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비료협회(회장 하형수)는 지난 29일 서울 삼성동 협회 회의실에서 2020년도 이사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협회 회원사인 남해화학㈜, ㈜조비, ㈜카프로, ㈜팜한농, ㈜풍농, ㈜한국협화 등 6개사 대표가 참석했다. 총회에서는 협회 임원 선임, 2019년 사업 실적 및 2020년 사업 계획, 2019년 결산 및 2020년 예산 등 안건을 의결했다. 이날 하형수 남해화학(주) 대표이사가 한국비료협회장으로 선임됐다. 새로 선임된 하형수 한국비료협회장은 “무기질비료 산업은 우리 농업을 지탱하는 대표적인 농자재산업으로 농업생산성과 식량 공급에 크게 기여해 왔으나, 최근 정부의 정책방향과 유통여건의 악화로 경영 여건이 호전되지 않아 어려운 국면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무기질비료 생산업계는 2016년도 이후 비료 공급가격이 계속 인하돼 영업수지가 크게 악화돼 왔다. 올해는 제조원가에는 제대로 미치지 못하지만 공급가격이 지난해에 비해 소폭 인상돼 적자폭을 줄이고 회생의 전환점을 위해 회원사들의 각고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하 회장은 특히, “올해 정부에서는 쌀 등 직불제를 통합하여 ‘공익직불제’를 시행할 계획이며, 여러 환경친화적 정책기조
팜한농이 농림축산검역본부와 함께 개발한 환경 파괴 없는 검역훈증제 ‘스테리가스(EDN, Ethanedinitrile)’를 출시했다. ‘스테리가스’는 오존층 파괴 물질인 고독성의 메틸브로마이드(MB, Methyl bromide)를 대체해 수출입 목재 검역에 사용할 수 있는 환경친화적인 훈증제로 주목 받고 있다. 그동안 목재 및 과일의 검역훈증제로 널리 사용되어온 메틸브로마이드는 1989년 몬트리올 의정서에서 오존층 파괴 물질로 규정돼 선진국에서는 2005년부터 사용이 전면 금지됐고, 개발도상국에서는 2015년부터 사용이 금지됐다. 다만 사용량 감축을 전제로 검역 및 선적 전 처리 용도에 한해 사용 금지가 유예된 상태로, 국내에서는 매년 400톤 이상 사용되고 있다. ‘스테리가스’는 목재에 발생하는 주요 병해충인 흰개미, 바구미, 딱정벌레와 목재부휴균, 사상균 등에 대한 방제 효과가 탁월하다. 오존층을 전혀 파괴하지 않고, 메틸브로마이드보다 침투력이 뛰어나 살균 및 살충 효과가 더 우수하고 잔류가 거의 없으며 작업자에게도 안전하다. 또한 10℃ 이하 저온에서는 기화기가 있어야 하는 메틸브로마이드와 달리 ‘스테리가스’는 겨울에도 별도의 장치 없이 편리하게 사용할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모내기철을 맞아 벼 키다리병 예방을 위한 올바른 볍씨 소독 방법을 소개했다. 벼 키다리병은 전년도에 감염된 종자로부터 병이 시작되는 종자전염병으로, 못자리부터 본논(본답) 후기까지 발생해 벼 재배농가에 피해를 준다. 가장 효과적인 방제 방법은 볍씨 소독으로 알려져 있으며, 관련 기술 개발·교육·홍보를 통해 못자리에서의 병 발생은 꾸준히 줄어드는 추세다. 그러나 지난해에는 병 발생이 전년 대비 1.3배 증가했고, 본논에서의 발생 또한 늘어나고 있어 철저한 볍씨 소독과 본논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벼 키다리병의 못자리 발생률은 (‘15) 5.6% → (‘16) 4.6 → (‘17) 6.6 → (‘18) 3.8 → (‘19) 4.9를 나타냈으며, 본논 발병필지율은 (’15) 23.9% → (’16) 12.2 → (’17) 14.6 → (‘18) 15.2를 보였다. 볍씨 소독은 소금물 가리기, 온탕 소독, 약제 소독 순으로 진행한다. ▲소금물 가리기는 종자의 까락(까끄라기)을 없앤 뒤 메벼는 물 20L당 소금 4.2kg, 찰벼는 물 20L당 소금 1.3kg을 녹인 다음 볍씨를 담근다. 물에 뜬 볍씨는 골라내고 가라앉은 볍씨는 깨끗한 물에
