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자재신문 창간 8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그동안 영농자재산업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최근 농업은 전 세계적으로 정보통신기술(ICT),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미래농업 인프라 구축과 청년세대 육성 등을 통해 성장잠재력이 크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정부는 4차 산업혁명 시대와 농정의 대전환기에 걸맞은 디지털·세대·농촌 공간 전환의 ‘3대 전환’을 이루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첫째, 농식품 분야와 첨단기술과의 융복합을 토대로 스마트농업 확산에 힘쓰고, 청년들에게 매력적인 산업이자 고소득을 창출하는 산업,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산업으로 전환해 나가겠습니다. 둘째, 한국형 소득과 경영 안전망을 구축해 농가의 경영위험을 완화하고 농촌을 이끌어갈 청년 농업인들의 창업과 성장을 맞춤형으로 뒷받침하겠습니다. 셋째, 새로운 농촌 정책 플랫폼인 농촌공간계획 제도를 바탕으로 국민 모두에게 열린 기회의 공간으로 새롭게 디자인하여 지역소멸 위기를 보다 적극적으로 극복해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농업을 미래성장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농업기자재 분야의 전문 언론인 영농자
영농자재신문의 창간 8주년을 축하드립니다. 우리 농업·농촌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애써주신 데 대해 전국의 농촌 진흥 가족과 농촌진흥청 모든 직원을 대신해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현대 농업은 농기계, 비료, 농약, 종자, 시설 등 필수 농자재의 발전과 맞물려 있습니다. 생생한 현장 정보부터 글로벌 이슈, 심층적 진단과 앞으로의 방향을 제시해 온 영농자재신문의 성실함이 있었기에 우리 농자재산업도 탄탄하게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최근에는 농자재도 첨단 정보통신(IT)·생명공학(BT) 등 첨단기술과의 접목으로 기술력 향상과 함께 활용 범위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바이오비료·농약 등 친환경 농자재 산업은 전 세계적 흐름으로, 탄소중립 실현의 대안으로 꼽히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농촌진흥청도 이 같은 흐름에 맞추고자 농업인의 기술 강화를 위한 교육과 시연 확대로, 농자재의 효율적 관리와 실용성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2024 정부혁신 실행 계획’에 기반한 ‘과학기술의 융합·혁신·협업으로 활기찬 농업·농촌’으로 내건 비전 실현에도 주력할 계획입니다. 정부혁신 4대 원칙인 ‘현장’, ‘협업’, ‘행동’, ‘해결’을 토대로 현장 중심 소통
영농자재신문의 창간 8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영농자재신문은 그동안 농업기자재산업 현장과 이면 등에 대한 가감 없는 보도를 통해 전문 언론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왔습니다. 농업기자재산업을 비롯한 우리 농업의 발전과 업계 권익증진에 앞장서 온 임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우리는 큰 변화 앞에 서 있습니다. 지정학적 리스크와 전쟁, 기상이변, 물가 변동 등 농업과 농촌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심화하고 있습니다. 우리 농업의 후방산업인 농업기자재산업이 이러한 변화를 받아들이는 가교 역할을 하는 데 있어 영농자재신문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농업기자재산업 발전을 위해 다가올 미래를 미리 읽고 한 발 앞서 움직이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학계와 정부, 기업체, 농업인 등 관계자들의 역량을 조화롭게 엮는 역할을 감당해야 하며, 업계 관계자들이 꼭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고 논의해 나갈 수 있도록 열린 소통의 장을 만들어 가야 할 것입니다. 독자들이 더욱 넓은 안목을 가질 수 있도록 미래지향적인 비전을 제시하는 노력도 지속해 주길 당부드립니다. 우리 농업과 농촌의 미래는 불확실성이 높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다양한 국내외 여건 변화에 선제적이고 체계
