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내년도 과수화상병 발생 및 확산 최소화를 위해 월동기(2020.12월~2021.4월) 동안 과수농가·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예방·예찰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농식품부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 과수화상병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월동기 병원균의 잠복 의심처를 사전에 제거하고 전파 매개체에 대한 관리가 중요하다고 보고, 과수농가와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아래 사항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우선 월동기에 병원균의 잠복처인 궤양은 전지·전정 작업을 통해 깨끗이 제거한 후 약제를 도포하고 과수화상병 궤양으로 의심되는 경우에는 도 농업기술원, 시·군농업기술센터 등에 신고한다. 전지·전정 작업 시에는 가위, 장갑 등 작업 도구를 철저히 소독해 사용하고 가급적 해당 과원에서만 사용한다. 또한 발생지역의 작업인력·장비·묘목의 비발생지역으로의 이동을 최소화하고, 이동이 불가피한 경우에는 방역지침에 따라 소독을 철저히 하고 작업자 및 작업내용을 기록·보관한다. 이와 함께 지역 거점 대학, 예찰방제단 등 민간의 식물병해충 전문가도 예방·예찰 활동에 최대한 참여시켜 지역 단위 예방·예찰 역량을 강화한다. 농식품부는 16일 농촌진흥청, 각 도 농업기술원
조이바이오㈜(대표 권광택)의 식물성장제 ‘씨오-팜’이 벼 생육 촉진에 큰 도움을 주는 것으로 확인됐다. 조이바이오㈜와 청주 옥산농협에 따르면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과 오송읍의 옥산농협 조합원의 논 760만3305㎡(230만평)를 대상으로 식물성장제인 ‘씨오-팜’을 사용한 결과 재현율(80%이상)이 지난해보다 15.5~26.8%p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재현율은 왕겨를 제거한 현미상태로 추곡수매가격 등급을 책정하는 품질기준이다. 조이바이오는 식물성장제인 ‘씨오-팜’을 사용하기전(2019년)과 사용후(2020년)의 벼 품질수매를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청원생명농협쌀협회의 2020년 자료에 의하면 옥산지역의 수매벼 90%가 재현율 80%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74.5%에 비해 15.5%p 늘어난 것이다. 오송지역은 지난해 재현율 70.95%에서 올해 97.75%로 26.8%p 증가했다. 특히 올해는 역대 최장의 장마를 기록하면서 벼 품질이 예년에 비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됐지만 ‘씨오-팜’을 사용한 옥산면과 오송읍의 벼 품질은 오히려 크게 향상됐다. 이 같은 재현율 상승은 청주 전역과 비교해도 확연한 차이를 보였다. 청주지역의 올해 재
국내 고추품종의 개발과 소비자 선호도가 수량-내병성-복합내병성-품질-기능성 순으로 진전되고 있다는 분석이 있다. 특히 올해 복합내병계 고추가 고추종자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돌풍을 일으켰다. 2021년도 시장 판도도 복합내병계 고추가 주도권을 가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종자회사들이 주력품종으로 내세운 고추들의 이름을 보면 ‘칼’과 ‘탄’이 들어간 경우가 압도적인데 이는 칼라병과 탄저병 내병계라는 점을 암시한다. 이제 고추 농가의 선택을 받기 위해선 역병, CMV(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는 물론 칼라병(TSWV,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과 탄저병 내병성을 갖춰야 한다. 바이러스의 위협을 덜 받으며 안정적으로, 농약을 적게 치면서 환경 친화적으로 고추 농사를 짓고자 하는 농가의 니즈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다 과형, 크기, 색택, 착과력, 수량성, 신미도, 홍고추·건고추 품질, 고춧가루 수율, 재배 용이성 등 고추 농가들은 저마다 까다로운 기준의 충족을 요구한다. 복합내병계를 앞세우고 우수한 조건을 장착한 2021년도 고추 신품종과 인기품종을 소개한다. [농우바이오] ‘칼탄맥스’ 고품질 복합내병성 선두주자 노린다 맵기 덜한 ‘칼라스피드업’…칼라내병성 조생
