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가 수출 확대를 위해 마련한 ‘2023년 K-Food+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BKF, Buy Korean Food)’가 성료됐다. 농식품부는 K-Food+ 수출 확대를 위해 지난달 19일부터 3일간 서울 양재동 에이티(aT)센터에서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국내 농식품 수출기업과 상담 기회를 제공하는 BKF를 개최했다. K-Food+는 한국 농식품을 뜻하는 K-Food에 스마트팜, 농기자재, 동물용 의약품 등 전후방산업을 더(+)해서 농식품산업과 연관산업을 수출전략 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의미이다. 이에 따라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아세안, 중화권, 북미, 중남미, 유럽 등 주요 시장 33개국 108개 바이어와 242개 수출기업이 참가했으며 전후방산업은 28개 바이어와 78개 수출기업이 참가해 코로나19 시기 이후 최대 규모로 펼쳐졌다. 농식품부는 이번 상담회 개최 전부터 해외 바이어의 관심 품목을 사전 파악해 수출기업에게 제공하고, 기업간 온라인 사전 면담을 주선해 상담회 기간 중 실질적인 수출계약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했다. 아울러 수출 증가와 연계될 수 있도록 해외 바이어에게 국내 생산현장 방문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BKF에서 한
본격적인 고추 정식 시기를 맞아 ‘칼라병’이라 불리는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를 옮기는 매개충인 총채벌레의 체계적인 방제가 요구되고 있다. 토양 속에서 번데기 형태로 월동하는 총채벌레가 성충으로 성장해 육묘 중인 모종을 가해하고 ‘TSWV’를 옮기기 때문에 고추 육묘시기부터 매개충 방제와 함께 바이러스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고추 정식 후에도 총채벌레의 효율적인 방제시기를 파악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고추는 비교적 추위에 약하기 때문에 따뜻한 기온이 유지되는 5월 초~중순경에 모종 심기를 해야 좋다. 그래서 고추 재배농가들은 지역별로 두릅나물을 수확한 뒤 열흘쯤 지난 시점을 고추모종 심기의 적기로 삼는다. 그러나 고추 작물은 정식 직후부터 바이러스 피해에 각별한 대비가 요구되고 있다. 고추 작물에 발생하는 대표적인 바이러스로는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 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CMV), 잠두위조바이러스(BBWV2) 등이 있다. 바이러스병은 감염 이후 치료약제가 없고 병징이 일반적인 생리장해와 유사한 만큼(초세위축, 신초 뒤틀림, 기형, 원형반점 등) 예방 외에 달리 방법이 없다. 따라서 바이러스병 감염병
팜한농이 ‘5월의 추천 제품’으로 원예용 종합살균제 ‘비긴엔’과 고온 건조한 환경에서도 재배 안정성이 우수한 ‘관동여름무’를 비롯해 100% 코팅 완효성 비료인 ‘광분해 한번에측조’를 소개했다. ‘비긴엔 액상수화제’=신물질 피라지플루미드로 만든 종합 살균제로 과수 개화기와 마늘·양파 월동 후에 사용 시 예방 및 치료 효과가 우수하다. ‘비긴엔’은 사과 개화 전후, 배 개화기, 복숭아 낙화 직후에 사용해도 약해가 없으며, 액상수화제 제형으로 약흔 우려도 없다. 고온기나 수확 전에도 사용 가능해 복숭아는 수확 3일 전까지, 사과와 배는 수확 14일 전까지 사용 가능하다. 병원균의 자낭 형성, 포자 발아 및 균사 신장을 저해하는 등 생활사 전반에 작용해 예방 및 치료효과를 발휘한다. 사과 갈색무늬병·점무늬낙엽병·겹무늬썩음병·과심곰팡이병, 배 붉은별무늬병·검은별무늬병, 복숭아 잿빛무늬병, 감귤 잿빛곰팡이병·더뎅이병·저장병·검은점무늬병, 감 잿빛곰팡이병·둥근무늬낙엽병 등 다양한 과수의 병해를 비롯해 마늘 흑색썩음균핵병·잎마름병, 양파 잿빛곰팡이병·흑색썩음균핵병에도 등록됐다. ‘관동여름무=고온 건조한 환경에서도 재배 안정성이 우수한 대표적인 여름무로, 기상이변에 따른
