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공업(공동대표이사 김준식)은 지난 15~16일 제주도 서귀포시 롯데호텔에서 전국 150개 대리점주를 초청해 ‘2020년 대리점 총회’를 진행했다. 대동공업 대리점 총회는 대리점과의 동반 성장을 기치로 원유현 총괄사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전국 150개 대리점 대표들이 모여 당해 사업목표 및 계획, 중장기 제품개발 및 사업 계획에 대해 공유하는 행사로 치러졌다. 또한 전년도 판매실적 및 자체 평가로 선정된 판매 및 서비스 우수 대리점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해 대리점의 발전과 성과를 축하했다. 올해 대리점 총회는 ‘내일을 그리는 당신과의 동행’이라는 주제 아래 대리점주 부부 동반으로 진행, 대리점주 부부 230명과 대동공업 임직원 20명 등 총 250명이 참석했다. 행사 1부에서는 우수 대리점 시상식을 2부에서는 2019년 사업실적 리뷰와 2020년 사업 및 제품 출시 계획, 미래 기술개발 계획 등이 발표됐다. 3부에서는 저녁 만찬과 대리점 장기자랑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우수 대리점 시상은 판매 부문과 서비스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판매 부문에서는 ▲전국 최우수 전남 무안 ▲전국 우수 충남 서산 ▲제품별 최다 판매 경기 여주(트랙터), 전북 군산(콤바인)
㈜경농(대표이사 이병만 회장)이 노지작물의 스마트팜 시대를 개척하는 전문기업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 ㈜경농은 최근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주관하는 ‘노지작물과원 스마트영농 모델개발 사업’의 주사업자로 선정되며 국내 스마트팜 전문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하고 있다. 농정원이 지난해 말 엄정한 심사를 거쳐 주사업자를 선정한 ‘노지작물과원 스마트영농 모델개발 사업’은 국내 농경지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노지에서의 스마트팜 모델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총 9개 지자체, 전국 132개 농가에 총 7개 작물의 스마트팜 모델을 구축하고, 최적의 생육환경 예측 및 자동화된 생육관리를 통해 농가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향상하는 미래지향적 ICT사업이다. 이번 사업의 주사업자로 선정된 ㈜경농은 지난 2009년 관수사업을 출범시키며, 관수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팜 기술과 노하우들을 축적해 왔다. 국내외 우수업체들과 공동기술 개발을 통해 국내 최고의 관수 및 스마트팜 기술력과 제품력을 확보했다. 특히 저압식 포그노즐 ‘에어포그’, 소립자 기능성스프링클러 ‘비전넷’, 압보상기능을 내장한 ‘KN점적스프링클러’ 등은 국내외 특허를 취득하고 있다. 또한 전국에 국내 최대인 180여개의
정부는 2019년 농약 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Positive List System)를 전면 시행한 결과, 국내 농산물의 안전성이 향상되었다고 발표했다. 2019년 안전성 조사결과 국내 및 수입 농산물의 부적합률은 2018년과 동일한 1.3%로 나타났다. 정부 관계자는 “제도 도입으로 관리 기준이 대폭 강화된 것을 고려한다면 제도가 연착륙 돼 국내 유통 농산물의 안전성이 크게 향상되었음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국내 생산·유통된 농산물의 부적합률은 1.3%로 2018년 1.4%에 비해 0.1%p 감소했다. 정부는 농업인 대상의 적극적인 교육, 홍보와 더불어 ‘PLS상황반’ 운영으로 현장관리를 강화해 등록된 농약을 안전 사용기준(작물별 등록농약사용, 희석배수 준수 등)에 맞게 사용하려는 올바른 농약사용 문화가 확산됐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농약 출하량은 2018년 같은 기간에 비해 8.6% 감소해 1만5745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농산물별 등록된 농약품목수는 2018년 2만3367개에서 2019년 2만6368개로 늘어났다. 농산물별 설정된 농약 잔류허용기준수는 2018년 1만2735개에서 2019년 1만3203개로 확대됐다. 반면 수입 농산물의 부적합률은
