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키 츠토무 전 주식회사구보다 커스터머 솔루션사업부 부사업부장이 이달 1일 한국구보다(주)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스즈키 츠토무 신임 대표이사는 1986년 동경외국어대학을 졸업하고 같은 해 주식회사구보다에 입사했다. 농기수출 제2부, 트랙터수출부 등을 거쳤으며 구보다 트랙터 코퍼레이션과 Kubota Manufacturing of America Corporation, Kubota (U.K.) Ltd 등에 파견돼 근무했다. 전략사업화부, 대형농기사업추진부에서 일했으며 2014년 10월부터 2017년 중반까지 한국구보다(주) 대표이사를 역임한 바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김홍상)이 경제·인문사회연구회(이사장 정해구) 소관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제2회 적극연구․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인 국무조정실장상을 수상했다. 농경연 지식정보화실의 학술정보팀은 이번 경진대회에서 ‘연구데이터 활용성 제고를 위한 연구데이터 관리시스템 구축’ 사례를 발표했다. ‘연구데이터 관리시스템 구축’ 사업은 연구원의 연구자와 담당자가 생산하는 연간 100여건의 조사 데이터가 개인 PC에 저장되어 있어, 이와 유사한 연구를 계획하는 연구자가 활용하기 어려운 환경을 해결하기 위해 계획됐다. 구체적으로는 데이터 수집 대상 정의, 수집 체계 마련, 활용성과 상호운용성을 높이기 위해 표준메타데이터 입력항목 정의, 이를 저장하고 검색할 수 있는 연구데이터 관리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으로 연구원에서 생산하는 농업·농촌 국민의식조사, 위탁 및 자체 조사데이터, 식품소비행태조사, 가공식품 소비자태도 조사, 외식업 경영실태조사 등 총 6종의 조사데이터를 수집해 구축했다. 또한 위탁 및 자체 조사데이터를 제외한 나머지는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데이터센터에도 제공해 국민에게 공개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농경연에서 생산하는
팜한농(대표 김무용)의 신물질 제초제 ‘테라도(Terrad’or)’가 약 110억 달러 규모의 세계 최대 작물보호제 시장인 브라질에서 신규 제초제로 등록됐다. ‘테라도’는 지난해 12월에 브라질 내 재배면적 1위 작물인 콩, 2위 옥수수, 3위 커피에 모두 등록돼 올해 하반기부터 시판될 예정이다. 팜한농은 2021년 10월 브라질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는 등 중남미 시장 진출을 위해 많은 공을 들여 왔다. 그 결과 자체 개발한 살충제 ‘비스트리플루론(Bistrifluron)’과 제초제 ‘메타미포프(Metamifop)’를 올해 브라질에서 등록시킨 데 이어, 이번에 ‘테라도’까지 등록에 성공했다. 특히 ‘테라도’는 우수한 약효를 인정받아 브라질 작물보호제 평균 등록 기간보다 짧은 5년만에 등록됐다. ‘테라도’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을 받아 팜한농과 한국화학연구원(원장 이미혜)이 공동으로 개발한 피리미딘다이온계의 새로운 제초제다. 잡초의 엽록소 생성을 억제하고 활성산소를 발생시켜 세포를 파괴하는 작용기작으로 제초효과가 빠르고 강력하다. 또한 내우성이 우수해 비가 내려도 안정적인 제초효과가 유지된다. 현지 관계자들은 ‘테라도’가 인축(人畜) 위해성으로 브라질에서 퇴출
잔디에 발생하는 잡초는 약 200여종으로 다양하고, 생활사가 제각각 달라서 종합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경농은 잔디가 휴면하는 겨울부터 처리할 수 있는 ‘동장군’으로 이듬해 봄철까지 잡초 발생을 억제시켜 관리하는 간편하고 효과적인 방제 방법을 소개했다. 잔디에서 주로 문제가 되는 잡초는 새포아풀, 쇠뜨기, 제비꽃, 민들레 등 그 종류만해도 약 200여종에 달한다. 발생한 잡초를 방제하기 위해서는 비선택성 제초제를 처리하거나 예초작업을 병행하는데, 직접 예초작업을 하더라도 잡초의 생육 특성상 번식이 빠르고 재생력이 강해 완전 방제가 거의 불가능하다. 예초기에 의한 안전사고 위험도 함께 존재하고, 많은 노동력과 시간이 소비된다. 이에 ㈜경농은 ‘동장군’ 입제를 추천했다. ‘동장군’은 입제 제형으로 물 없이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는 제품이다. 잔디가 휴면하는 겨울철에 1번 처리를 하면 이듬해 봄철까지 잔디에는 아무 영향 없이 오직 잡초의 발생을 막아주는 제초제다. 디클로베닐과 뷰타클로르의 합제로 이루어진 ‘동장군’은 뷰타클로르의 효과로 기존에 발생한 잡초도 고사시키는 효과를 보인다. 또 토양 흡착력이 강해 경사지나 비탈면에 처리해도 빗물에 의한 유실이
