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보화학㈜(대표이사 윤정선)이 고용노동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관계 부처와 경제 단체들이 공동 주관하는 ‘제1회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은 근로자의 일·생활 균형을 위해 노력한 기업의 모범 사례를 발굴하고 시상하는 제도로, 올해 처음 도입되었다. 올해는 총 385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전문가와 참여 부처 및 경제단체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쳐 최종 203개 기업이 선정됐다. 성보화학은 시차출퇴근제 확대와 정시 퇴근 문화 정착을 통해 근로 시간 단축에 앞장서고 있으며, 샌드위치 데이(징검다리 연휴) 운영과 같은 유연한 휴가 제도를 도입해 “일할 때는 일하고, 쉴 때는 쉬는” 근로 문화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출산축하금 지급과 영유아부터 대학까지의 학자금 지원 등 임직원의 생애주기에 맞춘 복지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임직원의 가정과 직장 생활의 균형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런치데이’, ‘컬처데이’, ‘전사 워크숍’ 등 다양한 사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임직원 간 소통을 강화하고 조직 문화를 더욱 활기차게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윤정선 성보화학 대표이사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2025년 예산이 18조7416억원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국회에서 확정된 농식품부 예산은 2024년보다 2.2%(4024억원) 증액된 규모이며, 정부안(18조 7496억원)보다는 80억원 감액된 것이다. 농식품부는 △농업인 소득·경영안전망 강화 △농촌소멸 대응 및 공간 재생 △농식품산업 성장동력 확충 △농축산물 수급안정 및 식량안보 강화 등 주요 농정과제 성과 창출을 위한 분야에 중점을 두고 2025년 예산을 편성하였으며,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는 내년도 집행이 불투명하여 조정이 필요한 사업 중심으로 예산이 일부 감액(80억원)됐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2025년 예산이 농업·농촌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농업·농촌이 국민 모두에게 열린 기회의 공간으로 거듭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필요한 절차를 조속히 준비하는 등 예산 집행을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할 계획이다.
‘2023 농작업 기계화율 통계’에 따르면 2023년 밭작물 기계화율이 67.0%로 2021년보다 3.7%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농업기계화 정책목표 수립과 농업기계 연구개발(R&D) 생산 등에 활용하는 지표로서 ‘2023 농작업 기계화율 통계’를 발표했다. 농작업 기계화율 통계는 논벼와 밭작물을 대상으로 작업별 기계사용 현황을 조사한 것으로 ‘농업기계화촉진법’에 근거하며, 국가승인통계(제143004호)로 관리된다. 이번 통계는 2023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표본 농가 1500호를 대상으로 조사한 기계사용 현황이다. 조사는 2년마다 짝수 해에 현지 면접 조사 형태로 진행된다. 표본 농가는 전국의 농가를 모집단으로 하며, 층화집락다단추출로 150개 동‧읍‧면, 300개 마을(행정리)에서 1500호를 선정한다. 2023년 밭작물 기계화율은 67.0%로 지난 조사 때인 2021년보다 3.7%포인트 상승했다. 최근 10년 동안 기계화율 상승 폭이 최대 2.0%포인트였음을 고려하면 두 배 가까이 높은 수치다. 밭농업 기계화 촉진을 위한 농업기계 보급정책과 연구개발이 성과를 나타내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기계