농림축산식품부 농기자재정책팀은 ‘제8차 농업기계화 기본계획’에 따른 2020년도 시행계획에서 올해 임대농기계 구입 및 농기계 보관창고 등의 건축 지원 등 24개 시·군에 임대사업소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사업비는 개소당 평균 10억원으로 총 240억원이 배정돼 있다. 콩, 마늘 등 166개 주산지에 경운·정지, 파종·정식, 방제, 수확까지 일관작업을 할 수 있는 임대 농기계 구입 지원은 332억원(개소당 2억원)으로 2019년 예산 집행 및 지자체의 사업 신청 수요를 고려하여 올해 사업비에 반영한다. 여성친화형 농기계는 60개 임대사업소에 여성농업인의 노동력을 대체하거나 여성농업인이 사용하기 편리한 농기계와 편이장비를 구입 지원한다. 여성농업인단체 등에서 편이장비도 임대할 수 있도록 제도운영을 요청함에 따라 이번에 반영됐으며 사업비는 60억원(개소당 평균 1억원)이다. 53개 농기계 임대사업소에 대해 사업비 80억원(개소당 7500만원)으로 노후농기계 교체도 지원한다. 또한 농기계 임대사업소별 운영을 평가하고 평가결과를 반영한 개선방안 마련을 위한 컨설팅을 141개 시·군·구에서 운영중인 임대사업소 469개소에 대해 사업비 15억원을 투입해 실시한다. 이은원
SG한국삼공㈜ 임원 및 팀장들이 경자년 새해를 맞아 청계산 등산으로 신년 각오를 새롭게 다졌다. 한동우 SG한국삼공㈜ 대표이사는 지난 15일 임원 및 팀장들과 함께 서울 서초구 청계산에 올라 2020년의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한동우 대표는 “지난해 PLS 도입에 이어 올해 안전관리 판매기록제가 의무화 되는 등 작물보호제 업계에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고 말하고 “이럴 때일수록 회사 내 든든한 허리와도 같은 팀장 역할이 특히 중요하다”며 “2020년 목표 달성에 매진해 성공적인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다같이 노력하자”고 팀장들을 격려했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국산 딸기 품종 다양화를 위해 ‘딸기 신품종 조기 보급 확대 시범사업’을 올해부터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딸기 재배 농가가 늘고 딸기 소비시장이 커지면서 다양한 품종에 대한 농가와 소비자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농진청은 올해 10개 시군에서 3헥타르 규모의 시범사업을 추진해 딸기 가공, 생식, 수출, 체험 농장 등 용도에 맞게 선택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올해 사업대상 시군은 고양, 원주, 보령, 제천, 남원, 강진, 고령, 진주, 제주, 세종 등이다. 이에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는 오는 21일 시군 담당자와 농업인을 대상으로 새 품종 딸기의 특성을 소개하는 사업 설명회를 완주 원예원 대강당서 개최한다. 이날 선보일 딸기는 ‘미소향’, ‘고슬’, ‘금실’, ‘두리향’, ‘메리퀸’, ‘알타킹’, ‘하이베리’ 총 7품종이다. 이 품종들은 당도‧경도가 높고 과즙이 풍부해 농산물 유통 전문 관계자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일부는 해외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미소향’은 생육이 왕성하고 생산능력이 뛰어나며 봄철 고온에도 과실이 단단해 가공에 알맞다. ‘고슬’은 7월 아주심기 후 9월 추석에 수확할 수 있는 가을‧겨울 재배 품종으로
‘겨울이 사라졌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평년에 비해 따뜻한 겨울 날씨가 이어지면서 올봄 과수 화상병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겨울 평균 기온이 높으면 화상병 발생 가능성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화상병 병원균은 나뭇가지에서 월동 후 세균이 증식돼 봄이 되면 곤충, 비, 바람 또는 전정가위를 통해 다른 꽃이나 가지에 전염된다. 화상병은 일반적으로 나무 윗부분부터 발병하는데, 나무가 마르고 검게 타는 증상이 점차 아래로 퍼져 새순과 전체 나뭇가지가 검해 변해 결국엔 나무가 말라죽는다. 확산 속도가 빠르고 치료약이 없어 자칫하면 과수원 폐원으로 이어지기 쉽기 때문에 구리 함량이 높은 화상병 전문약을 선택해 반드시 예방 방제를 해야 한다. 팜한농은 이에 따라 가용성 구리 함량이 가장 높은 화상병 전문약 ‘코사이드 수화제’를 추천했다. ‘코사이드’는 일반 화상병 제품보다 18~166배나 구리 함량이 높다. 구리 이온이 지속적으로 방출돼 잎 표면에 고르게 분포되고 내우성이 우수하다. 일반 화상병 제품보다 약해 우려도 매우 낮다. 팜한농 관계자는 “효과적인 화상병 예방을 위해서는 월동 후 세균이 활동하기 전에 ‘코사이드’로 예방하고 4월 하순부터는 ‘부라마이신 수
