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사과전국협의회를 비롯한 8개 과수류 품목별 생산자협의회 회장단은 지난 21일 충북 청주시 오송역 인근에서 ‘과수 냉해피해 관련 품목별협의회 회장단 회의’를 열고 과수 냉해피해에 따른 농작물 재해보험의 현실적인 제도개선을 촉구했다. 최근 개화기 갑작스러운 이상 저온현상 등 과수농가에 막대한 피해를 주는 각종 기상재해가 상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감안하면, 현재의 농작물 재해보험은 농촌현장의 의견이 반영되도록 제도개선이 반드시 선행돼야 한다는 것이 과수류 품목별 생산자협의회 회장단의 입장이다. 특히 과수4종 적과전 재해보험 보상율이 기존 80%에서 50%, 70%(기간내 사고여부에 따라 보상율 상이)로 낮춰짐에 따라 냉해를 입은 과수농가의 자부담 비율이 높아져 이중고를 겪게 되는 상황에서 농가들의 생계보장이라는 보험의 취지에 부합하도록 재해보험 보상율이 반드시 개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보험료 부담경감, 보험료 할증에 반해 현저히 낮은 보상비, 품위저하 부분에 대한 보상방안 대책마련 등으로 농가에 실질적인 혜택을 주는 농작물 재해보험으로 거듭날 것을 촉구했다. 박성규 한국배연합회장은 “현행 농작물재해보험은 예상하지 못한 피해에 대한 현실적인 대안이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 NH농협금융지주, NH농협은행 등 범농협 홍보담당 부서 임직원들이 코로나19 여파로 더욱 심해진 농촌 일손부족 해소에 힘을 쏟고 있다. 범농협 홍보담당 부서 임직원들은 지난 21일 경기 가평군 가평읍 소재 사과 농가를 찾아 사과 적과작업(열매솎기)에 굵은 땀방울을 흘리며, 농업인들과 소통·화합하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서국동 농협중앙회 홍보실장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작게나마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일손돕기 등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부사장에 이상엽(59세) 수자원관리이사가, 신임 기획전략이사에 김종필(58세) 농어촌연구원 부원장을, 기반조성이사에 김병수(59세) 전 새만금사업단장을, 경영지원농지관리이사에 강경학(58세) 전 경북지역본부장을 선임했다. 신임 이상엽 부사장은 경남 산청출신으로 한양대학교 토목학과를 졸업하고 87년 공사에 입사해 창원지사장, 경남지역본부장을 역임했으며 올해 1월 수자원관리이사로 선임됐다. 신임 김종필 이사는 충청남도 부여 출신으로 충남대학교 농업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농업경제학 석사를 취득했으며, 91년 공사에 입사해 성장전략실장, 기획조정실장, 충남지역본부장, 농어촌연구원 부원장겸연구기획실장 등을 역임했다. 신임 김병수 이사는 전라북도 임실 출신으로 전남대학교 토목학과를 졸업하고 전북대학교 환경공학 석사를 취득했으며, 89년 공사에 입사해 부안지사장, 동진지사장, 새만금사업단장 등을 역임했다. 신임 강경학 이사는 경상북도 의성 출신으로 계명대학교 생물학과를 졸업하고 경북대학교 농촌개발학 석사를 취득했으며, 90년 공사에 입사해 의성군위지사장, 상주지사장, 기금관리처장, 경북지역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이들의 임기는 2년(~2022년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가 코로나19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재정조기집행과 함께 지역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다각적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농어촌공사가 ‘재정조기집행 등을 위한 한시적 계약특례’에 따른 선금지급을 확대한 결과, 지난 4월말을 기준으로 지난해 1674억 원에서 올해 3388억 원으로 2배 증가했다. 계약업체가 계약이행을 완료하기 전에 계약금액의 일부를 미리 지급받는 선금은, 코로나19로 위기를 겪고 있는 중소업체에게는 자금유동성을 확보하도록 하는 경영안정화 지원인 셈이다. 농어촌공사는 또 45건의 계약에 대해 지체상금 부과 없이 계약기간 연장을 조치했다. 이는 정부 지침에 따라 코로나19등 근로자의 안전이나 자재조달에 문제가 있는 경우에 계약상대자가 계약상 의무를 지체하더라도 배상금 부과 없이 기간을 연장한 것이다. 일례로, 전북 군산 신시도 방조제 개보수사업 공사현장에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공사기간 연장 요청이 들어와 계약기간을 3개월 연장했다. 또 해외로부터 물품 수입이 어려워진 계약업체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납품기한을 1개월 연장한 경우도 있었다. 농어촌공사는 코로나19 확산이 본격화한 때부터 지역 소상공인을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 IT전략본부는 지난 13일 농협의 디지털혁신을 선도해 나갈「‘.N.A.(Digital & Agriculture) 스마트리더’ 1기 24명을 선발했다. D.N.A. 스마트리더는 각 부서에서 선발된 디지털 인재 4인이 1그룹으로 조직되며, 총 6그룹 24명으로 구성됐다. 각 그룹은 농업·농촌의 디지털 혁신을 위한 연구 과제를 발굴하고 상세 실행계획을 만들어 가는 역할을 담당한다. 선발된 스마트리더들에게는 연구 활동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 포럼 참가 기회 등이 우선 제공된다. 