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공업이 창립 이래 최초로 국내에서 대동공업 농기계 대리점을 운영할 지역 대리점주를 공개 모집한다. 대동은 그동안 추천 방식의 대리점주 영입을 벗어나 상시 공개 모집을 선언했다. “귀농귀촌으로 농촌 사회의 개방성이 높아지고 농기계 기술 교육에 대한 충분한 노하우와 시스템을 갖추어, 영업 및 고객 관리 능력이 있다면 역량 있는 대리점주로 육성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공개 모집을 시행하게 됐다”는 범종구 대동공업 국내영업본부장의 설명이다. 농업과 농기에 대한 애정과 열정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고 자동차나 기계장비 사업에 종사 경험이 있는 지원자라면 심사에서 가점을 받을 수 있다. 모집과 문의는 대동공업 홈페이지(ko.daedong.co.kr/dealership)에서 하면 되며 상시 모집이기에 언제든지 지원할 수 있다. 대리점주로 위촉되면 전국 8개 도에 있는 대동공업 150개 대리점 중 대리점주가 공석 상태에 있는 희망 지역을 택해 대리점 운영을 하게 된다. 대동공업은 대리점주에게 영업지원, 홍보 판촉지원, 판매장려금 지원, 고객 시승 제품 지원, 농기계 기술 교육 등을 지원하며 대리점주는 사업장 규모에 따라 크레인, 호이스트 등의 수리 장
(주)경농의 종자 전문회사 동오시드(주)가 고객 맞춤형 ‘대파’ 품종을 추천했다. 동오시드의 대파는 지역 맞춤, 재배주기 맞춤 품종으로 파 재배농가들의 호응이 높아지는 추세다. 흑사랑 대파는 잎이 짧아 도복에 강하고 엽색이 진한 특징을 갖는다. 연백부가 굵고 길어 외관의 상품성이 매우 좋고 F1 대파로 순도가 우수하다. 내서성이 강한 품종으로 여름철 고온기를 잘 견디고 입성으로 생육은 다소 느리나 재포력이 뛰어난 품종으로 산지 유통인들에게 큰 호응을 받는 품종이다. 오레오 대파는 상품성을 좌우하는 연백부가 매우 굵고 길어 외관의 형태가 아주 우수하다. 고온기 여름철에도 무름병에 강해 재배 관리가 용이하고 F1교배종으로 균일한 순도를 자랑한다. 내서성과 함께 내한성도 강해 추위에도 잎이 잘 늘어지지 않고, 다수확 품종으로 잎이 단단해 꺾어지는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 까메오플러스 대파는 저온 신장성이 우수하고 연백부가 길어 수량성이 최상인 교배종 외대파다. 무름병에 강한 특징을 갖고 있어 고온기에도 재배안정성이 뛰어나고 엽색이 진해 연백부의 색이 더욱 돋보이는 품종이다. F1교배종으로 순도가 균일하고 재배관리가 편리하며, 저온 신장성이 좋은 품종이다. 장백
환경부(장관 조명래)·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3월 25일부터 가축분 퇴비 부숙도 검사 의무화 제도가 시행된다고 밝혔다.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이하 가축분뇨법) 시행규칙’에 따라 신고규모 농가는 연 1회, 허가규모는 6개월에 1회 퇴비 부숙도 검사를 받고 그 결과를 3년간 보관해야 한다. 또한 가축분 퇴비를 농경지에 살포시 축사면적 1500㎡이상 농가는 부숙후기 또는 부숙완료, 1500㎡미만은 부숙중기 이상으로 부숙해야 한다. 다만 축산 현장의 어려움을 감안해 1년간의 계도기간 운영을 통해 축산농가들이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을 부여하기로 했다. 계도기간 중 퇴비 부숙 기준에 미달하는 퇴비 살포, 부숙도 검사(1~2회/연) 미실시 등 위반 시 행정처분은 유예되나, 부숙되지 않은 퇴비 무단 살포로 수계오염(가축분뇨법), 악취민원(2회 이상) 발생(악취방지법) 시 지자체장 판단하에 행정처분이 가능하다. 정부는 지자체·지역 농축협·축산단체 등과 협력해 계도기간 내 퇴비 부숙도 제도 안착을 위해 단계별 대책을 추진한다. 우선 준비 단계에서 농가별로 퇴비사 협소·장비 부족 등 상황을 진단하고, 퇴비부숙기준 충족을 위한 보완 시기·방법 등을 포함한
