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오는 21일까지 국내 농축산기자재의 현지 실증 지원을 통해 수출발판을 마련하는 ‘2023년도 기업제안형 해외 테스트베드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기업제안형은 한국농축산기자재 실증 신규지역과 제품을 기업에서 직접 제안하는 형태이며, 농축산기재자재 기업이면 지원 가능하다. 총 1개 국가, 5개 제품 내외로 선발할 예정이다. 공모에서 선정될 경우 농진원에서 신규지역 실증기관을 발굴하고 농축산자재의 경우 인허가용 실증, 농기계의 경우 효과검증용 실증을 지원한다. 국가별 상세 지원내용, 신청 접수처 등 자세한 사항은 농진원 홈페이지(www.koat.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3년도 기업제안형 테스트베드사업 개요> 해외 테스트베드 지원사업은 농진원의 대표 수출지원 사업으로 기업의 공인기관 발굴 어려움을 극복하고, 국내 농기자재의 해외진출을 위해 2017년부터 매년 추진해오고 있다. 비료, 농약, 사료와 같은 농축산자재의 경우 정식 수출을 위해서는 해외 현지 인허가 취득과 이를 위한 현지 기관 실증결과보고서 제출이 필수이다. 하지만 개별 기업이 국가별 공인된 기관을 발굴하고 접촉하기에는 어려움이 따른다
문수현(Daniel Mun) 에프엠씨코리아(주) 신임 대표이사가 이달 1일 취임했다. 문수현 신임 대표이사<사진>는 한양대학교 화학공학과 학사/석사를 졸업한 이후 화학, 바이오, 안전 및 엔지니어링 산업의 다국적 기업(GE Plastics, Dupont, Ansell, DSM등)에서 25년 이상 관리, 마케팅, 영업 및 연구 등 다양한 직책을 수행했다. 문수현 신임 대표이사는 또 지난 10년간 풍부한 전문성과 입증된 리더십을 바탕으로 안셀코리아와 DSM그룹 엔지니어링 재료사업부의 한국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직전 DSM 재임 기간 동안에는 DSM한국팀의 역량을 강화하고, 혁신적인 사업 전략 개발을 이뤄냈으며, 주요 이해 당사자와의 관계를 새롭게 구축하는 동시에 윤리적인 작업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비즈니스를 구축하고 빠른 성장을 이끌어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문수현 신임 대표이사는 취임 일성으로 “에프엠씨코리아를 이끌어가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한국 작물보호제 시장의 리딩 업체로써 지속가능하고 혁신적인 제품 포트폴리오의 꾸준한 확대와 고객 중심의 비즈니스 전략을 기반으로 국내 고객 및 파트너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한 동반 성장을 위해 더욱 더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전국 사과, 배 재배 농가에 화상병 예방을 위해 꽃 피기 전 방제 준비를 서둘러 달라고 당부했다. 배에는 꽃눈이 튼 직후 구리 성분이 들어있는 동제 화합물(동제)을 뿌리고, 사과에는 꽃눈이 트고 녹색 잎이 펴지기 직전에 석회보르도액을 뿌린다. 사과에 석회보르도액이 아닌 다른 개화 전 약제를 뿌릴 경우, 각 약제의 적용 시기를 반드시 확인해 약으로 인한 작물 피해를 막는다. 꽃 피기 전 약제 뿌리는 시기는 지역별 과수의 생육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현재 기상을 기준으로 배 주산지인 전남지역은 3월 3주부터, 사과 주산지인 경북지역은 3월 말부터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꽃 피기 전 방제 약제는 총 11품목이 등록돼 있다. 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역 내 사과, 배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공동방제용 약제를 배부하고 있다. 화상병 약제의 등록 현황과 자세한 제품정보는 농약안전정보시스템(psis.rd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약제를 뿌린 뒤 발생할 수 있는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반드시 약제별 주의사항을 확인하고, 표준 희석배수를 지켜야 한다. 꽃 피기 전 방제 약제로 주로 사용하는 동제를 석회유황합제 등 다른 약제와 섞어 쓰
