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신한 농산업 창업 소재(아이템)를 보유한 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2022년 청년 농산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참가자 모집이 내달 5일까지 진행된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참신한 농산업 창업 소재(아이템) 보유 청년 농업인을 대상으로 8월 5일까지 ‘2022년 청년 농산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가 자격은 현재 농업경영체로 등록하고 영농에 종사하고 있거나 2023년에 영농에 종사할 예정인 만 40세 미만의 청년 농업인이어야 한다. 대상 1명에게는 농촌진흥청장상과 상금 100만 원을 수여하며, 자격요건이 충족되면 ‘2023년 청년농업인 경쟁력 제고사업’ 지원 대상자로 우대한다. 청년 농업인 경쟁력 제고 사업은 청년 농업인이 현재의 영농기반을 토대로 다양한 기술요인을 투입해 새로운 성공모델을 마련할 수 있도록 사업비 및 경영‧기술 컨설팅을 지원하는 공모사업이며, 만 18세 이상~40세 미만 청년 농업인 중 병역필 또는 면제자가 대상으로 하고 있다. 공모 분야는 △농업 분야 특허 및 연구성과 등을 활용한 창업 및 제품 개발 △정보통신기술 활용 생산‧가공‧유통 분야 개선 △농산업 미개척분야 신규 창업 △농촌 융복합산업 연계 부가가치 창출 등 4
내달부터 가축분뇨 액비의 질소 함유량 기준이 ‘질소·인산·칼리 성분의 합계 0.3% 이상’이면 된다. 기존의 ‘질소함량 0.1% 이상이면서 질소·인산·칼리 성분의 합계 0.3% 이상’으로 정했던 조항 중 ‘질소함량 0.1% 이상이어야 한다’는 기준을 삭제했다. 또 8월 18일부터 ‘농지원부’의 명칭이 ‘농지대장’으로 바뀌고, 농지 임대차계약을 맺거나 변경·해제할 때는 사유가 발생한 날로부터 60일 이내에 농지대장 변경신청을 반드시 해야 한다. 오는 10월부터는 농업인안전보험 보험금 중 상해질병치료금 한도가 1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대폭 확대된다. 기획재정부는는 지난달 30일 ‘2022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발간하고, 37개 정부기관(부·처·청·위원회)에서 취합한 157건의 법·제도 등을 소개했다. 이 중에 농식품 분야는 17개 제도가 달라진다. ■가축분뇨 액비 질소 함유량 기준 개선=가축분뇨 액비 이용 활성화를 위해 ‘가축분뇨의 자원화 및 이용촉진에 관한 규칙’을 개정해 현재 ‘질소함량 0.1% 이상이면서 질소, 인산, 칼리 성분의 합계 0.3% 이상’으로 되어 있는 조항을 ‘질소, 인산, 칼리 성분의 합계 0.3% 이상’으로 개정해
전 세계 18개국의 최신 수출입 통관데이터를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는 창구가 열렸다. ‘임포트지니어스’는 국내 기업들의 글로벌 공급망 지각변동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전 세계 18개국의 최신 수출입데이터를 무료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개시했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발표한 자료(조사대상: 국내 수출기업 1,094개사)에 따르면, 수출기업 중 약 86%가 공급망 지각변동 및 병목현상으로 문제를 겪고 있다. 해당 기업 가운데 일부는 핵심 품목의 대체선 발굴(36%) 및 재고확보(18%) 등의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지만, 대응전략이 없거나(12%) 일시적 생산 감축 및 중단(15%)의 상황에 있는 기업들의 문제는 매우 심각한 상황에 놓여 있다. 임포트지니어스는 이에 따라 자체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전 세계 18개국의 기업별 수출 통관데이터 중 가장 최신의 데이터를 한국시장에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 해당 데이터에는 각 국가의 수출기업들과 그들의 거래 제품, 거래 상대방, 거래량 및 거래일시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와 같은 데이터가 가용한 국가는 러시아, 우크라이나, 미국, 베트남, 인도, 남미 12개국, 스리랑카 등이다. 국내 기업들은 해당 데이터를 활용해
