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한농이 이앙동시처리 논제초제 ‘롱제로’ 입제 100만개 판매를 기념해 고객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제품박스 속 행운을 찾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롱제로’는 2015년 출시 후 지난해까지 100만개 이상 판매되며 큰 사랑을 받아 왔다. 출시 5년 만에 100만개 판매를 돌파한 이앙동시처리 논제초제는 팜한농의 ‘롱제로’가 유일하다. 이번 이벤트는 6월 30일까지 진행되며, 구매한 ‘롱제로’ 제품 박스 안의 당첨 엽서 유무를 확인해 즉석에서 당첨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당첨된 고객은 당첨 엽서에 경품을 받을 주소와 연락처를 기재한 후 팜한농 이벤트 담당자에게 보내면 된다. 1등 이앙동시처리기 2명, 2등 세탁기 5명, 3등 TV 10명, 4등 생활용품세트 400명 등 총 417명의 당첨자에게 다양한 경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롱제로’는 40일 이상 약효가 지속되는 이앙동시처리 논제초제로, 이앙동시처리기로 살포 후 물 관리만 신경 쓰면 후기 제초제 처리 없이도 수확기 잡초까지 방제할 수 있다. 피, 물달개비, 올챙이고랭이를 비롯해 방제가 어려운 벗풀, 새섬매자기 등에도 제초효과가 우수하며, 장기간 논이끼(조류) 발생 억제로 논물이 맑게 유지돼 벼의 초기 생육과 뿌리
신젠타코리아가 에이팜 고객감사 대잔치를 실시한다. 지난 해 실시한 에이팜 고객감사 대잔치에 대한 농업인 고객들의 큰 호응에 힘입어 2020년 더 풍성한 혜택으로 찾아왔다. 2020 에이팜 고객감사 대잔치는 오늘 4월 13일부터 9월 15일까지 응모할 수 있다. 신젠타코리아는 에이팜이 2019년 나방·총채약 부문 국내 판매 1위를 달성하며 농업인 고객들의 변함없는 성원과 신뢰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올해에도 고객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에이팜 구매 농업인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331명에게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응모 기간 내 에이팜 구매 1병당 1장씩 응모권을 제출할 수 있으며, 에이팜 제품 구매처에 비치된 응모권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경품은 대동 메크론 다목적운반차 1명, 알톤 전동스쿠터 30명, 타프 그늘막 300명으로, 7월 1차 추첨과 10월 최종 추첨 후 각각 당첨자 명단이 발표될 예정이다. 이준택 신젠타코리아 마케팅 본부장은 “지난 해 처음 실시한 에이팜 고객감사 대잔치에 전국적으로 기대 이상의 많은 농업인 고객들이 참여해주셔서 금년에는 더 많은 농업인들께 혜택을드리고자 한다”며 “명실상부 대한민국 1위 살충제로 자리매
변덕스런 날씨, 그래도 마음은 화창했다. 지난 3월 19일 ㈜오더스(대표 조영복)는 ‘내츄칼’ 등 아미노산 제품(작물활성제)과 미네랄 제품 등 중국 수출품목들을 두 개 컨테이너에 선적했다. 충북 음성 오더스 본사에서 그날따라 강풍으로 조심스럽게 이뤄진 선적 작업을 지켜보는 직원들의 얼굴에 뿌듯함이 감돌았다. “원료 수급이 늦어서 직원들 고생이 많았습니다.” 조영복 오더스 사장의 이야기다. 올해에만 두 번째 중국행 제품 선적. ‘코로나19’로 사람 길도 수출 길도 막혔다지만 누군가는 멈추지 않는다. 어김없이 찾아온 봄의 숨결처럼…. 고품질 작물활성제 전 세계서 인정 해외교류와 진출의 DNA는 기업 초기부터 오더스에 뚜렷이 각인돼 있다. ㈜오더스는 음성군에 분석·연구·생산시설을 짓고 기반을 다졌던 지난 2002년 중국 남경사무소를 설립했으며 2년 뒤 영국 법인을 설립했다. 유럽의 전시회, 포럼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해외 트렌드를 받아들이고 선진적인 제품 개발에 열의를 쏟았다. 상해 CAC(중국 국제 농화학 및 작물보호박람회)에서도 큼직한 부스를 차리고 전 세계 바이어들을 손짓했다. “국내 시장도 중요하지만 해외시장에 나가면 더 자신감이 충만해지곤 했어요.
