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노수현)은 지난 7.8~8.29까지 농산물우수관리(GAP)제도 표어 공모전을 실시해,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안심하고 소비하는 나라! GAP와 함께 합니다’ 등 최종 4건을 선정했다. 이번 표어 공모전은 국민들이 농산물우수관리(GAP) 명칭에 대해 평소 이해가 어려웠던 부분을 해소하기 위해 실시한 공모전이다. 국민 모두가 쉽게 이해하고 접근할 수 있도록 표현된 다양한 표어를 선정해 홍보함으로써, 농산물우수관리(GAP)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활력을 불어넣고자 올해 처음으로 추진했다. 선정과정은 먼저 국민권익위원회의 ‘국민생각함’으로 접수된 총 800건의 표어를 대상으로 우선 심사했다. 이어 농관원 및 관련 단체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설문조사를 통해 1차로 15건을 선정한 후, 마지막으로 ‘국민생각함’ 온라인 대국민 투표를 거쳐 최종적으로 4건이 결정됐다. 공모전에 선정된 표어는 향후 생산·유통·소비자 대상 교육·홍보 및 홍보품 제작에 적극 활용할 계획으로 농산물우수관리(GAP)제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농산물우수관리(GAP)제도는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농업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농산물의 생산
㈜경농(대표이사 이병만 회장)과 호남원예고등학교(교장 김찬중)는 지난 4일, 전남 나주에 위치한 경농미래농업센터에서 '미래농업선도고교 MOU 협약서' 체결식을 갖고 “양 기관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미래농업선도고교 육성을 위한 전문기능 함양 등 교육활동 지원에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사진> 경농 나주미래농업센터는 지난 2016년 농업인들의 농업기술 체험과 신기술 개발, 그리고 농업문화 공유를 위해 만들어진 시설로 매년 전국에서 4000여명의 농업인들이 방문해 농산업 정보의 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호남원예고등학교의 과수반 학생들은 이번 학기부터 총 56시간의 현장교육을 나주미래농업센터에서 수강하게 된다. 나주미래농업센터는 작물별 재배기술과 시기별 농작업, 다양한 농자재의 사용교육 등에 대해 이론과 실습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정규 커리큘럼 이외에도 3학년 학생들의 관심사항인 취업과 진로, 예비농업인의 준비, 영농창업시의 농장모델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서도 상담을 지원할 예정이다.
대동공업은 본격적인 수확 시즌을 맞아 이달부터 다음달 초까지 콤바인 브랜드 TV 광고를 진행한다. 광고는 대동공업 콤바인 브랜드 컨셉인 ‘수확 99.9%’에 맞춰 깔끔한 벼 예취(벼 베기)와 곡물 손실 없는 탈곡 작업 능력으로 곡식을 최대한 수확해 농업인에게 ‘수확의 기쁨을 주는 콤바인’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는데 초첨을 맞췄다. 또 대동공업 콤바인의 강점인 자동화 기능으로 수확을 빠르고 편하게 할 수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광고 영상은 대동공업 홈페이지(www.daedong.co.kr), 공식 블로그(blog.naver.com/daedongblog),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도 볼 수 있다. 