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일 오후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2024년 유기농데이 기념식’에 참석하여 행사를 축하하고, 파머스마켓에 참여한 친환경농업인들을 격려했다. 올해로 19회째를 맞는 유기농데이는 친환경농업의 환경보전 가치를 널리 알리고, 친환경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2006년 유기농과 발음이 비슷한 6월 2일(육이[유기])를 기념하면서 시작됐다. 올해 유기농데이 행사는 한국친환경농업협회와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 주최로 개최되었으며, 기념식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모인 10명의 친환경농업인들이 각자가 생산한 친환경농산물을 선보이고 판매하는 ‘파머스 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행사에 참석한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어려운 여건하에서도 친환경농업에 애쓰시는 농업인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소비자들의 친환경농산물 소비가 우리 농업과 환경을 지키는 첫걸음”이라고 강조하면서 “정부도 올해부터 환경 친화적 정책의 본격적 추진을 위해 탄소중립 시범사업 시행, 친환경 직불제 강화,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 등을 확대·개편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이 6월 11일부터 14일까지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2024 농업기술박람회’를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과 연계해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박람회는 ‘케이(K)-농업기술, 미래로 ON! 세계로 ON’이라는 주제로 과학기술을 통해 미래 농업의 비전을 제시하고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농업 연구 개발(R&D) 성과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농진청과 각 도 농업기술원, 한국농업기술진흥원 등 국내 농업 연구개발기관이 참여해 최신 농업 기술과 연구 성과를 선보이고, 박람회 주제를 살린 개막식, 전시, 부대행사 등을 진행한다. 개막식에서는 농업인, 학계, 소비자 등 다양한 분야 농업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스마트농업 비전 선포식을 열고,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한 농진청의 융복합 연구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전시 공간은 농업 연구개발(R&D) 주제관을 비롯해 참여 기관별로 꾸며진다. 주제관에는 농진청의 스마트팜, 농산물 수출과 국제적 기술 협력을 중심으로 다양한 연구 성과와 농진청 개발 품종 및 기술을 전시할 예정이다. 또한, 기후변화대응 연구, 품종 개발 및 산업화, 농작업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환경부(장관 한화진)가 지난달 31일 충남 논산시 소재 논산계룡축협 자연순환농업센터에서 ‘가축분뇨의 환경친화적 관리 및 처리방식 다각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탄소중립이라는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현재 퇴‧액비화 중심의 가축분뇨 처리 구조를 친환경적 신산업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는 양 부처의 공통된 인식에서 비롯됐다. 이에 양 부처는 △바이오차·에너지화 등 가축분뇨 처리방식 다각화, △퇴‧액비 적정 관리, △현장 여건에 맞는 제도개선, △과학적인 실태조사를 통한 신뢰성 있는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에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가축분뇨 관련 규제와 지원을 각각 관장하는 양 부처의 협력을 통해 가축분뇨의 바이오차·재생에너지화 등 신산업화에 속도가 더해지고, 축산분야 환경개선 및 온실가스 감축 정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축산업의 지속가능성과 환경보전 책무는 상호 대립이 아닌 보완적 과제”라고 하면서, “이번 협업도 축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어려움에 대한 신속한 개선은 물론, 신산업 육성 등 양 부처의 한계를 넘어 상승효과(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한국구보다가 농가의 노동력과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는 산화직파 기술을 선보였다. 이달 24일 충남 부여군 남면 삼용리에서 개최된 ‘한국구보다 산화직파 시연회’에서는 100여명의 농업 관계자가 모여 산화직파 소개와 구보다 산화직파기 활용 시연을 지켜봤다. 직파는 육묘를 키워 이식하는 전통적인 방식과 달리 종자를 포장에 직접 심는 방식이다. 