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와 농협은행은 청년고용 확대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20년 상반기 신규직원 채용을 앞당겨 실시한다. 특히 이번 채용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갈 인재 양성을 목표로 지역단위로 진행될 예정이며, 해당 지역별 출신대학교 소재지 또는 주민등록상 주소지 해당자만 지원할 수 있다. 단 은행IT분야는 전국단위로 진행된다. 이번 채용은 학력, 연령, 전공, 자격 등에 제한을 두지 않는 열린 채용으로 진행 되며, 채용 전 과정에서 농업·농촌 및 협동조합에 대한 관심도를 평가할 예정이다. 또한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법률’,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의한 대상자는 우대한다. 지원서 접수는 2019년 12월 31일부터 2020년 1월 6일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농협홈페이지(http://www.nonghyup.com)를 통해 게시할 예정이다.
농협중앙회 농업박물관(관장 김재균)은 지난 21일 2020년 경자년 쥐띠 해를 맞아 쥐에 얽힌 속담 및 이야기를 소개하고 ‘쥐 복주머니 만들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인터넷으로 신청한 초등학생 30명이 참여해 쥐 모자와 쥐 복주머니를 만들면서 옛 농경문화에서 쥐가 가져다주는 풍요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농촌진흥청은 19~20일 양일간 본청 종합연찬관에서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2019년 농촌진흥사업 종합보고회’를 개최했다. ‘농업기술의 가치! 현장에서 같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종합보고회에서는 농촌진흥사업을 통해 창출된 연구개발, 기술보급 및 국제협력 등 주요성과를 발표하고 2020년도 농촌진흥사업의 추진방향을 공유했다. 이날 연구개발, 기술보급 및 국제협력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공직자에 대한 시상식도 가졌다. 이날 종합보고회에는 전주혁신도시 주민, 농업단체, 농산업체 관계자, 학계 전문가와 농진청, 도농업기술원, 특·광역시 및 시·군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실용화재단 관계자 등 약 100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종합보고회에서는 농촌진흥기관별로 주요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지역민 및 직원들이 참여하는 ‘농UP 페스티벌’ 행사가 눈길을 끌었다. 김경규 농진청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2019년 농촌진흥사업 종합보고회는 올 한해 농촌진흥기관이 이루어낸 성과를 공유하고 2020년을 맞이하는 새로운 각오를 다지고자 준비한 자리”라며 “보다 많은 농업인과 농업관련 정책수요자, 국민들이 참여해 현장에서 보고 듣고 의견을 교류하는 자리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내년 1월부터 전착제를 등록할 때 대표 병해충 시험만으로 모든 등록 작물에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농촌진흥청은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시행 이후 농업 현장에서 등록 전착제가 부족하다는 민원 제기에 따라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전착제 등록기준을 대폭 개선했다. 전착제는 농약의 효과를 높이는 보조제로 농약을 뿌릴 때 약제를 균일하게 분산시키고 침투량을 높이거나 빗물에 쓸려 내려가는 것을 막기 위해 사용한다. 그동안 전착제는 농약제품으로 관리되고 있으나 농약잔류허용기준(MRL) 설정 면제 성분이다. 내년부터 농약이력관리시스템이 시행되면 등록된 농약만 구입·사용해야 해 등록 전착제가 부족하다는 민원이 있어 왔다. 이에 농진청은 농업인이 효율적으로 농약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전착제 등록사항, 검토 기준, 시험 방법 등을 개선했다. 기존에는 해당 작물과 병해충 모두를 고려한 등록기준 등을 적용받기 때문에 등록된 작물이라도 병해충이 다르면 농약관리법에 따라 사용할 수 없었으나 이번에 대표 병해충으로 시험해 등록 작물에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또한 전착제의 기능별 세부시험 기준을 약효증진, 고착성, 사용량 절감 등에서 약효증진 효과로 통일시켰다. 이번