김명일 대동공업 상품기획실장은 “농민의 땀과 같은 쌀 한톨까지 놓치지 않고 100% 가까이 수확하는 대동공업 콤바인을 장점을 보여주기 위해 TV 광고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은 지난 4일 ‘스마트팜ICT융합표준화포럼 제3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지난 2017년 9월 18일에 창립한 ‘스마트팜ICT융합표준화포럼’은 ICT 기자재, 데이터 등의 표준화와 표준의 현장 확산을 위한 농산업 현장의 의견을 위해 매해 9월에 총회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총회는 재단의 창립 10주년 기념행사와 함께 추진됐으며,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 KT,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등 스마트팜 산업의 이해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국가표준으로 제안된 스마트축산 센서(외기‧내기‧안전)에 대한 의견수렴 ▲향후 제정될 표준화 전략 및 계획 ▲스마트팜 표준의 현장 확산을 위한 신규 기업지원 사업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번 포럼의 사무국을 담당하는 재단은 그동안 스마트팜 산업의 발전을 위해 스마트농업본부의 신설, ICT 기자재의 표준 제정 추진, 검정기반 구축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박철웅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농업인의 의견이 반영된 스마트팜 표준제정‧현장 확산이 이뤄질 때 대한민국 스마트농산업의 발전이 이뤄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대동공업(대표이사 김준식, 하창욱)은 NH농협캐피탈(대표이사 이구찬)과 업무 제휴를 통해 단기 융자 고객을 위한 농기계 구입액의 최대 100%까지 대출해주는 농기계 융자 상품을 출시한다. 융자 상품은 대동공업의 전국 150개 대리점에서 판매하는 트랙터, 콤바인, 승용이앙기, 굴삭기, UTV, 드론 등을 구매 시 이용 가능하며 농지원부 및 개인인감증명서 등의 서류가 필요하다. 소비자는 신용 등급에 따라 농기계 구입가의 최대 100%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이자는 최대 0.73%~4.8%이며 자부담 금액에 따라 이자가 책정된다. 12개월 조건으로 제품 구입가액의 100% 대출 실행시 연 이자율은 4.8%가 적용되고 제품 구입가액의 20% 대출 실행시 연 이자율은 0.76%가 적용된다. 상환 기간은 12개월에서 60개월까지 선택 가능하며 이자는 매월 납입, 원금은 선택에 따라 연 1회, 2회, 4회 분할납입이 가능하다. 세부 사항은 지역 내 대동공업 대리점 또는 대표번호 1588-2172로 하면 된다. 대동공업은 해당 상품이 융자 한도가 높고 이자율은 시중 이자율보다 낮아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이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일반적인 농기계 융자 상품의 경우 연
신젠타코리아는 금년 출시된 브로콜리 신품종 ‘베스티’<사진>가 지난 8월 19일 서울 가락동 동화청과 도매시장에서 6kg 상자 기준 최고가인 4만8000원에 거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동일 시장에서 최근 경매되는 평균 브로콜리 가격 대비 약 80% 이상 높은 가격에 거래되어 재배농가와 중도매인들로부터 신품종에 대한 높은 관심과 호응을 받고 있다. 브로콜리 신품종 ‘베스티’는 신젠타가 육성하고 2년간의 시험 재배를 거쳐 올해 출시된 종자 신제품이다. 봄·가을 작기용 브로콜리로 화아가 작고 균일하며 돔형으로 매우 안정적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측지발생이 적어 재배관리가 편리하고, 측지제거 작업이 필요없기 때문에 대면적 재배농가의 경우 인건비 절약 효과가 있다. 현재 납품되고 있는 ‘베스티’의 경우 7월 중순부터 수확해 저온창고에서 약 1개월 정도 저장 후 출하됨에도 불구, 품질이 우수해 저장성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신윤섭 동화청과 경매사는 “이 시기 저장물량 출하의 경우 화뢰의 단단함과 색에 문제가 있을 수 있지만, ‘베스티’는 다른 품종과 확연한 차이를 보여 중도매인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8월 말까지 지속적으로 가장 높은 가격대
