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이 2020년산 벼 수급안정을 위해 농가 출하 희망물량을 최대한 매입하기로 결정했다. 농협미곡종합처리장(RPC)운영 전국협의회(회장 보성농협 문병완 조합장)는 21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협의회 임원 및 운영위원 조합장, 농식품부 식량정책과장, 농협경제지주 판매유통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제3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조합장들은 2020년산 수급 전망과 지역별 사전 동향을 공유했으며, 사후 정산제를 통해 적정 벼 매입가격을 결정하고 전년보다 2000억원 늘어날 2조1000억원의 농협 매입자금을 활용해 농가 출하 희망물량을 최대한 매입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산지 원료곡 수급이 조기에 안정되고 농가의 벼 판매애로가 해소될 수 있도록 함께 적극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사후정산제는 농협이 수확기에 농가벼를 매입할 때 일정 금액의 우선지급금을 지급하고 통계청이 발표하는 최종생산량, 시세 등을 감안해 최종매입가를 연도말까지 확정하여 차액을 지급하는 제도로 금년 수확기에는 142개의 농협 미곡종합처리장 중 125개소(88%)에서 실시 중이다. 회의에 참석한 농림축산식품부 김정주 식량정책과장은 “지난 10월 8일에 통계청에서 발표한 쌀 예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대표 화훼 수출 품목인 ‘접목선인장’ 수출이 무난하게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접목선인장은 삼각주 선인장 위에 색이 화려한 비모란 선인장을 접붙여 만든 품종이다. 1990년부터 본격적으로 수출되기 시작했으며, 2000년대부터는 순수 국산 품종이 수출되고 있다. 2019년에는 미국, 네덜란드, 캐나다, 일본 등 16개 나라에 406만3000 달러(약 48억원)를 수출했지만, 올해 3월부터 시작된 감염병의 세계적 유행과 각 나라의 수출 중단 조치로 현지 수송이 마비되고 항공 수송이 어려워져 수출이 멈추는 사태가 발생했다. 이후 주력 시장인 미국이 수출 중단 조치를 완화하면서 4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수출이 다시 시작돼, 8월 말 기준 지난해 90%(금액 기준) 수준까지 회복됐다. 국산 접목선인장 품종이 해외에서 인기를 끄는 이유는 다양하면서도 선명한 색상 덕분이다. 빨강, 노랑, 주황, 분홍 등 또렷한 색이 오래 지속되기 때문에 작은 화분(소형 분화) 상품으로 해외 소비자에게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다. 농진청은 1980년대 말부터 접목선인장 품종을 육성하기 시작해 지난해까지 총 121품종을 개발해 국내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영상분석 기술을 이용해 식물의 병 진행 상황을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평가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된 디지털 영상분석 기술은 영상처리 플랫폼(ImageJ)에서 파일 관리, 영상처리, 데이터 수치화를 구현하는 자동화 프로그램이다. 병 면적을 측정해 병의 진행 상황을 살피고 정해진 시간 단위로 촬영해 분석하면, 병 발생 면적과 비율을 수치로 정밀 측정할 수 있어 병의 정도를 쉽게 판독할 수 있다. 농진청이 이번에 개발한 기술을 고추 5품종에 적용해 탄저균이 확산하는 정도를 분석한 결과, 약 95% 이상의 높은 정확도를 보였다. 농진청은 이번에 개발한 기술을 프로그램( 식물 병징 정량화 프로그램) 등록하고 대학과 연구기관에 기술 이전 했으며, 앞으로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관련 교육을 할 계획이다. 농진청은 이 기술을 활용하면 누구나 쉽게 식물 병 정도를 평가해 적정한 방제시기를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정헌 농진청 유전자공학과장은 “그동안 경험에 의존하던 병 진단을 객관화, 정량화 할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 농업인이 현장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기술로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농협(회장 이성희) 디지털농업지원센터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언택트(비대면) 시대 농업·농촌 신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전국민 대상으로 11월 18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거래가 증가하는 소비패턴을 반영한 농산물의 생산, 가공·유통, 판매와 더불어 치유농업, 스마트농업 등 주제 구분없이 농업·농촌 신사업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시상내역은 ▲금상 1명(농협중앙회장상 및 상금 300만원), ▲은상 1명(농협중앙회장상 및 상금 100만원), ▲동상 5명(농협디지털농업지원센터장상 및 상금 각 50만원) 등 총 7명을 시상할 계획이다. 