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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농관원 9개 지원에 ‘경영직불팀’ 신설…현장 농정 강화

농업경영체 등록정보 관리 신뢰 제고·공익직불금 부정수급 방지에 역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노수현)은 농업경영체 등록·관리와 올해 5월 새롭게 시행된 공익직불제 운영 등 현장 중심의 농정 강화를 위해 전국 9개 지원에 경영직불팀을 신설·운영한다.


농관원은 현재 본원과 시험연구소, 전국 도단위 9개 지원과 시·군 단위 121개 사무소를 운영 중이다. 지난 98일에는 공익형 직불제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본원에 직불제를 총괄하는 직불관리과를 신설한바 있다.


이번에 신설한 경영직불팀은 전국 170여만개 농업경영체 정보를 상시 관리하며, 공익형 직불제 참여 농업인 준수사항 이행여부 점검과 직불금 부정수급 조사 업무를 전담하게 된다. ‘농업경영체정보는 효율적인 농림 정책사업 지원을 위한 기초자료로 제공되며, 농업인(농업법인)이 농업경영체를 신규 등록하거나 등록정보를 변경한 사항에 대해서 현지 조사와 공공정보 검증 등의 확인을 통해 정확도를 높여 나가고 있다.



공익직불제의 농업인 준수사항 이행여부는 농지의 형상·기능 유지 영농폐기물 수거 및 적정처리 영농일지 기록·보관 등을 매년 현장 점검하게 된다. 또한 직불금의 투명한 관리를 위해 부정수급 전담 조사반을 편성해 기획단속을 실시하는 한편 생산자·소비자단체로 구성된 공익직불제 명예감시원’ 1,200명을 활용해 민간 자율감시 기능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노수현 농관원장은 공익형 직불제 도입으로 농정의 틀이 사람과 환경 중심으로 전환되고 있으며,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발전과 농업인의 소득안정 지원을 위해 농관원이 농정의 최일선 현장에서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