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농사는 튼튼한 육묘를 길러 이앙하기까지 단계별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며, 그 시작은 종자소독이다. 종자를 통해 전염되는 키다리병과 깨씨무늬병은 벼의 생육을 저해하고 생산성을 크게 떨어뜨린다. 키다리병은 벼를 비정상적으로 웃자라게 하고 심하면 이삭이 형성되지 않아 수확량이 급감한다. 깨씨무늬병은 잎과 줄기에 병반을 형성해 생육에 악영향을 미친다. 볍씨 소독을 제대로 하지 않을 경우, 출수기의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종자 전염 피해가 급격히 확산될 수 있다. 파종 전 단계에서부터 철저한 종자소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한얼싸이언스는 ‘참누리’ 액상수화제를 새로운 개념의 종자소독약으로 추천했다. 광범위한 살균효과를 가진 ‘플루디옥소닐’에 안전한 ‘아족시스트로빈’을 더해 종자 소독 효과를 높였으며, 키다리병과 깨씨무늬병을 동시에 방제할 수 있다. 뛰어난 침투이행성 및 침달성을 겸비한 약제로서, 약액이 묻지 않은 부위까지 병원균을 효과적으로 방제하여 종자 내 침투해 있는 병원균을 확실하게 소독한다. 또한, 뛰어난 내우성과 지효성으로 약효가 오래 지속된다. <참누리 키다리병 방제 효과> ‘참누리’의 또 다른 강점은 벼 이외에도 고추, 딸기, 수박, 오이, 마늘
동오그룹이 창사 70주년을 맞아 기념 엠블럼과 슬로건을 발표했다. 이번 엠블럼과 슬로건은 동오그룹의 오랜 역사와 현재의 혁신, 그리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한 비전을 담아 디자인됐다. 동오그룹 70주년 엠블럼은 숫자 ‘70’과 함께 농업을 상징하는 요소들을 조화롭게 표현해 그룹의 정체성과 비전을 강조했다. 먼저 숫자 ‘7’은 견고하고 강인한 기업의 토대와 더불어 동오그룹이 지난 70년간 만들어온 역사를 상징한다. ‘0’은 순환과 지속 가능성을 뜻하는 원형 구조로 표현돼 농업 생태계의 순환과 지속적인 혁신의 의미를 지닌다. 특히 숫자 0은 ‘동쪽 언덕에서 떠오르는 태양, 글로벌 시대를 선도하는 동녘의 한국’이라는 의미의 이장표 선대회장의 호를 붓터치 기법으로 담아내 하늘을 기반으로 자연을 담아내는 동오의 철학을 표현했다. 엠블럼 하단의 곡선은 땅을 기반으로 선진농산업을 담아내는 동오의 기술력을 표현했다. 엠블럼 상단을 두르고 있는 것은 동오그룹의 70주년 슬로건 ‘역사를 품다, 농업을 잇다, 미래를 열다’다. 사내 공모전을 통해 임직원들이 직접 선정한 문구로, 동오그룹이 걸어온 길과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나타낸다. ‘역사를 품다’는 70년 동안 한국 농업 발전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한국의 농업 발전 경험과 우수한 기술을 활용해 개발도상국 식량안보 위기 상황에 대처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을 지원하고자 ‘K-농업기술을 활용한 개발도상국 식량안보 기여 방안’을 마련하고, 구체적인 실천 계획을 발표했다. 한국의 우수한 농업기술을 전파하는 일차원적 지원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세계 각국과의 다각적 협력을 통해 글로벌 농업의 발전 가능성을 높이고, 식량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성공적인 식량 자급, 농촌개발 경험과 세계 각국과의 농업기술 협력을 통해 쌓은 신뢰를 바탕으로 상호 연대하고 협력해 개발도상국의 공동 번영을 선도하는 농업기술 협력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농진청은 이를 구체화할 3대 전략으로 ▲농업기술 공적개발원조(ODA) 파급효과 제고 ▲글로벌 농업 연구개발(R&D) 네트워크 강화 ▲호혜적인 농기자재 수출 전략을 수립하고 본격 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호혜적인 농기자재 수출 확대 이에 농기자재 업계에서는 호혜적인 농기자재 수출 확대 전략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 현지 여건에 맞는 다양한 농기자재를 적기 투입해 개발도상국의 농업 생산성을 높이자는 것이다. 농진청은 현지 주요 작목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전국 사과·배 재배 농가에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한 개화 전 방제 참여를 당부했다. 