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철암농공단지에 소재한 (주)한얼싸이언스(대표이사 심봉섭)는 지난 5월 27일 김학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을 맞아 시설 및 설비를 소개하고, 친환경 유망기업의 성장 방안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
2003년 설립된 (주)한얼싸이언스는 친환경 작물보호제, 유기농업자재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기업으로 중기부 Main-Biz 인증, 농업진흥청 GLP(우수시험관리기준) 인증을 획득했으며 강원도의 대표적인 향토기업이기도 하다.
(주)한얼싸이언스는 신시장 진출자금, 개발기술 사업화자금, 스케일업 금융 등 중진공의 성장단계별 정책자금 지원을 받아 신제품 개발과 생산기반 구축에 힘써왔다. 2011년 제1공장 준공을 시작으로, 최근 신규연구동 신축 및 제4공장 증축을 통해 농가에 고품질 작물보호제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을 모색하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특히 최근 증축한 제4공장의 경우, 스마트공장 시스템을 도입해 원료의 투입부터 상품포장까지 전 공정에 걸쳐 자동생산이 가능한 생산기반을 구축하여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까지 진출하며 시장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
김학도 이사장은 “친환경 기술 기업의 성장기반을 조성하여 지역 중소기업이 한국판 그린뉴딜 정책의 성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지역의 친환경 유망 기업에 대해 정책자금, 기업진단, 인력양성을 적극 지원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정책적 뒷받침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심봉섭 (주)한얼싸이언스 대표이사는 “내년도 거래소 상장(IPO)을 목표로,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생산시설 확충과 전문 기술인력 확보에 중진공이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코로나19 장기화와 농촌 고령화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지역농업인의 목소리에 귀기울여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좋은 친환경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