베트남에서 날아오는 벼 병해충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방안이 마련됐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17일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베트남 농업과학원과 ‘벼 비래해충 및 외래 병해충 예찰협력사업’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이에 앞서 지난 2001년 4월에는 중국 농업부와 ‘비래해충 예찰 협력사업’ 협약을 맺은 뒤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다. 베트남 농업과학원과 맺은 이번 협약은 멸구류, 열대거세미나방 등 비래해충 뿐만 아니라 외래병해충의 이동경로를 과학적으로 분석해 선제적 대응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했다. 양국의 두 기관은 2020~2024년까지 진행하는 이번 협력 사업을 통해 주요 병해충 발생 결과와 방제에 관한 기술정보를 공유하고 병해충 전문가 교류도 활발히 진행키로 했다. 이번 협력사업의 주요 내용은 △베트남 내 예찰포 마련과 병해충 발생 조사 결과 공유 △두 나라 병해충 전문가 상호 교류 △연말 평가를 통한 협력 사업 점검과 발전 방안 모색 등이다. ◇병해충 예찰포 설치 = 베트남에서 이동성 벼 병해충이 주로 발생하는 지역에 예찰포(병해충 등을 살펴보기 위한 시험포장)를 설치하고, 예찰포의 병해충 발생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우리나라의 비래해충 발생 가능성을 예
앞으로 스마트팜을 도입한 농업인들은 AI가 분석한 최적의 온실내부 환경설정값을 문자로 전달 받아 생산성 향상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생산성 향상 모델(AI)을 개발하고, 생육 시기별로 분석한 최적의 스마트팜 환경설정값을 문자메시지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이달 말부터 시작한다. 농진청의 이번 문자서비스는 AI가 스마트팜 농가에서 수집한 온실 환경 데이터와 작물 생육 데이터를 분석해 재배 시기와 생육 상황에 맞춘 환경설정을 제시한다. 매주 농장별 생육을 자동으로 진단해 적정한 범위를 벗어났을 때 이를 감지해 문자메시지를 발송한다. 농진청에 따르면 해당 AI로 토마토 온실을 관리할 경우 생산량은 최대 78.8%(연간 80㎏/3.3㎡→ 143㎏) 증대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메시지 발송은 이달 말 토마토를 시작으로 2020년에는 딸기와 파프리카 등 대상 작목과 대상 농가를 늘려갈 예정이다. 농진청은 일반 농가에서도 온실 환경을 진단할 수 있도록 ‘농사로’(www. nongsaro.go.kr)를 통해 AI로 분석한 재배 시기별 환경설정값을 제공하고 있다. 스마트팜을 도입한 농업인은 이번 AI 문자서비스를 활용해 온실 작물의 재배 시기와 생육 상
농협은 16일부터 29일까지 14일간 친환경농산물의무자조금관리위원회와 공동으로 친환경농업의 공익적 가치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친환경농산물 소비 확대 분위기를 조성하고 생산자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6일 성남유통센터에서 ‘유기농은 생명이다’라는 구호로 열린 캠페인 행사에는 김성광 농협하나로유통 대표이사, 여원구 농협중앙회 이사(양서농협 조합장), 김영재 한국친환경농업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친환경농업의 공익적 가치 확산을 위한 실천 결의를 다졌으며, 매장 방문고객을 대상으로 소비촉진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농협은 지난 2006년부터 10년간 친환경농산물 임의자조금을 조성해 62데이, 친환경농산물 품평회를 개최하는 등 친환경농업 육성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해왔다. 친환경농산물의무자조금관리위원회가 출범한 2016년 이후로도 전국 110여개 농협에서 친환경농산물의무자조금을 납부하며 친환경농업 육성과 의무자조금 조기 정착을 위해 적극 앞장서고 있다. 여원구 농협중앙회 이사는 “친환경농업은 생태환경 보전과 건강한 먹거리를 아낌없이 제공해준다”면서“앞으로도 농협은 친환경농산물의무자조금과 협력해 생산자와