농협케미컬(대표이사 윤경수) 대전공장은 이달 20일 무재해 10배(3000영업일) 달성을 기념하는 행사를 가졌다. 농협케미컬 대전공장의 무재해 10배 달성은 2011년 8월 31일부터 1배(300영업일) 달성을 목표로 시작해 약 12년간 산업재해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는데 큰 의미가 부여되고 있다. 특히 농협케미컬 대전공장은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인화성 물질 취급에 의한 공정안전관리(PSM) 제출 대상 사업장으로써, 최근 중대재해처벌법 등 산업재해 관리가 강화되는 가운데 이번 무재해 10배 달성은 더욱 의미 있는 결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산업안전협회(주도종 대전지역본부장)와 근로복지공단 대전병원(이원희 선생님)에서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윤경수 농협케미컬 대표이사는 “최근 산업현장의 안전이 더욱 중요해진 시점에서 대전공장이 12년에 걸쳐 달성한 무재해 10배는 주변의 귀감이 되는 큰 업적”이라며 “무재해 사업장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안전문화에 힘을 쏟는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 드린다”고 격려했다. 이봉근 노동조합지회장은 “대전공장의 무재해 10배 달성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면서 “기념비적인 날을 노동조합도 함께 맞이할 수 있어 영
농우바이오는 '5월의 추천 품종'으로 고온기 결구력과 재포성이 우수한 '여름왕국 배추(신품종)'와 봄·여름·가을 폭넓게 재배가 가능한 하이브리드 무 품종인 '진하무'를 소개했다. ‘여름왕국 배추(신품종)’=농우바이오 신품종 여름왕국 배추는 고온기 결구력과 재포성이 우수한 품질계 여름배추로 뿌리혹병에 강하고 엽질이 강해 고랭지 재배에 용이한 품종이다. 내서성이 강해 여름에 버티는 힘이 강하며 외엽색은 농록으로 엽질이 강하다. 결구 내엽색은 진한 노란색으로 중륵이 얇고 수분함량이 적당하여 맛과 품질이 우수하다. 결구형태는 포피원통형으로 고온기 결구력 및 중륵의 뻗힘이 우수하여 상품성이 우수하다. 또한 뿌리혹병 내병성으로 재배가 용이하여 농가 만족도가 높은 품종이다. ‘진하무’=봄·여름·가을 폭넓게 재배가 가능한 하이브리드 무로 근수부 청색이 매우 진하여 상품성이 우수하다. 초세가 적당하여 근수부(어깨부분)가 휘는 현상이 적어 박스 작업에 용이한 H형의 정형화된 형태로 수확이 가능하다. 또한 엽이 가지런하여 재배관리(억제)가 잘되어 초세 관리가 용이하며 약 도포가 잘되기 때문에 병·해충에도 강한 장점이 있다. 근수부 청색이 진해서 시장 출하 및 소비자 구매시 신선
벼 재배 농경지에 뿌릴 수 있는 음식 폐기물 혼합 가축분 퇴비량은 10아르(a)당 1톤 이내가 적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이 음식 폐기물 혼합 가축분 퇴비 사용량에 따른 벼 생산성, 질소 이용 효율, 암모니아 배출량과 질소 수지를 평가한 결과에 의하면, 적정 퇴비 사용량(1톤/1아르)의 1.5배, 3배를 썼을 때 벼 생산성은 10% 내외로 늘었으나 질소 이용 효율은 35~50% 줄었다. 특히 적정 퇴비 사용량보다 3배를 사용한 경우 대기 중 암모니아 배출량은 10%, 농경지 질소 수지는 3배 이상 늘었다. 농진청은 따라서 벼 재배과정에서 질소 이용 효율과 수지를 고려했을 때 음식 폐기물 혼합 가축분 퇴비 사용량은 10아르당 1톤 이내가 적정하다고 권고했다. 국내 연간 가축분뇨 발생량은 5000만톤, 음식 폐기물 발생량은 400만톤이 넘고, 이 가운데 70% 이상이 퇴비와 액체 비료로 만들어져 농경지에 쓰인다. 우리나라 논 토양 내 양분은 유기물, 유효인산 함량이 많아지는 추세이다. 하지만 토양에 쌓이는 양분은 작물의 생산량을 떨어뜨리고 유출됐을 때 주변 환경을 오염시킬 수 있으므로, 되도록 적정량의 퇴비를 뿌려야 한다. 