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장급 승진> △국립농업과학원 농업환경부 기후변화생태과장 정구복 <과장급 전보> △기획조정관실 기획재정담당관 강민구 △국립농업과학원 운영지원과장 이근석 △〃기술지원팀장 정병우 △〃농업환경부 토양비료과장 고병구 △〃농업생물부 곤충산업과장 남성희 △국립축산과학원 기획조정과장 이상호
<보직> △ 농업·농촌발전연구부장 김정섭 △ 농산업혁신연구부장 박기환 △ 농식품시스템연구부장 김병률 △ 환경자원연구부장 박준기 △ 산림정책연구부장 민경택 △ 국제농업개발협력센터장 허장 △ FTA이행지원센터장 김경필
동양물산기업 기계 국내영업본부는 지난 1월 13~15일(2박3일)동안 전국 대리점장(1월 13~14일)과 전국 8개지점 직원(1월 14~15일)을 대상으로 전주 그랜드힐스턴 호텔에서 2020년도 목표 달성 결의대회를 가졌다.<사진> 이날 행사에는 동양을 대표하는 전국 동양대리점장 30여명과 기계 국내영업본부 산하 직원 90여명이 참석해 지난해의 성과와 잘못된 점들을 돌아보고 밝아온 경자년 새해에는 업계 1위가 되기 위한 심층토론과 결의를 다졌다. 이순주 국내영업본부장은 이날 결의문을 통해 “나부터, 지금부터 솔선수범” 할 것과 “우리 회사의 장래는 우리가 설계하고, 우리가 책임질 것”을 이야기하며 각자 역할의 중요성과 책임감을 강조했다. 한편 이날 2019년 사업실적이 우수한 충북지점 유진근, 전남지점 정현목, 국내영업 장현재, 경북지점 오정식, 전북지점 정정수 직원 등에게 우수사원 표창을 수여했다.
진정 농기자재산업의 반동적인 발전을 유도하고자 한다면, 정부 농기자재정책의 기준선이 바뀌어야 한다. 평균적, 무차별적, 관행적인 자금지원과 방법을 바꿔야 한다. 예컨대 중소기업, 수출증가율이 큰 회사, 기술개발 투자를 가장 많이 하는 회사의 제품에만 정부의 구입자금을 지원한다면 기업의 행태는 진취적으로 돌변할 것이다. 내부 추동이 안되면 외부 충격이 필요하며 바로 그것이 정책이다. 국가적 차원의 관심과 우려를 자아냈던 포항지진으로 인한 피해구제와 대응에 이 지역 정부조직과 사회조직, 시민들이 바짝 긴장의 끈을 조이고 있다. ‘지진특별지원단’을 조직하고 다양한 대응책을 마련하여 시행하고 있다. 포항시는 올 1월 1일 자로 ‘지진대책국’을 ‘지진특별지원단’으로 개편했다. 단장 아래 37명의 직원을 배치해 관련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발생이후 최소 피해를 위해 매우 적극적이고 다양한 정책을 펼 것이라고 한다. 지진으로부터 비교적 안전한 지역에서 보면 포항지역의 대응은 먼 나라의 이야기로 들릴 것이다. 실제 포항시와 같은 ‘지진특별지원단’을 조직해서 운영하는 지자체가 있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지진에 심각한 경험들이 있는 일본 사람들은 어떻게 볼까. 그들은 포
농촌진흥청 차장에 이용범 국립농업과학원장이 임명됐다. 또 국립농업과학원장에는 김두호 국립식량과학원장이 자리를 옮겨 앉았다. 농진청은 이달 31일자로 이같은 고위공무원 인사를 단행했다. 이용범 신임 차장은 금오공대 기계설계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에서 바이오시스템공학으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0년 농업기계화연구소에서 공직을 시작해 농업공학연구소 기초기술공학과장, 연구정책국 연구정책과장을 거쳐 농업공학부장, 연구정책국장, 4차산업혁명대응단장, 국립농업과학원장 등을 역임했다. 2009년 연구정책과장을 맡아 어젠다 시스템을 정착시키는 과정에서 치밀하고 합리적인 업무처리로 능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인공지능과 정보기술 분야에 정통해 미래 농업연구 방향을 선도할 적격자라는 평가를 얻고 있다. 김두호 신임 국립농업과학원장은 충북 괴산 출신으로 충북대 농생물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교에서 박사(응용곤충학) 학위를 취득했다. 1986년 농촌진흥청에 입사해 기획조정관실 평가조정담당관, 국립농업과학원 잡초관리과장, 화학물질안전과장, 농업생물부장, 국립식량과학원장 등의 요직을 두루 거쳤다. 농산업 현장과 정책 이해관계자와의 소통도 원활해 대내외적으로 신망이 두텁고 부드