또한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아이디어로 창업을 희망할 경우에는 사업화에 필요한 유통, 금융 등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참가방법은 디지털농업지원센터 홈페이지(http://nhparan.nonghyup.com)에서 제출양식을 다운받아 이메일(nhparan@daum.net)로 접수하면 된다. 정남교 농협디지털농업지원센터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농업인을 위해 농업분야에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창의적 아이디어가 많이 나올 수
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 계열사인 NH농협무역이 수출을 통한 국산 양파 가격지지 및 양파생산농가 실익제고를 위해 율곡농협에서 생산한 양파즙을 미주지역으로 수출한다. 이번에 수출하는 양파즙은 2톤(6천불) 규모이며, NH농협무역 서부지역 거래선인 해태아메리카를 통해 미국 서부지역 마켓에 추수감사절 시즌에 맞춰 공급될 예정이다. 그 동안 NH농협무역은 양파 생산농가의 소득창출을 위해 경남 합천에 소재한 율곡농협과 공동으로 해외 판로확대에 매진해 왔다. 그 결과 미국 서부(LA), 동부(뉴욕), 캐나다 동부(토론토) 등에 매년 7~10톤 정도를 수출했다. 또한 2018년에는 처음으로 양파즙 단독 컨테이너(10톤)를 수출하는 등 양파즙 수출 판로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재기 NH농협무역 대표이사는 “양파즙 수출확대를 통한 양파생산농가 실익증진을 위해 호주, 유럽 등 지속적으로 수출국을 다변화 하는 등 앞으로도 수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립한국농수산대학은 이달 19일부터 30일까지 12일간 2021학년도 수시모집 일반전형 원서를 접수한다. 전체 모집인원(570명)의 63%인 357명을 모집하는 일반전형은 앞선 특별전형(농수산인재·도시인재)과 동일하게 인터넷 원서 접수 대행사(www.jinhakapply.com)를 통해 진행한다. 학과별로는 식량작물학과 25명, 특용작물학과 19명, 버섯학과 19명, 채소학과 25명, 원예환경시스템학과 25명, 과수학과 25명, 화훼학과 19명, 산림학과 15명, 조경학과 15명, 한우학과 26명, 낙농학과 13명, 양돈학과 16명, 가금학과 16명, 어류양식학과 16명, 수산생물양식학과 16명, 농수산가공학과 18명, 농수산비즈니스학과 18명, 말산업학과 16명, 산업곤충학과 15명이다. 2020학년도 수시모집 일반전형에는 1261명이 지원해 평균 3.53: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앞서 진행한 2021학년도 특별전형에는 951명이 지원해 평균 4.46: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일반전형에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거나 예정인 사람, 고졸 학력 인정 검정고시에 합격했거나 기타 법령에 의거해 동등 학력을 인정받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특히 특별전형에 지원한
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가 14일부터 16일까지 2박3일 동안 농협 안성교육원에서 NH-OIL 농협주유소 실무자 30여명을 대상으로 ‘2020년 NH-OIL 농협주유소 경영능력 향상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에서는 국내 유류전문가를 초빙해 전국 NH-OIL 농협주유소에서 종사하는 직원을 대상으로 ▲주유소 가격운영 ▲위험물 안전관리법 ▲유류품질 관리방법 ▲면세유 업무교육 등에 대해 강의한다. NH-OIL 농협주유소 경영능력 향상교육은 매년 전국의 경력 2년 이내 농협주유소장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교육이다. 농협이 이 교육을 통해 유류 및 신재생에너지사업 전문지식 습득을 통해 주유소 경영 및 업무능력 향상을 통해 NH-OIL의 사업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김규삼 농협경제지주 에너지사업부장은 “금차 교육은 NH-OIL 농협주유소에 대해 가장 잘 알고 있는 내부직원과 외부의 우수한 전문가를 초빙해 교육과정을 준비했다”면서 “이번 교육을 통해 유류사업 전반에 대한 전문지식을 습득하여 주유소 경쟁력 강화에 힘써달라”고 전했다.
