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한농이 자체 개발한 신물질 제초제 ‘테라도(Terrad’or)’의 브라질 진출에 앞서 이유진 팜한농 대표가 17일(현지시간) 브라질 농림부(MAPA)를 방문했다. 팜한농의 비선택성 제초제 ‘테라도’는 연내 브라질 내 작물보호제 등록을 앞두고 있다. 이 대표는 마르코스 몬테스 코르데이로(Marcos Montes Cordeiro) 브라질 농림부 장관과 주요 관계자들을 만나, ‘테라도’의 제품 경쟁력과 가치를 강조하며 지속적인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작물보호제뿐만 아니라 팜한농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광분해 코팅 완효성 비료와 빅데이터 기술 기반의 디지털파밍 솔루션 ‘팜스올(FARM'S ALL)’ 등의 차세대 제품과 서비스도 소개돼 참석자들의 많은 관심을 모았다. 이와 더불어 이 대표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EXPO)’ 유치 지지도 당부했다. 브라질은 약 110억 달러 규모의 세계 최대 작물보호제 시장이다. 팜한농은 지난해 10월 브라질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며 본격적인 브라질 사업 시작과 함께 남미 시장 진출을 준비해왔다. ‘테라도’는 브라질 내 재배면적 1위인 콩을 비롯해 옥수수, 커피 등 주요 농작물에 등록될 예정이다. ‘테라도’는 피리미딘다이온계의
㈜누보(대표이사 김창균, 이경원)는 올해 3분기 매출이 연결재무제표 기준 전년대비 52% 신장한 159억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CRF(Controlled Release Fertilizer, 용출 제어형 코팅비료) 제조 기술을 중심으로 다양한 핵심 기술을 개발해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누보는 2022년 3분기 159억 실적을 바탕으로 3분기 누적 589억을 기록했다고 밝혔고 이는 전년 매출의 96% 수준이다. 권역별 매출을 보면 국내 시장은 전년대비 19.7%, 해외는 72.1%라는 높은 성장을 기록했다. 특히 누보는 매년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수출을 위해서는 해당 국가의 기후와 토양에 맞는 비료 개발 및 테스트, 판매를 위한 각 국가의 법령에 맞춘 비료 등록이 필수인데 이와 같은 투자 활동이 점차 결실을 맺고 있다. 특히 북미시장 확대를 위해 지난해 말 앨라배마에 지사를 추가 설립한 누보는 전년대비 3분기 누적 기준 미국은 약 89% 신장, 미국 및 중국을 제외한 국가에서는 약 69%의 신장을 기록했다. 누보 관계자는 “2021년은 약 611억 매출을 기록했는데 올해 3분기 누적 589억을 기록하여 올해는 전년 매출은 무난히 초과할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농작업 편이성을 높이고자 기존 승용형 농기계에 추가로 설치할 수 있는 ‘승용형 농기계용 직진 자동조향장치’를 개발했다. 자동조향장치는 GPS, 관성측정장치 등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동주행을 보조하는 장치이다. 지속적인 농업인구 감소와 고령화, 여성화로 농작업 기계화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으나 농기계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초보자의 경우, 조작이 미숙해 효율이 떨어지거나 사고가 발생하기도 한다. 또한 자율주행 기술은 사용자가 손쉽게 농작업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는 하지만 일체형으로 제작돼 농기계 구매 비용이 든다. 따라서 기존 농기계에 자율주행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 농진청이 개발한 승용형 농기계용 직진 자동조향장치는 트랙터, 관리기, 이앙기 등 기존의 승용형 농기계에 붙여 사용할 수 있으며, 고정밀 자율항법장치(RTK-GPS)와 관성측정장치, 조향장치(전동 운전대), 사용자 인터페이스 장치 등으로 구성돼 있다. 사용자가 시작점과 끝점을 입력하면 두 점을 연결한 직선을 기반으로 주행 경로가 생성되고 이를 따라 직진 주행을 도와준다. 