연결된 모바일 기기에 설치된 전문 애플리케이션에서 손쉽게 제품의 지위 여부와 원산지를 확인할 수 있다. ADAMA의 혁신 관리자인 Roberson Marczak는 “제품의 원산지를 확인하는 기능을 활용하기 위해 농업인들은 응용 프로그램을 다운로드하고 시스템에 등록하기만 하면 된다”며 “휴대전화를 통해 측정한 모든 판독값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ADAMA는 현재 애플리케이션과 웹 인터페이스의 코딩 및 개발 단계에 있으며, 2023년 1분기내에 출시를 목표로 구현 준비에 나서고 있다. 이 시스템이 완료되면 2개 또는 3개의 주요 ADAMA 제품의 패키징 프로세스에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ADAMA는 세 번째 단계로 오는 2025년까지 전체 제품 라
적은 약량으로도 뛰어난 토양살충 효과를 발현시키는 Syngenta의 ‘TYMIRIUMⓇ’ 기술이 관심을 끌고 있다. Syngenta는 최근 새로운 선살충·살균제 기술인 TYMIRIUMⓇ의 아르헨티나 등록을 시작으로 전세계 시장 공략에 나섰다. TYMIRIUMⓇ 기술은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매우 파괴적인 선충 및 토양 매개 질병, 특히 Fusarium종(곰팡이균의 일종)의 방제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제프 로우(Jeff Rowe) Syngenta 북미·중국 글로벌 종자 회장은 “식물 기생 선충과 토양 매개 질병은 작물을 황폐화시키고 전 세계적으로 연간 최대 12%의 수확량 손실을 초래할 수 있는 보이지 않는 위협”이라며 “농업인들에게 연간 1500억 달러의 손실을 끼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TYMIRIUMⓇ 기술의 개발은 발견에서 시장 출시에 이르기까지 10년 이상의 투자가 필요했다”며 “이는 전세계 농업분야의 요구 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Syngenta의 약속”이라고 덧붙였다. Syngenta에 따르면 TYMIRIUMⓇ 기술을 사용하는 농업인들은 토양의 생물다양성과 토양 건강을 보존할 수 있다. TYMIRIUMⓇ 기술은 또한 토양
중국이 글루포시네이트(Glufosinate) 생산량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글리포시네이트 핵심 중간체인 ‘메틸디에톡시포스핀(methyldiethoxyphosphine)’의 신규 생산 시설 투자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림] 중국 글루포시네이트 관련 생산기지 주요 외신 등에 따르면, 중국은 최근 2년 동안 13개 이상의 글루포시네이트 제조업체가 생산 공장을 확충했거나 진행(계획)하고 있으며, 총생산량은 16만2000톤 이상에 이르고 있다. 현재 ‘내몽골 링성(Inner Mongolia Lingsheng, Liben’s의 자회사)’을 비롯해 ‘광안 리에 화학(Guang’an Lier Chemical)’, ‘안후이궈싱(Anhui Guoxing, Red Sun의 자회사)’, ‘산둥 위성(Shandong Yisheng)’, ‘푸하 통다(Fuhua Tongda)’ 등의 글루포시네이트 제조업체가 신규 공장을 건설 또는 계획하고 있다.[표1] 중국은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글리포시네이트 핵심 중간체인 ‘메틸디에톡시포스핀’의 신규 생산 시설 확충에도 가속도를 붙이고 있다. 최근 2년 동안 17만8000톤에 이르는 메틸디에톡시포스핀 생산 시설이
중국 농약회사 가운데 매출액 기준 TOP1은 아다마가 차지했으며, 장쑤 양농과 산둥 웨이팡 레인보우가 뒤를 이었다. 중국 저장성 사오싱시 중국작물보호산업협회(CCPIA)가 지난달 발표한 ‘2022년 중국 농약 100대 기업’ 목록에 따르면, 아다마(ADAMA)는 280억4700만 위안(약 5조4964억원)의 매출로 1위를 차지했다. 뒤이어 장쑤 양농(Jiangsu Yangnong)이 117억1000만 위안(약 2조2949억원)으로 2위를 차지했으며, 산둥 웨이팡 레인보우(Shandong Weifang Rainbow)가 96억8100만 위안(약 1조8972억원)으로 3위를 마크했다. 올해 TOP100 기업의 전체 매출은 2544억1400만 위안(약 49조857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38% 증가했다. 상위 10개 기업의 총매출액은 1007억8800만 위안(약 19조75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03% 증가했다. 또한 지난해 10억 위안(약 1959억7000만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 농약회사는 68개사, 매출 50억 위안 이상 11개사에 이어 100억 위안 이상 기업도 2개사에 달했다.