마트에 계란을 사러 갔다. 여러 브랜드의 판란들이 쌓여 있는데 무엇을 사야 할지 당혹스러웠다. 싼 것으로 살까, 비싼 것으로 살까. 첫 고민은 이렇게 가볍게 시작되었다. 이리저리 살피다 보니 고민이 점차 심각해졌다. 가까운 동네에서 출하된 것으로 살까, 대기업 브랜드로 살까. 일반 계란으로 살까, 친환경이나 무항생제 표시가 된 것으로 살까. 유기농 계란이나 혹시 방사란도 있을까? 계란 매대 앞에서 번잡한 고민에 시달리다 아내에게 혼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무항생제 계란을 처음 시장에 내놓은 기업의 것으로 손이 갔다. 빠른 걸음으로 귀가해 식탁 위에 올려놓고 아내에게 너스레를 떨었다. “계란 차이가 얼마나 나는지 모르겠지만 엄청 고민했네.” 계란 포장을 열어본 아내가 깜짝 놀라며 말했다. “이게 무슨 일이래? 깨지고 비어 있고…” 한마디로 불량상품이었다. 난좌가 비어 있는 곳이 세 개나 있었고 껍질이 깨진 계란들도 몇 개 보였다. 바꿔 오라는 부인님의 명령을 받고 마트로 가면서 불만과 고민이 가중됐다. 기껏 고민해서 이미지 좋은 기업 것을 샀는데 이럴 수가 있는가. 그나저나 영수증을 안 챙겼으니 어쩐다? 책임 소재가 불명확하고 블랙컨슈머도 많은 세상, 교환을
수박 정식철이 다가오면서, 팜한농이 고당도 수박 품종으로 ‘당당한수박’과 ‘굿초이스수박’을 추천했다. ‘당당한수박’과 ‘굿초이스수박’은 기존 수박과 차별화되는 때깔과 당도, 과육의 아삭거림 덕분에 명품수박 소리를 들으며 서울 가락시장을 비롯한 전국 농산물 도매시장에서 경매 상한가를 차지하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관측정보에 의하면 올 1월 수박 정식면적은 전년보다 7%정도 증가할 전망이다. 고령, 함안 등지에서는 마늘, 양파에서 수박으로 작목을 전환하려는 농가가 증가했다. 2월 수박 정식면적은 전년보다 3% 증가할 전망이다. 지난해 출하기 가격이 낮아 정식시기를 앞당기려는 농가가 많았다. ‘일등 품종’으로 연일 최고 경매가를 받아 브랜드 파워가 커진 ‘당당한수박’은 5월 말부터 8월 중순까지 집중 출하된다. ‘당당한수박’은 진한 과피색과 높은 당도로 재배농가와 유통인은 물론 소비자들의 마음까지 사로잡고 있다. 하우스와 노지 재배가 모두 가능한 ‘굿초이스수박’은 7월 초부터 8월 말까지 출하되는 여름재배 작형을 권장한다. 지난해에는 5월말 기준, 봄철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일조량이 부족해 평년보다 1~2kg정도 수박 크기가 작았다. 더욱이 기온이 낮아 소비가
<상임이사> △부사장겸 기획전략이사 전승주(全承柱) △수자원관리이사 이상엽(李相曄) △경영지원겸 농지관리이사 권기봉(權奇峯) (이상 1월13일자)
희망찬 경자년(庚子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독자 및 농업인과 농업관련 기관에 종사하시는 모든 분들의 가정에 늘 만복이 충만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잘 아시는 바와 같이, 현재 우리농업은 여전히 산재한 관련 문제와 요구되는 제도적 갈등, 심화되는 농업 여건 등으로 환한 터널 밖을 걷지 못하고 있습니다. 비록 귀농·귀촌인은 증가세이긴 하나 실제 농촌 거주 귀농인이 많지 않아 멈추지 않은 농가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에 대한 해답을 요구받고 있습니다. 1980년 1000만을 상회하던 농가인구는 1985년 850만명으로, 이후 30여년을 지나며 230여만명으로 급감했고 당시 농업인 한 명당 국민 4.8명을 부양해야 했던 부담은 이제 22.2명으로 눈덩이처럼 늘었습니다. 안정적 쌀값문제와 취약 계층을 위한 농식품 바우처사업 도입문제, 개도국 지위 포기에 따른 공익형 직불제 도입 등 산적한 현안은 농업계 체질개선을 위한 많은 지혜와 슬기를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몇몇 우려가 없지 않은 가운데서도 잔류허용기준이 대폭 강화된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가 국내 모든 농산물에 확대 적용되어 시행됨으로써 일반농산물 안전성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는 중요
