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대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이사장에 김신길 현 이사장이 당선됐다. 김신길 이사장은 15일 한국농기계글로벌센터에서 열린 ‘제61회 정기총회’에서 조합원 634개사 중 408개사가 참석한 가운데, 찬성 407표인 99.8%의 압도적인 지지로 당선됐다. 3연임이 된 김 이사장은 내달 26일부터 새로운 임기를 시작해 2027년 3월 25일까지 4년간 이사장의 직책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김신길 이사장은 당선 인사말을 통해 “조합원들의 아낌없는 지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조합원과 농업기계 산업 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3년 프로농가의 선택을 기다리는 종합형농기계업체들의 트랙터 주력모델을 2회에 걸쳐 소개한다. 대동은 관리 및 작업 편의성, 디자인까지 ‘하이테크(Hi-Tech)’에 초점 맞춘 플래그쉽 트랙터 HX1300와 HX1400를 전진 배치했다. 한국구보다는 프리미엄 트랙터로서 구보다 최신의 기술이 집약된 MR 시리즈 최상위 모델 MR1157H를 추천했다. 얀마농기코리아의 YT시리즈 트랙터는 강력한 힘과 저연비를 실현한 신형 CR(커먼레일)엔진을 장착했으며, 팔받침에 주요 기능을 제어할 수 있는 조작레버를 집중 배치해 편리함을 더하고 있다. HX는 대동의 플래그쉽 모델로 하이테크 기반의 관리와 작업 편의성이 장점이다. 관리 측면에서는 스마트폰으로 트랙터의 원격 제어 및 관리가 가능한 ICT 기반의 ‘대동 커넥트(Connect)’를 채택해 농기계 토탈 관리 서비스를 제공, 고객은 트랙터 관리에 최소를 부담하고 농업에 더 집중할 수 있게끔 설계했다. 작업 편의성도 뛰어나다. 먼저 국내 트랙터 중 최초로 직진자율주행 기능을 탑재했다. 지정 구간에서 트랙터가 자동 직진해 직선 작업을 요하는 고랑 및 두둑 형성, 집초 및 베일 작업 등에서 핸들 조작 없이 빠르고 쉽게 일을
TYM(대표이사 김희용·김도훈)’은 미국 최대 농기계 박람회인 ‘2023 NFMS(National Farm Machinery Show)’에 이달 15일부터 18일까지(현지 시각 기준) 나흘간 참가하고 있다. TYM은 지난 1월 통합 북미 법인(TYM North America) 출범 이후 참가하는 이번 박람회를 시작으로, 한층 강화된 성능의 제품으로 세분화한 라인업을 선보임으로써 북미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적극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켄터키 엑스포 센터(Kentucky Expo Center)에서 열리는 2023 NFMS에서 TYM은 트랙터 9대를 포함, 주요 작업기 등 총 20여 대를 전시했다. 특히 20~130마력대, 저마력과 고마력을 아우르는 폭넓은 트랙터 제품군이 포함돼 글로벌 시장의 기대감을 높였다. 이로써 곡물 수급이 불안정한 글로벌 시장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생산성 증대 및 인력난 해소에 도움을 줄 수 있을 예정이다. 특히 고마력·고사양 트랙터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북미 시장 트렌드에 맞춰 115마력, 130마력의 신형 트랙터 라인업을 강화해 경쟁력을 강화했다. 2023년 출시 예정인 T115·T130 트랙터는 신규 디자인에 강력한
대동(대표이사 김준식, 원유현)이 2022년 연결 실적(잠정 집계)으로 매출 1조4637억원, 영업이익 849억원을 나타내 2년 연속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연결 매출 1조1792억, 영업이익 382억원을 기록해 창사 이래 첫 ‘1조 클럽’에 가입한 2021년과 대비해 각각 약 24%, 122% 신장한 것이다. 대동은 2020년부터 스마트 농기계&팜&모빌리티 3대 미래사업을 기반으로 ‘애그테크(Agtech)&모빌리티 플랫폼 그룹’으로 혁신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과 로드맵을 수립 시행하고 있다. 관련해 지난해 불확실한 경제상황에서 △DT를 통한 조직 체질 개선과 경영효율성 제고 △상품성 및 라인업 강화를 통한 브랜드 가치 향상 △공급망 다변화와 환율 연동제를 통한 원재료비 절감 등의 중장기 전략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여기에 농기계 수출 증가와 환율 효과 등으로 최대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보고 있다. 대동은 글로벌 경기 침체 장기화에 따라 올해 중장기 전략 기조를 유지하면서 핵심 사업인 스마트 농기계의 질적·양적 성장을 통한 수익과 매출 극대화를 추진한다. 기술&제품 개발 부문과 생산 부문을 프로덕트(Product)