㈜경농(대표이사 이병만)은 지난 23일, 제63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새로운 사외이사에 민승규 전 농촌진흥청장<사진>을 선임했다. 민승규 전 청장은 농업에 대한 새로운 시각으로 한국농업의 혁신을 주도해 온 주인공으로 손꼽힌다. 2001년 삼성경제연구소 재직시절 민간 농업인교육기관 ‘한국벤처농업대학’을 설립해 지금까지 약 3000여명의 농업경영전문인을 배출했으며, 대통령 경제수석실 농수산비서관, 농어업 농어촌 특별대책위원, 농림수산식품부 제1차관, 제23대 농촌진흥청장을 역임하며 농업정책과 농정현장의 혁신을 선도해 왔다. 최근에는 국립 한경대 석좌교수로 재작하며 AI(인공지능)를 활용한 디지털농업을 연구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AI 전문가 14명과 함께 디지로그팀을 구성해 ‘세계농업 AI(인공지능)대회’에 참가해 2위에 입상하기도 했다. 경농의 새로운 사외이사로 선임된 민승규 사외이사는 “우리농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소농의 경쟁력 향상과 더불어 농업관련 산업의 발전이 병행되어야 한다”라며 “미래농업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선제적 대응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함께 검토해 우리 농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겠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한얼싸이언스(대표 심봉섭, 이하 한얼)는 사업확장 및 임직원의 업무환경 개선을 위해 성남 사무소를 통합 및 확장 이전하고 새 출발을 한다. 한얼은 지난 2007년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SKn테크노파크로 사무실을 이전했으나 최근 사업확장 및 인력증가로 인해 사무실을 통합 및 확장 이전한다고 밝혔다. 한얼의 새 둥지는 임원진들을 포함해 영업본부, 개발마케팅본부, 해외사업본부, 기획관리본부, 부설연구소 잔류 GLP 임직원들이 한 공간에서 근무하면서 효율적으로 협업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더 넓고 편리한 부서별 사무공간과 여러 개의 회의실을 구성해 직원들의 업무효율을 증진토록 했다. 심봉섭 한얼 대표는 특히 임직원들을 위한 휴게 공간 조성에 큰 관심을 쏟았다. 휴게 공간 확장으로 쾌적한 환경에서 휴게실 내 책을 대여해 읽을 수 있도록 ‘한얼 작은 도서관’을 만들어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전했다. 한편, 한얼은 최근 태백공장 액상수화제 라인 증설, 해외지사 설립을 통한 수출사업 확대, 잔류 GLP 시험기관 인증 등 체계적인 투자를 통해 사업을 안정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심 대표는 “빠르게 변하는 국내외 시장에서 소비자의 니즈(needs)에 충족하는 제품개발을 위
“가뭄에 따른 피해가 확연히 줄어들고 품질도 좋아져 만족스러워요.” 충북 단양군 영춘면 임상윤 농가는 지난해 고추재배에 스마트워터 사용 소감을 이와 같이 밝혔다. ‘밭작물 가뭄피해 경감 시범사업’을 통해 스마트워터를 공급받아 사용한 많은 농업인들도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글로벌아그로㈜ 스마트워터의 주성분은 펄라이트(Perlite)와 식물성셀룰로오스다. 펄라이트는 매우 미세한 공극을 다수 가지고 있기 때문에 보수성과 보비성이 매우 강하다. 여기에 펄라이트에 흡착된 식물성셀룰로오스가 토양 속에서 물 분자를 잡아주기 때문에 토양의 수분이 빠져나가지 않도록 돕는다. 밭작물의 수분 스트레스를 줄이는데 효과적인 이유다. 또 토양의 입단화를 촉진, 통기성과 배수성을 높여 건강한 토양조건을 만드는데 기여한다. 스마트워터는 1,000㎡ 당 2~3kg을 균일 살포한 뒤 두둑 작업을 해주면 6개월 동안 효과를 볼 수 있다. 또 1년 내 토양에서 생분해가 되기 때문에 환경오염 걱정이 없는 환경친화형 제품이다. 토양혼화처리가 가장 효과가 좋지만, 시기를 놓쳤다면 토양표층처리로도 충분한 효과를 볼 수 있다. 김동련 글로벌아그로㈜ 팀장은 “올해도 가뭄으로 인한 밭작물의 수분 스트레스