희망의 경자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2020년에도 한국농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기를 바라며, 농산업계에 종사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좋은 일이 가득한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회원들은 2020년 한 해,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며,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안전 농산물 생산을 위해 맡은 바 소임을 다하겠습니다. 지난해 작물보호제 시장은 ‘PLS제도 전면시행’과 ‘농약 안전관리 판매기록제 도입’ 등으로 많은 변화를 겪었습니다. 새로운 제도의 연착륙은 농업인과 협회 회원의 참여와 적극적인 동참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자부합니다. 국민의 고품질 안전 농산물 생산에 대한 열망 속에서 농업계 또한 시대적 흐름에 맞추어 변화하고 있기에 회원들이 제도에 잘 적응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020년은 회원 권익 보호와 사업 환경 조성에 최우선을 두고 협회업무를 추진할 예정입니다. ‘도약 2020’이라는 비전을 선포하고 ‘고객의 가치 창조에 기여하는 회원’, ‘자연환경의 건강과 먹거리 안전을 실천하는 회원’, ‘정도 경영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신뢰받는 회원’이라는 슬로건을 목표로 노력해 온 만큼 이제는 그 결실을 맺을 때라고 생각합니다. 협회
글로벌 시장서 연간 500억원 매출기대 호주·남아공 이어 캐나다·유럽 진출계획 국내 연구 인력이 개발한 잔디 제초제가 미국 시장에 진출한다. 농약 수입국인 한국이 전 세계 잔디 제초제 시장의 70%를 차지하는 미국에 신농약 수출은 처음으로 알려졌다. 한국화학연구원(원장 이미혜)과 ㈜목우연구소(대표이사 구석진)는 공동으로 개발한 잔디 제초제 ‘메티오졸린’이 지난달 미국 환경청으로부터 상용화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미국 환경청에 농약을 등록하는 건 미국 식약청(FDA)의 신약 등록에 준하는 일이다. 메티오졸린은 골프장과 스포츠 필드, 가정정원 등 잔디조성지에 쓰이는 제초제로 잡초 새포아풀 제초효과가 탁월하다. 새포아풀은 골프장에서 방제하기 가장 까다로운 잡초로 꼽힌다. 열대지역을 제외한 전 세계에 분포하는 잔디와 비슷한 잡초로서 잔디 병을 유발하는 병균의 숙주 역할을 해 필수적으로 방제해야 하는 잡초로 꼽힌다. 그러나 양잔디로 불리는 한지형 잔디(추운 날씨에도 초록색을 유지하여 온대~냉대에 걸쳐 재배됨)와 새포아풀은 거의 같은 식물 계통이어서 기존에는 한지형 잔디 내에서 새포아풀을 선택적으로 방제할 수 있는 제초제가 없는 상황이었다. 또한 보통 한국 잔디라 불
변함없이 우리 종자를 사랑해 주신 영농인과 영농자재신문 독자 여러분, 대망의 경자년(庚子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지난 해 우리 농업계는 정부의 WTO 개발도상국 지위 포기, 잦은 태풍 등 날씨의 악영향과 과잉 생산에 따른 가격 불안정,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세계적인 무역 규제 등 내외부적으로 많은 시련과 도전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난관에도 우리 농업은 우리 영농인 여러분의 노력과 정부의 지원, 그리고 우리 농산물에 대한 국민적 관심으로 잘 이겨내고 나름의 성과를 거두면서 지속적인 전진을 하고 있습니다. 2020년은 농림축산식품부가 글로벌 종자강국 실현을 위해 기획한 골든시드프로젝트(Golden Seed Project)가 마무리되는 해로 우리 종자산업에는 매우 의미 있는 해입니다. 