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종자원(원장 김기훈)은 2022년 504개 식물 신품종이 신규로 출원돼 누적 출원건수 1만2668개 품종, 누적 품종보호 등록건수는 9262개 품종이라고 밝혔다. 1998년 품종보호제도 시행 이후 2022년까지의 누적 출원 현황을 작물류 중심으로 분석해 보면, 장미, 국화, 거베라 등 화훼류가 49%(6215개 품종)로 가장 많으며 고추, 배추, 무 등 채소류가 25%(3157개 품종), 벼, 콩, 옥수수 등 식량작물이 13%(1589개 품종), 복숭아, 사과, 포도 등 과수류가 7%(917개 품종)로 나타났다. <작물류별 출원 비율> 2022년 출원 현황을 작물류 중심으로 분석해 보면, 장미, 국화, 팔레놉시스 등 화훼류가 48%(244개 품종)로 가장 많으며 고추, 배추, 수박 등 채소류가 25%(125개 품종), 벼, 감자, 콩 등 식량작물이 13%(66개 품종), 복숭아, 사과, 포도 등 과수류가 8%(40개 품종)로 나타났다. 작물별로 보면, 2022년 가장 많이 출원된 작물은 장미로 55개 품종이 출원됐으며, 다음으로 국화 51개 품종, 고추 26개 품종, 벼 25개 품종, 팔레놉시스 19개 품종으로 나타났고, 상위 5개 작물에 화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의 ‘스마트농업 확산을 통한 농업혁신 방안’에 따르면, 농업 혁신성장을 가져올 디지털 대전환을 위해 스마트농업 혁신 민간주체 육성이 가장 큰 주제로 부각되고 있다. 스마트농업을 위해서는 그 주체이자 인적자본인 농업인의 스마트농업 역량(skills) 제고 프로젝트 확대가 중요하다는 것이 농식품부의 진단이다. 지금까지는 농가의 필요성보다 주변 추천으로 스마트농업을 도입하는 경우가 많았다는 분석이다. 이로 인해 과잉투자로 인한 비용부담, 역량 부족으로 장비·서비스 활용도가 낮고 추가적인 장비·서비스 구입 연결도 원활치 않았다. 농업인의 스마트농업 역량 제고 프로젝트는 품목별 주요 스마트농업 기술·서비스 안내 교육 프로그램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농업인 수요, 업계의 기술·서비스 수준·유형 등을 고려해 실용성에 기반한 모듈식 교육과정으로 확대 개편한다는 것이다. 모듈식 과정은 기본·심화 과정과 함께 선도농가 실습, 최신기술 실습, 국외 전문가 초청 등을 고려하고 있다. 특히 신규 창업농과 전문가(스마트농업 선도농, 농업 마이스터) 간 연계로 현장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1:1 멘토링도 확대할 계획이다. 중소농이 많은 우리나라는 이에 걸맞는 프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김홍상, 이하 농경연)이 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가 후원하는 제26회 ‘농업전망 2023’ 대회가 1월 18일 aT센터(서울)에서 개최됐다. 3년만에 대면 행사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1341명이 사전 등록하는 등 대회 전부터 관심이 집중됐다. 농경연은 급변하는 농업·농촌의 대내외 환경에 대응하고 새로운 성장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대회의 대주제를 ‘농업·농촌의 혁신과 미래’로 정하고, 제1부 ‘농정 방향과 한국 농업의 미래’, 제2부 ‘2023년 농정 현안’, 제3부 ‘산업별 이슈와 전망’으로 나눠 대회를 진행했다. 제1부에서는 김병연 서울대학교 교수가 급속하게 변화하는 세계질서 속에서 식량안보를 바탕으로 한 경제안보의 중요성에 대해 특별강연을 진행하고, 농경연에서 ‘2023년 농업 및 농가경제 동향과 전망’을 통해 농업·농촌 관련 주요 지표와 전망을 발표했다. 이어 농업계 주요 인사가 토론자로 참여해 2022년 농업·농촌 관련 주요 이슈를 정리하고 2023년을 전망하는 신년좌담회를 전개했다. 제2부는 최근 중요성이 부각돼 2023년 농정 현안이 되고 있는 ‘식량안보 문제와 기후변화에 대응한 농가 경영안정 방안’, ‘신성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위성곤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 서귀포) 등과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지난달 1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농업미생물 활용으로 탄소 저감형 농업을 확대하고 나아가 지속 가능한 농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농업미생물 활성화 방안 국회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식물병해충 방제를 위한 새로운 지평(경북대학교 신재호 교수) ▲미생물 활용 화학농약‧비료 절감 및 현장 활용 전략(전남대학교 김길용 교수) 등 전문가 초청 강연이 이어졌으며 