영농자재신문의 창간 8주년을 축하드립니다. 농업인을 비롯한 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농업·농촌이 나아갈 올바른 길잡이가 되기 위해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해온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와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앞으로도 농업·농촌 문제의 대안을 제시하는 정론지로 남아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그동안 부산물비료가 지력을 높이는데 필수적 자재인 것은 널리 알려졌지만, 탄소를 땅속에 저장하는데 탁월한 효과를 발휘하는 특성에 대해서는 관심이 부족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최근 토양분야 학회의 연구에 따르면 부산물비료 1톤을 토양에 시용할 경우 약 0.8톤의 이산화탄소 격리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부산물비료가 기존의 농업적 기능 이외에 사회적 기능, 탄소중립 기능 등 3중의 가치를 수행하는 중요한 자원임이 학계연구를 통해 확인되고 있습니다. 우리 업계에서도 부산물비료의 가치를 토양의 물리성, 화학성, 생물학성 개선 등 농업적 가치에 집중한 반면, 환경개선 등 사회적 가치에 대한 관심은 그동안 미흡했습니다. 탄소중립 정책이 강화되고 있는 세계적인 추세를 고려할 때, 부산물비료의 가치를 재평가 하고 산업의 방향을 재조정해야 할 시점에 와 있습니다. 향후 농업부문의 기후변화 영
꽃샘추위에 넣어두었던 패딩을 꺼냈다 입었다 하다 보니 따스한 바람이 불어오는 봄이다. 낮에는 제법 덥기도 하다. 우리가 봄을 느끼는 여러 방법 가운데 하나가 향긋한 봄나물이 아닐까 싶다. 그중에서도 무쳐도 먹고 국으로도 먹는 냉이는 봄철 대표 별미다. 냉이 특유의 쌉쌀하고 독특한 향과 맛은 봄을 알리는 신호탄인 동시에 춘곤증을 물리치는 힘이 된다. 냉이는 배추과(Brassicaceae) 작물에 속하는 토종 식물로 전 세계에 분포한다. 여러 나라의 고문헌을 살펴보면 꽤 오래전부터 식용이나 약용으로 사용됐음을 확인할 수 있다. 중국 고전 의학서인 ‘본초강목’에서는 “냉이는 경기(驚氣)하는 데 좋고 뱃속을 고르게 하며 오장에 이롭다”라고 기록돼 있다. 가까운 일본에서도 냉이를 상처의 출혈을 멈추고 소변 배출량을 늘리며 체온을 낮추는 등 의학적 목적으로 사용했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또한 티베트, 인도, 유럽 등지에서도 냉이를 약용으로 활용한 기록이 있으며, 영국 요크셔 지역에서는 냉이 씨앗 꼬투리를 열어 내부 씨앗 색을 확인했을 때 씨앗이 노란색이면 부자가 될 것이고 초록색이면 가난해질 것이라는 재미있는 풍속이 전해지기도 한다. 우리나라 ‘동의보감’에는 “성질이
영농자재신문의 창간 8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2016년 창간되어 우리나라 농약, 비료 등 농기자재 산업발전에 중심적인 역할을 다해 주시는 영농자재신문 임직원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현재 풍요로운 먹거리의 안정적 생산을 위해 재배되고 있는 농작물의 대부분은 농약 없이는 정상적인 수확이 불가능합니다. 그러므로 매년 품질 좋은 농산물을 적정한 가격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서는 병해충 또는 잡초로부터의 피해를 방지해야 합니다. 병해충 등으로 인하여 재배가 불가능하거나 수확량 감소가 컸던 다수성 품종의 재배를 가능하게 한 것도 우수한 농약의 힘이 큽니다. 특히 최근에는 수입 농산물로부터 국내에 유입되는 병해충도 점차 늘어가는 추세입니다. 병해충과 잡초를 방제하고 농산물의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가장 경제적이고 과학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수단이 바로 농약입니다. 