한국식품연구원(원장 박동준) 식품분석센터는 한국인정기구 KOLAS(Korea Laboratory Accreditation Scheme) 국제공인시험기관 전환평가에서 정부출연연구기관 식품분야 최초로 국제공인 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았다. KOLAS는 산업통상자원부 기술표준원 산하 기구로서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제도를 바탕으로 시험기관의 품질경영시스템, 시험능력 및 시설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국제 수준의 시험능력이 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한국 인정기구이다. 이번 KOLAS 전환은 KS Q ISO/IEC 17025:2017 전환 지침에 따라 품질문서의 제정 및 실험실 환경 등 새롭게 변경된 141개 요구사항을 모두 충족했는지를 평가하는 것이다. 이번에 KOLAS 전환 인정에 따라 식품(연)에서 발행한 시험성적서는 국제상호인정이 체결된 국가와의 무역 시 무역대상국에서 상호인정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수출업체에서 추가적으로 지출되는 재시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식품분석센터 서동원 박사(품질책임자)는 “국제공인시험기관 운영과 더불어 인증표준물질 생산 및 숙련도시험 운영 등을 검토하여 세계최고 수준의 국제 공인기관으로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친환경농산물의무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강용)는 16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사단법인 인플루언서경제산업협회(협회장 김현성)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인플루언서 산업을 활용해 친환경농산물의 가치와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SNS 등을 통한 친환경농산물의 직접적인 판매 방안을 모색함으로써 친환경농업인들의 실질적인 소득 증대 기여하기 위해 진행됐다. 현장에는 강용 친환경자조금 위원장, 김현성 인산협 협회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활용한 친환경농산물의 가치 확산 △효과적인 친환경농산물 마케팅을 위한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 확대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킹 구축을 통한 친환경 농산물의 해외 마케팅 및 수출 공동 지원 등 친환경 농업과 인플루언서 산업의 상호 발전을 위해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김현성 인산협 협회장은 “온라인 유통 시장이 지속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다양한 인플루언서를 통한 마케팅이 더욱 중요시되고 있다”라며 “인플루언서의 영향력을 통해 친환경농산물의 가치와 우수성이 보다 많은 국민에게 전달될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언급했다. 강용 친환경자조금 위원장은 “국내 친환경농업의
허식 농협중앙회 부회장은 지난 13일 한국농축산연합회 임영호 회장과 공동으로 2019년 쌀 변동직불금의 원활한 지급을 위해 황주홍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장을 방문했다. 허 부회장과 임 회장은 이날 2019년 쌀 변동직불금 예산은 2533억원으로 쌀 목표가격 책정이 늦어짐에 따라 금년도 회기가 마무리 되어가는 현재까지 지급이 미뤄져 있는 상황에 대해 황 위원장에게 설명하고 “농업농촌과 많은 농업인들의 어려움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금년도 책정된 직불금 예산마저 지원이 안 될 경우 농가부담이 더욱 가중될 것”이라며 조속한 쌀 목표가격 책정을 호소했다. 황주홍 위원장은 이에 대해 “현재 여야간 의견차이로 쌀 목표가격 책정이 늦어지고 있는 점이 무척 아쉽다”며 “국회에서도 조속한 시일 내 목표가격 책정과 더불어 변동 직불금이 지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농협강원지역본부의 ‘맑은청’이 2019년 농산물 브랜드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또 부여군지역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의 ‘굿뜨래’와 전북지역본부의 ‘예담채’가 최우수상을, 논산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의 ‘예스민’과 남원시조합공동사업법인의 ‘춘향愛인’이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농협 연합사업조직과 지자체협력 우수조직 시상식에서는 성주군(군수 이병환)이 대상을, 충주시(시장 조길형)와 강원도(도지사 최문순)가 최우수상을 각각 수상해 상패와 시상금을 비롯한 경제사업활성화기금 예산을 지원받았다. 