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한농이 고객에게 한발 더 다가서기 위해 카카오톡 채널을 만들었다. 팜한농은 최근 농업인의 스마트폰 및 카카오톡 이용률 증가에 따라 고객편의를 향상시키고 고객 밀착형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했다. 팜한농은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병해충·잡초 방제 방법, 우수 품종 정보, 작물 영양 및 토양 관리 정보, 신제품 소식 등 고품질 작물 재배를 위한 최신 영농 정보를 발 빠르게 제공할 계획이다. 고객들은 카카오톡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팜한농과 소통하며 궁금한 내용을 1:1로 편리하게 상담할 수 있다. 팜한농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유용한 정보를 받고자 하는 농업인은 스마트폰에서 카카오톡을 실행한 후 ‘팜한농’을 검색해 채널을 추가하면 된다. 팜한농 관계자는 “고객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서고자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했다”며 “앞으로 고객과의 소통 채널을 확대하고, 고객가치를 높이는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팜한농은 지난해 홈페이지를 리뉴얼하고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는 등 온라인 채널 운영을 활성화하고 있다. 이은원 기자 | wons@newsfm.kr
올겨울 따뜻하고 습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양파, 마늘의 병해충 발생 시기가 지난해보다 빨라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양파, 마늘의 흑색썩음균핵병과 노균병 등의 초기방제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특히 흑색썩음균핵병은 발병 후 치료적으로 사용하는 것보다 예방적으로 살포하는 것이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신젠타코리아는 최근 양파, 마늘 흑색썩음균핵병 방제 신규물질 ‘미래빛’ 액상수화제와 양파 노균병 예방 및 치료에 탁월한 ‘오론디스’ 액상수화제를 추천했다. 신젠타코리아의 2020년 대표 신제품 ‘미래빛’은 차세대 신규물질 피디플루메토펜 단일 유효성분(18.35%)의 원예용 종합살균제로 양파, 마늘 흑색썩음균핵병에 월동 후 사용가능한 액상수화제이다. 양파 노균병 전문약제인 ‘오론디스’는 새로운 작용기작인 옥사티아피프롤린과 노균병 예방 및 치료에 탁월한 아족시스트로빈 합제 액상수화제이다. ‘오론디스’는 노균병 수명주기의 전 단계에서 효과적이며, 포자 형성과 발아 및 초기 감염 단계에 사용하면 더욱 뛰어난 예방 효과를 확인할 수 있다. 이은원 기자 | wons@newsfm.kr
과수 화상병은 우리나라에서 검역 병해충으로 지정된 금지병(검역병)으로 주로 사과, 배 등 장미과 식물에서 발생한다. 현재까지 뚜렷한 치료 방법이 없고 확산속도가 빨라 한 그루에서 증상이 나타나더라도 과수원 전체를 폐원해야 하기 때문에 과수 농가에 막대한 피해를 일으키는 세균병이다. 화상병은 개화기 전·후가 방제 적기다. 약제 처리를 통해 병원균의 밀도를 낮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방제의 효과보다 전염 속도가 더 빠르고, 감염 후 약제처리는 치료 자체가 불가능하기에 예방위주 방제가 필수다. 1차 방제는 개화 7일 전 처리를 해야 하며(동 성분은 개화 후 처리시 신엽·유과에 약해 발생) 방제약제는 동 성분이 포함된 혼합제를 처리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2차 방제는 만개 5일 후 처리해야 하며, 스트렙토마이신 등 항생제 계통의 약제를 처리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화상병 전문가들은 개화 전 1차, 만개 후 2차 체계처리로 화상병 발생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경농은 ‘탐나라 수화제’와 ‘아그렙토 수화제’를 강력히 추천한다. 경농이 추천한 ‘탐나라 수화제’는 ‘동’ 성분을 함유한 세균병해 전문약제로, 기존 동제 제품에 비해 입자가 작고 무게가 가벼워
따뜻한 겨울날씨에 눈과 비가 자주 내리면서 마늘·양파 무름병이 다발생하고 있다. 무름병은 초기에 아랫잎이 자줏빛을 띠고 시간이 지나면서 지재 부위의 잎자루가 물러지며, 독특한 썩는 냄새가 나면서 흐물흐물해져 상품성을 잃는다. 영일케미컬은 이같은 무름병 초기방제를 위해 ‘영일스마트’를 추천했다. ‘영일스마트’는 농업용 항생제로 침투이행 효과가 뛰어나고 세균증식을 저해해 세균 병해의 발병을 효과적으로 저지한다. 작물체에 흡수가 빠르고 내우성과 약효 지속효과가 우수하다. ‘영일스마트’는 또 고추 세균점무늬병, 인삼 잘록병, 복숭아 세균구멍병 등 다양한 작물에 등록돼 있다. 특히 복숭아 세균구멍병의 경우 개화후 발생이 많아지므로 낙화직후에서 신초신장기(4월 하순~5월 중순)에 경엽처리하며, 비가 많이 내리는 6월 중·하순경에 경엽처리하면 된다. 정용민 농켐 마케팅본부장은 “올겨울 이상기온으로 병해충 발생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며 “현재 마늘 노균병과 무름병, 뿌리응애 등의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발빠르게 적용약제를 살포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케미컬은 병해충 발생농가 피해 지원을 신청한 농협에 대해 무름병약 ‘영일스마트’를 40% 할인 판매하고 있다.