80여명의 대학, 연구기관, 농업인 등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종합토론에서는 현해남 제주대학교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김진철 한국미생물연구회장, 강용 한국친환경농업협회장, 남재작 한국정밀농업연구소장, 오기훈 팜한농 책임연구원, 홍효원 모닝듀팜 대표 등이 참여해 저탄소 농업기술 중 하나인 미생물농법을 활용해 탄소 저감형 농업을 확대, 실천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의 초석을 마련하기 위한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기후변화로 농산물 생산성 유지와 농업 부문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농작물을 재배할 때 사용하는 화학비료와 농약의 사용을 줄이고 환경친화적인 농업으로 전환하는
성보화학 안산공장이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표준(ISO 45001) 인증을 획득했다. ISO 45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2018년 제정한 안전보건경영에 관한 국제표준이다. 성보화학 안산공장은 지난해 초부터 고용노동부에서 요구하는 7대 핵심요소를 기반으로 안전보건경영방침 제정, 안전보건경영목표 수립 등 전사적 안전보건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안전보건 성과의 지속적 개선을 위해 약 6개월간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준비해왔다. 강두영 성보화학 안산공장 부공장장은 “안전보건 담당 인원을 비롯한 생산본부 모두의 노력 끝에 ISO 45001 인증을 획득하게 되었다”며 “중대 재해를 예방하고 ISO 규정을 실제로 실천할 수 있도록 안전의식과 실행역량을 올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국립종자원(원장 김기훈)은 ‘2023년 종자산업 육성 교육 훈련 계획’을 마련하고 오는 13일 국제종자생명교육센터에서 미래인력양성 과정을 시작으로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교육은 종자업계와 학계 등 현장 관계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신육종 기술의 국내 확산과 산업·교육 현장에 필요한 핵심 인재양성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최신 기술 습득을 반영한 16개 과정을 신설했으며, 전년도 교육과정 만족지수가 높고 수요가 많은 42개 과정은 확대해 총 58개 과정으로 운영, 2050명의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중점 교육 대상과 분야는 ▲기업 맞춤 전문인력 양성 ▲미래 전문인력 양성 ▲공무원 직무 역량 강화 ▲국제협력 강화 등 4개 분야를 설정하고 이에 맞춰 총 58개 교육과정을 편성했다. 우선 종자업계 종사자들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국제 대응력 강화와 육종-종자생산-수출-제도 등 전 분야에 걸친 핵심역량 강화 과정을 운영한다. 디지털육종, 분자육종, 유전자교정 등 전문가 양성과정, 전문가 초청 국제 연찬회, 세계적인 종자기업 탐방, 신품종 개발기획 등 6개 과정을 신설했다. 종자수출 실무, 종자 관련 최신이슈, 품목별 육종기술, 종자 품질검사, 종자 제도 안
TYM(대표이사 김희용·김도훈) 북미법인 TYM-USA는 지난달 1일 브랜슨(Branson)과의 통합을 완료하고 TYM North America로 새롭게 출범했다. TYM은 국내에 이어 해외 법인 역시 통합 완료하며 양사의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하고 시너지를 창출하며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북미와 캐나다 딜러 대상 ‘2023 TYM Next Generation(National Dealer Meeting, 이하 NDM)’을 개최하고 차세대 통합 메시지인 ‘Together as one’을 공유했다. 이번 NDM은 북미 전역 320여 딜러점의 높은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도모하기 위해 지난달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플로리다 올랜도 월드 센터 메리어트(Orlando World Center Marriott)에 마련됐다. 여기에는 김희용 회장, 김도훈 사장을 비롯한 TYM 임직원과 200여개 딜러점에 소속된 500여명의 딜러들이 참석해 새로운 사업 방향과 비전을 공유했다. TYM은 북미 전역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한층 강화된 성능의 제품으로 세분화한 라인업을 소개했다. 특히 올해 출시 예정인 75·115·130마력
