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농업에서 ‘일라이트’의 활용 가치가 주목 받고 있다. 영동군과의 공동 개발로 ‘일라이트’ 비료화에 성공한 천지바이오에 따르면, ‘CMS일라이트’ 등 ‘일라이트’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비료를 사용한 전국의 농가들에서 높은 작물 생육증진 효과와 품질향상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김범수 대구 팔공산미나리연구회(미나리 주산단지) 회장은 ‘CMS일라이트’를 미나리에 사용한 결과를 공개했다. ‘CMS일라이트’를 사용한 처리구가 사용하지 않은 대조구 대비 하루 늦게 파종했음에도 불구하고 약 10일정도 생육이 빠르게 진행돼 수확을 앞당길 수 있었다. 또한 ‘CMS일라이트’를 처리한 미나리는 속이 꽉 차있어 식감이 아삭아삭하고 무게도 더 나가 더 높은 소득을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범수 회장은 “미나리 농사를 지으며 처음 경험하는 일”이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오영은 영동군 포도연합회 회장은 샤인머스캣, 복숭아에 ‘CMS일라이트’ 비료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고 전했다. 생리장애가 적고, 당도와 경도를 높여 주는 것은 물론 저장성까지 좋아졌다는 것이다. ‘CMS일라이트’ 비료는 전국적으로 사과, 배, 자두 등 과수 작물과 고추, 배추, 마늘, 양파, 대파 등 밭
SG한국삼공(주)(대표이사 한동우)은 이달 9일부터 10일까지 1박 2일간 경북 경주시 소노벨 리조트에서 ‘2023 SG한국삼공 상반기 영업고객관리/제품기획마케팅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전략회의에서는 2023년 농업 환경의 변화에 대비하기 위하여 분석자료를 공유하고 토론을 통해 장기적인 비전을 함께 고민하며 발전적인 방향을 모색했다. 또한 올해 새롭게 출시되는 신제품의 시장 진입을 위한 포트폴리오를 제시하고, 시장에 안정적인 안착과 판매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찾는 자리를 함께 했다. 문인황 영업고객관리 책임은 영업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아울러 수평적 의사소통과 상호 협력적인 조직 문화를 활성화 하고 앞으로의 100년을 위해 새롭게 도전하는 SG한국삼공(주)이 되자고 강조했다. SG한국삼공(주)은 올해 1월 2일부터 신규 ERP시스템 및 그룹웨어를 도입하고 근무환경을 혁신해 관련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신젠타코리아는 이달부터 올해의 자사 대표 신제품 ‘인시피오’ 액상수화제 출하에 본격 돌입했다고 밝혔다. ‘인시피오’는 신젠타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플리나졸린 테크놀로지 (PLINAZOLIN Technology)’ 기반의 응애관리 제품으로 응애 알부터 성충까지 전 세대에 효과적인 신물질이다. 그동안 농가들은 응애 방제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 응애는 크기가 작아 눈에 잘 띄지 않는 반면 약제별로 알, 유충, 성충에 대한 효과가 상이한 까닭이 크다. 이런 이유로 농약 판매처들도 인시피오의 출하 소식을 크게 반기고 있다. 한 관계자에 따르면 “신물질 응애약이 출시되어 기대가 크다”며 “자신있게 권장할 약이 생겨 좋다. 