농약산업계는 농업인과 소비자 모두가 보다 우수한 고품질 우리 농산물을 생산·소비할 수 있도록 안전한 우수 농자재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국민 건강증진과 환경보전, 농식품의 안정적 먹거리 확보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산업, 책임있는 산업으로서 본연의 역할과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영농자재신문 창간 8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그동안 작물보호제를 비롯한 농자재 분야의 문제점과 대책을 제시하면서 농업·농촌의 발전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는 영농자재신문의 임직원 여러분들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지금 우리 업계는 대내외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농업인 고령화가 급가속화 되고 있으며 도시화 등으로 작물 재배 면적이 날로 감소하는 것은 물론, 글로벌 경제위기와 지정학적 리스크 등으로 환율 및 원자재 값이 상승해 농업인 부담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우리 협회도 농업·농촌의 어려운 상황을 깊이 인식하고, 농업인들의 경영안정을 위해 가격인상 요인을 줄여나가며 소비자들의 안전한 먹거리 공급을 뒷받침하기 위하여 부단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최근 국립농업과학원의 ‘항생제 농약 내성 최소화 모델 정책’ 연구용역 과제 중에 식물의사제도 관련 언급이 있었으며, 학계를 중심으로 ‘식물의사 정책 추진을 위한 심포지엄’이 있어 식물의(약)사제도가 다시 추진되는 것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현재 식물의(약)사제도는 학계 일부에서 논의가 있었을 뿐 구체적인 결과물은 없는 상태이며 관련 기관인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은 광범위하고 면
위협과 기회가 공존하는 우리 농업·농촌을 둘러싼 주요 메가트렌드로 ‘기후변화와 탄소중립 시대’를 비롯한 6가지가 제시됐다. 한국농업 해결 과제로는 ‘농업성장의 정체’를 비롯한 10가지 과제가 대두됐고 ‘고품질·안전농산물 생산 및 유통체계 구축’ 등 한국농업의 5대 발전 전략도 발표됐다. ‘단기 현안문제 대응 편중’ 등 우리 농정의 낮은 신뢰 요인 8가지도 지금까지 농정의 한계와 반성을 통해 분석했다. ‘농가경영 및 소득안전망 선진국 수준으로 강화’를 비롯한 새정부의 핵심 농정 10대 실천과제도 함께 발표돼 관심을 모았다. 이달 5일 aT센터에서 GSnJ 인스티튜트 주관으로 열린 ‘농업·농촌의 길 2025’ ‘농업·농촌의 회복과 혁신을 모색하자!’ 심포지엄에서다. 행사의 시작은 다소 무겁고 진중했다. 故 이정환 박사가 걸어온 길이자 정신이 녹아 있는 행사이기 때문이다. 임정빈 서울대 교수는 이날 첫 번째 세션 ‘농업·농촌의 미래혁신과 전환을 위한 농정과제’에서 ‘국민주권정부의 농정 대전환의 정책과제’를 주제로 이같이 발표하고 새정부가 농업·농촌·농업인에 대한 확고한 철학을 바탕으로 ‘활력있는 농업, 살기좋은 농촌, 존경받는 농업인’ 실현을 위한 구체적 정책을
농약산업은 지금 새로운 변곡점을 맞았다. 오랫동안 ‘생산성의 상징’이자 ‘농가의 필수품’으로 여겨지던 농약이 이제는 생태환경과 인간의 건강, 그리고 지속가능성이라는 새로운 잣대 앞에서 스스로 존재 이유를 다시 묻고 있다. 지난 반세기 동안 우리 농약산업은 고속 성장과 함께 농업의 근대화를 이끌었다. 하지만 그 결과는 역설적이다. 농약은 수확량을 크게 확대했지만, 생태계 오염원이라는 비난을 감내해야 했다. 농약은 인류의 식탁을 지켜온 보이지 않는 방패인 동시에 환경을 위협하는 요소라는 문제 제기였다. 이제 농약산업은 과거의 양적 성장에서 벗어나 질적 전환의 시기를 맞고 있다. 국내 농약 시장은 현재 약 2조 원 규모로 추산된다. 팜한농, 경농, 농협케미컬, 동방아그로, 한국삼공, SB성보 등이 시장의 대부분을 점유하며 산업을 이끌고 있다. 그러나 시장의 중심축은 예전의 화학농약 중심 구조에서 갈수록 생물농약, 천연유래 제제, 미생물 기반 작물보호제 등 친환경 제품이 새로운 성장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여기에 정밀농업(Precision Agriculture)의 확산은 농약의 개념을 바꾸고 있다. 드론, 위성, 사물인터넷 센서 등을 활용한 스마트팜 기술은 병해충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