고정밀 자율항법장치는 ±2cm 이내의 정밀도로 위치를 측정해 ±7cm 이내의 오차로 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지난 16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공사가 주관한 ‘2022 대한민국식품대전(KOREA FOOD SHOW)’ 개막식에 참석해 개회사를 하고, 이번 행사 슬로건인 ‘푸드테크의 현재와 미래’ 조망을 통한 대한민국 식품산업의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현장에서 김 사장은 “IT·BT·CT와 융합한 푸드테크는 식량안보, 저탄소 식생활, 디지털화 등 식품산업의 당면과제를 해결할 열쇠”라며 “이번 박람회에서 식품산업의 생산, 가공, 유통, 소비 전 단계에 걸친 푸드테크 기술을 선보이고, 푸드테크 생태계 조성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로 대한민국 식품산업이 다시 한 번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김 사장은 K-Food 수출 확대를 위해 해외바이어를 초청하여 국내 식품 수출업체와 1:1 상담을 지원하는 ‘2022 K-Food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Buy Korean Food, 이하 ‘BKF’)’ 현장을 찾아 바이어 감사장 수여식을 가졌다. 그리고 미국, 중국, 일본, 동남아, EU, 중남미 등 해외 바이어 34개국 133개사와 국내 수출업체 200개사가 참여한 상담부수 및 수출홍보관을 둘러보고 바이어
신젠타코리아는 차별화된 효과와 뛰어난 지속력 및 저독성을 갖춘 ‘인시피오®’ 액상수화제와 ‘엘레스탈®’ 입상수화제 등 작물보호제 2종을 2023년 신제품으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인시피오’는 신젠타 글로벌에서 최신 개발한 신물질 ‘아이소사이클로세람’ 유효성분의 원예용 살충제로 압도적인 응애관리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인시피오’는 응애의 근육 신경계에 작용해 강한 경련을 야기하는 초속효성 응애관리 신물질로서, 방제가 까다롭기로 알려진 응애에 탁월한 효과를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인시피오’는 응애에 닿는 즉시 효과가 발현되어 한 시간내 섭식 중단, 하루 만에 관리를 종결할 수 있으며, 응애 알부터 성충까지 전 세대가 혼재된 실제 상황에서도 효과가 21일 이상 지속됨이 확인됐다. 또한 살포 후 1시간이면 폭우에도 효과 변함이 없어 예측불가한 날씨에도 재살포에 대한 불안감을 덜어주며, 전세계적으로 4000번 이상의 시험을 거쳐 효과와 안전성이 검증됐다. 현재 사과, 복숭아, 배, 감귤, 배추, 수박, 오이, 고추, 파 등 9종의 적용작물에 등록돼 사용 가능하다. ‘엘레스탈’은 신젠타 글로벌에서 최신 개발한 ‘스피로피디온’ 신물질이 적용된 새로운 세대의 작물
㈜경농이 제17회 전국 산림생태복원 기술대전 최종 심사 결과 한국산지보전협회장상인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산림청이 주최하고 한국산지보전협회가 주관하는 전국 산림생태복원 기술대전은 산림생태복원사업의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공모전으로, 산림복원 시공 및 연구 사례와 아이디어를 공모받아 산림생태복원 성과를 공유하며 산림복원 기술의 발전을 이루고자 매년 실시한다. 올해 기술대전은 △산림복원 신기술 및 신공법을 적용한 사업지로 기술성 및 차별성이 우수한 0.2㏊ 이상의 복원 시공 사례지 △산림복원 신기술 및 공법과 관련되어 진행 중이거나 완료된 연구 사례 △산림복원 신기술 및 공법과 관련된 문제점, 개선 방안에 대한 창의적이고 실현 가능한 정책·기술 아이디어 등 총 3개 부문으로 공모됐다. 산림 분야 전문가의 엄격한 1차 심사 후 발표·현장 심사 등 2차 평가를 통해 정선국유림관리소가 대상을 수상했으며, 인제국유림관리소와 중부지방산림청이 각각 최우수상을 받았다. 우수상을 수상한 ㈜경농은 산림생태계를 교란하는 주범인 칡덩굴 방제를 통한 산림복원 신기술 적용 사례를 이번 기술대전에 출품했다. ㈜경농은 수목 생장 저해 및 고사를 일으키는 칡덩굴의 식물생리학적 특성
대동(대표이사 김준식, 원유현)은 연결기준 3분기 누적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비 각각 27.3%, 40.6% 증가한 1조1367억원, 807억원을 올려 창사 이래 최초로 3분기 매출 1조 돌파라는 호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연결 기준으로 대동은 매출 1조1792억원, 영업이익 382억원을 달성해 창립 이래 최초로 ‘1조 클럽’의 문을 열었는데, 올해 3분기에만 작년 연간 매출에 육박하는 실적을 거둬 2년 연속 매출 1조원을 달성하며 새로운 퀀텀 점프의 기반을 다져나가고 있다. 대동의 올해 연결기준 시장 전망치(컨센서스)는 매출 1조3007억, 영업이익 626억원인데 3분기만 놓고 봤을 때 영업이익은 이미 181억원을 초과 달성한 것이다. 개별 기준으로도 3분기 누적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비 각 12.1%, 31.4% 증가한 7342억원, 506억원을 올리며 그룹 모회사로서 꾸준한 외형 성장, 질적 성장을 일궈나가고 있다. 농기계 산업은 계절 특수성으로 하반기에는 통상적으로 시장이 축소돼 매출이 감소한다. 그러나 올해는 글로벌 경기침체와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의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도 하반기에 국내외 고르게 농기계 판매가 증가하면서 역대 최대치를 거둔
