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지난 23일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에서 ‘스마트 산림종자처리시설’ 설치를 위한 설계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스마트 산림종자처리시설이란 발아율이 우수한 산림종자를 지속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건조·탈종·정선·선별·코팅·포장 등의 종자 처리과정이 일괄 처리되는 시설을 말한다. 이 시설은 종자를 최대 100톤까지 저장이 가능하다. ‘스마트 산림종자처리시설’ 설치 사업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추진되며, 국비 124억 5000만원을 투입해 종자처리 전 과정을 일괄 기계화·자동화하는 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번 중간보고회에서는 착수 이후 ‘사업추진 보고’와 ‘향후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건축 실시설계 배치구획 및 전체 설계에 대해서는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진행됐으며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설계용역을 올해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한창술 산림자원과장은 “스마트 산림종자처리시설 조성을 통해 고품질 종자를 안정적으로 공급함과 동시에 인력난 해결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농우바이오(대표이사 이병각)가 올 종자수출 2000만불을 조기 달성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이는 전년대비 2달이 앞선 성과다. 종자수출 2000만불 조기 달성에 따라 2019년도 최종 종자수출 실적은 전년대비 약 20% 증가한 3000만불 이상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2018년도 종자수출 실적 2503만불이었으며 올해 예상실적은 3080만불이다. 현재 농우바이오는 국내를 비롯한 6개국의 해외법인 및 현지 R&D 기반 시설을 보유 및 운영하고 있으며, 적극적인 R&D 투자를 통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더불어 올해 5월에는 글로벌 마케팅 전담 조직을 신설해 글로벌 권역별 시장 확대를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농우바이오의 수출 호조는 중동지역 매출 증가가 견인했다. 미국의 이란 경제 제재 조치의 종자 수출 규제가 완화됨에 따라 수출길이 열리면서 전년대비 중동지역 매출이 87%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해외법인의 매출도 호조를 달리고 있다. 인도의 컬리플라워 생산 수급이 안정화 되면서 인도법인은 전년대비 57% 증가가 예상되며, 미국법인 13%, 중국법인 11%의 매출 상승이 기대되고 있다. 그 밖에 미주 19%
농림축산식품부는 미래농업을 이끌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해 2018년부터 ‘스마트팜 청년 창업 보육과정’<그림>을 시범운영 중이다. 보육과정 중 경영실습과정에 사용할 스마트팜(정보통신기술 활용 농장)을 전남에 1차로 완공했으며 청년농은 정부가 제공한 온실을 임대해 자기 책임하에 영농(독립경영)을 할 수 있게 됐다. 농식품부는 2018년 스마트팜 보육센터 시범사업에 참여할 교육생을 선발해 교육을 운영했으며, 현재 2개월의 이론교육과 6개월의 교육실습을 완료하고 경영실습과정을 진행 중에 있다. 시범운영기관은 전북농식품인력개발원, 전남대학교, 경남농업기술원 등이다. 경영실습과정에 참여하는 교육생은 총 47명이다. 이 가운데 21명은 선도농가의 스마트팜 농장에 취업했거나 선도농가의 농장에서 경영실습 중이며, 나머지 26명의 교육생은 정부에서 신규 조성하는 스마트팜에서 경영실습을 할 계획이다. 정부는 전남, 전북, 경남 3개 지역에 경영실습농장 11개소를 신규 조성해 왔으며, 조성이 지연돼 당초 일정대로 과정 수료를 원하는 21명의 교육생에 대해서는 선도농가의 스마트팜 농장에서 경영실습하고, 정해진 커리큘럼에 따라 실습일지를 작성·제출토록 했다. 한편 경영실
