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종자원(원장 김기훈)은 2023년 상반기 246개 식물 신품종이 품종보호 출원되어 누적 출원품종수는 1만2914품종, 등록품종수는 9597품종이라고 밝혔다. 품종보호제도는 ‘국제식물신품종보호연맹(UPOV) 협약’과 ‘식물신품종보호법’에 따라 육성자의 권리를 지식재산권으로 보호해주는 제도로, 특허제도처럼 신품종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보장한다. 1998년 품종보호제도 시행 이후 2023년 상반기까지의 누적 출원 현황을 작물류별로 분석하면, 장미, 국화 등 화훼류가 49%(6341품종)로 가장 많으며 고추, 배추 등 채소류가 25%(3198품종), 벼, 콩 등 식량작물이 13%(1631품종), 복숭아, 사과 등 과수류가 7%(937품종)로 나타났다. 2023년 상반기까지 품종보호 출원 후 국립종자원의 재배시험을 거쳐 등록된 9597개 품종을 작물류별로 분석하면, 화훼류가 51%(4885품종)로 가장 많으며, 채소류 23%(2210품종), 식량작물 14%(1318품종), 과수류 6%(581품종)로 나타났다. 작물별로는 장미가 1092품종으로 가장 많이 등록되었으며, 국화 1039품종, 벼 535품종, 고추 440품종, 배추 284품종 순으로 나타나 상위 5개 작
팜한농이 ‘8월의 추천 제품’으로 나방·멸구·노린재를 동시에 잡는 고기능성 종합살충제 ‘나방노린채 유현탁제’와 프리미엄급 중만생계 ‘스트라이크골드양파’를 비롯해 조기 수확·수확량 증대에 알맞은 ‘파워성장엔 추비’를 소개했다. ‘나방노린채 유현탁제’=노린재 방제 전문 성분인 ‘에토펜프록스’ 와 수도 최초로 적용된 살충제 그룹 30 ‘브로플라닐라이드’를 함유하고 있다. 먹노린재 방제 효과가 탁월하며, 기존 제품과 교차저항성이 없어 혹명나방, 이화명나방, 애멸구, 벼멸구 등에도 우수하고 안정적인 약효를 발휘한다. 무인항공방제로 혹명나방, 먹노린재, 애멸구를 간편하게 방제할 수 있고, 고추, 배추, 파 등 원예작물의 해충 방제에도 효과적이다. ‘스트라이크골드양파’=6월 중순에 수확할 수 있는 중만생계 양파로 엽색이 진하고 잎이 가늘고 길쭉하며, 잎 꺾임이 적다. 구의 모양은 고구형으로 구피색이 매우 진하고 균일도와 수량성이 우수하다. 도복이 균일하게 진행되며, 저장성이 매우 우수해 오랫동안 저장하기 좋은 품종이다. ‘파워성장엔 추비’=속효성인 질산태 질소와 암모니아태 질소를 함유해 양분의 흡수 이용률이 높고 조기 수확 및 수확량 증대에 효과적이다. 시비하면 질산태
㈜경농의 스마트팜사업부문이 대표상품 에어포그(포그노즐)의 자동화시스템 ‘포그닛’을 출시했다. 에어포그는 농촌진흥청의 공인시험을 거친 평균입자 30μ(마이크론)을 살포하는 국내 유일의 포그노즐이다. 소량의 물을 공기압을 이용해 안개(포그) 형태로 살포한다. 기존의 포그노즐과 차별화된 입자로 오랫동안 농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경농은 포그닛에 다양한 기능을 장착해 사용자 편의성과 에어포그 살포 효과를 극대화했다. 경농의 기존 플랫 폼 ‘시그닛(SIGNIT)’과 연계될 수 있도록 ICT기능도 대폭 보강했다. 포그닛은 농가가 기존에 사용 중인 환경제어기와 연동해 사용할 수 있고, 자체적으로 자동제어도 가능하다. 작동 이력과 온습도 데이터도 저장돼 다양한 분석데이터로도 활용할 수 있다. 경농의 생산 공장에서 직접 제조하고 있어 다양한 추가서비스 개발 및 A/S도 용이하다. 스마트팜을 운영하는 농가들이 가장 많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이 병해충 방제와 온습도 조절이다. 시설하우스의 핵심 상품인 복합환경제어기와 양액공급시스템이 시설 내 많은 부분을 해결하지만, 방제와 적극적인 온습도 조절에는 한계가 있어 농가들의 아쉬움이 있었다. 에어포그와 포그닛 시스템은 시설하우스의 무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 국립농업과학원은 (사)한국식물병리학회(회장 전용철), (사)한국응용곤충학회(회장 박종균)와 이달 25일 ‘병해충 인공지능(AI) 영상진단기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농진청의 핵심 추진과제 중 하나인 병해충 인공지능 영상진단기술은 영상정보를 바탕으로 병해충을 빠르게 진단하는 디지털 기술이다. 병해충 인공지능 영상진단기술을 확립하기 위해서는 병해충 종류별로 적게는 수천에서 수만 장의 영상정보가 필요하다. 