겨울철 과수원에 유황을 처리하면 병해충을 예방하고 신선도 유지, 뿌리활착 및 건묘육성, 산도조절 등 다양한 기능을 기대할 수 있다. ㈜경농은 이에 따라 유황제품인 ‘마이크로치올’을 추천했다. ‘마이크로치올’은 일반적인 유황제품에 비해 압도적으로 작고 균일한 입자를 자랑한다. 또한 잔류·약해 걱정과 냄새가 없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마이크로치올’의 입자 크기는 평균 3㎛ 정도로 작고 균일해 작물 표면에 고르게 부착해 안정적인 효과를 나타낸다. 특히 균일한 부착은 약해 및 약효불량 등의 피해를 최소화시켜주기 때문에 제품선택에 중요한 요소로 분류된다. 특히 ‘마이크로치올은’ 유기농업자재(품질인증-2-6-003)로 PLS제도에 저촉되지 않고 잔류 문제의 소지가 없어, 관행·친환경 농가 모두 걱정 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물에 희석했을 때 즉각적으로 확산돼 물과 섞이는 현상이 눈에 보일 정도로 수화성이 높다.
정부는 가축분뇨법령에 따라 오는 3월 25일부터 퇴비 부숙도 검사 의무화 제도를 정상 시행하되 1년간 계도기간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환경부와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를 골자로 한 제도 시행 관련 조치계획을 지난 21일 농업전문지 기자단 간담회를 통해 설명했다. 이번 조치는 퇴비사 협소, 장비 부족 등 축산현장의 어려움을 감안해 축산농가들이 준비할 수 있도록 계도기간을 부여한 것이다. 이에 따라 계도기간 중 부숙 기준 미달 퇴비 살포, 부숙도 검사(1~2회/연) 미 실시 등 위반 시 행정처분은 유예한다. 그러나 계도기간이라도 미부숙 퇴비의 농경지 살포로 인한 2회이상 악취민원 유발, 무단 살포로 수계 오염시에는 지자체장 판단하에 행정처분이 가능하다. 또한 1일 300kg 미만 가축분뇨 배출농가(소규모농가)의 퇴비 부숙도 검사 의무를 면제하기로 했다. 1일 300kg 미만 가축분뇨 배출량을 축종별로 환산 적용시 사육규모 또는 두수는 한우 264㎡(22두), 젖소 120㎡(10두), 돼지 161㎡(115두)까지 적용된다. 현 가축분뇨법에 따라 신고규모 미만 농가, 가축분뇨를 공공처리시설 등에 위탁 처리하는 농가는 퇴비 부숙도 검사가 면제되고 있다. 신고규모 미만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토마토 시설재배지(촉성재배)의 수확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대표적인 해충 가운데 하나인 ‘녹응애’의 예찰과 방제를 당부했다. 녹응애는 크기 140∼180㎛의 해충으로 고온 건조한 환경에서 많이 발생하며 토마토 잎·줄기·과실 등 작물 전체에 기생한다. 녹응애 발생 적정온도는 25∼28℃로서 촉성재배를 하는 가온하우스의 경우 농가마다 차이는 있으나 내부가 건조하고 한낮의 온도가 25∼30℃로 높으면 발생 가능성이 높다. 피해를 본 토마토 줄기나 과실에는 녹이 낀 것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전문가도 맨눈이나 돋보기로는 확인이 어렵고, 농가에서는 피해를 본 상황에서 철분과 관련된 생리장해로 오인해 방제를 못하는 경우도 있다. 어린 모종 시기에 녹응해 피해를 보면 식물체가 크지 못하고 잎이 오그라드는 증상이 나타난다. 이런 증상은 나무 아래 줄기부터 시작해 위쪽 잎으로 번지는데, 심한 경우 과실이 햇볕에 그을린 것처럼 되거나 그물 형태(멜론형 열매)를 띠며 상품성이 떨어진다. 토마토에 피해 증상이 눈에 띌 정도로 나타난 경우에는 녹응애 밀도가 증가한 것이므로 초기에 방제해야 한다. 녹응애 발생이 의심되면 잎을 채취한 뒤 가까운 농업기술센터에서
