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 분야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바이오산업, 바이오소재산업, 그린바이오산업과 농업의 연계성을 강화해야 한다는 연구 보고가 나왔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한두봉)은 ‘바이오소재농업 활성화 방안’ 연구 보고서에서 바이오소재산업과 바이오소재농업의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해 농업의 새로운 활로를 모색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번 연구를 진행한 김용렬 KREI 선임연구위원은 바이오소재산업의 국내외 현황 및 바이오소재농업의 국내 현황을 분석하고, 바이오산업의 성장이 바이오소재농업에 미치는 파급효과 및 관련 농업계의 요구사항 진단을 통해 바이오소재농업의 활성화 방안을 도출했다. 바이오소재산업은 크게 식품산업, 농산업, 의약소재산업, 향장산업으로 구분되며 식품산업에서는 건강기능식품, 농산업에서는 바이오 농약 및 비료, 의약소재산업에서는 바이오소재 의약품, 향장산업에서는 기능성 화장품이 해당된다. 글로벌 바이오소재산업 규모는 2020년 약 7765억달러에서 2024년 9903억달러로 연평균 6.3%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국내 바이오소재 산업 규모는 2020년 기준 4조9000억원으로 2016년부터 연평균 10.5%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신젠타코리아는 MZ세대 청년농업인들의 성공적인 농업 활동을 돕는 ‘신젠타 청년농업인 네트워크’ 프로그램의 2기 발대식을 이달 10일 자사 익산공장 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젠타코리아는 지난해 처음으로 ‘신젠타 청년농업인 네트워크’ 프로그램을 시행해 청년농업인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으며, 올해에도 재배 지역, 재배 방식, 작물의 종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총 24명의 2기 참가자를 선발했다. 이번 발대식에는 선발된 2기 청년농업인들과 박진보 신젠타코리아 대표이사 및 파멜라 곤잘레스(Pamela Gonzalez) 신젠타 아시아태평양 아시아그룹 총괄 헤드 등이 참석했으며, 청년농업인 네트워크 프로그램의 소개, 재배 작물별 그룹 토의, 공장 견학 등의 활동이 진행됐다. 신젠타코리아는 1:1 맞춤 영농 컨설팅과 작물보호제 지원 등에 관한 계획, 청년농업인들의 지속적인 상생관계 구축을 위한 활동 계획 등을 소개했고, 참석한 청년농업인들은 전문적인 농업 기술을 습득하고 병해충 방제에 관한 다양한 노하우를 얻을 수 있게 될 것에 높은 기대감을 보였다. 경북에서 샤인머스캣을 재배하는 박상윤(31) 씨는 “해마다 병해충의 출현 시기가 빨라지고 있어 포도재배에 어려움
총채벌레는 발생 초기에 방제가 필수적으로 선행돼야 한다. 실제로 기온이 올라가면서 그 밀도가 증가하는데 작물 정식 직후인 지금부터 관리가 필수이다. 이에 ㈜경농(대표이사 이용진)에서는 총채벌레 전문약제인 ‘캡틴’과 ‘총채나방방’을 적극 추천해 많은 농업인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경농의 총채벌레 전문 제품인 캡틴은 알부터 성충까지 모든 생활사에 효과를 나타낸다. 해충의 신경계에 작용해 이상흥분을 일으켜 섭식활동을 신속히 저해해 바이러스의 감염을 막고, 작물의 피해를 최소화 한다. 기존 살충제에 저항성을 보이는 총채벌레는 물론 크기가 큰 고령 나방유충과 굴파리류, 잎벌레류, 응애류, 노린재에도 동시방제 효과가 우수하다. 총채나방방은 에마멕틴벤조에이트와 신규 작용기작을 갖는 플로메토퀸 합제로 기존 약제에 교차저항성이 없다. 해충의 근육수축을 억제하고 마비증상을 일으켜 작물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빠른 약효발현 속도와 긴 지속 기간으로 고추는 물론, 오이, 참외, 파 등 다양한 원예작물에 적용이 가능하다.