A농업생명정보회사는 고추 육종에 사용할 분자표지를 개발하기 위해 고추 자원 간 유전변이 데이터가 필요했다. 회사 서버로는 분석 기간만 27개월이 걸려 걱정하던 중, 농촌진흥청의 농생명 슈퍼컴퓨팅센터에 공공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신청해 2주 만에 고추 849 자원의 유전변이 데이터를 받아볼 수 있었다. A농업생명정보회사는 이를 바탕으로 원하는 고추 형질을 선발하는 분자표지 후보 발굴 기간을 2년 이상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이 농업과 생명, 보건 분야에 초고성능 컴퓨팅 활용 기반을 제공하기 위해 설립한 ‘농생명 슈퍼컴퓨팅센터’가 종자회사 등 관련 산학연의 초고속 빅데이터 분석을 지원하며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농진청은 지난해 9월 국내 농업 분야 유일의 농생명 슈퍼컴퓨팅센터를 열고, 슈퍼컴퓨터 2호기를 활용해 민간의 빅데이터 분석 수요를 지원하는 대국민 서비스를 시작했다. 매년 두 차례 국립농업과학원 누리집에 공지하거나 공문을 보내 수요를 조사한 후 분석 서비스 제공처를 선정하고 있다. 올 한해만 종자회사 등 관련 산학연에서 신청한 빅데이터 분석 건수가 19건에 달한다. 농생명 슈퍼컴퓨팅센터는 민간으로부터 벼,
신젠타코리아는 한경국립대학교 식물자원조경학부 구현회 교수팀과 공동 진행한 ‘그로모어 프로그램의 벼 수확량 및 온실가스 배출에 대한 영향 조사’ 연구를 통해 그로모어 프로그램의 수확량 증대 및 탄소중립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한경국립대학교의 이번 연구 논문은, 지난 10월 스위스 온라인 학술지 출판연구소(MDPI)가 발행하는 국제 학술지 ‘Agronomy’에 게재되어 그로모어 프로그램의 우수성과 국제적 가치를 입증했다. 벼 육묘상 관주처리 신기술 그로모어는 전남농업기술원과 신젠타코리아가 공동 개발했다. 수도 농가의 노동력 절감과 안전성 및 생산성 향상 등이 입증되며 전국적으로 도입이 확대되고 있다. 모판에서 1회 관주 처리를 통해 본답에서의 병해충 방제 횟수를 획기적으로 줄이고 벼의 수확량과 품질을 향상시키는 벼농가 실수익 증대 프로그램이다. 한경국립대학교 연구팀은 약제를 사용하지 않은 무처리 그룹(T1), 관행 입제를 처리한 그룹(T2, T3), 신젠타코리아의 ‘미네토스타’, ‘뉴샷’, ‘참비’ 제품을 처리한 ‘그로모어 스타’ 그룹(T4)과 ‘미네토스타’ 대신 ‘미네토듀오’ 제품을 사용하는 ‘그로모어 듀오’ 그룹(T5) 등으로 나누어 5개 그룹의 처리구를
누보(대표이사 김창균, 이경원)가 멕시코에서 개최된 ‘Expo Agroalimentaria Guanajuato 2024’에 참가해 하이코트(Hi-Cote) 완효성 비료를 적극적으로 소개했다. Expo Agroalimentaria는 중남미 대륙 최대 규모의 농업박람회 중 하나로 매년 800개 이상의 전시 기업과 약 12만명의 방문객이 참가하고 국제 바이어, 유통업체, 전문가, 정부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농자재와 농업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 누보는 하이코트(Hi-Cote)로 대표되는 용출제어형 완효성 비료(CRF, Controlled Release Fertilizers)를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하이코트(Hi-Cote)는 옥수수, 대두, 팜나무, 채소, 쌀 등 다양한 작물에 최적화되어 있다. 누보가 보유한 글로벌 수준의 코팅비료 생산 기술을 바탕으로 제작되며 특히 극단적인 날씨 조건에서도 안정적으로 비분(비료성분)을 용출시켜 지속적으로 작물 성장에 도움을 주는 장점을 갖고 있다. 특히 누보는 매년 해외 주요 박람회를 통해 글로벌 확대 전략을 실행하고 있다. 올해도 멕시코를 포함하여 독일, 중국, 미국, 인도네시아, 태국, 튀르키예 박람회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2025년 1월 1일부터 ‘한국산 토마토 생과실 등의 일본 수출검역요령’ 고시(이하 수출고시)에 따라 생산된 토마토만 일본으로 수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토마토뿔나방으로 인해 국산 토마토의 일본 수출이 중단되지 않도록 검역본부가 일본 검역당국과 긴밀하게 협의한 결과, 지난 6월에 위험관리방안에 합의한 이후 이를 바탕으로 수출고시를 제정하고, 양국이 2025년 1월 1일부터 위험관리방안을 적용하기로 최종 동의함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일본으로 수출되는 국산 토마토 생과실과 묘목은 몇 가지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우선, 재배시설과 선과장을 검역본부에 등록해야 하며, 재배시설 내 창문과 환기구 등 개방된 부위에는 지름 1.6㎜ 이하의 망을 설치해야 한다. 또한, 수확 2개월 전부터 검역본부의 트랩조사를 통해 해당 재배시설이나 육묘장에서 토마토뿔나방의 무감염이 확인되어야 한다. 최종적으로는 수출검역에 합격한 후 토마토뿔나방에 감염되지 않았다는 내용이 부기된 수출검역합격증명서를 발급받아야만 일본 수출이 가능하다. 