응애 방제에 어려움이 있던 농가분들께 확실한 해결책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최지은 신젠타코리아 마케팅 본부장은 “신젠타 글로벌에서 심혈을 기울여 온 신제품인 ‘인시피오’가 모든 준비를 마치고 한국 시장에 판매가 시작되었다”며 “농업인들에게 효과적인 해결책으로서 기대가 큰 만큼, 시장의 높은 수요에 발맞춰 출하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 신젠타코리아 ‘인시피오’는 전국 판매취급처에서 구매 가능하며, 압도적 응애관리 신물질로서 시장에 새로운 돌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가축분뇨로 만든 신재생에너지가 최근 연료비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설 농가의 난방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그간 퇴비·액비 중심이었던 가축분뇨 처리 형태를 농축산 분야의 탄소중립과 농촌에서의 신재생에너지 확대 등을 위해 가축분뇨의 바이오가스화, 고체연료화 및 바이오차 등의 다양한 방식을 유도해 나가고 있다. 특히 지역 민원의 반대로 설치가 어려운 가축분뇨 신재생에너지 생산시설은 지역 주민과의 이익 공유방식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해 왔다. 특히 난방비가 급등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난해부터 추진돼 온 ‘농촌재생에너지 순환 모델’ 사례가 관심을 받고 있다. 사례1 가축분뇨 에너지화 시설에서 발생하는 온수로 시설하우스 난방 농식품부는 지난해부터 가축분뇨 에너지화 시설의 전기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발전 폐열을 활용하기 위해 해당 사업지침을 개정하는 한편, 충남 청양군 소재 에너지화 시설에 시설 온실 공급 시범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청양군 소재 가축분뇨 에너지화 시설을 운영하는 농업법인 칠성에너지는 난방용 온수를 공급하기 위한 배관 시설을 지난해 5월에 준공하고, 9월부터 에너지화 시설의 발전 폐열을
㈜경농(대표이사 이용진)은 신물질을 함유한 새로운 육묘상자처리제 ‘영순위’와 ‘뉴모판’을 개발·출시하고, 이달 9일 대구 생산본부에서 첫 생산 기념식을 개최했다. 디클로벤티아족스 원제사인 일본 구미아이(KUMIAI)화학공업주식회사와 ㈜경농의 임직원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국내 농업인들의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노동력 절감, 수익 증대를 위한 신물질·신제품 생산으로 많은 농업 관계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이번에 ㈜경농에서 출시한 ‘영순위’와 ‘뉴모판’ 입제는 국내 최초로 등록된 ‘디클로벤티아족스’를 함유한 육묘상자처리제다. 두 제품 모두 파종동시 처리는 물론 이앙동시 처리가 가능한 3세대 제품으로 경영비 절감은 물론 생력화와 고품질 벼 생산에 도움을 준다.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제품과 다른 새로운 성분으로 저항성이 없어 수도 본답 초기에 발생하는 문제 병해충에 대해 안정적인 약효를 나타낸다. 신규성분인 ‘디클로벤티아족스’는 작용점이 두 군데로 작물의 저항성을 높여 병원균의 침입을 억제한다. ‘디클로벤티아족스’를 함유한 신제품 ‘영순위’와 ‘뉴모판’ 입제는 목도열병, 잎도열병, 이삭누룩병, 키다리병, 깨씨무늬병, 세균벼알마름병, 흰잎마름병과 애멸구, 벼물바구미, 벼
남해화학이 일본 합성실리카 종합회사인 토소실리카(TOSOH SILICA)와 합작해 설립한 토소남해실리카(TOSOH NAMHAE SILICA)가 13일 전남 여수시 산업단지 내 생산 공장에서 ‘친환경 타이어용 프리미엄 실리카’를 첫 출하했다. 실리카는 모래로부터 추출한 고순도 규산나트륨(Na2O·nSiO2)을 가공해 만든 제품으로, 고무 제품의 보강 충진제, 도료·잉크의 광택 제거제, 치약 연마제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 활용된다. 