농기계 ‘일년 장사’의 향방을 가장 뚜렷하게 제시하는 종합형농기계회사 트랙터들이 올해의 레이스를 시작했다. 아쉽게도 올해는 '코로나바이러스-19'의 확산으로 업계 연전시가 전면 취소됐다. 농사철을 앞둔 현장의 활력도 아쉽지만 연전시 홍보채널을 이용할 수 없게 된 업계는 대체홍보전략에 애를 태우는 모습이다. 종합형농기계 업계는 2019년 트랙터 시장에서 융자취급 판매기준 총 8801대를 판매해 413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융자판매액 절반의 금액이다. 전년 대비 수량기준 9.9% 확대됐고 금액기준 7.3% 상승했다. 업계는 올해 시장에 대해 전반적으로 수요증가를 예상했다. 쌀값 안정세·경제형 농기계의 선전(善戰)으로 경기가 다소 회복됐으며, 밭농업·하우스 등 다양한 작업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트랙터에 대한 수요가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다만 큰 폭의 상승은 어려울 것이라는 예측이다. 7개 트랙터 공급업체가 주력제품을 전진배치하고 비장의 마케팅 전략으로 올해 농기계 시장의 스타트를 알렸다. 대동공업은 올해 연전시 취소의 공백을 지역별 시승기대 운용 및 온라인 홍보 강화로 대체하겠다고 밝혔다. 지역별로 시승기대를 운용해 고객이 직접 제품을 체험
지난 13일 대전 유성구 삼정풋살파크에서 실시된 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중앙회장 선거에서 김문수 후보(기호 2번)가 당선됐다. 이날 선거는 오후 2시에서 4시까지 전국 대의원 164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 코로나19로 한차례 연기돼 이날 치러진 선거는 대면을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선거 직후 개표를 통해 김문수 후보의 당선을 알렸다. 김문수 중앙회장 당선자는 현장의 당선 일성(一聲)으로 “봉사와 헌신으로 회장의 소임을 다하겠다”며 “온고지신(溫故知新)의 마음으로 잘된 것은 받아들이고 잘못된 것은 확실히 고치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부 사무국장, 지부장 역임 등 현장에서 쌓은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회원의 권익보호를 최우선에 두고 공약사항을 이행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문수 당선자는 오는 4월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해 4년간 중앙회장으로서 유통협회를 이끌게 된다. 한편, 이 날 중앙회장 선거와 함께 치러진 감사 투표 결과 5명의 후보 중 김동석(광주 광산), 백상훈(경북 성주), 서재우(경기 이천) 후보가 선출돼 앞으로 4년간 협회 감사 업무를 맡게 됐다. 이은원 기자 | wons@newsfm.kr
봄철 꽃피는 시기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작물 병해전문약 ‘만데스’ 액상수화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팜한농의 ‘만데스’ 액상수화제는 작물이 민감한 시기인 개화기 전후에 사용해도 안전한 스트로빌루린계 약제로 배 검은별무늬병(흑성병), 사과 갈색무늬병(갈반병) 등에 예방 및 치료 효과가 뛰어나다. 기존 스트로빌루린계 약제들은 약효는 우수한 반면 품종 및 생육 조건에 따라 약효가 미흡하거나 약해가 발생하기 쉬웠다. ‘만데스’는 이러한 단점을 완벽하게 보완한 제품으로, 품종에 관계없이 작물이 민감한 시기에 사용해도 안전하며 수정이나 착과에도 영향을 주지 않는다. ‘만데스’는 배 검은별무늬병·붉은별무늬병, 사과 갈색무늬병·점무늬낙엽병·겹무늬썩음병·탄저병, 감 둥근무늬낙엽병·탄저병·흰가루병, 복숭아 잿빛무늬병, 마늘 및 양파의 흑색썩음균핵병, 상추 및 수박의 균핵병 등 12개 작물 21개 병해에 등록됐다.