산업화 촉진· 혁신기술 및 인력· 산업생태계 조성 등 3대 전략 2027년까지 국내 10조·수출 5조원과 유니콘기업 15개 육성 마이크로바이옴, 디지털육종, 바이오사료·농약·비료 R&D 확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그린바이오 산업화 촉진으로 농업 및 식품산업에서 새로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도약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한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 전략’을 발표했다.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그린바이오 기업을 육성해 수출 확대, 탄소중립, 생산성 향상 등을 실현하는 것에 초점을 둔 정책이다. 2027년까지 국내시장 규모 10조원, 수출 5조원 및 유니콘 기업(세계적·거대 신생 기업) 15개 육성을 목표로 하여 ‘산업화 촉진’, ‘혁신기술 개발 및 인력양성’, ‘산업생태계 조성’을 3대 추진전략으로 마련했다. 그린바이오 산업은 농업생명자원에 생명공학기술 등을 적용, 농업 및 전·후방산업 전반에 대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신산업이다. 주요 분야는 종자, 동물용 의약품, 미생물, 곤충, 천연물, 식품 소재 등이 대표적이며, 화석연료 기반 생산을 바이오 기반으로 대체해 지속가능성을 제고할 수 있다. 세계 그린바이오 시장은 2020년 약 1조2000억달러(한화 15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이달 2일 종자산업 기술혁신으로 고부가 종자 수출산업 육성이라는 비전을 담은 ‘제3차 종자산업육성 5개년 계획(2023년~2027년)’을 발표했다. 종자산업법 제3조에 따라 5년 단위로 법정 계획을 수립해야 하며 제2차 5개년 계획(2018년~2022년)이 종료됨에 따라 이번 3차 계획이 수립됐다. 정부는 국내 종자산업 규모를 7400억원(2020년 기준)에서 1조2000억원으로 늘리고 종자 수출액은 6000만불의 두 배인 1억2000만불 달성을 목표로 삼았다. 아울러 매출 1000억원 이상 기업도 3개 이상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5년간 총 1조9410억원을 투자하고, 58개 제도 개선 및 예산사업을 추진할(신규 27개, 보완강화 31개) 계획이다. 고부가 종자 수출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디지털육종 등 신육종 기술 상용화’, ‘경쟁력 있는 핵심 종자 개발 집중’, ‘3대 핵심인프라 구축 강화’, ‘기업 성장·발전에 맞춘 정책지원’, ‘식량종자 공급개선 및 육묘산업 육성’ 등을 5대 전략으로 제시했다. 최근 종자산업은 그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농업의 생산성을 높이는 핵심요소로 기후변화, 식량위기 해결 수단이자 국가
최근 농업에서 ‘일라이트’의 활용 가치가 주목 받고 있다. 영동군과의 공동 개발로 ‘일라이트’ 비료화에 성공한 천지바이오에 따르면, ‘CMS일라이트’ 등 ‘일라이트’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비료를 사용한 전국의 농가들에서 높은 작물 생육증진 효과와 품질향상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김범수 대구 팔공산미나리연구회(미나리 주산단지) 회장은 ‘CMS일라이트’를 미나리에 사용한 결과를 공개했다. ‘CMS일라이트’를 사용한 처리구가 사용하지 않은 대조구 대비 하루 늦게 파종했음에도 불구하고 약 10일정도 생육이 빠르게 진행돼 수확을 앞당길 수 있었다. 또한 ‘CMS일라이트’를 처리한 미나리는 속이 꽉 차있어 식감이 아삭아삭하고 무게도 더 나가 더 높은 소득을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범수 회장은 “미나리 농사를 지으며 처음 경험하는 일”이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오영은 영동군 포도연합회 회장은 샤인머스캣, 복숭아에 ‘CMS일라이트’ 비료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고 전했다. 생리장애가 적고, 당도와 경도를 높여 주는 것은 물론 저장성까지 좋아졌다는 것이다. ‘CMS일라이트’ 비료는 전국적으로 사과, 배, 자두 등 과수 작물과 고추, 배추, 마늘, 양파, 대파 등 밭
