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은 올해 겨울 날씨가 따뜻해 양파, 마늘 등 월동작물(겨울을 난 작물)의 생육(자람)이 예년보다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전남 등 주요 양파 주산지의 겨울(2019.12.15.∼2020.1.15) 평균온도는 3.8℃로 평년보다 1.1℃ 높았다. 양파는 초장 33.9cm(평년 31.8), 엽수 5.9매(평년 5.4), 마늘은 초장 35cm(평년 33.9), 엽수 6.6매(평년 6.4)로 웃자람이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양파, 마늘이 웃자랄 경우 식물체 내의 탄수화물과 질소 비율(C/N율)이 낮아 식물체가 약하게 자라고 영양생장에서 생식생장으로 전환이 늦어 구 비대가 불량하게 되는 원인이 된다. 웃자란 양파와 마늘을 안정적으로 생산하기 위해서는 월동용 부직포(보온덮개)를 평년보다 빨리 제거하고, 추비(작물의 생육 도중에 주는 비료)의 양은 줄이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월동 후 1차 추비는 식물체 뿌리가 활동하는 시기인 2월 상순부터 하순까지 실시하는데 올해는 비료의 양을 약간 줄이는 것이 좋다. 특히 질소질 비료를 적게 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겨울이 따뜻하면 봄에 병해충 피해가 잦아지므로 양파와 마늘에 주로 발생하는 흑색썩음균핵병, 노균병, 잎마
과수 화상병의 공적방제범위가 권역별로 달라진다. 또 손실보상금 지급기준이 세분화된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9일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화상병 예찰 및 방제 개선방안을 새로 마련해 시행에 들어갔다. 농진청의 방제지침에 따르면, 앞으로 화상병 공적방제는 해당 지역과 인근 지역의 병 발생 여부에 따라 방제범위가 달라진다. 기존에는 병 발생이 확인된 과원이라면 지역 구분 없이 동일하게 폐원조치가 이뤄졌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농진청이 전국을 발생지역·완충지역·미발생지역 등 3개의 권역으로 나눠 권역에 따라 방제범위를 다르게 설정한다. ‘발생지역’은 발병 전력이 있는 11개 시·군(경기 파주, 충북 충주, 충남 천안 등), ‘완충지역’은 발생지역에 인접한 21개 시·군(경기 고양·수원, 강원 강릉·횡성 등), ‘미발생지역’은 화상병 발생 전력이 없는 시·군이다. 발생지역은 화상병이 발생하면 발생 과원 전체를 폐원하거나 발생한 나무에 한해 제거조치를 한다. 이 경우 해당 지역의 식물방제관이 발생과원의 발병 정도를 보고 판단한다. 가령 1~2그루에서만 화상병 발생이 확인되면 발생한 나무만 제거하고, 과원 전체에서 병 발생이 심각한 수준이라면 과원 전체를 폐원한다. 완충지역은
농협 농업박물관이 마늘에 대한 도시민들의 관심을 고취시켜 소비촉진과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이달 14일부터 5월 31일까지 우리 농산물 이야기 ‘마늘’ 특별전을 연다. 농업박물관이 ‘역사로 보는 우리 농산물’ 기획전의 세 번째 테마로 마련한 이번 특별전은 △1부에서 마늘의 역사, 마늘의 유래와 상징, 그리고 마늘과 관련된 풍속을 소개하고 △2부에서는 마늘의 품종, 재배법과 마늘산업의 현황을 보여준다. 또 △3부에서는 마늘의 영양소가 건강에 미치는 효능을 알아보고, 마늘로 만든 다양한 먹거리 및 가공제품을 소개한다. 농협 농업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는 ‘삼국유사’에 실린 ‘단군왕검 이야기’를 재현한 동굴을 연출하고, 곰, 호랑이 탈을 쓰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설치했다. 또한 전시장 야외에는 마늘 모형을 설치해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전시와 연계한 체험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준비됐다. 1월 16일∼18일, 2월 15일, 2월 22일에 초등생을 대상으로 ‘개성 있는 나만의 마늘 지우개 만들기’ 체험을 진행한다. 허식 농협 부회장을 비롯한 농업박물관 관계자들과 참석자들은 기획전시 개막행사가 열린 지난 14일 테이프커팅 후 전시실 관람, 마늘단 걸
농협 계열사 CEO들이 지난 10일 2020년도 주요 경영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농협 29개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은 이날 허식 농협중앙회 부회장(회장직무대행) 주재로 ‘범농협 계열사 CEO 경영혁신전략 회의’를 열어 2019년도 주요 성과를 분석하는 한편 올해 농협이 당면하고 있는 대외 경영여건 등을 점검했다. 특히 △계열사별 사업추진계획 △재무구조 개선 관리 △경영관리 체계 고도화 △제로금리 시대 대비 필요성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허식 부회장은 이날 “내년도 농협 설립 60주년을 대비해 미래농협으로 도약 할 수 있는 체질 개선이 절실하다”고 강조하면서 “올해는 디플레이션, 저금리 기조 등의 복합 위기 국면으로 인해 경영여건이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되므로 각 계열사 대표께서는 책임감을 가지고 대응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허 부회장은 또 “조기사업 추진과 시장경쟁력 강화를 통해 새해 사업계획 종합손익 초과달성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덧붙였다.