과수화상병은 개화 전 지역별 기상 상황과 과수 꽃눈의 생육 상태를 보며 적정한 시기에 약제를 살포해 방제한다. 특히 꽃눈을 둘러싸고 있는 비늘잎(인편)이 떨어지기 전에 방제해야 효과가 높다. 배는 꽃눈이 튼 직후(발아기~발아기와 전엽기 사이) 구리 성분이 들어있는 동제 화합물(동제) 또는 석회유황합제를 뿌려준다. 사과는 꽃눈이 트고 녹색 잎이 펴지기 전(녹색기~전엽기)에 석회보르도액 또는 동제를 살포한다. 현재 개화 전 사용 가능한 약제는 총 11품목이 등록돼 있다. 전국 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역에 맞는 공동방제용 약제를 선정해 관내 사과·배 재배 농가에 배부하고 있다. 과수화상병 약제 등록 현황 및 제품정보는 농약안전정보시스템(psis.rd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과수 재배 농가는 약제를 뿌릴 때 반드시 약제별 주의 사항을 확인하고, 표준 희석배수를 지켜 약제 오남용 피해를 예방한다. 특히 개화 전 방제 약제로 주로 사용하는 동제를 석회유황합제 등 다른 약제와 섞어 쓰면 심각한 피해가 발생한다. 또한 동제를 뿌린 뒤 곧바로 다른 성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박순연)이 3월초부터 전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2025년 기본형 공익직불제 필수안내서’를 배포한다. 필수안내서는 농업인이 직불금을 100% 수령할 수 있도록 의무준수사항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했으며, 사진 등을 활용하여 고령 농업인의 가독성을 높이는 등 영농과정에서 용이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이와 함께 농식품분야 2025년 달라지는 주요 제도를 수록하고, 영농일지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필수안내서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3월 초부터 농업인에게 160만 부가 배부될 예정이며, 행정복지센터에서 필수안내서를 배부 받지 못한 경우에는 가까운 농관원 지원·사무소에서도 받아볼 수 있다. 고연자 농관원 직불관리과장은 “직불금을 신청한 농업인이 필수안내서를 잘 숙지하여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에 힘써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년 기본형 공익직불제 필수안내서 주요 변경내용(1)> <2025년 기본형 공익직불제 필수안내서 주요 변경내용(2)> <2025년 기본형 공익직불제 필수안내서 주요 변경내용(3)> <농식품분야 2025년 달라지는 주요 제도>
조승영 신젠타코리아 대표이사가 1일 취임해 업무를 시작했다. 조승영 신임 대표이사는 27년 이상 다양한 화학 산업 분야에서 전문성과 리더십을 쌓아왔다. 그는 신젠타코리아에 합류하기 전, 글로벌 특수화학 기업인 랑세스(LANXESS) 코리아의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그 이전에는 랑세스 독일 본사에서 살균소독제 사업 부문의 글로벌 책임을 맡고 기능성 보호제품 사업의 전략을 수립하는 등 글로벌 본사뿐만 아니라 아시아태평양, 유럽, 북미 지역에서 다양한 리더십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듀폰코리아에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살균소독제 사업 부문 총괄을 비롯해 영업, 마케팅, 전략 분야에서 다양한 역할을 했으며, 그 이전에는 LG상사 해외영업 담당 및 LG전자 연구원으로 근무한 바 있다. 조승영 신임 대표이사는 “글로벌 농업 기술 선도기업 신젠타에 합류하게 되어 기쁘다”며 “농촌 고령화와 기후변화 등 농업이 직면한 주요 도전과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하고, 한국의 농업인들에게 혁신적인 기술을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한국 농업 시장에 새로운 가치 창출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진보 전 대표이사는 지난해 9월 신젠타 아시아 종자 사업의 총괄 책임자로 선임됐다.