㈜경농(대표이사 이병만)이 지난 15일 ‘2020년 골프산업박람회’에 참석해 앞선 기술력과 제품으로 국내외 바이어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는 경농과 경농의 친환경전문회사 글로벌아그로(대표이사 이용진)가 함께 참여해 골프장, 잔디사업에 적용할 수 있는 하늘아래, 스마트워터 등 주요제품을 소개했다. 이번 골프산업박람회에는 골프장과 잔디관리의 과학화와 신제품 홍보, 개발촉진을 위해 한국그린키퍼협회에서 주최했다. 특히 골프장 코스관리에 대한 최신 장비를 비롯해 잔디를 관리하는 작물보호제 및 비료, 관수시설 등 종합관리를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 ㈜경농의 하늘아래 미탁제와 글로벌아그로(주)의 스마트워터 제품이 큰 호응을 받았는데, 잔디관리에 가장 큰 문제를 일으키는 잡초와 토양 수분관리의 해결책을 제시했다는 호평이 이어졌다. 하늘아래 미탁제는 골프장의 한국잔디 주변 문제잡초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선택성 제초제로 화본과 작물을 제외한 일년생 및 다년생 광엽잡초를 전문적으로 방제할 수 있는 제초제다. 특히 경사지에서도 약제가 하단부로 흐르지 않아 처리된 지역에만 국한해 약효를 보이며, 칡을 포함한 아까시나무, 찔레꽃,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이 행정안전부(총괄)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주관한 2019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2017년과 2018년도에 이어 3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304개 기관(중앙행정기관 44개 포함)을 대상으로 민원행정 전략 및 체계, 민원제도 운영, 국민신문고 민원처리·민원만족도 분야 등을 종합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하는 제도다. 농진청은 이번 평가에서 민원행정 관리기반, 민원행정 운영 및 활동, 국민신문고 민원처리·민원만족도 등 전 부문에 걸쳐 높은 평가를 받아 44개 중앙행정기관 중 ‘최우수’ 등급 기관에 선정됐다. 특히 민원정보 제공 및 법령운영, 민원제도 개선사항 발굴 등 민원제도의 체계적 운영을 통해 국민 복지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심재덕 농진청 고객지원담당관실 과장은 “민원서비스 품질향상을 위해 노력한 결과 3년 연속 선정이라는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 “우리 농업인과 국민의 눈높이에서 더욱 적극적으로 소통해 고객만족도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새해 1월 1일부터는 농약 판매단계에서 모든 농약(50㎖이하 소포장 제외)에 대한 판매정보를 농약안전정보시스템에 전자로 기록·보존해야 한다. 농촌진흥청은 2019년부터 전면 시행된 PLS 제도(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 Positive List System)에 따라 농약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농약관리법(2018.12.31.)을 개정해 ‘농약안전정보시스템’을 구축·운영한다. ‘농약안전정보시스템’에 기록·보존되는 농약 판매정보는 구매자별 농약 구매이력 관리에 이용된다. 이를 통해 해당 농가별 맞춤형 농약을 처방하고 농작물에 적합한 농약만 판매·사용하도록 유도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농약 판매상은 농약을 구매하는 구매자의 이름․주소․연락처와 농약의 품목명(상표명), 포장단위, 판매일자, 판매량, 사용대상 농작물명을 의무적으로 기록하고 3년간 보존해야 한다. 2019년 12월 31까지는 ‘농약 안전관리 판매기록제(2019.7.1.시행)’에 따라 판매정보에 대한 기록을 전자화하거나 수기로 기록·보존하는 것도 허용한다. 하지만 2020년 1월 1일부터는 모든 농약 판매상이 농진청에서 구축한 ‘농약안전정보시스템’에 판매정보를 전자로만 기록·보존해야 하는 의무제도로