종자산업은 최근 전통농업뿐만 아니라 BT·IT 등 첨단기술과의 접목을 통해 의약, 신소재, 신재생에너지 등의 새로운 산업으로 확대되며 전 세계적으로 그 중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 종자산업에 대한 정부의 지원과 국민적 관심은 지속되어야 할 것이며 우리 종자기업도 그간의 과정을 냉정히 평가하여 2020년을 마무리가 아닌 또 다른 도약과
농기계 ·자재 수출 2년 연속 역대 최고 경신 작년 11억불 돌파, 전진기지 통해 저변확대 2020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여 소망하시는 모든 것이 이루어지시길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우리나라 농업 및 농기계‧자재 산업의 발전을 위해 애써 오신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경의를 표합니다. 돌이켜보면 지난해는 글로벌 경제 둔화, 보호무역주의 확산, 저성장 기조 등 대내외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 농기계‧자재 수출은 2018년에 이어 2년 연속 역대 최고 실적을 경신하며, 수출 11억불을 돌파하는 놀라운 저력을 발휘했습니다. 이는 우리 업계의 시장 개척 노력과 정부의 정책적 지원 효과로 거둔 성과라 생각합니다.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은 올해 ‘변화와 혁신’을 핵심목표로 삼고 세계로, 미래로 뻗어나가는 농기계‧자재 산업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고자 합니다. 묵은 것을 버리고 새로운 것을 펼친다는 ‘제구포신(除舊布新)’의 자세로 혁신동력 강화를 위한 도전을 이어가겠습니다. 그리하여 우리나라 농기계‧자재 산업이 강력한 경쟁력을 갖추고 더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해 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올해는 ‘2020 대한민국 국제
밝아온 2020년 경자년(庚子年),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지난 한해, 어려운 시장여건 아래에서도 대한민국의 농업을 위해 굳건히 자리를 지키며 열심히 살아온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지면을 할애해 주신 영농자재신문 여러분께도 감사드립니다. 우리 한국농기계유통협동조합에 많은 성원과 관심을 가져주신 여러분들 덕택으로 많은 일을 계획하고 해낼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매년 실시하는 ‘농업기계화사업 시책설명회’에도 해가 갈수록 더 많은 분들이 참석해주시며, 다들 험난하고 불가능할거라 생각했던 ‘사후관리업소 사후관리능력 평가점검’도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어느덧 2019년 점검도 마무리 되었습니다. 또한 2019년 10월에는 중국농기계유통협회와 MOU를 체결하였으며, ‘국내 농업기계 등록제’ 및 ‘노후 농업기계 조기폐차제’와 같은 정책 입안에도 참여하는 등 국내·외에서 열심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우리 한국농기계유통협동조합은 차근차근 한발자국씩 대한민국 농기계 산업의 발전과 개선을 위한 발걸음을 내딛어 가고 있습니다. 오랜 기간 쌓여있던 문제들을 개선할 것이고, 모두가 함께 발전하고 상생하는 미래를 위해 힘든 여정이 된다 해도 노력할 것입니다. 이