염병만 (주)동방아그로 사장이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취임했다. 또 염병진 부사장은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됐다. (주)동방아그로는 지난 8일 이사회에서 이같이 의결, 대표이사 부회장과 대표이사 사장의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했다.
지난 겨울철(’19.12.∼’20.2.)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2.5℃ 높아 주요 과수에 피해를 주는 꽃매미,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등 돌발해충의 월동란(겨울을 난 해충의 알) 부화시기가 빨라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갈색날개매미충과 꽃매미의 경우 전남·경남에서는 지난해보다 2주 이상(4월 27일경) 일찍 부화할 것으로 보인다. 전북·충남·경북에서는 10일 정도(5월 11일경), 경기·강원에서는 1주일가량(5월 10일경) 앞당겨질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선녀벌레는 이들보다 평균 2~3일가량 부화 시기가 늦을 것으로 예측되나 평년보다 약 10일 정도(5.4.~5.15.) 당겨질 것으로 보인다. 농진청이 지난 2~3월에 실시한 ‘돌발해충 월동란 조사결과’에 의하면 갈색날개매미충 월동란 발생면적은 4892.7ha로 지난해 5144.6ha보다 4.9%(251.9ha) 줄었으나 발생지역은 108개 시·군으로 전년 95개 시·군보다 13개 지역이 늘었다. 꽃매미의 월동란 발생면적은 491.1ha로 지난해 502.1ha보다 2.2%(11ha) 감소했으며 발생지역은 69개 시·군으로 전년 70개 시·군보다 1개 지역이 줄었다. 최근 5년간 돌발해충
‘어떤 작물보호제가 내 작물에 적합할까’ 농번기를 앞두고 작물보호제를 선택해야 하는 농민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주)경농이 농민들의 풍작을 돕는 ‘대표제품’ 4종 세트를 추천했다. (주)경농에서 선보인 노균병 전문약제 ‘퀸텍’은 국내에 최초로 등록된 신규 계통의 성분으로 예방과 치료가 동시에 가능하다. 특히 기존의 작물보호제 사용 후 저항성이 생겨 방제에 어려움을 겪었던 농가에서도 안정적인 효과를 발현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퀸텍은 노균병 병원균의 유성세대와 무성세대를 동시에 방제하며 작용점이 많다는 게 특징이다. 이에 새로 나온 신엽에 병반이 확대되지 않는가 하면 퀸텍 처리에 의해 병반이 밖으로 확대되지 않는다. 4월에 필요한 약제는 ‘캡틴’ 유제다. 기온이 올라가면 미처 방제하지 못한 뿌리응애와 고자리파리가 문제가 되는데 ‘캡틴’ 유제 하나면 뿌리응애와 고자리파리를 동시에 방제할 수 있다. ‘캡틴’은 기존 약제와 완전히 다른 신규물질 신규 작용기작을 자랑한다. 이 때문에 저항성 해충에도, 고령충·유충에도 빠르고 확실한 방제 효과를 나타낸다. ‘마타동’ 입제는 일·다년생 문제 잡초는 물론 최근 발생이 증가하는 논조류도 동시에 방제 가능한
(주)조비가 대표적인 완효성 비료인 ‘단한번’과 ‘이편한S’를 내세워 영농비용 절감과 농가 소득향상,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기위한 해결책을 제시했다. 일반적인 벼 재배 농가에서는 1년에 3회 가량 비료를 시비한다. 이앙 전 또는 이앙과 동시에 시비하는 밑거름, 이앙 후 약 15일 후에 뿌리는 가지거름, 이삭 패기 한 달 전에 주는 이삭거름 등 세 번에 걸쳐 진행되는 시비작업은 농업인들에게 노동력과 경제적인 부담으로 작용한다. 이에 (주)조비는 시비 횟수를 줄이고 벼를 건강하게 키울 수 있는 비료인 ‘단한번비료’와 ‘이편한S’ 제품을 추천했다. ‘단한번비료’는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된 우리나라 최초의 완효성 비료로 시제품 중 가장 안정적인 비효 용출 패턴을 자랑한다. 이름 그대로 ‘단 한번’의 밑거름 시비로 가지거름, 이삭거름 등 추비 과정을 생략할 수 있기 때문에 노동력과 작업 비용, 시간 등을 절감할 수 있다. 비효가 오래 지속될 뿐만 아니라 벼 생육단계에 맞춰 양분을 공급하기 때문에 벼가 균일하고 튼튼하게 생장해 수확량 증대에 효과적이다. 또한 단한번비료의 질소 이용률은 일반 무기질비료보다 2배 이상 높아 비료를 적게 사용할 수 있으며, 도열병·흑명
