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식 농협중앙회 부회장은 내년 1월 31일 실시되는 제24대 농협중앙회장 선거를 깨끗하고 공정하게 치르기 위해 2일 전국 시군지부장을 대상으로 화상회의를 직접 주재했다. 전국 시군지부장 157명 등 180여 명이 내부통신망을 통해 동시 접속해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 허식 부회장은 그 동안의 추진상황을 특별점검하고 추진할 사항 등을 전달했다. 허식 부회장은 “제24대 농협중앙회장선거는 농협이 선거문화를 혁신할 수 있는지 판가름하는 시험대가 될 것”이라며 “내년 1월 31일 선거일까지 시군지부장이 사명감을 갖고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허식 부회장은 아울러 동절기 가축질병 예방과 쌀 수확기 대응 방안 등 주요현안사항에 대한 임직원들의 철저한 사업추진을 당부했다. 한민혁 기자 minhk@newsfm.kr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가 소성모(60) 상호금융대표이사의 연임을 결정했다. 농협중앙회는 인사추천위원회의 추천과 이사회 의결을 거쳐 지난 28일 임시대의원회를 열고 소성모 상호금융대표이사를 최종 선출했다. 상호금융대표이사는 농업협동조합법에 따라 농·축협 등 회원의 상환준비금과 여유자금의 운용·관리, 회원의 신용사업 지도 등의 업무에 관해 중앙회를 대표하며 임기는 2년이다. 소성모 상호금융대표이사는 전북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경영학석사를 마쳤으며, 1982년에 농협중앙회에 입사한 이후 상호금융기획실 부부장, 상호금융지원부장, NH농협은행 부행장보(전북영업본부장)를 역임한 이후 2017년 상호금융대표이사에 선출됐다. 농협중앙회 관계자는“소성모 대표이사의 재직시 공로를 인정받아 임기 만료 한 달여를 앞두고 연임이 결정됨에 따라 향후 2년 더 상호금융대표이사직을 수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농협중앙회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은 지난 26일 서울 중구 소재 농협중앙회 본사에서 임직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경제전망 금융시장’을 주제로 포럼(발표기관 : 한국투자신탁운용 투자풀컨설팅본부)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최근 대외 불확실성이 다소 완화되는 시기에 국내외 주식 및 채권시장에 대한 이슈 및 리스크요인 등에 대한 분석을 제공함으로써, 2020년 금융시장에 대한 임직원의 이해도를 높이고 이를 기반으로 자산배분 측면에서 철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계획됐다. 포럼 발표기관인 한국투자신탁운용 투자풀컨설팅본부 김용갑 애널리스트는 매크로, 국내주식/채권, 해외주식/채권에 대한 다양한 분석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기의 순환적 반등 기대 하에서 2020년 자산배분 전략 방향을 제시했다. 농신보는 1조6700억 원의 기금에 대한 안정적인 수익 창출과 금융시장 분석에 대한 임직원의 역량 함양을 위해 주요 금융이슈 및 경제현황 등에 대한 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조영철 농신보 상무는 “농신보 임직원들이 향후 금융시장의 변화에 민감하게 대응하는 데에 이번 포럼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금융시장 전망 및 분석에 기초한 자산배분 전략을 통해 기금의 수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주)경농(대표이사 이병만 회장)의 ‘한국농업의 뿌리를 찾아서’ 캠페인이 지난달 31일 서울 경복궁 일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작물보호협회 회원사를 비롯해 국내외 30여 원제사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캠페인은 농업의 역할과 중요성을 이야기하고, 미래를 위한 변화를 고민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한반도의 중심이자 지난 600년간 우리 역사의 도읍지였던 서울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경복궁을 비롯한 북촌 한옥마을, 삼청동, 인사동 등 전통과 농업문화를 찾아보고 향후 우리농업의 미래발전을 모색했다. 이승연 (주)경농 사장은 이날 “농업계 전체가 모여 미래농업의 방향과 실천과제를 토론하는 의미 깊은 자리였다”는 소감과 함께 “작물보호제업계가 단합해 농업 신기술의 개발 및 보급을 통해 국가경쟁력 향상과 농가소득 향상에 앞장서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09년부터 시작된 경농의 ‘한국농업의 뿌리를 찾아서’ 캠페인은 참가규모와 내용면에서 작물보호업계의 대표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참가규모면에서 작물보호업계 거의 모든 회사가 참여하고 있으며, 내용면에서도 한국농업