내년도 농림축산식품부 소관 예산 및 기금 총지출 규모가 지난 2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16조 2856억원으로 확정됐다. 이는 정부안 16조 1324억원 대비 1532억원, 금년대비(15조 7743억원) 5113억원(3.2%) 증액된 수준이다. 2021년도 농식품부 예산은 기후변화로 인한 재해대비 필요성 증대 등 정부안 편성 이후 변화된 여건을 고려해 농업 기후변화 대비, 농산물유통·판로확보 지원,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구축 등의 분야 19개 사업에 정부안 대비 2006억원이 증액됐다. 반면 9개 사업의 474억원이 정부안 대비 감액됐다. 내년도 국가전체 대비 농업예산 비중은 2.9%를 차지해 농업계가 요청한 3%에 올라서지 못했다. 농식품부는 농업·농촌 및 식품분야의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응과 주요 농정과제의 체감 성과 창출을 위한 재정지원을 내실화한다고 밝혔다. 이에 농업재해보험 366억원, 재보험금 1000억원, 수리시설개보수 300억원, 초등돌봄교실 과일간식 지원 72억원, 공공급식 통합플랫폼 구축 7억원, 농촌재생에너지보급지원 13억원 등이 추가 반영됐다. 농업 재해 증가로 인해 농가의 농작물 및 가축재해보험의 가입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LS엠트론은 국내 최초 자율작업 트랙터 1호기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스마트 빌리지 보급 시범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김해시에 공급했다. LS엠트론의 자율작업 트랙터는 무인 트랙터 2.5단계로 별도의 핸들 조향과 작업기조작 없이 설정한 작업을 자동으로 수행할 수 있다. 또한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현재의 작업위치 확인이 가능하다. [사진] 이를 통해 초급자도 숙련자와 같이 작업내역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중복, 누락되는 영역을 최소화해 사용자 피로도를 줄이고 작업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자율작업 트랙터는 국내 최초 전동식 파워시프트 변속기를 적용, 전·후진과 속도와 엔진, 전자유압, PTO자동제어가 가능하다. 또한 대규모 경작지에서의 U턴뿐만 아니라 좁은 우리나라 지형의 특성을 고려한 전후진 복합 회전방식을 자체개발 적용함으로써 자율작업효율의 최대치를 구현했다. 또한 기존에 사용중인 트랙터의 일부 부품 교환 시 탈부착이 가능하도록 설계함으로써 자율주행 구성품 1개 세트로 다수 트랙터를 사용하는 경제적 이점도 누릴 수 있게 했다. LS엠트론은 2023년까지 안전기능 강화를 위한 장애물 감지·회피기능을 추가해 보다 다양한 작업기의 자율작업이 가능하도록 연동
국립종자원(원장 최병국)은 ‘2020년 대한민국우수품종상 대회’에 출품된 43개 품종 중 8개의 우수 품종을 선정했다. 대통령상은 ‘홍산(마늘)’품종을 육성한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홍산’마늘은 꽃피는 마늘을 이용해 육성한 품종으로 국내 최초 난지, 한지 겸용 6쪽 마늘 품종이다. 기존품종보다 바이러스에 강하여 재배하기 쉽고 수확량이 많으며, 강한 살균·항균작용, 혈액순환 등에 효과가 있는 알린과 항산화 기능이 있는 페놀 화합물 함량이 기존 마늘보다 많다. 특히 인편 끝에 초록색의 클로로필 착색으로 국산 품종 인증마커로 이용이 가능하다. 국무총리상은 아시아종묘의 ‘대박나(양배추)’와 경북농업기술원 청도복숭아연구소의 ‘수황(복숭아)’품종이 선정됐다. 수출부문 수상 품종인 ‘대박나(양배추)’는 더위에 강하고, 흑부병에 민감하지 않아 세계 각지의 다양한 기후에 재배 적합성이 뛰어난 고품질 품종으로 2015년부터 터키, 프랑스 등 13개국에 268만 달러 수출실적을 달성했다. ‘수황(복숭아)’은 과중이 330g으로 기존품종(주조생황도 200g)보다 40~65% 이상 더 나가고, 당도가 높으며 무봉지 재배 등으로 농작업이 용이해 소비자·유통업자·