참깨 재배기에 비가 자주 내리면 병 발생이 증가하고, 반대로 가물면 해충 발생이 많아질 수 있다. 특히 요즘처럼 폭염과 강우가 반복되는 시기에는 역병·시들음병·잎마름병·세균점무늬병·흰가루병 등의 병 발생과 왕담배나방·노린재류·진딧물류 등의 해충 발생이 많아질 수 있다. 이에 따라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참깨의 안정적 수량 확보를 위해 제때에 병해충을 방제하고 적절하게 대응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농진청에 따르면 참깨에서 발생하는 주요 병 중의 하나인 역병에 걸리면 땅에 가까운 줄기가 갈색으로 변하고, 잘록한 형태로 보이기도 하며, 지상부가 누렇게 말라간다.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 심하게 발생하며, 특히 물속에 잠겼을 때 주의해야 한다. 시들음병은 새순과 잎끝부터 시들기 시작해 줄기 속이 적갈색으로 변하거나 반쪽을 썩게 한다. 이런 증상은 건조한 땅에서 급격하게 진행된다. 역병과 시들음병은 물관의 변색 여부로 구분할 수 있다. 땅에 가깝게 닿아 있는 줄기의 색이 변하고 마르는 증상이 나타났을 경우 병든 줄기의 윗부분을 가로로 잘라 물관이 갈색으로 변했으면 시들음병, 변하지 않았다면 역병으로 볼 수 있다. 잎마름병 증상은 잎뿐만 아니라
내년 3월에 치러질 전국 농축협 동시 조합장선거 준비를 위한 ‘선거관리사무국’이 문을 열었다.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이달 4일 서울 중구 본관에서 제3회 전국 농축협 동시 조합장선거(2023년 3월 8일 실시 예정)를 준비하기 위한 ‘선거관리사무국’ 개소 현판식을 가졌다. 농협중앙회는 2023년 말까지 선거관리사무국을 운영하며 공명선거 추진을 위한 유관기관 협력, 교육·홍보, 공명선거 지도·사후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농협은 특히 ▶부정선거 신고센터 개설 ▶공명선거 추진 결의대회 및 입후보 예정자 간담회 실시 ▶교육 및 홍보자료 제작·배부 ▶농·축협 지도 강화 ▶공명선거추진협의회 발족 및 운영 ▶조합원 자격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는 등 선거에 대비하여 종합추진계획을 수립·시행할 계획이다. 내년에 있을 동시 조합장선거는 2015년, 2019년에 이어 세 번째 전국단위로 실시되며, 현직 조합장의 임기만료일 180일 전인 2022년 9월 21일부터 관할 선거관리위원회에 의무위탁 될 예정이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이날 개소식에서 “우리 농업·농촌의 지속가능한 미래와 지역사회 발전을 현장에서 주도해 나갈 전국 농축협 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국민적 관심과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늘(7월 1일) 쌀 시장 안정을 위해 2021년산 쌀 10만톤을 추가 시장격리하기로 결정했다. 작년 쌀 생산량 증가로 인한 초과 생산량은 27만톤 수준이었으며, 농식품부는 올해 초부터 2차례(2월, 5월)에 걸쳐 초과 생산량 전량을 시장 격리한 바 있다. 이번 추가 시장격리는 현재 쌀 소비 부진 등으로 산지 유통업체 재고가 평년보다 많은 상황임을 고려해 산지 유통업체가 수확기에 농가 벼를 원활하게 매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사전 조치이다. 농식품부는 7월 초·중순까지 세부 매입계획을 마련해 공고하고, 올해 이른 추석(9월 10일)으로 8월 말부터 조생종 벼 출하가 예상되므로 8월 말까지 시장 격리곡 매입을 완료할 계획이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안용덕)은 2022년 기본형 공익직접지불금 신청인을 대상으로 공익 직접지불제(이하 공익 직불제) 준수사항에 대한 이행 여부를 7월 1일부터 9월 15일까지 점검한다. 아울러 공익직불금 신청 농업인의 17개 준수사항 중 하나인 ‘공익기능증진 의무교육’을 위한 집중 교육기간(2차)도 운영할 계획이다. 기본형 공익직불제는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을 위해 농업에 종사하는 농업인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직불금을 수령하는 농업인에게는 17가지 준수사항 실천이 요구된다. 농관원은 2022년 공익직불 신청 농업인에 대해서 농지의 형상 및 기능 유지 여부, 영농폐기물 적정 관리, 마을공동체 활동 참여, 영농일지 작성과 보관 등 4가지 의무 준수사항에 대해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농지의 형상 및 기능 유지’ 여부에 대한 이행점검은 사전에 항공영상 분석을 통해 파악한 폐경(廢耕) 추정지 및 올해 신규로 직불금을 신청한 필지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정확하고 효율적인 점검을 위해 현장조사뿐만 아니라 무인비행장치(드론)를 활용한 점검도 병행한다. 이행점검을 통해 폐경 면적을 포함하여 신청하는 등 부적합 신청이 확인될 경우 해당 농업인이 수령하는 직불금의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 인재개발원은 이달 28~29일 이틀간 경주환경농업교육원에서 조합원의 소득향상과 실익증진을 위한 ‘신소득작물 재배기술과정’(2기) 교육을 실시했다. 