농촌진흥청은 최근 남부지방 밀·보리 재배지에서 황화 및 고사현상이 발생함에 따라 이에 대한 철저한 방제를 당부했다. 최근 전북 익산, 전남 해남 등 잎집눈무늬병과 보리황화왜화병(보리위축병)이 심하게 발생한 포장에서는 식물체 20∼30%가 고사됐다. 잎집눈무늬병에 걸린 식물체는 줄기 아래쪽에 타원형 갈색 병징이 나타나고 점차 위쪽으로 병이 번지면서 고사한다. 보리황화왜화병에 걸리면 잎이 황색에서 붉은색 또는 보라색으로 변하며 생장이 억제된다. 밀·보리가 잎집눈무늬병에 감염되면 티플루자마이드 액상수화제 살균제를 농약 안전사용기준에 따라 뿌려주고 수확 후 식물 잔재물을 제거한다. 보리황화왜화병에 걸린 식물체에는 플로니카미드 입상수화제 등 진딧물류를 방제하는 살충제를 뿌려 준다. 보리황화왜화병의 피해를 완화하기 위해서는 진딧물 방제와 더불어 요소 2%액(물 20ℓ당 요소 400g)을 10a당 100ℓ씩 2∼3회 살포해 준다. 또한 이상기상과 연속강우로 인해 붉은곰팡이병 발생도 우려돼 주의가 요구된다. 붉은곰팡이병은 출수기와 유숙기에 기온이 18∼20℃ 유지되며 3일 연속 비가 내릴 때 감염되기 쉬우며, 종실이 검은색으로 변하거나 일부 열매를 맺지 못하고 이삭에 붉은
㈜동방아그로(대표이사 염병진)는 지난 해 IRAC 30번에 등재된 모스킬 액상수화제(브로플라닐라이드-5%)의 생산라인 가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모스킬 액상수화제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출시되는 완전 신규물질로서 나방 저항성이 문제가 되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단비가 될 전망이다. 모스킬은 완전히 새로운 작용기작으로, 과다한 자극을 막아주는 가바(GABA) 유입을 차단함으로써 강한 자극에 의한 경련 및 마비, 변형, 구토를 빠른 시간에 유도해 해충을 방제하는 약제다. 모스킬은 과수 복숭아순나방, 채소 파밤나방, 담배나방 등 주요해충에 대한 약효가 2주이상 지속된다. 나방에 대한 살충제 활성이 떨어지는 낮은 기온과 살충제 유실이 우려되는 잦은 강우 시기에도 약효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며, 특히 저항성 나방 방제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한편 동방아그로는 지난해 11월 18일과 20일 경북 안동과 광주광역시에서 개최한 ‘2020 신제품 모스킬 과수나방 출시회’에서 ‘처음보는 효과, 강한 효과, 오래가는 효과’를 모스킬의 장점으로 부각시켜 주목받았다. 모스킬은 배추 벼룩잎벌레 방제에도 매우 효과적이어서 십자화과 작물을 나방 및 벼룩잎벌레로부터 동시에 보호할 수 있다. 동방
(주)경농은 벚꽃이 떨어지는 시점이 잔디 광엽잡초 경엽처리 최적기로 ‘팜가드 액제’와 ‘하늘아래 미탁제’를 적극 활용해야 하는 시기라고 조언했다. 온도가 올라갈수록 약효가 빨라지는 잔디 경엽처리제의 특성상 지역별로 낮 기온이 20도 수준으로 유지되는 ‘벚꽃이 떨어질 때’를 방제 시작점으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경농의 ‘팜가드 액제’는 페녹시(Phenoxy)계 성분으로 안전하고 편리하며 효과 또한 탁월한 제초제로 인정받는다. 잔디밭에 문제가 되는 명아주, 쑥, 피막이 등의 광엽잡초뿐만 아니라 쇠뜨기, 닭의장풀 등 난방제 잡초에도 우수한 약효를 보인다. 