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장급 승진> 국립식량과학원 간척지농업연구팀장 이병규
농협(회장 이성희) 상호금융은 지난 26일 이재식 신임 상호금융 대표이사 취임식을 대신해 중앙본부에서 긴급회의를 열어 코로나19 전세계 확산으로 변동성이 커진 금융시장에 대한 대응방안과 손익관리 대책을 논의했다. 이번 대책회의에서 농협상호금융은 금융시장 변동성 대응을 위한 신속한 의사결정을 위해 ‘금융시장점검 비상대책 TF’를 운영하고, 일단위로 금융시장 및 상호금융사업 모니터링을 강화해 즉각적인 대응방안을 도출해 나가기로 했다. 이재식 상호금융 대표이사는 “어려운 시기에 중요한 소임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농·축협이 농업과 농촌,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본연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상호금융의 미래경쟁력 확보를 위한 변화와 혁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식 신임 농협중앙회 조합감사위원장은 지난 26일 취임행사를 대신해 관련부서 직원 60여 명과 함께 하나로마트 서대문점 로컬푸드직매장에서 장보기를 하는 것으로 업무를 개시했다. 제10대 조합감사위원장으로 취임한 김 위원장의 이날 ‘로컬푸드 장보기’ 행사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 차원에서 공식적인 취임 행사를 생략하는 한편 개학 연기에 따른 단체급식 중단 등으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김용식 위원장은 “농업·농촌·농민이 우리 조직의 뿌리임을 명심하고, 농업이 대우받고 농촌이 희망이며 농민이 존경받도록 해야 한다는 농협중앙회장의 경영철학에 맞춘 감사업무의 혁신과 디지털화를 추진하며 ‘함께하는 농협’ 구현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지난 27일 오전 서대문 본관에서 유찬형 부회장을 비롯한 범농협 집행간부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의 전세계적 확산에 따른 위기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범농협 비상경영대책 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코로나19 팬데믹 선언(현지기준 3.11)이후 기준금리 전격 인하, 주가 하락 등 경영여건이 급격히 악화됨에 따라 기 수립·시행되고 있는 시나리오별 비상경영대책 이행사항을 점검하고, 추가대책을 마련하는 등 위기상황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열렸다. 유찬형 비상경영대책위원장(중앙회 부회장)은 이날 생산과 소비활동의 동시 마비로 인한 경기침체의 심각성을 언급하며, “비상경영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생존경영을 걱정해야 할 정도로 경영환경이 급변”하고 있음을 강조한 뒤 “사태 장기화에 대비해 농축협을 포함한 범농협 시나리오별 비상경영대책을 차질 없이 이행하고 최악의 상황을 대비한 추가대책을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 유찬형 부회장은 회의에 앞서 전국 지역본부장 화상회의를 개최하는 등 위기극복을 위해 범농협의 일사분란한 비상경영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은 지난 26일 심의회에서 2명의 심의위원을 새로 위촉했다. 이번에 새로 위촉된 심의위원은 농업계를 대표하는 광주 대촌농협 전봉식 조합장과 산림업계를 대표하는 김해시산림조합 서환억 조합장이다. 농신보 심의위원은 농협중앙회, 수협중앙회, 산림조합중앙회가 추천하는 신용보증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인물 중에서 금융위원회가 농림축산식품부 및 해양수산부 장관과 협의해 위촉한다. 심의위원은 농신보 제규정 제정 및 개폐에 관한 사항, 기금운영 계획수립 등 농신보 업무에 관한 중요사항을 심의 의결하며 임기는 2년이다. 유재도 농신보 상무는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심의회를 통해 신용보증업무에 관한 중요사항 결정의 전문성과 투명성이 제고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26일 △유찬형 전무이사를 비롯해 △이재식 상호금융대표이사 △김용식 조합감사위원장을 각각 선임하고, 농협경제지주는 △장철훈 농업경제대표이사를 선임했다. 전무이사와 상호금융대표이사 및 농업경제대표이사는 농업인 권익증진을 위한 교육·지원사업과 상호금융사업 및 농업경제사업을 각각 전담, 수행하게 되며 임기는 2년이다. 