신젠타코리아는 지난 2일 전북 장수농협에서 장수농협 조합원인 ‘에이팜 구매고객 감사대잔치’ 1등 당첨자 및 3등 당첨자 2명을 초청해 경품 전달식을 가졌다. 에이팜 구매고객 감사대잔치는 올해 PLS(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 시행 이후 에이팜에 대한 지속적인 농업인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약 2달간 실시된 경품 이벤트로 전국적으로 총 2만5500개 이상의 응모권이 접수됐다. 이 중 1등 1명, 2등 10명, 3등 100명의 당첨자는 신젠타 내부 행사를 통해 임직원들의 공정하고 투명한 추첨으로 선정됐다. 1등 당첨자에게는 바디프랜드 고급 안마의자, 2등에는 100cc 대림오토바이, 3등에는 쿠쿠 압력밥솥이 전달되며, 당첨자는 신젠타코리아 홈페이지(www.syngenta.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해 ‘에이팜 구매고객 감사대잔치’ 1등 당첨자인 백춘임 농업인은 이날 경품 전달식에서 “에이팜은 주요 재배 작물인 사과와 오이에 오랫동안 믿고 사용해 온 살충제”라며 “1등으로 당첨되어 무척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용준 장수농협 조합장은 이번 경품 전달식에 참석해 “장수농협 조합원인 1등 당첨자와 3등 당첨자 2명에게 진심
농협케미컬은 지난 4~5일 이틀간 농협생명 변산수련원에서 회사와 농업의 미래를 책임질 ‘미래혁신 청년리더’ 10명과 함께 창의적 혁신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날 미래혁신 청년리더는 경영혁신과 소통 등 각자 자유로운 주제를 선정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등 각자의 생각을 형식에 구애 없이 자유롭게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서 청년리더들은 새로운 문화 확립을 위한 ‘소통’의 활성화에 초점을 두어 다양한 ‘생각의 가지’들을 뻗쳐냈다. 강태호 농협케미컬 대표이사는 이날 “혁신은 대단하거나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우리 주변에 있다”고 전제한 뒤 “늘 농업인을 가슴에 품고 농업인의 풍요로운 미래를 생각하며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다면 혁신은 바로 그곳에서 찾을 수 있다”며 청년리더와 함께 우리 농업인의 미래와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함께 다짐했다. 강 대표는 또 “이번 청년리더들에게 급변하는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주도적인 활동을 펼치도록 지원해 회사 발전의 새로운 아이디어 확보는 물론 부서간, 경영진과의 수평적 소통 창구를 구축해 기업 경영혁신을 위한 새로운 발판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협
과·채류 및 화훼 농가에 큰 피해를 가하는 오이총채벌레의 스피노사드 살충제에 대한 저항성이 심각한 가운데 농민들이 손쉽게 해충의 저항성을 판단할 수 있는 잔류접촉진단법이 개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서울대학교 곤충분자생물학&독성학 연구팀(이시혁 교수)은 최근 해충의 약제저항성을 간편하게 판단할 수 있는 잔류접촉법(Residual Contact Vial bioassay, RCV)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잔류접촉법의 현장 적용 가능성 시험을 위해 지난 2018년부터 국내 5개 지역(경기도 평택, 안성, 충청도 천안, 청주, 전라도 김제) 농가에서 발생한 총채벌레를 대상으로 6개 농약 성분(클로페나피르, 시안트라닐리프롤, 싸이퍼메쓰린, 디노테퓨란, 에마멕틴 벤조에이트, 스피노사드)에 대해 저항성 정도를 분석한 결과, 모든 지역의 오이총채벌레가 높은 수준의 스피노사드 저항성을 가지는 것으로 확인했다. 특히 평택 지역에서는 모든 살충제에 대해 다른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저항성을, 천안에서도 클로페나피르, 시안트라닐리프롤, 스피노사드, 싸이퍼메쓰린의 순으로 대부분의 살충제에 높은 저항성을 보였다. 이시혁 서울대 곤충분자생물학&독성학 연구실 교수는