한국친환경농자재협회(회장 정명출)가 지난달 21일 aT센터 3층 세계로룸에서 ‘친환경농자재산업 발전방향 세미나’를 개최했다. 올해의 친환경농업 정책방향과 유기농업자재·비료 품질관리 방향을 논의하는 이번 세미나에는 50여명의 회원사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주제발표는 차은지 농림축산식품부 사무관의 ‘2025년도 친환경농업 정책방향’과 김홍경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농업정보자재과 주무관의 ‘2025년도 유기농업자재 품질관리 방향’, 문지현 농관원 농업정보자재과 주무관의 ‘2025년도 비료 품질관리 방향’ 등이 차례로 이어졌다. ‘2025년도 친환경농업 정책방향’ “7년만의 직불제 단가인상, 친환경농업 확대 기회” 첫 번째로 발표에 나선 차은지 사무관은 “올해는 7년만의 친환경농업직불제 단가 인상, 26년만의 지급상한면적 확대, 친환경쌀 공공비축 확대 매입 등을 추진하는 등 친환경농업 확대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직불 단가 인상을 통해 논 면적을 확대하고 친환경 지속농가 이탈 최소화와 무농약 농가의 유기 전환도 촉진한다. 직불 지급상한 확대는 친환경농업의 집단·규모화를 위한 것으로, 제한적 시행 당시 도입된 지급상한을 타직불 수준으로 현실화 했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최근 시설 토마토 모종 아주 심기(정식)가 본격화됨에 따라 토마토뿔나방 예방과 확산 차단을 위한 집중 방제를 당부했다. 토마토뿔나방 암컷 한 마리는 평균 260여 개의 알을 낳는다. 발육 최적 온도는 30도(℃)이며, 생장 적온은 14~34.6도이다. 그러나 유충, 번데기, 성충의 50%가 0도에서도 생존하기 때문에 우리나라 전 지역에서 월동할 수 있다. 실제로 올해 1월에 농진청과 지방 농촌진흥기관이 합동으로 토마토뿔나방 국내 월동 여부를 조사한 결과, 충남 아산 등 14개 시군 친환경 토마토 농가에서 성충 79개체가 발견돼 즉시 방제하고, 영농지도를 실시했다. 농촌진흥청은 시군농업기술센터를 통해 토마토뿔나방 방제에 필요한 물품을 농가에 지원, 현장 대응력을 높이고 있다. 모든 토마토 재배 농가에 방제 약제와 유기농업자재(미생물제, 식물성추출물)를 배부하고, 친환경 농가에는 교미교란제와 예찰·방제 트랩을 추가 지원한다. 아울러 방제 지원 농가를 대상으로 식물체 잔여물 처리, 약제 살포 등 방제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기술지원 활동 등을 벌여 토마토뿔나방 확산 억제에 주력할 방침이다. 채의석 농진청 재해대응과 과장은 “토마토뿔나방
동방아그로가 ‘일품’ 수화제·액상수화제와 ‘가스란’ 수화제를 과수화상병 방제제로 추천했다. ‘일품’은 옥솔린산(Oxolinic acid) 20% 정품 원제를 사용한 최초의 유기합성 세균병 전문 살균제로서 세균 증식 억제 효과가 뛰어나다. 약해 걱정 없이 안전하게 사과, 배 개화기에 사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기존 항생제와 다른 계통으로 세균 저항성 관리에 용이하다. 병 발생 초기뿐만 아니라 예방적 방제로도 유용하다. ‘가스란’ 수화제는 사과와 배에 등록되어 있으며, 수확 후부터 신초 발아 전까지 사용 가능하다. 주요 성분은 코퍼옥시클로라이드(45%)와 가스가마이신(5.75%)으로 침투이행성이 강한 항생제 성분과 동제(구리화합물)가 결합하여 병원균을 효과적으로 억제한다. 약효가 오래 지속되며 강우에 견디는 내우성도 장점이다. 전엽 처리 방식으로 예방과 치료 효과가 모두 우수한 ‘가스란’의 방제 시기는 동절기(수확 후부터 신초·꽃 발아 전)로 1000배 희석해 살포하고, 기계유제와 혼용해 사용할 수 있다.