‘제9회 한광호 농업상’ 시상식에서 권상준 한배농원 대표가 ‘농업대상’을 권춘탁 경희대학교 교수가 ‘농업연구상’을 김태일 박사가 ‘농업공로상’을 수상했다. (재)한광호 기념사업회(이사장 한태원)가 주최하는 한광호 농업상 시상식이 이달 19일 서울 종로구 평창동 소재 화정박물관에서 수상자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시상식에서 부문별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총 1억원 상금이 수여됐다. 한광호농업상은 (재)한광호 기념사업회에서 국내 농업발전에 크게 기여한 농업인과 학자를 선발하고 공로를 격려함으로써 농업인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자 제정한 농업계 최고 권위의 상으로 자리 잡았다. 시상식에서 한동우 (재)한광호기념사업회 이사는 “한광호 농업상은 수상자 발굴을 위해서 다방면으로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농업과 농촌 발전에 기여한 농업인과 연구자를 발굴하고 널리 알려 대한민국 농업의 미래를 밝히겠다”고 말했다. 유인촌 심사위원장(전 문화체육부 장관)은 수상자 선정 배경에 대해 “권상준 대표는 나주 배 명성을 찾고자 새로운 품종을 적극적으로 재배하고 꾸준한 노력을 통해 ‘추황배’의 대만 최초 수출에 성공했다”며 국내 배 수출 확대 기반을 구축하고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2023년 기본형 공익직불금(이하 공익직불금) 신청‧접수를 오는 2월 1일부터 4월 28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시행 4년 차를 맞이한 공익직불제는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위해 일정 자격을 갖추고 준수사항을 이행하는 농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로서, 공익직불금을 받으려는 농업인은 매년 등록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관할 읍‧면‧동에 제출하여 등록신청을 해야 한다. 작년 처음으로 시행한 비대면 간편 신청은 올해에도 2월 1일부터 2월 28일까지 시행한다. 비대면 간편 신청 대상자는 지난해 공익직불금 등록정보와 올해 농업경영체 등록정보가 동일한 농업인이며, 대상 농업인에게는 스마트폰으로 사전 안내할 예정이다. 특히 작년 비대면 신청은 스마트폰, 피시(PC)를 활용해 신청하였으나, 농업인이 직불금을 좀 더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올해에는 전화자동응답시스템(ARS) 신청방식을 추가로 도입해 활용할 예정이다. 농업인이 읍‧면‧동사무소를 방문해 직접 신청하는 방문 신청은 비대면 신청 기간 직후인 3월 2일부터 4월 28일까지 운영한다. 비대면 간편 신청 대상자 중 비대면 신청을 하지 못한 농업인들도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김홍상)은 오는 18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2전시장과 회의장에서 ‘농업·농촌의 혁신과 미래’라는 주제로 ‘농업전망 2023’ 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26회를 맞이하는 농업전망대회는 농업인은 물론 관련 산업계, 학계, 중앙과 지자체 농정 담당자들이 참여해 한해의 농정을 전망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농업 부문의 대표적인 행사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2년 만에 현장 개최 방식으로 열리며, 실시간 생중계를 병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농업전망 홈페이지(aglook.kr 또는 농업전망.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회 1부는 ‘농정 방향과 한국 농업 미래’라는 대주제 아래 개회식과 특별강연, 공통주제 발표와 신년좌담회가 열린다. 특별강연에는 김병연 서울대학교 국가미래전략원장이 ‘세계질서의 변화와 경제안보’라는 제목으로 나선다. 이어서 정민국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장이 ‘2023년 농업 및 농가경제 동향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이후 김홍상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을 좌장으로 신년좌담회가 열려 강용 한국농식품법인연합회장, 강형석 농림축산식품부 기획조정실장, 김주수 의성군수, 노수현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장,