김현우 농협 IT전략본부장은 “매년 기수별로 스마트리더를 선발해 디지털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 양성과 농업·농촌의 디지털혁신을 위한 결과물들을 꾸준히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농협(회장 이성희) 하나로유통이 국내육성 신품종 감귤(품종명 : 윈터프린스)의 유통활성화와 농업인 소득향상을 위해 제주 지역농협,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감귤연구소와 15일 제주 하귀농협에서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에 따라 제주 지역농협과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감귤연구소는 지역농협 소속 조합원을 대상으로 신품종 감귤 공선출하회 조직을 육성해 재배기술 교육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또 농협하나로유통은 유통채널을 적극 활용해 신품목 감귤 ‘윈터프린스’를 공급·유통해 실질적인 농업인 소득증대는 물론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기로 했다. 국내육성 신품종 감귤 ‘윈터프린스’는 제주에서 11월 하순부터 12월 상순까지 수확되고, 과중은 150g 정도이며 당도는 13브릭스 내외로 껍질을 벗기기가 쉽고 과즙량이 많으며 식감이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다. 김병수 농협하나로유통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은 제주지역 감귤농가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취지에서 실시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관계기관이 긴밀하게 협조해 신품종 감귤 유통을 활성화시키는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농협(회장 이성희) 미래농업지원센터는 오는 5월29일(금)까지 귀농을 희망하는 4050세대를 대상으로 ‘ICT와 함께하는 스마트 귀농’ 과정 교육생 30명을 모집한다. 이번 과정은 6월17일(수)부터 9월23일(수)까지 4개월에 걸쳐 월1회 1박2일 합숙교육(총 4회합) 형태로 진행되며, 귀농을 희망하고 있는 40~50대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1960.1.1. 이후 출생~1980.1.1.이전 출생자, 60세 이상은 총 정원의 20% 이내 선발) ‘ICT와 함께하는 스마트 귀농’ 교육은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귀농귀촌종합실)이 주관하는 귀농·귀촌 인증과정이며, 자세한 문의는 031)659-3624로 하면 된다. 정남교 농협미래농업지원센터 원장은 “농업 이론만을 전달하는 교육이 아닌 현장체험 위주의 실질적인 교육을 적극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와 팔탄농협(조합장 나종석)은 13일 화성시 팔탄면에서 송옥주 국회의원, 김경규 농촌진흥청장,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 직파재배 참여농협 조합장 및 농업인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 생산비용 절감을 위한 ‘벼 직파재배 파종 시연회’를 가졌다. 현재 우리 농촌은 고령화 등으로 인해 일손이 크게 부족하고, 수입 농산물 확대 및 코로나19로 인한 국산 농산물 소비 감소 등으로 농업 생산비용 절감에 대한 필요성이 크게 대두되고 있다. 농협은 이러한 대내외적 환경에 맞서 부족한 노동력을 대처하고, 농업 생산비 절감을 위해 직파재배 기술 보급 등을 확대 추진하고 있다. 벼농사에서 생산비용을 10%이상 줄일 수 있는 직파재배는 한해 농사의 절반이나 차지하는 모내기 부담을 줄여 주고, 향후 직파한 논에 동계작물을 재배해 농가소득 증대를 가져오는 효과가 있다. 농협은 직파재배 확대를 위해 농기계은행사업 무이자자금 10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직파 전문기술 보급 강화를 위한 컨설팅과 교육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농촌의 일손부족 해소와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직파재배를 활성화해 농업 생산비용을 절감하고
농협(회장 이성희) 상호금융은 13일 충남 천안 성환농협에서 이재식 상호금융대표이사, 박완주 국회의원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함께하는 미래농부적금’을 출시하고 가입행사를 가졌다. ‘함께하는 미래농부적금’은 영농을 처음 시작하는 농업인의 목돈마련을 돕기 위한 상품으로 ‘농업이 대우받고 농촌이 희망이며 농업인이 존경받는 함께하는 100년 농협’이라는 농협의 비전2025에 맞추어 출시된 상품이다. 가입대상자는 독립 영농경력 5년 이하인 농업인이며, 가입농업인 모두에게 최고 3.5%p 우대금리(청년창업농인 경우 최고 4.5%p)를 제공하여 기본금리 포함 4∼5%대 고금리를 받을 수 있다. 또한 ‘함께하는 미래농부적금’ 출시 이벤트 일환으로 가입하신 고객 중 선착순 2020명에게 농산물상품권(1만원권)도 제공한다. 이재식 상호금융대표이사는 “금번에 출시되는 상품이 농촌에서 희망을 꿈꾸는 농업인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협 상호금융은 농업인과 국민을 위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고객들의 기대를 충족시키겠다”고 말했다.