또한 조합감사위원장은 회원조합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조합감사위원회를 이끄는 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임기는 3년이다. □ 임원 프로필 사진 이름 생년 선출부문 주요 약력 유찬형 1961 전무이사 농협자산관리 대표이사 농협중앙회 기획조정본부장 충남대 농업경제학 이재식 1964 상호금융대표이사 농협중앙회 미래경영연구소장 농협중앙회 대구지역본부장 경북대 고고인류학 김용식 1962 조합감사위원장 농협케미컬 대표이사 농협경제지주 회원경제지원본부장 고려대 농업경제학 장철훈 1963 농업경제대표이사 농협경제지주 회원경제지원본부장 농협중앙회 기획실장 서울대 농업경제학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농업인의 올바른 농약 안전 사용과 농약에 대한 소비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농약정보서비스 ‘농약정보365’(pis.rda.go.kr)를 개선했다. 농약정보365는 우리나라에 등록된 모든 농약의 사용법, 사용 시기, 사용량과 안전사용기준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2016년 운영을 시작한 이후 매년 누적 방문자 수가 2배씩 증가하고 있다. 농약정보서비스 연도별 방문자수는 2016년 19만명, 2017년 38만명, 2018년 82만명, 2019년 160만명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에 개선된 농약정보365는 첫 화면 검색란에 예시가 표시되어 있어 사용자가 어려운 농약 성분과 제품명을 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또한 앞서 제공되던 ‘농약품목검색’뿐만 아니라 ‘농약상세검색’기능을 추가해 안전한 농약 사용 시기, 방법 등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농약상세검색을 하면 농약 관련 정보인 농작물 병해충 사진, 작물보호제 지침서도 열어 볼 수 있다. 또한 휴대용 기기에서도 최적화된 화면으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반응형 웹으로 개발했으며, 장애인이나 고령자도 쉽게 정보를 검색할 수 있도록 ‘웹접근성 품질인증’을 획득했
과수화상병 등 검역 병해충과 불분명한 병해충으로 농작물 피해가 발생했을 경우 전국 어디서든 국번 없이 1833-8572(바로처리)로 전화하면 발신자의 위치와 가장 가까운 농업기술센터 병해충 담당자에게 연결된다. 농촌진흥청은 농작물 병해충 신고 전국 대표전화 1833-8572를 개설하고 3월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농작물 병해충 신고 대표전화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병해충 신고 시에는 △병해충 발견 장소와 일시 △신고 대상 식물의 품종·수량 등을 알려야 한다. 우리나라에서 첫 발생한 병해충을 신고할 경우 식물방역법 제43조에 따라 포상금이 지급된다. 농진청은 병해충 신고 대표전화 개설로 신속한 현장대응 체계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충섭 농진청 재해대응과 과장은 “해마다 과수화상병 등 검역 병해충 발생과 신고 건수가 증가해 대표전화 개설의 필요성이 높았다”며 “농업인들이 대표전화를 이용해 병해충 신고를 하면 시·군농업기술센터 병해충 담당자와 바로 연결되기 때문에 신속성과 편리함이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은 키위 생육 시기를 앞두고 키위 재배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궤양병의 대표 증상을 제시하며 예방을 당부했다. 키위 궤양병은 PSA라는 세균에 의해 발생한다. 감염이 쉽고 병원성이 높으며 방제가 어려워 국내에서는 2011년 첫 발병 이후, 대부분의 주산지에서 발생할 정도로 피해가 늘고 있다. 과수원 전체를 폐원할 수도 있을 만큼 치명적이다. 줄기에서 수액이 흘러나와 알 수 있는 줄기 궤양병과 달리, 잎 궤양병은 증상이 비슷해 진단이 쉽지 않지만 크게 4가지로 증상을 구분할 수 있다. 먼저 전형적인 증상은 암갈색 반점 주위에 노란 테두리나 달무리가 형성되는 것이다. 두 번째 증상은 암갈색 반점이지만 주위에 노란 테두리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이 증상은 세균성 점무늬병과 비슷해 눈으로 구분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세 번째는 재배 품종이 궤양병에 아주 약하거나 피해가 심각한 경우 나타난다. 반점과 함께 잎 가장자리부터 괴사하기 시작해 잎 전체가 말라 죽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습기나 가뭄 피해로 잎이 마르는 증상과 비슷해 구분이 어렵다. 마지막 증상은 노란 반점이 생기는 것이다. 