사과 부란병은 가지나 줄기에 발생해 나무를 고사시키거나 세력을 약화시키는 병으로 주로 12월에서 이듬해 4월까지 가장 활발하게 감염된다. 1970년대 이후 폐원까지 이르게 하는 중대한 병해로 주산단지를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 전정 및 상처를 통해 이동함으로 작업 후 보호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사과나무의 죽은 조직을 통해서만 감염되는 부란병은 특히 겨울철에 가장 활발하게 감염이 이루어진다. 나무껍질이 갈색으로 변하면서 부풀어 올라 쉽게 벗겨지며, 시큼한 냄새가 나는 특징이 있다. 3월 상순경 병징을 가장 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빗물을 통해 병원균 포자가 이동해 전염된다. 전염 후 줄기나 가지에서 붉은색의 끈끈한 액이 새어나오는 병징을 보인다. 부란병은 수개월에서 3년까지 잠복기간을 갖고 있어 감염여부를 정확히 파악하기 어렵다. 부란병의 감염이 의심되거나 확산된 후에는 전체적으로 병환부를 깍아내야 한다. 이러한 노동력과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 동절기 전정 등 작업 후 (주)경농의 ‘톱신페스트’를 처리해주면 효과적으로 관리가 가능하다. 경농의 ‘톱신페스트’는 농가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부란병 전문약제로 알려져 있다. ‘톱신페스트’는 풀과
시설재배는 참외, 딸기, 토마토, 오이 등 고수익 작물들을 주로 재배하고 있다. 추운 겨울에도 작물을 재배할 수 있는 이점이 있지만, 제어가 가능한 환경으로 다양한 병해충이 발생하는 문제가 뒤따른다. 그 중 응애는 눈에 잘 보이지 않고, 급격히 확대되는 번식으로 겨울철 온실에 가장 큰 피해를 주는 해충이다. 응애는 눈에 잘 보이지 않기 때문에 초기 예찰이 어렵고, 보통 응애가 눈에 보일 정도로 밀도가 확대되면 전문 약제로도 방제가 거의 불가능하다. 밀도가 높아지면 잎에 노란 점이 찍히면서 탈색되는데, 피해 수준이 높아지면 낙엽이 진다. 또한 밀도가 높은 포장에서는 거미줄을 내뿜어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 등 피해증상이 확연해진다. 육안으로 이정도 피해증상이 보이면 밀도가 최고조에 이른 것으로 여겨야 한다. 응애를 방제하기 위한 최적의 시기는 발생 초기이다. 시설작물의 잎을 10장 정도는 세밀히 살펴 1~2마리가 보이면 방제를 바로 시작해야 한다. 한 세대가 20일 정도로 매우 빠르기 때문에 이 시기를 지나치면 금방 밀도가 높아진다. (주)경농은 토양미생물인 Actinomycetes, Streptomyces의 항생물질에서 추출된 천연물 유도체로 환경 안전성이
최근 칡덩굴은 산림지대는 물론 도로주변, 해안가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발생해 수목생장 저해 및 고사, 자연경관 훼손 등 산림생태계를 교란하는 주범으로 자리잡고 있다. 햇빛이 잘 드는 곳이라면 무섭게 생장하는 식물로 한번 발생하면 완전방제가 어려운 문제 잡초로 대두되고 있다. 칡은 다년생 식물로 지상부를 제거해도 다시 줄기가 나오고 가을이 되면 종자를 맺어 번식할 뿐만 아니라 토양 내 덩이줄기에서 뿌리를 지속적으로 내려서 번식하기 때문에 칡 제거에는 많은 노동력과 비용이 발생한다. 산림청에 따르면 국내 덩굴류 분포 산림은 약 4만ha로 4년 전에 비해 2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칡덩굴 방제를 위해 물리적 제거와 화학적 제거 방식을 병행하고 있다. 물리적 제거는 칡 생육기에 지상부 예초작업과 주두부 굴취 방법이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물리적 방법은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고 완전방제에는 현실적인 어려움이 많다. 반면 전문약제를 사용해서 방제하는 화학적 방제방법은 독성이 강한 약제의 환경문제와 주변 농작물의 2차 피해 등 안전 문제가 뒤따르고 있다. 이에 따라 (주)경농은 덩굴성 칡을 포함해 잡관목 등을 효과적으로 방제할 수 있는 칡덩굴 전문약