밑거름 1회 처리만으로 작물 생육 후기까지 가지거름과 이삭거름을 모두 생략할 수 있는 가성비 높은 실속형 코팅복합비료가 새로 나왔다. 팜한농은 최근 작물 생육 후기까지 효과가 오래 지속되는 경제적인 코팅복합비료(CRF, Controlled Release Fertilizer) ‘실속866’을 출시했다. 팜한농에 따르면 ‘실속866’은 기존 코팅복합비료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밑거름 1회만 처리하면 작물 생육 후기까지 가지거름과 이삭거름을 모두 생략할 수 있는 가성비 높은 실속형 코팅복합비료다. ‘실속866’은 벼 생육시기별로 필요한 양분을 알맞게 공급해 노동력을 절감해준다. 질소, 인산, 칼리 외에 미질을 향상시키고 생리장해를 줄여주는 고토와 붕소, 미량요소도 함유하고 있어 고품질 쌀 생산에 적합하다. 규산을 함유해 도복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또 입자가 균일해 측조시비 기계 살포에 매우 적합하다. 비료 성분이 천천히 용출돼 유실이 적어 토양과 수질 등 환경 오염을 예방하는 효과도 뛰어나다. 벼를 비롯해 고추, 마늘, 배추, 양파, 감자, 참외, 수박 등 채소류와 사과, 배, 복숭아, 포도, 감 등 과수류의 생육 증진에도 우수한 효과를 나타낸다.
농협케미컬(대표이사 김용식)은 지난 1월 2일 대전 물류센터 홍보관에서 김용식 신임 대표이사의 취임식과 경자년 한해를 시작하는 2020년 시무식을 개최했다. 새로 취임한 김용식 대표이사는 1990년 농협에 입사해 농기계부품센터 소장, 자재부 농약팀 팀장과 자재부 부장을 거쳐 농협경제지주 사업지원본부와 회원경제지원본부 본부장을 역임, 농자재 사업에 대한 이해가 넓은 것으로 유명하다. 이날 김용식 대표이사는 “지속되는 어려운 농업환경 속에서 농민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자세로 미래 지속성장을 위한 사업혁신 추진과 시스템 개선을 통해 농업인 실익과 함께 회사 발전을 일궈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협케미컬은 최근 몇 년간 농약 가격 인하에 크게 이바지해 농업인 실익증대를 도모했으며(3년간 12%, 약 530억원 인하) 매년 각종 자연재해 피해를 받은 지역에 농약 할인 공급을 지원하고, 피해마을을 찾아가 일손돕기 활동을 펼치는 등 농가소득 향상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펼쳐오고 있다.