대동(공동대표 김준식, 원유현)은 기존 및 신규 사업의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조직 개편 및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대동은 2020년 미래농업 리딩기업 비전을 선포하고 ▲스마트 농기계 ▲스마트 모빌리티 ▲스마트팜 등의 3대 미래사업을 추진해 창사 최초로 2년(2021~2022년) 연속 매출 1조를 돌파하는 퀀텀 점프((Quantum jump)를 이뤘다. 내년 불확실성이 심화된 경영환경 속에서 이번 조직 개편은 핵심 사업인 스마트 농기계의 견고한 매출 성장세를 위한 조직 안정성과 확장성을 강화하면서, 신규 사업의 핵심 역량과 추진 속도를 높여 이를 빠르게 현실화하는데 초점을 맞춰 단행했다. 먼저 기술&제품 개발 부문과 생산 부문을 프로덕트(Product) 생산개발부문으로 조직을 통합했다. 이 조직의 수장은 이번에 부사장으로 승진한 이종순 기획조정실장이 맡게 됐다. 이 부사장은 1990년에 대동 기술연구소에 입사해 연구소장과 그룹 계열사인 대동기어의 공장장을 역임했다. 지난 2020년부터 기획조정실장을 맡아 대동의 경영 기획 및 관리 업무를 총괄하는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쳐 기술, 제품, 생산, 품질, 경영 관리까지 대동의 이해도가 높아 스마
TYM(대표이사 김희용·김도훈)은 귀농 청년 농업인 트랙터 무상 지원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지난해 12월 28일 밝혔다. TYM은 청년 농업인의 안정적인 농업 경영 및 성공적인 농촌 정착을 돕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해당 지원사업을 잇고 있다. 지난 26일에는 트랙터 증정 대상자로 선정한 청년 16인을 초대해 트랙터 증정식을 열었다. 참석자 편의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했으며, 김도훈 대표이사 사장, 조성진 국내영업본부 본부장이 참석해 청년 농부들의 희망찬 미래를 응원했다. 최종 대상자로 선정된 청년 농부에게는 다양한 농작업에 손쉽게 활용 가능한 T48, T58 트랙터가 증정됐다. T48은 다양한 조작 기능을 갖췄으며 콤팩트한 사이즈로 좁은 공간에서 뛰어난 성능을 발휘하는 특징을 지녔다. 또 4기통 고출력 디젤 엔진을 탑재해 농작업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 T58은 편안한 조작성으로 다양한 작업이 가능하며 운전자 편의성을 높인 제품이다. 3회차를 맞은 올해에는 전국에서 2000여 명의 신청자가 몰리며 120대 1이 넘는 높은 지원 경쟁률을 보였다. 사업 첫 해인 2020년 트랙터 10대를 시작으로 올해는 16대로 기증 규모
천지바이오(대표 한기균)는 창립 24주년을 맞아 지난해 12월 15일부터 17일, 2박 3일간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직무역량강화 워크샵을 추진했다. 이날 워크샵에서 한기균 대표는 천지바이오의 핵심 가치인 농업인의 ‘고품질 다수확’을 위해 2023년 두 가지 중점 추진 사항을 밝혔다. 첫 번째는 농가의 경영비를 절감시키면서 효과는 높이는 ‘원샷 기능성복합비료’를 시장에 출시하는 것이다. 농업인들이 고물가 등으로 인한 높은 경영비 부담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를 위해 한 번에 작물 생육 관리와 생리장애를 해결할 수 있는 작물 맞춤형 ‘원샷 기능성복합비료’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시장에 선보이는 것이라 말했다. 두 번째는 천지바이오 직원의 역량강화를 통해 ‘작물생육관리 컨설턴트’로 거듭 나는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는 비료 제조 및 유통을 넘어 작물별 영양 관리 및 생리장애 해결을 위해 진단, 처방능력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천지바이오 직원들은 ‘작물 생육 관리 특별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해야 하는데, 이수 조건은 작물별 비배 관리와 영양 상태 및 생리장애 진단을 하고 이를 바탕으로 작물 종합 영양 관리 프로그램을 짤 수 있어야 하는 것이다