SG한국삼공(주)(대표이사 한동우)은 이달 9일부터 10일까지 1박 2일간 경북 경주시 소노벨 리조트에서 ‘2023 SG한국삼공 상반기 영업고객관리/제품기획마케팅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전략회의에서는 2023년 농업 환경의 변화에 대비하기 위하여 분석자료를 공유하고 토론을 통해 장기적인 비전을 함께 고민하며 발전적인 방향을 모색했다. 또한 올해 새롭게 출시되는 신제품의 시장 진입을 위한 포트폴리오를 제시하고, 시장에 안정적인 안착과 판매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찾는 자리를 함께 했다. 문인황 영업고객관리 책임은 영업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아울러 수평적 의사소통과 상호 협력적인 조직 문화를 활성화 하고 앞으로의 100년을 위해 새롭게 도전하는 SG한국삼공(주)이 되자고 강조했다. SG한국삼공(주)은 올해 1월 2일부터 신규 ERP시스템 및 그룹웨어를 도입하고 근무환경을 혁신해 관련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신젠타코리아는 이달부터 올해의 자사 대표 신제품 ‘인시피오’ 액상수화제 출하에 본격 돌입했다고 밝혔다. ‘인시피오’는 신젠타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플리나졸린 테크놀로지 (PLINAZOLIN Technology)’ 기반의 응애관리 제품으로 응애 알부터 성충까지 전 세대에 효과적인 신물질이다. 그동안 농가들은 응애 방제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 응애는 크기가 작아 눈에 잘 띄지 않는 반면 약제별로 알, 유충, 성충에 대한 효과가 상이한 까닭이 크다. 이런 이유로 농약 판매처들도 인시피오의 출하 소식을 크게 반기고 있다. 한 관계자에 따르면 “신물질 응애약이 출시되어 기대가 크다”며 “자신있게 권장할 약이 생겨 좋다. 응애 방제에 어려움이 있던 농가분들께 확실한 해결책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최지은 신젠타코리아 마케팅 본부장은 “신젠타 글로벌에서 심혈을 기울여 온 신제품인 ‘인시피오’가 모든 준비를 마치고 한국 시장에 판매가 시작되었다”며 “농업인들에게 효과적인 해결책으로서 기대가 큰 만큼, 시장의 높은 수요에 발맞춰 출하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 신젠타코리아 ‘인시피오’는 전국 판매취급처에서 구매 가능하며, 압도적 응애관리 신물질로서 시장에 새로운 돌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가축분뇨로 만든 신재생에너지가 최근 연료비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설 농가의 난방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그간 퇴비·액비 중심이었던 가축분뇨 처리 형태를 농축산 분야의 탄소중립과 농촌에서의 신재생에너지 확대 등을 위해 가축분뇨의 바이오가스화, 고체연료화 및 바이오차 등의 다양한 방식을 유도해 나가고 있다. 특히 지역 민원의 반대로 설치가 어려운 가축분뇨 신재생에너지 생산시설은 지역 주민과의 이익 공유방식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해 왔다. 특히 난방비가 급등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난해부터 추진돼 온 ‘농촌재생에너지 순환 모델’ 사례가 관심을 받고 있다. 사례1 가축분뇨 에너지화 시설에서 발생하는 온수로 시설하우스 난방 농식품부는 지난해부터 가축분뇨 에너지화 시설의 전기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발전 폐열을 활용하기 위해 해당 사업지침을 개정하는 한편, 충남 청양군 소재 에너지화 시설에 시설 온실 공급 시범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청양군 소재 가축분뇨 에너지화 시설을 운영하는 농업법인 칠성에너지는 난방용 온수를 공급하기 위한 배관 시설을 지난해 5월에 준공하고, 9월부터 에너지화 시설의 발전 폐열을