동방아그로(대표이사 염병진)는 4년간의 끈질긴 노력 끝에 프로릴피콕사이드(Florylpicoxamid-10%) 신규 살균제 ‘버픽스 액상수화제’를 세계 최초 양산에 성공했다. 글로벌 원제사로부터 제공받아 국내 제조, 판매되고 있는 농약들은 원제사로부터 추천받은 제형을 토대로 등록을 진행하게 되는데 버픽스 액상수화제(프로릴피콕사이드)는 세계 최초 등록이 한국에서 진행됨에 따라, 효과적이고 안정적인 제형을 찾는데 더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했다. 연구단계에서 농약의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부자재를 포함, 마침내 2023년 대표 신제품으로 첫 양산을 시작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지난 3일 ㈜동방아그로 부여공장에서 열린 ‘버픽스 액상수화제’ 생산 기념식에는 염병진 ㈜동방아그로 사장과 원제 공급사인 코르테바의 이필호 사장 등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버픽스는 종합 살균제로 개발됐으며 탄저병, 흰가루병, 잿빛곰팡이병 등 주요 병해에 뛰어난 방제 효과를 보여 준다. 신규 물질의 장점을 발휘해 저항성이 발생한 병해에도 매우 뛰어난 효과를 나타내고, 특히 저항성 문제가 심각한 탄저병과 흰가루병에 뚜렷한 효과를 보여 준다. 또한 잎의 반대편까지 약효 성분이 전달되는 침달성과
4대 전략 농업의 미래 성장산업화 지속 가능한 미래농업 실현 풍요롭고 활력이 넘치는 농촌 구현 건강하고 행복한 국민의 삶 실현 추진 기반 농업연구개발‧보급체계 혁신 농촌인적자원개발(교육훈련사업)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과학기술로 만드는 활기찬 농업·농촌, 더 나은 미래’를 실현하기 위한 중장기 계획 ‘제3차 농촌진흥사업 기본계획(2023~2027년)’을 수립, 시행한다고 밝혔다. 기본계획은 ‘농촌진흥법’에 근거한 5년 단위 법정계획으로, 지방자치단체가 수립하는 농촌진흥사업 실시계획의 상위계획이다. 제3차 기본계획은 지난 2차 기본계획(2018~2022년)의 주요 성과 평가와 대내외 여건 분석을 토대로 관계부처 협의와 지자체 의견수렴, 농촌진흥사업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확정했다. 기본계획의 기본방향은 첨단 융복합 농업과학기술의 개발·보급으로 농업의 미래 성장산업화, 식량주권 확보와 안전한 먹거리 공급 등 국정과제와 농정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4대 전략, 9개 추진과제, 25개 세부 이행과제 및 2개 추진기반을 마련하고, 구체적인 실행 내용을 담았다. 농촌진흥청은 기본계획을 내실 있게 실행하기 위해 연도별 시행계획을 마련하여 추진할
농림축산식품부는 스마트농업 확산을 통한 농업혁신 방안에서 ‘품목별 스마트농업 도입 확산’을 3대 추진 전략의 하나로 제시했다. ‘스마트농업 혁신 민간 주체’의 기술역량 강화를 기반으로 품목별 스마트농업을 확산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우리나라는 선진국과 달리 곡물 자동화는 초기 실증단계이며, 정부 스마트농업 지원은 시설원예(온실)와 축산 위주로 추진돼 오면서 품목별 다양한 문제를 안고 있다. 온실은 환경센서·제어 기술 도입은 높으나, 데이터 분석을 통해 양분 투입을 최적화 해 정밀농업에 활용한 사례는 제한적이다. 온실분야 스마트농업 보급은 양액기, 자동개폐기 등 시설에 집중(약 80%)돼 왔다. 곡물 분야를 보면 중소규모 경작지가 대부분인 이유로 대규모 경작지의 데이터 수집, 통합관리 스마트기술(수확률·토양 매핑, 가변속도기술, 원격측정, 가변살포기술 등)의 보급은 아직 초기단계이다. 한편 GPS이앙기는 최근 보급이 확대(전국 1000대 추산)되는 추세이며, 자율주행 트랙터와 콤바인은 농가실증 단계에서 상용화로 들어서는 길목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축산은 생산성 증대와 노동력 절감을 목표로 도입농가당 평균 1억1000만원을 투자했으나, 정밀 모니터링이나 자동화
한국친환경농자재협회(회장 정명출)는 지난달 24일 정기총회와 함께 ‘유기농업자재 및 비료품질관리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안인 협회 부회장의 ‘친환경농자재 해외시장 개척 방향’과 김동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인증관리과 사무관의 ‘2023년 유기농업자재 품질관리 시책’, 김진곤 농관원 농업경영체과 주무관의 ‘2023년 비료품질관리 시책’ 강의가 이어졌다. 김진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농업경영체과 주무관은 ‘2023년 비료품질관리 시책’ 강의에서 “생산 및 유통단계의 비료 품질검사(성분 분석)를 강화해 불량비료의 유통을 방지하고, 보증표시 및 가격표시사항 준수여부의 점검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비료 품질검사에서는 생산단계 439건 검사에서 17건(3.8%)의 부적합이 발생했으며 유통단계 322건의 검사에서는 113건(35.0%)의 부적합이 나왔다. 생산단계 검사는 주로 부산물비료를 대상으로 하고, 유통단계 검사는 보통비료 그중에서도 제4종복합비료와 미량요소복합비료를 주요 대상으로 한다. 최근 5년간 보통비료 품질검사 부적합 비율은 (2018년)21,2%-(2019년)19,2%-(2020년)29.9%-(2021년)24.3%-(2022년)3