그간 검역본부는 농림축산식품부, 유관기관 및 지자체와 협력하여 망 설치 및 방제지원, 농가교육 실시 등 수출고시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신길)이 지난 5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61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5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김신길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무역 유관단체 최초로 5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중소업체의 해외시장 개척과 한국 농업기계의 세계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수출의 탑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가 전년도 7월부터 이듬해 6월까지 1년간 해외시장 개척 및 수출 확대 등에 기여한 기업이나 단체의 공로를 인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은 한국 농업기계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 2005년부터 수출대행 업무를 시작했다. 특히, 인력·정보·경험 등 수출 여력이 부족해 해외시장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업체를 대상으로 수출에 필요한 절차를 대행하며, 한국 농업기계의 글로벌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해 왔다. 또한, 해외 유명박람회 한국관 참가, 공적개발원조사업(ODA) 수행, 대한민국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KIEMSTA) 개최 등 다양한 해외시장 개척 활동을 전개해 왔다. 그 결과 수출국과 수출실적이 꾸준히 증가해 2020년 백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는 약
천지바이오(대표 한기균)가 글로벌 농업박람회인 ‘GrowTech 2024’에서 ‘월드일라이트’ 등 차별화 된 기능성비료로 글로벌 바이어들의 좋은 반응을 이끌었다. 이번 GrowTech는 베트남 호치민과 튀르키예의 안탈리아에서 개최되었고, 천지바이오는 두 곳 모두 참가했다. GrowTech는 가장 인지도가 높은 글로벌 농업박람회 중 하나이다. 베트남 호치민에서 개최된 ‘GrowTech 2024’에는 베트남 현지 업체를 비롯하여 다양한 국가에서 약 60여개의 업체가 참가하였고, 1만명 이상의 방문객이 참관했다. 튀르키예 안탈리아에서는 유럽, 아시아, 중동 등 125개국에서 참가했으며 약 5만명 이상이 방문했다. 이번 박람회에서 천지바이오는 베트남에서 12개 업체, 튀르키예에서 35개 업체와 미팅을 진행했다. 특히, 월드일라이트 등 천지바이오만의 차별화 되고 독창적인 기능성비료가 글로벌 바이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천지바이오의 부스에서는 유망 바이어들과 현장에서 MOU를 체결하고, 수출 품목과 수출 물량을 논의하는 등 사업 협의가 매우 활발하게 진행되었다. ▲(왼쪽) 한천우 천지바이오 경영지원본부장(중앙)이 튀르키예 ‘GrowTech 2024’에서 바이어와 상담
(주)한얼싸이언스(심봉섭 대표이사)가 지난 11월 26일부터 29일까지 3박 4일간 강원 태백시 글로벌리더십연수원에서 영업&마케팅 집체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교육은 ‘Basics, Grow Together!’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초심의 열정을 되새기며 모두가 함께 발전하고 성장하자는 의미를 담아 진행됐다. 이번 집체교육은 임직원의 역량 강화를 목표로,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프로그램들로 구성되었다. 주요 중점제품과 내년 출시를 앞둔 신제품에 대한 심도 있는 교육을 통해 제품에 대한 전문성을 높이고, 시장 트렌드와 고객 요구에 대한 이해를 강화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또한, 외부 강사를 초빙해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 방법과 팀워크 강화를 위한 소통 및 팀빌딩 교육을 진행해 협업 역량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 심봉섭 대표이사는 직접 강단에 올라 한얼싸이언스의 창립 배경과 성장 스토리를 공유하며, 회사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제품 교육 세션은 임직원들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의 노하우와 정보를 제공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회사는 이를 통해 고객에게 더 