농촌진흥청은 이른 추석에도 소비자들이 새로운 품종의 햇사과를 즐길 수 있도록 ‘아리수’<사진> 품종의 첫 대량 유통에 나섰다. 지금까지는 올해처럼 이른 추석에도 잘 익은 상태로 먹을 수 있는 사과는 국산과 외국산을 통틀어 ‘홍로’ 품종이 유일했다. 올해는 추석을 앞두고 9월 초부터 ‘아리수’ 500톤 가량을 선물용으로 선보였다. 대표적인 추석 사과로 꼽히는 ‘홍로’와 익는 시기가 비슷해 부족한 수요를 충족함과 동시에 품종 대체도 기대된다. ‘아리수’는 열매 표면이 매끈하며, 색이 붉고 진하다. 중간 크기로 무게는 285g 정도다. 당도 15.9브릭스, 산도 0.43%로 ‘홍로’보다 새콤달콤하다. 맛이 좋은 품종으로 꼽히는 ‘감홍’(국산)·‘후지’(일본 도입) 품종과 비슷한 당산비(단맛과 신맛 비율)를 보인다. 고온에서도 색이 잘 들어 남부지방에서도 안정적으로 재배할 수 있다. 수확 전에 떨어지는 열매가 거의 없고, 기존 품종보다 병에 강하고 저장성이 좋다. 깎아놓았을 때 색이 변하는 갈변이 더디게 나타나 조각 과일 등 새로운 수요 창출도 가능할 전망이다. 재배 면적은 농진청 ‘우리 품종 보급 시범사업’ 등을 통해 경북 영천 40ha, 경남 거창 2
친환경농산물의무자조금 관리위원회(위원장 강용)는 지난 3일 한국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라운지에서 주요 서울외신기자클럽 회원을 대상으로 한국의 친환경에 대한 설명회를 진행했다. 간담회 발제자로는 ▲강용 친환경농산물자조금위원장 ▲윤숙자 한국전통음식연구소장이 나섰다. 강용 위원장은 ‘한국 전통 음식의 뿌리를 이어가는 무농약 유기농 자연 농가와 농부들’을 주제로, 윤숙자 소장은 ‘한식의 유래와 종류, 특징, 조리법 및 상차림’에 대한 내용을 발표하며 외신 기자들과 적극 소통했다. 이번 외신기자간담회는 한식 및 관련 산업에서 친환경 유기농산물의 중요성과 그 가치를 세계 각국의 주요 언론사에 전달해 한국의 식품 산업은 물론, 친환경 농업의 인지도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향후 우리 친환경 유기농 및 관련 농식품의 ▲생산 ▲유통 ▲제조 ▲수출에 대한 관심 제고와 함께 해외 미디어를 통한 국내 친환경 농업의 취재‧보도 등의 기회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촌진흥청은 시설재배지에서 큰 문제가 되고 있는 염류장해를 해결하기 위한 킬레이트제 활용 기술을 개발하고 시범사업을 통해 보급하고 있다. 킬레이트제는 염류가 쌓인 토양에서 녹지 않은 양분이나 염류를 작물이 흡수하기 좋은 형태로 바꿔주는 물질이다. 토양 염류와 비료사용량은 줄이고 작물의 수량과 품질은 높일 수 있다. 농진청은 킬레이트제 활용 기술을 2018년 14곳, 올해 17곳에서 시범사업을 해 농가의 큰 호응을 얻었다. 농진청 농과원 시범사업 담당자는 “2018년 시범농가 대상으로 염류농도 변화의 평균치 조사 결과, 아주심기 전 9.2dS/m-1에서 수확 후 5.0로 염류 농도가 46% 줄었다”라고 전했다. 이에 농진청은 내년에는 전국 180농가로 시범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창립 10주년을 맞은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이 지난 시간의 성과를 정리하고 새로운 10년을 향한 ‘2030 농업기술실용화 新성장 비전 전략’을 발표했다. 농산업분야의 지속가능한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해 농생명 기술사업화 중심기관으로 우뚝 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실용화재단은 지난 3일 재단 대강당에서 창립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경규 농촌진흥청장을 비롯한 내외 귀빈들과 약 500여 명의 고객 및 지역주민을 초청해 창립 10주년을 축하했다. 부대행사로는 기술사업화 우수 성과물 전시를 비롯해, 농식품 기술사업화 포럼(9.3), 농식품 청년 벤처창업콘서트(9.3), 스마트팜 ICT융합 표준화포럼 정기총회(9.4), 국제 유기농업 심포지엄(9.5)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재단 박철웅 이사장은 ‘농업‧농촌의 가치와 미래를 창출하는 선도기관’이라는 新 비전 선포를 통해 재단이 공공기관으로써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고, 지역사회와 상생의지를 천명했다. 新성장 비전 전략은 지난 10년간 재단이 수행해 온 농업과학기술분야 연구개발 성과의 실용화 촉진과 함께 농산업 발전의 패러다임 전환에 맞춰 재단의 농업가치를 재정립하는데 그 의미가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신남방 권역 수출확대를 위해 최근 인도, 태국, 미얀마 등 3개국에서 한국 농식품 수입바이어, 현지 진출 국내기업 등을 대상으로 현장세일즈 활동을 펼쳤다.