2023년 프로농가의 선택을 기다리는 종합형농기계업체들의 트랙터 주력모델을 2회에 걸쳐 소개한다. TYM은 T130의 디자인을 계승하면서 ‘유틸리티 중형 트랙터의 새로운 기준’을 표방하는 시리즈4 트랙터를 출시했다. LS엠트론은 하이테크 기술을 집약한 프리미엄 트랙터로서 높은 PTO 출력을 구현해 후방 작업에 탁월한 프리미엄 트랙터 MT7을 전진 배치했다. TYM 시리즈4는 인기 플래그십 모델인 T130의 디자인을 계승했으며 작업자 중심의 기능을 탑재해 고객 만족에 한층 더 다가선 제품이다. ‘유틸리티 중형 트랙터의 새로운 기준’을 표방하는 시리즈4는 타이거 페이스를 기반으로 페이스리프트해 전면부를 세련되게 표현했다. 또한 휠, 스텝 등에 TYM 시그니처 컬러를 적용해 감각적인 외관을 완성했다. 고급형 모델의 경우 사용자가 보다 편리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유압식 톱링크 △무선충전기 △냉온컵 홀더 등 다양한 편의기능을 추가했다. 특히 T76 고급형은 텔레매틱스 기능을 갖춰 작업 관리를 체계적으로 할 수 있으며, 사용자 중심의 인체공학적 설계와 각종 편의기능도 품고 있다. LS엠트론은 46년간 트랙터 생산 노하우와 하이테크 기술을 집약했다고 자부하는 MT7을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씨고구마 씨뿌리는 시기를 맞아 건강한 모 생산을 위한 못자리 관리요령과 병해 예방법을 소개했다. 고구마 못자리는 남부 지역을 기준으로 보통기 재배는 3월 중순까지 준비해야 한다. 씨를 뿌린 후 싹이 트기까지는 1주일 이상 걸리고, 본 밭에 심기까지는 한두 달이 걸리므로 적당한 시기를 맞춰야 한다. 고구마 생산량을 늘리고 병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튼튼한 모를 길러내는 것이 중요하다. 건강한 씨고구마를 씨뿌린 뒤 모 생육에 적합한 온도와 습도 조건을 만들어주면 건강한 모를 길러낼 수 있다. 먼저 파종 전에는 병에 걸린 고구마가 없는지 철저히 확인해야 한다. 검은무늬병, 표피썩음병, 둥근무늬병에 걸린 씨고구마는 주로 껍질의 상처 부위에서 둥근 모양의 병 증세와 곰팡이실(균사)이 보이거나, 손으로 만졌을 때 물컹하고 누른 자리가 움푹 들어간다. 씨를 뿌린 후에는 온도와 습도 관리에 주의한다. 싹이 빨리 고르게 나오게 하려면 싹이 트기까지 토양 온도를 30도(℃) 정도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기온이 떨어지면 비닐 터널과 보온 덮개를 덮어 온도를 높여준다. 씨고구마와 못자리 토양이 마르지 않도록 물을 충분히 준다. 싹이 튼 후에는 토양 온도
신젠타코리아는 ‘2022 신젠타 청년농업인 네트워크 프로그램’의 활동 종료를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3일 청주 글로스터 호텔 3층 세미나실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신젠타코리아의 관계자들을 비롯해 프로그램에 참가한 청년농업인 11명이 참석했다. 신젠타코리아는 먼저 지난 1년간 이루어진 ‘신젠타 청년농업인 네트워크’ 프로그램의 활동을 공유했다. 신젠타코리아는 지난해 총 19명의 청년농업인을 선발해 각 작물의 재배 시기별로 에이팜썬더, 미래빛, 비온 등 자사의 대표적인 작물보호제 및 그로모어 솔루션 등을 제공했다. 또한 지역별로 기술지원 전문가를 배치해 영농 현장에서 겪는 문제에 대한 도움을 제공하는 등 청년농업인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청년농업인들은 이러한 신젠타코리아의 지원 덕분에 작년에 피해가 컸던 주요 병해충을 성공적으로 방제했으며 작물의 수확량과 품질도 눈에 띄게 향상됐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참가자들 간의 네트워크를 통해 다른 지역에서 같은 종류의 작물을 재배하는 청년농업인들과 서로 소통하고 의견을 교류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고 전했다. 박진보 신젠타코리아 대표이사는 “신젠타 청년농업인 네트워크 프로그램은
강승표 전 농협중앙회 제주본부장이 이달 1일 농협케미컬 전무이사<사진>에 취임했다. 신임 강승표 전무이사는 제주시 애월읍 출신으로 고려대 농업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89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했다. 이후 6개 농협은행 지점장, 제주본부에서 농협중앙회 부본부장, 농협은행 본부장과 농협중앙회 본부장을 역임했으며 농식품부장관 표창 등 다수의 표창을 수여한 바 있다. 강 전무이사는 “작물보호제 공급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며 농업인과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취임 포부를 전했다.