㈜경농(대표이사 이용진)은 신물질을 함유한 새로운 육묘상자처리제 ‘영순위’와 ‘뉴모판’을 개발·출시하고, 이달 9일 대구 생산본부에서 첫 생산 기념식을 개최했다. 디클로벤티아족스 원제사인 일본 구미아이(KUMIAI)화학공업주식회사와 ㈜경농의 임직원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국내 농업인들의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노동력 절감, 수익 증대를 위한 신물질·신제품 생산으로 많은 농업 관계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이번에 ㈜경농에서 출시한 ‘영순위’와 ‘뉴모판’ 입제는 국내 최초로 등록된 ‘디클로벤티아족스’를 함유한 육묘상자처리제다. 두 제품 모두 파종동시 처리는 물론 이앙동시 처리가 가능한 3세대 제품으로 경영비 절감은 물론 생력화와 고품질 벼 생산에 도움을 준다.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제품과 다른 새로운 성분으로 저항성이 없어 수도 본답 초기에 발생하는 문제 병해충에 대해 안정적인 약효를 나타낸다. 신규성분인 ‘디클로벤티아족스’는 작용점이 두 군데로 작물의 저항성을 높여 병원균의 침입을 억제한다. ‘디클로벤티아족스’를 함유한 신제품 ‘영순위’와 ‘뉴모판’ 입제는 목도열병, 잎도열병, 이삭누룩병, 키다리병, 깨씨무늬병, 세균벼알마름병, 흰잎마름병과 애멸구, 벼물바구미, 벼
남해화학이 일본 합성실리카 종합회사인 토소실리카(TOSOH SILICA)와 합작해 설립한 토소남해실리카(TOSOH NAMHAE SILICA)가 13일 전남 여수시 산업단지 내 생산 공장에서 ‘친환경 타이어용 프리미엄 실리카’를 첫 출하했다. 실리카는 모래로부터 추출한 고순도 규산나트륨(Na2O·nSiO2)을 가공해 만든 제품으로, 고무 제품의 보강 충진제, 도료·잉크의 광택 제거제, 치약 연마제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 활용된다. 특히 자동차 타이어의 주요 원재료로서 타이어 내구성 및 내마모성을 크게 높이고 회전저항을 줄여 자동차 연비 향상 및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에 효과가 있다. 또한 높은 친수성으로 젖은 노면에서의 타이어 제동 성능을 향상시킨다. 남해화학은 토소실리카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타이어 제조사의 제품 적용 평가를 통과하고 타이어용 실리카 시장 진입에 성공했다. 토소남해실리카에서 생산하는 실리카는 앞으로 전량 세계적인 타이어사에 납품돼 고기능성 친환경 타이어의 원재료로 사용된다. 하형수 남해화학 대표이사는 “앞으로 실리카 사업 외에도 반도체용 소재 사업 진출 등 사업 다각화를 위해 전력을 기울여 지속가능한 성장과 농민 실익 증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
대동(공동대표 김준식, 원유현)은 이달 2~3일 대구광역시 북구 인터불고 엑스코 호텔에서 전국 160여개 대리점주를 대상으로 한 ‘2023년 대리점 총회’를 진행했다. 올해 총회는 ‘혁신을 향한 동행(同行)’ 이라는 주제 아래 대리점주 부부 220명과 대동 임직원 30명 등 약 250명이 참석했다. 행사 첫째 날 오전에는 대리점 지역 회장단 간담회가 오후에는 우수 대리점 시상식, 저녁 만찬과 축하 공연 등이 진행됐다. 둘째 날은 스마트 모빌리티를 사업을 영위하는 대동그룹의 그룹사인 대동모빌리티의 S팩토리(대구 구지) 투어와 스마트 농기계 및 모빌리티 시승 행사가 이어졌다. 전년도 판매 실적 및 자체 평가로 선정된 우수 대리점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해 대리점의 사기를 높였다. 우수 대리점 시상은 크게 ▲전국 수상 ▲Biz본부 수상으로 나뉘어 총 22개 대리점이 상을 받았다. 전국 수상은 전체 대동 대리점을 평가해 △전국 대상 △영업 부문 △서비스 부문 △부품 부문에 걸쳐 14개 대리점이 수상했다. Biz본부 수상은 중부권(경기 강원), 충청권(충남북), 영남권(경남북), 호남권(전남북) 4개 광역 본부 대리점을 대상으로 매출 목표 달성율 및 증감율을 기준으로 한
작물의 생육불량은 연작재배로 인한 염류집적 피해에서 오기도 한다. 과도한 비료 사용과 동일 작물을 연작함으로써 토양은 고염류, 지력감소 등 다양한 스트레스를 받는다. 이러한 불량 환경의 개선을 위해서는 토양을 개량해 뿌리를 통한 양분 및 수분 흡수를 활성화시키고 환경 장해를 최소화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에 글로벌아그로㈜에서는 정식기 처리를 통해 환경장해를 줄이고 뿌리 생육·활력을 강화하는 제품을 개발했다. ‘메소나’는 글로벌아그로㈜와 농촌진흥청이 공동 출원한 친환경농자재로 연작재배지 토양의 환경을 개선시키는 제품이다. 뿌리의 회복 및 발근력 강화, 면역력 증진, 작물생육 향상의 효과로 불량환경에 적응하는 능력을 강화해 고온·과비·가스·염류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뿌리발근과 작물 생육을 도와준다. 이 외에도 침수된 포장에서 작물의 회복을 돕고 항산화 물질함량을 높여 기능성 고품질 작물 생산이 가능하다. 멜론, 수박, 오이, 토마토 등 과채류는 물론이고 샤인머스켓과 같은 과수 작물에도 세력 회복효과가 입증되면서 보다 많은 농가들이 찾는 제품이다. ‘랜드콘JS’는 미생물을 활용해 뿌리생육을 강화하는 글로벌아그로㈜의 대표 발근제이다. 랜드콘의 균주는 VOCs(휘발성