병해충 방제에 첨단농업기술을 접목시킨 (주)경농의 스마트 방제제품이 ‘2019국제농업박람회’에서 관람객들의 인기를 모으고 있다. 전남 나주에서 지난 17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열리는 ‘2019국제농업박람회’에서는 스마트방제의 현재와 미래를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방제관’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박람회를 주최한 전남농업기술원이 컨셉관으로 설치한 ‘스마트방제관’은 방제기술에 따라 △신물질방제 △생력화방제 △항공방제 △천적방제 △무인방제로 구분해 농촌진흥청과 전남농업기술원의 첨단 신기술과 경농, 조비, 글로벌아그로에서 개발한 다수의 스마트 방제기술 및 제품들이 소개돼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신물질 방제기술로는 경농이 올해 처음 출시해 최고의 히트상품으로 자리매김한 살충제 ‘캡틴’을 비롯해 칡 전문 제초제 ‘하늘아래’, 화상병 전문약 ‘탐나라‘·‘아그렙토’, 바이러스 전문제 ‘팜월드’ 등과 더불어 경농의 자회사인 글로벌아그로(주)의 수분보습제 ‘스마트워터’ 등이 소개됐다. 생력화방제 제품으로는 논 밖에서 던져 넣는 논 제초제 ‘황금볼 점보’·‘마타조’·‘천지창조’ 등과 육묘상에서 초기 병해충을 방제할 수 있는 육묘상 처리제 ‘삼국통일’·‘왕꿈
2020년 새해를 겨냥해 야심차게 출사표를 내민 신규물질의 나방 전문약 ‘제라진’ 유제에 대한 관심이 벌써부터 후끈해지고 있다. SG한국삼공(대표이사 한동우)은 지난 22일 대전 션샤인호텔에서 전국 각지의 작물보호제 거래처 대표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도 신제품 ‘제라진’ 유제 출시기념회를 가졌다. SG한국삼공은 이날 첫 선을 보인 ‘제라진’ 유제는 신규계통 ‘메타-디아마이드계’의 ‘브로플라닐라이드 5%를 주성분으로 하는 신규물질이라고 소개했다. 이 물질은 완전히 새로운 작용기작(Group 30)의 신규계통 약제로서, 작용기작은 억제성 신경전달물질인 GABA 유입을 차단해 과다한 신경전달 경련, 마비, 변형을 유발시켜 해충을 치사에 이르게 한다. SG한국삼공은 특히 ‘제라진’ 유제는 나방, 총채벌레, 벼룩잎벌레, 굴파리 등을 동시에 방제할 수 있고 저항성 나방에도 우수한 효과를 발휘하며, 우수한 침달성으로 속효성과 긴 잔효력을 가질 뿐만 아니라 환경변화(낮은 온도)에도 안정적인 방제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날 출시기념회에서는 신제품 ‘제라진’ 유제에 대한 소개와 함께 다채로운 이벤트도 병행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동우 SG
다국적 농화학 기업들은 오랜 기간 특허받은 농약 성분(품목)으로 전 세계 주요 농약 시장을 장악해 왔다. 그러나 최근 몇 년 동안 새로운 농약(성분)의 출시가 둔화하면서 특허 만료된 제네릭 제품의 시장 경쟁이 가속화하고 있다. 그동안 특허 만료 농약 성분은 수많은 제네릭 농약 제조기업에 광범위한 개발 전망을 제공했다. 특히, 중국을 중심으로 하는 제네릭 농약 제조기업들은 농약 성분의 특허가 만료되면 그 즉시 해당 시장 선점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더욱이 대부분의 오리지널 제조기업과 연구기관들은 선점적 지위를 활용해 화합물 특허를 제외하고는 생산 공정, 핵심 중간체, 제형, 혼합물 및 응용 분야에 대한 한발 앞선 보호막을 쳐놓았다. 이에 따라 특허가 없는 농약 제조기업들은 모든 특허가 만료될 때까지 기다리거나 제네릭 제품을 제조하기 위한 독자적인 지적재산권을 가진 새로운 공정 경로를 개발해야 했다. 그 정점에 중국 농화학 산업이 자리하고 있다. 중국 농화학 산업은 다국적 기업이 남긴 마지막 생산 능력 이전과 맞춤형 제조를 통해 특허권이 만료된 농약 생산 분야에서 상당한 진전을 이뤄냈다. 이에 따라 중국 농화학 산업의 선도기업이 대규모로 발전하는
올해 1/4분기(3월 말 기준) 농약 시장은 대체로 보합세를 유지했다. 시장 전체 상황의 특이사항이라면, 바이엘크롭사이언스의 국내 판매권을 인수한 팜한농의 매출에 기존 바이엘크롭사이언스 매출(2024년 1/4분기)이 고스란히 녹아들지 못했고, 농협중앙회의 지역본부 자체구매 사업 계통화 노력에도 불구하고 매출이 감소한 것 등이 꼽힌다. 또한, 지난 3월 경남·북 일원의 산불 피해로 인한 사과 재배면적 감소와 영농의욕 저하, 이상기온에 따른 냉해 등이 농약 출하량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농약 원제회사와 제조회사를 통해 자체 집계(구두 조사)한 2025년 1/4분기 주요 7개 농약회사(팜한농·농협케미컬·경농·동방아그로·한국삼공·신젠타코리아·성보화학)의 매출 총액은 9275억원으로 추산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9180억원과 비교해 2.0%(181억원) 증가하는데 그쳤다. 주요 7개 제조회사 3월말 매출 9275억원 기록 팜한농·동방 매출 급성장…전체적으론 ‘보합세’ ‘주요 농약회사별 2025년 1/4분기 매출 현황’[표1]을 보면 △팜한농은 지난해 같은 기간(2138억원)보다 302억원(14.1%)이 늘어난 244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농협케미컬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