특히 호르몬을 교란시키는 새로운 개념으로 잡초를 방제해 뿌리까지 확실하게 고사시킬 수 있다. ‘하늘아래 미탁제’는 잔디 주변 문제 잡초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피리딘(Pyridine)계 선택성 제초제로 화본과 작물을 제외한 일년생·다년생 광엽잡초의 전문적인 방제가 가능하다. 서양금혼초(개민들레), 쇠뜨기, 망초, 쑥, 닭의장풀, 토끼풀 등에도 우수한 약효를 보여 한국잔디 잡초관리에 매우 강한 제품으로 인정받는다. 특히 경사지에서도 약제가 하단부로 흐르지 않아 약제가 처리된 지역에만 약효를 보이며, 산림 내
식물 바이러스는 크게 매개충, 종자 그리고 토양으로 인해 전염식물 바이러스는 크게 매개충, 종자 그리고 토양으 로 인해 전염된다. 이에 글로벌아그로(주)의 병해관 리용 유기농업자재 ‘바이백신’이 각광받고 있다. ‘바이백신’은 항바이러스 효과가 있는 슈도모나스 올레 오보란(Pseudomonas oleovorans) 추출물을 원료로 하며, 입제와 액제 두 가지 제형으로 생산된다. 입제의 경우 토양 바이러스를 불활성화 시킨다. ‘바이백신 입제’의 미생물 추출물 이 바이러스의 단백질을 불활성화 시켜 전파를 사전에 차단하는 것이다. 글로벌아그로는 ‘바이백신 입제’의 정식 전 토양혼화처리 또는 정식 후 표층처리 를 추천했다. ‘바이백신 입제’ 처리 후 관수를 하게 되면 항바이러스 활성물질이 좀 더 빠르게 확산된다. 액제 제품은 매개충에 의한 공중감염 바이러스 전이를 효과적으로 차단한다. ‘바이백신 액제’를 희석해 경엽 살포하면, 바이백신의 항 바이러스성 물질에 의해서 공중감염으로 전이되는 바이러스의 단백질을 불활성화한다. 바이백신은 농가들의 시름을 깊어지게 만드는 고추, 토마토 반점위조바이러스 (TSWV) 뿐만 아니라 토마토모자이크바이러스(ToMV), 벼줄무늬잎마름병(
2020년 농협 계농농기계 구매입찰 결과 농협은 올해 트랙터를 총 1300대 구매하며 대동공업에서 678대, LS엠트론에서 622대를 구매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49ha이하 소형트랙터는 대동 145대, LS엠트론 155대, 50~79ha 중형은 대동 388대, LS엠트론 312대, 80ha이상 대형은 대동 145대, LS엠트론 155대로 각 기종을 사이좋게 반분했다. 지난 1일 경기도 안성 농협중부자재유통센터에서 실시한 입찰에는 대동, LS, 동양, 국제 등 4개 업체가 참여했으나 동양과 국제는 농협이 정해놓은 예가 이하의 금액을 제시하지 못해 낙찰받지 못했다. 농협은 지난 2017년부터 낮은 금액 1,2순위에 물량을 몰아줬던 최저가입찰제를 벗어나 예가 안으로 들어오면 입찰에 참여하는 4개 업체 모두에게 낙찰해 주는 방식으로 개선한 바 있다. 낙찰순위와 업체별 시장점유율을 고려한 배정물량 방식을 취한다. 그러나 개선된 제도 하의 입찰에서 대동, LS, 동양, 국제 4개 업체가 모두 낙찰받은 연도는 지난 2019년도가 유일하다. 그간 트랙터 낙찰대수는 2017년 1173대, 2018년 800대, 2019년 1500대, 올해 1300대를 기록했다. 농협 계통농기
대동공업(대표이사 김준식, 원유현)이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학장 이석하)과 자율주행 농기계 등 정밀농업을 공동 연구한다. 