TYM(대표 김희용·김도훈)은 업계 최초로 트랙터 ‘T130’과 이앙기 ‘RGO-690’ 자율주행 시스템 국가 형식 검사를 동시에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TYM이 추구하는 디지털 데이터 기반의 첨단 정밀농업의 비전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는 성과다. TYM은 자율주행 시스템의 핵심 기술인 관성항법장치(Inertial Navigation System, INS), 경로 생성, 경로 추종 등 소프트웨어뿐만 아니라, 자율주행 컨트롤러 및 콘솔 등 하드웨어까지 독자 기술로 개발했다. 이를 통해 RTK(Real-Time Kinematic) GPS를 이용한 자율주행 시스템 기술력을 확보하게 됐다. 이와 함께 TYM은 해당 트랙터(T130)와 이앙기(RGO-690)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자율주행 체험단 모집을 진행한다. 각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자율주행 시스템인 MYTYM-D.A.V.E가 무상 지급된다. 체험단 모집 기한은 오는 6월까지이며 재고 소진 시에는 행사가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앞서 TYM은 지난해 6월 전라·경상 지역을 중심으로 자율주행 트랙터와 이앙기 시범 서비스를 집중적으로 진행한 바 있다. 당시 수집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양한 작업 환경을 막론
LS엠트론(주)은 충남 홍성군 서부면 일대 산불 피해 농가의 빠른 일상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이달 8일 충남 홍성군과 농기계 무상 임대 지원 협약을 맺고 농기계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전달식은 (사)홍성군 4-H본부에서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영농 지원을 위하여 LS엠트론(주) 본사에 농기계 무상(1년) 지원을 요청하였고 이를 긍정적으로 검토하면서 성사됐다. LS엠트론(주)은 산불 피해 농가를 위해 농기계(트랙터 7대, 이앙기 1대, 7억원 상당)를 흔쾌히 지원했으며, 이와 함께 서부농협은 임대 농기계에 대한 보험료를 지원하며 피해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 주었다. 이번 농기계 임대 지원을 받는 농가는 서부면 산불로 트랙터가 전소되는 등 직접적으로 농기계에 피해를 입은 농가를 대상으로 신청받아 선정됐다. 유현석 LS엠트론(주) 영업본부장은 “영농철을 맞이해 피해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지역 대리점을 통해 교육과 사후 관리 등 지속적인 도움을 주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산불 피해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 분들을 위해 무상으로 농기계를 지원해준 LS엠트론과 이를 제안한 (사)홍
국립종자원(원장 김기훈)은 종자수출지역 다변화를 위해 농촌진흥청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KOPIA:Korea Partnership for Innovation of Agriculture) 센터와 협력하여 국내 육성된 수출용 품종의 해외 현지 적응성 및 시장성 평가를 위한 업무협력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종자원에서는 국내 육성품종의 수출확대를 위해 2011년부터 ‘해외현지 품종전시포 사업’으로 현지 적응성 및 시장성 평가를 지원하고 있으며, 그동안 18국(중국, 인도, 베트남, 인도네시아, 멕시코, 이집트, 튀르키예, 미국,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스페인, 이스라엘, 콜롬비아, 세네갈, 라오스, 미얀마, 에티오피아, 도미니카) 95지역(누계)에 해외전시포의 조성·운영을 통해 2022년까지 총 182억원의 종자수출액을 달성하는 등 종자시장 확대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국내 종자수출은 대부분 아시아 지역에 집중되어 있고, 연평균 4%의 성장세를 보이는 세계 종자시장에서 국내 종자시장이 차지하는 비율은 최근 5년 동안 1.4%로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어 종자수출의 활로 모색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국립종자원은 농진청의 현지 KOPIA 센터를 활용한 수출용 품종의