제일씨드바이오(주)(박동복 대표)는 오세조 연세대 경영대학 명예교수가 지난 2일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사진> 오 회장은 “21세기 트렌드에 맞는 기능성 종자로 종자사업부, 채소사업부, 식품사업부, 장수건강체험장 등 사업다각화를 추진하겠다”며 “제일씨드바이오가 세계 최고의 장수건강 토탈 마케팅 회사로 성장하는데 힘을 기울이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연세대 부총장을 지낸 오 회장은 한국유통물류정책학회 회장과 한국 프랜차이즈 협회 고문을 역임한 바 있다. 지난해 롯데그룹에서 수여하는 제1회 상전유통학술상 대상을 수상하는 등 업계에서 유통, 마케팅의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다.
농촌진흥청이 지난해 생산한 벼, 밭작물 등 식량작물 우수 종자의 하계 정기분양을 1월 중 추진한다. 식량작물 종자 정기분양을 통해 지방농촌진흥기관 활용분을 1차로 무상분양하고, 남은 수량에 한해 일반 농가의 신청을 받아 2차 유상 분양한다. 1차 분양 신청은 2020년 1월 6일부터 16일까지 10일간 지방농촌진흥기관 활용분에 한해서 받고, 1월 26일 확정통보 후 일괄 배분할 예정이다. 남은 수량은 2차 유상분양을 추진해 2월 중 분양이 마무리된다. 모든 분양 신청은 국립식량과학원 누리집 신품종 종자분양 시스템을 통해 각 도 농업기술원 및 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일괄적으로 이뤄진다. 식량작물 종자 정기분양은 하계작물(벼, 밭작물 등)과 동계작물(맥류, 유채 등)로 나눠 일 년에 두 번 추진한다. 수시분양은 연구용 및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추진하지 않는다. 2018년 종자분양 매뉴얼 개정으로 종자분양 창구를 기술지원과로 일원화하고 지방농촌진흥기관을 통한 일괄 신청 시스템을 갖춰 종자분양 과정이 투명해졌다. 지방농촌진흥기관이 품종 비교·전시포 및 자체 증식포 운영, 신기술보급시범사업 추진 등 기준에 해당되는 경우 벼 품종은 최대 500kg, 밭작물(콩, 팥
농협중앙회는 8일 본관 지하 3층 종합상황실에서 농업재해 사전예방 체계점검과 신속 피해복구 지원을 위한 ‘2020년 제1차 농협재해대책위원회’를 개최했다. 허식 부회장은 이날 “작년 한해는 링링, 타파, 미탁 등 태풍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크게 발생해 농업인들의 마음에 상처가 컸다”며 “올해는 농업재해 사전예방과 신속 피해복구에 농협의 모든 역량을 동원해 농업인들의 피해를 최소화 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농협은 2019년에 무이자자금 3484억원을 조성하고 재해예산지원, 피해지원 성금, 낙과지원, 농자재·약재 할인공급, 일손돕기 등에 110억을 지원하는 등 농업인 피해복구에 지원했다. 농협은 올해에도 전사적인 재해대응체계를 구축하고 농업재해 사전예방과 신속복구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코트라(KOTRA)가 ‘스마트팜 글로벌 트렌드 및 진출전략’ 보고서<사진>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유럽·일본·미주·중동·러시아·중국·동남아 등 63개 해외무역관이 보고서 작성에 참여해 49개 국가의 △스마트팜 시장현황 및 전망 △정부정책 △기업동향 및 비즈니스 모델 △어그테크(Agtech) 벤처캐피털과 스타트업 △스마트팜 프로젝트 및 제품 사례 △글로벌 기업 등 스마트팜 해외시장 진출 사례를 소개하고 우리 기업의 진출전략을 제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유럽을 중심으로 발달한 스마트팜은 세계 각지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중동·CIS에서는 수직농장·스마트온실을 이용해 농업에 불리한 자연조건을 극복하고 있으며, 동남아·아프리카에서는 모바일 앱을 통한 농업 자금 조달, 농산물 직거래가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미국·유럽·이스라엘 등 스마트팜 선도국은 CIS·중동·동남아·중남미·중국 등 개도국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현지 영업망 구축, 정부간 협업 등 활동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최근 각 지역에서 중소 규모 신생기업·어그테크(Agtech) 스타트업이 성장하며 시장 구도가 바뀔 조짐도 나타나고 있다. 통신사 등 타 업종 회사의 유입, 기업