외부의 육묘 단계가 줄어듦으로써 노동력의 절감 효과가 높아 차세대 농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한국구보다가 제시한 직파기술은 한 걸음 더 나아간 산화직파 즉 ‘철코팅 직파’이다. 육묘를 하지 않고 종자를 철분과 소석고로 코팅해 써래 작업한 물논의 표면에 기계 점파하는 방식이다. 종자에 철분을 코팅해 산화시켜 포장에 직접 파종하는 기술은 종자를 조류로부터 보호하고 발아율을 높이며 키다리병에 대한 저항성을 강화한다는 점에서 농가의 선택을 받고 있다. 철분 코팅은 종자를 외부 환경으로부터 보호해 더 나은 발아 조건을 제공한다. 코팅된 종자는 발아율이 높아져 더 많은 작물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다. 특히, 철분이 산화하면서 열이 발생해 종자를 병해충으로부터 보호해 작물의 생존율을 높인다. “구보다 산화직파는 철코팅의 효과로 일
경북 영덕울진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장영락)이 가축분 바이오차 생산시설을 준공하고 본격적인 가동을 알렸다. 장영락 영덕울진축산농협 조합장은 “청정축산업을 실현하기 위해 2년이 넘는 시간을 투자해 우분 바이오차 생산시설과 기술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최근 비료 공정규격이 신설된 바이오차는 ‘바이오차에 사용 가능한 원료를 산소가 제한된 조건하에 350℃ 이상에서 열분해 과정을 거쳐 제조한 물질’을 말한다. 가축분 바이오차는 가축분뇨와 농작물잔사(작물에서 수확하고 남은 잔재물로 볏짚 등), 왕겨, 과수 전정지, 목재(톱밥, 우드칩, 우드펠릿 등)를 원료로 사용할 수 있다. 영덕울진축산농협 바이오차 시설은 조합의 생축사업 한우 사육 규모인 600두 수준에 적합한 농장형 바이오차 생산시설로 준공됐다. 하루 평균 한우 분뇨 10톤으로 바이오차 2톤을 생산할 수 있으며, 연간 분뇨 1800톤으로 바이오차 360톤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영덕울진축산농협은 2022년 10월 농림축산식품부의 ‘가축분 바이오차 생산시설 지원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서 시범사업을 수행하게 됐다. 그해 12월 (주)유기산업을 생산시설 시공사로 선정했으며 지난해 생산시설 제작과 착공, 시운전 등을
미국환경보호청(USEPA)은 인도 NGCMA(국립 GLP 규정 준수 모니터링 기관)의 등록시험 데이터 위조 가능성으로 인해 인도 텔랑가나의 ‘팔라무르 바이오사이언스(Palamur Biosciences)’에서 생성한 농약 등록 데이터의 승인을 중단했다. 최근 EPA 측은 “현재 ‘Palamur’의 어떤 연구도 수용하지 않고 있으며, 농약 등록 신청자는 이 실험실의 새로운 데이터를 제출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EPA는 수행 실험실의 연구가GLP(Good Laboratory Practice) 표준을 따른다고 명시하는 한 검토를 위해 농약 등록자의 연구를 허용하고 있다. EPA는 농약 등록 시험성적서 제출자가 왜 GLP 표준에 따라 수행되지 않았는지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제공하거나, GLP에 의해 수행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연구가 승인되어야 하는 이유에 대한 충분한 근거를 제공하는 경우 NON-GLP 준수 연구를 승인할 재량권을 갖고 있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국 EPA는 지난해 5월 Palamur에서 수행된 두 가지 의심스러운 연구를 검토한 결과, 데이터 위조 가능성이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러한 우려에 대응해 EPA의 GLP 표준 준수 모니
올해는 봄철 이상기후와 잦은 강우로 인해 탄저병 병원균의 포자 비산이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 인해 병원균 감염도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이재군 경농 제품개발팀 PM은 “침입한 병원균에 의해 병징이 육안으로 확인되면 이미 식물체내로 침투해 확산하고 있는 것”이라며 “5월부터 6월 하순까지는 병원균이 침투하지 못하게 병 발생 전 철저하게 예방 및 보호처리를 하는 게 방제 성공의 최대 관건”이라고 조언했다.<관련기사 ‘복숭아 탄저병 발생 평년보다 빨라’> 탄저병은 유과(幼果)가 생성된 이후 과일의 표피와 과점(껍질눈)에 잠복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잠복해 있는 병원균을 방제하기 위해 전문 약제를 살포하거나 과점을 튼튼하게 만들어 병원균이 1차적으로 잠복할 수 없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 이상기후 현상이 지속되면서, 예전과 동일한 방법을 사용해서는 탄저병이 제대로 방제되지 않는다. 지난해 탄저병으로 인해 사과 수확량이 전국적으로 30% 이상 감소했고, 일부 지역에서는 복숭아의 낙과율 역시 90% 이상 치솟은 사례도 발생했다. 이재군 PM은 이에 대해 “이제는 스트로빌루린계 제품의 살포 횟수는 줄이고, 대신 그 자리에 저항성 문제가 적은 P