㈜경농(대표이사 이병만)은 마케팅·영업 전문성 향상을 통한 회사의 중장기 비전 달성을 위해 오는 12월 14일자로 마케팅본부 인사를 단행한다. 이번 인사를 통해 신임 마케팅부문장에는 최재명 상무가 선임됐으며, 신임 보급팀장에는 이용규 팀장이 선임됐다. 마케팅본부는 산하에 마케팅부문과 영업부문 등 2개 부문으로 구성되고, 마케팅부문은 제품개발팀, 미래농업센터, CRM팀으로, 영업부문은 14개 지점과 영업관리팀, 보급팀, 특수영업팀으로 구성됐다. 제품개발팀은 기존 마케팅기획팀과 제품등록팀의 통합을 통해 신제품의 개발 및 마케팅 역량 강화를 꾀했으며, 영업부문에는 보급팀을 새로 신설해 현장 마케팅 강화와 고객관계 강화를 유도했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2021년 예산이 올해(1조 249억원)보다 712억원(7.0%) 증가한 1조 961억원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1962년 농촌진흥청 개청 이래 최대 규모의 예산이다. 농진청은 2021년 예산을 통해 노지재배 위주의 디지털농업 기술개발과 청년농업인의 육성, 식량자급률 향상과 농산업 현장의 애로 해소, K-농업기술의 해외 전파・확산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내년도 총 예산 1조 961억 원의 주요 부문별 예산은 디지털농업 기술의 개발・확산 763억원, 청년농업인 육성 230억원, 식량자급률 향상 3444억원, 농산업 현장의 애로해소 4126억 원, K-농업기술 전파・확산 294억 원, 기타사업지원 2104억원 등을 반영했다. 특히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이용한 노지재배 위주의 디지털농업 기술개발・확산과 국산 품종의 개발・보급 확대를 통한 식량자급률 향상 부문의 예산이 아래와 같이 확대됐다. ▲농업공학연구(’20년 104억원→’21년 163억원) ▲노지 디지털 중심의 밭농업 생산성 증대기술 개발(15억원→80억원), ▲스마트팜 다부처 패키지 혁신기술개발(신규, 178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은 지난 8일 ‘농생명ICT검인증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농생명ICT검인증센터(전북 익산시 송학동 소재)는 농산업체가 생산한 ICT 기자재의 성능 등이 국가표준 규격에 적합한지 등을 검인증하는 업무를 진행하게 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스마트팜 보급 확산을 위해 2016년도에 스마트 팜 기자재의 검인증 계획을 포함한 확산대책을 수립했고, 재단은 디지털농업기술의 상용화 및 국가정책을 지원하기 위해 온·습도 등의 센서 13종, 보온덮개 등 구동기 9종에 대한 국가표준을 만들고 그에 맞는 시설원예용 ICT기자재의 검정제도를 제정했다. 재단은 농생명ICT검인증센터를 통해 현재 제정된 22종의 스마트팜 기자재에 대한 검인증을 실시하고, 내년에는 스마트 축사, 스마트 원예 등에 대한 국가표준을 추가해 총 42종의 국가표준을 만들어 검정할 계획이다. ‘농생명ICT검인증센터’는 총 사업비 97억을 확보해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건립됐으며, 5324㎡ 규모로 ICT기자재검정과 내구성을 평가하기 위한 신뢰성시험동, 시설원예 기자재 시험시설(단동온실・3연동온실・유리온실)과 축산 기자재 시험시설[대(소)·중(돼지)·소(닭)가축] 등 총
대동공업(대표이사 김준식,원유현)이 ‘미래농업 리딩기업’으로 기업 브랜드를 강화하기 위해 사명변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동공업은 창업주 고(故) 김삼만(金三萬)회장이 ‘농업 기계화를 통한 사업보국(事業輔國)’ 기치를 내걸고 1947년에 경남 진주에서 ‘대동공업사’라는 이름으로 설립됐다. 1962년 국내 농기계 업체로는 최초로 동력 경운기를 생산 보급하면서 종합 농기계 회사로서의 도약과 국내 농업 기계화의 염원을 담아 1966년 지금의 대동공업주식회사로 사명을 변경했다. 이후 60~70년대에 트랙터, 콤바인, 이앙기 등을 국내 최초로 보급하며 대한민국의 농업 기계화를 선도해 현재까지도 국내 1위 지위를 놓치지 않고 있으며, 80년대부터 해외 수출을 시작해 현재 세계 70여개국에 수출하는 글로벌 농기계 회사로 거듭났다. 올해 ‘미래농업 리딩기업’의 비전을 제시하고 자율주행 농기계, 스마트 농업 솔루션 서비스, 농업용 로봇 등 농업 생산성 극대화를 위한 ‘정밀농업(Precision Farming)’ 실현 전략과 계획을 미래사업추진실을 신설해 실행해 나가고 있다. 이에 반해 현 사명은 ‘미래농업 리딩기업’ 이미지보다는 전통 제조업 기업 이미지가 강해 ‘대동’의 브