신 년 사 존경하는 농업인과 농식품산업 가족 여러분! 우리 농업‧농촌을 아껴주시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전국의 농촌진흥공직자 여러분! 2020년 새해를 맞아 소망하는 일 모두 이루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 우리는 과수화상병,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동식물병 방제와 농약 허용기준 강화제도(PLS)의 정착을 위해 노력했습니다. 밤낮없이 현장을 지켜주신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금 우리 농업․농촌은 고령화, 수입개방의 심화, 기후변화 등으로 어려움을 맞고 있습니다. 새로운 동식물 질병의 위험도 상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변화와 도전은 우리가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또 다른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새해 농촌진흥청은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개발과 기술보급 기관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하여 다음의 네 가지 주요과제에 역점을 두겠습니다. 첫째, 실용적 혁신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필요한 다각적인 기술을 보급하는 데에 힘쓰겠습니다. 우리 농촌 현장에서 농업인이 느끼는 어려움을 해결해주는 기술을 개발하고 확산해 나가겠습니다. 수입의존도가 높은 종자 부문에서는 수요자 맞춤형 종자를 개발하여 국산 자급률을 높이겠습니다. 쌀 수급안정을 위해 논에
김재기 ㈜NH농협무역 대표이사가 2일 공식 최임했다. 김재기 대표이사는 지난 2년간 농협중앙회 홍보상무를 역임했으며, 범농협의 홍보역량을 한층 높이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농협무역은 올해 농가소득 지지를 위한 농식품 수출확대에 힘쓰고, 동시에 경쟁력 있는 농축산자재 공급을 통해 농가소득 개선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김재기 대표이사는 서울시 강동구에 위치한 농협무역 본사에서 열린 이날 취임식에서 “농업인과 범농협간 상생과 협력을 추구해 국내 농식품 수출의 중심에 서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세계적인 트렌드를 사전에 파악하고 혁신을 통해 지속성장이 가능한 NH농협무역으로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원석 농협 경제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30여명은 2020년 경자년(庚子年) 새해 첫 날인 1일 경기 김포농협 로컬푸드직매장에서 농협이 ‘농산물 제값받기’에 앞장 설 것을 다짐했다. 김원석 대표이사는 이날 다짐대회에서 농가소득 5천만원 달성을 위해 생산비용 절감, 농가 수취가 제고, 농산물 판로확대라는 3대 핵심전략을 발표하고, ▲농업인·조합을 위한 경제지주 조직체계 구축,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자회사 사업체계 혁신, ▲경영목표 달성으로 협동조합형 손익구조 정립, ▲소통확대와 스피드경영을 통한 조직문화 개선 등을 결의했다. 농협은 특정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그 지역에서 판매하는 로컬푸드직매장을 운영해 중소농업인의 판로확대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2022년까지 직매장을 1100개로 확대해 중소농업인 소득 증대를 통한 농가소득 5천만원 달성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김원석 대표이사는 “2020년은 농협경제지주가 사업혁신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바탕으로 생산비 절감과 농가 수취가 제고, 농산물 판로확대를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등 농가소득 5천만원을 달성해 농업인을 위한 조직으로 자리매김하는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면서 “모든 임직원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농협(회장직무대행 허식)은 경자년(庚子年) 새해를 맞이해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직원 대상 헌혈 시무식을 실시했다. 작년에 직원들의 아이디어로 출발한 ‘열린 시무식’으로 화제를 모았던 농협은 올해에는 본사 근무 직원을 대상으로 생명나눔 헌혈행사로 새해 첫 업무를 시작했다. 이날 행사는 시무식 종료 후 대한적십자사 헌혈버스 2대에서 실시됐으며, 농민들의 정성어린 피와 땀이 국민들의 먹거리를 만들어 내듯 농협 임직원들의 헌혈이 혈액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의 생명을 살리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자 하는 염원을 담았다. 직원들과 함께 헌혈에 동참한 허식 부회장은 “추운 날씨에도 많은 직원들이 헌혈행사에 자발적으로 동참해 줘서 고맙고, 직원들의 소중한 정성이 수혈을 필요로 하는 분들에게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며 “모든 농업인과 농협 가족이 건강하고 소망하는 바를 모두 이룰 수 있는 행복한 2020년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소회를 밝혔다.