TYM(대표이사 김희용, 김도훈)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이달 23일 충북 충주시 주덕읍 모내기 현장에 방문해 자사의 자율주행 이앙기 ‘RGO-690’에 탑승했다고 밝혔다. 송 장관은 청년 농업인들과 함께 벼 모판을 이앙기에 싣고 탑승해 손을 떼고 운전해 보는 등 직접 자율주행 모내기 작업을 체험했다. 이날 송 장관이 탑승한 TYM의 RGO-690은 지난해 5월 국내 최초로 농기계 자율주행시스템 국내 종합검정 성능시험을 통과한 ‘국가 인증 1호’ 자율주행 이앙기다. TYM은 “지난해 처음으로 RGO-690 판매를 시작해 올해도 꾸준히 판매량을 늘려가고 있으며, 자율주행 이앙기에 대한 소비자의 만족도 역시 높다”고 전했다. RGO-690이 주력 이앙기 제품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자율주행 성능을 더욱 높여 판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TYM은 첨단 농기계 개발을 위해 설립한 자회사 TYMICT의 자율주행 기술력으로 RGO-690의 국내 종합검정 성능시험에 통과했다. TYMICT는 자율주행 핵심 기술인 관성항법장치(Inertial Navigation System, INS), 경로 생성 및 추종 등 소프트웨어, 자율주행 컨트롤러와 콘솔 등의 하드웨어를 자
글루포시네이트 액제(SL)의 농도를 기존 200~280g/L에서 420g/L까지 높일 수 있는 새로운 인캔(In-can) 보조제(농가에서 제초제 살포를 위해 물에 희석시킬 때 첨가하는 보조제) ‘SURFOM® 8963’이 전 세계 농업인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최근 인도라마 벤처스(Indorama Ventures)가 출시한 ‘SURFOM® 8963’은 주요 벤치마크(누구나 인정하는 명백한 표준)와 비교할 때 최대 20%의 잡초 방제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SURFOM® 8963’ 보조제를 첨가하면 글루포시네이트 SL 제형의 농도를 420g/L까지 늘릴 수 있다. 오랫동안 전 세계 제초제 시장은 글리포세이트가 선점해 왔으나 저항성 잡초가 출현하면서 새로운 대안으로 글루포시네이트 제품이 급부상하고 있다. 이제 글루포시네이트는 ALS 저해 제초제(Acetolactate Synthase, 분지 아미노산 생합성 저해 제초제)에 대한 저항성과 함께 글리포세이트 저항성 잡초에 대한 강력한 솔루션으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전통적인 SL 제형의 글루포시네이트 농도는 200~280g/L로 제한받기 때문에 더 큰 제품 용량을 필요로 해왔다. Indoram
영농자재신문 창간 8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그동안 영농자재산업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최근 농업은 전 세계적으로 정보통신기술(ICT),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미래농업 인프라 구축과 청년세대 육성 등을 통해 성장잠재력이 크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정부는 4차 산업혁명 시대와 농정의 대전환기에 걸맞은 디지털·세대·농촌 공간 전환의 ‘3대 전환’을 이루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첫째, 농식품 분야와 첨단기술과의 융복합을 토대로 스마트농업 확산에 힘쓰고, 청년들에게 매력적인 산업이자 고소득을 창출하는 산업,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산업으로 전환해 나가겠습니다. 둘째, 한국형 소득과 경영 안전망을 구축해 농가의 경영위험을 완화하고 농촌을 이끌어갈 청년 농업인들의 창업과 성장을 맞춤형으로 뒷받침하겠습니다. 셋째, 새로운 농촌 정책 플랫폼인 농촌공간계획 제도를 바탕으로 국민 모두에게 열린 기회의 공간으로 새롭게 디자인하여 지역소멸 위기를 보다 적극적으로 극복해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농업을 미래성장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농업기자재 분야의 전문 언론인 영농자
영농자재신문의 창간 8주년을 축하드립니다. 우리 농업·농촌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애써주신 데 대해 전국의 농촌 진흥 가족과 농촌진흥청 모든 직원을 대신해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현대 농업은 농기계, 비료, 농약, 종자, 시설 등 필수 농자재의 발전과 맞물려 있습니다. 생생한 현장 정보부터 글로벌 이슈, 심층적 진단과 앞으로의 방향을 제시해 온 영농자재신문의 성실함이 있었기에 우리 농자재산업도 탄탄하게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최근에는 농자재도 첨단 정보통신(IT)·생명공학(BT) 등 첨단기술과의 접목으로 기술력 향상과 함께 활용 범위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바이오비료·농약 등 친환경 농자재 산업은 전 세계적 흐름으로, 탄소중립 실현의 대안으로 꼽히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농촌진흥청도 이 같은 흐름에 맞추고자 농업인의 기술 강화를 위한 교육과 시연 확대로, 농자재의 효율적 관리와 실용성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2024 정부혁신 실행 계획’에 기반한 ‘과학기술의 융합·혁신·협업으로 활기찬 농업·농촌’으로 내건 비전 실현에도 주력할 계획입니다. 정부혁신 4대 원칙인 ‘현장’, ‘협업’, ‘행동’, ‘해결’을 토대로 현장 중심 소통
