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회장 이성희) 디지털농업지원센터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언택트(비대면) 시대 농업·농촌 신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전국민 대상으로 11월 18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거래가 증가하는 소비패턴을 반영한 농산물의 생산, 가공·유통, 판매와 더불어 치유농업, 스마트농업 등 주제 구분없이 농업·농촌 신사업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시상내역은 ▲금상 1명(농협중앙회장상 및 상금 300만원), ▲은상 1명(농협중앙회장상 및 상금 100만원), ▲동상 5명(농협디지털농업지원센터장상 및 상금 각 50만원) 등 총 7명을 시상할 계획이다. 또한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아이디어로 창업을 희망할 경우에는 사업화에 필요한 유통, 금융 등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참가방법은 디지털농업지원센터 홈페이지(http://nhparan.nonghyup.com)에서 제출양식을 다운받아 이메일(nhparan@daum.net)로 접수하면 된다. 정남교 농협디지털농업지원센터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농업인을 위해 농업분야에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창의적 아이디어가 많이 나올 수
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 계열사인 NH농협무역이 수출을 통한 국산 양파 가격지지 및 양파생산농가 실익제고를 위해 율곡농협에서 생산한 양파즙을 미주지역으로 수출한다. 이번에 수출하는 양파즙은 2톤(6천불) 규모이며, NH농협무역 서부지역 거래선인 해태아메리카를 통해 미국 서부지역 마켓에 추수감사절 시즌에 맞춰 공급될 예정이다. 그 동안 NH농협무역은 양파 생산농가의 소득창출을 위해 경남 합천에 소재한 율곡농협과 공동으로 해외 판로확대에 매진해 왔다. 그 결과 미국 서부(LA), 동부(뉴욕), 캐나다 동부(토론토) 등에 매년 7~10톤 정도를 수출했다. 또한 2018년에는 처음으로 양파즙 단독 컨테이너(10톤)를 수출하는 등 양파즙 수출 판로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재기 NH농협무역 대표이사는 “양파즙 수출확대를 통한 양파생산농가 실익증진을 위해 호주, 유럽 등 지속적으로 수출국을 다변화 하는 등 앞으로도 수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립한국농수산대학은 이달 19일부터 30일까지 12일간 2021학년도 수시모집 일반전형 원서를 접수한다. 전체 모집인원(570명)의 63%인 357명을 모집하는 일반전형은 앞선 특별전형(농수산인재·도시인재)과 동일하게 인터넷 원서 접수 대행사(www.jinhakapply.com)를 통해 진행한다. 학과별로는 식량작물학과 25명, 특용작물학과 19명, 버섯학과 19명, 채소학과 25명, 원예환경시스템학과 25명, 과수학과 25명, 화훼학과 19명, 산림학과 15명, 조경학과 15명, 한우학과 26명, 낙농학과 13명, 양돈학과 16명, 가금학과 16명, 어류양식학과 16명, 수산생물양식학과 16명, 농수산가공학과 18명, 농수산비즈니스학과 18명, 말산업학과 16명, 산업곤충학과 15명이다. 2020학년도 수시모집 일반전형에는 1261명이 지원해 평균 3.53: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앞서 진행한 2021학년도 특별전형에는 951명이 지원해 평균 4.46: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일반전형에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거나 예정인 사람, 고졸 학력 인정 검정고시에 합격했거나 기타 법령에 의거해 동등 학력을 인정받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특히 특별전형에 지원한
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가 14일부터 16일까지 2박3일 동안 농협 안성교육원에서 NH-OIL 농협주유소 실무자 30여명을 대상으로 ‘2020년 NH-OIL 농협주유소 경영능력 향상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에서는 국내 유류전문가를 초빙해 전국 NH-OIL 농협주유소에서 종사하는 직원을 대상으로 ▲주유소 가격운영 ▲위험물 안전관리법 ▲유류품질 관리방법 ▲면세유 업무교육 등에 대해 강의한다. NH-OIL 농협주유소 경영능력 향상교육은 매년 전국의 경력 2년 이내 농협주유소장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교육이다. 농협이 이 교육을 통해 유류 및 신재생에너지사업 전문지식 습득을 통해 주유소 경영 및 업무능력 향상을 통해 NH-OIL의 사업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김규삼 농협경제지주 에너지사업부장은 “금차 교육은 NH-OIL 농협주유소에 대해 가장 잘 알고 있는 내부직원과 외부의 우수한 전문가를 초빙해 교육과정을 준비했다”면서 “이번 교육을 통해 유류사업 전반에 대한 전문지식을 습득하여 주유소 경쟁력 강화에 힘써달라”고 전했다.