△비서실장 김영배 △홍보실장 전수현 △안전경영실장 장현문 △기획조정실장 성도남 △경영혁신실장 이정문 △사업계획처장 김규전 △기반정비처장 주영일 △해외사업처장 한종수 △첨단기술사업처장 김봉진 △환경사업처장 김완중 △농어촌에너지처장 서정호 △농촌개발처장 김명일 △투자사업처장 권진식 △경영지원처장 조영호 △인사복지처장 하태선 △기금관리처장 김태원 △보상사업단장 김남표 △감사실장 정인노 △농어촌연구원 부원장 겸 연구기획실장 김종필 △경기지역본부장 이승재 △강원지역본부장 박태선 △충남지역본부장 안중식 △경북지역본부장 최병윤 △경남지역본부장 양명호 △화안사업단장 현수철 △천수만사업단장 김선영 △영산강사업단장 최오남 △새만금산업단지사업단장 김우상 △토지개발사업단장 최종신 △안전진단사업단장 김보업 (이상 2020.1.6.일자)
다국적 농화학 기업들은 오랜 기간 특허받은 농약 성분(품목)으로 전 세계 주요 농약 시장을 장악해 왔다. 그러나 최근 몇 년 동안 새로운 농약(성분)의 출시가 둔화하면서 특허 만료된 제네릭 제품의 시장 경쟁이 가속화하고 있다. 그동안 특허 만료 농약 성분은 수많은 제네릭 농약 제조기업에 광범위한 개발 전망을 제공했다. 특히, 중국을 중심으로 하는 제네릭 농약 제조기업들은 농약 성분의 특허가 만료되면 그 즉시 해당 시장 선점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더욱이 대부분의 오리지널 제조기업과 연구기관들은 선점적 지위를 활용해 화합물 특허를 제외하고는 생산 공정, 핵심 중간체, 제형, 혼합물 및 응용 분야에 대한 한발 앞선 보호막을 쳐놓았다. 이에 따라 특허가 없는 농약 제조기업들은 모든 특허가 만료될 때까지 기다리거나 제네릭 제품을 제조하기 위한 독자적인 지적재산권을 가진 새로운 공정 경로를 개발해야 했다. 그 정점에 중국 농화학 산업이 자리하고 있다. 중국 농화학 산업은 다국적 기업이 남긴 마지막 생산 능력 이전과 맞춤형 제조를 통해 특허권이 만료된 농약 생산 분야에서 상당한 진전을 이뤄냈다. 이에 따라 중국 농화학 산업의 선도기업이 대규모로 발전하는
올해 1/4분기(3월 말 기준) 농약 시장은 대체로 보합세를 유지했다. 시장 전체 상황의 특이사항이라면, 바이엘크롭사이언스의 국내 판매권을 인수한 팜한농의 매출에 기존 바이엘크롭사이언스 매출(2024년 1/4분기)이 고스란히 녹아들지 못했고, 농협중앙회의 지역본부 자체구매 사업 계통화 노력에도 불구하고 매출이 감소한 것 등이 꼽힌다. 또한, 지난 3월 경남·북 일원의 산불 피해로 인한 사과 재배면적 감소와 영농의욕 저하, 이상기온에 따른 냉해 등이 농약 출하량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농약 원제회사와 제조회사를 통해 자체 집계(구두 조사)한 2025년 1/4분기 주요 7개 농약회사(팜한농·농협케미컬·경농·동방아그로·한국삼공·신젠타코리아·성보화학)의 매출 총액은 9275억원으로 추산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9180억원과 비교해 2.0%(181억원) 증가하는데 그쳤다. 주요 7개 제조회사 3월말 매출 9275억원 기록 팜한농·동방 매출 급성장…전체적으론 ‘보합세’ ‘주요 농약회사별 2025년 1/4분기 매출 현황’[표1]을 보면 △팜한농은 지난해 같은 기간(2138억원)보다 302억원(14.1%)이 늘어난 244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농협케미컬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