영상정보를 많이 확보할수록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병해충을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기에 병해충 관련 분야 학계, 산업체 등 민관 전문가와의 협력이 필수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국립농업과학원은 (사)한국식물병리학회, (사)한국응용곤충학회와 병해충 분류진단 연구를 활성화한다. 두 학회는 병해충 연구에 협력하고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또한 업무협약 후속 조치로 인공지능 기반 영상진단용 빅데이터 구축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두 학회의 학술대회 기간에 병해충 분류·진단 관련 특별 분과(세션)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러한 다양한 협업을 통해 병해충 인공지능 영상진단기술 활성화를 위한 협력 기반을 다질 예정이다. 이승돈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원
▲ 왼쪽부터 서호골드무, 천고마비 배추, 더하드 토마토 농우바이오는 8월의 품종으로 서호골드무, 천고마비 배추, 더하드 토마토를 추천했다. 서호골드무는 농우바이오 대표 가을 김장무로 순도가 좋아 이형주 발생이 현저히 적은 것이 특징이며 맛과 모양이 우수해 전국 재배 단지권에서 꾸준한 관심을 받아왔다. 또한 근피가 매끈하고 청수부 색이 진해 상품성이 우수하고 육질이 치밀하며 맛이 아주 좋다. 엽색은 농록이며 단기 저장이 가능하고 안정적인 재배가 가능하다. 천고마비 배추는 엽질이 단단하고 병해에 강하며 최고의 맛과 품질을 겸비한 배추로 후기 생육이 우수하고 뿌리혹병, 바이러스병, 노균병 복합 저항성 품종이다. 외엽의 청기가 좋고 엽맥 및 광택이 많으며 내부색은 진한 노란색이다. 또한 결구 형태는 포피 원통형으로 구형이 우수하며 품질과 상품성이 우수하다. 매년 이상기후로 각종 생리장해, 병 발생이 증가하여 피해가 심각한 가운데 상대적으로 천고마비 배추의 피해는 적어 매년 유통업체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더하드 대추방울토마토는 타 품종 대비 과균일도가 높아 상품성이 우수하며 농가 만족도가 매우 높은 품종이다. 신선도 측면에서 중요하게 여겨지는 꼭지빠짐이 덜해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원장 서효원)과 (주)경농(대표 이승연)이 이달 25일 전북 김제시에 소재한 (주)경농 미래농업센터에서 밭작물 영상진단 기술 개발과 노지 스마트농업 현장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SG한국삼공(주)(대표이사 한동우)은 이달 발생한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피해 지역 농가 지원과 사회적 위기 극복에 적극적으로 앞장선다. SG한국삼공(주)은 이달 전국 각지에서 발생한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농가들을 위로하고 사회적 책임 활동의 일환으로 3000만원 상당의, 희망 나눔 꾸러미 1000개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희망 나눔 꾸러미’는 수해 피해 지역 농가들에게 필요한 간편식품(라면, 국수, 누룽지, 초코파이)과 농작업 용품(수건, 모자, 장갑, 토시, 물티슈)으로 수해 복구에 힘이 될 수 있는 구호 물품으로 구성됐다. 문인황 SG한국삼공 영업고객관리 책임은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농가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기 위해 이번 나눔 캠페인을 준비했으며, 모든 산업의 근간을 이루는 농업, 농촌의 일상이 조속히 복귀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수해 지역 피해 농가 지원을 위한 ‘희망 나눔 꾸러미’ 1000개는 7월 24일부터 SG한국삼공 공식 카카오 플러스채널을 통해서 신청할 수 있으며 수해 피해 지역 농가들에게 우선적으로 발송할 예정이다. 한편 SG한국삼공은 매년 한광호 농업상을 운영하고 있으며, 농업과 농촌에 사랑의 새참을 뿌리다 캠