㈜누보(대표이사 김창균, 이경원)는 ‘2022년 농기자재 수출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농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 두번째를 맞는 ‘2022년 농기자재 수출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농림축산식품부가 K-농기자재 수출 확대를 위해 열린 ‘2022 농기자재 국제워크숍’에서 진행됐는데 2021~2022년도 기업의 혁신적인 노력을 통해 러·우 전쟁, covid-19 등 대내외적 환경을 극복하고 농기자재의 해외 수출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였거나, 새로운 수출기반을 구축한 사례와 경험을 선정하여 시상이 진행됐다. ㈜누보는 독자 개발한 CRF(Controlled Release Fertilizer, 용출제어형 코팅비료)를 바탕으로 미국, 인도네시아, 일본, 멕시코 등 약 30개 국가에 수출하여 수출액 증대, 2021년에는 국내 최초로 말레이시아 기업과 코팅비료 기술 이전을 체결하는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2022년에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누보는 매년 글로벌 시장 확장을 위해 도전하고 있는데 그 결과 2022년 3분기 누적 110억을 달성, 전년대비 72% 신장을 기록했고 최근 설비투자와 관련된 공시로 미루어 볼 때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 확장 전략을
농우바이오는 새해의 고추품종으로 ‘초특급’ 고추와 ‘칼탄연승’을 추천했다. ‘초특급’ 고추는 탄저병·칼라병 복합내병계이며 숙기가 빠른 조생종 품종이다. 특히 탄저병과 칼라병에 강한 내병성을 지니고 있으며 역병 및 기타 바이러스에도 강한 품종이다. 신미가 적당한 중간맛이고 초세가 강한 고품질 극대과종 품종이며 착과력이 우수해 수량성이 높다. 절간이 짧고 후기까지 초세가 안정적으로 재배가 용이하다. 과형이 우수하며 광택과 색택이 뛰어나 홍고추, 건고추 품질이 우수한 품종으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칼탄연승’은 숙기와 재배안정성, 수량성까지 우수한 복합내병계 품종이다. 초세에 강한 고품질 극대과종이며 탄저병과 칼라병에 강한 내병성을 지니고 있다. 분지성이 강하고 착과력이 우수하며 신미가 강하고 광택과 색택이 우수하다. 상품성이 높고 건고추 품질이 우수해 농가 만족도가 높은 품종이다.
㈜경농이 직접 재배한 토마토 상당량을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기부해 업계에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경농(대표이사 이병만·이용진)의 종자사업부문 ‘동오시드’는 지난해 12월 8일 경기 이천 동오시드패킹센터에서 전국푸드뱅크에 토마토 100박스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방울토마토는 동오시드가 개발하고 시범포장에서 직접 재배한 대추방울토마토로서, 동오시드는 전국푸드뱅크와 기부 협약을 체결하고 지난해 두 달간 총 10회에 결처 총 4톤의 토마토를 공급했다. 이날 전달된 토마토는 이천시 푸드뱅크를 통해 경기도 내 소외이웃들에게 전달됐다. 전국푸드뱅크는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서 운영하는 물적나눔제도로서, 기업 및 개인으로부터 식품 및 생활용품을 기부받아 결식아동, 독거노인 등 저소득 소외계층에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토마토 전달식에 참여한 유강현 ㈜경농 종자사업부문장은 “우리 종자로 생산한 우리 농산물을 이웃들과 나눌 수 있어 의미가 컸다”며 “건강하고 맛있는 우수 종자의 개발과 더불어 품질 좋은 우리 농산물을 더 많은 이웃들과 나눌 수 있도록 나눔활동을 더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농은 사업장별 일사일촌, 농촌일손돕기, 사
스마트농업이 전 세계적으로 현재 농업이 안고 있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수단으로 부각되고 있다. 지난해 OECD는 농업이 직면한 기후변화, 노동력 부족, 생태계 파괴, 인구 변화 및 소비자 기호 대응 등 문제 해결에 스마트농업이 기여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농업분야의 디지털화는 서서히 진행돼 왔지만 농업·식품분야 10대 디지털 기술(2022년 4월 포브스 선정)의 발전으로 최근 큰 탄력을 받고 있다. 농식품 10대 기술은 로봇(Robotics), IoT·센서, 인공지능(AI), 3-D 프린터, 드론, XR·메타버스, 가상현실(VR), 블록체인, 데이터 애널리틱스(analytics), 클라우드 연결성(Cloud Connectivity) 등이 포함된다. 전 세계 스마트농업 시장은 161억불 규모로 추산되며 2025년 220억불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0년 138억불 이후 연평균 10% 수준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스마트농업이 성장단계에 진입하면서 기존의 거대 농업기업들은 디지털 기술 스타트업을 인수해 디지털 전환을 빠르게 추진 중이다. 존디어(John Deere)는 로봇 기업 등을 인수, 자율주행트랙터 등 스마트농기계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마