나은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전문성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전국 9곳에 조성한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지구’를 거점으로 최신 농업 기술 현장 실증연구를 추진하며, 스마트농업 확산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노지 스마트농업은 토양, 기후, 병해충 등 복합적인 생산 환경과 작물 생육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해 과학적인 영농의사결정을 내리고, 파종부터 수확까지 모든 과정을 자동화해 정밀농업을 구현하는 ‘데이터 기반의 지능형 농업생산시스템’이다. 농진청은 3일, 9개 시범지구 중 ‘노동력 절감 모형(스마트기계화모델)’으로 육성하고 있는 경남 함양군에서 노지 스마트농업 설명회 및 연시회를 열고, 첨단 농업 기술의 현장 적용 사례를 공유했다. 농진청, 경남농업기술원, 함양군 관계자, 지역 농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연시회에서는 노지 스마트농업 기술 5종(육묘, 경운, 정식, 관수, 방제)을 소개하고, 현장에서 시연했으며 자율주행 트랙터 시승 체험 기회도 제공했다. △육묘= 비가림, 자동관수, 차광시설 등을 갖춘 ‘공정육묘’ 시설에서 품질이 균일한 우량 양파 묘 생산 체계를 구축해 육묘에 드는 노동력을 크게 줄였다. 공정육묘 시설에서 생산된 양파 묘 생산성은 관행 노지 육묘보다 약
효성오앤비(대표이사 박문현)가 농산업 수출활성화사업의 일환인 ‘2024 하반기 농기자재 수출 확대 워크숍’ 행사에서 농기자재 수출기업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3일 대전 롯데시티호텔에서 진행됐다. 농기자재 수출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통해 수출 현장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성과 공유와 확산을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농기자재 기업들의 수출준비와 독창성, 수출성과, 일자리 창출 등의 평가기준은 물론, 수출액 증가와 독창적인 수출 증대 노력, 향후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은 효성오앤비는 특히 러시아-우크라이나,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으로 국제 해상물류 상황이 어려운 가운데 적극적인 시장개척 및 효율적인 해상운송 운영을 높이 평가받았다. 박문현 효성오앤비 대표이사는 “대한민국 선진 농업기술과 고품질 자재를 글로벌 마켓으로 진출하기 위한 준비를 꾸준히 해왔으며, 앞으로도 수출을 확대해 침체된 농업 시장이 어려움을 딛고 성장하는데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주)한얼싸이언스는 토양살충제 ‘나가충 입제’가 사과, 복숭아, 자두, 살구, 감귤 등 과수 작물에 대한 적용확대 등록이 완료되어 과수 농가를 위한 새로운 방제 솔루션을 제시했다. ‘나가충 입제’는 PLS(농약허용물질목록제도)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잔류 걱정 없이 안전하게 사용 가능한 광범위 토양살충제이다. 특히, 굼벵이의 탈장을 유도하는 작용기작을 가지고 있어 확실한 방제 효과를 나타낸다. 이번 적용확대를 통해 과수 농가는 풍뎅이, 굼벵이류, 나방 유충, 파리류 등 과수원 토양해충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청동풍뎅이의 성충은 잡식성으로 잎과 과실에 직접적인 피해를 주며 특히, 굼벵이(유충)는 지하부 뿌리를 가해해 작물을 서서히 말라 죽게 한다. 겨울철 토양속에서 월동을 하고, 봄이 되면 작물을 직접적으로 가해하기 시작하기 때문에 봄철(3월 중순 이후) 토양 처리 시 사전 밀도를 효과적으로 낮춰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나가충 입제’는 과수류(사과, 복숭아, 살구, 자두, 감귤 등), 근채류(마늘, 양파, 감자, 당근 등), 엽채류(배추, 상추, 시금치 등)를 포함한 27개 작물의 거세미나방, 뿌리응애, 고자리파리, 청동풍뎅이, 과실파리류 등 다양한
한국농수산대학교 제13대 이주명 총장이 2일 취임식을 갖고 정식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이주명 총장은 행시 37회로 1994년 공직에 입문해 농림축산식품부 기획조정관, 식품산업정책관, 대변인, 농업정책국장, 축산정책국장,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원장,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농산물안전성부장을 역임했다.