농협케미컬(대표이사 김용식)이 지난 14일 대전 물류센터에서 최근 개편된 공익형직불제에 대해 토론하고 지역별 영업망을 통해 지역사회에 알리는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올해부터 개편 실행되는 공익형직불제가 농가 소득향상과 함께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확산시킨다는 취지에 공감해 농촌에 이를 설명하고 알리는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공익형직불제는 쌀 과잉생산 개선과 국내 식량 자급률 제고를 위해 기존 직불제를 개편한 내용으로, 쌀 이외 타작물 재배 및 중소규모의 농가 직불금 수령액의 확대가 골자다. 농민에게는 지속가능한 농산물 생산 과정에 있어 농업의 공익적 기능을 위한 준수의무가 강화된다. 농협케미컬은 이에 농촌에서 정해진 기준에 맞는 올바른 농약 사용법과 오남용 방지를 위한 교육 및 기술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공익형직불제 도입으로 올해 농가소득은 5% 향상된 4500만원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용민 농협케미컬 마케팅본부장은 “이번 공익형직불제에 대한 확실한 농가 인식과 올바른 농약사용이 중요하다”며 “농업인 준수의무를 위한 다양한 기술지원을 통해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는 오늘 긴급 임시이사회와 선거관리위원회의를 개최하고, 오는 27일 예정돼 있던 중앙회장 선거를 3월 13일로 연기해 치르기로 결정했다고 17시 밝혔다. 협회는 코로나바이러스-19 감염증의 위험이 심각한 만큼 ‘확산 가능 피크타임’을 피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한편 3월 13일 선거는 밀폐된 실내 공간이 아닌 통풍이 되는 장소에 기표소를 마련하고 투표자가 한꺼번에 몰리지 않고 시차를 갖고 투표할 수 있도록 시간과 장소를 재선정할 계획이다. 협회는 신임회장의 취임 임기 개시일인 오는 3월 25일 이전에는 선거를 통해 중앙회장을 뽑아야 하는 법적 의무가 있는 만큼, 13일 선거를 치러 행정 공백 없이 협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는 오늘 긴급 임시이사회와 선거관리위원회의를 개최하고, 오는 27일 예정돼 있던 중앙회장 선거를 3월 13일로 연기해 치르기로 결정했다고 17시 밝혔다. 협회는 코로나바이러스-19 감염증의 위험이 심각한 만큼 ‘확산 가능 피크타임’을 피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한편 3월 13일 선거는 밀폐된 실내 공간이 아닌 통풍이 되는 장소에 기표소를 마련하고 투표자가 한꺼번에 몰리지 않고 시차를 갖고 투표할 수 있도록 시간과 장소를 재선정할 계획이다. 협회는 신임회장의 취임 임기 개시일인 오는 3월 25일 이전에는 선거를 통해 중앙회장을 뽑아야 하는 법적 의무가 있는 만큼, 13일 선거를 치러 행정 공백 없이 협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제13대 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중앙회장을 뽑는 선거가 오는 27일 오후 2시 대전 유성의 라온컨벤션에서 개최된다. 유통협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오세옥)는 지난 12일 이번 선거에 나선 3명의 후보자 대상 기호추첨을 통해 ▲기호 1번 신원택(12대 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중앙회장) ▲기호 2번 김문수(충북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 이사장) ▲기호 3번 김용업(감전문농약사 대표) 후보를 확정했다. 