대동공업은 지난 17일 서울대학교 농생대(서울 관악구)에서 대동공업 원유현 총괄사장과 이석하 서울대 농생대 학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밀농업 공동연구 및 스마트팜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MOU를 통해 대동공업은 서울대학교 농생대와 정밀농업 구현을 위한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한편, 재배 환경 진단 및 작업에서 꼭 필요한 농기계의 자율주행 경로생성 및 추종 알고리즘 연구를 공동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서울대학교 농생대는 농기계의 자율주행 및 정밀농업 분야에 있어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대동공업은 농생대 대학원생들 대상의 인턴십을 운영해 농기계 자율주행 및 정밀농업 분야에 대한 공동 연구를 시행할 계획이다. 이미 자율주행 이앙기를 개발해 공급하고 있는 대동공업의 연구진들과 기술력 있는 대학원생들의 공동 연구로 양사는 해당 분야의 기술력을 단기간에 끌어올리고, 대학원생들은 현장 실무를 익혀 졸업과 동시에 투입이 가능한 스마트농업 전문인재로 양성돼 연구 인력
‘땅심’ 브랜드로 농가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한국협화가 수도작의 측조전용 비료 ‘땅심측조짱’ 제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땅심측조짱’ 비료는 입자가 균일하고 표면이 매끈해 측조시비 및 기계살포에 적합하다. 작물의 초기생육에 효과적으로 작용해 뿌리발육 촉진 및 포기 수 확보로 증수효과가 우수해 현장의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 고창 상하면의 표상규 씨(44세, 장호리)는 ‘땅심측조짱’에 대해 “측조시비 전용비료라서 사용이 편리하고 노동력과 비용이 크게 절감돼 만족스럽다”고 밝혔다. 전남 해남 황산면에서 수도작 농사에 제품을 사용한 박양근 씨(42세, 와등리)도 “황산동 함유로 이끼 저감에도 효과적이었으며 규산·칼슘 등의 미량요소 함유로 토양개량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정기 한국협화 영업상무는 “농민들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이전 땅심 18복비(질소 18%)에서 노동력 절감을 위한 고농도 측조시비 땅심측조짱(질소 28%)으로 다양화 했으며, 품질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농민들에게 공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땅심측조짱’은 지역농협 자재판매장 또는 한국협화 전국대리점 144개소를 통해 공급 받을 수 있다.
팜한농(대표 이유진)은 수도용 100% 코팅 복합 비료(CRF, Controlled Release Fertilizer) ‘롱스타파종상’의 일본 수출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팜한농은 그동안 일본에 다양한 비료 제품을 수출해왔지만 100% 코팅 복합 비료 수출은 이번이 처음이다. 코팅 복합 비료는 비료 성분이 천천히 용출되는 완효성 비료의 일종으로, 시비 효과가 천천히 나타나 오랫동안 지속된다. 팜한농의 100% 코팅 복합 비료는 질소, 인산, 칼리 등 3대 주요 성분을 완전 코팅한 제품으로, 작물의 생육 단계에 따라 비료 성분이 용출돼 필요한 양분이 적기에 공급된다. 볍씨 파종 시 ‘롱스타파종상’을 모판에 시비하면 약 20일의 육묘기간 동안 비료 용출을 멈추고 있다가 본답 이앙 후 용출을 시작해, 수확기까지 필요한 모든 양분을 생육 단계에 맞춰 알맞게 공급해준다. 1아르(a)당 ‘롱스타파종상’ 1포(15kg)를 한 번만 시비하면 벼의 전 생육기간 동안 충분한 양분을 공급해 비료 사용량과 인건비가 획기적으로 절감된다. ‘롱스타파종상’은 지난 2016년 팜한농이 일본에 수출한 수도용 코팅 복합 비료 ‘롱스타 코트(Long Star Coat)’의 코팅기술을 더욱
