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보(대표이사 김창균, 이경원)에서 개발, 전개하고 있는 식물영양제 브랜드 ‘닥터조(Dr. Joe)’가 국내 식물영양제 브랜드 최초로 굿디자인에 선정됐다. ㈜누보 ‘닥터조’가 선정된 굿디자인은 산업디자인진흥법에 의거,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KIDP)이 주관한다. 공정한 심사를 거쳐 디자인이 우수한 상품에 정부인증 GD(Good Design)심볼을 부여하는 제도로 국내에서 가장 권위있는 디자인 관련 시상식 중 하나이다. 이번에 굿디자인으로 선정된 ‘닥터조 이지코트’는 처음 식물을 키우는 분들에게 적합한 식물영양제로 식물에 한 번 주면 6개월 이상 효과가 지속되는 ㈜누보의 CRF(Controlled Release Fertilizer, 용출 제어형 코팅비료) 제조 기술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닥터조 퓨어솔루션’은 수경재배 전용 식물영양제로 두 제품 다 포 단위 개별 포장으로 사용 편이성을 극대화했다. 재중된 품질보증서를 활용하면 식물을 관리하면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도록 1:1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어 고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닥터조’와 관련된 수상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21년에 식물영양제로는 최초로 ‘닥터조 뉴트리버블’
인천시 송도에 자리잡고 있는 비즈온글로벌(주)은 다양한 농기계 부품 중 중요한 유리의 공급을 담당하고 있다. 얀마, 대동, TYM 등 주요 농기계에 비즈온글로벌이 공급한 유리가 장착된다. 유리 시장은 크게 보아서 건축용 유리와 자동차용 유리로 나뉘는데 농기계용 유리는 자동차용 유리와 근접하다. 사실 건축용이나 자동차, 산업용 장비 나아가 TV LCD 유리 등도 판유리 기술에서 시작된다는 점은 같으며 분야에 맞춰 기술 고도화가 이뤄진다. 비즈온글로벌은 농기계 유리를 위주로 영업, 개발, 품질, 물류, 서비스 등의 업무를 영위하고 있다. “자동차를 위시해 움직이는 기기에 장착되는 유리에서 가장 중요한 기준은 쉽게 깨지지 않아야 한다는 점이에요. 특히 농기계 유리는 안전성을 극대화시켜야 돼요. 비즈온글로벌이 농기계 부품시장에서 자리를 잡게 된 주요인이기도 합니다.” 유재철 대표는 대학 졸업 후 한국유리에 근무하면서 유리와 인연을 맺었으며 독립해서도 유리 분야의 회사를 운영해 왔다. 원료 수급부터 제조, 유통, 사후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유리에 관한 전문 영역을 개척해 왔다. 유 대표는 2006년 유리산업 분야의 글로벌 2위인 중국 복요그룹(FUYAO GROUP)에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9일 농협중앙회와 농협경제지주, 농협하나로유통의 부실장 등에 대한 인사를 실시했다. [농협중앙회] (교육지원 부서장) ▲ 비서실장 김문기 ▲ 인사총무부장 노종배 ▲ 인재개발원장 김응규 ▲ 회원지원부장 김재득 ▲ 농촌지원부장 최진수 ▲ IT기획부장 김태성 ▲ IT경제부장 김세권 ▲ IT상호금융부장 이윤형 ▲ IT디지털정보단장 서재국 ▲ 정보보호부장 김종표 ▲ 농협경제연구소 부소장 박재민 ▲ 신용보증업무부장 김성용 (상호금융 부서장) ▲ 상호금융기획부장 김영훈 ▲ 상호금융리스크관리부장 조창현 ▲ 상호금융수신지원부장 김철회 ▲ 상호금융여신지원부장 이창국 ▲ 상호금융여신투자지원부장 이희운 ▲ 상호금융디지털사업부장 신동순 ▲ 상호금융콕뱅크사업부장 장성원 ▲ 상호금융자금부장 이정한 ▲ 상호금융국내증권부장 김종혁 ▲ 상호금융해외증권부장 구정각 ▲ 상호금융대체투자부장 박정균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 부서장) ▲ 경제지원부장 이승민 ▲ 디지털경제부장 서세영 ▲ 산지유통부장 이수철 ▲ 원예수급부장 김정호 ▲ 양곡사업부장 허용준 ▲ 인삼사업부장 임규원 ▲ 마트전략부장 옥영석 ▲ 온라인사업부장 김창희 ▲ 감사부장 허윤식 (축산경제 부서장) ▲ 축산기획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미래 농정수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기능조정안을 담은 ‘농림축산식품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을 입법예고(2022.12.6~ 2022.12.12)했다. 농식품부의 조직 개편안은 ▲농업의 미래성장산업화 ▲식량안보와 농가경영안정체계 구축 ▲농촌공간 개선 및 동물복지 강화를 추진하고자 하는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를 뒷받침하는 의미가 크다. 이번 조직 개편(입법예고안)의 골자는 정책 실무를 총괄하는 1급(정책실) 별로 유사 기능을 집적해 정책 성과가 제고될 수 있도록 하고, 핵심 기능이 나타나도록 명칭도 변경한다. 