한국비료협회는 코로나19로 원자재 조달 등에 먹구름이 드리워진 가운데 무기질비료업계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무기질비료 원료구입자금의 현행 고정금리 3%를 1%대로 인하해 줄 것”을 호소했다. 무기질비료는 제조원가의 70%를 차지하는 원자재 대부분을 수입 조달하고 있다. 올 연초 원자재 수입이 다소 안정을 보였으나 4월 이후부터 가격 인상이 우려되고 있다. 중국 수입 의존도가 높은 요소, DAP(인이안), 인광석 등의 원료 조달이 특히 문제시되고 있다. 비료협회는 제품의 해외수출도 녹록치 않은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2월말 기준 전년동기 대비 수출량 20%, 수출액 27%가 감소했다. 지난해 말 이후 계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환율도 업계의 부담이다. ‘무기질비료 원료구입자금’은 무기질비료 생산업계의 경영개선으로 수출을 촉진하고 농가 판매가격 및 수급 안정을 위해 지원되고 있다. 정부가 이차보전부분을 농협에 지불하고 융자금을 비료기업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농업자금이차보전사업’으로 추진된다. 윤영렬 한국비료협회 전무는 “코로나19로 인한 농가의 부담 완화와 수급 안정 및 수출 확대를 위해 비료 원료구입자금의 고정금리가 인하될 수 있도록 정책당국에 요청했
대동공업(대표이사 김준식, 원유현)은 보통형 콤바인 DSF85(86마력)가 농촌진흥청의 신기술농업기계 지정 인증을 받았다. 농진청의 신기술농업기계 인증은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된 기술 또는 도입 기술의 개선에 의한 신기술로서 현장 보급 또는 실용화가 필요하거나 경제적, 기술적 파급효과가 큰 기술을 지정하는 제도이다. DSF85는 콩·보리·밀·메밀·귀리·수수 등의 다양한 작물의 수확이 가능한 제품으로 탈곡 및 선별 기능과 성능을 높게 평가 받아 인증을 받게 됐다. 관련해 DSF85는 길이 약 1790mm, 직경 Ø620mm의 대용량 탈곡통을 채택했다. 탈곡부는 송진판 조정 기능이 채택돼 작업부하를 감소시키고 작물의 선별상태를 우수하게 한다. 여기에 탈곡통 막음판을 적용해 곡물의 탈곡 손실 및 검불 정체를 해소했고, 탈곡 후 곡물 탱크로 이송 시 곡물 간 마찰로 인해 손상이나 먼지나 검불 등에 의한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버켓 컨베이어 구조를 적용했다. 박태종 대동공업 수확이앙팀장은 “콩, 보리 등 대체 작물의 재배 확대로 보통형 콤바인 시장이 커지고 고객들의 제품 니즈도 다양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신기술 지정으로 DSF85의 제품 우수성을 인정 받았다”며 “대동공업
코로나19로 얼룩진 잔인한 봄. 벼농사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승용이앙기 시장의 문을 여는 농기계 기업들의 표정이 그리 밝지 않다. 국내 이앙기 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르렀다는 분석은 2019년 83만ha까지 줄어든 논 면적에서 기인한다. 정부가 논에 타작물 특히 사료작물 심기를 장려하는 쌀생산조정제의 파급효과도 존재한다. 지난 2019년 융자취급 기준 승용이앙기 매출 현황은 금액 1.7% 증가, 수량은 1.1% 감소를 나타내 농기계 전반의 5%대 성장에 훨씬 미치지 못했다. 그런 가운데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전반적인 소비심리가 위축되고 있어 승용이앙기 시장의 큰 기지개가 어려운 상황이다. 승용이앙기는 한정된 시기에 활발한 판매가 진행되는 계절성 상품인 만큼 판매시기가 단축될 수 있다는 염려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승용이앙기의 기술력 향상과 소비자 선택의 폭 확대는 여느 때보다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GPS 이용기술과 결합한 직진자율주행 기능 등 이앙기술의 차원을 한 단계 높인 신기능 탑재, 주요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밀묘농법을 적용한 승용이앙기 등장, 꼭 필요한 기술을 탑재하면서 비용은 낮춘 경제형 승용이앙기의 확산 등 기업들의 R&D와 경영전략