LS엠트론은 지난달 15~16일 이틀간 전주 라한 호텔에서 전국 120여개 대리점 대표와 차세대 리더 및 LS엠트론 임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트랙터 대리점 총회’를 개최했다. 최근 3년간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총회로 진행되다가 오랜만에 직접 얼굴을 맞댄 LS엠트론 임직원과 대리점 대표들은 반가운 인사와 함께 2023년 사업정책 방향과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총회는 ‘DATA로 고객에게 한 걸음 더’라는 주제 아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첫째 날, 전주한옥마을 투어를 시작으로 정책설명회와 우수 대리점 및 차세대 리더 시상식이 진행됐으며 각종 이벤트 및 만찬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지난 한 해 회사 성장에 기여한 우수 대리점 10곳을 선정한 ‘LS트랙터 AWARDS’에서는 조병운 충남 서산태안 광역대리점 대표가 대상을 수상했다. 둘째 날은 LS엠트론 트랙터 전 모델을 확인하고 특장점을 되짚어 볼 수 있는 시연 및 체험행사가 준비됐다. 특히 국내 유일 혁신제품으로 지정된 2.5단계 LS자율작업트랙터(LS SmarTrek)의 뛰어난 직진성과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직접 시승해 체험하면서 성능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신재
작물을 다년간 연작하는 재배지가 늘어나면서 염류집적, 토양병해충의 밀도상승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토양 내 염류가 집적되면 뿌리를 통한 수분과 양분 흡수에 문제를 일으켜 생장에 영향을 받게 되고, 연작으로 인해 뿌리혹선충 및 각종 토양병해충의 밀도가 높아진다. ㈜경농의 토양훈증제 팔라딘 유제는 토양 내 희석처리로 가스를 발생시켜 선충을 비롯한 각종 문제해충 및 병원균의 발생밀도를 줄여준다. 또한 잡초 발생률까지 낮춰 작물 연작으로 황폐해진 토양을 다시 깨끗한 환경으로 개량한다. 팔라딘 유제는 처리 시 가스가 기화하면서 약효를 나타내기 때문에 토양 내 침투성이 높다. 시설하우스에 설치된 점적테이프나 관수호스를 이용해 안전하고 편리하게 처리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또한 기존 소독제에 비해 인축에 대한 독성과 자극성이 낮고 작물의 안전성은 높다. 팔라딘 유제는 잔류허용기준(MRL)과 일일섭취 허용량(ADI)의 설정이 면제되는 성분으로, 농촌진흥청 등록기준에 고시된 제품이다. 천연물질에서 유래된 팔라딘의 주요 성분인 디메틸디설파이드는 휘발성이 높아 잔류성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팔라딘 유제처리 4주 후 작물을 정식할 수 있으며, 잔존 가스 피해가 없어
TYM(대표이사 김희용·김도훈)의 통합 북미법인 ‘TYM North America’가 미국 애틀랜타(Atlanta)에 신규 사무소를 열었다. 애틀란타 사무소는 TYM의 최대 수출 시장인 북미에서 조립 공장 다섯 곳에 이어 개소하는 최초의 사무소다. 애틀란타 사무소 개소식에는 김도훈 대표와 배영욱 TYM North America 법인장 외 주요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와 함께 애틀란타 사무소를 전초기지 삼아 북미의 우수한 인재를 채용하고, 지속적인 글로벌 사업 확장에 힘을 싣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애틀란타 사무소는 미국 남부의 문화, 경제, 교육, 교통의 중심지로서 근무 조건이 좋은 것으로 알려진 애틀랜타 북부 벅헤드(Buckhead)의 모나크플라자(Monarch Plaza)에 위치해 있다. TYM 조지아 롬(Rome, Georgia) 조립공장과 1시간 남짓 거리로, 긍정적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계획한 2000만 달러 규모가 투자되는 시설 역시 올해 봄 착공 예정이다. TYM은 향후 벅헤드 사무소를 통해 북미 신규 시장에 특화된 홍보 및 마케팅 전략을 전개하고, 소비자 만족도 향상을 위한 교육·부품·서비스 개선을
