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자연재해로 인한 농업인의 경영불안을 해소하고 소득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이달 29일)부터 NH농협손해보험과 지역 농·축협 및 품목농협을 통해 농작물재해보험 상품 판매를 개시했다. 올해 농작물재해보험의 보험가입 대상 품목은 총 67개이며, 품목별 보험가입기간은 파종기 등 재배시기에 맞춰 운영된다. 농업용 시설(작물 22종 포함)의 경우 2∼11월, 콩·고추 4∼5월, 벼 4∼6월, 복숭아 11월 등이다. 지난해 농작물재해보험에는 44만2000 농가가 가입, 45.2%의 역대 최고 가입률을 달성했으며, 봄철 냉해, 긴 장마, 집중호우 등의 재해에 대해 20만6000 농가가 1조193억 원의 보험금을 수령했다. 이는 2001년 농작물재해보험 도입 이래 최대 규모였으며, 재해피해 농가의 경영안정에 큰 도움이 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 사과·배·단감·떫은감 등 과수4종에 대한 재해보험 상품은 이달 29일부터 3월 5일까지 판매한다. 농식품부는 자기부담비율에 따라 보험료의 38~60%를 지원하며, 지방자치단체도 보험료 중 일부를 추가지원 한다. 특히 이번 농작물재해보험에는 현장 의견을 수렴해 개선사항을 반영했다. 과수4종 농작물재해보험은 적과종료전
농림축산식품부가 올해 ‘핵심식량안보 기반구축과 자율적 수급안정체계 정착’을 최우선 업무과제로 꼽았다. 식량안보 중요성에 대비한 기반마련을 목표로 수급불안, 가축질병 등 고질적 농정현안 해결을 통해 민생안정과 경제활력 회복에 주력하면서 농업 구조 전환과 농촌을 한국판 뉴딜의 핵심 공간으로 재생하기 위한 작업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지난 27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21년 농식품부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향후 농업·농촌의 주요 기능농식품부는 이를 위해 올해 핵심 추진 과제로 △식량안보 기반 구축 및 자율적 수급안정체계 정착 △사전 예방적 방역체계 제도화 △농업 전반의 디지털화를 통한 성장동력 확보 △귀농귀촌인, 취약계층 등에 대한 농업·농촌의 포용성 제고 △농업·농촌 탄소 중립 및 기후변화 적응 등을 설정했다. ◇식량안보 기반 구축 및 자율적 수급안정체계 정착=우선 우량농지 확보와 주요 곡물 자급기반을 확충하기로 했다. 농지원부 정비를 연내 마무리하고, 소유자 주소지에서 농지 소재지로 관할 행정청을 변경해 농지원부 관리를 체계화할 계획이다. 또 수입 비중이 큰 주요 곡물의 자급률을 높일 수 있도록 밀·콩 전문 생산단지와 저장·처리시설 등
2021년 공익직불금을 신청하려면 그 전에 농업경영체 등록정보 변동사항부터 미리 변경해야 한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이주명)은 2021년 공익직불금 등 농업·농촌 관련 사업의 원활한 신청을 위해 3월까지 농업경영체 정보에 변동이 있는 농업인(농업법인)을 대상으로 관할 농관원 지원·사무소에서 농업경영체 등록정보 변경 신청을 받는다. 공익직불금 등 농업·농촌 관련 사업을 신청하려는 농업인은 사전에 주소지 관할 농관원 지원·사무소에 농업경영체 등록을 해야 하며, 등록된 정보에 변경이 있는 경우 변경 후 14일 이내에 관할 농관원 지원 및 사무소에 등록정보 변경을 신청해야 한다. 농업경영체 정보를 변경 등록하지 않을 경우 공익직불금 등 각종 사업신청이 제한되거나 지원금액이 감액될 수 있다. 농관원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농업경영체 등록정보 변경신청은 주소지 관할 농관원, 콜센터(☎1644-8778)에 전화하거나 팩스, 문자, 인터넷(www.agrix.go.kr) 또는 모바일 메신저 등 비대면 방법으로 변경 신청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또한 불가피하게 관할 농관원 지원·사무소를 방문할 경우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이 취임 1주년을 맞는 지난 22일 농축산물 유통 대변화를 선언하는 메시지를 남겼다. 