고랭지 여름 무 시들음병 예방을 위해 토양 오염 차단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농촌진흥청은 고랭지 여름 무에서 발생하기 쉬운 시들음병을 예방하기 위한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진단법과 관리방법을 소개했다. 무 시들음병은 2016년부터 강원 평창, 홍천, 정선 등 고랭지 지역에서 심하게 발생해 품질과 수확량을 떨어뜨리는 토양전염성 곰팡이병이다. 파종 1개월 후 생육 초기 시들음병에 걸린 무는 잘 자라지 못하고, 뿌리를 절단해 보면 중간이 갈변해 있으며 심하면 고사한다. 생육 중기 이후 병든 무는 잎이 노랗게 변하고 습한 환경에서 잎자루가 쉽게 떨어진다. 뿌리 표면은 멍든 것처럼 보이고, 절단해 보면 도관 주변이 까맣게 변해 있다. 병이 심하면 무가 썩고 지상부는 완전히 말라 죽는다. 시들음병이 한 번 생겼던 재배지에서는 매년 병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병이 재발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발병하더라도 주변으로 확산하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병이 생기지 않은 건전한 재배지에서는 병에 오염된 재배지의 토양이 유입되지 않도록 농작업 차량을 깨끗이 씻는다. 미숙퇴비 대신 완숙퇴비를 사용해 가스에 의한 피해를 막고, 토양 속 미소동물에 의해 뿌리에 상처
미국산 수분용 사과꽃가루 수입 검역 과정에서 과수화상병이 검출돼 수입금지 조치가 내려졌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과수화상병 (E. amylovora) 분포지역산 기주식물(사과 등)의 수분용 꽃가루에 대해 14일 수출국 선적분부터 수입금지 조치를 취했다. 검역본부는 지난 2005년 12월부터 수입 수분용 꽃가루에 대해 식물방역법상 금지병해충인 과수화상병에 대해 의무적으로 실험실 정밀검사를 실시해 왔으며, 올해 3월16일 미국에서 항공화물로 수입된 수분용 사과꽃가루(3.83kg)의 검역과정에서 과수화상병 원인균이 검출돼 폐기 조치했다. 올해 수입된 수분용 사과꽃가루 10건(중국 9, 미국 1) 중 9건은 음성으로 나왔으나 1건이 이번에 양성반응으로 검출됐다. 농식품부는 이에 따라 수분용 꽃가루를 통한 과수화상병의 국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과수화상병이 분포하는 미국 등 56개국산 사과·배·복숭아 등 기주식물(배나무아과, 복숭아속 및 나무딸기속)의 수분용 꽃가루의 수입을 전격 금지했다. 검역본부는 수입 수분용 꽃가루에 대한 실험실정밀검사를 강화하기로 하고, 국내에 불법으로 유통·판매하는 행위를 근절하기 위한 단속·점검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검역본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가 지난달부터 코로나19로 인한 농식품 수출업체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중화권을 대상으로 총 60건의 긴급판촉행사를 실시한 결과, 건강기능식품의 대표격인 인삼과 유제품 등의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특히 중화권 수출효자품목인 김치와 유제품 등 유통기한이 짧은 품목은 대형유통매장과 연계해 긴급판촉을 실시하는 한편 인삼제품과 유아용식품은 건강전문백화점과 영유아전문점을 대상으로 특별기획전을 추진하는 등 발빠른 대처가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중국발 코로나19가 확산된 지난 2월 4주차 당시만 해도 대중국 인삼 및 유제품 수출이 전년대비 각각 27.3%, 7.7%씩 감소하는 등 타격이 컸으나, 한 달 만인 3월 4주차에는 전년대비 각각 20.8%, 16%나 상승했다. 농식품부와 aT는 이에 힘입어 4월부터 중국 내 1, 2위 온라인 채널인 허마센셩과 징동에서 한국농식품 판촉전을 대대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중국 내 온라인 생방송과 SNS 등을 통한 마케팅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신현곤 aT 식품수출이사는 “코로나19로 농식품 수출여건이 좋지 않아 생산농가와 수출업체들이 어려움을