국립한국농수산대학(이하 한농대)은 9월 23일부터 10월 12일까지 진행한 2021학년도 수시모집 특별전형(농수산인재, 도시인재) 원서접수 결과 213명 모집에 951명이 지원해 4.46: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농수산인재전형에는 114명 모집에 565명이 지원해 4.96: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학과별로는 △식량작물학과 7.13:1 △특용작물학과 5.00:1 △버섯학과 4.17:1 △채소학과 6.38:1 △원예환경시스템학과 6.50:1 △과수학과 4.75:1 △화훼학과 2.83:1 △산림학과 4.00:1 △조경학과 5.00:1 △한우학과 9.13:1 △낙농학과 5.25:1 △양돈학과 2.60:1 △가금학과 2.00:1 △어류양식학과 2.00:1 △수산생물양식학과 4.20:1 △농수산가공학과 5.50:1 △농수산비즈니스학과 6.67:1 △말산업학과 3.40:1 △산업곤충학과 2.40:1의 경쟁률을 보였다. 도시인재전형에는 99명 모집에 386명이 지원해 3.90: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학과별로는 △식량작물학과 5.29:1 △특용작물학과 2.80:1 △버섯학과 3.00:1 △채소학과 3.29:1 △원예환경시스템학과 7.14:1 △과수학과 2.29:1
농협이 2020년산 추곡(벼)의 농가 출하 희망물량 전량을 매입한다. 매입계획량은 지난해 농협 매입물량과 동일한 165만톤 수준이며, 이는 올해 쌀 예상생산량인 368여만톤의 44.8%에 해당한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이달 5일 전남 담양군 벼 수확현장을 방문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이개호 위원장 및 관내 농업 관계자와 함께 농업인들의 현장의견을 청취하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쌀 수확기 대책을 밝혔다. 농협의 이번 대책은 ▲수확기 농가 출하 희망물량 전량 매입 ▲벼 매입자금 2조1000억원 지원 ▲고령 농업인을 위한 산물벼 매입 확대 ▲산지농협 보관 및 저장능력 향상 ▲태풍 피해 벼의 정부 특별매입 전량 출하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농협은 먼저 2020년산 벼의 농가 출하희망 물량을 전량 매입해 농업인 판매애로를 해소할 계획이다. 매입계획량은 전년의 농협 매입 물량과 동일한 165만톤 수준으로, 이는 금년 쌀 예상생산량인 368여만톤의 44.8%에 해당한다. 농협은 또 농업인의 어려움에 동참하고 지역농협의 자금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2020년산 벼 매입자금은 전년도 1조9000억원보다 2000억원 늘린 2조100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며, 지역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과수화상병 원인균의 유전체 서열이 해독됐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연세대(김지현 교수) 및 단국대(김성환 교수)와 공동연구를 통해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과수화상병의 원인균인 ‘어위니아 아밀로보라(Erwinia amylovora)’의 유전체 서열을 해독하고 정보를 분석해 전문 국제학술지에 발표했다고 밝혔다. 검역본부는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2015년 경기도 안성시, 충남 천안시, 충북 제천시에서 분리된 화상병 균주 5건의 유전체 전체 염기서열을 완전 해독했다. 이에 따라 다른 화상병 균주와 유전체 정보를 상세 비교·분석한 결과를 9월15일 미국식물병리학회(APS)에서 발간하는 저명한 식물병 연구 국제학술지인 Plant Disease에 게재했다. 검역본부 이성진 연구관과 공동연구진은 국내 발생하는 화상병균은 북미에서 최초 유입되어 확산된 것으로 결론지었다. 이번에 해독된 화상병균(3지역 5균주)의 유전체는 북미, 유럽 등에서 분리된 다른 화상병균과 마찬가지로 약 380만 염기쌍으로 이루어진 염색체와 2만8000 염기쌍의 플라스미드로 구성되어 있으며, 핵심유전체의 계통분석을 통해 북미에서 발견되는 종류 중의 한 유전형과 매우 가까운 관계인 것을 밝혀
