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장급 개방형직위> 국립농업과학원 농업환경부 유기농업과장 장철이
(5.15일자) <국장급 승진> 농림축산검역본부 인천공항지역본부장 주원철 <과장급 전보> 친환경농업과장 이정석 (5.24일자) <과장급 전보> 농산업수출진흥과장 박은영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경북 고령‧성주‧칠곡)은 이달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산림비전센터 중회의실에서 ‘바람직한 농업직불제 확대·개편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정희용 국회의원과 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해 윤석열 정부가 발표한 ‘농업직불제 확대·개편 계획’과 관련해 바람직한 농업직불제 확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태훈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부원장이 주제발표를 하였으며, 김한호 서울대학교 농경제사회학부 교수가 좌장을 맡았고, 김재형 농림축산식품부 공익직불정책과장, 박덕수 한농연경상북도연합회 청년위원장, 강정현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사무총장, 김영주 한국여성소비자연합회 부회장, 임소영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연구위원, 김태연 단국대학교 환경자원경제학과 교수가 토론자로 나섰다. 이날 토론회 참석자들은 “지난 4월 정부가 양곡관리법 후속대책의 일환으로 선택직불제 확충을 목표로 하는 ‘농업직불제 확대·개편 계획’을 발표했지만, 직불제별 세부 추진 계획, 연차별 로드맵, 예산 규모 등 구체적 내용의 보완이 필요하다”며 “농업 현장 일선에 있는 농업인 스스로가 직불제 세부 사안별 합리적 대안을 제시하고, 농업인 여건에 부
정부의 정책에는 추구하는 가치(goal, value)가 있어야 한다. 농업과 농촌, 농업인을 어떻게 보느냐가 농업정책의 출발이어야 한다. 이것이 공유되면 가는 길은 그리 혼란스럽지 않다. 다만 수단과 방법의 선택에서 각자의 위치에서 이견이 있을 뿐이다. 산 위의 물이 아래로 흘러가는 것을 막을 수 없다. 다만 어는 경우 돌아서 가고, 잠시 갇혀 있기도 하고, 재빠르게 흘러서 바다로 갈 뿐인 것과 같은 이치이다. 스마트 농업은 누구를 위한 것인가. “농업인을 위한 것이다”라고 생각을 공유하면 정책을 만들고 집행하는 데 그리 큰 어려움은 없을 것이다. 그 대상인 농업인은 어떤 사람이고 어떠한 상황에 처해 있는가를 잘 살펴보면 적절한 정부의 대응 정책을 만들 수 있다. 사실 나와 비슷한 60대 후반 농업인에게 스마트 농업이 어쩌구, AI가 어쩌구 하면서 이렇게 하세요, 저렇게 하세요라고 말하면 아마도 10중 8~9할은 웃을 것이다. 미래 농업의 한 축은 첨단기술을 활용하는 스마트농업이다, 다른 한 축은 자연생태 순환을 중시하는 유기농업이 자리할 것이다, 이 주장에 토를 달 사람은 많지 않다. 1990년대 펄럭이던 친환경농업의 기치가 조금 수그러들면서 21세기에는
식물생리활성제(Biostimulants)는 식물의 영양 과정 또는 생장을 촉진하는 물질로서 작물 또는 근권에 이용할 때 양분의 이동 영양원의 효율적 이용, 스트레스에 대한 내성, 작물의 품질 향상 및 작물의 수량 증수를 위해 작물을 자극하는 물질이 함유된 제품 또는 그 혼합물로 정의된다. 주종은 해조추출물(Seaweedextracts), 부식산(humic.fulvic-acids), 동식물성아미노산(Amino-acid)이 대표적이다. 그밖에 미생물추출물(Microbial extracts), 식물추출물(Plant-extracts), 비타민 B군, 키틴 키토산, 생물종자처리제, Agro-Inoculants(바이러스 예방제) 등을 포함한다(2016 EBIC). 세계 유기농식품시장이 안전 편의식품 선호 및 웰빙 영향으로 연 15% 정도 대세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추세에 부응해 식물생리활성제 시장이 연 30억불에 육박하면서 생물농약, 친환경비료와 함께 3대 유기농자재 시장으로 급격히 부상하고 있다. 국내에서 식물생리활성제는 토양개량·작물생육용 유기농업자재에 해당된다. 또한 제4종 복합비료 및 미량요소 복합비료로도 제조 유통되면서 주요 친환경농자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올해는 이른 봄부터 따뜻한 기후로 인해 개화기가 평년보다 7~10일가량 빠를 것으로 예상됐다. 예상대로 4월 초부터 배를 시작으로 과수 개화기에 들어갔으나, 많은 지역에서 배, 복숭아, 자두, 사과까지 꽃이 동시에 피는 기현상이 나타났고, 과수들의 꽃은 급격한 기온 저하에 맞닥뜨렸다. 개화기 전부터 저온장애를 예상한 농촌진흥청 및 정부지자체, 농업인들은 기상정보를 면밀히 살피며 과수관리에 돌입했고, 미세살수 장치 및 방상팬 등 저온피해 예방 장치를 가동시키고, 꽃눈과 과수 생육을 높여주는 영양자재들을 살포하는 등 저온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했다. 그러나 4월초부터 최저기온이 급격하게 내려가기 시작했다. 과수 주산단지인 경북과 충북의 대부분 지역이 최저온도가 영하권으로 떨어졌고, 20도 이상의 일교차가 나기도 했다. 과수 개화기에는 꽃이 0℃ 이하로 30분만 노출되어도 씨방이 까맣게 고사하는 등 저온피해를 받게 되는데, 올해는 그 피해가 심각하게 발생한 것이다. 만일 저온피해를 입었다면 회복을 위한 활동이 진행돼야 한다. 정부와 지자체에서는 피해조사를 실시하고 피해복구를 위한 지원이 이어지겠지만, 농가 스스로도 회복에 손을 놓아서는 안 된다. 천지바이오는 저온피