김문수 충북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 이사장이 제13대 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중앙회장에 당선됐다. 코로나19 확산으로 한차례 연기돼 오늘 13일 대전 유성구 삼정풋살파크에서 실시된 유통협회 중앙회장 선거에서 기호1번 신원택 후보, 기호2번 김문수 후보, 기호3번 김용업 후보가 경합 끝에 김문수 후보가 중앙회장으로 당선됐다.
벼 키다리병은 볍씨의 겉면뿐만 아니라 종자 내부에도 병원균이 존재하기 때문에 방제가 어려운 수도 병해다. 감염된 벼는 육묘기에 키가 정상보다 1.5배 이상 웃자라는 증상을 보이며, 1~2주 이내에 위축되면서 말라 죽는다. 키다리병의 병원균은 종자의 균사와 포자 형태로 존재하기 때문에 한 가지 약제 처리로는 효과적인 방제가 어렵다. 또한 내부에 위치한 병원균까지 완벽한 방제를 위해서는 두 가지 이상의 약제를 깊숙이 처리해야 한다. ‘슈퍼사이드’ 분산성액제는 수도재배에 문제가 되는 키다리병 전문약제로 제형 특성상 2.5㎛의 작고 균일한 크기를 갖고 있어 부착성과 침투성이 매우 강하다. 키다리병은 볍씨의 겉부분(왕겨)뿐만 아니라 종자 내부(배유)에도 병원균이 존재하기 때문에 방제하기 어려운 병해다. 그러므로 병원균 방제를 위해 볍씨 내부로 약제가 침투되는 것이 중요하다. 벼 키다리병은 체계처리를 통한 방제가 효과적인데, (주)경농은 ‘스포탁’과 조합을 추천했다. 벼 키다리병은 육묘상자에서 정상적인 생육을 하는 듯 보이나 병원균이 계속 증식해 이앙 후 본답에서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므로, 건전한 종자 선택, 온탕침지와 체계적인 못자리 방제를 병행해 예방해야 한다.
키다리병 방제의 정답은 철저한 볍씨 소독에 있다. SG한국삼공은 두 가지 약제를 섞어 쓰는 번거로움과 비용 부담을 한 번에 줄일 수 있는 종자소독약 ‘균마기골드’를 추천했다. ‘균마기골드’ 액상수화제는 기존 약제로 방제가 잘 되지 않아 벼농사에 큰 피해를 주고 있는 대표적인 종자전염 병해인 키다리병에 우수한 효과를 나타내는 트리아졸계의 ‘테부코나졸’과 키다리병을 비롯한 볍씨를 통해 전염되는 도열병, 깨씨무늬병 등을 효과적으로 방제하는 ‘프로클로라즈코퍼클로라이드’로 구성된 이원 합제다. ‘균마기골드’ 액상수화제는 종자를 통해 전염되는 병해인 ‘세균벼알마름병’에 효과적인 ‘Cu’가 함유돼 탁월한 방제 효과를 발휘한다. 무엇보다 키다리병에 매우 우수한 방제효과를 발휘해 이미 여러 실험기관에서 약효를 인증 받은 볍씨 종자소독 전문약제다. 최근에는 고추 탄저병, 마늘 흑색썩음균핵병, 양파 잿빛곰팡이병, 결명자 점무늬병에 등록됐으며 고구마 덩굴쪼김병에도 등록돼 다양한 작물과 병해에 사용할 수 있다.