‘2025 상주농업기계박람회’가 3월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경북 상주시 태평성대경상감영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는 상주시가 주최하며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 주관한다. 자율주행, 농업로봇, AI, ICT시설기자재 등 에그테크 분야 중점전시 및 다양한 부대행사로 농업인과 생산업체 간 농업기계 정보 교류의 장으로 펼쳐진다. 3월 25일 오전 11시 태평성대경상감영공원 내 특설무대에서 화려한 개막행사로 문을 여는 이번 박람회는 국내 농기계 자재산업의 활성화 및 해외 수출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농업인과 생산자 간 소통을 통해 농업의 생산성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작업의 효율성과 안정성 제고를 위한 미래형 농기자재(자율작업, 농업로봇, AI)의 비전도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지역 특산물 홍보·판매 및 관광 등을 통해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도모한다. 전시분야는 자율작업, 농업로봇, AI, 스마트팜 등 스마트농기계와 수도작, 밭농업, 축산, 수확 및 가공, 시설농업 등의 일반 농기계·자재 등이다. 부대행사로는 학술심포지엄, 시설원예수출활성화를 위한 세미나, 밭농업기계 담당자 현장 교육, 승마로봇체험 등이 마련됐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지난달 25일 오전, 본청 영농종합상황실에서 서효원 차장 주재로 ‘과수화상병 사전 예방 점검 회의’를 열고 궤양 제거, 감염 의심주 사전 제거 등 지역별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는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도 농업기술원 관계관이 영상으로 참석해 도별 궤양 제거 등 사전 예방 활동 진행 상황을 공유했다. 2월 24일 기준, 전국 6만여 사과·배 재배 농가 가운데 궤양 제거와 가지치기를 완료한 농가는 4만6000여 농가로 약 77%(사과 74%, 배 86%)에 달한다. 지역별로는 강원(90%), 전남(86%), 충남(83%), 경남(77%), 충북(76%), 경북(74%), 경기(74%), 전북(71%) 순이다. 농진청과 도 농업기술원, 시군농업기술센터가 중점 관리하는 6개 도(경기, 강원, 충남, 충북, 전북, 경북) 34개 시군 3700여 과수원에 대한 사전 예방 활동 현장점검 결과, 881개 과수원에서 유사 궤양이 확인돼 농가가 자율적으로 제거 작업을 마쳤다. 이 가운데 과수화상병 의심 궤양으로 추정되는 곳은 실시간 유전자 검사(real-time PCR)를 시행했으며, 검사 결과 감염 고위험주가
농우바이오는 신품종 ‘태왕’ 배추와 ‘피엠알303’ 수박을 3월의 품종으로 추천했다. ‘태왕’ 배추는 맛과 품질이 우수하고 재배폭이 넓은 봄 배추이다. 뿌리혹병에 내병성을 가지고 있어 재배가 용이하며, 외엽색은 농록으로 엽질이 단단하고 재포성이 우수한 품종이다. 결구 내엽색이 진한 노란색으로 중륵이 얇고 중륵 뻗침이 좋아 내부 품질이 우수하다. 또한, 수분 함량이 적고 내부 긴도가 우수하여 저온저장이 가능하고 저장 후 품질이 양호하다. 추대가 비교적 안정된 봄배추로 저온신장성 및 고온결구력이 양호하여 재배폭이 넓은 품종이다. ‘피엠알303’ 수박은 흰가루 내병계 품종이며 순뭉침, 순부러짐 증상이 덜하여 재배 용이성이 아주 우수한 품종이다. 호피 단타원형 적육계 품종이며 외관이 수려하고 과 비대력과 과형 안정성이 좋은 품종이다. 당도가 높고 육질이 치밀하여 아삭한 것이 특징이며 상품성이 우수해 농가 재배 만족도가 높다. 현재 논산, 부여, 익산 등 3배체 수박 재배 지역에서 널리 재배 되고 있다.
대동(공동대표 김준식, 원유현)이 북미 최대 농기계 전시회인 ‘세계 농업 박람회(World Ag Expo 2025)’와 ‘루이빌 농기계 전시회(National Farm Machinery Show)’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대동은 지난달 11일부터 13일까지 열린 세계 농업 박람회에서 1200㎡의 부스를, 12일~15일까지 진행된 루이빌 농기계 전시회에서는 470㎡ 부스를 설치 운영했다. 북미 주력 20~60마력대의 중소형 트랙터 CS, CX, CK, DK 모델을 비롯해 올해 본격 사업 확장을 계획하고 있는 70~140마력대 HX, RX 등 중대형 트랙터 모델들도 전시했다. 승용잔디깎기와 입식잔디깎기, 스키드로더 등도 이목을 끌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 첫 선을 보인 신모델 CS2530 트랙터가 많은 관람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존디어, 구보다 등 글로벌 농기계 기업 관계자들도 대동 부스에 들러 제품을 분석했다는 후문이다. 오는 3월 출시 예정인 CS2530은 20마력대 서브 컴팩트(SCT) 트랙터 부문에서 동급 최초 에어 컨디션 기능을 탑재한 팩토리 캐빈 모델이다. 계절 영향 최소화, 동급 최대 토크, 운전자 중심 실내 인테리어, 작업기 개선, 텔레매틱스 기