앞으로 2022년 6월 15일 이후 제조·수입된 농업용 트랙터, 콤바인, 이앙기를 판매·거래·수출·폐기한 경우 해당 내용을 신고해야 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농업인의 알 권리 제공과 농업기계 이력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도입된 농업기계 신고제도를 구체화한 ‘농업기계화 촉진법 시행규칙’이 이달 20일 개정·공포됐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규칙 개정으로 제조업자, 수입업자, 판매위탁업자, 농협, 사후관리업자, 수출업자, 농업기계재활용처리업자는 2022년 6월 15일 이후 제조·수입된 농업용 트랙터, 콤바인, 이앙기를 판매, 농업인의 면세유 등록, 중고거래, 수출, 폐기한 경우 해당 내용을 농업기계신고관리시스템(uni.agrix.go.kr)에 신고해야 한다. 농업인 간 중고 농업기계 거래 시에는 농업기계 신고의무가 없다. 또한 농업기계 신고제도의 원활한 정착을 위해 9월 4일까지 계도기간으로 설정해 시행한다. 농업기계 신고제도, 농업기계신고관리시스템 신고 방법 등에 궁금한 사항이 있는 경우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대표 콜센터 번호: 1588-6830, 044-861-4530) 문태섭 농식품부 첨단기자재종자과장은 “농업기계 신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지난 18일 농기계협동조합, 주요 4개 농기계 업체(㈜대동, 티와이엠(TYM), 엘에스(LS)엠트론㈜, ㈜아세아텍), 농협중앙회 등과 협의해 이번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농기계를 신속하게 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우선, 농기계 침수 피해로 수리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농기계업체 대표 콜센터, 지역대리점 또는 지역농협에 농기계 수리를 접수하면 된다. 대표 콜센터 번호는 1588-2172(대동), 1588-4533(TYM), 1666-5482(LS엠트론), 053-580-7777(아세아텍) 등이다. 주요 농기계 업체와 지역농협은 비가 개는 즉시 농기계 순회 수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피해 농기계 무상 점검, 엔진오일·필터 등 소액 부품 무료 교체 등을 실시하고, 현장 수리가 불가능한 농기계는 인근 정비공장 또는 생산업체로 이동시켜 필요한 수리를 해 나갈 계획이다. (주)대동, 티와이엠(TYM), 엘에스(LS)엠트론(주), (주)아세아텍 4개 업체는 55개반을 구성해 지역 순회 수리를 실시하며, 농협은 전국 585개 농기계수리센터, 1000여명의 농기계 수리기사 인력을 활용해 신속히 농기계 수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권재한
농경연, ‘KREI next to You’ 캐치프레이즈 비전선포식 개최 현장중심 연구, 실효성, 학술정책, 가족 친화적 조직 비전 발표 한두봉 원장 “선제적으로 미래를 내다보고 적기에 정보 제공”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한두봉)의 새로운 비전과 핵심가치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연구원은 19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뉴 KREI 비전선포식’을 개최하며 ‘KREI next to You'라는 캐치프레이즈와 함께 새로운 비전을 소개했다. 비전으로는 ▲현장 중심의 연구로 농민과 함께하고 ▲실효성 높은 정책 연구로 국민과 함께하고 ▲학술정책의 중심으로 학자와 함께하고 ▲가족 친화적 조직문화로 동료 직원과 함께 하는 것을 제시했다. ‘신뢰의 KREI’, ‘소통의 KREI’, ‘선도의 KREI’라는 세 가지 핵심가치도 밝혔다. 신뢰를 위해서는 증거기반의 국정과제 지원, 사회적 책임 이행 및 투명한 운영, 자료 생성과 모형 개발, 데이터 관리 등의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소통을 위해서는 네트워킹을 통한 현장 중심 연구, 수요자 중심의 연구성과 확산, 소통과 상생의 가족친화적 조직문화를 제시했다. 선도를 위해서 연구원은 미래 핵신 농정 아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한두봉)은 19일 오후 2시부터 서울 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연구원의 새로운 비전과 핵심가치를 국민에게 공유하는 ‘뉴 KREI 비전선포식’을 개최한다. 