이달 11일 신젠타코리아 신제품 미디어데이에서 박진보 대표이사는 약간 상기된 목소리로 인사말을 시작했다. “2023년 새해를 여는 1월 11일 향후 시장 1등 제품이 될 것으로 자신하는 ‘인시피오’와 ‘엘레스탈’의 출시를 알리게 돼 의미가 큽니다. 신젠타코리아는 혁신적인 작물보호제 신물질 기술을 국내 농업인들께 신속하게 공급해, 우리 농업인들이 직면한 여러 어려움을 해결하고 고품질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안전하게 생산하는 데 기여하겠습니다.” 특히 이번에 선보이는 신제품 ‘인시피오’와 ‘엘레스탈’은 신젠타글로벌에서 10여년 동안 연구를 거듭해 탄생된 신물질 기반 제품이며 한국에서 빠른 출시를 하여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응애 솔루션인 ‘인시피오’는 아시아태평양권에서 한국이 최초 출시이며, 채소 진딧물·가루이 솔루션 ‘엘레스탈’도 열 번째 이내로 출시됐다. 박 대표는 “두 제품 모두 기존과 다른 새로운 세대의 작물보호제로서 노동력 부족을 겪는 농업인들께서 더욱 높아진 효과와 차별화된 가치를 느끼실 것으로 확신한다”며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 한 제품으로 신젠타의 착한성장계획2.0 캠페인에 발맞춰 국내 농업의 생산성과 지속가능성에 한층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신젠타코리아는 이달 11일 서울 장충동 서울클럽에서 2023년에 새롭게 선보이는 작물보호제 ‘인시피오Ⓡ’와 ‘엘레스탈Ⓡ’을 소개하고 제품을 시범 사용했던 농가들이 사례를 발표하는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신제품 ‘인시피오’는 신젠타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플리나졸린(PLINAZOLIN)’ 기술 기반의 압도적 응애관리 신물질이다. ‘인시피오’ 사용 사례를 발표한 경북 안동의 강진구 사과 농업인은 “사과 잎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이 품질 좋은 사과 생산의 핵심이고 따라서 응애 관리가 중요하다. 인시피오를 사용해보니 효과가 빠르게 나타날 뿐만 아니라 한 번의 방제로 약 20일 정도 효과가 지속돼 노동력과 시간을 절감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함께 소개된 신제품 ‘엘레스탈’은 바이러스를 옮기는 대표적 해충인 진딧물과 가루이 방제에 특화된 신물질 기반의 작물보호제다. 경기 여주의 스마트팜에서 토마토를 재배하는 김상우 재배사는 “엘레스탈을 사용한 곳과 기존 제품을 사용한 곳으로 동을 나눠 가루이를 방제했다”며 “2주 동안 동일한 조건에서 방제한 결과 기존 제품을 사용했던 곳에서는 가루이가 여전히 날아다니는 것을 볼 수 있었지만 엘레스탈을 사용한 곳에서는 거의 찾아볼 수가
이승연 ㈜경농 사장(미래전략본부장)이 종자산업 발전 공로를 인정받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동오그룹의 종자사업을 신규 런칭하고 신품종 개발, 종자 채종 및 생산, 포장·유통 등 종자와 관련한 전 분야의 기반을 구축해 종자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경농은 2014년, ‘농업인 만족도 1위 종자회사’의 슬로건으로 종자산업에 신규 진출하고 전국 5개 권역에 판매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했다. 2017년에는 경기도 이천에 R&D센터를 건립해 최신 육종연구 시설을 갖추고 국내 환경에 맞는 신품종 개발에 주력했다. 기능성을 겸비한 차별화된 우량 품종 개발에 전력하고 있으며, 특히 국내최초 흰가루병 저항성 애호박 품종 개발, 미니단호박 국산화 품종 개발, 국내 교배종 대파품종 개발 등 많은 성과를 이루어냈다. 또한 ㈜경농의 동오시드는 농산물 유통 및 판로개척에도 적극 참여하여 농가소득 향상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상품성이 뛰어난 씨없는흑피수박, 자체 육성한 까메오대파 등 농가와 함께 재배하고 롯데마트 등 대형 농산물 유통업체에 공급함으로써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와 농가소득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한편 ㈜경농