농우바이오가 올해 주력 고추 품종으로 ‘GT-7’과 ‘칼라스피드’, ‘올인원’을 소개했다. ‘GT-7’은 TSWV·탄저병·역병·바이러스 복합내병계 고품질 극대과종으로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우수한 상품성을 자랑하는 전천후 품종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초세가 강하고 신미도가 높은 고품질 극대과종 품종이다. 또한 절간이 짧고 소엽으로 재배용이성이 높고 착과력이 뛰어난 품종이다. 과형이 우수하고 균일하며 색택과 광택이 뛰어나 홍고추, 건고추 품질이 우수하다. 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CMV-fny),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 칼라병), 탄저병, 역병 복합내병계 품종이라 안심할 수 있다. ‘칼라스피드’는 칼라 내병성 조생계 신품종으로 새롭게 선보였다. 절간이 짧고 초형이 균일해 재배용이성이 뛰어난 고품질 조생계 품종이다. 분지성이 강하고 착과력이 우수해 수량성이 뛰어나다. 과형이 우수하고 균일하며 색택과 광택이 뛰어나 홍고추, 건고추 품질이 좋다. 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CMV-fny),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 칼라병) 및 역병 복합 내병계 품종이다. ‘올인원’은 국내 최초 복합내병성 신미계 대과종 풋고추로 출시됐다. 신미도가 강하며 당도가 높아 풋고추로 맛
대동공업(대표이사 김준식)은 신임 총괄사장으로 원유현 전무(전략기획부문장)를 선임하고 2020년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1월 1일자로 단행했다. 대동공업은 이번 조직개편과 임원인사에서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경영 전략 기능을 강화하고 매출 극대화를 위해 영업 역량을 확대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국내 시장 점유율 확대와 함께 60마력 이하 트랙터 시장에서 3위까지 오른 북미 사례처럼 더 많은 ‘대동만의 시장’을 창출하기 위한 영업 역량의 강화와 관련 부서간의 시너지에 초점을 맞춰 이번 조직개편 및 인사이동을 시행했다. 신임 원유현 총괄사장은 1970년생으로 조지워싱턴대 경영학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삼성물산과 KTF를 거쳐 KT 경영전략실 부장, KT 미래융합사업추진실 상무를 역임했다. 지난해 대동공업 전략기획부문장(전무)과 제주대동 대표이사를 맡으며 대동공업의 미래 경영전략 확립에 주력해 온 경영전략 전문가다. 영업부문에는 영업총괄 사장 직책을 신설해 대동금속 이성태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이 사장은 건설 및 산업 중장비 업체인 ㈜혜인의 대표이사를 역임했으며, 2013년 대동공업의 엔진 주물 부품 계열사인 대동금속㈜에 취임해 제 2공장을 준공하고 매출을
올해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 시범사업’이 전개되면서, 지난해 12월 27일 농림축산식품부가 2020년도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 대상지역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범사업 신청 지자체를 대상으로 1차 서면평가에 이어 2차 전문가 심층평가를 거쳐 대상지역이 최종 선정됐다. 광역도 단위 시범사업으로 충청북도와 제주특별자치도 2곳이 선정됐고, 시·군·구 단위 시범사업으로는 경기(부천), 충남(천안, 아산, 홍성), 대전(대덕), 전북(군산), 전남(순천, 나주, 장성, 해남, 신안), 경북(안동, 예천), 경남(김해) 7개 시·도 지역 14곳의 기초 지자체가 선정됐다.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 시범사업은 국민의 목소리를 귀담아 정책에 반영하고자 하는 ‘2020년도 국민참여예산’ 제도를 통해 제안된 사업으로, 임산부에게 건강한 친환경농산물을 공급해 국민건강과 환경보전, 지역경제 활성화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친환경농산물 공급을 원하는 임산부에게 꾸러미 형태로 월 1~2회 연간 48만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을 지원할 계획으로, 2020년도 시범사업 지원 대상 임산부 수는 4만5000명으로 전체 예산 규모는 220억원(국비 40%) 수준이다. 금번