아시아종묘(주) 생명공학육종연구소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주관 ‘2022년 하반기 우수 기업연구소’에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국내 산업 기술의 질적 성장을 위해 마련한 ‘우수 기업연구소’ 지정 사업은 기술혁신 역량이 우수하고 가치 창출 및 잠재력이 높은 기업을 선정해 벤치마킹 모델로 육성하고 있다. 우수 기업연구소 지위는 3년간 유지되며, 과기정통부 지정서 및 현판 제공과 함께 정부 포상, 국가연구개발사업 선정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실제로 아시아종묘는 매출의 15%를 R&D에 재투자하고 있으며 전 직원의 절반 이상이 R&D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최근에는 자색잎 청경채 ‘알피-1’이 대한민국우수품종상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알피-1’은 세계 어린잎 채소시장에 자색 잎으로 새로운 샐러드 문화를 조성했다는 평가와 함께 2017년부터 영국을 시작으로 미국·유럽 등 9개국에 182만 달러를 수출하며 대한민국 품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데 기여했다. 아시아종묘 관계자는 “이번 우수 기업연구소 선정으로 아시아종묘의 R&D 역량과 혁신성을 인정받게 됐다”며 “농업계가 필요로 하는 다양한 혁신 품종을 제공할 수 있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이달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서울 양재동 에이티(aT)센터에서 ‘2022 대한민국 식품대전’을 개최한다. 올해 14회째를 맞는 식품대전의 주제는 ‘푸드테크의 현재와 미래’로, 푸드테크는 식품(Food)의 생산·유통·소비 전반에 정보기술(IT)·바이오기술(BT)·인공지능(AI)·빅데이터·로봇 등 첨단기술(Technology)이 결합된 신산업을 말한다. 이번 행사 주제에 맞게 전시관은 현재 푸드테크가 식품에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사례 중심으로, 식품의 생산부터 소비에 이르는 가치사슬을 따라 ▲에그테크 ▲차세대식품 ▲식품가공 ▲스마트주방 ▲소비자 맞춤형 서비스 등 5개 주제로 구성된다. 5개 주제별 주요 전시내용은 다음과 같다. ▲에그테크: 디지털 육종, 실내 수직농장, 농업 데이터 플랫폼, 행동인지 센서를 활용한 정밀축산 등 농업 생산단계와 접목된 첨단기술 ▲차세대식품: 식물성 대체식품, 세포배양 기술 등 식품 신소재 개발 기술 ▲식품가공: 김치 발효기술, 밀키트, 쌀가루 활용 식품, 멸균기술, 친환경 포장재 등 식품 가공 및 유통단계의 기술과 제품 ▲스마트주방: 센서를 통해 맛을 분석․재현하는 인공지능 셰프
꽃양귀비에 다량 함유되어 있는 이소퀴놀린 알칼로이드계열 물질이 새로운 의약품 후보물질로 각광받고 있다. 현재 해당 의약품의 세계 시장규모는 약 4조원으로 추산되고 국내의 경우 향정신성 의약품과 신경계 치료제로만 약 1000억원 규모로 확인된다. 따라서 암, 염증, 퇴행성 뇌질환 등 관련 효능을 활용한 원료 소재화로 국내 수입의존도를 낮춰야 할 것으로 보인다. 농촌진흥청이 진행해온 꽃양귀비 작물의 유전체, 대사체 정보를 활용한 의약소재 산업화 플랫폼 구축 연구는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으며 산업화의 길로 이어지고 있다. 항암효과와 신경정신질환 예방효과 가능성 제시 꽃양귀비 효능 연구의 주역인 오재현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유전자공학과 연구사는 “꽃양귀비의 숨은 효능을 확인하는 연구는 농생명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작물의 전사체와 대사체라는 도면을 그리고 꽃양귀비에서 항암, 항염 물질과 동일하거나 유사한 구조 물질을 찾아 그 주변 물질을 위주로 효능을 확인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했다”고 말했다. 전사체 정보는 대사물질의 생합성을 예측하게 했고 대사체는 후보물질 주변 대사경로를 그리는데 유효해 이러한 농생명 빅데이터 분석은 높은 효능의 물질을 빠르게 스크리닝하는데 도움