김준식 대동그룹 회장이 올해의 과제로 핵심 사업의 질적&양적 성장과 미래 사업의 본격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3일 임직원에게 보낸 신년사에서 새해 인사와 함께 대동의 지속 성장을 위한 2023년 핵심 과제로 ▲스마트 농기계 사업의 양적 성장과 질적 도약 ▲미래사업 핵심역량 강화 ▲ESG 경영 추진과 일하는 방식 혁신 등의 3가지를 제시했다. 이와 함께 “지난 3년 미래농업 리딩기업이 되기 위해 스마트 농기계, 모빌리티, 팜 등의 3대 미래사업의 ‘틀’을 만들며 매출 1조를 돌파하는 양적 성장을 이루었고, 앞으로의 3년은 ‘틀’ 안에 하이테크(High-Tech) 기업으로써 대동만의 ‘성공 컨텐츠’를 채워 넣자”고 강조했다. 우선 김회장은 “핵심 사업인 스마트 농기계의 설계와 제조 조직의 일원화를 통한 ‘프로세스 리빌딩’으로 생산 효율을 극대화하는 질적 성장과 북미 M/S를 확대해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해외 신시장 개척으로 새 먹거리를 찾는 양적 성장을 달성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덧붙여 “그간 준비한 부품 사업을 확대해 ‘서비스 컴퍼니’로 거듭남으로써 양적 성장에 힘을 더해야 한다”고 말했다. 미래사업의 핵심 역량 강화와 사업 본격화를 위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멈추지 않는 농업 혁신, 미래로 도약하는 K-농업!’을 기치로 하는 2023년 업무계획을 이달 4일 보고했다. 올해 농식품부는 굳건한 식량안보 확보, 농업의 미래성장산업화, 든든한 농가경영안전망 구축, 새로운 농촌공간 조성 및 동물복지 강화의 4가지 정책과제를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 자율과 시장에 기초해 농업인과 국민의 창의성과 잠재력이 발휘될 수 있도록 제도와 정책을 개편하고, 연대·협력을 통해 농업 혁신과 경쟁 과정에서 소외되는 계층을 배려하겠다는 정책 기조 아래 이를 실행하겠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지속적으로 하락 중인 식량자급률을 상승세로 전환해 2027년에 식량자급률 55.5%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위한 정책적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올해부터 구조적 쌀 공급과잉 완화, 식량안보 기능 강화를 위해 논에 밥쌀 대신 가루쌀·밀·콩을 재배할 경우 50~430만원/ha을 지원하는 전략작물직불(1121억 원)을 신규 도입한다. 쌀 재배면적을 줄이고 밀을 대체할 수 있는 가루쌀 생산을 본격 확대하기 위해 전문생산단지 39개소를 신규 지정해 재배면적을 2000ha로 늘린다. 동시에 기업의 가루쌀 신제품 개발 전 과정
다국적 농화학 기업들은 오랜 기간 특허받은 농약 성분(품목)으로 전 세계 주요 농약 시장을 장악해 왔다. 그러나 최근 몇 년 동안 새로운 농약(성분)의 출시가 둔화하면서 특허 만료된 제네릭 제품의 시장 경쟁이 가속화하고 있다. 그동안 특허 만료 농약 성분은 수많은 제네릭 농약 제조기업에 광범위한 개발 전망을 제공했다. 특히, 중국을 중심으로 하는 제네릭 농약 제조기업들은 농약 성분의 특허가 만료되면 그 즉시 해당 시장 선점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더욱이 대부분의 오리지널 제조기업과 연구기관들은 선점적 지위를 활용해 화합물 특허를 제외하고는 생산 공정, 핵심 중간체, 제형, 혼합물 및 응용 분야에 대한 한발 앞선 보호막을 쳐놓았다. 이에 따라 특허가 없는 농약 제조기업들은 모든 특허가 만료될 때까지 기다리거나 제네릭 제품을 제조하기 위한 독자적인 지적재산권을 가진 새로운 공정 경로를 개발해야 했다. 그 정점에 중국 농화학 산업이 자리하고 있다. 중국 농화학 산업은 다국적 기업이 남긴 마지막 생산 능력 이전과 맞춤형 제조를 통해 특허권이 만료된 농약 생산 분야에서 상당한 진전을 이뤄냈다. 이에 따라 중국 농화학 산업의 선도기업이 대규모로 발전하는
올해 1/4분기(3월 말 기준) 농약 시장은 대체로 보합세를 유지했다. 시장 전체 상황의 특이사항이라면, 바이엘크롭사이언스의 국내 판매권을 인수한 팜한농의 매출에 기존 바이엘크롭사이언스 매출(2024년 1/4분기)이 고스란히 녹아들지 못했고, 농협중앙회의 지역본부 자체구매 사업 계통화 노력에도 불구하고 매출이 감소한 것 등이 꼽힌다. 또한, 지난 3월 경남·북 일원의 산불 피해로 인한 사과 재배면적 감소와 영농의욕 저하, 이상기온에 따른 냉해 등이 농약 출하량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농약 원제회사와 제조회사를 통해 자체 집계(구두 조사)한 2025년 1/4분기 주요 7개 농약회사(팜한농·농협케미컬·경농·동방아그로·한국삼공·신젠타코리아·성보화학)의 매출 총액은 9275억원으로 추산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9180억원과 비교해 2.0%(181억원) 증가하는데 그쳤다. 주요 7개 제조회사 3월말 매출 9275억원 기록 팜한농·동방 매출 급성장…전체적으론 ‘보합세’ ‘주요 농약회사별 2025년 1/4분기 매출 현황’[표1]을 보면 △팜한농은 지난해 같은 기간(2138억원)보다 302억원(14.1%)이 늘어난 244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농협케미컬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