농협은 농촌진흥청 및 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해 프룬, 샤인머스캣, 체리 등의 신소득 작물을 발굴하고 있으며, 재배를 희망하는 조합원 600명을 대상으로 농협교육원에서 총11기수에 걸쳐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의 주요 내용은 서양 자두인 프룬의 재배현황과 전망, 생리 및 재배기술, 토양 및 병충해 관리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이를 통해 전반적 재배기술을 이해하고 상호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농협 인재개발원은 이와 더불어 최근 국제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 상승 등에 따른 영농비 부담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농가 경영비 절감 재배기술과정’을 편성해 9개 기수 420명의 조합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강석용 농협중앙회 인재개발원장은 “기후변화와 함께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영농비 부담 가중 등 농업·농촌의 여건이 녹록치 않다”며 “새로운 소득작물 도입, 비용절감 기술 소개 등 농업소득 증대를 위한 교육에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농어촌 지역의 경제 활력을 위한 조세지원이 연장될 전망이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이원택 의원(더불어민주당, 김제시·부안군)은 도·농간 경제적 격차 축소를 위한 ‘지방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법은 농어업 분야의 경제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농어업인 등에 대한 융자관련 감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의 농어업 관련 사업 등에 대한 감면, 조합법인 등에 대한 법인지방소득세 과세특례를 도입·지원하고 있으나, 이 특례들은 올 연말 종료될 예정이다. 그러나 코로나19로 농어업 분야 경제활동의 위축과 농어촌 인구의 고령화 현상이 점차 심화하고 있는데다 도농 가구의 소득격차가 심화되고 있는 만큼 농어업 분야에 대한 조세특례를 계속 유지해야 할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이원택 의원은 이에 따라 ‘지방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을 통해 농협 등이 농어업인에게 융자할 때 제공받는 담보물 등기에 대한 등록면허세 감면특례의 적용기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및 유통자회사가 농수산물 유통시설 등에 직접 사용하기 위해 취득·사용하는 부동산에 대한 취득세 및 재산세 감면특례, 농협 등 조합법인에 대한 법인지방소득세 과세특례의 적용기한을 각각 4년씩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 창업농지원센터는 이달 22일 경기 하남시 벤처센터에서 한국농업기술진흥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공동으로 창업농들의 자금유치를 위한 ‘2022년 GreenBio Startup 연합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투자설명회에는 공동 개최기관에서 선정한 농수산가공품, 대체식품, 생명소재 등 GreenBio 농산업 분야 우수 농가(업체) 9개소가 참여했으며 △투자유치를 위한 사업계획 발표 △농·식품 펀드 운영 투자사와의 네트워킹 구축 △창업기업 상호 간 기술 및 서비스 정보 공유 등 순으로 진행됐다. 농협창업농지원센터는 앞으로도 한국농업기술진흥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함께 청년 창업농 등 그린바이오 분야의 유망 농산업체 발굴과 육성을 위한 판로 확대, 창업공간 지원, 교육 및 컨설팅 지원 등 다양한 협력 사업들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청년농업인 이종욱(농협청년농부사관학교 6기 졸업생) 씨는 “농장 확장을 앞두고 아이디어는 많았으나 자금 확보에 고민이 많았는데, 좋은 기회를 마련해 주셔서 안정적인 영농정착과 사업 성장에 큰 희망을 가지게 되었다”고 말했다. 신상일 농협창업농지원센터장은 인사말을 통해 “청년창업농의 육성과 영