농우바이오가 이달 4일 농번기를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일손 돕기에 나섰다. 박동섭 농우바이오 대표이사를 포함한 임직원 43명은 경기도 여주시 가남읍 일대를 방문해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시행했다. 이날 직원들은 농가를 방문하여 노지 가지 지주대 연결, 하우스 오이 곁순따기, 오이모종 정식작업, 벼 육묘틀 적재 등 다양한 업무를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농우바이오는 매년 농촌 봉사활동을 통해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농가들과의 직접적인 만남을 통해 현장과 소통하려는 의지를 가지고 봉사활동에 임하고 있다. 김지현 여주 가남농협 조합장은 “최근 인력난으로 어려운 농업인에게 가뭄에 단비 같은 보탬이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박동섭 대표는 “인건비 상승과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농우바이오 사업의 뿌리가 농촌과 농업에 있는 만큼 앞으로도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보탬이 되도록 봉사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대만 세계채소센터에서 식량비료센터, 세계채소센터와 공동으로 ‘아시아 국가의 채소 품종 개발 성과 공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 공유회는 한-아시아 농식품 기술협력 협의체(AFACI, Asian Food & Agriculture Cooperation Initiative)에서 아시아 13국과 함께 지난 3년 동안 추진한 채소 품종 개발 과제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코로나 이후 첫 대면 행사로 치러지는 올해 행사에서는 아시아 채소 연구의 혁신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 라오스 및 키르기스스탄은 자국의 재배 환경에 맞는 우수 고추 품종 4종과 토마토 품종 6종을 개발한 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라오스는 해당 과제를 통해 국가 최초 토마토 품종을 개발하고 등록한 우수 사례 국가이다. 또한 베트남 등 9개 국가에서는 66계통의 고추와 토마토 우수 계통을 선발했고, 이 가운데 고추 6종과 토마토 20종을 대상으로 올해 지역 적응성 시험을 거친 후 품종등록 할 예정이다. 김황용 농진청 기술협력국 국제기술협력과 과장은 “토마토와 고추는 아시아에서 중요한 작물이자 농가의 중요한 소
우량비료 지정제도 활성화를 위해 전면 개정된 ‘우량비료 인정기준’ 고시가 이달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우량비료’는 국내에서 새로 개발되거나 품질이 개선된 비료 중 농업환경 및 토양 보호, 농업 생산성 증대 및 농업경쟁력 제고 효과가 인정되었을 경우 지정한다. 신청인이 해당 비료의 효과를 입증하는 서류를 제출하면 관련 전문가들의 검토를 거쳐 농촌진흥청장이 지정하는 제도다. 하지만 신청 자격 및 제출서류 등 규정이 엄격해 제도가 마련된 이후 우량비료로 지정된 사례가 없어 법령 정비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농촌진흥청 농자재산업과는 이에 따라 우량비료 지정과 관련 비료 업계의 제도 개선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연구과제 수행 및 전문가, 관계기관, 이해관계자와 협의를 거쳐 관련 고시를 전면 개정하게 됐다. 이번에 개정·시행(2023.5.2.)하는 ‘우량비료 인정기준’ 고시에 따르면 우량비료 지정신청에 대한 자격 및 기준이 대폭 완화됐다. 또한 토양환경 영향 개선, 생산성 증대 효과, 경제성 향상 효과를 종합적으로 검토하던 기존 방식을 3개 분야(△농업환경 및 토양의 보호 △농업 생산성의 증대 △농업 경쟁력 제고)로 구분하여 지정, 검토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벼와 과수 농사가 동시에 이뤄지는 농업의 극성수기인 5월에는 활동하는 병해충의 개수도 많고 종류도 다양해진다. 대비 약제가 많지만 안전성이 충분히 확보되지 않을 경우 작물이 피해를 입거나 잔류농약이 검출되는 등 추가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동오그룹의 친환경솔루션 전문기업 글로벌아그로㈜(대표이사 이용진)는 효과와 안전성을 모두 확보할 수 있는 친환경 병해충 관리 약제를 추천했다. 노재틴은 강한 살균력과 항산화 기능이 있는 오레가노 오일을 50% 함유한 친환경 병해관리 자재다. 작물의 생육 초기부터 개화기, 수확기까지 전 시기에 사용 가능하다. 또한 부착력이 우수해 별도의 전착제가 필요하지 않다. 특히 잿빛곰팡이병에 효과가 뛰어나다. 잿빛곰팡이병은 토마토, 부추, 오이 등 50여 가지 작물에서 발생하는 대표적인 위험 병해다. 병원균이 토양이나 병든 식물의 잔재에서 월동한 뒤, 장마철 등 20℃ 전후의 저온 다습 환경에서 본격 활동을 시작한다. 지상부의 모든 부위가 발병 대상이며 특히 잎과 과실에서 심하게 발생한다. 노재틴은 잿빛곰팡이병 세포에 직접 작용해 병원균의 세포막을 붕괴시킨다. 곰팡이의 세포막은 세포의 생존과 막 유동성 및 완전성, 막 결합 효소 활성,