선포식 이후에는 순차적으로 릴레이 세미나를 가질 예정이며, 이날 첫 순서로 ‘건전한 반려문화 조성’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비전선포식과 세미나 모두 연구원 유튜브 채널(youtube.com/kreipr)에서 생중계하며 누구나 볼 수 있다. 비전선포식은 연구원의 새로운 비전과 핵심 가치, 연구 방향을 국민과 공유하기 위해 열린다. 이를 통해 신뢰받고, 소통하고, 선도하는 연구원으로 도약한다는 목표이다. 선포식은 한두봉 원장의 개회사로 시작해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정해구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 박재홍 농업경제학회장, 이학구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장이 영상축사를 한다. 이어 연구원의 새로운 비전선언, 핵심가치 및 경영목표 발표, 연구분야별 비전 발표 등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후 오후 3시 30분부터 ‘건전한 반려문화 조성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열린다. 첫 순서로 한두봉 원장이 개회사를 하고, 금융위원회 김소영 부위원장이 축사를 한다. 이어 연구원의 이두영
한국구보다(주)는 이달 13일 2023년 하반기 대리점 총회를 대전의 한 호텔에서 개최했다. 코로나 이후, 약 2년여만에 외부에서 개최된 이번 대리점 총회는 대리점 대표 약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상반기 사업실적에 대한 발표와 하반기 사업전개 방향 제시를 위해 마련됐다. 스즈키 츠토무 사장은 인사말에서 “한국구보다 대표이사로 취임한지 벌써 반년이 되어간다. 코로나 이후 오랜만에 자리를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는 소회를 전했다. 이어 “한국구보다는 조직개편을 통해 효율적인 영업 및 다양한 서비스 활동을 위한 제안을 드리고자 한다. 시장과 대리점의 요망을 충족하는 라인 업 확충에도 더욱 힘을 기울이겠다”는 올해 하반기 시장을 향한 포부를 밝혔다.
대동(대표이사 김준식, 원유현)은 ▲스마트 농기계 ▲스마트 모빌리티 ▲스마트 팜 등의 3대 미래사업의 핵심 경쟁력과 추진 속도를 높이기 위해 6개 직군, 39개 직무에서 신입·경력 사원을 최대 45명 채용하는 하반기 1차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 대동 홈페이지(daedong.co.kr)에서 오는 23일 입사지원서를 접수 받는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27일~28일에 발표하며 내부 사정으로 일정이 연기될 수도 있다. 서류심사·실무면접·임원면접 절차로 채용이 진행된다. 각 분야별 보다 자세한 자격요건과 직무 등은 대동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종 합격자는 직무에 따라 서울, 대구, 창녕(경남)에서 근무한다. 대동은 경영지원·영업·서비스·제조·상품R&D·oIT&플랫폼 등 총 6개 직군에서 채용을 추진한다. 경영지원직군에서는 ▲경영기획 ▲회계 ▲감사 ▲ESG 부문에서, 영업직군에서는 ▲국내 및 해외 영업 전략 ▲북미 ▲중남미 ▲유럽 ▲CIS ▲제휴 사업 ▲프로젝트사업개발 등 직무에서 채용한다. 서비스 직군에서는 ▲부품 사업 ▲글로벌 서비스, 제조직군에서는 ▲공장혁신 ▲생산 ▲생산기술 ▲자재관리 ▲양산품질관리 ▲구매기획 ▲양산구매 ▲노무기획 ▲안전
한 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16일 오후 3시 농업재해대책상황실에서 집중호우 대응 상황점검 회의를 긴급 개최해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추가피해 최소화 방안을 논의했다. 같은 날 오전, 농식품부 전한영 식량정책관은 콩 침수 피해가 심한 전북 김제, 부안, 익산 지역을 먼저 방문해 피해 농업인을 위로하고 피해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지자체, 농협 등 관계자에게 호우 상황이 종료 되는대로 신속한 응급 복구가 진행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농식품부는 지난 10일부터 현재까지 내린 비로 인해 농작물 침수·낙과, 유실·매몰 등 1만9927ha 피해와 가축폐사 56만1000마리(한우 2, 돼지 4, 오리 43, 닭 512)가 접수됐다고 밝혔다.(7.16. 10시 기준) 한 차관은 농축산물 피해뿐만 아니라 산사태 인명피해 대비상황, 그리고 피해발생시 조치계획도 함께 점검하며 현재까지 발생한 피해는 응급복구를 조속히 실시하고, 피해 최소화를 위해 농업분야 가용자원을 최대한 활용하여 총력 대응할 것을 당부했다. 한 차관은 농작물은 침수로 인해 고사, 생육장애 및 병충해가 발생할 수 있고, 가축은 축사 침수로 가축전염병 오염원이 농장에 유입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에 피해 최소화를 위