2020년산 공공비축 포대벼 매입검사가 이달 12일부터 12월31일까지 전국 4000개 검사장에서 실시된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노수현, 이하 ’농관원‘)은 이달 12일부터 공공비축 포대벼 매입검사를 실시하고, 수확 후 산물형태로 바로 매입하는 산물벼는 각 지역의 미곡종합처리장(RPC)과 건조·저장시설(DSC) 344개소에서 지난달 14일부터 11월20일까지 검사를 추진하고 있다. ◇매입 기준=포대벼 매입 검사를 받으려는 농업인은 시·군별 매입 대상으로 사전 예시한 2가지 품종 중 논에서 생산된 ʼ20년산 메벼에 한해 수분이 13.0~15.0%로 건조한 벼를 40kg(소형)과 800kg(대형) 단위의 규격 포장재에 담아 출하해야 한다. ◇품종 검정=정부 쌀 품질 고급화를 위해 시·군별로 약정하지 않은 품종을 출하한 농가에 대해서는 5년간 공공비축 벼 매입 대상 농가에서 제외한다. 벼 품종의 확인은 검사 당일 전체 매입 대상 농가의 5%를 표본으로 추출해 시료를 채취한 후, 민간 검정기관에서 품종 검정(DNA 검사)을 실시한다. 또한 다수확 품종인 황금누리, 호품, 새누리 등은 정부매입 대상에서 제외된다. ◇매입 가격=통계청에서 조사한 ‘20년 10~12
농협(회장 이성희) 상호금융은 28일 추석을 앞두고 일손 부족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을 돕기 위해 충남 부여군 은산면에 위치한 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상호금융소비자보호부 직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농가의 밤 수확 작업과 환경정화 등 농사일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조용구 상호금융소비자보호부장은 “역대 최장기간의 장마와 연속된 태풍피해로 인해 밤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농업인이 한 해 동안의 땀의 결실을 거두는 수확철에 일손부족이나마 덜 수 있도록 농협이 가장 먼저 달려와 돕겠다”고 말했다.
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의 대외홈쇼핑 사업이 이달 28일을 기점으로 연간 사업량 1000억 원을 돌파했다. 농협이 2012년 홈쇼핑 사업을 시작한 이후, 최초로 1000억 원의 고지를 넘었으며 전년 동기와 대비하면 32% 성장한 실적이다. 농협경제지주 홈쇼핑사업단은 지역농협에서 취급하고 있는 농식품을 공영쇼핑, 홈앤쇼핑 등을 통해 판매하기 위한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발 빠르게 대응해 홈쇼핑 채널에서 신선농산물 공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사업성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그동안 홈쇼핑 채널에서 식품방송은 ‘고비용 저마진’으로 취급되어 신선농산물을 비롯한 식품류의 편성비중이 감소하는 추세였다. 그러나 올해는 비대면 채널의 비약적인 성장과 가정소비용 식품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홈쇼핑에서 식품방송 매출이 크게 늘고 있다. 올해 농협 홈쇼핑 사업은 독보적인 실적 성장과 더불어 수차례 ‘최초·최다’ 사례를 창출하며 지속성장 기반을 다지고 있다. ◇일일 최다방송·최대매출=지난 9월 16일, 공영쇼핑에서 5회(오미자, 사과, 황금향, 홍삼, 떡), 홈앤쇼핑에서 4회(곶감, 벌꿀, 고춧가루, 황금향), 일일 총 9회 방송편성으로 농협 홈쇼핑 사업 시작
농협(회장 이성희)이 이달 28일부터 2020년 하반기 범농협 공동채용을 실시한다. 채용규모는 농협중앙회 및 계열사(은행, 생명, 손해보험, 경제지주, 하나로유통 등)를 합해 410여명에 이른다. 농협은 이미 상반기에 370여명의 신규채용을 완료한 바 있으며, 현재 진행 중인 농·축협 신규채용(900여명)과 함께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취업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협은 이번 채용에서 계열사별 특성에 맞는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선발할 계획이다. 계열사별 모집 분야는 △일반 △IT △디지털 △자금운용 △축산지원 △전문분야 등이다. 이번 채용시험은 서류전형, 필기시험, 면접 순으로 진행되며, 교실당 응시자 수를 대폭 축소하고 철저한 방역 속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객관적인 채용을 위한 ‘온라인 AI역량검사’를 도입해 활용하는 등 채용과정 전반에 투명성과 공정성을 강화한다. 