지난해 무기질비료 원자재 가격이 역대 최고점을 찍었다. 이상기상으로 인한 국제 곡물가격 급등과 비료수요 증가, 국제유가 급등으로 인한 물류비 상승, 중국·러시아 등 원자재 보유국의 자원무기화에 따른 수급불안이 무기질비료 원자재 가격을 끌어올렸다. 현재는 가격 하향세에 접어들었지만 국내외 농업계의 후유증은 아직도 남아 있다. 특히 원자재의 가격 상승폭이 유난히 큰 국내외 비료시장 동향 파악은 농업과 비료업계의 당면 과제이다. 특히 우리나라 무기질비료는 제조원가의 70%를 수입 원자재가 차지하고 있어 세계 비료시장의 변화 파악은 절실한 문제이다. 본지 창간 7주년을 맞아 국내외 비료시장 동향과 전망을 짚어보는 특별기획을 마련했다. <편집자 주> 무기질비료는 시장에서 질소질·인산질·칼리질비료로 구분하고 있다. 복합비료의 경우 각국의 재배작물이나 토양 특성에 따라 제품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인산암모늄과 같이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통계 외에는 파악이 잘 되지 않는다.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질소질비료는 요소와 암모니아 수급 현황을 통해 파악할 수 있다. 요소는 암모니아와 탄산가스를 고온·고압에서 반응시켜 합성한 비료이다. 요소의 주 원료인 암모니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이달 초 제주와 남부지방에 내린 집중호우로 해당 지역 맥류, 마늘‧양파 재배지에서 병해충 발생이 우려된다며 안정 생산을 위한 관리 대책을 제시했다. 보리, 밀, 귀리 등 맥류를 재배하는 농가는 붉은곰팡이병, 흰가루병, 잎마름병, 잎반점병 예방을 위해 재배지 토양의 습도를 낮추고, 작물에 병 증상이 보이면 적용 약제로 신속히 방제해야 병해충 발생을 줄일 수 있다. △붉은곰팡이병= 붉은곰팡이병 감염 초기에는 맥류 낟알이 연갈색으로 변하면서 점차 마르는 증상이 나타난다. 이후에는 낟알 겉껍질이 분홍색으로 변하고 이삭 위로 붉은색 곰팡이가 뒤덮인다. 재배지 습도가 높으면 병이 발생하기 쉬운 조건이 되므로 물길(배수로)을 30cm 이상으로 깊게 파고, 물이 빠져나가는 끝부분을 잘 정비한다. 보리, 밀, 귀리에 공통으로 적용되는 붉은곰팡이병 약제는 캡탄 수화제이다. 이 약제는 보리 수확 14일 전, 밀과 귀리 수확 7일 전까지 사용할 수 있다. 방제 전 작물별로 다른 안전사용기준을 충분히 확인한 뒤 작업한다. △흰가루병= 흰가루병이 발생하면 맥류 잎에 하얀 가루를 뿌린 듯한 증상이 나타나다가 점차 회색으로 변하고, 심한 경우 줄기와 이삭에도
㈜누보(www.nousbo.com)는 지난해에 이어 2023년에도 해외 수출 코팅비료 브랜드 ‘하이코트 (HI-COTE)’<사진>의 인도네시아 임업 진출을 지속한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의 임업 관련 면적은 정부 소유 보호 지역을 제외하고도 약 5400만 헥타르로 약 1억9200만 헥타르에 달하는 전체 면적 중 약 28%를 차지할 만큼 임업 관련 비중이 큰 나라 중 하나이다. 인도네시아는 열대 기후에 속하는 나라로 펄프, 식용 오일, 고무 생산 등의 임업이 발달해 있다. 그 중 오일팜(Oil palm) 나무 재배면적이 여의도 면적의 만 배에 달하는 약 300만 헥타르로 오일팜(Oil palm) 산업이 임업의 중요한 영역 중에 하나이다. 수출용 브랜드 하이코트 (HI-COTE)를 바탕으로 지난해 인도네시아에 약 19억의 수출을 달성한 ㈜누보는 해당 국가의 기후 및 토양, 작물에 맞게 비료를 적용하여 수출하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하이코트 (HI-COTE)는 ㈜누보의 코팅비료 (CRF-Controlled Release fertilizer, 용출제어형 코팅비료) 제조 기술이 적용된 고기능성 비료로 작물의 생육기간에 맞춰 비료 성분을 적기에 알맞은 양으로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충북 충주시 사과 과수원 1곳 0.6헥타르(ha)에서 과수화상병이 올해 처음 발생했다고 9일 밝혔다. 해당 과수원에는 외부인 출입 금지조치가 내려졌으며, 농림축산검역본부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이번에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과수원은 7일 농가의 자발적 신고로 발견됐으며, 나뭇잎 등이 검게 변하며 마르는 전형적인 과수화상병 증상을 보였다. 신고 당일 현장에 파견된 충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관이 간이 검사를 통해 양성 반응을 확인했고, 이후 농진청 국립농업과학원에서 시료를 정밀 검사한 결과, 8일 과수화상병으로 최종 확진됐다. 