이 회장은 이날 성남유통센터를 방문해 “농업인과 소비자가 함께 웃는 농축산물 유통 대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이날 오후 농협 온라인사업에서 디지털풀필먼트센터(DFC) 시스템이 처음으로 적용된 성남유통센터를 둘러보며 경제사업장의 디지털 전환 상황을 점검했다. DFC는 물품 보관·포장·배송·재고 관리 등의 업무 수행을 디지털화한 곳이다. 농협은 기존의 오프라인 매장인 성남유통센터에 온라인 주문을 처리하기 위한 별도의 전용 공간을 마련한 바 있다. DFC에서는 고객이 온라인으로 상품을 주문하면 직원이 매장 상품을 골라 매장 내 설치된 리프트와 천장레일로 옮겨서 분류장으로 이동시킨다. 분류장에 상품이 도착하면 주문 별로 상품을 분배ㆍ포장한 후 배송권역별 차량에 배분해 고객에게 배송한다. 이렇게 하면 기존에 수작업으로 이뤄지던 선택과 포장 업무가 대폭 빨라져 주문부터 배송까지 2시간 이내에 배송되는 ‘싱싱배송’과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배송 받을 수 있는 ‘정시배송(예약배송)’ 서비스가 가능해진다. 농협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급격하게 성장하는
올해 설 차례상 마련비용은 26만3000원 정도가 들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사과와 배 등의 과일 값과 축산물 가격이 강세를 보이면서 지난해 보다 상승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가 지난 21일 설 성수품 28개 품목에 대해 전국 17개 전통시장과 27개 대형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통시장은 26만3000원, 대형유통업체는 36만3000원 선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올겨울 생산이 양호한 배추와 무 등 채소류는 가격이 하락했으나, 지난해 긴 장마와 태풍의 영향으로 작황이 부진했던 사과와 배 등의 과일과 공급이 감소한 쇠고기와 계란 등의 축산물 가격은 강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정부는 설 성수품의 수급안정을 위해 이달 21일부터 2월 10일까지 3주간 민·관합동 ‘설 성수품 수급안정대책반’을 운영해 성수품의 수급상황과 가격동향을 집중 모니터링하는 등 성수품 수급을 적극 관리할 계획이다. 한편 aT는 ‘전통 차례상 차림비용’과 더불어 ‘간소화 차례상 차림비용’ 정보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관련 자료는 aT 농산물유통정보 홈페이지(www.kamis.or.kr)나 스마트폰 앱에서 확인할 수 있고, 그 밖에 직거래장터 등 오프라
농협은 설 명절을 앞두고 주요 농축산물 공급확대와 선제적 수급안정을 위해 다음 달 10일까지 농축산물 수급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 농협은 상황실 운영기간 동안 주요 성수품인 ▲채소(배추·무) ▲과일(사과·배) ▲축산물(소·돼지·닭·계란) ▲임산물(밤·대추) 등 10개 품목의 수급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채소·과일은 농협의 계약재배물량을 활용해 평상시보다 최대 2배까지 출하를 확대한다. 또 축산물은 농협공판장 도축물량을 평시대비 최대 1.4배까지 확대해 공급할 예정이다. 또 전국 하나로마트를 통해 중·소과로 구성된 알뜰과일 선물세트 5만개를 공급하고, 하나로마트 설 명절 농축사물 대잔치를 실시해 이번 달 28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농축산물 ▲제수용품 ▲설 선물세트 등 1300여개 품목을 할인해 판매한다. 