(재)한광호기념사업회(이사장 한태원)는 제11회 한광호농업상 대상 수상자로 김복성 더불어사는농장 대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농업연구상에는 이종희 국립식량과학원 박사를, 농업공로상에는 김충회 KOPIA 가나센터 소장을 선정했다. 농업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김복성 대표는 콩 신품종 개발 및 기계화를 통한 고품질, 다수확 재배방법을 정립하였으며,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현장지도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마을사업에 크게 기여했다. 농업연구상을 받은 이종희 국립식량과학원 박사는, 세계 최초로 자연에 존재하는 gs3 유전자의 벼의 메탄가스 저감 기작을 구명하고 메탄 저감 품종 개발에 성공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농업공로상 수상자인 김충회 박사는 아프리카 맞춤형 농업기술 개발과 보급으로 농업 생산성을 증진하고 식량 자급 달성과 기아 문제해결 및 빈곤 감소에 크게 이바지하여 대한민국 농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데 공헌했다. 한광호농업상은 故한광호 박사의 농업보국(農業報國)의 뜻을 계승하여, 농업인과 연구자들의 공로를 격려함으로써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재)한광호기념사업회에서 제정했다. 제11회 한광호농업상 시상식은 2025년 1월 23일에 개최될 예정이다.
농기계 수출이 산업에 미치는 생산유발과 부가가치유발 효과가 매우 크며, 산업 성장요인으로 작용하는 만큼 수출 확대 방안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정대희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글로벌연구실 부연구위원은 지난 7월 24일 개최된 ‘농촌진흥청-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수출협의회 공동 심포지엄’에서 ‘농기계 수출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 글로벌 농기계와 스마트온실 시장이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국내 농기계 업체들이 다양한 수출 애로를 드러내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과 지원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농기계 수출수요가 10% 상승했을 때 생산유발 효과는 2175억 3400만원으로 분석됐다. 농약, 비료, 동물용의약품 등 다른 농기자재보다 월등히 높았다. 부가가치유발 효과도 712억 3000만원으로 역시 다른 농기자재에 비해 크게 높았다. 농기계 수출수요 확대가 산업의 성장을 견인하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했다. 2016~2020년 농기계 총 산출액 변화에서 성장요인을 분석해 보니 ‘수출수요 확대’의 비율이 약 60%를 차지했다. 글로벌 농기계 시장은 2024년부터 연평균 4.86% 성장해 2030년 1806억달러 규모가 예상된다. 세계 인구 증가세에 따른 식량
2024년도 농약 전체 매출이 2조 원을 넘긴 가운데, 매출 100억 원 이상 품목도 25개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농약 메이저 회사별 주력(매출 상위) 품목을 보면 △팜한농은 50억 원 이상 매출을 올린 품목이 25개에 달했으며, △경농은 30억 원 이상 18개 품목 △농협케미컬은 35억 원 이상 17개 품목 △동방아그로는 30억 원 이상 15개 품목 △한국삼공은 35억 원 이상 13개 품목 △신젠타코리아는 30억 원 이상 12개 품목 △SB성보는 매출 70억 원 1개 품목과 60억 원 1개 품목을 비롯해 20억 원 매출의 2개 품목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제네릭 회사들은 대부분 공통품목 중심의 치열한 가격 경쟁 속에서 매출(추정) 10억 원 이상 품목을 주력 제품으로 삼고 있다. 한국작물보호협회가 최근 발간한 ‘2025 농약연보’를 분석한 결과에 의하면, 우선 매출 100억 원 이상(억 단위 반올림) 25개 품목 중에서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비선택성 제초제 △글루포시네이트암모늄(Glufosinate ammonium-18%) 액제가 연간 매출액 800억 원으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국내 살균제 시장의 선두주자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