차관보를 농업혁신정책실로 개편하고 스마트농업, 농가 경영안정과 농업의 공익가치 제고, 청년농업인 육성, 대체식품 소재 발굴 등 식품 관련 신산업 육성 기능 등을 분장하여 우리 농업의 혁신을 견인토록 한다. 기후변화, 온실가스 감축 요구 등으로 인한 농축산물 생산여건이 악화되고, 국제공급망 불안도 지속되고 있는 상황 등을 반영해 식품산업정책실을 식량정책실로 개편하고 농축산물 생산·유통업무를 분장해 국민에게 먹거리를 안정적으로 공급(식량안보 구축)토록 한다. 또한 국정과제 수행 및 정책환경 변화에 적극적·선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농촌의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노후농업기계 미세먼지 저감대책 지원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노후농기계 지원은 정부의 미세먼지 저감 실현을 위해 2021년과 2022년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2022년 4월부터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예비타당성 조사를 진행했다. 노후농기계 지원은 동급의 화물트럭에 비해 미세먼지 배출이 약 3배 이상 높은 2012년 말 이전 생산된 노후 트랙터와 콤바인에 대해 연식, 마력별로 차등하여 조기폐차 지원금을 정액 지원하는 사업이다. 미세먼지 저감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면세유시스템 등을 통해 농작업에 활용되고 있는 트랙터와 콤바인을 대상으로 지원한다. 트랙터 약 2만1000대, 콤바인 약 4100대 등 총 2만5600대 폐차 지원에 3년간 총 1659억 원이 투입된다. 대당 폐차지원금은 트랙터는 약 7백만 원, 콤바인은 450만 원으로 예상된다. 노후농기계 지원으로 일산화탄소, 질소산화물(NOX), 미세먼지(PM2.5) 등 대기오염물질과 온실가스(CO2) 배출을 감소시켜 국민 건강에 기여하고, 부수적으로 약 1000명의 고용 창출, 신규 농기계 구입 증대, 농작업 효율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와 농협경제지주는 상무(보)·지역본부장 인사(2023년 1월 1일자 발령) 를 실시했다. 농협은 이번 인사에 대해 성과와 능력을 바탕으로 ‘함께하는 100년 농협’ 4년차를 맞아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구현해 나갈 인재를 대거 임용했다고 밝혔다. <인사내용> 【농협중앙회 상무】 교육지원 ▲나중수 (前 농협중앙회 홍보실장) ▲신영수 (前 농협손해보험 경영기획부문 부사장) 상호금융 ▲문상철 (前 농협은행 제주영업본부장) ▲박상용 (前 농협중앙회 준법감시인) ▲정용왕 (前 농협중앙회 비서실장) 【농협중앙회 상무보】 교육지원 ▲남궁관철 (前 농협중앙회 상호금융기획부장) ▲박흥연 (前 농협중앙회 IT상호금융부장) ▲이재호 (前 농협중앙회 농협경제연구소 부소장) 【농협중앙회 지역본부장】 경기본부: 홍경래 (前 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장) 전북본부: 김영일 (前 농협경제지주 산지원예부장) 전남본부: 박종탁 (前 농협중앙회 상호금융국내증권부장) 경북본부: 윤성훈 (前 농협은행 경북영업본부장) 제주본부: 윤재춘 (前 농협중앙회 지역사회공헌부 국장) 부산본부: 정병규 (前 농협은행 부산영업본부장) 대구본부: 손원영 (前 농협은행 대구영업본부장)
팜한농(대표 김무용)이 1일 경북 의성군청에서 의성군·경상북도농업기술원·바이오씨앤씨㈜와 ‘축분 바이오차 상생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경상북도의 가축분뇨 산업화 정책에 따라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김무용 팜한농 대표와 김주수 의성군수, 신용습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 김창섭 바이오씨앤씨 대표, 농림축산식품부 및 경북도청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공동협약에 참여한 4개 기관은 온실가스 감축과 더불어 가축분뇨 처리 문제 해결과 농업 생산성 향상을 목적으로 가축분뇨를 활용한 바이오차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축분 바이오차 생산 및 활용 촉진을 위한 상호 협력 △생산 시설 조기 준공 및 운용 △작물 재배 실증시험 등 연구 활동 △관련 제품 보급 확대를 위한 시범사업 발굴·시행 △제품 개발·판매·홍보 활동 협력 등이다. 바이오차(Biochar)는 바이오매스(Biomass, 생물자원)와 숯(Charcoal)의 합성어로, 나무·가축분뇨·농업 부산물 등의 바이오매스를 350~700도의 온도로 열분해해 만드는 탄소 함량이 높은 고형물이다. 바이오차 안의 탄소는 열분해를 거치면서 안정된 구조로 재배열돼 토양 미생물에 의