농협중앙회는 지난 13일 김원석 농업경제대표이사를 비롯해 농림축산식품부, 시군 지자체, 연합마케팅사업 참여농협 및 조합공동사업법인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농산물 브랜드대전’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자체 협력사업 우수 자치단체, 농산물 공동브랜드 우수조직, 우수 공선출하회 등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 연합마케팅사업은 생산자조직인 공선출하회에서 지역농협, 연합마케팅조직으로 이어지는 협동조합 방식으로 산지조직화를 촉진해 규모화·전문화를 통한 시장경쟁력을 갖도록 공동으로 농산물 판매를 수행하는 사업을 말한다. 농협은 소농·복합영농 구조인 우리나라 농업의 한계
농협 상호금융의 대표 모바일뱅킹 앱 ‘NH콕뱅크’가 지난 12일 ‘2019 스마트앱어워드’ 시상식에서 마케팅 이노베이션대상을 수상했다. ‘스마트앱어워드’는 (사)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관하고 인터넷전문가 3000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이 디자인, 기술, 컨텐츠, 마케팅 측면에서 가장 혁신적이고 우수한 스마트 앱을 선정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시상식이다. 2016년 6월 출시된 ‘NH콕뱅크’는 젊은 세대 뿐 아니라 핀테크로 소외되기 쉬운 농업인과 고령층도 쉽게 금융거래가 가능하도록 개발되어 올해 가입고객 500만명을 돌파했으며, 실사용 비중도 80%가 넘는 실적을 거두고 있다. 또한 지난달 NH콕뱅크 4.0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사용자가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폰트 및 디자인을 변경하고 ‘시니어 뱅크’, ‘QR현장결제서비스’등의 서비스를 추가해 소비자와 농업인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소성모 상호금융대표이사는 “NH콕뱅크가 국내 최고 권위인 스마트 앱어워드에서 마케팅 이노베이션 대상을 수상 하게 되어 기쁘다”며 “농업인과 고객을 위해 더욱 다양하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지속적 으로 개발 하겠다”고 말했다.
첨단농업기술을 접목시켜 소규모 단동 비닐하우스에서도 병해충 발생 예측과 방제솔루션 제공이 가능한 팜한농의 ‘스마트팜 빅데이터 활용 모델’이 개발돼 하우스농가의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팜한농(대표 이유진)은 소규모 단동 비닐하우스에도 저렴한 비용으로 설치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팜 빅데이터 활용 서비스 모델을 개발했다. 팜한농은 지난 5일 충남 논산의 작물보호연구센터에서 ‘스마트팜 빅데이터 활용 단기 모델 개발 시범사업 완료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보고회에는 농림축산식품부를 비롯해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하 농정원), 농촌진흥청, 지역 농업기술원, 시범사업 참여 농업인 등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해 스마트팜 빅데이터 활용 서비스 모델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농정원이 추진한 스마트팜 빅데이터 활용 단기 모델 개발 시범사업은 대규모 유리온실뿐만 아니라 소규모 단동 비닐하우스에도 적용할 수 있는 빅데이터 기반의 작물 생육 관리 및 병해충 방제 솔루션을 제공하는 디지털 농업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다. 팜한농은 지난 7월부터 이 사업에 참여해 전국 125개 단동 비닐하우스에 환경센서를 설치하고 온도, 습도, 이산화탄소, 일사량 등 생육환경 빅데이터를 수집
농협중앙회는 지난 10일부터 이틀간 소노캄 거제에서 전국 지역본부 및 과실계약출하사업 담당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과실계약출하사업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는 기상재해 증가에 따른 과실작물 수급안정사업 필요성 증대, 과수산업 경쟁력 제고 및 발전방안 모색 등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2018년 과실계약출하사업 평가결과 발표 및 우수사무소 시상(평가기간 : 2018.4.