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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약

사과·배의 화상병 약제로 ‘비온®’ 등록 완료

신젠타코리아, 주요 화상병 발생국들서 방제효과 검증
농촌진흥청 과수 화상병 방제 추천시기에 권장 가능

 

신젠타코리아는 ‘비온®’ 입상수화제가 사과 및 배 작물에 화상병 적용병해 확대 등록이 완료됐다고 19일 밝혔다.

 

‘비온’은 2021년 신제품으로 식물의 전신획득저항성 작용기작을 가진 살균제이다. 사과와 배 등 5개 작물에 세균병 및 곰팡이병에 등록되어 있으며, 올해 10월 사과, 배 화상병에 등록이 완료됐다.

 

화상병은 과수의 에이즈로 불리며, 날씨와 계절에 관계없이 과수의 전 생육기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식물병이다. 국내에서는 2015년 경기도 안성에서 최초 시작돼 현재 전국 주요 과수 재배지역에 발생되고 있으며, 2015년 대비 2020년 발병면적이 6배 증가한 것으로 보고됐다.

 

화상병원균은 봄에 침입 후 여름철에 식물 안으로 침투해 외부에서 약제를 살포해도 효과를 보기 어렵다. 현재 권장 살포시기는 개화전과 개화기에 예방제를 살포하는 방법이다.

 

‘비온’은 독특한 작용기작으로 전신면역력과 병 저항성단백질을 활성화하여 화학적으로 방제하고 세포벽 강화로 병원균의 외부 침입을 물리적으로 차단함으로써 화상병이 가해하는 식물 내외부를 모두 방제한다.

 

미국, 이탈리아 등의 주요 화상병 발생 국가들에서 방제 효과가 검증되었으며, 다양한 세균병, 곰팡이병, 바이러스 경감, 흡즙해충 등에도 많은 연구를 통해 효과가 검증됐다. ‘

 

비온’은 농촌진흥청의 과수 화상병 방제 추천시기에 권장이 가능하고, 가장 민감한 시기인 개화기, 만개기에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식물자체 자연 방어시스템인 전신획득저항성과 비항생제로 작물과 환경에 안전하다.

 

박진보 신젠타코리아 대표이사는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작물보호제는 지속가능한 농업환경에 필수적인 요소다. 글로벌 여러 국가에서 화상병 약제로 사용되고 있는 ‘비온’ 입상수화제가 한국에서도 사과와 배의 화상병 약제로 등록 완료되면서 국내 과수 농가들에게 개화기 및 생육기에도 안전하게 화상병을 예방할 수 있는 새로운 솔루션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신젠타코리아는 앞으로도 착한성장계획 2.0에 따라 보다 안전한 농업 환경과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한 연구 개발에 꾸준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