국립종자원(원장 김기훈)은 최첨단 유전체 분석기술을 이용해 세계 최초로 종자용 유전자변형생물체(LMO:Living Modified Organism)를 현장에서 초고속으로 정밀진단할 수 있는 분석법을 개발, 특허출원하고 관련 기술을 민간에게 보급한다고 밝혔다. 유전자변형생물체는 1990년대 작물 생산성 향상을 위해 개발돼 상업화된 이후, 농업·식품·환경·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고 있다. 농업분야에서는 약 30작물 503품목의 유전자변형생물체(LMO)가 국내외적으로 승인돼 작물의 생산량 증가·식량난 해결·품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종자용 유채 및 면화는 자연경관용·축제지 등에서 많이 활용되고 있으나 재배용으로는 국내에서 승인되지 않았음에도, 유전자변형생물체(LMO)가 계속해서 발견되는 등 LMO 안전관리의 필요성이 대두돼 재배지 현장에서 신속하게 분석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하게 됐다. 종자원에서 개발한 유채 및 면화의 유전자변형생물체(LMO) 진단법은 재배지에서 초고속으로 정밀진단(PCR) 분석이 가능한 기술(POCT:Point of Care testing)로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실험실 기반의 분석법에 비해 정확도는 동일하나 시간(23시간→50분
다국적 농화학 기업들은 오랜 기간 특허받은 농약 성분(품목)으로 전 세계 주요 농약 시장을 장악해 왔다. 그러나 최근 몇 년 동안 새로운 농약(성분)의 출시가 둔화하면서 특허 만료된 제네릭 제품의 시장 경쟁이 가속화하고 있다. 그동안 특허 만료 농약 성분은 수많은 제네릭 농약 제조기업에 광범위한 개발 전망을 제공했다. 특히, 중국을 중심으로 하는 제네릭 농약 제조기업들은 농약 성분의 특허가 만료되면 그 즉시 해당 시장 선점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더욱이 대부분의 오리지널 제조기업과 연구기관들은 선점적 지위를 활용해 화합물 특허를 제외하고는 생산 공정, 핵심 중간체, 제형, 혼합물 및 응용 분야에 대한 한발 앞선 보호막을 쳐놓았다. 이에 따라 특허가 없는 농약 제조기업들은 모든 특허가 만료될 때까지 기다리거나 제네릭 제품을 제조하기 위한 독자적인 지적재산권을 가진 새로운 공정 경로를 개발해야 했다. 그 정점에 중국 농화학 산업이 자리하고 있다. 중국 농화학 산업은 다국적 기업이 남긴 마지막 생산 능력 이전과 맞춤형 제조를 통해 특허권이 만료된 농약 생산 분야에서 상당한 진전을 이뤄냈다. 이에 따라 중국 농화학 산업의 선도기업이 대규모로 발전하는
올해 1/4분기(3월 말 기준) 농약 시장은 대체로 보합세를 유지했다. 시장 전체 상황의 특이사항이라면, 바이엘크롭사이언스의 국내 판매권을 인수한 팜한농의 매출에 기존 바이엘크롭사이언스 매출(2024년 1/4분기)이 고스란히 녹아들지 못했고, 농협중앙회의 지역본부 자체구매 사업 계통화 노력에도 불구하고 매출이 감소한 것 등이 꼽힌다. 또한, 지난 3월 경남·북 일원의 산불 피해로 인한 사과 재배면적 감소와 영농의욕 저하, 이상기온에 따른 냉해 등이 농약 출하량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농약 원제회사와 제조회사를 통해 자체 집계(구두 조사)한 2025년 1/4분기 주요 7개 농약회사(팜한농·농협케미컬·경농·동방아그로·한국삼공·신젠타코리아·성보화학)의 매출 총액은 9275억원으로 추산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9180억원과 비교해 2.0%(181억원) 증가하는데 그쳤다. 주요 7개 제조회사 3월말 매출 9275억원 기록 팜한농·동방 매출 급성장…전체적으론 ‘보합세’ ‘주요 농약회사별 2025년 1/4분기 매출 현황’[표1]을 보면 △팜한농은 지난해 같은 기간(2138억원)보다 302억원(14.1%)이 늘어난 244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농협케미컬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