LS는 지난 23일 연구개발 성과공유회 ‘LS T-Fair 2019’를 안양 LS타워에서 개최했다. 올해 15회째를 맞이한 ‘T-Fair’는 LS 그룹 차원에서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연구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구자열 회장, 구자엽 LS전선 회장을 비롯한 회장단과 각 계열사 CEO, CTO(최고기술책임자) 등 연구원 4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올해의 연구개발(R&D)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과제 발표와 시상식 등을 가졌다. 특히 올해는 미디어 퍼포먼스, 인문학·비즈니스 특강, 참석자 네트워킹 등을 새롭게 도입해 R&D 구성원들이 실질적이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특강에는 과학탐험가 문경수 씨가 ‘관점을 달리하면 새로운 세상이 열린다’를, 송기홍 딜로이트컨설팅 대표가 ‘산업분열(Industry Disruption)과 DT(Digital Transformation)’를 주제로 각각 강연을 펼쳤다. R&D 우수 과제로는 LS엠트론의 국내 최초 100마력급 트랙터 파워시프트(자동차의 기어 등을 작은 조작력으로 조절할 있는 변속 장치의 방식) 개발 등 5개 회사의 과제가 제
겨울작물 재배지나 과수원에 발생해 농가에 피해를 주는 외래잡초 개쑥갓을 효과적으로 방제하기 위해서는 꽃이 피기 전에 비선택성 제초제를 살포해야만 확실한 효과를 볼 수 있다. 농촌진흥청은 최근 외래잡초인 개쑥갓의 분포 현황 조사결과와 함께 이같은 방제법 등을 소개했다. 개쑥갓은 유럽이 원산지인 외래잡초로 우리나라에서 월동이 가능한 한해살이 겨울잡초이다. 9월 말부터 발생해 이듬해 4∼5월에 열매를 맺으며 씨앗을 많이 맺고 민들레처럼 씨앗에 털이 있어 바람에 잘 퍼진다. 발생하면 수확량을 감소시키고 기계 수확을 방해하기도 하며, 일부에서는 흰가루병을 매개하기도 한다. 농진청이 2017년 전국 농경지 1만2568지점을 대상으로 농경지 내 개쑥갓 분포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개쑥갓은 전국 농경지에 분포하고 있었으며 특히 전남 신안과 무안, 제주도, 경북 청송과 영천, 강원 태백 인근에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전남의 경우, 개쑥갓이 마늘과 양파 등 겨울작물 재배지를 중심으로 발생하고 있었으며, 제주는 따뜻한 기후로 거의 모든 경작지에서 개쑥갓을 볼 수 있었다. 경북은 겨울작물 재배지뿐만 아니라 사과, 포도 등 과수원에서도 개쑥갓이 발생했다. 강원에서는 봄·가을배추 재
SG한국삼공(주)(대표이사 한동우)은 지난 19~20일 충북 제천에서 ‘2019 SG한국삼공 한마음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급변하는 농업 환경에 대비하기 위해 전 직원이 참여하는 분임 토의가 진행됐으며 ▲저성장 시대의 불황 극복을 위한 생산성 향상 ▲변화와 혁신을 위해서 SG한국삼공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전직원이 함께 고민하고 토론하는 뜻 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한동우 대표이사는 “IT 기술 발달로 산업 내 기존 경쟁구도가 해체되고 있다”며 “규제의 온실에서 안주하지 말고 마음가짐을 바꿔 변화를 예측·혁신하는 기업만이 생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 대표이사는 이어 “불확신 속에서의 생존은 곧 성장이며, 성장은 변화와 혁신을 요구한다”고 말하며 “어려운 시기이니 만큼 어느 때보다 기본에 충실하고 원활히 소통해 달라”고 당부했다.