(주)동방아그로(대표이사 염병만)는 지난 2월 13~14일 대전KT인재개발원에서 지역별 마케팅 강화를 위해 기술교육을 실시했다. 동방아그로는 전국 영업·마케팅직원을 대상으로 제품 교육뿐 아니라 소비자들의 안전에 주안점을 둔 잔류허용기준 준수방법, 농민들의 약해 없는 작물 방제방법 등에 대해 신규직원들을 위한 기초교육부터 경력직원을 위한 심화교육까지 년 2회 상·하반기 기술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하반기 교육은 지난해 10월 전국 영업·마케팅 직원 130여명을 대상으로 2박3일간 횡성웰리힐리 파크에서 진행됐으며, 외부강사의 직무역량강화 교육을 포함한 전반적인 교육이 이뤄졌다. 이번에 실시한 교육은 상반기 권역별 ‘기술 교육프로그램’으로 지역별 작물 재배환경을 감안해 6개 권역 별도의 과정을 3개반으로 구성했으며 130여명이 참석해 큰 호응을 얻었다. 대전KT인재개발원에서 실시한 이번 교육은 마케팅팀, 개발팀, 기술연구소 등 핵심인력들이 강사로 참여했다. 특히 교육 전 직원들로부터 받은 사전 질의서를 교육내용에 반영해 주입식 교육을 탈피한 자유로운 양방향 교육이 이루어졌다. 첫 번째 교육은 제초제 시간으로 ‘풀 잘 잡는 제초제 풀약 액제’에 대한 제품교육과 더불어
저항성 없이 작물의 노균병을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는 노균병 전문약이 관심을 모은다. (주)경농에서 선보인 노균병 전문약제 퀸텍 액상수화제는 국내에 최초로 등록된 신규 계통의 성분으로, 예방과 치료가 동시에 가능하다. 특히 기존의 작물보호제 사용 후 저항성이 생겨 방제에 어려움을 겪었던 농가에서도 타 작물에 교차저항성을 나타내지 않는 퀸텍을 사용해 안정적인 효과를 얻고 있다. 노균병이란 오이, 참외, 멜론 등 시설작물과 배추, 양파, 포도 등 원예작물을 중심으로 곰팡이가 기생해 생기는 병으로, 감염되면 잎 앞면에는 황록색의 반점이 생기고 잎이 갈색으로 마르면서 고사한다. 병이 진전되면 잎 뒷면에 흰색의 포자가 형성되는데, 이 포자가 날아가 2차 감염을 일으킨다. 주로 저온 다습한 환경이 계속될 때 발생하고, 봄철 잦은 강우와 밤낮 기온차가 심하면 피해가 커지기 때문에 시설 내 균일한 온도·습도조건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올해 양파의 생육이 평년대비 2주가량 빨라질 예정이다. 생육이 앞당겨진 만큼, 노균병 발병도 빨라질 수 있어 양파 재배농가들의 철저한 대비가 요구된다. (주)경농의 퀸텍은 노균병 병원균의 유성세대와 무성세대를 동시에
수도 시장에서 육묘상자 처리제는 빠질 수 없는 작물보호제다. 모판 1회 처리로 벼에 발생하는 주요 병해충을 예방·방제할 수 있는 제품으로 모판 제작시 또는 이앙 전 육묘상자 하나당 약 50~60g을 고르게 처리하면 된다. 도열병·잎집무늬마름병(문고병)·흰잎마름병·세균벼알마름병·벼물바구미·애멸구 및 저온성 해충 등 수도에 발생하는 주요 병해충을 손쉽게 방제할 수 있다. 육묘상자 처리제는 이미 많은 수도 재배농가들이 사용하고 있으며, 특히 (주)경농의 육묘상자 처리제는 살균·살충의 동시방제 효과가 지속력이 길어 농업인들이 높은 선호도를 보인다. 모판제작부터 이앙당일까지 1회만 처리하면 벼물바구미, 애멸구를 비롯한 저온성 해충과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문고병), 세균벼알마름병까지 종합적인 방제가 가능해 농업인들의 인지도가 높다. 