<사진> aT는 13억 인구의 인도시장 공략을 위해 지난달 29~31일 열린 ‘2019 뭄바이 식품박람회’에 참가해 라면, 김치, 음료, 신선과일 등을 집중 전시·홍보했으며 1541만 달러 수출계약 체결 성과를 거두었다. 아울러 aT는 태국과 미얀마를 신선농산물 수출거점으로 집중 육성하기 위해 현지에서 한국 신선농산물 전문판매장인 ‘K-Fresh Zone’ 운영주체 간담회를 진행하고, 현지 유력바이어 발굴 및 국내 수출기업과 협업을 통한 시장개척활동에 나섰다. aT는 신남방 권역에 대한 농식품 수출확대를 위해 올해 인도, 미얀마 등에 파일럿요원을 파견하고 안테나숍 신규 개설, 릴레이 판촉행사 등 시장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태국에서는 ‘K-Fresh Zone’을 지난해 5개 매장에서 올해 8개로 대폭 확대했다. 관련 노력에 힘입어 인도와 미얀마는 올해 농식품 수출이 각각 전년 대비 8.5%, 20.9%나 증가했다. 최근 미얀마에서는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와 중소기업유통센터(대표 정진수)가 지난 6일 중소기업 판로지원 및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한국마사회 사내 온라인 복지몰에 동반성장몰이 신규 구축된다. 홍보와 판촉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함이다. 동반성장몰은 중소기업의 판매수수료를 최소화하고 공공기관 및 사기업 임직원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우수상품을 제공, 직원 복지증진과 중소기업의 매출성장을 제고하는 대표적인 상생 판로지원 모델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마사회는 임직원 전용 동반성장몰을 도입하고 △임직원의 중소기업 제품 구매 장려를 비롯 △기관 활동에 필요한 물품조달 △중소기업 판로지원 등을 추진한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공공기관·중소기업 상생형 온라인 판로확대를 통한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6일 ‘곤충의 날’ 기념식과 국제심포지엄을 대전 유성호텔 8층 스타볼룸에서 개최했다. ‘곤충의 날’은(매년 9월 7일) 곤충의 환경적·영양학적 가치와 곤충산업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올해 법정기념일로 제정돼 첫 번째로 맞이하는 기념일이다. 이번 행사는 ‘작은 동물, 곤충의 큰 도약’이라는 주제로 지난 6일 오전에는 기념식을, 오후에는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하고, 7일 토요일에는 대전곤충생태관에서 곤충과 곤충 관련 제품을 전시하고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곤충체험·홍보전을 열었다. ‘곤충의 날’ 기념식에서는 그간 곤충산업 육성을 위해 노력한 곤충산업 유공자를 표창하고 곤충의 가치와 곤충산업의 중요성 및 산업 육성 필요성에 대해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국제심포지엄은 국내외 곤충 산업 및 연구동향 등을 발표하고 곤충 관련 업계와 학계, 정부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곤충산업 발전에 대한 종합토론을 진행했다. 심포지엄 발표는 △네덜란드의 툰 벨 캄프 바헤닝언대학연구센터(WUR) 박사(Dr. Teun Veldkamp)의 ‘유럽의 곤충 사료화 이용 현황’ △박용락 미국 웨스트버지니아대학 교수의 ‘미국의 곤충산업 동향’ △박준성 강남세브란스병원 교수의
농협(김병원 회장)은 9월 2일부터 4주간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4차산업혁명 관련 신기술을 임직원, 시민, 학생들이 모두 참여해 체험할 수 있는 전시관인 ‘NH TECH Challenge’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피할 수 없는 미래, 혁신의 기회로 도약하라’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인공지능, 로봇, 가상·증강현실, ‘NH AI Store’ 등 미래 영향력이 크고 발전 속도가 빠른 주요 기술 중 일부를 선정해 관람객이 직접 