농진청은 이번 연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는 4월 24일부터 5월 3일까지 ‘비축농지 임대형 스마트팜 사업’ 임차인 선정을 위한 2차 모집 공고를 실시한다. ‘비축농지 임대형 스마트팜’은 비축농지에 스마트팜(연동형 비닐온실) 설치 후 청년농업인에게 최장 20년간 장기임대해 스마트팜 전문교육을 마치고 농지 및 시설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농업인들이 스마트팜 영농창업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자는 농지 취득 이력이 없는 만 18세 이상 만 39세 이하 청년농업인으로 스마트팜 혁신밸리 청년창업 보육센터 교육과정 수료자 또는 경영실습 임대농장 운영경력 2년 이상인 자이다. 이번 2차 모집에서는 총 4개 농가를 선발하며, 모집 대상 농지 소재지는 전북 고창, 전남 광양, 경남 사천, 함양이다. 지난 1차 모집에서는 충북 음성을 포함한 6개 농지 소재지의 스마트팜을 운영할 6개 농가를 선발했다. 사업 및 신청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농지은행포털(www.fbo.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가 이달 21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충남 서산시 고풍저수지에서 한해 농사의 시작을 알리는 공사대표 ‘안전 영농 기원 통수식’ 행사와 함께 농업용수 공급을 개시했다. 통수식은 한 해 농사를 시작하는 시점에 지난해 겨울부터 닫혀있던 수문을 열고 물을 처음 흘려보내며, 안전하고 풍요로운 영농을 기원하는 행사이다. 이날 통수식 행사엔 성일종 국회의원과 충남도 전형식 정무부지사, 이완섭 서산시장, 김맹호 서산시의회 의장, 농업인 단체장 및 지역 농업인 등 250여 명이 참석하여 마음을 보탰다. 행사가 열린 고풍저수지는 8백 36만m3 규모의 저수지로 서산시 운산면 고풍리 일원 수혜 구역 1300ha에 안정적으로 농업용수를 공급한다. 이병호 사장은 “공사는 한 해 안전하고 풍요로운 농사를 기원하는 통수식 행사 본연의 취지와 함께 최근 가뭄, 집중호우 등 이상기후에 대응하고 농업용수의 안전한 관리를 통하여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팜한농이 이달 20일 경남 창원에서 신품종 ‘맘모스꿀’ 수박 품평회를 열었다. 수박 재배농가와 유통인 등 50여명이 참석한 이번 품평회에서는 ‘맘모스꿀’ 수박의 특성과 재배방법, 재배농가 소감 등이 소개됐다. 팜한농에 따르면 ‘맘모스꿀’은 약 10년에 걸쳐 개발한 저온기 재배용 신품종 수박으로, 저온기 불량 환경에서도 비대력이 탁월하고 기형과 발생이 적다. 초형이 입성으로 병해에 강해 재배 안정성이 뛰어나며, 과피색이 짙고 호피무늬가 선명해 외관 상품성도 우수하다. 영남권 기준으로 9월에 정식해 크리스마스 무렵에 수확하는 작형, 10월에 정식해 구정 및 대보름 즈음에 수확하는 작형, 저온기 억제 촉성 재배로 3월부터 5월까지 수확하는 작형, 충청권 기준으로 1월 중순 이후에 정식해 5~6월에 수확하는 작형 등 다양하게 재배할 수 있다는 점도 ‘맘모스꿀’ 수박의 장점이다. ‘맘모스꿀’ 수박을 재배한 김용환(경남 창원시 대산면) 씨는 “지난해 12월 말에 정식한 후 한파에도 불구하고 다른 수박보다 훨씬 크게 자랐고 진한 과피색에 호피무늬도 선명했다”며 “맘모스꿀 수박은 누가 재배해도 수확 품질이 우수한 좋은 품종이라, 내년에는 밭 전체를 모두 맘모스꿀로 채울 생
풍농 대표이사 취임을 다시 한 번 축하드립니다. 취임 후 전국투어를 하셨다고 들었는데. 3월 한 달 동안 공장, 영업소, 대리점 등을 두루 방문했습니다. 식사와 소주 한 잔 하면서 허심탄회한 분위기에서 되도록 많은 이야기를 듣고자 했어요. 30여년을 있었기에 얼굴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지만 ‘새로운 시작’이라는 의미를 여러 사람과 나누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전국을 돌고 왔습니다. ‘샐러리맨의 최고위 승진’을 일궈내 업계의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입사 초기 기억나는 일화가 있다면. 대학 졸업 후 풍농에 입사지원을 해서 면접을 보았고 비어있는 경북 영업담당으로 다음날부터 출근하게 됐어요. 6~7개월 일한 다음 경남영업소로 다시 발령 받아 내려갔죠. 드넓은 경남에 풍농 대리점은 고작 4개, 그런데 용성인비 빼고 1천톤이 목표라고 하니 기가 막혔어요. 서류가방 하나 들고 버스 타고 다니면서 정말 열심히 영업하고 대리점 늘리다 보니 4년의 시간이 쏜살같이 지나갔어요. 그 다음 본사로 올라와 영업관리, 개발부, 농협 입찰 등을 담당했어요. 시련의 시간도 있었지만 고마운 일도 많았습니다. 차장 때였는데 담당하고 있던 입찰업무 관련 삐끗하는 일이 발생해서 공장 파견근무를