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는 이달 23일 세종 마이스센터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원예조합공동사업법인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농협 원예조합공동법인 발전전략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정부의 원예산업정책 개편방향 △농협의 원예조합공동법인 육성방향 등을 설명하고, 원예조합공동법인 담당자들과 열띤 토론을 통해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방향과 연합사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농협경제지주는 연합마케팅사업 활성화를 위해 기존 시·군단위 연합사업조직을 개편해 원예조합공동법인으로의 전환 및 도단위 광역화를 추진하고 있다. 산지조직을 규모화하고 전문성을 강화해 온·오프라인 판매채널 다변화 등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농가소득 제고에 기여하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산지유통 컨설팅을 통해 신사업모델 발굴 및 사업다각화를 이끌어내 원예조합공동법인을 지역을 대표하는 농산물 마케팅 조직으로 육성해나갈 계획이다. 김영일 산지원예부장은 “원예조합공동법인은 산지의 농산물을 규모화·조직화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연합마케팅 사업을 활성화해 산지유통의 밸류체인을 구축할 수 있도록 관계자 여러분께서 한마음으로 힘써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안용덕)은 안전한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확대하고 농산물우수관리(GAP)제도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오는 9월 28일 ‘제8회 GAP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하기로 하고, 내달 22일까지 참가신청 접수를 받는다. 경진대회는 GAP 모범사례 발굴·전파, 소비자의 긍정적 인식 확산 등을 통해 GAP 인증 농산물의 유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2015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8회째를 맞는다. 공모 부문은 △생산부문 △유통부문(온·오프라인) △학교급식부문 등 세 부문이며, 참가신청 자격은 GAP인증 농가, GAP 농산물 취급 유통업체·급식제공 학교 등이다. 신청 기간은 이달 23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며, 인증 농가와 유통업체는 주소지 관할 농관원이나 지자체에 신청하고, 급식제공 학교는 주소지 관할 교육지원청에 신청하면 된다. 또한 유통업체 본사·GAP 인증기관·대한영양사협회는 우수 농가·업체를 농관원에 직접 추천할 수 있다. 안용덕 농관원장은 “안전한 농산물을 찾는 국민들의 요구에 부응해 예방적 안전관리체계 마련을 위해 GAP제도가 꼭 필요하다”며 “이번 경진대회로 GAP인증이 확대되고, 소비자의 인지도가 더욱 높아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정부가 양파 수급 안정을 위해 이달 27일부터 비축물량을 시장에 내놓는다.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이달 23일 전남 무안군 소재 전남서남부채소농협이 운영하는 산지유통센터를 방문해 양파 출하상황을 점검하고, 6월 27일부터 정부 비축물량 중 일부를 시장에 조기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이날 “중만생종 양파는 6월경 수확해 내년 3월경까지 소비해야 하는데, 올해는 생산 감소와 품질 저하로 수확기인 현재 가격이 전·평년보다 80% 이상 높은 상황”이라며 “정부가 양파 수급 안정대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그 일환으로 하반기 수급 불안에 대비해 양파 2만톤 내외를 비축할 예정으로 현재 9200톤 비축했으며, 다음 달까지 비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의 수급 불안에 대응하기 위해 이달 27일부터 비축물량 중 일부를 시장에 조기 공급하기로 했다. 정 장관은 “양파가 수확기부터 가격이 높게 형성되면 오히려 양파의 생산과 소비기반이 위축될 우려가 있는 만큼 양파가격이 적정한 수준에서 관리될 필요가 있다”라며 “농협 등 산지에서도 출하량 확대, 정부 비축 참여 등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 장관은 아울러 “전남지역은 우리나라 양
농촌진흥청이 기존 사업 영역을 초월해 경쟁력 있는 디지털 농업 인재 양성을 위해 민·관 협력의 첫걸음을 시작했다. 농진청 디지털농업추진단(단장 성제훈)과 한국정보산업연합회(회장 정진섭)는 6월 28일 ‘디지털 농업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농진청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디지털 농업분야 전문 인재 양성과 선진 농업 구현을 위한 ICT멘토링에 나서기로 했다. ICT멘토링은 대학생(멘티)이 ICT기업전문가(멘토)와 팀을 이루어 실무형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실무역량을 키우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개청 60주년을 맞은 농진청은 디지털 농업 발전을 위해 농업 현장의 영농 및 창업농 인재뿐만 아니라 농업-ICT융합인재 양성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한국정보산업연합회와 함께 민·관의 적극적이고 유연한 협력에 나서기로 했다. 문정현 한국정보산업연합회 상무는 이날 “농업은 현재 GDP의 2%에 불과하지만 ICT와 접목된다면 앞으로 놀랍게 성장할 것”이며 “젊은 IT 인재들이 국가 기간산업인 농업에서 기회를 찾고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문 상무는 아울러 “해상물류와 농업에 그치지 않고 ICT 인재 수요가