글로벌 농업기업 신젠타가 작물보호 업계에서 펼친 노력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크롭 사이언스 어워즈 2022(Crop Science Awards 2022)’의 5개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밝혔다. ‘크롭 사이언스 어워즈’는 작물보호 및 디지털 농업 분야 최고의 과학 기술과 리더십을 기리는 연례 행사다. 올해 11월 16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 신젠타는 총 12개 수상 부문 중 ▲베스트 R&D 파이프라인(Best R&D Pipeline) ▲베스트 신규 작물보호제 및 형질(Best New Crop Protection Product or Trait), ▲베스트 스튜어드십 프로그램(Best Stewardship Program) ▲베스트 마케팅 프로그램(Best Marketing Program) ▲평생 공로상(Lifetime Achievement Award) 등 5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베스트 R&D 파이프라인(Best R&D Pipeline) 부문은 R&D 프로젝트의 규모, 우수성, 혁신성 및 잠재적 가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신젠타는 최첨단 기술을 업계에 선보이기 위해 다양한 R&D를 수행했으며, 특히 신젠타가 선보인
한국 농업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준 ‘KIEMSTA 2022’에서 스마트온실ICT기자재를 전시한 업체들이 큰 조명을 받았다. 기술과 경험을 축적해온 농산업 토탈솔루션기업부터 신기술로 무장한 강소기업까지 폭넓은 기술과 제품을 선보였다. 스마트ICT기자재가 만들어갈 미래 농업에 동참하고 있는 기업들을 대구 엑스코 박람회장에서 만났다. ㈜경농의 스마트팜 브랜드 ‘시그닛(siGnit)’은 ‘시그닛, 자연과 교감하다’라는 컨셉으로 사람들에게 다가갔다. 시그닛은 노지 스마트팜, 시설 스마트팜, 자동화 시스템 파트로 부스를 구성했다. 참관객들은 시그닛 자동환경제어시스템의 원격제어를 통한 기상관측, 열풍방상팬, 미세살수장치, 토양분석, 드론 방제 등이 자동으로 동작하는 스마트팜의 작동 시스템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또한 복합환경제어기와 자동양액기 등 제품을 직접 시연해보며 스마트팜 제품에 대한 궁금점을 해소했다. 효성오앤비는 합리적 가격의 한국형 스마트팜을 제안했다. 스리랑카 현지 효성오앤비 공장에서 직접 생산하는 특허 양액배지, 부설 연구소에서 품질검증을 마친 양액비료, 첨단ICT기술을 접목한 스마트온실 시공 기술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베스트셀러 혼합유박비료
이달 23일~24일 개최된 GS&J ‘농업농촌의 길 2022’에서 우리나라 농업의 주요 화두인 스마트 정밀농업의 비전과 전망을 둘러싼 논의가 주목받았다. 주제 발표에 나선 이중용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 교수는 스마트농업에서 ‘농업인 입장의 애로’ 반영의 미흡, 정부 기획 위주로 추진된 점, 품목 간의 불균형, 기술 수출을 위한 국제 표준화 참여 등을 해결해야 할 과제로 제시했다. 이 교수는 스마트농업이 아직 의미의 혼란 속에 존재하고 있으며 환경보존, 노동시간 절감, 소득 증대, 고품질, 후계농 등 농업과 연관된 매우 다양한 주제에서 부분적으로 거론되고 있는 현상을 지적했다. 그런 가운데에서도 스마트팜은 우리 농업을 성장산업으로 이끌고, 나아가 K-Farm 세계 보급과 글로벌 리더가 되기 위한 자신감의 연장선상에 있다고 해석했다. 스마트농업은 농업기술 발전과정에서 근대농업을 거쳐 발전해온 현대농업이 안고 있는 문제점의 해결과 직결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미래농업의 모습이 구현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교수는 환경과 사회의 변화로 인해 “농업인에게 스마트농업이 요구되는 상황”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밝혔다. 과거와 달리 농산업에서 파종~수확 과정에서 관