해당 과수원은 공적 방제 지침에 따라 매몰하고 폐원할 예정이다. 현재 충청북도농업기술원과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과수화상병 대책상황실을 가동하여 방역 대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농진청은 전문가를 파견해 기술지원을 하고 있다. 농진청은 해당 농촌진흥기관과 함께 이번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과수원 주변 2km 이내에 있거나 역학관계가 있는 과수원을 대상으로 정밀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충북 충주 및 인접한 시군의 과수 재배지역에 대해 선제적 예방관찰을 한층 강화하고, 전국 과수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과수화상병 예방수칙 준수와
SG한국삼공(주)(대표이사 한동우)의 임직원 13명은 ‘2023 서울하프마라톤 대회’에 출전해 전원 완주에 성공했다. 지난달 30일 조선일보가 주최하고 서울시가 후원하는 2023 서울하프마라톤 대회에 SG한국삼공 임직원 13명은 ‘목표달성 1890, 다 함께 Run! Run! Run!' 슬로건을 걸고 참가했다. 이번 참가는 2023년 목표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전 임직원을 응원하고 반환점이 얼마 남지 않은 시기인 만큼 함께 끝까지 달려보자는 취지로 직원 자발적 참여를 통해 진행됐다. SG한국삼공 13명의 임직원 모두는 목표한 10km와 21만975km를 끝까지 성공적으로 완주하였고, 대회 시작 전까지는 한국작물보호협회와 연계해 공익광고 및 작물보호제 홍보 활동에 동참해 참가자 및 관중의 많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또한 원제사인 ‘SDS Biotech’에서도 이러한 취지에 공감해 다방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았고, 초간편 중기논잡초약인 ’풀다벤이티‘ 제품의 홍보도 진행했다. 대회 종료 후, SG한국삼공 임직원들은 모두 목표달성을 위해 끝까지 달리겠다고 다짐을 전했으며, 자사제품의 홍보뿐 아니라 지속적인 공익활동 동참, 작물보호제 올바른 이미지 홍보를 위해서도
다국적 농화학 기업들은 오랜 기간 특허받은 농약 성분(품목)으로 전 세계 주요 농약 시장을 장악해 왔다. 그러나 최근 몇 년 동안 새로운 농약(성분)의 출시가 둔화하면서 특허 만료된 제네릭 제품의 시장 경쟁이 가속화하고 있다. 그동안 특허 만료 농약 성분은 수많은 제네릭 농약 제조기업에 광범위한 개발 전망을 제공했다. 특히, 중국을 중심으로 하는 제네릭 농약 제조기업들은 농약 성분의 특허가 만료되면 그 즉시 해당 시장 선점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더욱이 대부분의 오리지널 제조기업과 연구기관들은 선점적 지위를 활용해 화합물 특허를 제외하고는 생산 공정, 핵심 중간체, 제형, 혼합물 및 응용 분야에 대한 한발 앞선 보호막을 쳐놓았다. 이에 따라 특허가 없는 농약 제조기업들은 모든 특허가 만료될 때까지 기다리거나 제네릭 제품을 제조하기 위한 독자적인 지적재산권을 가진 새로운 공정 경로를 개발해야 했다. 그 정점에 중국 농화학 산업이 자리하고 있다. 중국 농화학 산업은 다국적 기업이 남긴 마지막 생산 능력 이전과 맞춤형 제조를 통해 특허권이 만료된 농약 생산 분야에서 상당한 진전을 이뤄냈다. 이에 따라 중국 농화학 산업의 선도기업이 대규모로 발전하는
올해 1/4분기(3월 말 기준) 농약 시장은 대체로 보합세를 유지했다. 시장 전체 상황의 특이사항이라면, 바이엘크롭사이언스의 국내 판매권을 인수한 팜한농의 매출에 기존 바이엘크롭사이언스 매출(2024년 1/4분기)이 고스란히 녹아들지 못했고, 농협중앙회의 지역본부 자체구매 사업 계통화 노력에도 불구하고 매출이 감소한 것 등이 꼽힌다. 또한, 지난 3월 경남·북 일원의 산불 피해로 인한 사과 재배면적 감소와 영농의욕 저하, 이상기온에 따른 냉해 등이 농약 출하량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농약 원제회사와 제조회사를 통해 자체 집계(구두 조사)한 2025년 1/4분기 주요 7개 농약회사(팜한농·농협케미컬·경농·동방아그로·한국삼공·신젠타코리아·성보화학)의 매출 총액은 9275억원으로 추산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9180억원과 비교해 2.0%(181억원) 증가하는데 그쳤다. 주요 7개 제조회사 3월말 매출 9275억원 기록 팜한농·동방 매출 급성장…전체적으론 ‘보합세’ ‘주요 농약회사별 2025년 1/4분기 매출 현황’[표1]을 보면 △팜한농은 지난해 같은 기간(2138억원)보다 302억원(14.1%)이 늘어난 244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농협케미컬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