팜한농(대표 이유진)이 지난 3일 ‘바이오기업인의 날’ 유공자 포상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바이오협회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이 공동 주관하는 '바이오기업인의 날'은 국내 바이오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의 성과를 알리고 우수 공로자를 격려하기 위해 열리는 행사다. 서울 양재동 더케이 호텔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바이오 분야 산·학·연 연구자와 산업부 및 KEIT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팜한농은 2013년 11월부터 2017년 4월까지 42개월간 진행한 ‘혁신 비선택성 제초제 글로벌 사업화’ 과제의 성과를 인정받아 장관상을 받았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을 받아 한국화학연구원과 공동으로 진행한 과제를 통해 개발한 신물질 비선택성 제초제 ‘테라도’는 저약량으로도 화본과·광엽 잡초 및 글리포세이트(Glyphosate) 저항성 잡초 제초효과가 탁월하다. 또한 국내외 대면적 생물활성 시험과 250건 이상의 안전성 시험으로 성능의 우수성과 인축(人畜)·환경 안전성이 검증됐다. 팜한농이 10년 넘는 시간을 들여 개발한 ‘테라도’는 인축 및 환경 독성 등 사회적인 이슈와 기존 글리포세이트계 제초제 장기간
신젠타코리아는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진행한 “대한민국 1위 살충제” 에이팜® 고객감사대잔치 최종추첨을 완료하고, 1등 당첨자 1명 및 2등 당첨자 30명을 발표했다. 1등 경품으로는 다목적운반차, 2등 경품으로는 전기자전거가 증정되며, 당첨자 명단은 신젠타코리아 홈페이지(www.syngenta.co.kr) 또는 신젠타코리아 카카오톡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최종 추첨은 지난달 18일 업계 최초로 유튜브 라이브로 생중계됐으며, 신젠타코리아 유튜브 채널 영상 시리즈 ‘농부의 세계’ 출연 농업인과 본사 임직원들이 추첨을 진행했다.<사진> 약 2000명의 유튜브 라이브 접속자와 450명 이상의 동시 접속자 수를 기록하는 등 에이팜 고객감사 대잔치에 대해 많은 농업인들이 뜨거운 관심을 보여줬다. 이번 최종 추첨 라이브 영상은 신젠타코리아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1등 당첨자인 조재길 농업인은 “신내챙이농약사 김영래 사장님이 추천해 주셔서 에이팜을 매년 사용하고 있으며, 고추뿐만 아니라 양배추에도 쓸 수 있고 효과도 좋다”며 “뜻밖의 당첨이라 너무 놀랍고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준택 신젠타코리아 마케팅 본부장은 “작년에 이어 금년에도 에이
(재)한광호 기념사업회(이사장 한태원)는 제7회 한광호 농업상 수상자로 농업대상에 이명화 씨(다온농장 대표), 농업연구상에 윤대진 씨(건국대학교 교수)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농업대상 수상자 이명화 대표는 고품질 참외 재배 기술 정립 및 보급으로 참외 산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농업연구상 수상자 윤대진 교수는 식물의 가뭄 내성 메커니즘을 분자 수준에서 규명함으로써 신품종 작물 개발의 토대를 구축한 공로로 수상했다. 한광호 농업상은 故한광호 박사의 농업보국(農業報國) 뜻을 계승해, 농업인과 연구자들의 공로를 격려함으로써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재)한광호 기념사업회에서 제정했다. 끊임없는 혁신과 창조적인 연구로 우리나라 농업발전에 큰 기여를 하신 농업인과 학자들을 선발하고 있으며, 농업대상, 농업연구상, 농업공로상 세 부문에서 총 1억 원의 상금을 시상하고 있다. 제7회 한광호 농업상 시상식은 2021년 1월 22일 열릴 예정이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각 부분 수상자 등 최소한의 관계자만 참석할 예정이다.