장철훈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최근 폭설과 한파 등으로 주요 농산물이 대체로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으나, 설 기간 중 공급확대, 특별판매 등을 통해 농업인은 제 값을 받고 소비자들은 저렴하게 구입해 풍요로운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농협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소비자들도 우리 농업·농촌을 위해 우리 농축산물을 많이 애용해주시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 디지털혁신실은 지난 19일 본관에서 ‘RPA(로봇프로세스자동화) 2단계 프로젝트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작년 6월부터 추진한 RPA포털 사용범위 확대와 농축협 시범적용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법인별 RPA담당자와 참여 농·축협 등 임직원은 화상으로 회의에 참여했다. 농협은 이번 프로젝트 추진을 통해 그간 중앙회만 사용하던 RPA포털을 경제지주와 하나로유통에도 오픈하고, RPA 법인통합 운영계약을 체결해 비용도 크게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 또한 30개의 시범적용 농·축협에 RPA포털을 오픈해 업무자동화 기회를 제공했다. 사업주관 부서인 디지털혁신실은 올해를 ‘범농협 RPA확산 가속화의 해’로 정하고, 전국 농·축협 RPA 본격 확산과 기술 고도화에 주력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범적용 농축협의 과제운영 현황을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활용성과를 검증해 사업에 반영할 예정이다. 또 인사총무, 조합원관리 등 전국 공통업무 중심으로 관련 부서와 협업해 프로세스를 표준화하는 작업도 지속적으로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최운재 농협 디지털혁신실장은 “올해 농·축협 RPA확산의 목표는 농·축협이 R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올겨울 한파에 대비해 시설 토마토 재배 환경관리에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다. 농진청에 따르면 토마토는 고온성 채소로 생육에 필요한 최저 온도(15도 이상)가 유지되지 않으면 꽃이 떨어지기 쉽고 열매 색이 잘 나타나지 않으며 자라는 속도가 늦어져 생산량이 줄어든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연구진이 토마토 25자원을 아주심기하고 한 달 뒤부터 밤중 최저 온도를 15도보다 낮은 10도로 관리한 결과에 의하면 2~5화방에서 꽃이 핀 뒤 열매가 달리는 비율(착과율)이 10%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따라서 11월부터 다음 해 이른 봄까지 토마토를 재배(촉성재배)하는 농가에서는 밤에 시설 내부 온도가 15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게 관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난방을 오래 하면 습도가 낮아져 꽃이 피지 못하고 떨어질 수 있으므로 부직포나 보온 덮개 등으로 이랑 사이를 덮어 알맞은 습도(70~80%)를 유지하도록 지도했다. □ 토마토 병해 다만 습도가 높은 환경에서는 잿빛곰팡이병, 잎마름역병 등 곰팡이병이 쉽게 발생하기 때문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잿빛곰팡이병은 잎 끝이나 가장자리에 갈색 병반(반점)이 나타나기 시작해 잎 안쪽 부위로 점차