특히 자동차 타이어의 주요 원재료로서 타이어 내구성 및 내마모성을 크게 높이고 회전저항을 줄여 자동차 연비 향상 및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에 효과가 있다. 또한 높은 친수성으로 젖은 노면에서의 타이어 제동 성능을 향상시킨다. 남해화학은 토소실리카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타이어 제조사의 제품 적용 평가를 통과하고 타이어용 실리카 시장 진입에 성공했다. 토소남해실리카에서 생산하는 실리카는 앞으로 전량 세계적인 타이어사에 납품돼 고기능성 친환경 타이어의 원재료로 사용된다. 하형수 남해화학 대표이사는 “앞으로 실리카 사업 외에도 반도체용 소재 사업 진출 등 사업 다각화를 위해 전력을 기울여 지속가능한 성장과 농민 실익 증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
대동(공동대표 김준식, 원유현)은 이달 2~3일 대구광역시 북구 인터불고 엑스코 호텔에서 전국 160여개 대리점주를 대상으로 한 ‘2023년 대리점 총회’를 진행했다. 올해 총회는 ‘혁신을 향한 동행(同行)’ 이라는 주제 아래 대리점주 부부 220명과 대동 임직원 30명 등 약 250명이 참석했다. 행사 첫째 날 오전에는 대리점 지역 회장단 간담회가 오후에는 우수 대리점 시상식, 저녁 만찬과 축하 공연 등이 진행됐다. 둘째 날은 스마트 모빌리티를 사업을 영위하는 대동그룹의 그룹사인 대동모빌리티의 S팩토리(대구 구지) 투어와 스마트 농기계 및 모빌리티 시승 행사가 이어졌다. 전년도 판매 실적 및 자체 평가로 선정된 우수 대리점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해 대리점의 사기를 높였다. 우수 대리점 시상은 크게 ▲전국 수상 ▲Biz본부 수상으로 나뉘어 총 22개 대리점이 상을 받았다. 전국 수상은 전체 대동 대리점을 평가해 △전국 대상 △영업 부문 △서비스 부문 △부품 부문에 걸쳐 14개 대리점이 수상했다. Biz본부 수상은 중부권(경기 강원), 충청권(충남북), 영남권(경남북), 호남권(전남북) 4개 광역 본부 대리점을 대상으로 매출 목표 달성율 및 증감율을 기준으로 한
작물의 생육불량은 연작재배로 인한 염류집적 피해에서 오기도 한다. 과도한 비료 사용과 동일 작물을 연작함으로써 토양은 고염류, 지력감소 등 다양한 스트레스를 받는다. 이러한 불량 환경의 개선을 위해서는 토양을 개량해 뿌리를 통한 양분 및 수분 흡수를 활성화시키고 환경 장해를 최소화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에 글로벌아그로㈜에서는 정식기 처리를 통해 환경장해를 줄이고 뿌리 생육·활력을 강화하는 제품을 개발했다. ‘메소나’는 글로벌아그로㈜와 농촌진흥청이 공동 출원한 친환경농자재로 연작재배지 토양의 환경을 개선시키는 제품이다. 뿌리의 회복 및 발근력 강화, 면역력 증진, 작물생육 향상의 효과로 불량환경에 적응하는 능력을 강화해 고온·과비·가스·염류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뿌리발근과 작물 생육을 도와준다. 이 외에도 침수된 포장에서 작물의 회복을 돕고 항산화 물질함량을 높여 기능성 고품질 작물 생산이 가능하다. 멜론, 수박, 오이, 토마토 등 과채류는 물론이고 샤인머스켓과 같은 과수 작물에도 세력 회복효과가 입증되면서 보다 많은 농가들이 찾는 제품이다. ‘랜드콘JS’는 미생물을 활용해 뿌리생육을 강화하는 글로벌아그로㈜의 대표 발근제이다. 랜드콘의 균주는 VOCs(휘발성