지원서 접수는 9월28일(월)부터 10월6일(화)까지이고, 모든 채용과정은 학력, 연령, 성별 등에 제한이 없는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농협홈페이지(https://www.nonghyup.com) 배너를 통해 게시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수확(거둠)을 앞둔 사과나무의 막바지 관리를 철저히 해줘야 ‘후지’ 등 늦게 성숙하는 만생종 품질이 유지되고, 내년 사과 생육에도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농진청에 따르면 올해 사과나무는 꽃 피는 시기 저온 현상과 긴 장마, 연이은 태풍으로 잎이 떨어지는 낙엽 현상이 심하고 나무도 연약해진 상태이다. 특히 ‘후지’ 사과는 열매 커짐(비대)과 색 들임(착색), 당도 향상이 어려워 품질이 낮아질 수 있고 내년 사과 생육에도 지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농진청은 따라서 ‘후지’ 사과의 품질 향상과 내년 나무 생육에 필요한 저장 양분 축적에 신경 써줄 것을 농가에 당부했다. 탄저병이 발생한 ‘후지’ 사과는 병든 열매를 반드시 따내고, 과수원에 물이 고이지 않도록 해야 한다. 또 태풍으로 넘어졌던 나무는 뿌리가 손상된 만큼 지상부 가지를 제거하고 잎이 많이 떨어지는 나무는 작은 것, 기형과, 병든 것 위주로 과일을 따내 나무의 부담을 줄여야 남은 과일 생장과 내년 생장에 필요한 저장양분을 확보할 수 있다. 아울러 사과 색이 잘 들도록 잎 따기는 최소화하고, 반사필름은 까는 시기를 늦추거나 오래 깔아두지 않는 것이 좋다. 과일을 가리고 있는
농촌 그린뉴딜을 통한 농촌재생과 더불어 농업 디지털화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농업·농촌의 혁신과 미래 토론회’[사진]를 통해 최근의 코로나19 사태를 비롯한 다양한 사회변화 속에서 우리 농업·농촌이 나아가야 할 방향으로 이같은 논거를 제시했다. 임영아 농경연 부연구위원은 “농업인과 정부뿐만이 아니라 국민을 포함하는 사회적 합의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농업을 생산 측면만이 아닌 지속 가능 측면에서 바라보고, 농업인의 역할도 이에 맞춰 함께 변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주량 과학기술정책연구원 본부장은 이와 관련해 “그린뉴딜의 섣부른 성장론은 오히려 농업의 혁신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전환을 위한 충분한 시간을 갖고 준비해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연중 농경연 선임연구위원은 “농업부문 디지털뉴딜의 핵심은 데이터”라고 강조하며 “데이터 기반 스마트농업을 통해 생산성 증대를 비롯해 일자리와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 선임연구위원은 이를 위해 다양한 농업 생산과정과 수확 후 데이터의 수집·분석·활용 등을 통합관리 운영하는 빅데이터센터 설립을 주장했다. 곽금순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농수산식품분과위원장은 “기후
(주)누보는 최근 도시농업 원예브랜드 ‘닥터조’를 통해 ‘아주까리박’을 사용하지 않은 친환경비료 ‘참편한 유기질비료’를 출시했다. 참편한 유기질비료는 해안가 조류의 배설물이 응고·퇴적돼 형성되는 ‘질소질구아노’를 주성분으로 하는 제품으로 기존 유기질비료 대비 고함량의 질소를 함유하고 있다. 질소질구아노는 ‘리신(ricin)’ 함유 우려가 있는 아주까리박에 비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참편한 유기질비료의 NPK(질소·인산·칼륨) 함량은 각각 9%·1%·2%이며 고토1.5%를 함유, 비료의 시비량을 줄이거나 작물을 더욱 잘 성장하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또 속효성·지효성 원료를 적절히 배합해 모든 작물에 대해 생육 초기부터 후기까지 균형적인 영양을 공급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입상 형태로 제작돼 분진 발생이 없어 더욱 간편하고 깨끗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참편한 유기질비료는 유기질비료임에도 악취와 가스발생을 최소화하도록 개발됐으며 포장지에 지퍼백 기능을 추가해 실내와 텃밭에서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누보 관계자는 “닥터조 참편한 유기질비료는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아주까리박을 사용하지 않아 안전하고, 비료 성분이 많이 포함돼 있으며 악취가