이들 3명의 후보는 협회 임원선출 규정에 따라, 지난해 12월 31일 선거 공고일부터 회원 120명 이상의 후보자 추천서를 받아 후보자로 등록했으며 홍보공보물 이외의 선거운동은 허용되지 않는다. 선거 당일 각 후보자는 유권자인 협회 대의원들 앞에서 소견을 발표할 수 있는 시간이 공평하게 주어진다. 일주일 뒤로 다가온 유통협회 중앙회장 선거에서 불꽃 튀는 경쟁에 나선 3명 후보들의 뜨거운 출사표를 소개한다. 기호 1번 신원택·기호 2번 김문수·기호 3번 김용업 후보…3人3色 출사표 “협회와 회원의 미래를 만들어 가는 일꾼” 기호 1번 신원택 후보 기호 1번 신원택 후보는 최근 4년간 중앙회장으로서 유통협회를 이끌었다. 신 후보는 ‘행동으로 실천, 협회와 회원의 미래를 만들
농협케미컬(대표이사 김용식)은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경제침체에 직격탄을 맞은 화훼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꽃 나누기 운동을 펼쳤다. 꽃 소비촉진을 위해 다양한 꽃을 구매해 사무실 곳곳에 비치하고, 주변에 꽃을 선물하여 꽃 나눔을 독려했다. 이번 신종코로나 확산여파로 학교 졸업식과 입학식 등 각종 행사가 잇따라 취소되면서 꽃 주문 수요가 씨가 마르고 가격까지 폭락했다. 특히 졸업, 입학 등 각종 행사가 몰려있는 이맘때가 가장 큰 대목인 화훼농가의 피해가 막심했기에 농협케미컬은 꽃 소비를 돕는 동시에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해 꽃 나누기 운동을 시작했다. 김용식 농협케미컬 대표이사는 “예상 못한 피해로 시름 많은 화훼농가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고, 사무실 분위기가 화사하게 밝아져서 좋다”고 말하며 “나눔과 상생을 실천하여 지역사회와 농가 모두가 웃음꽃이 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농협케미컬은 그동안 농약 가격 안정화에 이바지하며, 농업인 실익증대를 도모해왔다. 매년 각종 자연재해 등 피해를 받은 마을을 찾아가 봉사활동과 함께 농가피해 최소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도 펼쳐오고 있다.
(사)한국친환경농자재협회(회장 조광휘)는 친환경농업 실천농민들의 친환경농자재 선택과 안전사용을 돕기 위해 ‘친환경 유기농업자재 안전사용지침서’ 3000부를 발간해 농업인 및 유관기관에 배포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웰빙무드, 정부정책, 농식품 안전에 관한 국민불안 고조로 친환경농업이 매년 20% 정도씩 대세적으로 성장해 오다가 저농약농산물 신규 인증폐지와 부실인증으로 인한 신뢰저하 및 유기농법·자재 안전사용 매뉴얼 부재 등 영향으로 전체 농산물 중 친환경농산물 비중이 2012년 9%에서 2014년 4.5%까지 하락했다가 19년에는 5.1%로 다소 회복하고 있다. 특히 2016년부터 저농약농산물 인증이 완전 폐지됨에 따라 과수 등 친환경 실천농업인들은 효과 좋고 값도 싼 유기농업자재 확대 보급을 절실히 원함에도 손에 잡히는 유기농업 실천기술 매뉴얼과 유기농자재 안전사용지침서가 없어 저농약에서 무농약 및 유기농으로 전환하는데 애로를 느끼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한친농은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는데 가장 큰 애로사항인 병해충을 친환경적으로 손쉽게 방제하고 유기재배 토양관리와 양분관리에 도움을 주기 위하여 매년 표준사용지침서를 제작 배포하고 있다. 