국립한국농수산대학(이하 한농대)은 9월 23일부터 10월 12일까지 진행한 2021학년도 수시모집 특별전형(농수산인재, 도시인재) 원서접수 결과 213명 모집에 951명이 지원해 4.46: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농수산인재전형에는 114명 모집에 565명이 지원해 4.96: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학과별로는 △식량작물학과 7.13:1 △특용작물학과 5.00:1 △버섯학과 4.17:1 △채소학과 6.38:1 △원예환경시스템학과 6.50:1 △과수학과 4.75:1 △화훼학과 2.83:1 △산림학과 4.00:1 △조경학과 5.00:1 △한우학과 9.13:1 △낙농학과 5.25:1 △양돈학과 2.60:1 △가금학과 2.00:1 △어류양식학과 2.00:1 △수산생물양식학과 4.20:1 △농수산가공학과 5.50:1 △농수산비즈니스학과 6.67:1 △말산업학과 3.40:1 △산업곤충학과 2.40:1의 경쟁률을 보였다. 도시인재전형에는 99명 모집에 386명이 지원해 3.90: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학과별로는 △식량작물학과 5.29:1 △특용작물학과 2.80:1 △버섯학과 3.00:1 △채소학과 3.29:1 △원예환경시스템학과 7.14:1 △과수학과 2.29:1
농협이 2020년산 추곡(벼)의 농가 출하 희망물량 전량을 매입한다. 매입계획량은 지난해 농협 매입물량과 동일한 165만톤 수준이며, 이는 올해 쌀 예상생산량인 368여만톤의 44.8%에 해당한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이달 5일 전남 담양군 벼 수확현장을 방문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이개호 위원장 및 관내 농업 관계자와 함께 농업인들의 현장의견을 청취하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쌀 수확기 대책을 밝혔다. 농협의 이번 대책은 ▲수확기 농가 출하 희망물량 전량 매입 ▲벼 매입자금 2조1000억원 지원 ▲고령 농업인을 위한 산물벼 매입 확대 ▲산지농협 보관 및 저장능력 향상 ▲태풍 피해 벼의 정부 특별매입 전량 출하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농협은 먼저 2020년산 벼의 농가 출하희망 물량을 전량 매입해 농업인 판매애로를 해소할 계획이다. 매입계획량은 전년의 농협 매입 물량과 동일한 165만톤 수준으로, 이는 금년 쌀 예상생산량인 368여만톤의 44.8%에 해당한다. 농협은 또 농업인의 어려움에 동참하고 지역농협의 자금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2020년산 벼 매입자금은 전년도 1조9000억원보다 2000억원 늘린 2조100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며, 지역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과수화상병 원인균의 유전체 서열이 해독됐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연세대(김지현 교수) 및 단국대(김성환 교수)와 공동연구를 통해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과수화상병의 원인균인 ‘어위니아 아밀로보라(Erwinia amylovora)’의 유전체 서열을 해독하고 정보를 분석해 전문 국제학술지에 발표했다고 밝혔다. 검역본부는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2015년 경기도 안성시, 충남 천안시, 충북 제천시에서 분리된 화상병 균주 5건의 유전체 전체 염기서열을 완전 해독했다. 이에 따라 다른 화상병 균주와 유전체 정보를 상세 비교·분석한 결과를 9월15일 미국식물병리학회(APS)에서 발간하는 저명한 식물병 연구 국제학술지인 Plant Disease에 게재했다. 검역본부 이성진 연구관과 공동연구진은 국내 발생하는 화상병균은 북미에서 최초 유입되어 확산된 것으로 결론지었다. 이번에 해독된 화상병균(3지역 5균주)의 유전체는 북미, 유럽 등에서 분리된 다른 화상병균과 마찬가지로 약 380만 염기쌍으로 이루어진 염색체와 2만8000 염기쌍의 플라스미드로 구성되어 있으며, 핵심유전체의 계통분석을 통해 북미에서 발견되는 종류 중의 한 유전형과 매우 가까운 관계인 것을 밝혀