또한 뛰어난 약효로 인해 전국 시·군의 육묘상자 보조사업 품목으로 선정돼 사용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경농의 대표 육묘상자 처리제 ‘삼국통일’ 입제의 가장 큰 특징은 상토혼화처리가 가능한 점이다. 모판을 제작할 때 바로 약제 살포가 가능해 기타 육묘상자에 비해 노동력이 많이 절감된다. ‘삼국통일’은 기존 육묘상자 처리제와 달리 1.2kg의
다국적 농화학 기업들은 오랜 기간 특허받은 농약 성분(품목)으로 전 세계 주요 농약 시장을 장악해 왔다. 그러나 최근 몇 년 동안 새로운 농약(성분)의 출시가 둔화하면서 특허 만료된 제네릭 제품의 시장 경쟁이 가속화하고 있다. 그동안 특허 만료 농약 성분은 수많은 제네릭 농약 제조기업에 광범위한 개발 전망을 제공했다. 특히, 중국을 중심으로 하는 제네릭 농약 제조기업들은 농약 성분의 특허가 만료되면 그 즉시 해당 시장 선점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더욱이 대부분의 오리지널 제조기업과 연구기관들은 선점적 지위를 활용해 화합물 특허를 제외하고는 생산 공정, 핵심 중간체, 제형, 혼합물 및 응용 분야에 대한 한발 앞선 보호막을 쳐놓았다. 이에 따라 특허가 없는 농약 제조기업들은 모든 특허가 만료될 때까지 기다리거나 제네릭 제품을 제조하기 위한 독자적인 지적재산권을 가진 새로운 공정 경로를 개발해야 했다. 그 정점에 중국 농화학 산업이 자리하고 있다. 중국 농화학 산업은 다국적 기업이 남긴 마지막 생산 능력 이전과 맞춤형 제조를 통해 특허권이 만료된 농약 생산 분야에서 상당한 진전을 이뤄냈다. 이에 따라 중국 농화학 산업의 선도기업이 대규모로 발전하는
올해 1/4분기(3월 말 기준) 농약 시장은 대체로 보합세를 유지했다. 시장 전체 상황의 특이사항이라면, 바이엘크롭사이언스의 국내 판매권을 인수한 팜한농의 매출에 기존 바이엘크롭사이언스 매출(2024년 1/4분기)이 고스란히 녹아들지 못했고, 농협중앙회의 지역본부 자체구매 사업 계통화 노력에도 불구하고 매출이 감소한 것 등이 꼽힌다. 또한, 지난 3월 경남·북 일원의 산불 피해로 인한 사과 재배면적 감소와 영농의욕 저하, 이상기온에 따른 냉해 등이 농약 출하량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농약 원제회사와 제조회사를 통해 자체 집계(구두 조사)한 2025년 1/4분기 주요 7개 농약회사(팜한농·농협케미컬·경농·동방아그로·한국삼공·신젠타코리아·성보화학)의 매출 총액은 9275억원으로 추산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9180억원과 비교해 2.0%(181억원) 증가하는데 그쳤다. 주요 7개 제조회사 3월말 매출 9275억원 기록 팜한농·동방 매출 급성장…전체적으론 ‘보합세’ ‘주요 농약회사별 2025년 1/4분기 매출 현황’[표1]을 보면 △팜한농은 지난해 같은 기간(2138억원)보다 302억원(14.1%)이 늘어난 244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농협케미컬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