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연 ㈜경농 사장(미래전략본부장)이 종자산업 발전 공로를 인정받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동오그룹의 종자사업을 신규 런칭하고 신품종 개발, 종자 채종 및 생산, 포장·유통 등 종자와 관련한 전 분야의 기반을 구축해 종자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경농은 2014년, ‘농업인 만족도 1위 종자회사’의 슬로건으로 종자산업에 신규 진출하고 전국 5개 권역에 판매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했다. 2017년에는 경기도 이천에 R&D센터를 건립해 최신 육종연구 시설을 갖추고 국내 환경에 맞는 신품종 개발에 주력했다. 기능성을 겸비한 차별화된 우량 품종 개발에 전력하고 있으며, 특히 국내최초 흰가루병 저항성 애호박 품종 개발, 미니단호박 국산화 품종 개발, 국내 교배종 대파품종 개발 등 많은 성과를 이루어냈다. 또한 ㈜경농의 동오시드는 농산물 유통 및 판로개척에도 적극 참여하여 농가소득 향상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상품성이 뛰어난 씨없는흑피수박, 자체 육성한 까메오대파 등 농가와 함께 재배하고 롯데마트 등 대형 농산물 유통업체에 공급함으로써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와 농가소득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한편 ㈜경농
김준식 대동그룹 회장이 올해의 과제로 핵심 사업의 질적&양적 성장과 미래 사업의 본격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3일 임직원에게 보낸 신년사에서 새해 인사와 함께 대동의 지속 성장을 위한 2023년 핵심 과제로 ▲스마트 농기계 사업의 양적 성장과 질적 도약 ▲미래사업 핵심역량 강화 ▲ESG 경영 추진과 일하는 방식 혁신 등의 3가지를 제시했다. 이와 함께 “지난 3년 미래농업 리딩기업이 되기 위해 스마트 농기계, 모빌리티, 팜 등의 3대 미래사업의 ‘틀’을 만들며 매출 1조를 돌파하는 양적 성장을 이루었고, 앞으로의 3년은 ‘틀’ 안에 하이테크(High-Tech) 기업으로써 대동만의 ‘성공 컨텐츠’를 채워 넣자”고 강조했다. 우선 김회장은 “핵심 사업인 스마트 농기계의 설계와 제조 조직의 일원화를 통한 ‘프로세스 리빌딩’으로 생산 효율을 극대화하는 질적 성장과 북미 M/S를 확대해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해외 신시장 개척으로 새 먹거리를 찾는 양적 성장을 달성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덧붙여 “그간 준비한 부품 사업을 확대해 ‘서비스 컴퍼니’로 거듭남으로써 양적 성장에 힘을 더해야 한다”고 말했다. 미래사업의 핵심 역량 강화와 사업 본격화를 위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멈추지 않는 농업 혁신, 미래로 도약하는 K-농업!’을 기치로 하는 2023년 업무계획을 이달 4일 보고했다. 올해 농식품부는 굳건한 식량안보 확보, 농업의 미래성장산업화, 든든한 농가경영안전망 구축, 새로운 농촌공간 조성 및 동물복지 강화의 4가지 정책과제를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 자율과 시장에 기초해 농업인과 국민의 창의성과 잠재력이 발휘될 수 있도록 제도와 정책을 개편하고, 연대·협력을 통해 농업 혁신과 경쟁 과정에서 소외되는 계층을 배려하겠다는 정책 기조 아래 이를 실행하겠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지속적으로 하락 중인 식량자급률을 상승세로 전환해 2027년에 식량자급률 55.5%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위한 정책적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올해부터 구조적 쌀 공급과잉 완화, 식량안보 기능 강화를 위해 논에 밥쌀 대신 가루쌀·밀·콩을 재배할 경우 50~430만원/ha을 지원하는 전략작물직불(1121억 원)을 신규 도입한다. 쌀 재배면적을 줄이고 밀을 대체할 수 있는 가루쌀 생산을 본격 확대하기 위해 전문생산단지 39개소를 신규 지정해 재배면적을 2000ha로 늘린다. 동시에 기업의 가루쌀 신제품 개발 전 과정