중국작물보호산업협회(CCPIA)는 최근 ‘2021년 중국 농약 수출 상위 50위 기업’ 명단을 발표했다. 이 중에서 산둥 웨이팡 레인보우화학(Shandong Weifang Rainbow Chemical Co., Ltd.,)과 장수 양농화학(Jiangsu Yangnong Chemical. Co., Ltd.,), 저장 윈카화학 그룹(Zhejiang Wynca Chemical Group Co., Ltd.)이 TOP3 안에 들었다. 중국의 2021년 농약 수출은 기대치를 웃돌 정도로 수출액이 계속 증가했으며, 코로나19 이전보다 훨씬 높았다. 중국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중국 농약 수출기업들은 대외 수요 회복이 수출량 증가를 견인했으며 수급 요인이 가격 상승효과를 발휘했다. 특히 중국은 수년간의 노력 끝에 농약 공급망이 최적화 됐으며, 글로벌 농약 공급망에서 가장 중요한 연결고리를 만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몇 해 전부터 국내 ‘제네릭 농약회사’들의 존재감이 돋보이고 있다. 단순히 오리지널 품목이 없다는 이유에서 ‘마이너’로 폄하되던 제네릭 회사들은 이제 매출이나 규모 면에서 상당한 수준까지 치고 올라왔다. 그동안 제네릭 회사들은 공통품목의 가격경쟁력을 앞세워 시장 진입을 꾀해 왔다면, 요즘은 다수의 ‘단독품목’ 출시를 통해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특히 한얼싸이언스나 아그리젠토, 인바이오 등의 성장세는 해를 거듭할수록 가팔라지고 있다. 물론 국내 농약시장은 팜한농·농협케미컬·경농·동방아그로·한국삼공·신젠타코리아·성보화학·바이엘크롭사이언스 등의 주요 8개 오리지널 농약회사들이 성장세를 주도하고 있다. 이들은 최근 3년 동안 연평균 6~10%대의 매출 신장세를 보였다. 여기에 한얼싸이언스·아그리젠토·인바이오·케이씨생명과학·선문그린사이언스·태준아그로텍 등 주요 6개 제네릭 회사들의 성장세가 더해지면서 2021년도 국내 농약시장 매출 규모는 1조6000억원(2022년 농약연보, 한국작물보호협회 발간)을 넘어섰다. 올해 상반기(6월말 기준) 주요 8개 오리지널 농약회사의 매출 규모도 1조3000억원에 육박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본지 2022.7.12.일자 20
농약 사용량 감축만이 능사일까? 최근 글로벌 식량 위기 가능성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유럽연합(EU)의 농업부 장관들이 농약 사용량 감축의 부적절성을 경고하고 나섰다. EU 농업부 장관들은 최근 브뤼셀에서 열린 ‘농수산위원회(Agrifish)’에서 오는 2030년까지 농약 사용량을 절반으로 줄이겠다는 EU 집행위원회의 제안에 대해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AgPages 등에 의하면, EU 회원국의 상당수 농업부 장관들은 이날 “EU에서 농약 사용을 크게 줄이면 요즘 같은 불확실한 시기에 작물 수확량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 “의무적 감축 목표를 설정하기 전에 농약에 대한 실행 가능하고 지속 가능한 대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U 회원국 농업부 장관들은 특히 “현재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상황에서 식량 안보나 EU 농업의 경쟁력을 희생하면서까지 농약 사용량 감축에만 매달려서는 안 된다”며 “화학농약 없이 병해충을 통제하는 것은 어렵다”고 주장했다. 27개 EU 회원국 농업부 장관의 거의 절반이 EU 집행위원회의 농약 사용량 규제에 반기를 들고 나섬에 따라 앞으로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U 집행위, ‘국가별 농약 감축 목