‘농림축산식품 기술사업화 종합정보망(www.nati.or.kr)’이 서비스 기능을 고도화해 새롭게 단장했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농식품 기술사업화 분야 국내 최대 온라인서비스망인 ‘나티(nati)’의 서비스 기능을 대폭 강화해 다시 오픈했다. 농림축산식품 기술사업화 종합정보망(NATI)은 농식품부, 농촌진흥청 등 각 부처에서 운영 중인 42개의 정보시스템을 연계한 웹사이트다. 농식품분야 기술사업화 정보를 한 곳에서 제공하고 있다. 기존에도 종합정보망을 통해 기술이전을 신청할 수 있었지만 기술이전 계약 처리기간이 오프라인 신청(우편, 방문접수)이나 온라인 신청이 동일하게 4주의 시간이 소요돼 대부분 오프라인 접수로 계약이 이루어져 왔다. 하지만 재단은 최근 3년 연속 1000건 이상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는 등 가파르게 증가하는 기술이전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시스템을 고도화했다. 특히 온라인 신청 시 처리시간을 단축하고 신청자가 SMS 알림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처리진행 사항을 확인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박철웅 실용화재단 이사장은 “온라인을 통해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기술이전 계약이 가능하도록 사용자 중심으로 개선된 종합정보망을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염병만 (주)동방아그로 사장이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취임했다. 또 염병진 부사장은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됐다. (주)동방아그로는 지난 8일 이사회에서 이같이 의결, 대표이사 부회장과 대표이사 사장의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했다.
다국적 농화학 기업들은 오랜 기간 특허받은 농약 성분(품목)으로 전 세계 주요 농약 시장을 장악해 왔다. 그러나 최근 몇 년 동안 새로운 농약(성분)의 출시가 둔화하면서 특허 만료된 제네릭 제품의 시장 경쟁이 가속화하고 있다. 그동안 특허 만료 농약 성분은 수많은 제네릭 농약 제조기업에 광범위한 개발 전망을 제공했다. 특히, 중국을 중심으로 하는 제네릭 농약 제조기업들은 농약 성분의 특허가 만료되면 그 즉시 해당 시장 선점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더욱이 대부분의 오리지널 제조기업과 연구기관들은 선점적 지위를 활용해 화합물 특허를 제외하고는 생산 공정, 핵심 중간체, 제형, 혼합물 및 응용 분야에 대한 한발 앞선 보호막을 쳐놓았다. 이에 따라 특허가 없는 농약 제조기업들은 모든 특허가 만료될 때까지 기다리거나 제네릭 제품을 제조하기 위한 독자적인 지적재산권을 가진 새로운 공정 경로를 개발해야 했다. 그 정점에 중국 농화학 산업이 자리하고 있다. 중국 농화학 산업은 다국적 기업이 남긴 마지막 생산 능력 이전과 맞춤형 제조를 통해 특허권이 만료된 농약 생산 분야에서 상당한 진전을 이뤄냈다. 이에 따라 중국 농화학 산업의 선도기업이 대규모로 발전하는
올해 1/4분기(3월 말 기준) 농약 시장은 대체로 보합세를 유지했다. 시장 전체 상황의 특이사항이라면, 바이엘크롭사이언스의 국내 판매권을 인수한 팜한농의 매출에 기존 바이엘크롭사이언스 매출(2024년 1/4분기)이 고스란히 녹아들지 못했고, 농협중앙회의 지역본부 자체구매 사업 계통화 노력에도 불구하고 매출이 감소한 것 등이 꼽힌다. 또한, 지난 3월 경남·북 일원의 산불 피해로 인한 사과 재배면적 감소와 영농의욕 저하, 이상기온에 따른 냉해 등이 농약 출하량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농약 원제회사와 제조회사를 통해 자체 집계(구두 조사)한 2025년 1/4분기 주요 7개 농약회사(팜한농·농협케미컬·경농·동방아그로·한국삼공·신젠타코리아·성보화학)의 매출 총액은 9275억원으로 추산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9180억원과 비교해 2.0%(181억원) 증가하는데 그쳤다. 주요 7개 제조회사 3월말 매출 9275억원 기록 팜한농·동방 매출 급성장…전체적으론 ‘보합세’ ‘주요 농약회사별 2025년 1/4분기 매출 현황’[표1]을 보면 △팜한농은 지난해 같은 기간(2138억원)보다 302억원(14.1%)이 늘어난 244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농협케미컬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