신젠타코리아는 올해 안동시 길안면 화분매개 서식처를 확대 조성했다고 밝혔다. 신젠타코리아는 2014년부터 안동대학교 식물의학과 연구팀과 함께 길안면 사과재배 지역에서 화분매개곤충 보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신젠타코리아는 올해 안동시 길안면 천지생태공원 일대에 ▲유채(3월~5월) ▲청보리 및 메밀(3월~8월) ▲청보리 및 참나리(3월~8월) ▲코스모스(8월~10월) 등의 초종을 재식해 총 6헥타르(ha) 규모의 화분매개 서식처를 조성했다. 안동대 식물의학과 연구팀은 지난 3년간 화분매개 서식처와 가까운 과수원에서 화분매개곤충 개체 수가 더 높게 나타나며 꿀벌 화분매개 활동이 더욱 활발하게 이뤄진 것을 확인했다. 뿐만 아니라 화분매개 서식처가 농업 생산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를 진행한 결과 인근 과수원의 초기 결실률이 올라가고 과실의 품질이 향상되는 등 농업 생산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결론을 얻었다. 연구진은 화분매개 서식처를 중심으로 반경 1km 이내 과수원을 A그룹으로, 반경 2km 밖의 과수원을 B그룹으로 나눠 비교한 결과, 작년의 경우 A그룹의 나무당 평균 초기 결실률은 7.3%인데 반해 B그룹은 4.5%로 눈에 띄는 차이가 나타난다는
동오농촌재단(이사장 이병만)은 농업기술의 선진화를 통한 가치 창출을 위해 우수 농업과학기술인을 발굴하는 ‘2022 동오 농업과학기술인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올해 네 번째로 열린 ‘동오 농업과학기술인상’은 농업기술의 개발과 보급을 선도해 농업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농가 소득을 높이는데 기여한 우수 농업과학기술인을 발굴하고 그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제정됐다. 이번 동오 농업과학기술인상은 농업기술·연구 부문 대학 교수 및 연구원 등 전문 심사단의 엄격한 심사 끝에 기술부문 8명, 연구부문 10명이 최종 선정됐다. 먼저 기술부문 대상은 전성호 영천시농업기술센터 과수연구팀장이 수상했다. 이 밖에도 기술부문 수상자로 △최우수상 이병연 완도군농업기술센터 식량작물팀장 △최우수상 이희종 철원군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장 △우수상 정용갑 홍성군농업기술센터 소득작물팀장 △우수상 지서경 영동군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팀장 △우수상 이성돈 제주서부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담당 △우수상 이승훈 경기도농업기술원 농촌지원담당 △우수상 이미란 함양군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담당 등이 선정됐다. 올해 연구부문에서는 우수연구자로 △김경환 국립농업과학원 과장 △박진희 충북대학교 교수 △김국형 서울대학교 교수 △김
TYM(대표이사 김희용·김도훈)은 올해 3분기 긍정적 영향을 미친 대내외 여건 속에서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TYM은 2022년 3분기 연결매출 2321억원, 연결영업이익 24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 602.7% 증가한 수치이며, 영업이익률은 10.5%에 달한다. 3분기까지 누적매출액 9228억원에 더해 4분기 역시 뚜렷한 성과를 낼 것으로 예상돼, 올해 매출액은 1조원을 상회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같은 매출 상승 배경에는 TYM의 북미 수출 판로 확대가 커다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경제 침체와 소비 위축에 대한 우려에도 지난 상반기에 이어 북미 소형 트랙터 선호세가 두드러지면서 탄탄한 수출 성장 곡선을 이었다는 평가다. 비용구조 개선으로 인한 원가절감 효과 역시 긍정적으로 작용해 큰 폭의 영업이익 증가를 이끌었다. 또한 전년 동기 대비 달러 강세로 인한 환율 상승도 순풍으로 작용했다. 북미 현지 법인인 TYM-USA 브랜드 인지도 확대 역시 3분기 매출 증대에 한몫했다. 북미 브랜드 TYM과 브랜슨(Branson)을 TYM 하나의 브랜드로 통합한 이후 현지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TYM은 각종
‘비반도 액상수화제’는 28개 작물의 흰가루병에 보호, 치료 및 포자 발아 억제 효과가 우수한 흰가루병 전문약이다. 흰가루병 생활사의 여러 단계에 작용해 방제효과가 오래 지속되고 안정적이며, 침달성과 침투이행성이 우수해 약효가 고르게 나타난다. 작물 안전성이 뛰어나 재배기간 내내 안전하게 사용 가능하다. 딸기, 오이, 참외, 고추, 호박, 토마토, 수박, 포도, 참깨, 멜론 등의 흰가루병에 등록됐다.