농협재단(이사장 이성희)은 농업과 농촌에 활력을 주는 한편 청년들이 농업에서 일자리를 얻을 수 있다는 희망을 주기 위해 ‘영웅 프로젝트’ 참가자를 모집한다. ‘영웅 프로젝트’는 만18세 이상 만39세 이하의 청년농업인들이 농업기술명인 등과 같은 국내 농업 영웅들과의 만남을 통해 미래 농업의 리더로 성장하여 차세대 영웅이 될 수 있도록 육성·지원하는 농협재단의 2020년 청년농업인 육성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선발자는 선배 농업인들에게 노하우를 전수받는 등의 현장 배움을 진행하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 영농계획 발표 및 경진을 통해 우수자로 선발되면 해외 농업연수 기회 및 부상을 제공받는다. 신청은 5월 11일부터 5월 29일까지 우편 접수하며, 신청자를 대상으로 서류 및 면접심사를 통해 6월중 참가자를 최종 선발한다. 자세한 사항은 농협재단 홈페이지(https://jaedan.nonghyup.com)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경쟁력을 갖춘 국산 감귤 품종 개발과 보급으로 종자 주권을 강화하고 감귤산업 발전을 이끌 감귤연구단을 출범하고 12일 현판식을 가졌다. 감귤연구단 출범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오영훈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지난해 3월 임시국회 업무보고에서 감귤특화사업단 구성을 통한 품종 보급 사업추진을 제안한 데 따른 것이다. 위성곤 의원과 오영훈 의원의 적극적인 예산협조에 따라 사업추진에 탄력이 붙었다. 국산 감귤 품종은 지난해까지 23종이 개발됐으나 외국 품종에 대한 선호 현상과 품종 갱신 시 수익이 발생하지 않는 문제, 새 품종에 대한 유통 불확실성 등으로 품종 보급률이 3% 미만에 머무는 등 보급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감귤연구단은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감귤연구소장이 단장을 맡고, 대학, 농업기술원, 농업기술센터, 산업체, 감귤농협 등이 협업 기관으로 참여한다. 농진청은 유관기관과 품종개발 및 보급, 유통 지원 등 5개 공동연구과제를 통해 국산 감귤 품종의 보급률을 2029년 2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품종개발 분야는 신품종 지역적응시험을 통해 일본 품종을 대체할 고품질 품종 10종을 개발하고 품종 육성 효율을 향상하는 기술을 개발할
양파 주산지를 중심으로 노균병과 잎마름병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철저한 방제가 요구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올봄 저온 현상으로 인해 양파에 발생하는 노균병과 잎마름병이 늦게까지 확산하고 있어 수확 전 최대한 방제해 내년 농사까지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농진청 연구진이 전남 무안과 경남 함양 등 대표 주산지 3곳을 조사한 결과, 올해 5월 발생률이 4월보다 2배에서 최대 6배 이상 증가했다. 노균병은 발생 초기 잎이 옅은 노란색을 띄면서 둥글게 번지다 잎 표면에 회색빛 균사와 포자덩어리를 만든다. 습도가 높거나 비가 자주 올 때 급격하게 발생이 증가한다. 잎마름병은 잎에 생긴 상처를 통해서 감염돼 자줏빛 병반(반점)을 형성하고 병이 진전될수록 잎 표면에 검정 포자덩어리를 만든다. 잎이 꺾이거나 햇빛에 의해 잎이 화상을 입은 곳(일소증상), 잎 끝 등 상처를 통해서 감염된다. 방제는 병 발생 상황과 수확 시기를 고려해 진행하는 것이 좋다. 노균병 방제용 살균제는 약 180여 종이 등록돼 있으며, 잎에 살포하는 살균제의 안전사용 시기는 수확 전 7∼21일이다. 또 잎마름병균 방제용 살균제는 약 14종 등록되어 있고 잎에 살포하는 살균제의 안전사용기준은 수확 전