올 겨울철 논에서 재배하는 하우스 감자는 1~2월 저온 피해에 대비한 보온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또 이른 봄 3~4월에는 하우스 환기에 신경 써서 온도가 급격히 올라가지 않게 관리해야 한다. 농촌진흥청은 겨울철 논에서 하우스 감자를 재배할 때 시기별로 주의해야할 이같은 관리방법을 소개했다. 농진청은 먼저 하우스 감자를 재배할 때 1∼2월에는 저온과 폭설에 대비해야 한다. 또 이른 봄 3∼4월에는 환기를 잘 시키지 않아 하우스 온도가 올라가지 않게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하우스에 심은 감자는 싹이 땅 위로 올라오기 시작하거나 잎줄기가 한창 자라는 시기인 1월에 저온 피해를 입기 쉬우므로 보온에 유의해야 한다. 기온이 급격히 내려가는 한파로 하우스 온도가 5도 미만으로 떨어지면 감자 생장이 억제되며 찬 공기에 노출된 잎과 줄기가 얼어 죽기 때문이다. □ 하우스 감자 수막 재배 모습 수막재배 지역에서는 밤사이 정전으로 물이 분사되지 않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시설 관리에 유의하고, 수막재배를 하지 않는 지역에서는 온도가 낮을 때 비닐 터널을 설치해 보온에 힘써야 한다. 한파가 예보되면 미리 물대기(관수)를 해 하우스의 상대습도를 높이는 것도 저온 피해를
농촌진흥청이 새로 개발한 밭작물 신품종 총 8작목 22품종을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을 통해 순차적으로 보급한다. 농진청은 이를 위해 2월 10일까지 각 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종자 분양 신청을 받는다. 종자 가운데 장류‧두부용 콩과 팥은 2kg, 검정콩은 1kg, 들깨와 참깨는 0.5kg, 땅콩은 10kg, 조, 수수, 기장은 각 1kg 단위로 분양한다. 콩은 장류‧두부용 ‘평원’과 콩 고유의 비린내를 제거한 ‘미소’ 등 총 9품종이 보급된다. ▲‘평원’은 알이 중간크기(22.8g/100알)이고, 불마름병과 쓰러짐에 강하며 꼬투리가 잘 튀지 않는다. 10아르(a)당 생산량이 366kg으로 ‘대원콩’보다 10% 많다. ▲‘미소’ 품종은 콩 비린내에 관여하는 효소를 제거해 비린내가 없고, 알이 굵다.(28.2g/100알) 10아르(a)당 생산량이 314kg으로 기존 품종인 ‘진품콩2호’보다 18% 많다. ▲‘청자5호’는 속이 푸른 검정콩으로 알이 굵다.(37.0g/100알) 꼬투리가 높이 달려 기계수확이 가능하며 꼬투리 터짐과 쓰러짐에 강하다. 10아르(a)당 생산량이 343kg으로 기존 품종 ‘청자3호’ 보다 30% 많다. ▲‘청미인’은 속이 푸른 녹색콩으로, 불마
올해 사과 주산지의 꽃눈분화율이 평년보다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올해 1월 2일부터 8일까지 경북과 경남, 전북, 충북의 사과 주산지 관측농가 9곳을 대상으로 꽃눈분화율을 조사한 결과, ‘홍로’ 품종은 평균 67%, ‘후지’ 품종은 평균 54%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는 평년과 대비해 ‘홍로’는 98%, ‘후지’는 87.4% 수준이다. 꽃눈분화율이 평년보다 낮은 것은 지난해 여름 긴 장마와 잦은 태풍으로 햇볕이 부족했고, 병해충 발생이 증가해 꽃분분화에 필요한 저장양분 양이 줄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꽃눈분화율은 사과나무의 꽃눈이 형성되는 비율로, 사과나무의 가지치기 정도를 결정하는데 중요한 기준이 된다. 꽃눈분화율이 낮은 상황에서 가지치기를 많이 하면 열매 맺는 과일수가 줄어 안정적인 생산량을 확보하기 어렵고, 꽃눈분화율이 높은데도 불구하고 가지치기를 적게 하면 열매를 솎는데 많은 노동력이 든다. 농진청은 농가에서 이번 결과를 참고해 농장의 꽃눈분화율을 조사한 뒤 가지치기 정도를 결정해줄 것을 당부했다. 꽃눈분화율을 조사하려면 자람새가 중간 정도인 나무를 선택한 뒤 나무의 동서남북 방향에서 성인 눈높이 정도에 달린 열매가지
씨감자 저장고의 환기만 잘해도 ‘흑색심부’ 예방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봄 재배를 위해 저장해 둔 씨감자에 발생하는 흑색심부를 예방하려면 씨감자 속 상태를 살피고 저장고 환기에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농진청에 따르면 흑색심부는 감자를 밀폐된 곳에서 오랜 기간 저장하거나 운반할 때, 또 감자 호흡에 필요한 산소가 부족해 발생하는 생리장해다. 