궤양병 감염 후 초기 증상으로, 노란 반점의 중심부부터 점차 암갈색 반점으로 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코로나19로 인해 해외방문 등이 제한되는 상황에서 ‘스마트팜 플랜트’ 수출을 확대하기 위한 지원 방안을 추진한다. 먼저, 국내 스마트팜 수출기업들의 홍보자료를 수출 유망국가(중앙아시아, 동남아시아) 관련 협회 및 바이어 등에 적극적으로 제공하고 온라인 상담·판매를 지원하는 등 홍보를 강화한다. 코트라 해외 무역관 및 공관을 통해 주요 스마트팜 수출기업들의 제품안내서(영문·현지어)를 제공해 우리 스마트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수입의향을 파악(inquiry)한다. 이와 함께 해외 바이어와 국내기업 간의 온라인 사업 상담, 온라인 판매 및 수출 상담에 필요한 통·번역 등을 지원한다. 이러한 홍보 활동이 실질적인 수출 확대로 이어지도록 코로나19 상황 호전 이후 직접적인 시장개척 활동을 확대해 나간다. 수출 유망지역에서 스마트팜 수출 전시회를 개최(2회 이상, 잠정)해 제품안내서 배포, 온라인 상담 등의 사전 홍보 활동이 수출 계약으로 구체화되도록 지원한다. 또한, 러시아·인도네시아 등 수출 유망국가의 국제 농기자재 박람회에 참여를 확대하되 국내 여러 업체의 제품들이 일관 설치된 형태의 ‘스마트팜 한국 전용관’을 운영해 홍보 효과를 극
농림축산식품부는 Golden Seed 프로젝트(이하 GSP) 사업으로 개발된 토마토 품종인 ‘애플노랑’<사진>이 전 미주 품종상(All-America Selections(이하 AAS) Award)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전 미주 품종상은 미국 남부종자협회 주관으로 1년간 재배시험을 거쳐 우수 품종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가나종묘는 2019년 1월 ‘애플노랑’ 토마토 종자를 출품해 12월 AAS 전국단위 상에 선정됐고 2020년 2월에 수상했다. ‘애플노랑’ 토마토는 북미의 AAS 심사위원들에게 형태와 색감이 좋고 당도가 높으며 식감이 우수한 점 등을 인정받았다. ‘애플노랑’은 2017년에 개발한 소과종 토마토로 윗부분은 사과모양이고 과색이 선명하며 평균당도가 9Brix이상으로 높다. 또한 씹었을 때 껍질이 남지 않아 식미가 좋고 착과가 잘돼 수량성이 우수하며 질병 저항성도 강한 품종으로 인정받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평년보다 과수의 꽃이 빨리 피고 코로나19 영향으로 일부 작목의 꽃가루 수급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어 꽃가루은행을 통한 인공수분 준비를 당부했다. 올해처럼 꽃이 빨리 핀 해에는 꽃이 피어 있는 동안 저온 발생이 예측되므로 벌, 나비 등 화분매개곤충의 활동이 저조할 것을 대비해 인공수분을 반드시 실시해주는 것이 좋다. 꽃가루은행은 배, 사과 등 주요과수의 꽃 피는 시기(3~5월)에 맞춰 주산지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한다. 꽃가루받이 나무(수분수)에서 꽃을 따서 꽃가루은행을 방문하면 개약기·약채취기·약정선기 등 전용장비를 이용해 꽃가루를 채취한 뒤 결실안정을 위한 발아율 검사 등을 실시한다. 수입 꽃가루를 구입해 인공수분을 할 경우에도 구입처 또는 농업기술센터에서 발아율 검사를 받은 뒤 사용해야 안정적인 열매 달림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플럼코트(자두와 살구를 교배한 과일)처럼 꽃이 빨리 피고 중국에서 수입한 살구 꽃가루로 인공수분을 하는 과종은 코로나19로 인한 중국 검역 당국의 검역·통관이 늦어지고 있어 꽃가루 물량 확보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살구 꽃가루를 확보하지 못한 농가는 시·군 농업기술센터 꽃가루은행을 이용해 직접 꽃가루를 채취해야
농협(회장 이성희)경제지주가 3월 25일부터 시행되는 퇴비부숙도 검사 의무화로 높아진 축산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절감하기 위해 퇴비부숙도 검사 및 관련 성분 검사비 전 항목에 대한 검사 수수료를 인하한다. 농·축협을 통한 농업인(조합원) 단체의뢰 시 적용되며, 인하폭은 축종에 따라 최소 18%에서 최대 35%다. 3월 25일부터 퇴비부숙도 검사가 의무화되지만, 경종농가에서 가축분 퇴비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부숙도와 더불어 함수율, 염분, 구리, 아연 등의 검사가 필수적이다. 즉, 퇴비의 실제 사용을 위해서는 부숙도 외에도 여러 성분 검사가 필요하다. 