2019 김제농업기계박람회가 오는 11월 5일(화)부터 8일(금)까지 나흘간 김제 벽골제에서 개최된다.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신길)은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라북도, 김제시와 긴밀하게 협조하며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김제박람회는 ‘첨단 농업의 장, 농업의 미래’라는 주제 아래 펼쳐질 예정이다. 전 박람회(2017년)보다 약 25% 이상 넓어진 2만8700㎡의 전시면적에서 200여 업체가 참가해 400여 개 기종을 선보이게 된다. 전시되는 기종은 과수, 경운·정지, 농산가공, 수확, 시설농업, 이앙·이식·파종, 임업, 재배관리, 축산, 관련부품 등 다양한 분야의 농기계들이 총망라돼 선보이며 4차산업 및 스마트팜이 접목된 농기자재를 만나볼 수 있다. 박람회 개막식은 행사 첫날인 11월 5일 오전 11시 벽골제 주무대에서 거행된다. 개막식 식전행사로 초청가수 공연이 마련돼 있다. 부대행사는 학술심포지엄, 시설원예분야 정밀농업과 정책방향 세미나, 농기계 연시와 함께 김제시 우수농특산물 홍보관, 김제시 관광홍보관, 중소기업 투자유치 홍보관, 먹거리장터, 참관객 경품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신길 이사장
팜한농은 충남 천안 연암대학교에서 농산업 유통 경영자를 위한 ‘제3기 농산업 최고경영자 과정’을 개강했다. 제3기 교육생으로 선발된 26명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농산업 최고경영자 과정’은 농업 및 농자재 시장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경영능력을 고양하는 전문 교육과정으로, 2017년 개설된 이래 수료생 34명을 배출한다. 특히 ‘농산업 최고경영자 과정’은 영농지식뿐만 아니라 경영과 고객서비스 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어 교육생의 호평을 받았다. 연암대학교 교수진을 비롯해 각 분야 전문가가 체계적인 강의를 제공하며 올해는 더 알찬 교육과정으로 구성해 3기 과정을 개강했다. 교육생들은 4개월 동안 정기적으로 연암대학교에 모여 강의를 듣고 현장 실습을 진행하며 관련 역량을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번 첫 번째 교육에서는 ▲국내외 농산업 트렌드 및 전망 ▲호감과 설득을 위한 비언어 커뮤니케이션 ▲경영자가 알아야 할 세무 등의 강의가 진행된다. 육근열 연암대학교 총장은 환영사에서 “1기, 2기 교육생의 호평을 받으며 성공적으로 진행된 ‘농산업 최고경영자 과정’을 한층 개선해 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며, “교육생들의 편의와 학습 성취
올여름 꽃매미,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등 주요 돌발해충의 발생면적이 지난해보다 26.3% 줄었고, 발생한 지역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이 산림청과 공동으로 벌인 ‘2019 농림지 동시 발생 돌발해충 발생조사’에 따르면, 올해 주요 돌발해충 발생면적은 지난해보다 26.3%(9140ha(헥타르)) 줄어든 2만5668ha로 확인됐다. 지난해 비슷한 기간 동안 발생한 면적은 3만4808ha로 나타났다. 꽃매미와 미국선녀벌레의 발생지역과 면적은 지난해보다 전반적으로 감소했지만, 갈색날개매미충 발생지역과 면적은 증가했다. 올해 꽃매미가 발생한 지역은 87곳, 발생면적은 1952ha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발생지역 95곳보다 8곳이 감소했고, 발생면적 2611ha보다 659ha가 줄었다. 미국선녀벌레가 발생한 지역은 104곳, 발생면적은 1만2620ha로 나타났다. 지난해 발생지역 123곳보다 19곳이 줄었고, 발생면적 2611ha보다 659ha가 줄었다. 그러나 갈색날개매미충은 발생지역은 106곳, 발생면적은 1만1096ha로 지난해 발생지역 94곳보다 12곳이 늘었고. 발생면적 1만1042ha보다 54ha 늘었다. 올여름 주요 돌발해충의 발생지