이상기후로 풍속·적설 변화폭 커졌다. 대설, 강풍 등 기상재해로 원예특작시설의 피해가 늘고 있다.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상 발생으로 원예특작시설의 피해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으며 이러한 경제적 손실 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정부에서는 2007년에 원예특작시설 내재해 설계기준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지만 현 원예특작시설 내재해 설계기준(풍속, 적설심)은 2010년까지의 기상자료를 반영하고 있어 현실과 간극이 컸다. 한국풍공학회 연구 결과를 보면 최근 잦은 이상기후로 풍속과 적설의 변화 폭이 매우 커지고 있으며, 기상관측장비 이전 및 기상이변 현상 등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10년 주기로 정비가 필요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에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에서는 기후변화에 따른 기상재해에 선제적이고 체계적이며 적극적인 대비와 대응 체계 구축에 나서고 있다. 농과원은 기상이변의 빈도 및 강도 증가 등 변동성 및 지속성을 반영해 국내 모든 시·군 지역별 원예특작시설 내재해 설계기준(풍속, 적설심)을 최신화하는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적설 20개지역, 풍속 28개서 설계기준 상향 행정안전부 재해연보에서 최근 3년간 원예특작시설의 피해 규모를 보면 2018년 39억8000만원,
성보화학(대표이사 윤정선)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준수하고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 실현을 위해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성보화학은 올해 하반기부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희망품앗이’ 사업을 진행하며 작물 수확기에 농가를 찾아가 일손을 보태고 농가의 작물을 매입해 지역사회에 기부하고 있다. 이달 3일 이정득 성보화학 사업운영실장을 비롯한 임직원 13명은 경북 영주시의 사과 농가를 방문해 사과를 수확하고 수확한 사과 5kg 34상자를 구매해 영주시종합사회복지관에 직접 전달했다. 김영숙 영주시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신선한 사과를 전달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후원 물품을 이웃들에게 전달해 지역주민 모두가 부족함 없는 행복한 이웃 사회를 만들어 가고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성보화학 임직원은 지난달 5일에도 경기 안성시의 배 농가를 방문해 작물 수확과 상자 포장 작업을 진행하고 수확한 배 7.5kg 34상자를 구매해 안성시청 푸드뱅크에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 동반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임병주 안성시 부시장은 “직접 수확한 배를 관내 이웃을 위해 기부해주셔서 더욱 의미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성보화학은 1961년 창사
농업기술의 선진화를 통한 가치 창출과 농촌문화 부흥을 통한 새로운 문화창달을 목표로 설립된 동오농촌재단(이사장 이병만)이 개최한 ‘제4회 동오美農사진전’의 수상작이 공개돼 업계의 이목이 집중됐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한 ‘동오美農사진전’은 농업과 농촌, 농업인을 테마로 아름다운 농촌경관과 농업인들의 활기찬 삶을 주제로 진행했다. 많은 사진 애호가들과 농업에 관심 있는 일반인들이 참여했으며, 총 320여 작품이 응모돼 농업계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 했다는 평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지난달 엄격한 심사를 진행한 뒤 △대상 김택수 ‘농가일우’ △최우수상 오세근 ‘고향집 장독대’ △최우수상 박상민 ‘수확의 기쁨’ 등 총 26작품을 선정했다. 동오농촌재단 홈페이지(http://www.dongoh.or.kr)에서 수상작을 조회할 수 있으며, 코로나19 재확산의 우려로 온라인으로 전시회를 개최한다. 공모전을 주최한 동오농촌재단 이동일 이사는 “앞으로 대한민국 대표 농업 공모전으로 발돋움하고 우리 농업의 아름다운 가치를 보다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팜한농이 이달 24일 전남 함평군과 ‘스마트팜 및 농산물 유통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팜한농과 함평군은 농가 맞춤형 디지털파밍(Digital Farming) 솔루션인 ‘팜스올(FARM’S ALL)’ 서비스를 함평군 주요 작물 재배에 적용할 계획이다. 팜한농이 지난 9월 출시한 ‘팜스올’은 디지털 센서를 통한 작물 재배 환경 모니터링과 빅데이터 기술 기반의 병해충 예측·진단·처방·컨설팅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지털파밍 플랫폼이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에서는 함평군이 처음으로 ‘팜스올’의 상용화된 서비스를 이용한다. 