강력하고 균형잡힌 기체에 ICT 기술 집약 한국구보다 KNW시리즈 KNW6S(GS)/KNW8S(GS) 한국구보다㈜의 KNW시리즈는 일반사양과 GPS사양 그리고 시비기의 유무에 따라 총 8개 기종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6조는 20.5마력, 8조 24.6마력의 출력으로 최고작업속도 1.85m/s를 자랑하며, 순정 상태 그대로 밀파가 가능하다는 강점을 지니고 있다. GPS사양(KNW6S-GS, KNW8S-GS)의 경우 구보다 ICT기술의 집약체로 △직진 유지기능 △주간유지기능 △시비량 유지기능(슬립보정)으로 이앙작업숙련도와 상관없이 누구나 동일하게 훌륭한 이앙작업과 결과물을 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또한 직진유지 중 일정치의 한계선을 일탈 시, 알림과 함께 조향 보조를 서포트 하는 조간 어시스트 기능이 탑재돼 있어 편의성과 정밀함을 높였다. 4.3인치의 컬러 액정채널을 채용해 작업의 진행상황을 한 눈에 파악하기 쉽다. 개선된 드라이 온풍 시비기는 6조는 90L, 8조는 120L를 채울 수 있으며, 전동고속배출과 개방형 홉퍼를 통해 막힘없이 확실한 작업을 돕는다. - - - - - - - - - - - - - - - - - - - - - - - -
4년 만에 개최된 대규모 농업 행사 ‘상주농업기계박람회’에서 LS엠트론이 오랜만에 선보인 XR 하우스 시리즈가 참관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과수원과 비닐하우스 등 좁은 공간에서 편리한 농작업을 도와주는 XR 시리즈(45마력/51마력/56마력/59마력)는 콤팩트한 사이즈와 짧은 회전 반경을 바탕으로 하우스 작업에 최적화된 모델이다. 최소화된 본네트와 저상형 틸팅 스티어링 및 돌출부가 적은 하우스용 웨이트를 적용해 외관 사이즈가 콤팩트 하며 전방 시야가 우수하다. 또 짧은 회전반경으로 과수원, 비닐하우스 등 낮고 좁은 공간에서 높은 작업 효율을 자랑한다. 파워셔틀을 통해 클러치 조작 없이 손쉽게 전·후진 조작이 가능하며 주 변속 레버에 핸드 클러치 버튼을 적용하여 손으로 쉽게 변속할 수 있다. 역회전 PTO는 하우스 구석에 몰린 흙을 정리하고 작물 엉킴을 방지해 주며, 동급 모델에 비해 많은 PTO 3단 적용을 통해 각 작업에 맞는 회전 수 설정이 가능한 장점까지 갖췄다.
미쓰이화학아그로(주) 한국지사와 엠엠아그로코리아(주)가 이달 1일부터 법인을 통합하고 미쓰이화학크롭앤라이프솔루션코리아㈜(대표이사 황정철)로 새롭게 출범했다. 이번 통합은 미쓰이화학아그로(주) 한국지사의 모회사인 Mitsui Chemicals Agro가 지난 3월 31일부로 자회사인 MMAG를 흡수합병함과 동시에 Mitsui Chemicals Crop & Life Solutions로 사명을 변경함에 따라 이뤄졌다. 황정철 미쓰이화학크롭앤라이프솔루션코리아㈜ 대표는 “한국농업의 발전 및 식량문제 해결을 기본 사명으로, 엠엠아그로코리아와의 통합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하여 제품과 서비스의 혁신을 주도하는 기업으로 한 번 더 도약하고, 또한 방역 및 생활환경을 의미하는 Life Solutions 분야에서도 영향력을 높여 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대동(공동대표 김준식, 원유현)은 지난달 30일 대동 훈련원(경남 창녕군)에서 개최된 제 76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원유현 총괄사장[사진]이 대표이사에 재선임 됐다고 밝혔다. 임기는 3년으로 오는 2026년까지다. 