감자에 흑색심부가 발생하면 중심부 조직이 흑갈색으로 변하고 감자 전체가 섞게 된다. □정상 감자와 흑색심부 감자 비교 흑색심부 발생 여부는 감자 겉만 보고는 확인할 수 없고, 감자를 잘랐을 때 중심부가 검은 잉크색으로 변해 있거나 변색과 함께 비어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 ❙흑색심부 예방을 위한 관리법❙ ○ 구입했을 때=1~3월에 공급되는 봄 재배용 씨감자는 겨우내 밀폐상태로 저온 저장돼 흑색심부 발생 가능성이 크다. 그러므로 씨감자를 구입한 즉시 큰 감자 서너 개를 잘라 속 상태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 씨감자를 구입하고 오랜 시간이 지나 흑색심부가 확인되면 발생 원인을 밝히거나 피해 보상을 받는 데 어려움이 있다. ○ 저장했을 때=공기가 잘 통하는 용기에 감자를 담아 저장고 안쪽
신임 정종대 농협목우촌 대표이사가 지난 1일 취임한 이래 본격적인 업무에 나섰다. 정종대 대표이사는 취임인사를 통해 “코로나19로 대한민국을 비롯한 전 세계는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비상시국을 보내고 있으며 농협목우촌도 포스트 코로나 대응전략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며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 생산 효율화를 위한 시설투자와 경쟁력 있는 신제품 개발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 대표이사는 또 “신축년을 맞은 올해도 근면함과 우직함을 상징하는 소처럼 노력과 끈기를 가지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갈 것”이라며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권익보호와 소득증대를 도모하고 협력사들과의 상생협력을 통한 동반성장을 통해 위기를 극복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농협목우촌은 올해 온라인 판로 확대를 위해 온라인 전문인력을 채용하고, 온라인사업 전담부서를 신설하는 등 언택트 채널 사업역량을 한 층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고품질의 제품을 내세워 ‘목우촌M몰’ 개편과 모바일 앱 개발 등을 통해 자사몰 강화와 더불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와 카카오톡 스토어 입점 등 직영 판매채널을 확보해 독자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충성고객 확보에 집중하고 HMR, 펫사업 등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이달 12일 오후 본관 화상회의실에서 ‘2021년도 신년 업무보고회’를 유튜브와 화상시스템을 이용해 비대면으로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2021년도 범농협 주요 경영 방향과 중점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위기상황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열렸다. 중앙본부와 지역본부 등 임직원 390여명이 화상회의시스템과 유튜브 채널을 통한 라이브 방송 등 비대면 방식으로 참여했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이 자리에서 “농축산물 유통 대변화와 디지털 혁신을 통해 농업인과 국민 곁으로 더 가까이 다가가는 농협이 될 수 있게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디지털 혁신’, ‘지속경영기반 조성’, ‘농업인 실익 지원’ 등에 역점을 두어 농업인‧국민과 함께하는 100년 농협을 만들어 갈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농협은 2021년도에 △농산물 수급안정기반 조성 △농축산물 유통 밸류체인 강화 △온라인 유통체계 구축 등을 통해 농축산물 유통혁신을 주도하고, 농‧축협 경제사업 활성화와 금융사업 경쟁력 강화 등을 통해 지속발전 기반 구축도 추진할 계획이다.