~2019.4.) ▲정부의 과수산업 발전 및 정책방향 ▲사업추진 우수농협 사례발표 ▲외부전문가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효율적인 과실 수급조절 달성 및 사업효율성 극대화를 위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고, 우수사례 벤치마킹 및 미흡사례 개선 등 사업 내실화를 위한 참여농협 간 활발한 정보 공유를 다짐했다. 올해로 19년차를 맞은 과실계약출하사업은 과수농가 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정부와 농협이 자금을 출연해 2001년 처음 도입됐다. 농가 계약을 통한 성출하기 홍수출하 방지로 수급안정을 도모하고, 출하물량 조절을 통한 농가 수취가격 및 소비지 가격 안정을 목표로 한다. 최선식 농협경제지주 원예사업부장은 “성년을 맞은 과실계약출하사업이 과수농가의 경영안정과 소득
농협은 12일부터 전국 주요 농협하나로마트에서 노지감귤·깐마늘 생산농가를 돕기 위한 상생마케팅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홈앤쇼핑(1억원), 현대자동차(4000만원), 제주농협(1500만원)이 총 1억5500만원을 후원했다. 농협은 후원금을 활용해 각각 ▲노지감귤 5kg 박스당 2000원 ▲깐마늘 1kg 봉지당 600원 ▲깐마늘 2.5kg 봉지당 1500원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행사관계자는 한정물량으로 인해 매장 방문 전 행사물량 보유여부를 꼭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이번 행사는 노지감귤과 마늘 생산량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산농가를 돕고 소비촉진을 통해 가격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원석 농협 경제대표이사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매년 우리 농업인을 위해 변함없이 후원을 결정해주신 홈앤쇼핑과 현대자동차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더불어 “지역농산물 판매에 힘써주신 감귤, 깐마늘 주산지 농협 임직원분들께도 고마움을 표한다”고 밝혔다. 한민혁 기자
다국적 농화학 기업들은 오랜 기간 특허받은 농약 성분(품목)으로 전 세계 주요 농약 시장을 장악해 왔다. 그러나 최근 몇 년 동안 새로운 농약(성분)의 출시가 둔화하면서 특허 만료된 제네릭 제품의 시장 경쟁이 가속화하고 있다. 그동안 특허 만료 농약 성분은 수많은 제네릭 농약 제조기업에 광범위한 개발 전망을 제공했다. 특히, 중국을 중심으로 하는 제네릭 농약 제조기업들은 농약 성분의 특허가 만료되면 그 즉시 해당 시장 선점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더욱이 대부분의 오리지널 제조기업과 연구기관들은 선점적 지위를 활용해 화합물 특허를 제외하고는 생산 공정, 핵심 중간체, 제형, 혼합물 및 응용 분야에 대한 한발 앞선 보호막을 쳐놓았다. 이에 따라 특허가 없는 농약 제조기업들은 모든 특허가 만료될 때까지 기다리거나 제네릭 제품을 제조하기 위한 독자적인 지적재산권을 가진 새로운 공정 경로를 개발해야 했다. 그 정점에 중국 농화학 산업이 자리하고 있다. 중국 농화학 산업은 다국적 기업이 남긴 마지막 생산 능력 이전과 맞춤형 제조를 통해 특허권이 만료된 농약 생산 분야에서 상당한 진전을 이뤄냈다. 이에 따라 중국 농화학 산업의 선도기업이 대규모로 발전하는
올해 1/4분기(3월 말 기준) 농약 시장은 대체로 보합세를 유지했다. 시장 전체 상황의 특이사항이라면, 바이엘크롭사이언스의 국내 판매권을 인수한 팜한농의 매출에 기존 바이엘크롭사이언스 매출(2024년 1/4분기)이 고스란히 녹아들지 못했고, 농협중앙회의 지역본부 자체구매 사업 계통화 노력에도 불구하고 매출이 감소한 것 등이 꼽힌다. 또한, 지난 3월 경남·북 일원의 산불 피해로 인한 사과 재배면적 감소와 영농의욕 저하, 이상기온에 따른 냉해 등이 농약 출하량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농약 원제회사와 제조회사를 통해 자체 집계(구두 조사)한 2025년 1/4분기 주요 7개 농약회사(팜한농·농협케미컬·경농·동방아그로·한국삼공·신젠타코리아·성보화학)의 매출 총액은 9275억원으로 추산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9180억원과 비교해 2.0%(181억원) 증가하는데 그쳤다. 주요 7개 제조회사 3월말 매출 9275억원 기록 팜한농·동방 매출 급성장…전체적으론 ‘보합세’ ‘주요 농약회사별 2025년 1/4분기 매출 현황’[표1]을 보면 △팜한농은 지난해 같은 기간(2138억원)보다 302억원(14.1%)이 늘어난 244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농협케미컬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