새해 농약 신제품 트렌드 변화를 따라가다 보면 한해 농약시장의 ‘중심’이 눈에 띈다. 특히 올해에는 내성이나 저항성 문제에 대응할 수 있는 우수한 약효와 사용이 간편하면서도 안전성이 강화된 제품들이 다수 출시됐다. 2020년 농약시장을 선도할 신제품 지상전람회장의 문을 연다. 경농은 지난해 총채벌레 전용약제로 대히트를 친 ‘캡틴’의 주성분(플룩사메타마이드) 함량과 제형을 바꾼 ‘액스라지’ 액상수화제를 2020년 신제품으로 출시했다. 또 PLS에 적합한 살균제 ‘잘류프리’ 입상수화제와 토양 종합살충제 ‘토양충평정’ 입제 등 다수의 제품군을 선보였다. ‘액스라지’ 액상수화제는 저항성 나방과 노린재에 대한 확실한 방제효과와 총채벌레에도 방제가가 높은 신물질 과수 종합살충제다. 지난해 총채벌레 전문약제로 선풍적인 인기를 누렸던 ‘캡틴’ 유제와 동일한 ‘플룩사메타마이드’ 성분을 기반으로 난방제 해충인 노린재도 살포 후 6시간 만에 100% 치사시킨다. 특히 저항성 나방류 방제에 탁월한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잘류프리’ 입상수화제는 약흔과 잔류 걱정이 없는 ‘폴리옥신-디 5.0%’를 주성분으로 흰가루병과 잿빛곰팡이병 등에 탁월한 방제효과를 나타내는 원예용 살균제이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지난해 12월 27일 시민단체, 사회적 경제조직의 로컬푸드 우수모델 성과 공유 및 상호교류‧협력을 위한 ‘제1회 로컬푸드 사회적모델 발굴지원사업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농식품부와 aT는 시민사회의 다양한 먹거리 관련 활동사례를 발굴‧육성하고 이를 전국적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처음으로 ‘로컬푸드 사회적모델 경진대회’를 개최해 18개 사회적 경제조직과 시민단체를 선정하고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날 성과보고회에서는 사례별 대표 추진성과 발표와 향후 확산방안을 논의했으며, 로컬푸드의 사회적 가치를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이날 발표회에서 공유된 각 분야별 대표 사례에는 ▲마을별 나눔냉장고를 통한 취약계층 지원 및 먹거리공동체 복원사업(우수활동사례) ▲제주 다문화가정 여성의 경제적 자립과 신규 로컬푸드 발굴을 위한 아열대채소 시범농장(신규모델사업) ▲도시농업과 마을밥상을 통한 행복한 푸드플랜 마을 만들기(시민활동지원)가 공유됐다. 신규모델사업 분야를 발표한 공심채농업회사법인의 홍창욱 대표는 “이번 사회적모델 발굴지원사업을 통해 결혼 이주 여성들의 제주도 정착에도 도움이 되었다”며
다국적 농화학 기업들은 오랜 기간 특허받은 농약 성분(품목)으로 전 세계 주요 농약 시장을 장악해 왔다. 그러나 최근 몇 년 동안 새로운 농약(성분)의 출시가 둔화하면서 특허 만료된 제네릭 제품의 시장 경쟁이 가속화하고 있다. 그동안 특허 만료 농약 성분은 수많은 제네릭 농약 제조기업에 광범위한 개발 전망을 제공했다. 특히, 중국을 중심으로 하는 제네릭 농약 제조기업들은 농약 성분의 특허가 만료되면 그 즉시 해당 시장 선점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더욱이 대부분의 오리지널 제조기업과 연구기관들은 선점적 지위를 활용해 화합물 특허를 제외하고는 생산 공정, 핵심 중간체, 제형, 혼합물 및 응용 분야에 대한 한발 앞선 보호막을 쳐놓았다. 이에 따라 특허가 없는 농약 제조기업들은 모든 특허가 만료될 때까지 기다리거나 제네릭 제품을 제조하기 위한 독자적인 지적재산권을 가진 새로운 공정 경로를 개발해야 했다. 그 정점에 중국 농화학 산업이 자리하고 있다. 중국 농화학 산업은 다국적 기업이 남긴 마지막 생산 능력 이전과 맞춤형 제조를 통해 특허권이 만료된 농약 생산 분야에서 상당한 진전을 이뤄냈다. 이에 따라 중국 농화학 산업의 선도기업이 대규모로 발전하는
올해 1/4분기(3월 말 기준) 농약 시장은 대체로 보합세를 유지했다. 시장 전체 상황의 특이사항이라면, 바이엘크롭사이언스의 국내 판매권을 인수한 팜한농의 매출에 기존 바이엘크롭사이언스 매출(2024년 1/4분기)이 고스란히 녹아들지 못했고, 농협중앙회의 지역본부 자체구매 사업 계통화 노력에도 불구하고 매출이 감소한 것 등이 꼽힌다. 또한, 지난 3월 경남·북 일원의 산불 피해로 인한 사과 재배면적 감소와 영농의욕 저하, 이상기온에 따른 냉해 등이 농약 출하량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농약 원제회사와 제조회사를 통해 자체 집계(구두 조사)한 2025년 1/4분기 주요 7개 농약회사(팜한농·농협케미컬·경농·동방아그로·한국삼공·신젠타코리아·성보화학)의 매출 총액은 9275억원으로 추산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9180억원과 비교해 2.0%(181억원) 증가하는데 그쳤다. 주요 7개 제조회사 3월말 매출 9275억원 기록 팜한농·동방 매출 급성장…전체적으론 ‘보합세’ ‘주요 농약회사별 2025년 1/4분기 매출 현황’[표1]을 보면 △팜한농은 지난해 같은 기간(2138억원)보다 302억원(14.1%)이 늘어난 244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농협케미컬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