농촌진흥청은 농작물 병해충 방제에 농용무인기(드론)의 이용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무인항공방제용 농약등록시험 기준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벼에 발생하는 병해충은 주로 농용무인헬기로 방제해왔다. 최근에는 보다 저렴하고 조종이 간단한 드론이 주목받으면서 무인헬기 외에 농용무인기용 농약이 필요한 실정이다. 무인항공방제용 농약등록시험 기준은 무인헬기가 대상으로, 규격과 성능이 다양한 드론에 그대로 적용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따라 농진청은 드론을 이용한 농약 등록에 필요한 시험 기준과 방법을 개선했다. 등록 기준은 농약 살포 높이, 폭, 속도, 저비산 노즐 채용 등이며, 특히 드론 수요가 많은 밭작물에 사용하기 쉽도록 했다. 이 시험 기준과 방법은 무인헬기보다 작은 드론의 특성을 감안해 비행고도를 2∼3m, 비행속도를 시속 8∼11km로 설정했다. 또한 논보다 협소한 밭에서 쓰기 쉽도록 시험구 면적을 무인헬기의 525㎡보다 적은 192㎡로 설정했다. 이 시험 기준은 2020년부터 적용된다. 홍수명 농진청 국립농업과학원 농자재평가과 과장은 “개정된 기준을 활용하면 무인항공방제용 농약 개발이 활기를 띠고 드론을 활용한 무인항공방제로 밭작물 재배 농가의 노동력이
ASF 위기경보단계를 ‘심각’단계로 격상 48시간 전국 돼지농장 등 일시이동중지명령 농림축산식품부는 17일 오늘 오전 6시 30분 국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했다고 밝혔다. 16일 오후 6시 경기도 파주시 소재 양돈농장에서 어미돼지 5두가 폐사했다는 신고가 있었으며, 이에 따라 경기도 위생시험소에서 폐사축에 대한 시료를 채취해, 금일 17일 오전 6시 30분경 농림축산검역본부 정밀검사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 양성이 확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검역본부 역학조사반을 현장에 파견하여 발생원인을 파악 중이며, 인근농장 전파 여부도 확인하고 있으나, 발생농장 반경 3km 이내 위치한 양돈농장은 별도로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농식품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의심신고가 접수된 즉시 해당 농장에 대한 긴급 방역조치를 실시했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초동방역팀(3팀, 6명)을 투입하여 신고농장의 농장주, 가축, 차량, 외부인 등의 출입을 통제했다. 거점소독시설(16개소)과 통제초소(15개소)도 운영해, 축산차량에 대한 소독조치도 강화하였으며, 발생농장 및 농장주 소유 2개 농장 3950두에 대한 살처분 조치도 실시함으로써 초동 방역조치를 완료했다. 농식품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
최근2~3년간 농약업계의 화두(話頭)중에는PLS(Positive List System)제도가 단연 으뜸으로 꼽힌다. PLS제도는 국내에 등록된 농약의 사용만을 허용하고,이외의 농약은 사용을 금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아울러 모든 농산물에 잔류허용기준(Maximum Residue Level)을 설정하고,만약MRL이 설정되지 않은 농산물에서 농약성분이 검출될 경우 일률적으로0.01ppm(㎎/㎏)의 잔류허용치를 적용한다. MRL설정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Factor)로는 우선 국민체중 평균값을 정해야 하고,농약성분별1일 섭취허용량(ADI, Acceptable Daily Intake)설정과 독성시험결과치인 무작용약량(NOEL, No Observable Effective Level)을 정해야 한다.또한 식품별 평균 섭취량 등을 반영해MRL을 설정한다. 따라서MRL설정 과정의 이러한 요소들을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농약회사들의 농약품목등록을 위한 작물잔류시험성적서가 반드시 필요하다.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를 기준으로MRL을 설정하고,농약관리법에서 정하는 수확전 안전사용기준(PHI, Pre Harvest Interval)이 농촌진흥청 고시로 확정되고 있다. 여기에서