특히 2020 지침서에는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17일 2020년 업무계획을 발표하고 ‘실용적 혁신을 바탕으로 한 현장 중심의 기술보급’ 등 4대 과제를 중심으로 농업기술 혁신을 통해 ‘사람이 돌아오는 농촌’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4대 중점 과제로는 ▴실용적 혁신을 바탕으로 한 현장 중심 기술보급 ▴융복합 기술을 활용한 미래 대비 연구개발 강화 ▴사람과 환경 중심의 농업기술 개발 ▴농업기술의 글로벌 협력 확대를 제시했다. 실용적 혁신을 바탕으로 한 현장 중심 기술보급 ‘해들’‧‘알찬미’ 등 우수품종 쌀의 재배를 확대해 외래품종 쌀을 대체하고 전동형 고추 지주대 설치·제거기, 소형 중경제초기 등 여성과 고령농업인이 사용하기 쉬운 농기계를 개발해 농작업의 편리성을 높이고 밭작물기계화를 앞당긴다. 지역농업 R&D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지역특화작목 육성 중장기계획’을 수립(6월)하고 지역이 참여하는 국가 R&D 사업을 발굴해 지난해 775억 원 수준이던 지방농촌진흥기관(시군 농업기술센터 등)의 농업R&D 참여 예산을 올해 1140억 원으로 끌어올린다. 신속한 기술수집·확산을 위해 온라인 기반의 현장애로기술 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최고전문가 기술이전교육(7분야, 1
다국적 농화학 기업들은 오랜 기간 특허받은 농약 성분(품목)으로 전 세계 주요 농약 시장을 장악해 왔다. 그러나 최근 몇 년 동안 새로운 농약(성분)의 출시가 둔화하면서 특허 만료된 제네릭 제품의 시장 경쟁이 가속화하고 있다. 그동안 특허 만료 농약 성분은 수많은 제네릭 농약 제조기업에 광범위한 개발 전망을 제공했다. 특히, 중국을 중심으로 하는 제네릭 농약 제조기업들은 농약 성분의 특허가 만료되면 그 즉시 해당 시장 선점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더욱이 대부분의 오리지널 제조기업과 연구기관들은 선점적 지위를 활용해 화합물 특허를 제외하고는 생산 공정, 핵심 중간체, 제형, 혼합물 및 응용 분야에 대한 한발 앞선 보호막을 쳐놓았다. 이에 따라 특허가 없는 농약 제조기업들은 모든 특허가 만료될 때까지 기다리거나 제네릭 제품을 제조하기 위한 독자적인 지적재산권을 가진 새로운 공정 경로를 개발해야 했다. 그 정점에 중국 농화학 산업이 자리하고 있다. 중국 농화학 산업은 다국적 기업이 남긴 마지막 생산 능력 이전과 맞춤형 제조를 통해 특허권이 만료된 농약 생산 분야에서 상당한 진전을 이뤄냈다. 이에 따라 중국 농화학 산업의 선도기업이 대규모로 발전하는
올해 1/4분기(3월 말 기준) 농약 시장은 대체로 보합세를 유지했다. 시장 전체 상황의 특이사항이라면, 바이엘크롭사이언스의 국내 판매권을 인수한 팜한농의 매출에 기존 바이엘크롭사이언스 매출(2024년 1/4분기)이 고스란히 녹아들지 못했고, 농협중앙회의 지역본부 자체구매 사업 계통화 노력에도 불구하고 매출이 감소한 것 등이 꼽힌다. 또한, 지난 3월 경남·북 일원의 산불 피해로 인한 사과 재배면적 감소와 영농의욕 저하, 이상기온에 따른 냉해 등이 농약 출하량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농약 원제회사와 제조회사를 통해 자체 집계(구두 조사)한 2025년 1/4분기 주요 7개 농약회사(팜한농·농협케미컬·경농·동방아그로·한국삼공·신젠타코리아·성보화학)의 매출 총액은 9275억원으로 추산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9180억원과 비교해 2.0%(181억원) 증가하는데 그쳤다. 주요 7개 제조회사 3월말 매출 9275억원 기록 팜한농·동방 매출 급성장…전체적으론 ‘보합세’ ‘주요 농약회사별 2025년 1/4분기 매출 현황’[표1]을 보면 △팜한농은 지난해 같은 기간(2138억원)보다 302억원(14.1%)이 늘어난 244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농협케미컬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