부산물비료가 농경지 탄소저장 효과를 높여 농업 분야의 탄소중립에 크게 기여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김필주 한국토양비료학회장(경상국립대학교 교수) 등은 지난해 12월 1일 오송컨벤션센터에서 한국유기질비료산업협동조합의 의뢰로 진행한 ‘부산물비료의 탄소저장 효과 연구’ 최종 보고회를 진행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부산물비료의 탄소저장 효과에 대한 계량적 내용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부산물비료의 농경지 투입량을 고려한 연간 탄소저장(격리) 효과와 부숙유기질비료 투입 시나리오별 탄소저장 효과 추정치를 제시했다. 유기질비료와 부숙유기질비료(가축분퇴비·퇴비) 등 유기농자재의 처리 효과는 무처리와 비교할 때 뚜렷하게 나타난다. 김필주 교수는 2019년 판매량을 기준으로 유기질비료와 부숙유기질비료의 투입을 통한 탄소격리량을 산출해냈다.[도표3] 2019년 기준 부숙유기질비료의 판매량은 약 340만톤이며 그중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을 통해 보조지원을 받은 판매분이 75%, 그 외 판매분(비지원)이 25%를 나타냈다. 유기질비료의 판매량은 58만톤으로 보조지원 판매분 48만톤 비지원 약 10만톤이었다. 이들을 합한 총합은 약 396만톤이며 보조지원분 77%, 비지원이
팜한농(대표 김무용)이 화학·생명 분야 신기술(NET, New Excellent Technology) 인증을 획득했다. 팜한농은 이달 20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22년 제3회 신기술·신제품 인증서 수여식’에서 ‘광분해 완효성 비료 제조 기술’로 신기술 인증을 받았다. 신기술(NET) 인증 제도는 국내 최초로 개발된 기술이나 기존 기술을 혁신적으로 개선한 우수 기술에 대해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인증해주는 국가인증 제도다. 팜한농의 광분해 완효성 비료는 비료 사용량 및 노동력 절감, 완효성 비료의 폐플라스틱 발생 문제 해결, 온실가스 저감 등의 효과를 인정받았다. 팜한농은 기존 완효성 비료 코팅에 사용되는 합성수지가 작물 수확 후에도 분해되지 않고 농경지에 남거나 하천으로 유입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광분해 완효성 비료를 개발해 왔다. 팜한농이 LG화학과 함께 2016년부터 개발하기 시작한 광분해 코팅 완효성 비료는 햇빛에 노출되면 코팅 재료가 안정적으로 자연 분해되는 환경친화적인 비료로, 광촉매 융합 기술 및 피복 분해 기술의 집약체다. 이러한 광분해 완효성 비료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팜한농은 지난 4월 농림축산식품부의 ‘녹색기술 인
신젠타코리아는 연말을 맞아 품질이 우수한 그로米 쌀을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기부하는 ‘그로米 나누米’ 쌀 나눔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그로米 쌀은 신젠타코리아와 전남농업기술원이 공동으로 개발한 ‘그로모어’ 모판관주처리 신기술을 사용하여 재배된 쌀을 뜻하며, 관행 농법으로 재배된 쌀 대비 생산성이 높고 품질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그로米 나누米’ 쌀 나눔 캠페인에는 신젠타코리아 임직원 약 100명이 참여했으며, 회사가 자체적으로 구매한 물량에 임직원들의 기부를 더해 10kg 쌀 270포대를 푸드뱅크에 기부했다. 그로米 쌀 전달식은 이달 19일 종로구 푸드뱅크마켓센터에서 열렸으며, 박진보 신젠타코리아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들과 종로구 푸드뱅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박진보 신젠타코리아 대표이사는 “소외된 이웃을 돕는 행사에 신젠타코리아 임직원들이 마음을 모아 참여했다”며 “식량 생산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는 기업으로서 지속가능한 농업 생태계를 위해 노력하는 것은 물론,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과 상생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푸드뱅크는 식품 및 생활용품을 기부받아 결식아동, 독거노인 등의 소외계층이나 무료급식소, 노숙