<보직> △부원장 김태훈(환경자원연구부장 겸직) △기획조정실장 김성우(농식품시스템연구부장 겸직)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는 일상생활 속 일회용품 사용은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을 생활화하는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동참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2월 27일 한화진 환경부 장관으로부터 시작된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는 일상생활 속에서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을 선언·이행하는 릴레이 캠페인이다. 이병호 사장은 이석용 농협은행장의 추천을 받아 참여하였으며, 다음 실천 주자로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전력거래소 등 3개 기관을 추천하여 나주혁신도시 내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 운동을 확산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공사는 ‘5RExESG(오래쓰지) 캠페인’을 통해 일회용품 줄이기를 실천해오고 있으며, 또한 둘레길(호숫길)을 걷는 모두가 참여가능한 일상 속 환경보호 실천을 위해 오는 30일까지 ‘쓰담 캠페인’ 진행으로 ESG 경영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5REsg 캠페인’은 새로운 것은 거절하고(REfuse), 불필요한 것은 줄이고(REduce), 계속 쓸 수 있는 것은 오래 쓰고(REuse), 다시 쓸 수 있는 것은 재활용하고(REcycle), 이 모든 것을 기억하고 실천(REmember)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쓰담 캠페인’
2020년대 들어 이상기후와 함께 예전보다 늘어난 복숭아 탄저병의 발병 양상이 농가와 전문가들의 관심을 모았다. 지난달 5일 경주에서 개최된 ‘2025 농업기술박람회’에서 경북복숭아수출농업기술지원단 등이 마련한 ‘복숭아 수출 촉진을 위한 병해 방제 및 수체 관리 기술’ 심포지엄에서 백창기 단국대 바이오융합대학 환경원예학과 교수는 ‘고품질 과실 안전 생산을 위한 병해 방제 전략-복숭아 탄저병을 중심으로-’을 발표했다. 국내 복숭아에 발생하는 곰팡이병(14→16), 세균병(2), 바이러스·바이로이드(4→11) 등은 2009년 20종에서 2023년 29종으로 늘어났다. 국외도 마찬가지로 2015년 26종에서 2022년 51종(곰팡이 33, 세균 4, 바이러스 14)으로 늘었다. 백 교수는 “2020년대 들어 집중호우, 연속된 강우 등 이상기상에 따라 다양한 노지작물에서 곰팡이병, 세균병에 의한 피해가 집중적으로 발생하여 농가가 큰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들 병해 중 탄저병은 고추, 사과, 복숭아, 감 등 다양한 노지작물에서 큰 피해를 끼치고 있다”고 말했다. ‘도깨비 장마’라고 불릴 만큼 예측하기 어려운 형태의 장마도 병 발생에 유리한 환경을 만들고 있
최근 변화하는 농업 환경에 따라 다양한 농자재 구입 필요성 증가는 물론 농업인의 요구 또한 세분화 되고 있는 가운데 획기적 대농업인 ‘맞춤형 농자재 지원사업’이 시행되고 있어 여타 지자체로의 확산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경북 의성군은 올해부터 일부 작물과 품목에 한정하여 연례 답습적으로 지원해 오던 기존의 틀을 깨고 새로운 방식으로의 농업보조사업 전환을 시도, 시행함으로써 지역 농업인은 물론 농자재판매업체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의성군은 올해부터 기존 2개 부서 4개팀 17개 사업으로 분산되어 있는 농업보조사업을 통합, 농가에서 필요한 자재를 자율 구입하도록 하는 ‘의성군 맞춤형 농자재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농업인이 필요한 자재를 필요한 시기에 자신의 농업 상황에 맞게 선택하여 직접 구매할 수 있도록 자율성을 주는 농자재 전용카드를 도입하게 된 것이다. 각 사업이 별도로 운영되면서 신청 및 청구 절차가 복잡하고 중복 제출서류로 인해 행정적인 불편함이 야기되는 데다 신청 시기를 놓쳐 자칫 지원받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해 이 같은 제반 문제 해결을 위한 일환으로 금번 사업을 시행한 것으로 배경이 분석된다. 농자재 전용카드 도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