겨울 꿀벌은 여름 꿀벌보다 농약 저항성이 더 강한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 농무부(USDA)와 농업연구서비스(ARS) 꿀벌 연구소가 최근 아피돌로지(Apidologie)에 발표한 연구 결과에 의하면, 겨울 꿀벌은 ‘이미다클로프리드(Imidacloprid)’를 섭취해도 일정 기간 생존에 영향을 받지 않았다. ‘이미다클로프리드’는 꿀벌에 독성이 매우 강한 니코티노이드계 살충제로 주목받고 있다. 이 때문에 전 세계적으로 ‘이미다클로프리드’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ARS 꿀벌 연구소의 미구엘 코로나(Miguel Corona)와 모하메드 알부라키(Mohamed Alburaki) 연구원은 “꿀벌에 대한 ‘이미다클로프리드’의 독성은 양봉가들에게 매우 중요한 관심사”라며 “우리 연구에 따르면 겨울 꿀벌은 살충제에 대항하는 생리학적 메커니즘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ARS 꿀벌 연구소는 이번 연구에서 통제된 실험실 환경을 만들어 여름과 겨울에 각각 꿀벌의 식습관 차이를 평가했다. 연구원들은 필요에 따라 꿀벌에게 이미다클로프리드가 첨가된 시럽의 치사량을 제공했다. 그 결과, 겨울 꿀벌은 설탕 시럽보다 이미다클로프리드를 처리한 시럽의 섭취를 선호하는 반면 여름 꿀벌은
금속 나노물질(EM)은 생화학적 특성과 적용 및 농도로 인해 식물의 성장과 발육에 부정적 또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전 연구에서는 산화철(Fe3O4) 나노입자가 크기와 용량에 따라 담배(Nicotiana tabacum) 종자 발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중금속에 대한 EM 매개 담배 반응에 대해서는 거의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다. 중국과학원의 산시농업대학(Shanxi Agricultural University) 시솽반나(Xishuangbanna) 열대식물원(XTBG) 연구원들은 식물의 나노입자 매개 카드뮴(Cd) 내성의 메커니즘을 조사했다. 연구원들은 이번 연구에서 중국 윈난성에서 재배되는 담배 품종인 ‘Yunyan 87(N. tabacum)’을 사용해 산화철 또는 산화아연(ZnO) 나노입자(NPs)가 담배 묘목의 성장과 매개 카드뮴 반응에 미치는 영향을 관찰했다. ‘나노바이오테크놀로지 저널(Journal of Nanobiotechnology)’에 실린 이번 연구 결과에 의하면, 먼저 담배 묘목 성장에 대한 매개 카드뮴의 영향을 결정하고 매개 카드뮴 처리가 식물의 높이, 새싹 무게, 뿌리 길이, 그리고 새싹 무게에서 성장 억제를 현저하게
올해 농약회사들은 십수 년 만의 농협 계통농약 가격 인상에 힘입어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는 듯했으나, 지난 3월부터 이어진 고유가·고환율 등으로 인해 농약 생산원가가 급등하면서 경영악화 우려에 시달리고 있다. 여기에 상반기 내내 지속된 가뭄과 고온현상으로 인해 병해충 발병률이 낮아져 농약 실사용량이 현저히 줄어들면서 재고량이 급증한 데다 지난해의 제너릭 원제가격 폭등에 이어 올해에는 오리지널 원제가격 인상 압박도 심상찮아 내년 농약시장 준비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올해 국내 주요 농약회사들의 상반기 매출액은 농협 계통농약 가격 인상분(평균 5.1%)을 포함해 대략 10.6%가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하지만 원·달러 환율과 유가 폭등 등으로 인해 농약 매출액 대비 이익률은 지난해 수준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원·달러 환율 고공행진…상반기 평균 1232원 이상 농약회사 사업기준환율 대비 달러당 환차손 52원 우선 2022년 상반기 원·달러 환율은 평균 1232원을 기록했다.[그림1] 특히 지난 6월 23일에는 달러당 1300원까지 치솟는 등 아직도 환율 상승세가 고공행진하고 있다.[표1] 이에 반해 국내 농약회사들의 2021년도 연말기준 환율이
SG한국삼공이 7월 1일부로 기존 ‘3본부 5부 29팀(17팀/12지점)’의 조직을 ‘3운영책임 4책임 29팀(17팀/12지점)’으로 개편했다. 이에 따라 기존 ‘본부장’의 직책은 ‘운영책임’으로 바뀌고 ‘부서장’의 직책도 책임’으로 변경됐으며, ‘팀장’의 직책은 그대로 유지된다. 아울러 조직개편에 따른 인사도 단행했다. SG한국삼공의 이번 조직개편과 인사발령에 따르면, 작물보호제사업 부문에 ‘PM팀’과 재무경영관리 부문에 ‘구매팀’을 신설했으며, 황수목 이사(작물보호제사업본부 개발부장)가 부사장(작물보호제사업 운영책임)으로 승진 발령됐다. 새로 신설된 ‘구매팀’은 농약 원제 구매업무와 기존에 공장에서 맡아왔던 부자재 구매업무도 함께 담당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팀장에는 그간 ‘개발부 개발팀장’이었던 박은희 부장(재무경영관리 구매팀장)이 이동했다. 새로 개편된 조직을 보면, ①기존에 ‘5부 11팀+12지점’으로 운영되던 ‘작물보호제사업본부’가 ‘작물보호제사업(10개팀+12지점)’으로 개편되면서 조직 내에 △제품기획마케팅(PM팀/제품등록팀) △영업고객관리팀(영업관리팀/CRM팀/12지점) △기술연구(작물보호팀/GLP분석팀/안전성시험팀) △생산(관리팀/생산팀/품질