SG한국삼공(주)은 이달 4일 강원도 휘닉스평창 호텔 및 태기산CC에서 신규 제초제 ‘아골드’ EC 출시기념회를 개최했다. ‘아골드’는 새로운 작용기작의 제초제로서 골프장 난방제 잡초인 새포아풀 방제의 신기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이날 출시기념회에는 골프장 그린키퍼 및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해 신규 물질 제초제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바스프에서 개발한 신규 계통 물질인 신메틸린(Cinmethylir)을 유효성분으로 하는 ‘아골드’ 유제는 잔디용으로는 한국이 첫 출시를 기록했다. 뒤이어 미국과 일본이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곡물 부문에서는 영국과 호주에서 출시돼 사용하고 있다. 문인황 한국삼공 이사의 인사말로 시작한 이날 출시기념회는 ‘아골드’의 원제사인 바스프의 조상현 차장이 원제 성분의 특성을 소개하고, 송재은 한국삼공 PM과 장덕환 종신물산 부사장 등이 아골드 시험 내용 및 결과에 대해 발표했다. 오후에는 참석자들이 태기산CC의 아골드 처리 현장을 방문해 직접 효과를 확인했다. 신메틸린 성분의 ‘아골드’는 잡초의 지방산 생합성 효소 중 기존과 다른 효소를 대상으로 잡초를 억제하는 새로운 작용기작을 갖고 있어 저항성 잡초 관리에 효과적이다
다국적 농화학 기업들은 오랜 기간 특허받은 농약 성분(품목)으로 전 세계 주요 농약 시장을 장악해 왔다. 그러나 최근 몇 년 동안 새로운 농약(성분)의 출시가 둔화하면서 특허 만료된 제네릭 제품의 시장 경쟁이 가속화하고 있다. 그동안 특허 만료 농약 성분은 수많은 제네릭 농약 제조기업에 광범위한 개발 전망을 제공했다. 특히, 중국을 중심으로 하는 제네릭 농약 제조기업들은 농약 성분의 특허가 만료되면 그 즉시 해당 시장 선점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더욱이 대부분의 오리지널 제조기업과 연구기관들은 선점적 지위를 활용해 화합물 특허를 제외하고는 생산 공정, 핵심 중간체, 제형, 혼합물 및 응용 분야에 대한 한발 앞선 보호막을 쳐놓았다. 이에 따라 특허가 없는 농약 제조기업들은 모든 특허가 만료될 때까지 기다리거나 제네릭 제품을 제조하기 위한 독자적인 지적재산권을 가진 새로운 공정 경로를 개발해야 했다. 그 정점에 중국 농화학 산업이 자리하고 있다. 중국 농화학 산업은 다국적 기업이 남긴 마지막 생산 능력 이전과 맞춤형 제조를 통해 특허권이 만료된 농약 생산 분야에서 상당한 진전을 이뤄냈다. 이에 따라 중국 농화학 산업의 선도기업이 대규모로 발전하는
올해 1/4분기(3월 말 기준) 농약 시장은 대체로 보합세를 유지했다. 시장 전체 상황의 특이사항이라면, 바이엘크롭사이언스의 국내 판매권을 인수한 팜한농의 매출에 기존 바이엘크롭사이언스 매출(2024년 1/4분기)이 고스란히 녹아들지 못했고, 농협중앙회의 지역본부 자체구매 사업 계통화 노력에도 불구하고 매출이 감소한 것 등이 꼽힌다. 또한, 지난 3월 경남·북 일원의 산불 피해로 인한 사과 재배면적 감소와 영농의욕 저하, 이상기온에 따른 냉해 등이 농약 출하량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농약 원제회사와 제조회사를 통해 자체 집계(구두 조사)한 2025년 1/4분기 주요 7개 농약회사(팜한농·농협케미컬·경농·동방아그로·한국삼공·신젠타코리아·성보화학)의 매출 총액은 9275억원으로 추산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9180억원과 비교해 2.0%(181억원) 증가하는데 그쳤다. 주요 7개 제조회사 3월말 매출 9275억원 기록 팜한농·동방 매출 급성장…전체적으론 ‘보합세’ ‘주요 농약회사별 2025년 1/4분기 매출 현황’[표1]을 보면 △팜한농은 지난해 같은 기간(2138억원)보다 302억원(14.1%)이 늘어난 244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농협케미컬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