(주)누보(대표이사 김창균, 이경원)가 농협경제지주와 올해 약 188억 규모의 무기질비료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용출제어형 완효성 코팅비료를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는 누보는 매년 농협경제지주와 협의를 통해 계약 품목 수를 늘려가고 있다. 올해 대표 계약 제품은 ‘누보올코팅31’, ‘원타임골드20’, ‘원타임멀티25’, ‘투타임33’ 이다. 누보 관계자는 “CRF(Controlled Release Fertilizer, 용출제어형 완효성 코팅비료) 자체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여 해외 수출량을 늘려 나가고 있다”며 “국내 농업인들에게 알맞은 비료를 공급하기 위해 농협경제지주와 협의를 통해 품목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3년 하반기에 완공된 CRF 2호기를 바탕으로 향후 국내외 CRF 공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시아종묘의 단호박 ‘만방’은 대표적인 수입대체 국산품종으로, 덩굴이 많이 뻗지 않아 밀식 재배가 쉽다. 과피색이 진하다는 특징이 있으며 껍질색은 농녹색, 육질은 진황색이며 강분질이다. 과중은 약 1.2~1.5kg 전후이며 과형은 편구형이다. 습도에 민감하여 일반 상토에 바로 씨 뿌림을 하지 않고, 젖은 상토에 씨 뿌림 후 적절한 관수를 해주는 것이 좋다. 배수 작업에 신경 써 재배하면 좋은 생육 상태를 기대할 수 있다. 아시아종묘는 단맛이 좋은 ‘3511R’ 옥수수도 3월의 품종으로 추천했다. 이삭이 굵고 착립률이 우수한 내병성 품종이다. 씨 뿌림 후 약 80일경부터 수확이 가능한 초감미종 옥수수이며, 이삭 길이는 약 20cm, 이삭 열수는 18열 내외, 이삭 무게 약 220g 내외이다. 진한 노란색을 자랑하고 단맛이 우수해 생식용으로도 뛰어나다.
농기계 수출이 산업에 미치는 생산유발과 부가가치유발 효과가 매우 크며, 산업 성장요인으로 작용하는 만큼 수출 확대 방안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정대희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글로벌연구실 부연구위원은 지난 7월 24일 개최된 ‘농촌진흥청-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수출협의회 공동 심포지엄’에서 ‘농기계 수출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 글로벌 농기계와 스마트온실 시장이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국내 농기계 업체들이 다양한 수출 애로를 드러내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과 지원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농기계 수출수요가 10% 상승했을 때 생산유발 효과는 2175억 3400만원으로 분석됐다. 농약, 비료, 동물용의약품 등 다른 농기자재보다 월등히 높았다. 부가가치유발 효과도 712억 3000만원으로 역시 다른 농기자재에 비해 크게 높았다. 농기계 수출수요 확대가 산업의 성장을 견인하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했다. 2016~2020년 농기계 총 산출액 변화에서 성장요인을 분석해 보니 ‘수출수요 확대’의 비율이 약 60%를 차지했다. 글로벌 농기계 시장은 2024년부터 연평균 4.86% 성장해 2030년 1806억달러 규모가 예상된다. 세계 인구 증가세에 따른 식량
2024년도 농약 전체 매출이 2조 원을 넘긴 가운데, 매출 100억 원 이상 품목도 25개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농약 메이저 회사별 주력(매출 상위) 품목을 보면 △팜한농은 50억 원 이상 매출을 올린 품목이 25개에 달했으며, △경농은 30억 원 이상 18개 품목 △농협케미컬은 35억 원 이상 17개 품목 △동방아그로는 30억 원 이상 15개 품목 △한국삼공은 35억 원 이상 13개 품목 △신젠타코리아는 30억 원 이상 12개 품목 △SB성보는 매출 70억 원 1개 품목과 60억 원 1개 품목을 비롯해 20억 원 매출의 2개 품목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제네릭 회사들은 대부분 공통품목 중심의 치열한 가격 경쟁 속에서 매출(추정) 10억 원 이상 품목을 주력 제품으로 삼고 있다. 한국작물보호협회가 최근 발간한 ‘2025 농약연보’를 분석한 결과에 의하면, 우선 매출 100억 원 이상(억 단위 반올림) 25개 품목 중에서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비선택성 제초제 △글루포시네이트암모늄(Glufosinate ammonium-18%) 액제가 연간 매출액 800억 원으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국내 살균제 시장의 선두주자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