중국의 글리포세이트 중간체(PMIDA) 가격이 중상위 수준을 유지하며 하락 조짐을 보이고 있다. 주로 중국 쓰촨성에서 공급되는 PMIDA는 지난 2년 동안 다운스트림(Downstream) 글리포세이트의 높은 가격에 힘입어 상당한 구매 수요가 있었다. 그러나 중국 농약 시장은 현재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수요가 감소하고 수출도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 중국의 지난 4월 PMIDA 수출량은 하향곡선을 그린 데다 5월에도 코로나19로 인한 상하이의 엄격한 봉쇄로 인해 수출량이 계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6월 들어서야 수출량이 다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Oilchem에 공개된 수출통계를 보면, 올해 4월 PMIDA 수출량은 1000톤으로 1월부터 4월까지 4개월간 5200톤을 수출했다. 올해 4월 PMIDA의 평균 수출가격은 톤당 약 6050 달러(USD)에 머무는 등 거래 가격은 높은 편이었다.[그림1] [그림1] 2021-2022년 중국의 월간 PMIDA 수출 통계 올해 1~4월 중국의 PMIDA 주요 수출 대상국은 인도(2510톤), 아르헨티나(2450톤), 미국(108톤), 멕시코(72톤) 등이었다.[그림2] [그림2] 2022년 4월 중국 PM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의 국내 법인인 한국바스프㈜가 지난해에 역대 최고 수준의 매출 실적을 올렸다. 한국바스프는 최근 2021년 한 해 동안 바스프 그룹과 한국 내 바스프의 지속가능경영 전반의 활동과 성과를 통합적으로 소개한 기업보고서를 발간했다. 바스프 그룹의 ‘2021년 기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그룹 전체 매출은 전년 대비 33% 증가한 약 786억 유로로 크게 늘었다. 화학제품과 원재료 분야가 매출 상승을 견인했으며, 표면 처리 기술 및 산업 솔루션 분야 역시 강한 회복에 상당히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국 내 바스프의 경우 2021년 한 해 동안 약 18억 유로(한화 약 2조4000억원)의 매출을 올려 역대 최고 수준의 실적을 기록했다. 바스프는 환경보호와 사회적 책임을 고려한 경제적 성공을 추구하고 있다. 바스프는 2050년까지 CO2 배출 넷제로(Net Zero)를 달성한다는 목표와 함께 기후 중립을 향한 여정에 대해 지난해 발표했다. 발표 이후 상당한 생산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약 3%의 CO2 배출을 저감하며 목표 달성을 위한 기반을 확립했다. 바스프는 재생에너지 기반의 전력 사용이 CO2 배출 감축의 주요 원동력으로 작용
친환경농산업의 현안과제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세미나가 내달 5일(15:30~17:00) 서울 aT센터 3층 세계로룸(중)에서 열린다. (사)한국친환경농자재협회(회장 정명출)는 오는 7월 5일 회원사 관계자와 유관기관 자문위원 등 70여 명을 초청해 △(주제1) 유기농업자재 품질관리방향(농관원 인증관리과 정병석 과장, 김동현 사무관) △(주제2) 비료 품질관리방향(농관원 농업경영체과 이수한 사무관) △(주제3) 친환경농산업 동향과 현안과제(친환경농자재협회 안인 박사)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특히 이날 세미나에서는 △‘친환경농자재 가격이 비싸다’는 민원해소 방안을 비롯해 △유기농업자재 중 유해성분 검출기준 △유기농업자재 중 잔류농약 검사성분 463종 확대시행 등의 현안 과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글로벌 신젠타가 새로운 생물(바이오)살충제 8종과 생물(바이오)살균제 7종의 출시를 위해 포르투갈에 많은 투자를 늘린 것으로 알려졌다. AgNews의 최근 보도에 의하면, 글로벌 신젠타는 원예용 바이오살충제(8개 품목)와 바이오살균제(7개 품목)의 중기적 출시를 위해 이미 포르투갈에서 포트폴리오 강화에 나섰다. 