팜한농(대표 김무용)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광분해 완효성 비료에 적용된 기술을 ‘에코뮬라(ecomula)’라 명명하고 본격적인 시장 개척에 나선다. ‘에코뮬라’는 ‘친환경적인(ecological) 공식(formula)’이라는 의미의 합성어로, 지속 가능한 농업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팜한농의 의지를 담고 있다. 완효성 비료는 작물 생육에 맞춰 영양분이 천천히 녹아 나와 노동력및 사용량 절감 효과가 탁월하지만, 비료 코팅에 사용되는 합성수지가 작물 수확 후에도 분해되지 않고 농경지에 남거나 하천으로 유입되는 단점이 있다. 팜한농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LG화학과 함께 2016년부터 ‘완효성 비료 광분해 기술’을 개발해 왔다. 광촉매 융합 기술 및 피복 분해 기술의 집약체인 ‘에코뮬라’ 적용 비료는 작물 수확 후 햇빛에 노출되면 코팅 재료가 안정적으로 자연 분해된다. 팜한농은 ‘광분해 한번에측조’와 ‘광분해 한번에아리커’ 등 ‘에코뮬라’ 적용 비료를 지난 1월부터 팜한농 비료 대리점과 농협에 공급하기 시작했다. 한편 팜한농은 완효성 비료 광분해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의 ‘녹색기술 인증’과 ‘녹색기술제품 인증’, 신기술(NET) 인증,
신젠타코리아가 청년농업인들의 성공적인 영농활동을 지원하는 ‘신젠타 청년농업인 네트워크’ 프로그램의 참가 신청을 받는다. 신젠타코리아는 약 20명의 청년농업인을 선발해 오는 3월부터 내년 2월까지 1:1 맞춤 컨설팅 및 자사의 작물보호제 제품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참가 대상은 만 18세 이상 45세 미만 농업경영체 등록 5년 이하의 청년창업농 및 후계농이며, 응모 기간은 2월6일부터 2월 24일까지다. 참가를 희망하는 청년농업인은 신젠타코리아 홈페이지(www.syngenta.co.kr)의 해당 프로그램 배너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 신젠타 청년농업인 네트워크’ 프로그램은 지난해 처음으로 진행돼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신젠타코리아가 프로그램에 참가한 청년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92%가 이 프로그램이 도움이 됐다고 답했으며 응답자 전원이 이 프로그램을 주변에 추천하겠다고 밝히는 등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박진보 신젠타코리아 대표이사는 “신젠타코리아는 효과와 안전성이 더욱 강화된 혁신적인 제품의 출시, 작물보호제 살포 횟수를 줄이는 ‘그로모어’ 벼 육묘상 관주처리 신기술, 농촌 지역의 생물다양성에 기여하는 화
SG한국삼공(주)(대표이사 한동우)은 창립 55주년을 맞아 작물보호제 주요 원제사 26명을 초청해 ‘스마트韓 한국삼공으로 초대’ 행사를 제품기획마케팅 주관으로 진행했다. 주요 원제사와의 돈독한 관계 유지를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에서 SG한국삼공은 ‘지속 성장하는 SG’를 위해 도입한 ‘스마트 오피스’의 사무공간, 커뮤니티공간, 각종 회의실 등의 안내와 ‘제9회 한광호농업상’의 수상자들에 대한 영상 등을 다채롭게 소개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원제사 관계자는 “한국삼공 55주년 창립기념일의 ‘스마트韓 한국삼공으로 초대’에서 한국삼공의 새로운 모습을 만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고재충 SG한국삼공 제품기획마케팅 책임은 “수평적 조직문화로의 변화와 스마트한 한국삼공으로 거듭나기 위해 앞으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대동(공동대표 김준식, 원유현)은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이하 KIRO, 원장 여준구)과 손잡고 로봇 사업 진출을 위한 핵심 기술 연구와 상품 개발을 목표로 ‘㈜대동-KIRO 로보틱스센터’를 공동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동은 농업과 비농업 분야의 로봇 사업에 진출하고자 대동모빌리티 서울사무소(서초구)에 KIRO와 로보틱스센터를 지난 1월 개소했다. 