㈜경농(대표 이용진)은 칡덩굴 방제를 통한 섬 생태계 보호와 2026년 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기관, 환경단체와 다자간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서남해안권역으로 집중돼 있는 섬 지역은 접근성과 관리 인력이 부족한 어려움으로 환경, 생태적 교란 문제가 지속적으로 야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경작지를 비롯한 도로 주변과 가로수, 산림 생태계를 교란하는 칡덩굴의 피해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도서지역에는 칡덩굴이 생활권뿐만 아니라 주변 산림내 수목을 휘감아 고사시켜 섬 산림 생태계와 해안 방풍림을 급속도로 고사·교란하기에 이르렀다. 이에 ㈜경농은 전남도청, 여수시청, 환경감시국민운동본부와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해 체계적인 칡덩굴 방제 관리 기술로 훼손된 섬 생태계를 복원시키고자 뜻을 함께했다. 전남도청과 여수시청은 칡덩굴 방제 및 원활한 육림운동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담당하고, 환경감시국민운동본부는 육림운동을 위한 자발적 활동을 이어 나가기로 했다. ㈜경농은 칡덩굴 방제를 위해 다년간 축적해 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칡덩굴 방제 전문제품 ‘하늘아래 미탁제’를 활용한 방제기술 자문을 담당하여 칡덩굴 퇴치에 앞장선다. 이번에 체결한 업무협약은 칡덩굴
LS엠트론(대표 신재호)은 글로벌 물류 체계를 구축하고 트랙터 사업 성장을 가속화 하기 위해 LS엠트론 PS(Parts & Solution)센터를 준공했다고 밝혔다. 전라북도 완주군에 위치한 LS엠트론 PS(Parts & Solution)센터는 대지 7400평에 4개동 2700평의 건물로 구성됐다. LS엠트론 트랙터 사업이 성장함에 따라 기존 LS엠트론 트랙터 공장 내에 있던 부품센터가 새롭게 오픈하게 된 것이다. LS엠트론은 미국, 브라질, 중국 등지에 있는 해외법인 간 물류 시스템을 더욱 고도화해 글로벌 부품사업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LS엠트론은 지난 6월에 웅진기계와 작업기 합작투자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이번에 부품센터를 준공함에 따라 기존의 트랙터와 엔진 사업과 함께 작업기와 부품사업의 4각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신재호 LS엠트론 사장은 “글로벌 농기계 시장에서 LS트랙터의 성장세가 가속화되면서 부품사업의 중요성도 점차 증대되고 있다”며 “PS센터는 LS엠트론 부품사업의 전초기지 역할을 할 것이며, 트랙터 글로벌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함과 동시에 트랙터 사업 성장에도 가속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
국립종자원(원장 김기훈)은 이달 13일, 서울 양재동 소재 에이티(aT)센터에서 국내 주요 종자 업체, 협회, 유관기관 관계자 등을 초청해 2023년도 주요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종자 수출 및 산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종자는 농업의 근간이며 국가의 굳건한 식량안보를 뒷받침하는 매우 중요한 기간산업일 뿐 아니라, 생명공학 기술 등 첨단기술을 접목하면 미래 신성장동력으로서도 발전 가능성과 잠재 역량이 매우 큰 분야이다. 특히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상기후와 병충해 발생 증가, 국제 종자기업의 세계시장 선점과 품종보호권 강화 등 국내외적으로 식량안보와 종자산업의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 종자산업은 2020년 기준 판매액 5억 미만 소규모 업체가 89.4%를 차지하고 판매액 40억 이상 대규모 업체는 1.8%에 불과한 소규모 영세산업 구조이다. 코로나19와 이상기후 확산, 전 세계적 경기침체 등의 영향으로 2021년 동기 대비 지난해 종자 수출액도 감소 추세를 보여 종자산업의 새로운 활로 모색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종자원은 이날 사업설명회를 통해 올해 사업 추진방향과 함께 종자산업의 주요 3대 분야인 ‘식량 종자 생산
칼탄열풍은 아시아종묘가 야심차게 출시한 신품종으로서 복합내병계(칼라병, 탄저병, 역병) 건고추다. 숙기는 중조생종의 대과종 품종으로 과형과 건과품질이 우수한 최고급 품종이며 초기부터 생육후기까지 착과력이 우수해 수량성이 매우 높은 품종이다. 김기준 아시아종묘 생명공학육종연구소 고추 육종가 박사는 “칼탄열풍은 기본적인 내병성 말고도 포장바이러스에도 매우 강함을 작년 재배시험을 통해 확인해 올해 농민들에게 강력 추천드린다”고 말했다.