팜한농과 함평군은 로컬푸드 직매장과 이커머스 등을 활용한 농산물유통 차별화도 추진해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수익 향상을 지원할 계획이다. 권희준 팜한농 신사업팀장은 “이제 우리 농업은 단순히 생산량을 늘리는 것이 아니라, 최소 자원 투입과 최적의 관리로 최고 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해내는 효율화를 고민해야 한다”며 “그동안 팜한농이 핵심 농자재 분야에서 쌓아온 노하우와 정밀농업·스마트농업 기술을 바탕으로 함평군과 함평지역 농업인의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대동그룹의 자회사인 스마트 모빌리티 전문 기업 대동모빌리티(대표이사 원유현)는 대구 국가산업단지 부지(대구 달성군 구지면)에 연간 최대 14만 5000대의 스마트 모빌리티를 생산할 수 있는 ‘S-팩토리’를 준공했다. 대동그룹은 2021년 스마트 모빌리티 시장 진출을 선언하고 대동모빌리티를 주축으로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작년 11월에 모빌리티 신공장을 착공하였으며, 사업비 약 900억원을 투자해 1년간의 공사 끝에 S-팩토리를 완공했다. S-팩토리는 대지면적 10만2265㎡(약 3만1000평), 연면적 약 3만㎡(약 9100평) 규모다. S-팩토리는 그룹 핵심역량인 우수한 제품 설계 및 탄탄한 제조 역량, 그리고 다품종 소량생산 역량에 기반해 국내 최고 수준의 생산환경과 공정기술을 갖췄다. 대동모빌리티에 최적화된 ERP(전사적자원관리시스템), MES(제조실행시스템), 공급망 관리를 도입해 미래형 스마트 팩토리 시스템을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생산 물량에 따른 유연한 대응이 가능하게끔 전동 무인운반로봇(AGV:Automated Guided Vehicles)을 채택했다. 내년에는 부품이나 공구 등을 운반하는 지게차, 카트 등의 물류 운반 차량도 운반 로봇으
올해 상반기 주요 농약 회사 매출 증가세는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요 7개 회사(팜한농·농협케미컬·경농·동방아그로·한국삼공·신젠타코리아·SB성보) 가운데 팜한농과 SB성보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두자릿수 증가세를 보였으며, 경농·동방아그로·농협케미컬의 매출도 순증했다. 다만, 한국삼공과 신젠타코리아의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다소 줄었다. 이처럼 올해 상반기 주요 7개 농약 회사들은 매출액 증감률 기준 ‘2강-3중-2약’의 성적표를 써냈다. 2025년 상반기 농약 시장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농협중앙회의 ‘지역본부사업 계통화 추진’이라는 평가다. 이로 인해 농협중앙회와 지역본부, 지역농협, 지역본부 납품업체(도매상), 그리고 제조회사까지 가세한 서로 간의 갈등이 빚어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농협중앙회의 당초 의도와 달리 중앙회 계통실적 증가는 미미했던 반면, 지역본부 자체구매 매출 감소분 만큼 지역농협 자체구매로 이동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하나의 특징은 경북과 경남지역 산불 피해가 꼽힌다. 지난 3월 경남북 일원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재배면적이 적잖이 감소했다. 특히 전국 사과 재배면적 3만4000ha 중 2만ha가 집중되어
2020년대 들어 이상기후와 함께 예전보다 늘어난 복숭아 탄저병의 발병 양상이 농가와 전문가들의 관심을 모았다. 지난달 5일 경주에서 개최된 ‘2025 농업기술박람회’에서 경북복숭아수출농업기술지원단 등이 마련한 ‘복숭아 수출 촉진을 위한 병해 방제 및 수체 관리 기술’ 심포지엄에서 백창기 단국대 바이오융합대학 환경원예학과 교수는 ‘고품질 과실 안전 생산을 위한 병해 방제 전략-복숭아 탄저병을 중심으로-’을 발표했다. 국내 복숭아에 발생하는 곰팡이병(14→16), 세균병(2), 바이러스·바이로이드(4→11) 등은 2009년 20종에서 2023년 29종으로 늘어났다. 국외도 마찬가지로 2015년 26종에서 2022년 51종(곰팡이 33, 세균 4, 바이러스 14)으로 늘었다. 백 교수는 “2020년대 들어 집중호우, 연속된 강우 등 이상기상에 따라 다양한 노지작물에서 곰팡이병, 세균병에 의한 피해가 집중적으로 발생하여 농가가 큰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들 병해 중 탄저병은 고추, 사과, 복숭아, 감 등 다양한 노지작물에서 큰 피해를 끼치고 있다”고 말했다. ‘도깨비 장마’라고 불릴 만큼 예측하기 어려운 형태의 장마도 병 발생에 유리한 환경을 만들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