팜한농(대표 김무용)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광분해 완효성 비료에 적용된 기술을 ‘에코뮬라(ecomula)’라 명명하고 본격적인 시장 개척에 나선다. ‘에코뮬라’는 ‘친환경적인(ecological) 공식(formula)’이라는 의미의 합성어로, 지속 가능한 농업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팜한농의 의지를 담고 있다. 완효성 비료는 작물 생육에 맞춰 영양분이 천천히 녹아 나와 노동력및 사용량 절감 효과가 탁월하지만, 비료 코팅에 사용되는 합성수지가 작물 수확 후에도 분해되지 않고 농경지에 남거나 하천으로 유입되는 단점이 있다. 팜한농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LG화학과 함께 2016년부터 ‘완효성 비료 광분해 기술’을 개발해 왔다. 광촉매 융합 기술 및 피복 분해 기술의 집약체인 ‘에코뮬라’ 적용 비료는 작물 수확 후 햇빛에 노출되면 코팅 재료가 안정적으로 자연 분해된다. 팜한농은 ‘광분해 한번에측조’와 ‘광분해 한번에아리커’ 등 ‘에코뮬라’ 적용 비료를 지난 1월부터 팜한농 비료 대리점과 농협에 공급하기 시작했다. 한편 팜한농은 완효성 비료 광분해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의 ‘녹색기술 인증’과 ‘녹색기술제품 인증’, 신기술(NET) 인증,
농기계 수출이 산업에 미치는 생산유발과 부가가치유발 효과가 매우 크며, 산업 성장요인으로 작용하는 만큼 수출 확대 방안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정대희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글로벌연구실 부연구위원은 지난 7월 24일 개최된 ‘농촌진흥청-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수출협의회 공동 심포지엄’에서 ‘농기계 수출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 글로벌 농기계와 스마트온실 시장이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국내 농기계 업체들이 다양한 수출 애로를 드러내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과 지원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농기계 수출수요가 10% 상승했을 때 생산유발 효과는 2175억 3400만원으로 분석됐다. 농약, 비료, 동물용의약품 등 다른 농기자재보다 월등히 높았다. 부가가치유발 효과도 712억 3000만원으로 역시 다른 농기자재에 비해 크게 높았다. 농기계 수출수요 확대가 산업의 성장을 견인하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했다. 2016~2020년 농기계 총 산출액 변화에서 성장요인을 분석해 보니 ‘수출수요 확대’의 비율이 약 60%를 차지했다. 글로벌 농기계 시장은 2024년부터 연평균 4.86% 성장해 2030년 1806억달러 규모가 예상된다. 세계 인구 증가세에 따른 식량
2024년도 농약 전체 매출이 2조 원을 넘긴 가운데, 매출 100억 원 이상 품목도 25개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농약 메이저 회사별 주력(매출 상위) 품목을 보면 △팜한농은 50억 원 이상 매출을 올린 품목이 25개에 달했으며, △경농은 30억 원 이상 18개 품목 △농협케미컬은 35억 원 이상 17개 품목 △동방아그로는 30억 원 이상 15개 품목 △한국삼공은 35억 원 이상 13개 품목 △신젠타코리아는 30억 원 이상 12개 품목 △SB성보는 매출 70억 원 1개 품목과 60억 원 1개 품목을 비롯해 20억 원 매출의 2개 품목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제네릭 회사들은 대부분 공통품목 중심의 치열한 가격 경쟁 속에서 매출(추정) 10억 원 이상 품목을 주력 제품으로 삼고 있다. 한국작물보호협회가 최근 발간한 ‘2025 농약연보’를 분석한 결과에 의하면, 우선 매출 100억 원 이상(억 단위 반올림) 25개 품목 중에서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비선택성 제초제 △글루포시네이트암모늄(Glufosinate ammonium-18%) 액제가 연간 매출액 800억 원으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국내 살균제 시장의 선두주자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