대동은 KIRO와 오는 2025년까지 ▲농작물 자율운반을 위한 추종 로봇 ▲경운, 파종, 수확 등 농작물 전주기에 활용 가능한 전동형 로봇 관리기 ▲실내용 배송 로봇 등을 개발한다. 추종 로봇은 환경 인식 기술을 이용해 사용자를 추종하며 농작물 운반을 수행한다. 전동형 로봇 관리기는 기존의 농업용 작업기 활용이 가능한 전동화된 관리기 개발 및 실외 자율주행 기술을 적용하고, 실내용 배송 로봇은 스마트 로봇체어 연구 등을 통해 구축한 실내 자율주행 기술을 활용할 계획이다. 대동은 농기계, 모빌리티 상용화 제품의 양산 경험을 바탕으로 공동연구 로봇의 플랫폼 H/W 및 주행제어 연구를 담당한다. KIRO는 로봇 분야에서 보유하고 있는 자율주행 등 요소 기술인 S/W를 전담한다. 양사는 로봇 개발에 필요한 핵심 기술 확보는 물론
㈜경농에서는 화상병을 관리하기 위한 제품 라인업을 모두 갖췄다고 밝혔다. 동계 전정 후 예방을 위한 ‘톱신페스트 도포제’, 동제+항생제 합제인 ‘탐나라 수화제’, 화상병에 효과가 가장 우수한 스트렙토마이신(20%) 성분의 ‘아그렙토 수화제’, 식물 세포벽 강화와 사과 신초생장 억제효과를 가진 ‘비비풀 액상수화제’가 있다. 여기에 박테리오파지를 기초한 ‘아그리파지 액상제’를 선보여 화상병 예방에 대대적인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아그리파지 액상제는 ‘박테리오파지’를 주성분으로 하는 새로운 개념의 화상병 전문약제이다. 3가지 이상의 박테리오파지가 혼합체로 구성돼 있어 화상병 병원균의 다양한 레이스에 저항성이 없고, 물을 기초로 하기 때문에 항생제 등 다른 방제약제와 혼용살포, 연속살포에도 안전하다. 아그리파지는 지난해 첫 출시했음에도 불구하고 전국 사과, 배 주산단지에서 선정돼 그 효과를 입증했다. 올해에는 더 큰 인기속에 전국 많은 지역에서 보조약제로 채택되고 있다. 지난달 중순 현재 경기도 안성시, 포천시, 광주시, 파주시, 남양주시, 양주시, 경북 영주시, 군위군, 영천시, 안동시, 포항시, 김천시, 전남 나주시, 전북 완주군, 충청도 세종시, 논산시, 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승남 의원(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이 전국에 1만4272대에 달하는 폐농기계를 지방자치단체장이 수거·처리할 수 있는 근거를 신설하는 ‘농업기계화 촉진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지난 2020년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농업기계 보유현황’에 따르면 우리나라에 있는 경운기, 트랙터 등 12종의 주요 농업기계는 총 192만792대에 달하며, 이 가운데 농가에서 더 이상 사용되지 않는 폐농기계는 1만4272대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러한 폐농기계는 도로나 농촌에 무단으로 버려져 농촌의 미관을 저해하고, 농기계에서 흘러나온 녹물과 폐유 등이 토양오염을 유발하는 등 심각한 문제를 낳고 있다. 그러나 현행법에는 농촌과 도로에 방치된 폐농기계를 지자체장이 강제로 처리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어 있지 않아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됐다. 이에 김승남 의원은 농업기계 소유자가 농업기계를 정당한 사유 없이 도로 등에 방치하지 못하도록 하고, 시·도지사나 시장·군수·구청장 등이 폐농기계를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매각, 폐기 등 강제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개정안에 담았다. 김승남 의원은 “