2020년산 공공비축 포대벼 매입검사가 이달 12일부터 12월31일까지 전국 4000개 검사장에서 실시된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노수현, 이하 ’농관원‘)은 이달 12일부터 공공비축 포대벼 매입검사를 실시하고, 수확 후 산물형태로 바로 매입하는 산물벼는 각 지역의 미곡종합처리장(RPC)과 건조·저장시설(DSC) 344개소에서 지난달 14일부터 11월20일까지 검사를 추진하고 있다. ◇매입 기준=포대벼 매입 검사를 받으려는 농업인은 시·군별 매입 대상으로 사전 예시한 2가지 품종 중 논에서 생산된 ʼ20년산 메벼에 한해 수분이 13.0~15.0%로 건조한 벼를 40kg(소형)과 800kg(대형) 단위의 규격 포장재에 담아 출하해야 한다. ◇품종 검정=정부 쌀 품질 고급화를 위해 시·군별로 약정하지 않은 품종을 출하한 농가에 대해서는 5년간 공공비축 벼 매입 대상 농가에서 제외한다. 벼 품종의 확인은 검사 당일 전체 매입 대상 농가의 5%를 표본으로 추출해 시료를 채취한 후, 민간 검정기관에서 품종 검정(DNA 검사)을 실시한다. 또한 다수확 품종인 황금누리, 호품, 새누리 등은 정부매입 대상에서 제외된다. ◇매입 가격=통계청에서 조사한 ‘20년 10~12
농협(회장 이성희) 상호금융은 28일 추석을 앞두고 일손 부족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을 돕기 위해 충남 부여군 은산면에 위치한 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상호금융소비자보호부 직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농가의 밤 수확 작업과 환경정화 등 농사일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조용구 상호금융소비자보호부장은 “역대 최장기간의 장마와 연속된 태풍피해로 인해 밤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농업인이 한 해 동안의 땀의 결실을 거두는 수확철에 일손부족이나마 덜 수 있도록 농협이 가장 먼저 달려와 돕겠다”고 말했다.
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의 대외홈쇼핑 사업이 이달 28일을 기점으로 연간 사업량 1000억 원을 돌파했다. 농협이 2012년 홈쇼핑 사업을 시작한 이후, 최초로 1000억 원의 고지를 넘었으며 전년 동기와 대비하면 32% 성장한 실적이다. 농협경제지주 홈쇼핑사업단은 지역농협에서 취급하고 있는 농식품을 공영쇼핑, 홈앤쇼핑 등을 통해 판매하기 위한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발 빠르게 대응해 홈쇼핑 채널에서 신선농산물 공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사업성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그동안 홈쇼핑 채널에서 식품방송은 ‘고비용 저마진’으로 취급되어 신선농산물을 비롯한 식품류의 편성비중이 감소하는 추세였다. 그러나 올해는 비대면 채널의 비약적인 성장과 가정소비용 식품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홈쇼핑에서 식품방송 매출이 크게 늘고 있다. 올해 농협 홈쇼핑 사업은 독보적인 실적 성장과 더불어 수차례 ‘최초·최다’ 사례를 창출하며 지속성장 기반을 다지고 있다. ◇일일 최다방송·최대매출=지난 9월 16일, 공영쇼핑에서 5회(오미자, 사과, 황금향, 홍삼, 떡), 홈앤쇼핑에서 4회(곶감, 벌꿀, 고춧가루, 황금향), 일일 총 9회 방송편성으로 농협 홈쇼핑 사업 시작
농협(회장 이성희)이 이달 28일부터 2020년 하반기 범농협 공동채용을 실시한다. 채용규모는 농협중앙회 및 계열사(은행, 생명, 손해보험, 경제지주, 하나로유통 등)를 합해 410여명에 이른다. 농협은 이미 상반기에 370여명의 신규채용을 완료한 바 있으며, 현재 진행 중인 농·축협 신규채용(900여명)과 함께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취업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협은 이번 채용에서 계열사별 특성에 맞는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선발할 계획이다. 계열사별 모집 분야는 △일반 △IT △디지털 △자금운용 △축산지원 △전문분야 등이다. 