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농업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준 ‘KIEMSTA 2022’에서 스마트온실ICT기자재를 전시한 업체들이 큰 조명을 받았다. 기술과 경험을 축적해온 농산업 토탈솔루션기업부터 신기술로 무장한 강소기업까지 폭넓은 기술과 제품을 선보였다. 스마트ICT기자재가 만들어갈 미래 농업에 동참하고 있는 기업들을 대구 엑스코 박람회장에서 만났다.   

 

 

 

 

㈜경농의 스마트팜 브랜드 ‘시그닛(siGnit)’은 ‘시그닛, 자연과 교감하다’라는 컨셉으로 사람들에게 다가갔다. 시그닛은 노지 스마트팜, 시설 스마트팜, 자동화 시스템 파트로 부스를 구성했다.

 

참관객들은 시그닛 자동환경제어시스템의 원격제어를 통한 기상관측, 열풍방상팬, 미세살수장치, 토양분석, 드론 방제 등이 자동으로 동작하는 스마트팜의 작동 시스템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또한 복합환경제어기와 자동양액기 등 제품을 직접 시연해보며 스마트팜 제품에 대한 궁금점을 해소했다. 

 

 

 

 

 

효성오앤비는 합리적 가격의 한국형 스마트팜을 제안했다. 스리랑카 현지 효성오앤비 공장에서 직접 생산하는 특허 양액배지, 부설 연구소에서 품질검증을 마친 양액비료, 첨단ICT기술을 접목한 스마트온실 시공 기술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베스트셀러 혼합유박비료로 정평이 나있는 ‘유박골드’와 고품질 혼합유기질 ‘우황골드’, 피트모스를 함유한 1등급 가축분퇴비 ‘신토불이’ 등을 전시했다.

 

또 휴믹산·미생물 함유 저탄소 농업을 위한 신개념 유기질비료 ‘하이믹스’도 눈길을 모았다.  

 

 

 

 

 

 

㈜육일은 에너지보존에 탁월한 다겹보온커튼과 차광스크린으로 주목받았다.

 

육일의 ECO-COOL NET는 열원인 적외선을 반사하고 온도는 저하시키는 한편 하우스 안을 밝게 유지시키는 제품이다.

 

각종 채소의 열과와 품질저하 방지에도 효과적이다. 티타늄 배합으로 자외선을 반사해 온도상승을 방지하고 복합사를 보강해 원단 강도가 우수하다. 가벼우면서 내구성이 높은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육일은 시설농업 현장에서 각종 부대 시설과 재배관리 기술, 에너지 절감, 자동화 등을 중점 개발하고 있다.  

 

 

 

 

필터하이텍은 전기료 없는 무전원 정수로 관리하는 수처리 필터를 선보였다.

 

필터하이텍의 표면여과 수처리는 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고 친환경적으로 물리적 처리방식인 표면여과방식(surface filtration)을 사용해 관리하는 것이다.

 

녹이나 흙, 모래, 먼지를 비롯한 미세한 불순물까지 제거하는 마이크로 침전 필터를 비롯해 와운드 필터, 청카본 필터, 활성탄 카본 필터 등 다양한 필터 방식을 소개했다.

 

필터하이텍은 수원시 영흥숲공원, 충북산림바이오센터, 경남스마트팜혁신밸리 수처리 시공 등에 참여했다.  

 

 

 

 

 

(주)라온글로벌은 친환경 고효율 가온 시스템과 제품들을 전시했다.

 

육묘용 친환경 가온매트는 전문 육묘장의 동절기 난방비를 30~50% 절감해주고, 저렴한 설치비용으로 육묘의 활착 및 생육기간이 단축된다. 매트 타입으로 누구나 간편하고 빠르게 설치 가능하며 공간을 크게 차지하지 않는 것도 장점이다.

 

반영구적 사용이 가능하며 육묘 포트 바로 밑에 설치해 열 손실을 최소화한다. 

 

친환경 가온 시스템을 표방하는 라온은 국내 최초로 이중 발열선과 무자계 구조로 안전한 친환경 제품을 자체 생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