기술 기반 농업전문기업 누보(대표이사 김창균, 이경원)의 가정용 식물영양제 브랜드 ‘닥터조’가 일본 시장에 진출해 3월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이번에 수출하는 닥터조 버블 제품<사진>은 누보가 자체 개발하고 특허를 보유한 ‘발포 확산성 비료 제조 기술’을 활용해 만들어진 제품으로 닥터조의 주력 제품 중 하나이다. 물 한통에 닥터조 버블 제품 한 개를 사용하여 물을 주면 특별한 계량없이 식물에 필요한 영양분을 공급할 수 있는 제품이다. 닥터조는 가정원예 시장이 큰 미국 및 유럽시장에 진출했고 이번에 아시아에서는 가정원예 시장이 가장 발달한 일본에 수출하여 코메리 등 홈센터에서 3월부터 판매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국내에도 출시 이후 6만개 이상 꾸준히 판매된 제품으로 일본 시장에서 새로운 형태의 식물영양제로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누보는 비료 및 가정원예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서 끊임없는 기술투자 및 해외 수출 확대를 꾀하고 있다. 이번 일본에 수출하는 ‘닥터조’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식물영양제로 제품의 기술력과 디자인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2021년 브랜드K에 선정된데 이어 2022년에는 굿디자인에 선정됐다. 누보 관계자는 “국내 가정
다국적 농화학 기업들은 오랜 기간 특허받은 농약 성분(품목)으로 전 세계 주요 농약 시장을 장악해 왔다. 그러나 최근 몇 년 동안 새로운 농약(성분)의 출시가 둔화하면서 특허 만료된 제네릭 제품의 시장 경쟁이 가속화하고 있다. 그동안 특허 만료 농약 성분은 수많은 제네릭 농약 제조기업에 광범위한 개발 전망을 제공했다. 특히, 중국을 중심으로 하는 제네릭 농약 제조기업들은 농약 성분의 특허가 만료되면 그 즉시 해당 시장 선점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더욱이 대부분의 오리지널 제조기업과 연구기관들은 선점적 지위를 활용해 화합물 특허를 제외하고는 생산 공정, 핵심 중간체, 제형, 혼합물 및 응용 분야에 대한 한발 앞선 보호막을 쳐놓았다. 이에 따라 특허가 없는 농약 제조기업들은 모든 특허가 만료될 때까지 기다리거나 제네릭 제품을 제조하기 위한 독자적인 지적재산권을 가진 새로운 공정 경로를 개발해야 했다. 그 정점에 중국 농화학 산업이 자리하고 있다. 중국 농화학 산업은 다국적 기업이 남긴 마지막 생산 능력 이전과 맞춤형 제조를 통해 특허권이 만료된 농약 생산 분야에서 상당한 진전을 이뤄냈다. 이에 따라 중국 농화학 산업의 선도기업이 대규모로 발전하는
올해 1/4분기(3월 말 기준) 농약 시장은 대체로 보합세를 유지했다. 시장 전체 상황의 특이사항이라면, 바이엘크롭사이언스의 국내 판매권을 인수한 팜한농의 매출에 기존 바이엘크롭사이언스 매출(2024년 1/4분기)이 고스란히 녹아들지 못했고, 농협중앙회의 지역본부 자체구매 사업 계통화 노력에도 불구하고 매출이 감소한 것 등이 꼽힌다. 또한, 지난 3월 경남·북 일원의 산불 피해로 인한 사과 재배면적 감소와 영농의욕 저하, 이상기온에 따른 냉해 등이 농약 출하량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농약 원제회사와 제조회사를 통해 자체 집계(구두 조사)한 2025년 1/4분기 주요 7개 농약회사(팜한농·농협케미컬·경농·동방아그로·한국삼공·신젠타코리아·성보화학)의 매출 총액은 9275억원으로 추산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9180억원과 비교해 2.0%(181억원) 증가하는데 그쳤다. 주요 7개 제조회사 3월말 매출 9275억원 기록 팜한농·동방 매출 급성장…전체적으론 ‘보합세’ ‘주요 농약회사별 2025년 1/4분기 매출 현황’[표1]을 보면 △팜한농은 지난해 같은 기간(2138억원)보다 302억원(14.1%)이 늘어난 244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농협케미컬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