이번 채용시험은 서류전형, 필기시험, 면접 순으로 진행되며, 교실당 응시자 수를 대폭 축소하고 철저한 방역 속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객관적인 채용을 위한 ‘온라인 AI역량검사’를 도입해 활용하는 등 채용과정 전반에 투명성과 공정성을 강화한다. 지원서 접수는 9월28일(월)부터 10월6일(화)까지이고, 모든 채용과정은 학력, 연령, 성별 등에 제한이 없는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농협홈페이지(https://www.nonghyup.com) 배너를 통해 게시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수확(거둠)을 앞둔 사과나무의 막바지 관리를 철저히 해줘야 ‘후지’ 등 늦게 성숙하는 만생종 품질이 유지되고, 내년 사과 생육에도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농진청에 따르면 올해 사과나무는 꽃 피는 시기 저온 현상과 긴 장마, 연이은 태풍으로 잎이 떨어지는 낙엽 현상이 심하고 나무도 연약해진 상태이다. 특히 ‘후지’ 사과는 열매 커짐(비대)과 색 들임(착색), 당도 향상이 어려워 품질이 낮아질 수 있고 내년 사과 생육에도 지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농진청은 따라서 ‘후지’ 사과의 품질 향상과 내년 나무 생육에 필요한 저장 양분 축적에 신경 써줄 것을 농가에 당부했다. 탄저병이 발생한 ‘후지’ 사과는 병든 열매를 반드시 따내고, 과수원에 물이 고이지 않도록 해야 한다. 또 태풍으로 넘어졌던 나무는 뿌리가 손상된 만큼 지상부 가지를 제거하고 잎이 많이 떨어지는 나무는 작은 것, 기형과, 병든 것 위주로 과일을 따내 나무의 부담을 줄여야 남은 과일 생장과 내년 생장에 필요한 저장양분을 확보할 수 있다. 아울러 사과 색이 잘 들도록 잎 따기는 최소화하고, 반사필름은 까는 시기를 늦추거나 오래 깔아두지 않는 것이 좋다. 과일을 가리고 있는
다국적 농화학 기업들은 오랜 기간 특허받은 농약 성분(품목)으로 전 세계 주요 농약 시장을 장악해 왔다. 그러나 최근 몇 년 동안 새로운 농약(성분)의 출시가 둔화하면서 특허 만료된 제네릭 제품의 시장 경쟁이 가속화하고 있다. 그동안 특허 만료 농약 성분은 수많은 제네릭 농약 제조기업에 광범위한 개발 전망을 제공했다. 특히, 중국을 중심으로 하는 제네릭 농약 제조기업들은 농약 성분의 특허가 만료되면 그 즉시 해당 시장 선점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더욱이 대부분의 오리지널 제조기업과 연구기관들은 선점적 지위를 활용해 화합물 특허를 제외하고는 생산 공정, 핵심 중간체, 제형, 혼합물 및 응용 분야에 대한 한발 앞선 보호막을 쳐놓았다. 이에 따라 특허가 없는 농약 제조기업들은 모든 특허가 만료될 때까지 기다리거나 제네릭 제품을 제조하기 위한 독자적인 지적재산권을 가진 새로운 공정 경로를 개발해야 했다. 그 정점에 중국 농화학 산업이 자리하고 있다. 중국 농화학 산업은 다국적 기업이 남긴 마지막 생산 능력 이전과 맞춤형 제조를 통해 특허권이 만료된 농약 생산 분야에서 상당한 진전을 이뤄냈다. 이에 따라 중국 농화학 산업의 선도기업이 대규모로 발전하는
올해 1/4분기(3월 말 기준) 농약 시장은 대체로 보합세를 유지했다. 시장 전체 상황의 특이사항이라면, 바이엘크롭사이언스의 국내 판매권을 인수한 팜한농의 매출에 기존 바이엘크롭사이언스 매출(2024년 1/4분기)이 고스란히 녹아들지 못했고, 농협중앙회의 지역본부 자체구매 사업 계통화 노력에도 불구하고 매출이 감소한 것 등이 꼽힌다. 또한, 지난 3월 경남·북 일원의 산불 피해로 인한 사과 재배면적 감소와 영농의욕 저하, 이상기온에 따른 냉해 등이 농약 출하량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농약 원제회사와 제조회사를 통해 자체 집계(구두 조사)한 2025년 1/4분기 주요 7개 농약회사(팜한농·농협케미컬·경농·동방아그로·한국삼공·신젠타코리아·성보화학)의 매출 총액은 9275억원으로 추산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9180억원과 비교해 2.0%(181억원) 증가하는데 그쳤다. 주요 7개 제조회사 3월말 매출 9275억원 기록 팜한농·동방 매출 급성장…전체적으론 ‘보합세’ ‘주요 농약회사별 2025년 1/4분기 매출 현황’[표1]을 보면 △팜한농은 지난해 같은 기간(2138억원)보다 302억원(14.1%)이 늘어난 244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농협케미컬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