위성곤 더불어민주당(제주 서귀포시) 의원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농해수위) 소속 농림축산식품 법안심사소위원회 위원장에 선임됐다. 농해수위는 지난 16일 전체회의에서 이같이 의결했다. 이에 따라 위 의원은 농림축산식품 분야 소관 법안을 심사하는 소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한다. 위성곤 의원은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산적한 농업 현안에 대해 면밀히 검토하고, 소위원회 구성원들과의 충분한 논의를 통해 지속가능한 농업을 이루기 위한 강력한 제도적 뒷받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해수위 소속 어기구 더불어민주당(충남 당진시) 의원도 18일 민주당 최고위원회에서 21개 당내 특별위원회 중 하나인 해양수산특별위원회의 위원장으로 선임됐다. 어기구 의원은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우리나라는 해양수산강국으로 성장할 수 있는 천혜의 입지조건을 갖췄다”며 “해양강국으로서의 기반을 마련하고, 해양수산 분야의 발전을 위해 맡은 바 책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년도 최종 농약 매출액이 2조100억 원으로 나타났다. 농약 시장 사상 최초 매출액 ‘2조원 시대’에 진입한 것이다. 그간에도 큰 폭의 농협 계통농약 가격 인상률에 기대어 몇 차례 2조원 매출에 대한 기대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그럼에도 번번히 무산돼 아쉬움을 자아냈으나 특히 사용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2조원을 초과한 매출액을 달성한 것이어서 원인과 제반 의미 부여에 다양한 시각이 표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용량 감소는 일견 예상 가능했다. 최근의 저함량 고효율 약제보급 추세에 지난해 여름철 내내 이어진 최악의 폭염과 집중호우 등의 자연재해가 농작물 생육 부진으로 이어져 농약 수요는 당연히 위축되었다. 일부 벼멸구나 흰등멸구 등의 발생이 반짝 급증하기도 했으나 전체적으로 수도 병해충 발생면적은 평년의 41% 수준에 그쳤기 때문이다. 매출액 역시 올해 초, 지난해 떠밀리듯 1.0%의 가격인상률을 받아 들어 그저 보합세인 0.3% 정도의 저성장률을 예상했었으나 환율 영향에 힘입어 예상 밖 명목성장을 이뤄냈다. 마치 새옹지마인 양, 가격 인상률과 비례하지 않은 전혀 다른 양상이 최근 몇 년간 전개되고 있다. 가격인상률 대비 긍정적 결과를 예견하면 어김없이 부
올해 상반기 주요 농약 회사 매출 증가세는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요 7개 회사(팜한농·농협케미컬·경농·동방아그로·한국삼공·신젠타코리아·SB성보) 가운데 팜한농과 SB성보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두자릿수 증가세를 보였으며, 경농·동방아그로·농협케미컬의 매출도 순증했다. 다만, 한국삼공과 신젠타코리아의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다소 줄었다. 이처럼 올해 상반기 주요 7개 농약 회사들은 매출액 증감률 기준 ‘2강-3중-2약’의 성적표를 써냈다. 2025년 상반기 농약 시장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농협중앙회의 ‘지역본부사업 계통화 추진’이라는 평가다. 이로 인해 농협중앙회와 지역본부, 지역농협, 지역본부 납품업체(도매상), 그리고 제조회사까지 가세한 서로 간의 갈등이 빚어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농협중앙회의 당초 의도와 달리 중앙회 계통실적 증가는 미미했던 반면, 지역본부 자체구매 매출 감소분 만큼 지역농협 자체구매로 이동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하나의 특징은 경북과 경남지역 산불 피해가 꼽힌다. 지난 3월 경남북 일원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재배면적이 적잖이 감소했다. 특히 전국 사과 재배면적 3만4000ha 중 2만ha가 집중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