농협(회장 이성희)이 ‘농·축산·임·어업용 기자재 및 석유류에 대한 부가가치세영세율 및 면세 적용 등에 관한 특례규정’에 의거해 7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면세유를 사용하는 농어업인으로부터 ‘농수산물 생산 및 사용실적’ 신고를 받는다. 농수산물 생산실적 신고대상은 2021년 면세유 사용량이 1만 리터(L) 이상인 농업인(유종무관)과 2021년 면세유 사용량이 4만 리터 이상 어업인(유종무관) 또는 휘발유 사용량 2만 리터 이상인 어업인이며, 사용실적 신고대상은 시간계측기 부착의무 대상 농·어업기계(트랙터, 콤바인, 농사용 선박, 어업 선박 등)이다. 농어업인은 면세유 관리농협에 비치된 신고서를 작성한 후 생산실적 증빙서류(2022.1.1.~6.30.까지의 농수산물 출하실적 및 입증자료)와 사용실적 증빙서류(해당 농어업기계에 부착된 시간계측기 누계시간)를 첨부해 면세유 담당 직원에게 제출하면 된다. 생산·사용실적 신고는 농협하나로앱을 통해 모바일로도 가능하다. 신고대상 농어업인들은 지정기간(2022.7.1.~7.31.)에 농수산물 생산실적 또는 시간계측기 사용실적을 면세유 관리농협에 제출하지 않거나 거짓으로 제출할 경우에는 관련법에 따라 1년간 면세유
미래 농업에서 로봇은 어떤 역할을 하며 농업인과 동행하게 될까? ‘농업용 로봇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자리가 지난달 25일 ‘2025 상주농업기계박람회 학술심포지엄’으로 마련돼 관심을 모았다.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과 상주시가 주최하고 한국농업기계학회(학회장 김혁주)가 주관한 이번 심포지엄은 미래 농업에서 로봇이 담당하게 될 기술 분야와 주요 역할을 논의하는 자리가 되었다. 다양한 기관에서 농업로봇 연구와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으며, 대학의 관련전공 교수와 학생들도 자리를 함께해 농용로봇의 미래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첫 번째 연사로 나선 김국환 농진청 국립농업과학원 연구관은 ‘첨단 농기계 및 농업로봇 연구개발 사례’를 발표했다. 김 연구관은 “농용로봇이 농업의 스마트화로 귀결되며 스마트팜의 주요 요소로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농용로봇은 생물과 공존하는 환경에서 작업 수행을 해야 하므로 안전성 확보와 정밀한 제어시스템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불규칙적인 노지나 열악한 자연환경 내 작업 수행을 감안한 내구성도 필요하다. 재배기간의 제약으로 로봇의 연간 운용시간이 짧을 경우 다른 작업의 연계 운용도 생각해야 한다. 농업인
‘2025 상주농업기계박람회’가 오는 3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상주시 태평성대 경상감영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상주시가 주최하고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신길)이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농업의 성장동력! 농업의 미래!’를 주제로, 국내 농기자재 산업의 활성화와 해외수출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농작업의 효율성과 안정성 제고를 위해 자율작업, 농업로봇, AI 등 미래형 농기자재의 비전도 만나볼 수 있다. 농업인과 생산업체 간 농기계 정보교류를 통한 농업생산성 제고도 행사의 주요 목적이다. 이번 박람회는 약 2만3300㎡의 전시규모에 종합농기계기업과 특성이 다양한 중소업체 등 240개 업체가 참가해 수도작기계, 밭농업기계, 과수·원예·축산·가공기계, 부품 등 400여 기종을 선보인다. 특히 자율작업농기계, 드론, 스마트모빌리티, AI, 농업용로봇, 스마트팜 등 스마트 농기자재를 중점 전시해 농기자재 산업의 발전된 모습과 미래농업의 방향을 예측하는 의미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상주시가 주최하는 행사인 만큼 지역특산물 홍보·판매와 지역관광 등을 병행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더욱 기대된다. 개막식은 행사 첫날인 3월 25일 오전 11시 전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