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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한국 농식품, 신남방권 시장개척 ‘박차’

aT, 인도·태국·미얀마서 수출 세일즈 활동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신남방 권역 수출확대를 위해 최근 인도, 태국, 미얀마 등 3개국에서 한국 농식품 수입바이어, 현지 진출 국내기업 등을 대상으로 현장세일즈 활동을 펼쳤다.<사진>


aT13억 인구의 인도시장 공략을 위해 지난달 29~31일 열린 ‘2019 뭄바이 식품박람회에 참가해 라면, 김치, 음료, 신선과일 등을 집중 전시·홍보했으며 1541만 달러 수출계약 체결 성과를 거두었다. 아울러 aT는 태국과 미얀마를 신선농산물 수출거점으로 집중 육성하기 위해 현지에서 한국 신선농산물 전문판매장인 ‘K-Fresh Zone’ 운영주체 간담회를 진행하고, 현지 유력바이어 발굴 및 국내 수출기업과 협업을 통한 시장개척활동에 나섰다.


aT는 신남방 권역에 대한 농식품 수출확대를 위해 올해 인도, 미얀마 등에 파일럿요원을 파견하고 안테나숍 신규 개설, 릴레이 판촉행사 등 시장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태국에서는 ‘K-Fresh Zone’을 지난해 5개 매장에서 올해 8개로 대폭 확대했다.


관련 노력에 힘입어 인도와 미얀마는 올해 농식품 수출이 각각 전년 대비 8.5%, 20.9%나 증가했다. 최근 미얀마에서는 팽이버섯, 배 등이, 태국에서는 한국산 딸기 수출이 크게 늘고 있다. 특히, ‘프런티어 수출기업 육성사업을 통해 올해 8월에는 인도에 두유가 처음으로 수출되기도 했다.


신현곤 aT 식품수출이사는 인도, 태국, 미얀마 등은 아직 진입장벽이 높은 편이지만 국가별 수출유망품목을 집중한다면 성장가능성이 매우 높은 시장이라며 이들 신남방 권역 국가에 대한 수출확대를 위해 전방위적인 지원노력을 펼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