농협이 새로운 100년을 향한 ‘비전 2025’를 선포했다. 농협은 11일 중앙회 본관 대강당에서 이성희 회장을 비롯한 범농협 대표이사, 대의원 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비전 2025’ 선포식을 가졌다. 농협은 시대적 패러다임 변화와 농업·농촌, 그리고 농협을 둘러싼 환경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농업·농촌·농협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실현하고, 더 나은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 ‘비전 2025’를 수립했다. 이번 선포식에서 ‘농업이 대우받고 농촌이 희망이며 농업인이 존경받는 함께하는 100년 농협’이라는 ‘비전 2025’를 발표했다. ‘비전 2025’는 시대적 요구와 임직원의 의지를 반영해 ①농협이 추구해야 할 농업·농촌의 미래상으로 농토피아(農Topia)를 구현한다는 의지 ②지난 60년 역사를 토대로 새로운 100년을 열어가고자 하는 원대한 꿈 ③‘함께’라는 포용과 상생의 가치를 담고 있다. 농협은 비전 달성을 위해 ▲농업인과 소비자가 함께 웃는 유통 대변화 ▲미래 성장동력을 창출하는 디지털 혁신 ▲경쟁력 있는 농업, 잘사는 농업인 ▲지역과 함께 만드는 살고 싶은 농촌 ▲정체성이 살아있는 든든한 농협을 5대 핵심가치로 제시하였으며, 이와 연계해 80대 혁신과제
농약산업은 지금 새로운 변곡점을 맞았다. 오랫동안 ‘생산성의 상징’이자 ‘농가의 필수품’으로 여겨지던 농약이 이제는 생태환경과 인간의 건강, 그리고 지속가능성이라는 새로운 잣대 앞에서 스스로 존재 이유를 다시 묻고 있다. 지난 반세기 동안 우리 농약산업은 고속 성장과 함께 농업의 근대화를 이끌었다. 하지만 그 결과는 역설적이다. 농약은 수확량을 크게 확대했지만, 생태계 오염원이라는 비난을 감내해야 했다. 농약은 인류의 식탁을 지켜온 보이지 않는 방패인 동시에 환경을 위협하는 요소라는 문제 제기였다. 이제 농약산업은 과거의 양적 성장에서 벗어나 질적 전환의 시기를 맞고 있다. 국내 농약 시장은 현재 약 2조 원 규모로 추산된다. 팜한농, 경농, 농협케미컬, 동방아그로, 한국삼공, SB성보 등이 시장의 대부분을 점유하며 산업을 이끌고 있다. 그러나 시장의 중심축은 예전의 화학농약 중심 구조에서 갈수록 생물농약, 천연유래 제제, 미생물 기반 작물보호제 등 친환경 제품이 새로운 성장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여기에 정밀농업(Precision Agriculture)의 확산은 농약의 개념을 바꾸고 있다. 드론, 위성, 사물인터넷 센서 등을 활용한 스마트팜 기술은 병해충 발
올해 9월 말 현재 주요 7개 농약 회사의 총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평균 2.0%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이들(팜한농·농협케미컬·경농·동방아그로·한국삼공·신젠타코리아·SB성보) 중에서 경농·동방아그로·SB성보의 매출은 순증한 반면, 팜한농(바이엘크롭사이언스 전년 동기 매출 합산)·농협케미컬·한국삼공·신젠타코리아의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다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농약 제조회사와 몇몇 원제사를 통해 자체 집계한 ‘2025년 9월 말 기준 주요 7개 농약 회사 매출 현황’[표1]을 보면, 지난해 같은 기간의 1조 6137억 원보다 327억 원(2.0%) 증가한 1조 6464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 중에 주요 6개 회사(SB성보 제외)의 농협 계통농약 매출총액은 7383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7560억 원)보다 2.3%(177억 원) 줄었다. 농협 지역본부 자체구매와 제네릭 회사 및 아리품목 등을 포함한 계통농약 전체 매출도 전년 동기(9370억 원)와 비교해 5.4%(508억 원) 줄어든 8862억 원에 그쳤다.[표2] 이에 반해 주요 7개 농약 회사의 시판 매출총액은 9080억 원으로 전년 동기(8594억 원) 대비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