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인단체연합(상임대표 고문삼)은 지난 5일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김대환·문국현·야코보 사마쉬·알버트람)와 공동 협력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양 기관은 농업·농촌 경쟁력 강화 및 전기자동차 산업 발전을 위해 △전동·자율주행(AV) 농기계 산업화와 보급 촉진 △제7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성공 개최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고문삼 한국농업인단체연합 상임대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4차 산업혁명과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고령화 및 인구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농촌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와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대환 제7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조직위원장도 “자동차에서 시작된 전동화가 중장비, 선박, 항공기는 물론 농기계 분야까지 확산되고 있는 추세”라면서 “이번 엑스포에서도 전동⋅자율주행 산업화에 새로운 계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