[주소이전] 가축분유기질비료협동조합 새 주소: 우편번호 30034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 신흥샛터길 43, 101호 연락처: 044)862-5373 팩스: 044)864-5374
농림축산식품부(8.31일자) <과장급 전보> 장관비서관 손윤하 9.9일자 <신규 임명> 농촌여성정책팀장 오미란
사람이 나이가 들면 많은 것이 바뀌듯 단어도 나이가 들면 색이 바래고 뜻도 바뀌곤 한다. 나이가 들어 시들고 초췌해지는 단어, 세련되고 깊은 풍미를 더하며 진화하는 단어가 있는가 하면, 국적을 바꿔 엉뚱한 얼굴로 재탄생하는 단어들도 있다. 중국 여행을 할 때 일이다. ‘熱狗(열구;뜨거운 개)’라는 간판을 보고 유심히 살펴봤더니 핫도그 판매점이었다. Hot-dog를 직역한 표현이라 생각하니 웃음이 나왔다. 왜 음차를 하지 않고 굳이 의미를 딴 번역을 했을까 의아해 했는데 소시지의 본고향을 여행하며 의문이 해소됐다. 핫도그의 고향은 독일이다. 소시지의 기원지이고 지금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소시지를 생산하는 나라가 독일이다(소시지와 햄, 빵과 감자. 독일 음식은 이 네 가지 식재료를 기반으로 한다). 핫도그는 소시지를 빵에 넣어 익힌 즉석음식이다. 어느 독일인이 1600년경에 닥스훈트(dachshund ; 몸통이 길고 사지가 짧은 독일 개)의 모양으로 소시지 빵을 만들어 히트를 쳤다. 그때만 해도 프랑크푸르터 소시지라는 이름으로 불렸는데 이것이 미국으로 건너가 이름이 ‘핫도그’로 바뀐다. 개 모양으로 생긴 간편 빵을 팔던 사람이 “따끈따끈할 때 드세요(Hot)”
다국적 농화학 기업들은 오랜 기간 특허받은 농약 성분(품목)으로 전 세계 주요 농약 시장을 장악해 왔다. 그러나 최근 몇 년 동안 새로운 농약(성분)의 출시가 둔화하면서 특허 만료된 제네릭 제품의 시장 경쟁이 가속화하고 있다. 그동안 특허 만료 농약 성분은 수많은 제네릭 농약 제조기업에 광범위한 개발 전망을 제공했다. 특히, 중국을 중심으로 하는 제네릭 농약 제조기업들은 농약 성분의 특허가 만료되면 그 즉시 해당 시장 선점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더욱이 대부분의 오리지널 제조기업과 연구기관들은 선점적 지위를 활용해 화합물 특허를 제외하고는 생산 공정, 핵심 중간체, 제형, 혼합물 및 응용 분야에 대한 한발 앞선 보호막을 쳐놓았다. 이에 따라 특허가 없는 농약 제조기업들은 모든 특허가 만료될 때까지 기다리거나 제네릭 제품을 제조하기 위한 독자적인 지적재산권을 가진 새로운 공정 경로를 개발해야 했다. 그 정점에 중국 농화학 산업이 자리하고 있다. 중국 농화학 산업은 다국적 기업이 남긴 마지막 생산 능력 이전과 맞춤형 제조를 통해 특허권이 만료된 농약 생산 분야에서 상당한 진전을 이뤄냈다. 이에 따라 중국 농화학 산업의 선도기업이 대규모로 발전하는
올해 1/4분기(3월 말 기준) 농약 시장은 대체로 보합세를 유지했다. 시장 전체 상황의 특이사항이라면, 바이엘크롭사이언스의 국내 판매권을 인수한 팜한농의 매출에 기존 바이엘크롭사이언스 매출(2024년 1/4분기)이 고스란히 녹아들지 못했고, 농협중앙회의 지역본부 자체구매 사업 계통화 노력에도 불구하고 매출이 감소한 것 등이 꼽힌다. 또한, 지난 3월 경남·북 일원의 산불 피해로 인한 사과 재배면적 감소와 영농의욕 저하, 이상기온에 따른 냉해 등이 농약 출하량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농약 원제회사와 제조회사를 통해 자체 집계(구두 조사)한 2025년 1/4분기 주요 7개 농약회사(팜한농·농협케미컬·경농·동방아그로·한국삼공·신젠타코리아·성보화학)의 매출 총액은 9275억원으로 추산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9180억원과 비교해 2.0%(181억원) 증가하는데 그쳤다. 주요 7개 제조회사 3월말 매출 9275억원 기록 팜한농·동방 매출 급성장…전체적으론 ‘보합세’ ‘주요 농약회사별 2025년 1/4분기 매출 현황’[표1]을 보면 △팜한농은 지난해 같은 기간(2138억원)보다 302억원(14.1%)이 늘어난 244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농협케미컬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