팜한농(대표 김무용)이 화학·생명 분야 신기술(NET, New Excellent Technology) 인증을 획득했다. 팜한농은 지난해 12월 20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22년 제3회 신기술·신제품 인증서 수여식’에서 ‘광분해 완효성 비료 제조 기술’로 신기술 인증을 받았다. 신기술(NET) 인증 제도는 국내 최초로 개발된 기술이나 기존 기술을 혁신적으로 개선한 우수 기술에 대해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인증해주는 국가인증 제도다. 팜한농의 광분해 완효성 비료는 비료 사용량 및 노동력 절감, 완효성 비료의 폐플라스틱 발생 문제 해결, 온실가스 저감 등의 효과를 인정받았다. 팜한농은 기존 완효성 비료 코팅에 사용되는 합성수지가 작물 수확 후에도 분해되지 않고 농경지에 남거나 하천으로 유입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광분해 완효성 비료를 개발해 왔다. 팜한농이 LG화학과 함께 2016년부터 개발하기 시작한 광분해 코팅 완효성 비료는 햇빛에 노출되면 코팅 재료가 안정적으로 자연 분해되는 환경친화적인 비료로, 광촉매 융합 기술 및 피복 분해 기술의 집약체다. 이러한 광분해 완효성 비료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팜한농은 지난 4월 농림축산식품부의 ‘녹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사과, 배 등 과수 묘목의 무병화 인증제도와 과수화상병 등 특정병 전파 차단을 위한 생산·판매이력제 도입, 종자 유통 관리를 위한 자가소비, 연구용 등 수입종자도 명칭, 수량 등 신고, 종자관리사의 정기적 교육 의무화 내용을 담은 종자산업법 일부개정안을 지난해 12월 27일 공포했다. 사과, 배 등 과수 묘목이 바이러스 등에 감염되면 과일의 크기, 색깔, 모양 등 과실의 품질이 떨어지고, 수확량이 적어져 과수 농가의 소득 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농식품부는 과수 무병묘 공급에 노력해 왔으나, 무병묘를 별도 보증이 없이 생산자가 자가보증 판매로 공급하다 보니 분쟁 발생 시 해결 등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따라 중앙과수묘목센터 등을 무병화인증기관으로 하는 무병화인증 제도를 도입하게 됐다. 또한 과수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는 과수화상병 등 병이 발생했을 때, 병의 확산을 막기 위한 방안으로 묘목을 통한 추적, 관리 등이 가능하도록 사과, 배 등에 묘목 생산·판매 이력제를 도입한다. 현재 자가소비, 연구용으로 종자를 수입하는 경우 신고가 면제되었으나, 종자의 무단 유통 방지 등 유통관리를 위해 자가소비, 연구용 종자를 수입
▲이승돈 신임 국립농업과학원장 이승돈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장이 오늘 10일 취임했다. 이승돈 신임 국립농업과학원장은 제주 제일고등학교를 졸업했으며 서울대학교 농생물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식물병리학 석·박사를 마쳤다. 농진청 충북도원에서 공직을 시작했으며 농업과학기술원 식물병리과, 농진청 연구관리과, 연구운영과에서 일했다. 국립농업과학원 유해생물과장, 기획조정과장과 농진청 연구정책과장을 거쳐 농과원 농업생물부장을 역임했다.