영농자재신문의 창간 8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영농자재신문은 그동안 농업기자재산업 현장과 이면 등에 대한 가감 없는 보도를 통해 전문 언론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왔습니다. 농업기자재산업을 비롯한 우리 농업의 발전과 업계 권익증진에 앞장서 온 임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우리는 큰 변화 앞에 서 있습니다. 지정학적 리스크와 전쟁, 기상이변, 물가 변동 등 농업과 농촌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심화하고 있습니다. 우리 농업의 후방산업인 농업기자재산업이 이러한 변화를 받아들이는 가교 역할을 하는 데 있어 영농자재신문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농업기자재산업 발전을 위해 다가올 미래를 미리 읽고 한 발 앞서 움직이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학계와 정부, 기업체, 농업인 등 관계자들의 역량을 조화롭게 엮는 역할을 감당해야 하며, 업계 관계자들이 꼭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고 논의해 나갈 수 있도록 열린 소통의 장을 만들어 가야 할 것입니다. 독자들이 더욱 넓은 안목을 가질 수 있도록 미래지향적인 비전을 제시하는 노력도 지속해 주길 당부드립니다. 우리 농업과 농촌의 미래는 불확실성이 높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다양한 국내외 여건 변화에 선제적이고 체계
영농자재신문의 창간 8주년을 축하드립니다. 농업인을 비롯한 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농업·농촌이 나아갈 올바른 길잡이가 되기 위해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해온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와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앞으로도 농업·농촌 문제의 대안을 제시하는 정론지로 남아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그동안 부산물비료가 지력을 높이는데 필수적 자재인 것은 널리 알려졌지만, 탄소를 땅속에 저장하는데 탁월한 효과를 발휘하는 특성에 대해서는 관심이 부족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최근 토양분야 학회의 연구에 따르면 부산물비료 1톤을 토양에 시용할 경우 약 0.8톤의 이산화탄소 격리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부산물비료가 기존의 농업적 기능 이외에 사회적 기능, 탄소중립 기능 등 3중의 가치를 수행하는 중요한 자원임이 학계연구를 통해 확인되고 있습니다. 우리 업계에서도 부산물비료의 가치를 토양의 물리성, 화학성, 생물학성 개선 등 농업적 가치에 집중한 반면, 환경개선 등 사회적 가치에 대한 관심은 그동안 미흡했습니다. 탄소중립 정책이 강화되고 있는 세계적인 추세를 고려할 때, 부산물비료의 가치를 재평가 하고 산업의 방향을 재조정해야 할 시점에 와 있습니다. 향후 농업부문의 기후변화 영
(주)한국협화는 이달 16일 전북친환경연합사업단과 농업기술의 공유와 농자재의 원활한 공급을 통해 농가의 소득을 증대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18년 설립된 전북친환경연합사업단은 친환경농업을 확대 및 육성하고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며 농업인에게는 소득보장 및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하고 있는 법인이다. 11개 법인 600여 농가가 모여 시군단위 산지법인의 농작물 품목 다양화, 광역단위 생산관리 다양화를 통한 학교급식 공급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한국협화와 전북친환경연합사업단은 심각한 기후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농업기술 및 자재를 농가에 제공하고 농업인들의 우수 친환경농산물이 전국에 유통되도록 상호협의체를 만들어 상생의 방안을 찾아보자는 취지로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박종구 전북친환경연합사업단 대표는 “극심한 기후변화로 인해 농업 방식이 변하고 있는 현실에서 농가가 다양한 농업기술을 이용해 소득을 증대하기 위해서는 종합비료회사와 장기적인 협력이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이형식 (주)한국협화 전무도 “이번 협약을 통해 전북친환경연합사업단과 상호 협력을 굳건히 하고 우수 친환경농산물 생산을 위한 농
‘맛있는가을베타’는 ‘베타 중의 베타’로 불릴 만큼 베타카로틴 성분 함량이 높은 기능성 배추다. 생리장해에 강하고 재배 안정성이 탁월하며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기존 베타 품종에 비해 구 크기가 커지고 숙기를 개선해 상품성이 향상됐다. 수분 함량이 적고 중심부의 당도가 약 9브릭스로 맛이 좋다. 뿌리혹병에 중도저항성을 가지고 있으며 이상저온에 버티는 내한성이 강해 저온기에 재배해도 생육이 양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