성보화학(대표이사 윤정선)과 여송사회복지재단은 은평구립우리장애인복지관과 한국점자도서관에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점자촉각교구와 점자라벨도서를 전달했다. 성보화학과 여송사회복지재단 임직원 20여 명은 이달 14일 사회적기업 ㈜담심포에서 개발한 점자촉각교구재 키트를 활용해 시각장애 아동의 점자 훈련을 위한 교구를 제작했다. 점자촉각교구는 점자와 그림을 입체적으로 표현한 교구로 시각장애 아동이 손끝의 촉각으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성보화학과 여송사회복지재단 임직원은 이날 교구 제작 방법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갖고 점자촉각교구를 직접 손바느질해 완성했다. ㈜담심포에 따르면 국내 시각장애인은 약 30만 명으로 추산된다. 이 중 점자를 해독할 수 있는 시각장애인의 비율은 5% 수준이다. 국내 점자도서 보급률은 1% 정도로 시각장애 아동이 점자를 배우는 데 쓰이는 놀이책과 교구가 부족한 상황이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신은호 성보화학 개발등록팀 차장은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점자 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우리가 만든 교구들이 시각장애 아동들을 위한 학습 교재로써 잘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성보화학과
농기계 수출이 산업에 미치는 생산유발과 부가가치유발 효과가 매우 크며, 산업 성장요인으로 작용하는 만큼 수출 확대 방안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정대희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글로벌연구실 부연구위원은 지난 7월 24일 개최된 ‘농촌진흥청-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수출협의회 공동 심포지엄’에서 ‘농기계 수출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 글로벌 농기계와 스마트온실 시장이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국내 농기계 업체들이 다양한 수출 애로를 드러내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과 지원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농기계 수출수요가 10% 상승했을 때 생산유발 효과는 2175억 3400만원으로 분석됐다. 농약, 비료, 동물용의약품 등 다른 농기자재보다 월등히 높았다. 부가가치유발 효과도 712억 3000만원으로 역시 다른 농기자재에 비해 크게 높았다. 농기계 수출수요 확대가 산업의 성장을 견인하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했다. 2016~2020년 농기계 총 산출액 변화에서 성장요인을 분석해 보니 ‘수출수요 확대’의 비율이 약 60%를 차지했다. 글로벌 농기계 시장은 2024년부터 연평균 4.86% 성장해 2030년 1806억달러 규모가 예상된다. 세계 인구 증가세에 따른 식량
2024년도 농약 전체 매출이 2조 원을 넘긴 가운데, 매출 100억 원 이상 품목도 25개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농약 메이저 회사별 주력(매출 상위) 품목을 보면 △팜한농은 50억 원 이상 매출을 올린 품목이 25개에 달했으며, △경농은 30억 원 이상 18개 품목 △농협케미컬은 35억 원 이상 17개 품목 △동방아그로는 30억 원 이상 15개 품목 △한국삼공은 35억 원 이상 13개 품목 △신젠타코리아는 30억 원 이상 12개 품목 △SB성보는 매출 70억 원 1개 품목과 60억 원 1개 품목을 비롯해 20억 원 매출의 2개 품목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제네릭 회사들은 대부분 공통품목 중심의 치열한 가격 경쟁 속에서 매출(추정) 10억 원 이상 품목을 주력 제품으로 삼고 있다. 한국작물보호협회가 최근 발간한 ‘2025 농약연보’를 분석한 결과에 의하면, 우선 매출 100억 원 이상(억 단위 반올림) 25개 품목 중에서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비선택성 제초제 △글루포시네이트암모늄(Glufosinate ammonium-18%) 액제가 연간 매출액 800억 원으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국내 살균제 시장의 선두주자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