새해에는 농약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항공방제업 신고제가 도입되고, 농약피해분쟁조정위원회가 신설·운영된다. 또한 제조업자 및 수입업자가 농업기계(트랙터, 콤바인,이앙기)를 신규 판매 또는 중고거래한 경우 이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에게 신고해야 하는 농업기계 신고제도가 시행되고(7월 5일) 농촌 일손 부족 등 농가 현안 해결을 위해 ’밭농업 기계화 촉진 기술개발(R&D)’ 사업도 신규 추진한다. 이와 함께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 본격 시행, 농지 선임대후매도 제도 도입, 청년농 영농정착지원사업 확대·개편, 기본형 공익직불금 지급대상 확대와 전략작물직불제 시행 등 농업부문에서 새해 새로워지는 것들을 정리했다. 항공방제업 신고제 및 농약피해분쟁조정위원회 도입 ‘농약관리법’ 개정(2021.6.15.)과 시행(2023.1.1.)에 따라 농약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항공방제업 신고제가 도입되고, 농약피해분쟁조정위원회가 신설·운영된다. 무인 헬리콥터, 드론 등을 활용해 항공방제업을 하려는 자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지원)에 신고해야 하며, 신고없이 농약 항공방제업을 할 경우 과태료(1차 3백만원, 2차 4백만원, 3차 5백만원)가 부과된다. 또한 다른 사람이 살포한 농
㈜누보(대표이사 김창균, 이경원)가 바이오차(Biochar) 제품을 통해 친환경 농법을 선도하고 있다. 바이오차(Biochar)는 식물계(나무초본, 왕겨 등) 바이오매스(biomass)를 고온(350℃ 이상)에서 산소가 없는 조건으로 열분해하여 만든 숯(charcoal) 형태의 친환경 물질로 토양에 살포 시 토양 개량 및 탄소고정 효과가 높은 물질로 알려져 있다. 이런 특징을 바탕으로 ㈜누보는 농가에서 사용하기 편리한 ‘누보 바이오차’를 출시해 농가에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출시된 ‘누보 바이오차’는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사업 적합성 인증 제품이면서 유기농업자재로 등록된 토양개량제다. 농가에서 바이오차를 사용하면 토양 산성화 방지 및 바이오차 특성상 많은 기공을 보유함으로써 근권부 환경을 개선하고 비분을 보유할 수 있어 토양 내 양분 저장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또한 토양에서 탄소고정 효과가 있어 최근 이슈인 저탄소 농업에 기여할 수 있고 정부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부가적인 효과가 있다. ‘누보 바이오차’는 고온탄화로 생산되어 탄소 저감 기능이 탁월하며, 야자껍질이 주원료로 용적밀도가 높아 기계시비에 유리하고 날림이 적어 사용하기 편리한 장점이 있다. 지
스즈키 츠토무 전 주식회사구보다 커스터머 솔루션사업부 부사업부장이 이달 1일 한국구보다(주)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스즈키 츠토무 신임 대표이사는 1986년 동경외국어대학을 졸업하고 같은 해 주식회사구보다에 입사했다. 농기수출 제2부, 트랙터수출부 등을 거쳤으며 구보다 트랙터 코퍼레이션과 Kubota Manufacturing of America Corporation, Kubota (U.K.) Ltd 등에 파견돼 근무했다. 전략사업화부, 대형농기사업추진부에서 일했으며 2014년 10월부터 2017년 중반까지 한국구보다(주) 대표이사를 역임한 바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김홍상)이 경제·인문사회연구회(이사장 정해구) 소관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제2회 적극연구․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인 국무조정실장상을 수상했다. 농경연 지식정보화실의 학술정보팀은 이번 경진대회에서 ‘연구데이터 활용성 제고를 위한 연구데이터 관리시스템 구축’ 사례를 발표했다. ‘연구데이터 관리시스템 구축’ 사업은 연구원의 연구자와 담당자가 생산하는 연간 100여건의 조사 데이터가 개인 PC에 저장되어 있어, 이와 유사한 연구를 계획하는 연구자가 활용하기 어려운 환경을 해결하기 위해 계획됐다. 구체적으로는 데이터 수집 대상 정의, 수집 체계 마련, 활용성과 상호운용성을 높이기 위해 표준메타데이터 입력항목 정의, 이를 저장하고 검색할 수 있는 연구데이터 관리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으로 연구원에서 생산하는 농업·농촌 국민의식조사, 위탁 및 자체 조사데이터, 식품소비행태조사, 가공식품 소비자태도 조사, 외식업 경영실태조사 등 총 6종의 조사데이터를 수집해 구축했다. 또한 위탁 및 자체 조사데이터를 제외한 나머지는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데이터센터에도 제공해 국민에게 공개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농경연에서 생산하는