이에 농협경제지주 축산연구원에서는, 퇴비부숙도를 포함한 관련 성분 전체 검사 수수료 인하를 통해 농가 경영비 절감을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이미 의무화된 돼지와 젖소 사육농가의 액비 관련 검사 수수료도 인하해 축산농가의 경영비 부담절감에 노력할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농촌 분야의 환경오염, 농작물피해, 농업시설 화재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한 과학기술 기반의 해결방안 제시를 위해 2020년 신규사업으로 농촌현안해결리빙랩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한다. 농촌현안해결리빙랩은 사용자와 시민들이 실제로 생활(living)하는 공간에서 연구를 진행하는 실험실(lab)이라는 의미다. 정책 중심의 연구개발 투자가 아닌 국민들과 연관된 농정 현안을 발굴해 과학기술 기반의 해결방안을 모색한다는 특징을 지닌다. 이 프로젝트는 농식품부와 농촌진흥청이 협업해 추진하며, 일반 연구자와 사회문제 당사자인 농업인, 생산자 단체, 지자체 등 다양한 주체가 함께 참여한다. 올해 지원할 사업의 규모는 총 4과제(자유응모과제)에 15억 원 규모이며, 과제당 매년 4억 원(연구기간 3년 이내) 내외로 지원한다. ‘농업시설·기반환경 개선’ 분야에서는 멧돼지 등 유해 야생동물 피해방지, 농촌폭염·가뭄피해 저감 실증모델 구축 2개 주제를 분야 지정형 자유응모로 신규 지원한다.‘ 농촌생활환경개선’ 분야에서는 축산악취저감, 농작업 안전관리 2개 주제를 분야 지정형 자유응모로 신규 지원한다. 농촌진흥청은 ‘음식물류 폐기물 안전 재활용 촉진기술개발’, ‘농
농협중앙회는 지난 24일 개최된 농협학원 이사회에서 최상목(58) 박사가 신임 농협대학교 총장으로 선임됐다. 최상목 신임 총장은 서울 출신으로 오산고,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미국 코넬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1985년 제29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발을 디딘 후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장을 거쳐 제1차관을 지냈다.
농약산업은 지금 새로운 변곡점을 맞았다. 오랫동안 ‘생산성의 상징’이자 ‘농가의 필수품’으로 여겨지던 농약이 이제는 생태환경과 인간의 건강, 그리고 지속가능성이라는 새로운 잣대 앞에서 스스로 존재 이유를 다시 묻고 있다. 지난 반세기 동안 우리 농약산업은 고속 성장과 함께 농업의 근대화를 이끌었다. 하지만 그 결과는 역설적이다. 농약은 수확량을 크게 확대했지만, 생태계 오염원이라는 비난을 감내해야 했다. 농약은 인류의 식탁을 지켜온 보이지 않는 방패인 동시에 환경을 위협하는 요소라는 문제 제기였다. 이제 농약산업은 과거의 양적 성장에서 벗어나 질적 전환의 시기를 맞고 있다. 국내 농약 시장은 현재 약 2조 원 규모로 추산된다. 팜한농, 경농, 농협케미컬, 동방아그로, 한국삼공, SB성보 등이 시장의 대부분을 점유하며 산업을 이끌고 있다. 그러나 시장의 중심축은 예전의 화학농약 중심 구조에서 갈수록 생물농약, 천연유래 제제, 미생물 기반 작물보호제 등 친환경 제품이 새로운 성장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여기에 정밀농업(Precision Agriculture)의 확산은 농약의 개념을 바꾸고 있다. 드론, 위성, 사물인터넷 센서 등을 활용한 스마트팜 기술은 병해충 발
올해 9월 말 현재 주요 7개 농약 회사의 총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평균 2.0%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이들(팜한농·농협케미컬·경농·동방아그로·한국삼공·신젠타코리아·SB성보) 중에서 경농·동방아그로·SB성보의 매출은 순증한 반면, 팜한농(바이엘크롭사이언스 전년 동기 매출 합산)·농협케미컬·한국삼공·신젠타코리아의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다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농약 제조회사와 몇몇 원제사를 통해 자체 집계한 ‘2025년 9월 말 기준 주요 7개 농약 회사 매출 현황’[표1]을 보면, 지난해 같은 기간의 1조 6137억 원보다 327억 원(2.0%) 증가한 1조 6464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 중에 주요 6개 회사(SB성보 제외)의 농협 계통농약 매출총액은 7383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7560억 원)보다 2.3%(177억 원) 줄었다. 농협 지역본부 자체구매와 제네릭 회사 및 아리품목 등을 포함한 계통농약 전체 매출도 전년 동기(9370억 원)와 비교해 5.4%(508억 원) 줄어든 8862억 원에 그쳤다.[표2] 이에 반해 주요 7개 농약 회사의 시판 매출총액은 9080억 원으로 전년 동기(8594억 원) 대비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