농우바이오가 출시한 씨드리스플러스꿀 수박 품종은 씨가 적은 3배체 수박으로 단타원 적육계 수박이다. 육색이 진한 선홍색이고 육질이 단단하며 당도가 높아 농가들에게 인정받고 있다. 과피색과 호피무늬는 일반수박과 유사할 만큼 진하고 선명한 품종이다. 씨드리스플러스꿀 수박은 남부지방에서는 6월 초부터 7월 초까지 수확하며, 중부지방에서는 7월 한 달간 수확하는 품종이다. 탄저병에 강한 내병성 품종으로 다른 3배체 수박보다 재배가 수월하며, 전국적으로 비가림 작형에 재배되고 있다. 초세가 강하고 당도(12brix 내외)가 높아 재배면적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2020년 1/4분기 농기계 판매액이 융자취급 판매현황 기준 전년동기 대비 3.9% 하락한 1550억원으로 집계됐다. 2019년 전년대비 5.4% 상승을 보였던 농기계 매출이 코로나19 영향 등으로 주춤하는 모습이다. 업계는 “이제 시작인 만큼 예단은 이르다”며 적극적인 판촉에 돌입하는 모습니다. 1분기 총 판매대수는 7403대로 전년동기 대비 1.6%가 감소했다. 일단 매출을 높이는 일등 기종인 트랙터의 판매대수가 2217대에 그쳐 2019년 2300대에 비교해 3.6% 감소했으며, 판매액은 1014억원으로 전년보다 6.1% 감소했다. 1분기 매출에서 긍정적인 신호를 보인 기종은 승용이앙기다. 승용이앙기는 전년보다 138대가 늘어난 582대가 팔렸으며 146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수량 31.1%, 판매액 37.2%가 상승한 모습이다. 콤바인은 60억원의 매출을 보여 전년대비 30%가 감소했다. 스피드스프레이어의 판매액은 81억8700만원으로 전년대비 4.4% 상승했다. 농용고소작업차의 판매액은 18억1000만원으로 9.0% 감소했다. 한편 농산물저온저장고는 7억2200만원으로 31.3% 감소했으며. 농용난방기는 7억8800만원으로 14.4% 하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막바지 꽃샘추위에 따른 고추·감자·배추·옥수수·보리·밀 등 노지 작물과 과수, 무가온 하우스 작물에서 저온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농업인들에게 철저한 사전 관리를 당부했다. 기상청에 의하면 24일(금)까지 경기동부와 강원영서, 전라내륙에서 0℃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예측되어 서리 발생 등 저온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부지역에서 정식 준비가 한창인 고추는 지역별로 늦서리 피해가 없는 5월 상순경 안정적으로 아주심기를 한다. 이미 본 밭에 정식된 고추, 배추, 감자, 옥수수 등 노지에 있는 작물에서 저온피해가 발생하면 제4종복합비료를 잎에 뿌려주어 생육이 나아지도록 한다. 상처부위를 통한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피해 발생 이후에는 병해충 방제를 실시한다. 남부지방 밀·보리 재배지에서는 출수기 이후에 붉음곰팡이병 감염 피해가 우려되므로 포장을 잘 관찰하여 사전 방제를 하도록 한다. 과수는 최근 저온 피해 이후 안정적인 결실량 확보를 위해 꽃 따주기 작업을 생략하고, 착과가 확인 된 이후에 열매따주기를 하도록 한다. 과수는 착과량 정도에 따라 나무의 수세에 영향을 주고 다음해 꽃눈 형성에도 관여하기 때문에 나