국제종합기계는 스마트폰과 PC로 트랙터, 콤바인, 이앙기, 특판제품 등 농기계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디지털 카탈로그(국제.com)’<사진>를 오픈했다. 국제종합기계는 기존 종이 인쇄물 제작 수량을 줄이고 영업사원이 현장에서 고객 상담이 가능하도록 업무 효율성을 개선했으며, 수시로 제품 업데이트가 가능해 디지털 카탈로그의 장점을 살렸다. 특히 국내 최초 국제종합기계 전체 대리점 모바일 홈페이지가 개설돼 농기계에 관심있는 고객이 대리점이나 지점을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쉽게 제품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실시간으로 구매 상담이 가능하다. 또한 각 대리점만의 다양한 이벤트 진행이 가능하도록 제작됐다. 이외에도 국제종합기계는 업계 최초로 중고 농기계 쇼핑몰 ‘농마켓(farm-market.co.kr)’을 운영 중이다. 농마켓은 중고농기계를 믿고 구매 할 수 있도록 국제 대리점에서 발급한 품질보증서를 구매자에게 제공하고 있다. 국제종합기계는 “디지털 카탈로그, 중고몰 ‘농마켓’ 등 다양한 온라인 판매채널을 고객에게 선보이고 있으며, 앞으로도 편의성과 신뢰도를 증진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합리적인 가격대와 최고의 사양을 갖춘 제품을 다양하게 출
내년도 농림축산식품부 소관 예산 및 기금 총지출 규모가 12월 2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16조 2856억원으로 확정됐다. 이는 정부안 16조 1324억원 대비 1532억원, 금년대비(15조 7743억원) 5113억원(3.2%) 증액된 수준이다. 2021년도 농식품부 예산은 기후변화로 인한 재해대비 필요성 증대 등 정부안 편성 이후 변화된 여건을 고려해 농업 기후변화 대비, 농산물유통·판로확보 지원,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구축 등의 분야 19개 사업에 정부안 대비 2006억원이 증액됐다. 반면 9개 사업에 474억원이 정부안 대비 감액됐다. 내년도 국가전체 대비 농업예산 비중은 2.9%를 차지해 농업계가 요청한 3%에 올라서지 못했다. 농식품부는 농업·농촌 및 식품분야의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응과 주요 농정과제의 체감 성과 창출을 위한 재정지원을 내실화한다고 밝혔다. 이에 농업재해보험 366억원, 재보험금 1000억원, 수리시설개보수 300억원, 초등돌봄교실 과일간식 지원 72억원, 공공급식 통합플랫폼 구축 7억원, 농촌재생에너지보급지원 13억원 등이 추가 반영됐다. 기후변화 및 농업재해 대비…정부안 대비 1791억원 증액 농업 재해 증가로 인해 농가의
다국적 농화학 기업들은 오랜 기간 특허받은 농약 성분(품목)으로 전 세계 주요 농약 시장을 장악해 왔다. 그러나 최근 몇 년 동안 새로운 농약(성분)의 출시가 둔화하면서 특허 만료된 제네릭 제품의 시장 경쟁이 가속화하고 있다. 그동안 특허 만료 농약 성분은 수많은 제네릭 농약 제조기업에 광범위한 개발 전망을 제공했다. 특히, 중국을 중심으로 하는 제네릭 농약 제조기업들은 농약 성분의 특허가 만료되면 그 즉시 해당 시장 선점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더욱이 대부분의 오리지널 제조기업과 연구기관들은 선점적 지위를 활용해 화합물 특허를 제외하고는 생산 공정, 핵심 중간체, 제형, 혼합물 및 응용 분야에 대한 한발 앞선 보호막을 쳐놓았다. 이에 따라 특허가 없는 농약 제조기업들은 모든 특허가 만료될 때까지 기다리거나 제네릭 제품을 제조하기 위한 독자적인 지적재산권을 가진 새로운 공정 경로를 개발해야 했다. 그 정점에 중국 농화학 산업이 자리하고 있다. 중국 농화학 산업은 다국적 기업이 남긴 마지막 생산 능력 이전과 맞춤형 제조를 통해 특허권이 만료된 농약 생산 분야에서 상당한 진전을 이뤄냈다. 이에 따라 중국 농화학 산업의 선도기업이 대규모로 발전하는
올해 1/4분기(3월 말 기준) 농약 시장은 대체로 보합세를 유지했다. 시장 전체 상황의 특이사항이라면, 바이엘크롭사이언스의 국내 판매권을 인수한 팜한농의 매출에 기존 바이엘크롭사이언스 매출(2024년 1/4분기)이 고스란히 녹아들지 못했고, 농협중앙회의 지역본부 자체구매 사업 계통화 노력에도 불구하고 매출이 감소한 것 등이 꼽힌다. 또한, 지난 3월 경남·북 일원의 산불 피해로 인한 사과 재배면적 감소와 영농의욕 저하, 이상기온에 따른 냉해 등이 농약 출하량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농약 원제회사와 제조회사를 통해 자체 집계(구두 조사)한 2025년 1/4분기 주요 7개 농약회사(팜한농·농협케미컬·경농·동방아그로·한국삼공·신젠타코리아·성보화학)의 매출 총액은 9275억원으로 추산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9180억원과 비교해 2.0%(181억원) 증가하는데 그쳤다. 주요 7개 제조회사 3월말 매출 9275억원 기록 팜한농·동방 매출 급성장…전체적으론 ‘보합세’ ‘주요 농약회사별 2025년 1/4분기 매출 현황’[표1]을 보면 △팜한농은 지난해 같은 기간(2138억원)보다 302억원(14.1%)이 늘어난 244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농협케미컬은