만지고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사회 곳곳에 확산되고 있는 4차산업혁명 신기술을 직접 체험함으로서 세상의 빠른 변화를 느끼고 이를 계기로 농업‧농촌과 농협사업에 접목할 수 있는 아이디어들이 샘솟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2019년 농업회의소 시범사업 대상지역 5개소(홍성군, 김제시, 의령군, 속초시, 양양군)를 신규로 선정해 원활한 설립과 운영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농업회의소는 농정의 지방화 및 분권화가 진전되면서 기존 개별 농업기구·단체만으로는 농업·농촌의 다양한 현장 의견을 수렴·조정하는데 한계가 있어, 현장 농업인과 농업인단체의 요구를 종합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도입됐다. 정부는 2018년까지 광역지역 2개소(충청남도, 제주도), 시·군지역 26개소(평창군, 봉화군, 거창군 등)를 선정해 농업회의소 설립과 운영을 위한 교육·컨설팅 등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봉화군·평창군·거창군 등 15개 시·군은 자체 조례에 따라 농업회의소를 설립·운영하고 있으며, 제주도, 평택시, 의성군 등 13개 시·군은 설립을 준비 중에 있다. 금년도 신규로 선정한 시범사업 대상지역인 5개 시·군에 대해서도 조기 설립·운영을 위해 회의소 설립 준비, 사업 발굴 및 향후 운영 방안 등 전반에 대한 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농업회의소 법제화를 위해 국회·농업회의소·농업인·단체 와도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작물보호제유통협회와 농협중앙회가 농약 유통질서 문란 행위에 공동 대응하자는데 의견을 같이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일선 농가들의 벼 재배 농약 구입처 조사 결과가 발표돼 명암이 교차하고 있다. (사)한국농자재시험연구기관협회(회장 이광하)가 실시한 ‘2023년도 벼 농약사용 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 대상 농가의 84.3%가 지역농협에서, 15.7%가 시중 농약판매점에서 수도용 농약을 구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예용 약제와 달리 특히 수도용 농약은 정부 보조사업과 자체 지원사업 등으로 농협이 행정 편의성과 가격경쟁력에서 월등히 앞선 결과로 봐야 한다는 것이 일선 관계자의 분석이다. 농약사용은 총 7.8회 살포하였으며, 용도별로는 살충제가 2.7회로 가장 많았다. 평균 농약 살포일수는 4.5일로 조사됐고, 단위 면적당 사용량은 ha당 2.6kg으로 나타났다. 107가지 성분의 269종의 농약이 사용됐고, 가장 많이 사용된 농약은 제초제 뷰타클로르 약제로 나타났다. 벼 재배 ‘107성분·269약제’ 사용 한국농자재시험연구기관협회(KARO)는 2023년도 벼 재배기간 동안 농약사용실태를 조사하기 위해 8개도 58개 시군의 주요 생산지에서 380농가를
최근 국내 마늘 재배에서 흑색썩음균핵병과 함께 전주기에 걸쳐 발생하는 잎마름병과 종구에까지 피해를 주는 마른썩음병(시들음병) 등이 주요 병해로 부각되고 있다. 지난달 26일 제1회 마늘산업박람회 부대행사로 개최된 ‘2025 한국마늘양파연구회 심포지엄’에서 백창기 단국대학교 생명자원학부 교수는 기후변화 등으로 변화를 겪고 있는 마늘 병해 진단과 관리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2009년도만 해도 15종이었던 마늘 병해는 2025년 36종으로 두 배 이상 증가되었다. 곰팡이병이 10종에서 14종으로 증가되었고 세균병은 4종에서 7종으로, 바이러스는 1종에서 15종으로 늘었다. 증가추세를 보면 곰팡이병-세균병-바이러스 순이고 특히 바이러스의 증가세가 뚜렷하다. 재배 중 병해는 흑색썩음균핵병을 중심으로 잎마름병, 녹병, 토양이 원인이 되는 마른썩음병(시들음병) 등이 나타나고 있다. 수확 후에까지 발생하는 병해가 있는데 잿빛곰팡이병, 구썩음병, 푸른곰팡이병, 마른썩음병 등이다. 시기별로 보면 월동 전에는 잎에 발생하는 곰팡이병으로 잎마름병이 있고, 수확기 이후에는 잎마름병과 함께 뿌리에 나타나는 마른썩음병과 흑색썩음균핵병 등이 있다. 이어 잎마름병과 마른썩음병은 종구 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