한국작물보호협회(회장 윤재동)는 ‘2020작물보호제(농약)지침서’ <사진>를 제작·배부할 계획으로 농업인 및 각 기관의 구입신청을 받고 있다. 발간을 앞둔 ‘2020작물보호제(농약)지침서’에는 우수 안전농산물 생산을 위한 올바른 농약사용 및 지도에 도움을 주고자 국내 등록농약 품목에 대한 적용대상, 사용방법, 특징 및 주의사항 등을 수록하고 있다. 지침서 신청 기한은 기관 4월 29일까지 개인 5월 8일까지이며, 협회 홈페이지·전화·팩스·메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협회는 아래 사항을 참조해 필요한 부수를 기한 내 신청해 줄 것을 요청했다. 책명: 「2020작물보호제(농약) 지침서(4×6배판, 1696면)」 △구입가격: 7200원/권(부가세포함), 택배비(3000원/권) 별도 △개인신청 방법(5월 8일(금)까지 협회로 신청) -홈페이지: www.koreacpa.org(신청서 양식 : 정보광장-공지사항 다운) -전화: 02-3474-1590/4 -팩스: 02-3472-4134 -메일: iskim@koreacpa.org △기관신청 방법(4월 29일(금)까지 배부처 삼정인쇄공사에 신청) -홈페이지: www.koreacpa.org(신청서 양식 : 정보광
다국적 농화학 기업들은 오랜 기간 특허받은 농약 성분(품목)으로 전 세계 주요 농약 시장을 장악해 왔다. 그러나 최근 몇 년 동안 새로운 농약(성분)의 출시가 둔화하면서 특허 만료된 제네릭 제품의 시장 경쟁이 가속화하고 있다. 그동안 특허 만료 농약 성분은 수많은 제네릭 농약 제조기업에 광범위한 개발 전망을 제공했다. 특히, 중국을 중심으로 하는 제네릭 농약 제조기업들은 농약 성분의 특허가 만료되면 그 즉시 해당 시장 선점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더욱이 대부분의 오리지널 제조기업과 연구기관들은 선점적 지위를 활용해 화합물 특허를 제외하고는 생산 공정, 핵심 중간체, 제형, 혼합물 및 응용 분야에 대한 한발 앞선 보호막을 쳐놓았다. 이에 따라 특허가 없는 농약 제조기업들은 모든 특허가 만료될 때까지 기다리거나 제네릭 제품을 제조하기 위한 독자적인 지적재산권을 가진 새로운 공정 경로를 개발해야 했다. 그 정점에 중국 농화학 산업이 자리하고 있다. 중국 농화학 산업은 다국적 기업이 남긴 마지막 생산 능력 이전과 맞춤형 제조를 통해 특허권이 만료된 농약 생산 분야에서 상당한 진전을 이뤄냈다. 이에 따라 중국 농화학 산업의 선도기업이 대규모로 발전하는
올해 1/4분기(3월 말 기준) 농약 시장은 대체로 보합세를 유지했다. 시장 전체 상황의 특이사항이라면, 바이엘크롭사이언스의 국내 판매권을 인수한 팜한농의 매출에 기존 바이엘크롭사이언스 매출(2024년 1/4분기)이 고스란히 녹아들지 못했고, 농협중앙회의 지역본부 자체구매 사업 계통화 노력에도 불구하고 매출이 감소한 것 등이 꼽힌다. 또한, 지난 3월 경남·북 일원의 산불 피해로 인한 사과 재배면적 감소와 영농의욕 저하, 이상기온에 따른 냉해 등이 농약 출하량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농약 원제회사와 제조회사를 통해 자체 집계(구두 조사)한 2025년 1/4분기 주요 7개 농약회사(팜한농·농협케미컬·경농·동방아그로·한국삼공·신젠타코리아·성보화학)의 매출 총액은 9275억원으로 추산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9180억원과 비교해 2.0%(181억원) 증가하는데 그쳤다. 주요 7개 제조회사 3월말 매출 9275억원 기록 팜한농·동방 매출 급성장…전체적으론 ‘보합세’ ‘주요 농약회사별 2025년 1/4분기 매출 현황’[표1]을 보면 △팜한농은 지난해 같은 기간(2138억원)보다 302억원(14.1%)이 늘어난 244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농협케미컬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