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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겨울·봄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이 마을로 직접 찾아간다

농진청, 전국 139개 시군서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 추진
영농부산물 소각 대신 파쇄로 자원순환·산불 예방·미세먼지 저감 기대
2월 중 중앙단위 파쇄지원단 발대식 및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실천 운동

농작물 수확 후 남는 줄기·대·덩굴 등과 과수 잔가지 등 영농부산물 처리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의 불편 해소를 위해 농촌진흥청이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농진청은 전국 139개 시군에서 겨울과 봄철에 ‘찾아가는 마을 순회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을 중점 운영할 수 있도록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지방 농촌진흥기관, 농업인 단체 등과 협력해 지원하고 있다.

 

파쇄지원단은 산림과 연접한 곳(100미터 이하), 고령 농업인 거주 비중이 높은 지역을 우선 찾아가 영농부산물 수거와 파쇄 작업을 벌인다. 아울러 영농부산물을 불태우는 대신 파쇄 후 퇴비화하는 자원순환 활성화에 동참할 수 있도록 현장 홍보활동도 병행한다.

 

 

파쇄지원단 도움이 필요한 마을 또는 작목반 등은 관내 농업기술센터나 농지가 있는 동 주민센터, 읍면 사무소에 문의하면 된다.

 

농진청은 이번 사업이 영농부산물 자원순환 활성화를 이끌어 농업 부문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고, 산불 예방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더욱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중앙단위 파쇄지원단 발대식 및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실천 운동(캠페인)은 오는 2월 중 개최한다.

 

권철희 농진청 농촌지원국장은 “관계기관과 지속해서 협의해 지역 농기계임대사업소가 지금보다 많은 동력 파쇄기를 보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파쇄지원단 운영과 더불어 불법소각 근절 교육, 농기계 안전교육 등도 강화할 방침”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