신젠타는 이에 따라 식물에 프로바이오틱스(Probiotics)와 프리바이오틱스(Prebiotics) 역할을 하는 생물살충제 3종과 새로운 작물활성제(Biostimulants)를 출시할 예정이다. 신젠타는 최근 유통체인 기술자들의 모임 행사인 ‘신젠타 바이오로직스 아카데미(Syngenta Biological Academy)’의 첫 번째 세션에서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이 세션 자연에서 영감을 받고 과학에서 검증한 식물 보호를 위한 생물학적 기술과 솔루션을 기반으로 견고하고 지속적인 지식 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유럽·아프리카·중동 지역의 생물통제(Biocontrols) 제품 관리자인 Maria do Carmo Pereira(마리아 도 카르모 페레이라)는 “유럽 그린딜은 규제와 식품 가치사슬 요건과 같은 이미 알려진 다른 요인들과 함께
올해 9월 말 현재 주요 7개 농약 회사의 총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평균 2.0%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이들(팜한농·농협케미컬·경농·동방아그로·한국삼공·신젠타코리아·SB성보) 중에서 경농·동방아그로·SB성보의 매출은 순증한 반면, 팜한농(바이엘크롭사이언스 전년 동기 매출 합산)·농협케미컬·한국삼공·신젠타코리아의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다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농약 제조회사와 몇몇 원제사를 통해 자체 집계한 ‘2025년 9월 말 기준 주요 7개 농약 회사 매출 현황’[표1]을 보면, 지난해 같은 기간의 1조 6137억 원보다 327억 원(2.0%) 증가한 1조 6464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 중에 주요 6개 회사(SB성보 제외)의 농협 계통농약 매출총액은 7383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7560억 원)보다 2.3%(177억 원) 줄었다. 농협 지역본부 자체구매와 제네릭 회사 및 아리품목 등을 포함한 계통농약 전체 매출도 전년 동기(9370억 원)와 비교해 5.4%(508억 원) 줄어든 8862억 원에 그쳤다.[표2] 이에 반해 주요 7개 농약 회사의 시판 매출총액은 9080억 원으로 전년 동기(8594억 원) 대비 5.
최근 작물보호제유통협회와 농협중앙회가 농약 유통질서 문란 행위에 공동 대응하자는데 의견을 같이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일선 농가들의 벼 재배 농약 구입처 조사 결과가 발표돼 명암이 교차하고 있다. (사)한국농자재시험연구기관협회(회장 이광하)가 실시한 ‘2023년도 벼 농약사용 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 대상 농가의 84.3%가 지역농협에서, 15.7%가 시중 농약판매점에서 수도용 농약을 구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예용 약제와 달리 특히 수도용 농약은 정부 보조사업과 자체 지원사업 등으로 농협이 행정 편의성과 가격경쟁력에서 월등히 앞선 결과로 봐야 한다는 것이 일선 관계자의 분석이다. 농약사용은 총 7.8회 살포하였으며, 용도별로는 살충제가 2.7회로 가장 많았다. 평균 농약 살포일수는 4.5일로 조사됐고, 단위 면적당 사용량은 ha당 2.6kg으로 나타났다. 107가지 성분의 269종의 농약이 사용됐고, 가장 많이 사용된 농약은 제초제 뷰타클로르 약제로 나타났다. 벼 재배 ‘107성분·269약제’ 사용 한국농자재시험연구기관협회(KARO)는 2023년도 벼 재배기간 동안 농약사용실태를 조사하기 위해 8개도 58개 시군의 주요 생산지에서 380농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