대동그룹의 스마트 모빌리티 자회사인 대동모빌리티(대표이사 원유현)는 E-모빌리티 충전 솔루션 기업 이지차저(대표이사 송봉준), 공중전화 기반의 공간플랫폼 기업 KT링커스(대표이사 김충성)와 ‘전기이륜차 및 충전 인프라 보급 활성화를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대동은 전기이륜차 및 충전 인프라 공급을 위해 KT링커스, 이지차저 등과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해 시장 공략 속도를 높이고자 한다. 관련해 대동은 전기이륜차 및 충전기를 생산 보급하면서 커넥티드와 IT를 기반으로 라이더들이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고도화된 렌탈 및 보험 등의 서비스 프로그램 그리고 전기이륜차 충전 사업을 위한 공유형 배터리를 공급한다. 서울에만도 공중전화 부스 6200개를 보유하고 있는 KT링커스는 서울시와 진행중인 D-STATION(BSS:배터리 교환형 스테이션) 경험을 활용해 주요 상권 내 포진한 공중전화와 연계된 충전사이트를 발굴하고 개발한다. 이지차저는 한국전력공사의 전기차 충전기를 포함해 총 2만여개 전기차 충전소의 시설 구축 및 유지보수와 운영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 기반의 충전기 보급과 운영관리 및 충전 과금 시스템 개발 등을 맡는다. 원유현 대동모
다국적 농화학 기업들은 오랜 기간 특허받은 농약 성분(품목)으로 전 세계 주요 농약 시장을 장악해 왔다. 그러나 최근 몇 년 동안 새로운 농약(성분)의 출시가 둔화하면서 특허 만료된 제네릭 제품의 시장 경쟁이 가속화하고 있다. 그동안 특허 만료 농약 성분은 수많은 제네릭 농약 제조기업에 광범위한 개발 전망을 제공했다. 특히, 중국을 중심으로 하는 제네릭 농약 제조기업들은 농약 성분의 특허가 만료되면 그 즉시 해당 시장 선점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더욱이 대부분의 오리지널 제조기업과 연구기관들은 선점적 지위를 활용해 화합물 특허를 제외하고는 생산 공정, 핵심 중간체, 제형, 혼합물 및 응용 분야에 대한 한발 앞선 보호막을 쳐놓았다. 이에 따라 특허가 없는 농약 제조기업들은 모든 특허가 만료될 때까지 기다리거나 제네릭 제품을 제조하기 위한 독자적인 지적재산권을 가진 새로운 공정 경로를 개발해야 했다. 그 정점에 중국 농화학 산업이 자리하고 있다. 중국 농화학 산업은 다국적 기업이 남긴 마지막 생산 능력 이전과 맞춤형 제조를 통해 특허권이 만료된 농약 생산 분야에서 상당한 진전을 이뤄냈다. 이에 따라 중국 농화학 산업의 선도기업이 대규모로 발전하는
올해 1/4분기(3월 말 기준) 농약 시장은 대체로 보합세를 유지했다. 시장 전체 상황의 특이사항이라면, 바이엘크롭사이언스의 국내 판매권을 인수한 팜한농의 매출에 기존 바이엘크롭사이언스 매출(2024년 1/4분기)이 고스란히 녹아들지 못했고, 농협중앙회의 지역본부 자체구매 사업 계통화 노력에도 불구하고 매출이 감소한 것 등이 꼽힌다. 또한, 지난 3월 경남·북 일원의 산불 피해로 인한 사과 재배면적 감소와 영농의욕 저하, 이상기온에 따른 냉해 등이 농약 출하량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농약 원제회사와 제조회사를 통해 자체 집계(구두 조사)한 2025년 1/4분기 주요 7개 농약회사(팜한농·농협케미컬·경농·동방아그로·한국삼공·신젠타코리아·성보화학)의 매출 총액은 9275억원으로 추산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9180억원과 비교해 2.0%(181억원) 증가하는데 그쳤다. 주요 7개 제조회사 3월말 매출 9275억원 기록 팜한농·동방 매출 급성장…전체적으론 ‘보합세’ ‘주요 농약회사별 2025년 1/4분기 매출 현황’[표1]을 보면 △팜한농은 지난해 같은 기간(2138억원)보다 302억원(14.1%)이 늘어난 244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농협케미컬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