팜한농(대표 김무용)의 신물질 제초제 ‘테라도(Terrad’or)’가 약 110억 달러 규모의 세계 최대 작물보호제 시장인 브라질에서 신규 제초제로 등록됐다. ‘테라도’는 지난해 12월에 브라질 내 재배면적 1위 작물인 콩, 2위 옥수수, 3위 커피에 모두 등록돼 올해 하반기부터 시판될 예정이다. 팜한농은 2021년 10월 브라질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는 등 중남미 시장 진출을 위해 많은 공을 들여 왔다. 그 결과 자체 개발한 살충제 ‘비스트리플루론(Bistrifluron)’과 제초제 ‘메타미포프(Metamifop)’를 올해 브라질에서 등록시킨 데 이어, 이번에 ‘테라도’까지 등록에 성공했다. 특히 ‘테라도’는 우수한 약효를 인정받아 브라질 작물보호제 평균 등록 기간보다 짧은 5년만에 등록됐다. ‘테라도’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을 받아 팜한농과 한국화학연구원(원장 이미혜)이 공동으로 개발한 피리미딘다이온계의 새로운 제초제다. 잡초의 엽록소 생성을 억제하고 활성산소를 발생시켜 세포를 파괴하는 작용기작으로 제초효과가 빠르고 강력하다. 또한 내우성이 우수해 비가 내려도 안정적인 제초효과가 유지된다. 현지 관계자들은 ‘테라도’가 인축(人畜) 위해성으로 브라질에서 퇴출
올해 9월 말 현재 주요 7개 농약 회사의 총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평균 2.0%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이들(팜한농·농협케미컬·경농·동방아그로·한국삼공·신젠타코리아·SB성보) 중에서 경농·동방아그로·SB성보의 매출은 순증한 반면, 팜한농(바이엘크롭사이언스 전년 동기 매출 합산)·농협케미컬·한국삼공·신젠타코리아의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다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농약 제조회사와 몇몇 원제사를 통해 자체 집계한 ‘2025년 9월 말 기준 주요 7개 농약 회사 매출 현황’[표1]을 보면, 지난해 같은 기간의 1조 6137억 원보다 327억 원(2.0%) 증가한 1조 6464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 중에 주요 6개 회사(SB성보 제외)의 농협 계통농약 매출총액은 7383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7560억 원)보다 2.3%(177억 원) 줄었다. 농협 지역본부 자체구매와 제네릭 회사 및 아리품목 등을 포함한 계통농약 전체 매출도 전년 동기(9370억 원)와 비교해 5.4%(508억 원) 줄어든 8862억 원에 그쳤다.[표2] 이에 반해 주요 7개 농약 회사의 시판 매출총액은 9080억 원으로 전년 동기(8594억 원) 대비 5.
최근 작물보호제유통협회와 농협중앙회가 농약 유통질서 문란 행위에 공동 대응하자는데 의견을 같이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일선 농가들의 벼 재배 농약 구입처 조사 결과가 발표돼 명암이 교차하고 있다. (사)한국농자재시험연구기관협회(회장 이광하)가 실시한 ‘2023년도 벼 농약사용 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 대상 농가의 84.3%가 지역농협에서, 15.7%가 시중 농약판매점에서 수도용 농약을 구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예용 약제와 달리 특히 수도용 농약은 정부 보조사업과 자체 지원사업 등으로 농협이 행정 편의성과 가격경쟁력에서 월등히 앞선 결과로 봐야 한다는 것이 일선 관계자의 분석이다. 농약사용은 총 7.8회 살포하였으며, 용도별로는 살충제가 2.7회로 가장 많았다. 평균 농약 살포일수는 4.5일로 조사됐고, 단위 면적당 사용량은 ha당 2.6kg으로 나타났다. 107가지 성분의 269종의 농약이 사용됐고, 가장 많이 사용된 농약은 제초제 뷰타클로르 약제로 나타났다. 벼 재배 ‘107성분·269약제’ 사용 한국농자재시험연구기관협회(KARO)는 2023년도 벼 재배기간 동안 농약사용실태를 조사하기 위해 8개도 58개 시군의 주요 생산지에서 380농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