세계 유기농시장은 안전 편의식품 선호, 웰빙추세 및 각국의 경쟁적 유기농 육성정책 영향으로 연 10%씩 상승하고 시장규모도 970억달러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특히 동물복지 및 환경 등 윤리적 소비에 대한 관심증가로 지속성장이 예상됩니다. 반면 국내 친환경농산업시장은 정부 육성 지원정책 등에 힘입어 친환경농업이 지난 2000년대부터 연 20%씩 지속 성장해 오다가, 저농약 인증폐지 및 농약검출 부실인증 등으로 하락을 면치 못했습니다. 2012년 13%를 정점으로 하락추세로 전환 2015년에는 4.5%까지 추락하였다가, 2017년부터 하락을 멈추고 약간 반등하는 추세가 2018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유지되면서 4.9% 정도로 정체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친환경농업 후방산업인 친환경농자재 시장은 농산물 가격 불안정 및 농가경영비 상승으로 인한 농촌의 어려운 현실과 무기질·유기질비료 및 농약 시장과 지자체 보조사업과 연동돼 있는 특성상 농약, 비료산업 침체와 마찬가지로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작년부터 농약 PLS 시행으로 농약 대체수요가 미미하게 증가하였으나 크게 기대할 정도는 아니었으며, 유기질비료 보조축소 등과 기대했던 대북지원
최근 작물보호제유통협회와 농협중앙회가 농약 유통질서 문란 행위에 공동 대응하자는데 의견을 같이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일선 농가들의 벼 재배 농약 구입처 조사 결과가 발표돼 명암이 교차하고 있다. (사)한국농자재시험연구기관협회(회장 이광하)가 실시한 ‘2023년도 벼 농약사용 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 대상 농가의 84.3%가 지역농협에서, 15.7%가 시중 농약판매점에서 수도용 농약을 구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예용 약제와 달리 특히 수도용 농약은 정부 보조사업과 자체 지원사업 등으로 농협이 행정 편의성과 가격경쟁력에서 월등히 앞선 결과로 봐야 한다는 것이 일선 관계자의 분석이다. 농약사용은 총 7.8회 살포하였으며, 용도별로는 살충제가 2.7회로 가장 많았다. 평균 농약 살포일수는 4.5일로 조사됐고, 단위 면적당 사용량은 ha당 2.6kg으로 나타났다. 107가지 성분의 269종의 농약이 사용됐고, 가장 많이 사용된 농약은 제초제 뷰타클로르 약제로 나타났다. 벼 재배 ‘107성분·269약제’ 사용 한국농자재시험연구기관협회(KARO)는 2023년도 벼 재배기간 동안 농약사용실태를 조사하기 위해 8개도 58개 시군의 주요 생산지에서 380농가를
최근 국내 마늘 재배에서 흑색썩음균핵병과 함께 전주기에 걸쳐 발생하는 잎마름병과 종구에까지 피해를 주는 마른썩음병(시들음병) 등이 주요 병해로 부각되고 있다. 지난달 26일 제1회 마늘산업박람회 부대행사로 개최된 ‘2025 한국마늘양파연구회 심포지엄’에서 백창기 단국대학교 생명자원학부 교수는 기후변화 등으로 변화를 겪고 있는 마늘 병해 진단과 관리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2009년도만 해도 15종이었던 마늘 병해는 2025년 36종으로 두 배 이상 증가되었다. 곰팡이병이 10종에서 14종으로 증가되었고 세균병은 4종에서 7종으로, 바이러스는 1종에서 15종으로 늘었다. 증가추세를 보면 곰팡이병-세균병-바이러스 순이고 특히 바이러스의 증가세가 뚜렷하다. 재배 중 병해는 흑색썩음균핵병을 중심으로 잎마름병, 녹병, 토양이 원인이 되는 마른썩음병(시들음병) 등이 나타나고 있다. 수확 후에까지 발생하는 병해가 있는데 잿빛곰팡이병, 구썩음병, 푸른곰팡이병, 마른썩음병 등이다. 시기별로 보면 월동 전에는 잎에 발생하는 곰팡이병으로 잎마름병이 있고, 수확기 이후에는 잎마름병과 함께 뿌리에 나타나는 마른썩음병과 흑색썩음균핵병 등이 있다. 이어 잎마름병과 마른썩음병은 종구 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