원유현 대동 대표이사는 “지난 3년간 미래사업의 기틀을 만들었고, 앞으로의 3년은 대동과 그룹사가 애그테크와 모빌리티 부문의 글로벌 하이테크(High-Tech)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더 세밀한 사업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 속도를 높이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오그룹의 친환경 솔루션 전문 기업 글로벌아그로㈜가 개발한 미생물 기반 친환경농자재 ‘랜드콘 제이에스’의 벼 모종 발근 및 병해충 내성증진 효과가 실험에서 입증됐다. 모가 건강하게 자라도록 하는 종자소독은 벼농사의 기본이다. 올바른 종자소독은 벼 키다리병, 도열병, 깨씨무늬병 등 주요 종자 감염병의 발병률을 큰 폭으로 줄여준다. ‘랜드콘 제이에스’는 이들 병원균에 길항력을 갖는 ‘Bacillus substilis JS’ 균주를 95% 이상 함유했다. 이 균주는 생장 과정에서 다양한 휘발성물질을 발산해 벼 도열병, 키다리병, 탄저병 등 병원균의 생육을 억제한다. 실험에 따르면 ‘랜드콘 제이에스’는 잎집무늬마름병과 역병의 확산을 각각 약 30% 저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뭇잎에 생긴 병변의 크기가 대조군 대비 랜드콘 처리군이 더 작았다. ‘랜드콘 제이에스’는 세근의 발달 촉진 및 식물체 내 엽록소 함량 증진 효과도 있다. 최근 실험에서 벼 파종 15일차에 ‘랜드콘 제이에스’ 처리군과 무처리군 간 모종 매트가 확연한 차이를 보였다. 랜드콘 처리군의 매트가 무처리군 대비 더 많은 모종 뿌리로 덮였다. 글로벌아그로 관계자는 “랜드콘 제이에스를 처리할 경우 관행 대비
다국적 농화학 기업들은 오랜 기간 특허받은 농약 성분(품목)으로 전 세계 주요 농약 시장을 장악해 왔다. 그러나 최근 몇 년 동안 새로운 농약(성분)의 출시가 둔화하면서 특허 만료된 제네릭 제품의 시장 경쟁이 가속화하고 있다. 그동안 특허 만료 농약 성분은 수많은 제네릭 농약 제조기업에 광범위한 개발 전망을 제공했다. 특히, 중국을 중심으로 하는 제네릭 농약 제조기업들은 농약 성분의 특허가 만료되면 그 즉시 해당 시장 선점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더욱이 대부분의 오리지널 제조기업과 연구기관들은 선점적 지위를 활용해 화합물 특허를 제외하고는 생산 공정, 핵심 중간체, 제형, 혼합물 및 응용 분야에 대한 한발 앞선 보호막을 쳐놓았다. 이에 따라 특허가 없는 농약 제조기업들은 모든 특허가 만료될 때까지 기다리거나 제네릭 제품을 제조하기 위한 독자적인 지적재산권을 가진 새로운 공정 경로를 개발해야 했다. 그 정점에 중국 농화학 산업이 자리하고 있다. 중국 농화학 산업은 다국적 기업이 남긴 마지막 생산 능력 이전과 맞춤형 제조를 통해 특허권이 만료된 농약 생산 분야에서 상당한 진전을 이뤄냈다. 이에 따라 중국 농화학 산업의 선도기업이 대규모로 발전하는
올해 1/4분기(3월 말 기준) 농약 시장은 대체로 보합세를 유지했다. 시장 전체 상황의 특이사항이라면, 바이엘크롭사이언스의 국내 판매권을 인수한 팜한농의 매출에 기존 바이엘크롭사이언스 매출(2024년 1/4분기)이 고스란히 녹아들지 못했고, 농협중앙회의 지역본부 자체구매 사업 계통화 노력에도 불구하고 매출이 감소한 것 등이 꼽힌다. 또한, 지난 3월 경남·북 일원의 산불 피해로 인한 사과 재배면적 감소와 영농의욕 저하, 이상기온에 따른 냉해 등이 농약 출하량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농약 원제회사와 제조회사를 통해 자체 집계(구두 조사)한 2025년 1/4분기 주요 7개 농약회사(팜한농·농협케미컬·경농·동방아그로·한국삼공·신젠타코리아·성보화학)의 매출 총액은 9275억원으로 추산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9180억원과 비교해 2.0%(181억원) 증가하는데 그쳤다. 주요 7개 제조회사 3월말 매출 9275억원 기록 팜한농·동방 매출 급성장…전체적으론 ‘보합세’ ‘주요 농약회사별 2025년 1/4분기 매출 현황’[표1]을 보면 △팜한농은 지난해 같은 기간(2138억원)보다 302억원(14.1%)이 늘어난 244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농협케미컬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