농협과 농식품부가 올해 GAP인증 농산물 판로지원사업에 나선다. 농협(회장 이성희)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GAP 인증농가와 생산자단체를 대상으로 교육·홍보·판매를 지원하는 ‘2021년 GAP판로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농협경제지주 주관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GAP농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GAP 인증농가와 생산자 단체를 대상으로 GAP농산물 마케팅 교육, 온·오프라인몰 입점 및 특판 지원 등 판매활성화에 필요한 사항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GAP 인증제도는 농업환경(용수, 토양 등)과 농산물에 잔류할 수 있는 농약, 중금속, 유해 미생물 등 위해요소를 생산단계부터 수확, 수확 후 관리, 유통의 각 단계에서 안전하게 관리하는 제도다. 2021년 GAP판로지원사업은 GAP 인증 농가와 생산자단체(농협)를 대상으로 ▲GAP인증 농산물 홍보·마케팅 기술교육 ▲전시회(박람회) 참가 ▲온·오프라인몰 입점 및 기획전·프로모션 ▲유튜브·라이브 커머스 등 뉴미디어 마케팅 ▲상품 홍보용 동영상 제작 ▲디자인 개발(카탈로그, 포장, 상품페이지 등) ▲GAP 온·오프라인 홍보 등을 지원하게 된다. 지원대상은 선정위원회 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되며, 선정된 단체
다국적 농화학 기업들은 오랜 기간 특허받은 농약 성분(품목)으로 전 세계 주요 농약 시장을 장악해 왔다. 그러나 최근 몇 년 동안 새로운 농약(성분)의 출시가 둔화하면서 특허 만료된 제네릭 제품의 시장 경쟁이 가속화하고 있다. 그동안 특허 만료 농약 성분은 수많은 제네릭 농약 제조기업에 광범위한 개발 전망을 제공했다. 특히, 중국을 중심으로 하는 제네릭 농약 제조기업들은 농약 성분의 특허가 만료되면 그 즉시 해당 시장 선점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더욱이 대부분의 오리지널 제조기업과 연구기관들은 선점적 지위를 활용해 화합물 특허를 제외하고는 생산 공정, 핵심 중간체, 제형, 혼합물 및 응용 분야에 대한 한발 앞선 보호막을 쳐놓았다. 이에 따라 특허가 없는 농약 제조기업들은 모든 특허가 만료될 때까지 기다리거나 제네릭 제품을 제조하기 위한 독자적인 지적재산권을 가진 새로운 공정 경로를 개발해야 했다. 그 정점에 중국 농화학 산업이 자리하고 있다. 중국 농화학 산업은 다국적 기업이 남긴 마지막 생산 능력 이전과 맞춤형 제조를 통해 특허권이 만료된 농약 생산 분야에서 상당한 진전을 이뤄냈다. 이에 따라 중국 농화학 산업의 선도기업이 대규모로 발전하는
올해 1/4분기(3월 말 기준) 농약 시장은 대체로 보합세를 유지했다. 시장 전체 상황의 특이사항이라면, 바이엘크롭사이언스의 국내 판매권을 인수한 팜한농의 매출에 기존 바이엘크롭사이언스 매출(2024년 1/4분기)이 고스란히 녹아들지 못했고, 농협중앙회의 지역본부 자체구매 사업 계통화 노력에도 불구하고 매출이 감소한 것 등이 꼽힌다. 또한, 지난 3월 경남·북 일원의 산불 피해로 인한 사과 재배면적 감소와 영농의욕 저하, 이상기온에 따른 냉해 등이 농약 출하량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농약 원제회사와 제조회사를 통해 자체 집계(구두 조사)한 2025년 1/4분기 주요 7개 농약회사(팜한농·농협케미컬·경농·동방아그로·한국삼공·신젠타코리아·성보화학)의 매출 총액은 9275억원으로 추산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9180억원과 비교해 2.0%(181억원) 증가하는데 그쳤다. 주요 7개 제조회사 3월말 매출 9275억원 기록 팜한농·동방 매출 급성장…전체적으론 ‘보합세’ ‘주요 농약회사별 2025년 1/4분기 매출 현황’[표1]을 보면 △팜한농은 지난해 같은 기간(2138억원)보다 302억원(14.1%)이 늘어난 244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농협케미컬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