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부정·불량 유기농업자재 유통방지와 효율적 사후관리 체계가 강화된다.
농산물품질관리원은 현재 3%대에 머물고 있는 유기농업자재의 부적합제품 비율을 오는 2021년까지 2%이하까지 낮추기 위한 올해 업무방향을 발표했다.
농관원은 이에 따라 부정·불량 유기농업자재 유통 근절을 위해 시중판매 제품의 단속을 강화하고, 공시기관은 사업자의 생산 및 유통과정에 중점을 두고 품질 조사에 나설 방침이다.
농관원은 4000여 유기농업자재 판매장을 대상으로 연 1회 이상 시중판매제품 정기조사를 실시하고, 온라인 매체 등을 통한 과장광고 및 혼돈우려 광고 등에 대해서도 수시조사 하기로 했다.
또 공시사업장에 대한 정기조사는 공시기관을 통해 유효기간 3년 이내 2회 이상 실시하고, 최근 3년간 공시취소 등 부적합 제품 생산 공시사업자에 대한 수시조사도 벌일 계획이다.
강석현 농관원 인증관리팀 주무관은 “올해 공시기관과 효율적 사후관리체계 마련을 통한 부정불량자재 유통방지로 친환경농산물 생산자 및 소비자의 신뢰 향상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